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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의 사랑 - 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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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979회 작성일 20-01-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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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의 사랑 - 중편


밤11시가 넘었는데도 정호는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
늦게까지 친구들과 어울리다 들어오려는것 같았다.
'그래...오늘은 정호와 마주치지 않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했다.
난 안방으로 들어가 불을 끄고 침대에 몸을 누였다.
눈을 깜고 애써 잠을 청해 보려 했지만 낮의 일들이 머리속에 맴돌아 잘 되지 않았다.
휴지에 싸여있던 아이들의 정액을 생각하자 다시 알수없는 묘한 기분에 빠져들었다.
그생각에서 벗어나고져 고개를 몇번이고 저어 보았다.
하루 왠종일 내 머리속은 온통 그생각으로 가득차 있었고 나는 몇번이나 샤워를 했는지 모른다.

겨우 잠이 들수 있을것 같았는데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고 잠시후 정호가 안방으로 들어오는
기척이 들렸다.

"엄마....자는거에요?"

난 그냥 눈을 감고 가만히 있었다.
정호가 내쪽으로 다가오는것 같았다.
왜 내가슴이 이리도 두근거리는건지 모르겠다.
침대한쪽이 살짝 기우는걸로 보아 정호가 침대에 앉은것같다고 느끼는 순간 그 아이의
손길이 내머리결을 쓰다듬었다.
내가 정호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적은 있어도 정호가 내머리를 쓰다듬은건 그때가 아마 처음일 것이다.
나는 행여 숨소리라도 들릴까 숨을 죽이고 있었다.
내 스스로도 내가 그때 왜그랬는지 모르겠다.
몇분간 그렇게 정호는 내머리를 쓰다듬더니 내뒤로 와서 눕는듯 했다.
그리고 한쪽팔이 나를 감싸 안아오더니 자신의 몸을 내등뒤에 바짝 붙였다.
정호의 손이 내가슴 위쪽에 놓이는 순간 난 너무도 놀라 자리에서 일어나려다
오히려 이상할까봐 그대로 누워 있었다.

정호는 중학교 1학년때까지 내가슴을 가끔씩 만지고는 했었다.
너무 큰애가 그러는게 주위에서 보기에도 이상할것 같아 중학교 2학년이 될 무렵 못하게 했었다.
거의 2년만에 정호의 손길이 내 가슴 언저리에 닿은 것이다.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그때와 지금의 느낌은 전혀 다르게 내게 받아들여졌다.
아마도 낮의 일이 있어서 더욱 그런것 같았다.
지금껏 정호를 키워오며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왠지 아들이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의 두근거림이 점점 심해져 갔고 얼굴쪽으로 알수없는 열기가 밀려 올라왔다.
아들의 손이 단지 가슴에 닿아있는데 이렇게 이상한 기분이들다니 내가 아무래도 이상한것 같았다.

그때 가만히 내가슴위에 올려져 있던 정호의 손이 조금씩 움직였다.
얇은 티셔츠위로 정호의 손끝이 내가슴위 젖꼭지를 찾으려 애쓰는것 같았다.
짧은 순간 나는 수없이 많은 생각과 망설임을 반복했다.
이불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두손은 긴장감으로 인해 베어난 땀으로 젖어들었다.
정호의 손끝이 젖꼭지를 살짝살짝 건드릴때마다 마치 연인에게 애무를 받는것처럼 짜릿한 느낌이
몸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갔다.
남편과 잠자리를 하지 않은게 벌써 언제인지 기억조차 없다.
남편은 무슨 문제인지 남녀간의 성관계를 기피해왔다.
결혼초기 몇년간은 두어달에 한번씩 관계를 가졌지만 최근 몇년간은 일년에 한두번 할까 말까했다.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나는 지금껏 집에 아무도 없을때 홀로 내 몸을 달래야만 했다.
그렇다고 그렇게 자주 자위를 한 것은 아니다.
몇달에 한번정도...
꼭 그러고 싶은 날이 있었다.
그렇다고 모조성기 같은걸 질내에 삽입한다거나 하는 행동은 해본적이 없다.
가슴과 클리스토리를 손가락으로 만지는 정도가 고작이었다.
그것만으로도 쌓여있는 열기를 해소하기에는 충분했다.
오늘도 몇달에 한번 찾아오는 그런 날이었다.
낮에 몇번이고 스스로의 몸을 홀로 달래고픈 충동에 빠졌지만 애써 자제했다.
낮의 아이들의 일도 있고 해서 그러는게 불결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헌데 꼭꼭 눌러두었던 불씨를 정호기 불어 일으킨 것이다.
얼굴쪽으로 야릇한 열기가 올라왔고 그 열기는 점점 온몸으로 퍼져나가
몸 전체가 묘한 열기로 화끈거렸다.

정호의 손끝이 만들어내는 짜릿함은 내가 직접손으로 할때와는 차원이 달랐다.
그만 일어나야지 하면서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는 생각이 내머리속을 지배하고 있었다.
'정호는 내 아들인데...내가 이게 무슨 짓이야...정호의 손길을 즐기다니....'
허나 그런 생각도 오랜만에 찾아온 말초신경의 자극을 즐겨보고 싶은 욕망을 이겨내지 못했다.
정호의 손길이 젖꼭지를 빚겨갈때는 안타까운 느낌마져 들었다.

'내가 왜이러는거지.....이래선 안돼....'
마음속으로 이상해지는 기분을 잡으려 수십번을 다짐해 보았다.

내얼굴뒤에서 정호가 거친 숨결을 내뱉았다.
술을 마신것 같았다.
알코올 내음이 내 코로 확 밀려들었다.
몇번인가 더 내가슴을 옷위로 주무르더니 이내 티셔츠 속으로 파고들어 오려했다.
초등학교 졸업후로는 직접 내가슴을 만진적은 없었다.
지금이라도 일어나서 막아야 하는걸까.....?
수많은생각이 짧은시간 내머리속을 가득메웠지만 나는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
정호의 다른 손은 등뒤로 파고 들었고 브레지어를 풀어버린듯 가슴에 느껴지던 압박이 사라졌다.
그리고는 앞쪽으로 들어온 다른 손이 브레지어 사이로 파고들어왔다.
정호의 손이 내가슴을 아래쪽에서 쥐어오는게 느껴졌다.
부드럽게 감싸쥐는데 심장이 멎어버리는것 같았다.
젖가슴 아래쪽을 몇번 주물렀을 뿐인데 이미 내 젖꼭지는 정호의 손길을 기대라도 하는것 마냥
딱딱하게 머리를 들고 있는게 느껴졌다.
손바닥 전체가 펴져서 젖가슴을 타고 밀려 올라왔고 나는 가빠져 오는 숨을 힘겹게 삼켜야만 했다.
정호의 손바닥 전체가 나의 왼쪽 가슴 중심부를 완전히 장악했다.
손바닥이 젖꼭지를 스칠때마다 나는 솜털까지 곤두서는 짜릿한 감각에 몸을 떨어야만 했다.
정호는 손바닥 전체를 이용해 나의 가슴을 몇번이고 조심스럽게 주물렀다.
나는 아랫입술을 꽉 깨물며 야릇해 지려는 스스로를 다잡으려 애썼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짜릿함도 좋았지만 이건 아니라고 나의 이성은 소리치고 있었다.
정호의 손이 떨어져 나가나 쉽더니 손가락 끝으로 내젖꼭지를 꼭꼭 눌렀다가 다시 빠르게 터치해 왔다.
연인들 사이에서나 하는 애무와 같은 행동이었다.

짧은 자극이었지만 그로인해 뜨거운 숨결이 턱까지 차올라 왔다.
난 소리나지않게 조심조심 가픈 숨결을 몇번에 걸쳐 끊어서 토해 내야만 했다.
설마 내가 아들의 손길에... 내가 느끼는 걸까.....?
부인하고 싶었지만 분명 내 몸은 그의 손길을 즐기고 있었다.
정호의 손길이 떨어져 나가는순간 난 깊이를 알수없는 안타까움을 느껴야만 했다.
정호가 일어나는듯 하더니 내앞쪽으로 와서 누웠다.
이상하게도 불안감에 내가슴은 더욱빨리 뛰게 만들었다.
배쪽이 시원해지더니 티셔츠가 위로 올라가는것 같았다.
그리고 정호는 브레지어마져 위로 올려버렸다.

비록 어둠속이지만 정호의 눈앞에 내가슴이 드러나 있다는 생각을 하자 부끄러운 생각과 또다른 야릇한감정이
내몸을 휘감아 왔다.
한번도 정호를 내 친아들이 아니란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그가 아들이라기 보다 한명의 남자로 느껴졌다.
나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살짝 몸을 움츠렸다.
두려움과 묘한 기대감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했고 내 이성은 판단을 할수없을 정도로 마비되어 있었다.
잠시후 정호의 두손이 나의 가슴을 부드럽게 아래에서 받쳐 올렸다.
그리고는 더욱 부드러운 뭔가가 내가슴을 감싸왔다.

그게 정호의 입술이란걸 아는데는 불과 수초의 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비록 살짝이긴 하지만 젖꼭지를 빨아들이자 아까 손으로 만질때보다 훨씬 강한 자극이되어 내몸을 전율시켰다.
가슴에서 시작된 짜릿한 느낌은 순식간에 전신으로 퍼져나갔다.

"하아...쯥....하아...쯔읍....쯥....."

정호는 내가슴을 점점 강하게 자신의 입안으로 빨아들였다.
가끔 혀가 젖꼭지를 건드릴 때면 내 입에서 신음이라도 터져 나올것만 같았다.
이 느낌을 참을 수없을것 같았다.
다리사이가 이미 젖어들어가고 있음을 난 알고 있었다.
이불안에서 내다리가 이겨 낼수 없는 자극으로 나도 모르게 서로 비벼지고 있었다.
뜨거워진 숨결을 도저히 참기가 힘들었다.
나는 고개를 살짝 돌려 베게에 얼굴을 묻고 거친숨을 토해냈다.
다행히 정호가 내 가슴을 빨때 내는 신음과 묘한 마찰음에 나의 신음소리는 묻힌것 같았다.
정호는 내가 깨어나지 않자 용기를 얻었는지 더욱 행동이 강해졌다.
이제는 이빨까지 세워 젖꼭지를 꼭꼭 물어왔다.

"하아......하아......"

난 다시 참지 못하고 베게에 얼굴을 묻고 작게 숨결을 토해냈다.
이번에는 신음소리에 가까웠다.
정호의 손이 내허리를 감싸안더니 서서히 아래로 내려갔다.

"하아...쯔읍...쯥....쭈욱....하아....."

치마위로 엉덩이를 잡아오더니 치마를 올리고 그속으로 파고들어왔다.
얇은 한장의 팬티를 사이에 두고 정호의 손이 내엉덩이를 주물러왔다.
다리사이로 정호의 손이 파고 든다면 그때는 정말 막아야 된다.
잠시 이성이 다시 눈을 떠 바짝 긴장하고 그의 행동을 막으려 하는데 그는
더이상 내려가지 않고 다시 위로 올라왔다.
정호가 또 다시 젖꼭지를 물어오자 나의 긴장은 풀어져 버렸고 또다시 그의
입술이 만들어주는 짜릿한 느낌을 즐기고 있었다.

"하아....하아....."

베게닢에 몇번이고 뜨거운 숨을 토해냈지만 뭔가 채워지지 않는 느낌에 내온몸은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치마 안쪽으로해서 나의 엉덩이를 쥐고 있던 정호의 손이 팬티위로 파고 들어 직접 엉덩이를 잡아 왔다.
나는 놀라 두눈을 토끼처럼 크게 치켜떴다.
정호의 두손은 나의 엉덩이를 잡더니 자신에게로 강하게 당겼다.
나의 중심부에 딱딱한 물체가 닿아오는걸 느꼈다.
난 직감적으로 그게 뭔지를 쉽게 알수있었다.
딱딱한 물건이 내중심부에서 원을 그리며 비벼져 왔다.
찡~~하고는 아랫도리가 울려왔고 그 울림은 큰 파장을 만들어내며 나의 전신을 지배했다.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며 귓가에서 윙윙하고 소리가 들리는것 같았다.
움찔움찔 거리며 단단한 물건은 자신의 존재감을 내게 전해왔다.
정호의 입술과 혀가 나의 가슴을 애무하며 만들어내는 자극도 컸지만 별반 큰 움직임도 없건만
아랫쪽에서 전해오는 묘한 긴장감이 섞인 자극과는 비교할수 없었다.
나는 아예 베게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그의 하체가 나의 그곳에 닿아 가볍게 움직일때마다 나는 극도의 흥분으로 몸을 떨어야만 했다.
내가 할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짜릿한 흥분에 나의 이성은 이미 완전히 마비되어 있었다.

순간 정호의 손이 내 다리사이로 파고 들어 오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급히 다리를 오므리려했지만 벌써 정호의 손이 나의 팬티위에 닿아 있었다.
한여름 더위에 갑자기 차가운 얼음 냉수를 뒤집어 쓴 느낌이었다.
나는 거의 다 흩어져 버린 이성의 끈을 다잡고 몸을 뒤척였다.

"으음...."

짐짓 이제 막 잠에서 깬것처럼 크게 기지게를 켜며 몸을 반쯤 일으켰고 정호는 화들짝 내게서
멀어져 갔다.

"으음...정호 왔니?"
"으응...좀 늦었지?"

나는 떨리는 목소리를 숨기려고 무진장 애를 써야만 했다.

"엄마가 먼저 잠들어 버렸네...저녁은?"
"응...먹었어...잘자..."

정호는 서두르듯 방을 나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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