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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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61회 작성일 20-01-17 17:13본문
제목 : 그 날
당시 고교 2학년이었던 나는 친구라고 믿고 있었던 동급생에게 배신을 당하였다. 교묘
한 술책에 휘말려 친어머니를 강제로 범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 일이 일어난 것은 7년전이었다.
그 날을 기점으로 곁에서 보기에도 이상할 정도로 부친과 모친의 사이가 벌어지기 시
작했다. 그로부터 한달쯤 지나 양친은 이혼하게 되었다. 나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싶
었지만, 결국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되었고, 어머니는 가까운 곳에 있는 아파트를 빌려
혼자서 살게 되었다. 나는 두 분이 왜 이혼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도무지 알 지 못
했다.
비록 아버지와는 완전히 인연을 끊어버린 어머니였지만, 모친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
었기에, 나는 매주 어머니의 아파트를 찾아가서 저녁식사를 하곤 했다.
어머니는 나에게 "늘 쓸쓸한 기분이 들게 해서 미안하구나"라고 말씀하시면서도, 이혼
사유를 물으면, 절대로 가르쳐 주지 않았다.
2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 나와 친구는 게임 센타에 놀러 갔었다. 언 듯 보기에도 불량
해 보이는 다른 학교 학생이 말을 걸어왔다. 그 놈과 내 친구는 안면이 있었다.
고교에 입학한 후부터 알고 지냈던 내 친구는 대학입학을 목표로 인문계 고교에 진학
했지만, 중학교 때까지는 제법 노는 축에 속했었는데, 그 때 당시 알고 지내던 불량배
라는 것이었다.
그 놈은 '몰카비디오'를 판다고 유혹해 왔다.
우리들 고교생 사이에서도 '몰카비디오'는 별로 진기한 것이 아니었기에, 그다지 흥미
는 없었지만, 친구와 예전에 알고 지내던 그 삐끼놈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 우선 물
건이나 보자고 따라 갔다.
우리를 데리고 간 곳에는 한 명이 더 있었는데, 불량스러워 보이는 고교생이었다. 그
놈은 좋게 말하자면 어른스러운 놈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교활한 뱀과 같은 놈이었다.
그 놈은 "OL물과 유부녀물이 있는데, 샘플을 보고 살 건지 결정해" 라고 말했다.
"모두 실제 강간 장면이지." 라고 말하며 느물느물 미소를 지었다.
샘플은 대략 5분 정도 되는 것이었는데, 음향도 없고, 여성의 얼굴도 나오지 않았다.
저항하는 여성의 의복을 찢고, 억지로 삽입하고 있는 장면에서 국부를 클로즈업해 무
척 박진감이 넘쳤다.
하지만 유부녀물의 샘플을 보는 도중, 나는 호흡이 곤란할 정도의 쇼크를 받았다. 친
구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평정을 유지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샘플 상영이 끝나자, "나보고 추천하라면 유부녀물로 하고 싶어. 사십세 정도된 아줌
만데, 굉장한 미인에다가 착실한 가정주부라구."라고 말하며 득의에 찬 목소리로 말했
다. "정품에는 여자의 얼굴도, 목소리도 다 들어가 있지. 가격은 한 개에 2만엔이야."
라며 뱀눈으로 나를 쳐다 보았다.
그 때 나는 미쳐버릴 듯한 심정이었는데, 제발 친구가 그 비디오를 사지 않기만을 마
음 속으로 간절히 빌고 있었다. 나와 친구는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그 장소를 빠져
나왔다.
그 날 집으로 돌아 와서도 그 영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유부녀물의 여성이, 내 어머니가 아닐까 하는 의심은 점점 더 확신으로 변해 갔다. 왜
냐하면 비디오의 배경은 우리집 부엌과 똑 같았기 때문이었다. 거기에다가 저항하고
있는 여성이 손목에 찬 시계는 어머니의 것과 똑 같았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면서도 틀림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고, 모든 사실이 범행 대상
이 바로 내 어머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아버지가 맡긴 생활비 중에서 2
만엔을 꺼내 저녁 무렵 그 놈이 있는 장소로 찾아 갔다.
"유부녀물을 사겠어."라고 말하자 놈은 나를 보며 웃음을 지었다. 비디오를 받아 들고
돈을 지불하고 돌아 서려는데, 몸이 조소를 띄우며 말했다. "속편은 서비스야."라고
말하며 비디오를 하나 더 건네 주었다.
집으로 돌아와 비디오를 재생하였다.
최초의 장면은 슈퍼 야채 코너였다. 잠시 뒤 야채의 신선도를 손으로 확인하는 여성이
등장했다. 그 여성은 틀림없는 내 어머니였다!
그것을 보면서 나는 자신의 본성을 깨닫게 되었다. 그런 경우 남자는 두 종류의 반응
을 보이게 된다. 육친의 고통을 떠올리며 차마 비디오를 보지 못하고 그것을 부숴버리
는 자와, 이상한 흥분을 느끼고 뚫어져라 화면을 보는 자. 이 두 경우 외에는 없을 것
이다.
나는 후자에 속했다. 나도 모르게 영상 속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모친이 강간당하는 장
면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우아한 모친이, 청결한 모친이, 때론 엄하게 나를 질타하는 모친이, 숙녀다운 몸가짐
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에도 무척 신경을 쓰는 모친이, 그런 모친이 강간당할 때의 자
태와 표정, 그 목소리를 자신의 눈과 귀로 확인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솟구쳤다.
비디오 카메라는 화사한 디자인의 롱스커트를 부드럽게 물결치며 쇼핑을 하고 있는 어
머니의 자태를 계속 추적했다.
"뭐야, 당신들!"
갑자기 어머니의 긴박한 목소리가 들리며, 장면이 확 바뀌었다.
우아하게 웨이브진 머리를 단정하게 셋팅한 머리카락이 마구 헝클어지고, 가느다란 팔
이 앞을 막아 왔다. 어머니는 필사적인 표정으로 남자들에게 저항하고 있었다.
카메라를 든 자와 어머니를 습격한 자, 모두 합해 세사람이었다.
아담한 체격의 어머니였지만 그 저항만큼은 처절할 정도였다. 거기에 비례해 남자들의
행패는 더욱 심해져 갔다. 어머니의 머리카락을 움켜 쥐고 잡아 당기고, 롱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스타킹과 팬티를 강제로 끌어 내렸다.
복면을 뒤집어 쓴 세 명의 남자들이 교대로 어머니를 범하였다.
남자들이 힘껏 허리를 튕길 때 마다 어머니의 몸도 요동쳤지만, 어머니는 남자들을 흘
겨 보며, 범해지고 있는 와중에도 남자들에게 굴복하지 않았다. 여전히 아름다운 기품
을 잃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남자들은 그런 어머니에게 "아무튼 듣기 좋은 목소리야."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허리
를 사용하였다.
세 명이 돌아가면서 끊임없이 어머니의 몸을 유린해도 어머니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저항을 계속하자 다소 실망한 듯한 분위기였다. 사정은 모두 어머니의 입안에 이루어
졌다.
범행을 저지른 남자들에게 굴복하지 않은 어머니가 부엌 식탁 위에서 알몸으로 누워
있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비디오는 끝이 났다.
마지막 장면까지 다 본 뒤, 실제로 어머니가 범해진 장소인 부엌으로 가보았다. 항상
보아 오던 부엌이 완전히 달라 보였다. 이 장소에서... 어머니가....
나는 또 한 개의 속편을 보기 위해 방으로 돌아가 비디오를 재생하였다.
다음 편은 아무런 예고도 없이 잔혹하게 부엌에서 어머니가 강간당하는 것으로 기대했
던 나의 예상은 처음부터 빗나갔다.
내가 본 적이 없는 방안에서, 단정하게 정장을 걸친 어머니가 의자에 다소곳히 앉아
있었다. 그 자태는 내가 익히 알고 있는 청결감이 도는 어머니의 모습 그대로 였다.
카메라는 그런 어머니의 모습만을 5분 이상 촬영하고 있었다. 아마도 어머니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 미인이고, 도도한 기품과 우아함을 지닌 정숙한 숙녀인가를 증명하려는
듯이 보였다. 어머니의 세련된 아름다움에 압도되어 나는 숨이 막힐 것만 같았다. 그
러면서도 웬지 모를 불안감이 심하게 엄습해 오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카메라 앞의 어머니가 다리를 벌리고, 스스로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나긋나긋한 손가락을 팬티 속으로 미끌어뜨리는 것이 아닌가.
(뭐야, 어머니가, 어떤 놈과, 그런 짓을?)
나는 화면을 향해 절규했지만, 내 기대를 배신하고, 팬티 안에 들어 간 손가락은 멈추
지 않았다. 어머니는 고개를 기울여 어깨에 볼을 살살 부비며 자위를 계속했다.
어머니는 일어서서 치마 밑으로 팬티를 끌어 내리고 발목에서 벗겨 냈다. 치마를 허리
께까지 끌어 올리더니 다시 의자에 앉아 양다리를 넓게 벌렸다. 다리를 들어 올려 양
발을 의자 모서리에 각각 갖다 댔다. 에로 영화의 여우들이나 할 수 있는 그런 포즈였
다.
순백의 허벅지 사이, 그 곳에 농염한 색의 어머니의 비부가 윤기를 내며 반짝 거리고
있었다. 어머니는 양 손으로 음순을 잡고 넓게 벌려 은밀한 내부까지 모두 들여다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어머니의 정결하고 아름다운 얼굴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음외한 광경이었다.
어머니는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고, 가운데 손가락을 질 속으로 넣다 뺐다 하면서 거친
호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처음 보는, 어머니의 여자의 얼굴이었
다.
(제발 그만두세요, 어머니, 언제부터 그런 여자가 되었나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강제로 겁탈당하는 어머니의 모습에서는 자극을 느꼈지만,
이렇게 자위에 몰두해 있는 어머니의 음란한 모습만은 차마 볼 수 없었다.
강간범들을 증오하며, 그 행위를 혐오하고, 절대로 굴복하지 않던 그런 강한 모습의
어머니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었지만, 기품을 모두 벗어 던진 천박한 모습의 어머
니만은 도저히 바라 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자위를 계속하는 어머니 옆으로 하반신을 드러낸 남자가 접근했다. 우람한 남근이 하
늘을 향해 솟아 있었다. 그걸 본 어머니는 의자에서 뱀처럼 미끌어져 내리며 남자의
발밑에 무릎을 꿇고, 남근을 빨며 펠라치오를 시작했다.
작은 입술을 한껏 벌리고 철두철미하게 정성껏 봉사하는 그런 펠라치오였다. 귀두에서
고환, 항문까지 샅샅히 훑고 빨아대는 그런 펠라치오는 사창가에서도 볼 수 없는 열
렬한 것이었다. 누구라도 여자로부터 그런 숭배하는 듯한 봉사를 받게 되면 자기가 그
여자를 소유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되리라.
이윽고 남자가 자기의 남근에 매달려 있는 어머니의 아름다운 얼굴을 잡아 뺐다. 그러
자 어머니는 옷을 모두 벗고, 침대 위로 올라가 다리를 넓게 벌리고 누워 남자를 기다
렸다.
(어머니, 원래 그렇게 꼴불견인 분이 아니잖아요,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하지만 내 간청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머니는 그 짧은 기다림 조차 참을 수 없다는
듯이 조그만 혀를 내밀어 입술을 핥고, 거칠게 숨을 몰아 쉬었다. 어머니의 가슴 융기
가 오르내리며 분홍빛 젖꼭지가 바르르 떨었다. 나를 양육해 주던 그 젖꼭지가 그 때
는 전혀 다른 용도로 한껏 발기해 있었다.
삽입을 하기 위해 남자가 침대 위로 올라갔을 때 나는 그 남자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
그 남자는 바로 내 친구였다!
어머니는 내 친구에게 안기면서, "힉, 굉장해요!"라고 분명한 어조로 쾌락을 표시했다
.
"아, 아, 앙!" 하고 음란한 신음을 내뱉으며, 친구에게 꼭 매달렸다.
머릿속이 혼란한 가운데, 몽유병자처럼 어머니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향해 걸어 갔다.
밤 9시가 넘어 있었다.
어머니는 문틈으로 청소 중이라며 잠시만 기다리라고 말한 뒤, 5분쯤 지나 나를 안으
로 들어 오게 했다. 2층에 있는 어머니의 아파트 거실은 먼지하나 없이 청결했다.
어머니는 감기라도 걸린 듯,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 있었고, 눈동자도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하지만 엷게 화장한 모습의 어머니는 더할 나위 없이 청초하게 보였다. 비디
오에서 본 어머니의 모습은 모두 거짓인 것만 같았다.
나는 어머니와 마주 앉은 후, 어머니가 강간당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어머니
는 놀란 표정으로 나를 바라 본 뒤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네 아버지가 용납하질 않았지. 생각 끝에 그 사람과 이혼하기로 한 거야"
한참 동안 침묵하고 있던 어머니는 그렇게 말을 꺼냈다.
어머니는 강간당한 사실을 아버지에게 상의한 후, 형사고발할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아버지는 세간의 손가락질을 받게 될 거라며 고소에 크게 반대하고, 오히려 강간당한
어머니를 마치 더러운 물건이라도 보는 듯이 경멸했다. 세상의 눈치를 보느라 결단하
지 못하는 아버지에 대해 실망한 어머니는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때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얘기하는 어머니와 비디오에서 본 어머니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 같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어머니와 섹스를 하고 싶은 충동이 해일처럼 밀려왔
다.
어느새 내 몸은 어머니의 몸을 덮치고 있었다. "아,악! 왜 이랫?"
갑작스런 아들의 폭행에 놀란 어머니를 찍어 누르며, 스커트를 위로 치켜 올렸다.
(아무래도 좋아... 엄마가 얼마나 음란한 몸을 가졌는지 보자구)
어머니는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다. 게다가 내가 본 그 부분은 비디오에서 보았을 때
도 있었던 음모가 깨끗이 면도되어 밋밋하게 변해 있었다.
그런 자태를 아들인 나에게 들킨 쇼크 때문에 어머니는 저항도 하지 못하고 누워 있었
다. 무의식 중에 어머니의 음부에 얼굴을 묻었을 때 이상한 냄새가 풍겨 나왔다. 남
성의 정액 냄새였다.
(조금 전까지 어머니는 섹스를 하고 있었구나. 그렇다면 아직도 이 집안에 있겠구나)
비디오에서 강간했을 때도 남자들은 어머니의 입안에 사정을 했었고, 친구가 어머니와
섹스를 했을 때도 나중에는 어머니에게 펠라치오를 시키며 입안에다 사정을 했었다.
이번에는 어머니의 질 속에다 사정을 한 것이었다.
아파트에 나를 들여 놓기 전에 기다리게 한 점, 붉게 상기된 촉촉한 눈동자, 그렇다면
내가 왔을 때 남자도, 그리고 어머니도, 열락에 빠져 있었다는 의미가 아닌가.
어머니는 멍한 표정으로 내 뒤를 보고 있었다.
어머니의 시선을 따라 뒤를 돌아 보니,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내 친구가 보였다.
그 옆에는 바로 그 뱀눈을 한 놈이 같이 서 있었다.
(이 놈들 둘이서 짜고서 어머니를 수집품으로 전락시킨 거구나)
내 시선을 받은 친구가 히쭉 웃었다. 친구는 어머니에게 말했다.
"네 아들은, 네가 우리들한테 강간당할 때의 비디오를 돈을 주고 샀지. 자기 엄마를
찍은 거라는 걸 알면서도 말이야."
그 다음 친구가 내게 말했다.
"네 엄마는 미인이면서도 음란한 여자더라. 처음에는 혐오하는 척 저항하더니, 지금은
무슨 짓이든 내가 시키는 대로 다하지. 똥구멍으로도 느낄 정도니까."
그 모욕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웠던지 어머니가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어머니를 범하기 시작했다.
그 광경을 두 놈이 보고 비디오로 촬영하기 시작했다. 나는 격렬하게 다그치며 어머니
를 범해 갔다.
이미 놈들에게 철저하게 조련되고 개발된 어머니의 육체였지만, 그 상황에서는 더 이
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울음소리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흐느끼고 있는 어머니를 끌
어 안고 질과 입 안에 사정을 했다.
두 번째 사정을 마치자 친구는 비디오 카메라를 끄고 돌아갈 채비를 했다. 문을 나서
기 전 친구가 말했다.
"네 엄마는 이제 우리들 소유야. 너도 그렇고. 하지만 시키는 대로 하면 이 비디오는
비밀로 해 주지."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이번에는 뱀눈을 한 놈이 말했다.
"사실 우리가 수집한 년들 중에서는 네 엄마가 최고라구. 갈보 주제에 기품도 있구 말
야. 즐기는 건 네 자유지만, 우리 상품이니까 함부로 흠집을 내거나 상처내지는 말라
구."
놈의 비열한 말을 듣고도 허탈한 상태에 빠져 아무런 적의도 느끼지 못했고, 대꾸도
하지 못했다.
놈들은 킬킬 거리고 웃으며 현관문을 나섰다.
두 놈이 돌아간 뒤 나는 어머니를 꼭 끌어 안고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끝.
당시 고교 2학년이었던 나는 친구라고 믿고 있었던 동급생에게 배신을 당하였다. 교묘
한 술책에 휘말려 친어머니를 강제로 범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 일이 일어난 것은 7년전이었다.
그 날을 기점으로 곁에서 보기에도 이상할 정도로 부친과 모친의 사이가 벌어지기 시
작했다. 그로부터 한달쯤 지나 양친은 이혼하게 되었다. 나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싶
었지만, 결국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되었고, 어머니는 가까운 곳에 있는 아파트를 빌려
혼자서 살게 되었다. 나는 두 분이 왜 이혼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도무지 알 지 못
했다.
비록 아버지와는 완전히 인연을 끊어버린 어머니였지만, 모친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
었기에, 나는 매주 어머니의 아파트를 찾아가서 저녁식사를 하곤 했다.
어머니는 나에게 "늘 쓸쓸한 기분이 들게 해서 미안하구나"라고 말씀하시면서도, 이혼
사유를 물으면, 절대로 가르쳐 주지 않았다.
2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 나와 친구는 게임 센타에 놀러 갔었다. 언 듯 보기에도 불량
해 보이는 다른 학교 학생이 말을 걸어왔다. 그 놈과 내 친구는 안면이 있었다.
고교에 입학한 후부터 알고 지냈던 내 친구는 대학입학을 목표로 인문계 고교에 진학
했지만, 중학교 때까지는 제법 노는 축에 속했었는데, 그 때 당시 알고 지내던 불량배
라는 것이었다.
그 놈은 '몰카비디오'를 판다고 유혹해 왔다.
우리들 고교생 사이에서도 '몰카비디오'는 별로 진기한 것이 아니었기에, 그다지 흥미
는 없었지만, 친구와 예전에 알고 지내던 그 삐끼놈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 우선 물
건이나 보자고 따라 갔다.
우리를 데리고 간 곳에는 한 명이 더 있었는데, 불량스러워 보이는 고교생이었다. 그
놈은 좋게 말하자면 어른스러운 놈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교활한 뱀과 같은 놈이었다.
그 놈은 "OL물과 유부녀물이 있는데, 샘플을 보고 살 건지 결정해" 라고 말했다.
"모두 실제 강간 장면이지." 라고 말하며 느물느물 미소를 지었다.
샘플은 대략 5분 정도 되는 것이었는데, 음향도 없고, 여성의 얼굴도 나오지 않았다.
저항하는 여성의 의복을 찢고, 억지로 삽입하고 있는 장면에서 국부를 클로즈업해 무
척 박진감이 넘쳤다.
하지만 유부녀물의 샘플을 보는 도중, 나는 호흡이 곤란할 정도의 쇼크를 받았다. 친
구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평정을 유지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샘플 상영이 끝나자, "나보고 추천하라면 유부녀물로 하고 싶어. 사십세 정도된 아줌
만데, 굉장한 미인에다가 착실한 가정주부라구."라고 말하며 득의에 찬 목소리로 말했
다. "정품에는 여자의 얼굴도, 목소리도 다 들어가 있지. 가격은 한 개에 2만엔이야."
라며 뱀눈으로 나를 쳐다 보았다.
그 때 나는 미쳐버릴 듯한 심정이었는데, 제발 친구가 그 비디오를 사지 않기만을 마
음 속으로 간절히 빌고 있었다. 나와 친구는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그 장소를 빠져
나왔다.
그 날 집으로 돌아 와서도 그 영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유부녀물의 여성이, 내 어머니가 아닐까 하는 의심은 점점 더 확신으로 변해 갔다. 왜
냐하면 비디오의 배경은 우리집 부엌과 똑 같았기 때문이었다. 거기에다가 저항하고
있는 여성이 손목에 찬 시계는 어머니의 것과 똑 같았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면서도 틀림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고, 모든 사실이 범행 대상
이 바로 내 어머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아버지가 맡긴 생활비 중에서 2
만엔을 꺼내 저녁 무렵 그 놈이 있는 장소로 찾아 갔다.
"유부녀물을 사겠어."라고 말하자 놈은 나를 보며 웃음을 지었다. 비디오를 받아 들고
돈을 지불하고 돌아 서려는데, 몸이 조소를 띄우며 말했다. "속편은 서비스야."라고
말하며 비디오를 하나 더 건네 주었다.
집으로 돌아와 비디오를 재생하였다.
최초의 장면은 슈퍼 야채 코너였다. 잠시 뒤 야채의 신선도를 손으로 확인하는 여성이
등장했다. 그 여성은 틀림없는 내 어머니였다!
그것을 보면서 나는 자신의 본성을 깨닫게 되었다. 그런 경우 남자는 두 종류의 반응
을 보이게 된다. 육친의 고통을 떠올리며 차마 비디오를 보지 못하고 그것을 부숴버리
는 자와, 이상한 흥분을 느끼고 뚫어져라 화면을 보는 자. 이 두 경우 외에는 없을 것
이다.
나는 후자에 속했다. 나도 모르게 영상 속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모친이 강간당하는 장
면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우아한 모친이, 청결한 모친이, 때론 엄하게 나를 질타하는 모친이, 숙녀다운 몸가짐
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에도 무척 신경을 쓰는 모친이, 그런 모친이 강간당할 때의 자
태와 표정, 그 목소리를 자신의 눈과 귀로 확인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솟구쳤다.
비디오 카메라는 화사한 디자인의 롱스커트를 부드럽게 물결치며 쇼핑을 하고 있는 어
머니의 자태를 계속 추적했다.
"뭐야, 당신들!"
갑자기 어머니의 긴박한 목소리가 들리며, 장면이 확 바뀌었다.
우아하게 웨이브진 머리를 단정하게 셋팅한 머리카락이 마구 헝클어지고, 가느다란 팔
이 앞을 막아 왔다. 어머니는 필사적인 표정으로 남자들에게 저항하고 있었다.
카메라를 든 자와 어머니를 습격한 자, 모두 합해 세사람이었다.
아담한 체격의 어머니였지만 그 저항만큼은 처절할 정도였다. 거기에 비례해 남자들의
행패는 더욱 심해져 갔다. 어머니의 머리카락을 움켜 쥐고 잡아 당기고, 롱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스타킹과 팬티를 강제로 끌어 내렸다.
복면을 뒤집어 쓴 세 명의 남자들이 교대로 어머니를 범하였다.
남자들이 힘껏 허리를 튕길 때 마다 어머니의 몸도 요동쳤지만, 어머니는 남자들을 흘
겨 보며, 범해지고 있는 와중에도 남자들에게 굴복하지 않았다. 여전히 아름다운 기품
을 잃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남자들은 그런 어머니에게 "아무튼 듣기 좋은 목소리야."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허리
를 사용하였다.
세 명이 돌아가면서 끊임없이 어머니의 몸을 유린해도 어머니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저항을 계속하자 다소 실망한 듯한 분위기였다. 사정은 모두 어머니의 입안에 이루어
졌다.
범행을 저지른 남자들에게 굴복하지 않은 어머니가 부엌 식탁 위에서 알몸으로 누워
있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비디오는 끝이 났다.
마지막 장면까지 다 본 뒤, 실제로 어머니가 범해진 장소인 부엌으로 가보았다. 항상
보아 오던 부엌이 완전히 달라 보였다. 이 장소에서... 어머니가....
나는 또 한 개의 속편을 보기 위해 방으로 돌아가 비디오를 재생하였다.
다음 편은 아무런 예고도 없이 잔혹하게 부엌에서 어머니가 강간당하는 것으로 기대했
던 나의 예상은 처음부터 빗나갔다.
내가 본 적이 없는 방안에서, 단정하게 정장을 걸친 어머니가 의자에 다소곳히 앉아
있었다. 그 자태는 내가 익히 알고 있는 청결감이 도는 어머니의 모습 그대로 였다.
카메라는 그런 어머니의 모습만을 5분 이상 촬영하고 있었다. 아마도 어머니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 미인이고, 도도한 기품과 우아함을 지닌 정숙한 숙녀인가를 증명하려는
듯이 보였다. 어머니의 세련된 아름다움에 압도되어 나는 숨이 막힐 것만 같았다. 그
러면서도 웬지 모를 불안감이 심하게 엄습해 오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카메라 앞의 어머니가 다리를 벌리고, 스스로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나긋나긋한 손가락을 팬티 속으로 미끌어뜨리는 것이 아닌가.
(뭐야, 어머니가, 어떤 놈과, 그런 짓을?)
나는 화면을 향해 절규했지만, 내 기대를 배신하고, 팬티 안에 들어 간 손가락은 멈추
지 않았다. 어머니는 고개를 기울여 어깨에 볼을 살살 부비며 자위를 계속했다.
어머니는 일어서서 치마 밑으로 팬티를 끌어 내리고 발목에서 벗겨 냈다. 치마를 허리
께까지 끌어 올리더니 다시 의자에 앉아 양다리를 넓게 벌렸다. 다리를 들어 올려 양
발을 의자 모서리에 각각 갖다 댔다. 에로 영화의 여우들이나 할 수 있는 그런 포즈였
다.
순백의 허벅지 사이, 그 곳에 농염한 색의 어머니의 비부가 윤기를 내며 반짝 거리고
있었다. 어머니는 양 손으로 음순을 잡고 넓게 벌려 은밀한 내부까지 모두 들여다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어머니의 정결하고 아름다운 얼굴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음외한 광경이었다.
어머니는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고, 가운데 손가락을 질 속으로 넣다 뺐다 하면서 거친
호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처음 보는, 어머니의 여자의 얼굴이었
다.
(제발 그만두세요, 어머니, 언제부터 그런 여자가 되었나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강제로 겁탈당하는 어머니의 모습에서는 자극을 느꼈지만,
이렇게 자위에 몰두해 있는 어머니의 음란한 모습만은 차마 볼 수 없었다.
강간범들을 증오하며, 그 행위를 혐오하고, 절대로 굴복하지 않던 그런 강한 모습의
어머니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었지만, 기품을 모두 벗어 던진 천박한 모습의 어머
니만은 도저히 바라 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자위를 계속하는 어머니 옆으로 하반신을 드러낸 남자가 접근했다. 우람한 남근이 하
늘을 향해 솟아 있었다. 그걸 본 어머니는 의자에서 뱀처럼 미끌어져 내리며 남자의
발밑에 무릎을 꿇고, 남근을 빨며 펠라치오를 시작했다.
작은 입술을 한껏 벌리고 철두철미하게 정성껏 봉사하는 그런 펠라치오였다. 귀두에서
고환, 항문까지 샅샅히 훑고 빨아대는 그런 펠라치오는 사창가에서도 볼 수 없는 열
렬한 것이었다. 누구라도 여자로부터 그런 숭배하는 듯한 봉사를 받게 되면 자기가 그
여자를 소유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되리라.
이윽고 남자가 자기의 남근에 매달려 있는 어머니의 아름다운 얼굴을 잡아 뺐다. 그러
자 어머니는 옷을 모두 벗고, 침대 위로 올라가 다리를 넓게 벌리고 누워 남자를 기다
렸다.
(어머니, 원래 그렇게 꼴불견인 분이 아니잖아요,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하지만 내 간청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머니는 그 짧은 기다림 조차 참을 수 없다는
듯이 조그만 혀를 내밀어 입술을 핥고, 거칠게 숨을 몰아 쉬었다. 어머니의 가슴 융기
가 오르내리며 분홍빛 젖꼭지가 바르르 떨었다. 나를 양육해 주던 그 젖꼭지가 그 때
는 전혀 다른 용도로 한껏 발기해 있었다.
삽입을 하기 위해 남자가 침대 위로 올라갔을 때 나는 그 남자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
그 남자는 바로 내 친구였다!
어머니는 내 친구에게 안기면서, "힉, 굉장해요!"라고 분명한 어조로 쾌락을 표시했다
.
"아, 아, 앙!" 하고 음란한 신음을 내뱉으며, 친구에게 꼭 매달렸다.
머릿속이 혼란한 가운데, 몽유병자처럼 어머니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향해 걸어 갔다.
밤 9시가 넘어 있었다.
어머니는 문틈으로 청소 중이라며 잠시만 기다리라고 말한 뒤, 5분쯤 지나 나를 안으
로 들어 오게 했다. 2층에 있는 어머니의 아파트 거실은 먼지하나 없이 청결했다.
어머니는 감기라도 걸린 듯,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 있었고, 눈동자도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하지만 엷게 화장한 모습의 어머니는 더할 나위 없이 청초하게 보였다. 비디
오에서 본 어머니의 모습은 모두 거짓인 것만 같았다.
나는 어머니와 마주 앉은 후, 어머니가 강간당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어머니
는 놀란 표정으로 나를 바라 본 뒤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네 아버지가 용납하질 않았지. 생각 끝에 그 사람과 이혼하기로 한 거야"
한참 동안 침묵하고 있던 어머니는 그렇게 말을 꺼냈다.
어머니는 강간당한 사실을 아버지에게 상의한 후, 형사고발할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아버지는 세간의 손가락질을 받게 될 거라며 고소에 크게 반대하고, 오히려 강간당한
어머니를 마치 더러운 물건이라도 보는 듯이 경멸했다. 세상의 눈치를 보느라 결단하
지 못하는 아버지에 대해 실망한 어머니는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때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얘기하는 어머니와 비디오에서 본 어머니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 같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어머니와 섹스를 하고 싶은 충동이 해일처럼 밀려왔
다.
어느새 내 몸은 어머니의 몸을 덮치고 있었다. "아,악! 왜 이랫?"
갑작스런 아들의 폭행에 놀란 어머니를 찍어 누르며, 스커트를 위로 치켜 올렸다.
(아무래도 좋아... 엄마가 얼마나 음란한 몸을 가졌는지 보자구)
어머니는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다. 게다가 내가 본 그 부분은 비디오에서 보았을 때
도 있었던 음모가 깨끗이 면도되어 밋밋하게 변해 있었다.
그런 자태를 아들인 나에게 들킨 쇼크 때문에 어머니는 저항도 하지 못하고 누워 있었
다. 무의식 중에 어머니의 음부에 얼굴을 묻었을 때 이상한 냄새가 풍겨 나왔다. 남
성의 정액 냄새였다.
(조금 전까지 어머니는 섹스를 하고 있었구나. 그렇다면 아직도 이 집안에 있겠구나)
비디오에서 강간했을 때도 남자들은 어머니의 입안에 사정을 했었고, 친구가 어머니와
섹스를 했을 때도 나중에는 어머니에게 펠라치오를 시키며 입안에다 사정을 했었다.
이번에는 어머니의 질 속에다 사정을 한 것이었다.
아파트에 나를 들여 놓기 전에 기다리게 한 점, 붉게 상기된 촉촉한 눈동자, 그렇다면
내가 왔을 때 남자도, 그리고 어머니도, 열락에 빠져 있었다는 의미가 아닌가.
어머니는 멍한 표정으로 내 뒤를 보고 있었다.
어머니의 시선을 따라 뒤를 돌아 보니,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내 친구가 보였다.
그 옆에는 바로 그 뱀눈을 한 놈이 같이 서 있었다.
(이 놈들 둘이서 짜고서 어머니를 수집품으로 전락시킨 거구나)
내 시선을 받은 친구가 히쭉 웃었다. 친구는 어머니에게 말했다.
"네 아들은, 네가 우리들한테 강간당할 때의 비디오를 돈을 주고 샀지. 자기 엄마를
찍은 거라는 걸 알면서도 말이야."
그 다음 친구가 내게 말했다.
"네 엄마는 미인이면서도 음란한 여자더라. 처음에는 혐오하는 척 저항하더니, 지금은
무슨 짓이든 내가 시키는 대로 다하지. 똥구멍으로도 느낄 정도니까."
그 모욕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웠던지 어머니가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어머니를 범하기 시작했다.
그 광경을 두 놈이 보고 비디오로 촬영하기 시작했다. 나는 격렬하게 다그치며 어머니
를 범해 갔다.
이미 놈들에게 철저하게 조련되고 개발된 어머니의 육체였지만, 그 상황에서는 더 이
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울음소리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흐느끼고 있는 어머니를 끌
어 안고 질과 입 안에 사정을 했다.
두 번째 사정을 마치자 친구는 비디오 카메라를 끄고 돌아갈 채비를 했다. 문을 나서
기 전 친구가 말했다.
"네 엄마는 이제 우리들 소유야. 너도 그렇고. 하지만 시키는 대로 하면 이 비디오는
비밀로 해 주지."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이번에는 뱀눈을 한 놈이 말했다.
"사실 우리가 수집한 년들 중에서는 네 엄마가 최고라구. 갈보 주제에 기품도 있구 말
야. 즐기는 건 네 자유지만, 우리 상품이니까 함부로 흠집을 내거나 상처내지는 말라
구."
놈의 비열한 말을 듣고도 허탈한 상태에 빠져 아무런 적의도 느끼지 못했고, 대꾸도
하지 못했다.
놈들은 킬킬 거리고 웃으며 현관문을 나섰다.
두 놈이 돌아간 뒤 나는 어머니를 꼭 끌어 안고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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