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의 하루-연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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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89회 작성일 20-01-17 17:23본문
연구원의 하루-연희편
오박사님이 해외출장을 다녀와서 오랜만에 내 연구실로 찾아왔다.
“어이. 박박사. 잘 지내지. 이번에 000컨퍼런스는 내용이 좋던데. 같이 갔으면 좋았을 걸 그랬다. 내가 자료를 좀 가져왔으니 한 번 봐봐.”
“네. 오박사님. 근데 출장 다녀오시더니 얼굴이 까칠해지셨네요.”
“어. 거기서 형수형이랑 교수하는 선배들을 만나서 술을 마셨더니 그러네.”
“그러셨군요.”
“아. 참. 금요일에 과동문회 하는데 원래는 유성에서 하기로 했는데 서울에서 몇몇만 보기로 했다. 너도 같이 가자. 0000기술원에 근무했던 형수형이 회사 차렸는데 대박나서. 친했던 몇몇끼리 술 한잔 하기로 했거든. 형수형이 너를 기억하더라구. 같이 있다고 했더니 너도 델구 나오라고 하더라. 어짜피 너 서울 올라가니까 시간 괜찮지?”
“어. 금요일이요? 별 일은 없는데. 이번주는 밀린게 좀 있어서 여기 있으려고 했거든요.”
“그러지 말고 같이 가자. 아님 술먹고 같이 내려오면 되자너.”
“네. 그럴께요.”
금요일 저녁 퇴근시간이 되자 오박사는 내 연구실로 와서
“박박사. 짐싸라. 서울가자.”
난 주변에 상희, 현정의 눈치를 보다가
“아.. 네. 서울에서 동문회가 있어서 조금 먼저 나간다. 다들 주말 잘쉬구.”
난 우리 방 연구원들의 눈치를 보며 멋쩍게 말을 하고 오박사님을 뒤따라 나갔다. 연구원 밖에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타자 오박사는
“박박사. 오늘 아마 매우 즐거운 밤이 될꺼다. 난 집사람에게 형수형네 집에서 자고 온다고 했어.”
“왜요? 같이 내려오시자고 이야기 하셨던 것 같은데요.”
“응. 그때는 니 연구실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대해봐.”
“뭔데요? 궁금하게...”
난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성격이라 택시에서 내려 KTX에 앉아서도 집요하게 오박사에게 계속 물어보았다.
“나. 참. 니 성격하고는. 알았어. 뭐냐하면. 지난 번 출장갔다가 호텔에서 형수형을 우연히 만났거든. 그런데, 옆에 젊은 여자가 같이 있더라고. 얼굴이나 키도 훌륭한 아이가. 난 같이 일하는 사람이겠거니 했는데. 형수형하고 저녁먹고, 호텔바에서 술자리를 끝내고 방으로 돌아가는데 둘이서 같은 방으로 들어가더라구.”
“어. 형수형은 원래 바른생활 사나이자나요.”
“그러니까. 다음날 컨퍼런스에서 형수형을 만나서 물어봤어. 물어봤더니 회사차려서 운영하면서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하면서, 그 친구는 현재 대학원생인데 술집에 알바로 나온 애를 꼬셔서 같이 출장 왔다고 하더라구. 가끔씩 출장이 길면 그런식으로 여자를 데리고 온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술집 어디냐고 했더니 오늘 그 집에서 술을 쏴주겠다고 몇몇만 데리고.”
“어. 그래도 난 예전 학교때 이미지가 있는데. 많이 변했나보네요.”
“그렇지. 일단 자자. 서울 도착해서 바로 술집으로 가서 밥먹고 시작할테니.”
난 오박사와 이야기를 나누고는 잠깐 눈을 붙였다. 서울에 도착해서 오박사와 나는 바로 택시를 타고 강남으로 향했다. 청담동에 택시를 내려서는 한 건물지하로 내려갔다. 간판에는 그냥 카페라고 나와있고 다른 것은 일반 룸카페와 유사했다. 출입구 앞에는 바, 피아노가 있고 안쪽으로는 방이 2개 있었다. 출입구에서 대기하던 웨이터가 우리를 제일 안쪽 방으로 안내했다.
“어. 오박사. 박박사도 왔네.”
자리에는 이미 형수형과 영철형, 석우형이 밥을 먹고 있었다.
“형수형. 영철형 석우형. 오랜만에 뵈요.”
“그러게. 박박사. 이게 얼마 만이냐. 니 덕분에 내 사고뭉치 동생 학교 졸업 잘했다.”
이 말에 모든 사람이 놀라 나를 쳐다 보았다.
“다른게 아니구. 박박사가 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내 막내동생 과외를 해줬거든. 졸업도 못하는거를 박박사가 공부시켜서 간신히 했자너. 참. 막내는 00그룹에서 일해. 다 니 덕분이다.”
“에이. 다 지난 일인데요.”
“아니야. 난 늘 너한테 고마워. 아. 맞어. 밥부터 먹어라.”
우리는 식사를 하면서 형수형이 기술원를 그만두고 벤처를 차려서 성공하기까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영철형과 석우형은 둘다 공기업 연구소와 다른 국책연구소에서 그대로 근무하고 있다고 했다. 오박사와 내가 식사가 끝날 무렵 사장이라는 젊은 여자가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한사장이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요.”
“오박사, 박박사. 이 친구가 여기 사장이다 영철이랑 석우는 알지?.”
“네, 그럼 애들 맞춰드릴께요. 김박사님 친구들과 후배들이니 특별히 신경쓸께요.”
“그래, 여기 사장이 알아서 맞춰주니까. 니들은 그냥 앉혀서 놀아. 여기 애들은 2차가 되긴 한데. 조금 비싸서. 그냥 꼬셔서 먹는게 낫다. 하하”
“김박사님은 참.”
사장은 잠시 후
“김박사님. 이거 어쩌죠. 오늘 이상하게 예약이 많아서. 김박사님보다 먼저 예약한 손님들이 다와서. 이 방에 한 명이 모자랄 것 같은데요. 다른 손님은 김박사님처럼 안친해서 이런 이야기 하기가 그래서요.”
“그럼. 내가 오늘은 사장하고 놀지 뭐.”
나는 형수형의 이야기에
“아니에요. 제가 오늘 사장님하고 놀께요. 사장님 미모가 출중한게 확 쏠리는데요. 히히.”
“에이. 그래도 처음 오셨는데. 어떻게 그래요.”
“아니에요. 내가 오늘 사장님한테 팁받고 놀께요.”
형수형은
“그래? 그러자. 다음에 또 와서 더 재미있게 놀구. 오늘은 니가 막내니까. 그리고, 한사장 영어도 잘해. 아마 너도 알지도....”
“김박사님. 그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그녀는 형수형의 말을 막으며 방을 나섰다. 사장은 형수형의 말에 아가씨들을 데리고 들어와서는 알아서 아가씨들을 자리에 앉혔다. 형수형의 말대로 그 어디 빠질 곳이 없는 친구들이 들어와 우리들 옆자리에 앉았다. 그 중의 한 친구는 형수형의 고정인지 옆에 앉고 다른 쭉빵 아가씨들이 자리에 앉자
“다들 오늘은 즐겁게 노는거야. 다들 오랜만에 만났으니. 한사장 뭐하니. 어서 말아라.”
한사장은 형수형의 말을 듣자 마자 능숙한 솜씨로 폭탄주를 만들어 돌렸다. 그리고는
“오늘 처음 오신 친구들인 만큼 처음부터 찐하게 달리죠.”
하며 무릎위에 나를 바라보며 올라 앉으며 러브샷을 권했다.
“박박사님이라고 하셨죠. 뭐해요. 러브샷이라니까요.”
“그래. 너무 급하게 달려서. 그래. 하자~”
난 러브샷을 하고나서 그녀가 주는 입술안주로 입을 다셨다.
“형. 사장님이 너무 달리시는거 아니에요?”
“아니야. 오늘은 내가 특별히 주문했거든. 여기 오박사한테 들었겠지만. 옆에 있는 아가씨들 다 대학생아니면 대학원생이야. 우리가 흔히 보는 선수들이 아니고. 알바로 여기에 뛰는 친구들이지. 쉬운 친구들이 아니라구.”
형들은 자리에 앉아 그간 형수형이 해온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지나간 이야기를 하며 즐겁게 웃고 즐겼다. 형들은 이미 아가씨들과 노골적인 접촉을 하고 즐기고 있었다.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러 다들 취하는 분위기라, 아가씨들을 데리고 나갈 분위기가 되었다. 계산할 때가 되어서 형수형은 아가씨들을 다 내보내고 우리끼리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
“야. 친구들아. 그리고 후배들아. 오늘은 왜이리 쏠리는지 모르겠다. 오늘 다들 2차 갈래? 돈 걱정은 말고. 내가 좀 벌자나. 근데 박박사가 파트너가 없어서 우짜냐.”
“김박사, 이거 매번 돈내게 해서. 어떻하냐. 우리야 돈버는게 뻔하니...” 영철형이 답했다.
오박사가 그 때 “여기 사장보러 함 대주라고 해, 형.”
“그럴까? 그래도 되겠다. 한사장이 박박사를 기억하고 꼭 불러달라고 했으니까....”
나는 “네? 한사장이요?”
“그래, 한사장. 기억 안나니?”
“글쎄요.... 전 전혀 기억이 없는데요.”
“니가 미국에서 가르친 학생중에 있었어. 난 한사장한테 들었는걸.”
“제가요? 어디서요?”
“너 미국 000대학에서 티칭했자너? 그때 한국학생들이 많았나보지?”
“진짜 기억 안나요. 이구.”
“그럼. 내가 자리 만들어 줄테니, 둘이서 술한잔 더하면서 기억을 되살려봐. 사장불러.”
난 엉겹결에 밖에서 사장을 불러왔다. 그녀의 얼굴을 다시 쳐다봤지만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박박사. 한사장이 가게 맡기고 너랑 한잔 더한다고 하네. 한사장. 우리는 2차 갈테니 챙겨주고.... 밀린 이야기 많이 해라.”
한사장은 짓굿다는 표정으로 형수형에게 몸짓을 하며 자리를 비웠다.
“우리는 간다. 이야기 잘하고.... 다음에 또 보자.”
“박박사님. 나가시죠. 제가 술 한잔 살께요.”
“어. 그래도 되나? 가게는?”
“아까 들으셨자나요. 애들한테 맡기면 되요.”
“어. 그래.”
난 얼떨결에 대답을 하고는 그녀를 따라 가게를 나섰다. 건물밖에 주차된 검정색 재규어의 문을 열면서
“타세요.”
“이거 한사장님 차야?”
그녀는 그냥 웃기만 했다.
“술좀 한 것 같은데 운전해도 돼?”
“별로 안마셨어요. 걱정마세요.”
차는 올림픽대로를 타고 강변역 쪽으로 가고 있었다.
“한사장님. 나를 아신다고요.”
“네. 기억 못하실 수 있어요. 제가 살을 많이 빼서요.”
그녀는 160cm 정도 키에, 33-23-32 정도 되는 그냥 깡마른 체격에, 어디 나가서도 빠지지 않은 외모를 갖고 있었다. 룸싸롱 사장하기에는 귀티도 나고 아까운 외모였다. 그녀의 말을 잠시 생각하다가
“그래? 왜 난 별로 기억이............아.......... 생각났다. 한연희!”
그녀는 나를 보며 부드러운 웃음을 지었다.
“맞아요. 연희. 기억력 좋으시네.”
“야..... 살 많이 뺏네. 하하. 그런데, 어쩌다가 이걸 하고 있어. 공부도 곧 잘 했다자너.”
“어쩌다 보니까 그렇게 되었어요. 학교 졸업하고 한국 나와서 같이 공부했던 오빠랑 결혼했는데요. 결혼한지 6개월쯤 되었을때 파키스탄 출장 갔다가 폭탄테러 사고로 죽었어요. 여기는 친구따라 여기저기 놀러다니다가 알게된 분이 업소를 사주셨어요.”
“알게된 분? 스폰?”
“딱 스폰은 아니구요. 재일교포인데. 그만 물어보세요.”
"알았어. 근데, 왜 날 찾은거야?“
그녀는 잠시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호텔 다왔어요. 술마시면서 이야기 해줄께요.”
우리는 올림빅대로를 타고 광장동쪽으로 시원하게 달렸다. 차에서 내려 0호텔로 들어갔다. 12시가 조금 지난 시간인데 사람이 꽤 많았다. 우리는 한강이 보이는 자리로 자리를 잡고, 술을 시켰다. 맥켈란 25년산이 나왔다.
“박박사님. 한 잔 하세요. 김박사님이 둘이서 술 한병 다 먹고 가라고 했으니까. 진짜 다 먹고 가야해요. 안그럼 혼나요.”
“말 나왔으니. 김박사하고는 무슨 관계야?”
“별 사이 없어요. 김박사님이 여기에 한 번 오셨는데 마음에 드신다고 자주 오시면서 친해졌죠. 그래서 알게 된거구. 그 이후로 접대는 우리 가게에서만 하셔서, 매출에 지대한 공헌을 해주시는 분? 이정도? 아무 사이도 아니에요. 한 잔 하시죠.”
“그래. 알았어. 암튼 오랜만이다.”
우리는 그렇게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우리는 미국생활, 업소, 내 연구소 등 일상적인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근데, 아까부터 궁금한건데. 왜 날 찾았어?”
“술이 들어가니 하고 싶은 말도 다하네. 그때 왜 내가 남자친구라고 보여드린 적이 있어요. 그런데, 박박사님이 그냥 남자친구로만 만족하고 더 이상은 아니라고 하셨거든요. 관상이 별로라고, 내가 힘들어 지겠다고 하시면서. 근데, 막상 결혼을 하고, 사실 평탄한 결혼생활도 아니었지만. 사고로 먼저가고 나니, 박박사님 생각이 나더라구요. 여기서, 김박사님을 알게 되었구. 같은 학교라고 하셔서 난 혹시나 해서 박박사님을 물어보니 아신다고 하시면서 자리 만들겠다고 한게 6개월 정도 된것 같아요.”
“음. 그랬구나. 내가 그런 이야기를 했었나?”
“아무튼, 그래서 박박사님이 생각이 난거에요. 결혼 할때도 사실 박박사님 이야기가 걸렸는데. 막상 그리되고 나니 더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헉. 안되겠다. 화장실좀 다녀올게. 너무 많이 마셨나?”
꽤 많이 마셨는지 골이 띵해 왔다. 화장실에서 먹은 것을 개워내고 자리로 돌아가니 그녀는 가방을 챙기며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박박사님. 계산은 제가 했어요.”
“어. 미안해서 어쩌지. 내가 했어야 했는데.”
그녀는 비틀거리다 그녀의 가슴을 내게 밀착하며
“아니에요. 저 돈좀 벌어요. 그대신. 이런 말을 해도 되나.”
그녀는 잠시 뜸을 드렸다.
“오늘밤 저랑 같이 있어주세요. 지나간 이야기를 들으니 박박사님하고 같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허. 이게 왠 떡이람.’ 난 속으로 호재를 불렀다.
난 당황한듯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만 보았다.
“저 술집한다고 쉬운 애 아니에요. 오늘은 누군가 제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렵게 이야기 한건데. 거절하심 곤란해요.”
난 다시 그녀의 눈을 바라보고는
“그러자. 여기 호텔을 잡아야겠는걸?”
“거부 안하시네요.”
“내가 거부하길 바랬어?”
“아니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오늘만큼은 아니에요. 엘리베이터 타러 가요. 방은 잡아놨어요.”
그녀는 몸을 밀착하며 내 팔짱을 끼고는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그녀가 잡아놓은 방으로 들어섰다.
“술이 들어가니 하고 싶은 말도 다하네. 그때 왜 내가 남자친구라고 보여드린 적이 있어요. 그런데, 박박사님이 그냥 남자친구로만 만족하고 더 이상은 아니라고 하셨거든요. 관상이 별로라고, 내가 힘들어 지겠다고 하시면서. 근데, 막상 결혼을 하고, 사실 평탄한 결혼생활도 아니었지만. 사고로 먼저가고 나니, 박박사님 생각이 나더라구요. 여기서, 김박사님을 알게 되었구. 같은 학교라고 하셔서 난 혹시나 해서 박박사님을 물어보니 아신다고 하시면서 자리 만들겠다고 한게 6개월 정도 된것 같아요.”
“음. 그랬구나. 내가 그런 이야기를 했었나?”
“아무튼, 그래서 박박사님이 생각이 난거에요. 결혼 할때도 사실 박박사님 이야기가 걸렸는데. 막상 그리되고 나니 더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헉. 안되겠다. 화장실좀 다녀올게. 너무 많이 마셨나?”
꽤 많이 마셨는지 골이 띵해 왔다. 화장실에서 먹은 것을 개워내고 자리로 돌아가니 그녀는 가방을 챙기며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박박사님. 계산은 제가 했어요.”
“어. 미안해서 어쩌지. 내가 했어야 했는데.”
그녀는 비틀거리다 그녀의 가슴을 내게 밀착하며
“아니에요. 저 돈좀 벌어요. 그대신. 이런 말을 해도 되나.”
그녀는 잠시 뜸을 드렸다.
“오늘밤 저랑 같이 있어주세요. 지나간 이야기를 들으니 박박사님하고 같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허. 이게 왠 떡이람.’ 난 속으로 호재를 불렀다.
난 당황한듯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만 보았다.
“저 술집한다고 쉬운 애 아니에요. 오늘은 누군가 제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렵게 이야기 한건데. 거절하심 곤란해요.”
난 다시 그녀의 눈을 바라보고는
“그러자. 여기 호텔을 잡아야겠는걸?”
“거부 안하시네요.”
“내가 거부하길 바랬어?”
“아니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오늘만큼은 아니에요. 엘리베이터 타러 가요. 방은 잡아놨어요.”
그녀는 몸을 밀착하며 내 팔짱을 끼고는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그녀가 잡아놓은 방으로 들어섰다.
“와. 방 좋은데. 이 호텔에 몇 번 와봤는데. 방은 처음 들어와 보네. 야경봐.”
나는 한강의 반짝이는 야경을 바라보면서 그녀를 불렀다. 그녀는 어느덧 내뒤에서 나를 감싸안으며
“박박사님. 저요. 많이 힘들었어요. 오늘 힘들었던 거 박박사님한테 풀려구요.”
“내가 스펀지도 아니구. 그걸 다 어떻게 내가 받지? 내가 감당할 정도야?”
그녀는 말로 답변이 아니라, 내 앞으로 다가오며 키스를 했다. 난 자연스럽게 그녀의 키스를 받아주며 손을 그녀의 가슴에 올려서 가볍게 주물렀다.
“흠..................”
그녀는 가볍게 신음소리를 냈다. 그녀는 입술을 떼어내며
“먼저 씻으세요.”
“아니야. 같이 씻자. 야경도 같이 보고.”
나는 그녀의 옷을 하나 둘씩 벗겨내었다. 창밖으로 들어오는 달빛에 그녀의 실루엣이 들어났다. 적당히 들어가고 나온 그녀의 몸은 너무나 이뻣다.
“몰 그렇게 관찰하세요. 연구대상도 아니구.”
“그런가. 난 완전 아저씨 몸인데. 연희는 너무 이쁘다. 너무나 이뻐.”
“그렇게 이뻐요? 사실. 나도 알고 있는데..하하.”
그녀는 쑥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욕조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녀의 뒷태를 바라보며 그녀를 따라 들어갔다. 욕조에 틀은 물이 서서히 나오고 있었다. 그녀는 내앞에 등지고 앉았다. 나는 그녀를 뒤에서 안으며 그녀의 가슴을 애무했다. 그녀의 몸이 뒤틀어지자, 나는 뒤에 그녀의 목을 돌리며 키스를 했다. 그녀의 몸은 자연스럽게 내쪽으로 향해졌다. 나는 그녀에게 밀착하며 한 손은 그녀의 보지를 만지고, 다른 손으로는 그녀의 가슴을 애무했다. 그녀의 보지는 이미 젖어있었는지, 쉽세 손가락을 넣을 수 있었다. 보지속에 넣은 손가락을 하나 둘씩 늘려가며 그녀의 보지를 애무했다.
“흠........ 허......억.......흠.............음...............허................”
그녀는 나와 키스를 하고 있는 상태여서 간헐적으로 신음을 냈다. 나는 아예 그녀의 몸을 돌려서 나를 바라보게 내 다리 위에 앉혔다. 나는 그녀와 더욱 격렬한 키스를 했다.
“후르릅.......... 쩝..........후르릅.........”
그녀와의 격렬한 키스를 하며 보지속의 손을 그녀의 항문쪽으로 옮겼다. 그녀의 항문에 손가락을 넣자 그녀는 나의 손을 잡으며 몸을 뒤로 뺐다.
“박박사님. 거기는. 안되요.”
난 그녀에게 끄덕거리고 다시 보지속으로 손가락을 넣으며 그녀의 보지를 애무했다.
“허..........어.........엇.........흠.............허.............헉.”
욕조에 물이 반 정도 차오르자 물을 잠그며 난 거품목욕제를 풀고 그녀 뒤로 욕조에 누우며 그녀의 가슴과 보지를 애무하면서
“연희아, 기분이 좀 풀려?”
“흐흠........기분이 이상해요. 이런 기분......흠........... 너무 좋아요.”
난 물속에서 그녀를 계속 애무하면서 나의 자지를 그녀의 항문쪽으로 붙였다. 그녀는 몸을 살짝 빼는듯 하더니 내자지에 그녀의 항문과 보지를 하비욧을 하기 시작했다.
“하.....항....... 음............”
나는 그녀와 리듬을 타며 하비욧을 더 강하게 할 수 있게 몸을 움직였다. 그런데, 그녀는 갑자기 몸을 올리며 그녀의 손으로 내자지를 잡아 그녀의 보지속에 넣었다.
“음..........이게 더 좋아....... 음. 헉.........헉...........헉.......... 오빠.”
그녀는 욕조를 양손으로 잡은채, 몸이 달아 올랐는지 그녀의 몸으로 방아짓기를 시작했다. 그녀의 움직임은 점점 빨라져 아래위로 몸을 흔들고, 히프로 원을 그리며 그녀의 몸은 물방아처럼 아래위로 좌우로 출렁였다. 그러나, 나는 그녀가 항문에 손넣는 것을 싫다고 하여, 그냥 수동적으로 그녀의 몸을 받아줬다. 어느정도 그녀가 오르는 것 같아 나는 그녀의 허리를 잡은 손을 히프로 옮기며 손가락을 슬쩍 그녀의 항문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허.....오.....빠..........거........기............허.억..........”
‘우씨. 그걸 하면서도 손가락 넣는걸 가지구.... ’ 그러나, 난 손가락을 계속 넣은채 그녀의 방앗질을 도왔다. 그녀는 이젠 체념한 것인지 신음소리만 계속 내고 있었다. 나는 손가락 넣기를 편하게 하기 위해 그 녀를 내쪽으로 돌려 다시 방앗질을 하며 그녀와 깊은 키스를 했다.
“흡....하.....오....빠....숨좀.......쉬게.............하...........하..............”
“어..... 이젠 나올꺼 같아. 연희아. 입으로 받아줄래?”
“흠.........허.......... 어............ 오.......빠....... 알...흠.........아...........하............써.”
나는 보지에서 자지를 꺼내자, 그녀는 내자지를 그녀는 입으로 사까시를 했다.
“허.......나온다.”
“으.흠...”
그녀가 사까시를 하며 답을 하자, 정액이 그녀의 입안 구석구석으로 터져나왔다. 그녀는 정액을 꿀꺽 하고 받아 먹으며 내 얼굴을 쳐다봤다. 난 그녀를 끌어 올려 포옹을 하며
“고마워. 연희아.”
그녀는 나를 강하게 끌어안으며
“오빠. 고마워요. 오늘. 너무 기분이 좋다.”
“그래. 다행이네. 그럼 우리 씻고 침대로 가자. 내가 제대로 서비스할게.”
“히히. 제대로 서비스? 이건 아니었구?”
나는 히죽 웃으며 그녀를 일으켜 세워 옆에 놓여있는 비누를 거품내어 몸 구석구석을 비눗칠을 했다. 그녀의 가슴, 보지, 항문, 허벅지, 무릎, 발가락까지 비누거품으로 그녀를 ㅤㅆㅣㅆ어주자, 그녀는 욕실바닥에 무릎을 꿇어 내 자지를 다시 빨아주었다. 그녀와 한지 불과 5분도 안되었는데, 내 자지를 슬적 다시 커져갔다.
“에이. 똘똘이가 다시 커지네. 귀여워.”
“하하. 뭐가 귀여워. 이 무서운 아이가 너를 괴롭히는데....”
“이런 좋은 괴롭힘은 평생 당해도 될 것 같은데... 하하.”
우리는 서로 장난을 치며 몸을 씻고 침대로 가서 누웠다.
나는 그녀에게 “연희는 지금 남자친구 없어? 몸매나 얼굴이나 어디 빠지지 않을텐데... 돈이 없는 것도 아닐테구. 그냥 돌싱일 뿐이지.”
“말했자나요. 남편 죽고 나서 누군갈 만나기가 그랬어요. 물론,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은 있는데....” 그녀는 말을 흐렸다.
“아까 말한 재일교포?”
“그런 셈이죠. 그런데 그분이 나이가 좀 많으셔서요. 충족이 안되네. 하하. 암튼, 그분하고 비즈니스 파트너 이면서 섹스 파트너 라고 해야할까. 일본에 사시면서 두달에 한번씩 일주일간 있다가시니까요.”
“아. 그럼 그거 스폰이자너.”
“스폰이라기는 좀 그래요. 그분이 한국에서 하시는 사업을 제가 낮에 도와드리고 있거든요.”
“참 어려운 관계네.... 암튼 그 양반 빼면 만나는 사람이 없는거네. 그렇담 섹스하고 싶을때 어떻게해?”
“하하. 그게 궁금했구나. 음. 별로 그다지 섹스 생각은 잘 안나요. 아주 가끔. 오늘처럼. 생각날때는 딜도를 써요. 우습죠.”
“그게 뭐. 남자만 자위하나 여자도 당연히 해야지. 그런데, 앞으로는 그거 쓰지말고 나를 불러라. 크크.”
“그럴줄 알았어. 남자들은 다 똑같애.”
“알았어. 뭐. 싫으면 관두고..” 난 삐진 톤으로 말을 했다.
“뭘 그런걸로 삐지시나. 박박사. 그러지말고 나한테 제대로 서비스 해보지. 그럼 심각하게 고려할테니.” 그녀는 얼굴에 장난기 있는 미소를 띠우며 말을 했다.
“네. 마님. 그럼 이 돌쇠가 제대로 서비스 해드리지요.”
나는 그녀에 몸에 감겨있던 타월을 들어내고 그녀의 발쪽으로 가서 그녀의 발가락을 하나 하나 애무했다. 그녀는 약간의 교성을 내며 몸을 뒤틀었다. 나는 그녀의 보지를 내 자지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내가 더욱 밀착하고 쎄게 문지를수록 그녀는 점점 더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자세를 바꿔 나는 발가락에서 복숭아뼈, 무릎을 타고 그녀의 보지쪽으로 내 혀를 놀렸다. 그녀는 더욱 몸을 틀며 내 머리를 잡으며 교성을 높이고 있다.
“오....허.... 오....빠....어....어.....허....허.....”
나는 그녀의 보지안으로 혀를 집요하게 넣었다. 그녀의 보지물이 시큼하게 맛이 나고, 그녀는 몸을 비틀며 내 머리를 끌어올렸다.
“오빠, 그만하고 넣어죠.”
“안되는데, 좀만 더 빨구.”
“아니야, 지금 넣어죠. 제발.”
나는 그녀의 답을 회피하며 혀를 그녀의 보지와 항문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오빠, 제발. 제발.”
나는 그녀의 요구에 수동적으로 일어나며 그녀의 몸을 뒤로 제쳤다. 그녀는 자연스럽게 베게를 자신의 배 밑으로 넣으며 엉덩이를 들고 있었다. 나는 나의 자지를 그녀의 엉덩이에 밀착하며 그녀의 항문에 침을 흘리고 손가락을 그녀의 항문에 밀어 넣었다.
“아. 흑.... 아. 거긴... 안되. 오빠. 거긴 더러워.”
나는 그녀의 말을 건성으로 들으며 손가락을 더 깁숙하게 넣고 내 자지는 그녀의 보지에 쑤셔 박았다.
“흑. 학. 아... 좋아. 지금 좋아. 그렇게 계속...”
“응. 그렇게 계속? 안되지.... 기다려”
나는 그녀에게 기다리라는 주문을 하며 빠른 피스톤질을 했다. 어느 정도 무르익어 갈 때 나는 자연스럽게 내 자지를 보지에서 빼고 그녀의 항문에 빠르게 삽입했다.
“학. 아파. 아프단 말이야. 아. 빼 줘. 빼. 아파. 빼. 오빠”
“조금만 참아봐. 금방좋아 질 거야.”
나는 그녀의 항문에 점점 더 깊숙이 내 자지를 넣었다.
“아. 아. 아. 흐. 으. 응. 어. 으. 으. 음. 좋아.”
그녀의 비명은 점점 신음으로 변해가고, 그녀는 두손을 내 엉덩이를 잡으며 피스톤질을 도왔다.
“으. 흐. 흥. 어. 흐. 흥. 이게 이. 런. 거. 어. 야. 아. 어. 흐. 좋아. 이. 거. 너. 어. 무. 좋. 아. 학”
“나 쌀거 같아. 헉”
“안돼.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어. 흐.”
“핫!” 나의 외마디 소리와 함께 그녀의 항문에 사정을 하고, 그녀를 뒤에서 안아주면서
“미안해. 조금 더 해야하는데...”
“아니야. 오빠. 기분 좋았어. 이런 기분 처음이야.”
그녀의 항문에서 내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항문의 정액을 휴지로 닦아주고는 그녀 옆에 누웠다.
“오빠도 좋았어? 부인보다 내가 더 좋은거지?”
난 그녀에게 웃음으로 답을 하며 그녀를 더 꼬옥 안아주었다.
“오빠. 그냥 여기서 자자. 아침까지 주욱...”
“그래, 그러자”
나는 그녀에게 답을 하고는 순식간에 잠에 들었다.
아침이 되자, 문소리가 나고 그녀는 샤워가운을 벗고 침대안으로 들어와 나에게 키스를 하며
“오빠, 밥먹자. 룸서비스 왔어.”
“어. 머리아퍼. 아. 쒸.”
“그래서 곰탕시켰어. 이거 먹으면 나을 거야.”
이불 안에 그녀의 나신을 보며 흐뭇하게 미소를 지어주며
“그래, 연희야. 오늘처럼 늘 매일 아침이 상쾌하면 좋겠다.”
나는 그녀와 침대에서 아침을 먹고, 잠시 노닥이다가 샤워를 하고 호텔을 나섰다.
주차장에서 그녀는 내게 키를 주며
“오빠가 운전해. 나 오빠집도 모르는데.”
“아니야. 너 집에 그냥 들어가구. 나는 여기서 택시타고 갈게.”
그녀는 얼굴을 찡긋거리며 내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오빠, 매일은 아니어도 자주 전화해야되. 아님 내가 찾아간다.”
“그래. 알았어. 자주 전화할게. 안녕”
나는 그녀의 차가 나가는 모습을 보며 주머니 속에 담배를 꺼내는데 생각해보니 그녀의 전화번호를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그녀는 출발을 했고. 아. 진짜. 바보아냐? 그런데, 담배갑을 열어보니 메모지가 안에 들어있었다.
‘오빠가 전화번호 안물어볼지 알고 내가 메모지 넣어놓는다. 이거 가게용 번호 아니구. 내 개인번호야. 꼭 전화해야되. 안하면 알쥐?’
나는 그녀가 사라진 쪽을 바라보며 웃음을 지었다.
- 끝.
오박사님이 해외출장을 다녀와서 오랜만에 내 연구실로 찾아왔다.
“어이. 박박사. 잘 지내지. 이번에 000컨퍼런스는 내용이 좋던데. 같이 갔으면 좋았을 걸 그랬다. 내가 자료를 좀 가져왔으니 한 번 봐봐.”
“네. 오박사님. 근데 출장 다녀오시더니 얼굴이 까칠해지셨네요.”
“어. 거기서 형수형이랑 교수하는 선배들을 만나서 술을 마셨더니 그러네.”
“그러셨군요.”
“아. 참. 금요일에 과동문회 하는데 원래는 유성에서 하기로 했는데 서울에서 몇몇만 보기로 했다. 너도 같이 가자. 0000기술원에 근무했던 형수형이 회사 차렸는데 대박나서. 친했던 몇몇끼리 술 한잔 하기로 했거든. 형수형이 너를 기억하더라구. 같이 있다고 했더니 너도 델구 나오라고 하더라. 어짜피 너 서울 올라가니까 시간 괜찮지?”
“어. 금요일이요? 별 일은 없는데. 이번주는 밀린게 좀 있어서 여기 있으려고 했거든요.”
“그러지 말고 같이 가자. 아님 술먹고 같이 내려오면 되자너.”
“네. 그럴께요.”
금요일 저녁 퇴근시간이 되자 오박사는 내 연구실로 와서
“박박사. 짐싸라. 서울가자.”
난 주변에 상희, 현정의 눈치를 보다가
“아.. 네. 서울에서 동문회가 있어서 조금 먼저 나간다. 다들 주말 잘쉬구.”
난 우리 방 연구원들의 눈치를 보며 멋쩍게 말을 하고 오박사님을 뒤따라 나갔다. 연구원 밖에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타자 오박사는
“박박사. 오늘 아마 매우 즐거운 밤이 될꺼다. 난 집사람에게 형수형네 집에서 자고 온다고 했어.”
“왜요? 같이 내려오시자고 이야기 하셨던 것 같은데요.”
“응. 그때는 니 연구실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대해봐.”
“뭔데요? 궁금하게...”
난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성격이라 택시에서 내려 KTX에 앉아서도 집요하게 오박사에게 계속 물어보았다.
“나. 참. 니 성격하고는. 알았어. 뭐냐하면. 지난 번 출장갔다가 호텔에서 형수형을 우연히 만났거든. 그런데, 옆에 젊은 여자가 같이 있더라고. 얼굴이나 키도 훌륭한 아이가. 난 같이 일하는 사람이겠거니 했는데. 형수형하고 저녁먹고, 호텔바에서 술자리를 끝내고 방으로 돌아가는데 둘이서 같은 방으로 들어가더라구.”
“어. 형수형은 원래 바른생활 사나이자나요.”
“그러니까. 다음날 컨퍼런스에서 형수형을 만나서 물어봤어. 물어봤더니 회사차려서 운영하면서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하면서, 그 친구는 현재 대학원생인데 술집에 알바로 나온 애를 꼬셔서 같이 출장 왔다고 하더라구. 가끔씩 출장이 길면 그런식으로 여자를 데리고 온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술집 어디냐고 했더니 오늘 그 집에서 술을 쏴주겠다고 몇몇만 데리고.”
“어. 그래도 난 예전 학교때 이미지가 있는데. 많이 변했나보네요.”
“그렇지. 일단 자자. 서울 도착해서 바로 술집으로 가서 밥먹고 시작할테니.”
난 오박사와 이야기를 나누고는 잠깐 눈을 붙였다. 서울에 도착해서 오박사와 나는 바로 택시를 타고 강남으로 향했다. 청담동에 택시를 내려서는 한 건물지하로 내려갔다. 간판에는 그냥 카페라고 나와있고 다른 것은 일반 룸카페와 유사했다. 출입구 앞에는 바, 피아노가 있고 안쪽으로는 방이 2개 있었다. 출입구에서 대기하던 웨이터가 우리를 제일 안쪽 방으로 안내했다.
“어. 오박사. 박박사도 왔네.”
자리에는 이미 형수형과 영철형, 석우형이 밥을 먹고 있었다.
“형수형. 영철형 석우형. 오랜만에 뵈요.”
“그러게. 박박사. 이게 얼마 만이냐. 니 덕분에 내 사고뭉치 동생 학교 졸업 잘했다.”
이 말에 모든 사람이 놀라 나를 쳐다 보았다.
“다른게 아니구. 박박사가 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내 막내동생 과외를 해줬거든. 졸업도 못하는거를 박박사가 공부시켜서 간신히 했자너. 참. 막내는 00그룹에서 일해. 다 니 덕분이다.”
“에이. 다 지난 일인데요.”
“아니야. 난 늘 너한테 고마워. 아. 맞어. 밥부터 먹어라.”
우리는 식사를 하면서 형수형이 기술원를 그만두고 벤처를 차려서 성공하기까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영철형과 석우형은 둘다 공기업 연구소와 다른 국책연구소에서 그대로 근무하고 있다고 했다. 오박사와 내가 식사가 끝날 무렵 사장이라는 젊은 여자가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한사장이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요.”
“오박사, 박박사. 이 친구가 여기 사장이다 영철이랑 석우는 알지?.”
“네, 그럼 애들 맞춰드릴께요. 김박사님 친구들과 후배들이니 특별히 신경쓸께요.”
“그래, 여기 사장이 알아서 맞춰주니까. 니들은 그냥 앉혀서 놀아. 여기 애들은 2차가 되긴 한데. 조금 비싸서. 그냥 꼬셔서 먹는게 낫다. 하하”
“김박사님은 참.”
사장은 잠시 후
“김박사님. 이거 어쩌죠. 오늘 이상하게 예약이 많아서. 김박사님보다 먼저 예약한 손님들이 다와서. 이 방에 한 명이 모자랄 것 같은데요. 다른 손님은 김박사님처럼 안친해서 이런 이야기 하기가 그래서요.”
“그럼. 내가 오늘은 사장하고 놀지 뭐.”
나는 형수형의 이야기에
“아니에요. 제가 오늘 사장님하고 놀께요. 사장님 미모가 출중한게 확 쏠리는데요. 히히.”
“에이. 그래도 처음 오셨는데. 어떻게 그래요.”
“아니에요. 내가 오늘 사장님한테 팁받고 놀께요.”
형수형은
“그래? 그러자. 다음에 또 와서 더 재미있게 놀구. 오늘은 니가 막내니까. 그리고, 한사장 영어도 잘해. 아마 너도 알지도....”
“김박사님. 그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그녀는 형수형의 말을 막으며 방을 나섰다. 사장은 형수형의 말에 아가씨들을 데리고 들어와서는 알아서 아가씨들을 자리에 앉혔다. 형수형의 말대로 그 어디 빠질 곳이 없는 친구들이 들어와 우리들 옆자리에 앉았다. 그 중의 한 친구는 형수형의 고정인지 옆에 앉고 다른 쭉빵 아가씨들이 자리에 앉자
“다들 오늘은 즐겁게 노는거야. 다들 오랜만에 만났으니. 한사장 뭐하니. 어서 말아라.”
한사장은 형수형의 말을 듣자 마자 능숙한 솜씨로 폭탄주를 만들어 돌렸다. 그리고는
“오늘 처음 오신 친구들인 만큼 처음부터 찐하게 달리죠.”
하며 무릎위에 나를 바라보며 올라 앉으며 러브샷을 권했다.
“박박사님이라고 하셨죠. 뭐해요. 러브샷이라니까요.”
“그래. 너무 급하게 달려서. 그래. 하자~”
난 러브샷을 하고나서 그녀가 주는 입술안주로 입을 다셨다.
“형. 사장님이 너무 달리시는거 아니에요?”
“아니야. 오늘은 내가 특별히 주문했거든. 여기 오박사한테 들었겠지만. 옆에 있는 아가씨들 다 대학생아니면 대학원생이야. 우리가 흔히 보는 선수들이 아니고. 알바로 여기에 뛰는 친구들이지. 쉬운 친구들이 아니라구.”
형들은 자리에 앉아 그간 형수형이 해온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지나간 이야기를 하며 즐겁게 웃고 즐겼다. 형들은 이미 아가씨들과 노골적인 접촉을 하고 즐기고 있었다.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러 다들 취하는 분위기라, 아가씨들을 데리고 나갈 분위기가 되었다. 계산할 때가 되어서 형수형은 아가씨들을 다 내보내고 우리끼리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
“야. 친구들아. 그리고 후배들아. 오늘은 왜이리 쏠리는지 모르겠다. 오늘 다들 2차 갈래? 돈 걱정은 말고. 내가 좀 벌자나. 근데 박박사가 파트너가 없어서 우짜냐.”
“김박사, 이거 매번 돈내게 해서. 어떻하냐. 우리야 돈버는게 뻔하니...” 영철형이 답했다.
오박사가 그 때 “여기 사장보러 함 대주라고 해, 형.”
“그럴까? 그래도 되겠다. 한사장이 박박사를 기억하고 꼭 불러달라고 했으니까....”
나는 “네? 한사장이요?”
“그래, 한사장. 기억 안나니?”
“글쎄요.... 전 전혀 기억이 없는데요.”
“니가 미국에서 가르친 학생중에 있었어. 난 한사장한테 들었는걸.”
“제가요? 어디서요?”
“너 미국 000대학에서 티칭했자너? 그때 한국학생들이 많았나보지?”
“진짜 기억 안나요. 이구.”
“그럼. 내가 자리 만들어 줄테니, 둘이서 술한잔 더하면서 기억을 되살려봐. 사장불러.”
난 엉겹결에 밖에서 사장을 불러왔다. 그녀의 얼굴을 다시 쳐다봤지만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박박사. 한사장이 가게 맡기고 너랑 한잔 더한다고 하네. 한사장. 우리는 2차 갈테니 챙겨주고.... 밀린 이야기 많이 해라.”
한사장은 짓굿다는 표정으로 형수형에게 몸짓을 하며 자리를 비웠다.
“우리는 간다. 이야기 잘하고.... 다음에 또 보자.”
“박박사님. 나가시죠. 제가 술 한잔 살께요.”
“어. 그래도 되나? 가게는?”
“아까 들으셨자나요. 애들한테 맡기면 되요.”
“어. 그래.”
난 얼떨결에 대답을 하고는 그녀를 따라 가게를 나섰다. 건물밖에 주차된 검정색 재규어의 문을 열면서
“타세요.”
“이거 한사장님 차야?”
그녀는 그냥 웃기만 했다.
“술좀 한 것 같은데 운전해도 돼?”
“별로 안마셨어요. 걱정마세요.”
차는 올림픽대로를 타고 강변역 쪽으로 가고 있었다.
“한사장님. 나를 아신다고요.”
“네. 기억 못하실 수 있어요. 제가 살을 많이 빼서요.”
그녀는 160cm 정도 키에, 33-23-32 정도 되는 그냥 깡마른 체격에, 어디 나가서도 빠지지 않은 외모를 갖고 있었다. 룸싸롱 사장하기에는 귀티도 나고 아까운 외모였다. 그녀의 말을 잠시 생각하다가
“그래? 왜 난 별로 기억이............아.......... 생각났다. 한연희!”
그녀는 나를 보며 부드러운 웃음을 지었다.
“맞아요. 연희. 기억력 좋으시네.”
“야..... 살 많이 뺏네. 하하. 그런데, 어쩌다가 이걸 하고 있어. 공부도 곧 잘 했다자너.”
“어쩌다 보니까 그렇게 되었어요. 학교 졸업하고 한국 나와서 같이 공부했던 오빠랑 결혼했는데요. 결혼한지 6개월쯤 되었을때 파키스탄 출장 갔다가 폭탄테러 사고로 죽었어요. 여기는 친구따라 여기저기 놀러다니다가 알게된 분이 업소를 사주셨어요.”
“알게된 분? 스폰?”
“딱 스폰은 아니구요. 재일교포인데. 그만 물어보세요.”
"알았어. 근데, 왜 날 찾은거야?“
그녀는 잠시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호텔 다왔어요. 술마시면서 이야기 해줄께요.”
우리는 올림빅대로를 타고 광장동쪽으로 시원하게 달렸다. 차에서 내려 0호텔로 들어갔다. 12시가 조금 지난 시간인데 사람이 꽤 많았다. 우리는 한강이 보이는 자리로 자리를 잡고, 술을 시켰다. 맥켈란 25년산이 나왔다.
“박박사님. 한 잔 하세요. 김박사님이 둘이서 술 한병 다 먹고 가라고 했으니까. 진짜 다 먹고 가야해요. 안그럼 혼나요.”
“말 나왔으니. 김박사하고는 무슨 관계야?”
“별 사이 없어요. 김박사님이 여기에 한 번 오셨는데 마음에 드신다고 자주 오시면서 친해졌죠. 그래서 알게 된거구. 그 이후로 접대는 우리 가게에서만 하셔서, 매출에 지대한 공헌을 해주시는 분? 이정도? 아무 사이도 아니에요. 한 잔 하시죠.”
“그래. 알았어. 암튼 오랜만이다.”
우리는 그렇게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우리는 미국생활, 업소, 내 연구소 등 일상적인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근데, 아까부터 궁금한건데. 왜 날 찾았어?”
“술이 들어가니 하고 싶은 말도 다하네. 그때 왜 내가 남자친구라고 보여드린 적이 있어요. 그런데, 박박사님이 그냥 남자친구로만 만족하고 더 이상은 아니라고 하셨거든요. 관상이 별로라고, 내가 힘들어 지겠다고 하시면서. 근데, 막상 결혼을 하고, 사실 평탄한 결혼생활도 아니었지만. 사고로 먼저가고 나니, 박박사님 생각이 나더라구요. 여기서, 김박사님을 알게 되었구. 같은 학교라고 하셔서 난 혹시나 해서 박박사님을 물어보니 아신다고 하시면서 자리 만들겠다고 한게 6개월 정도 된것 같아요.”
“음. 그랬구나. 내가 그런 이야기를 했었나?”
“아무튼, 그래서 박박사님이 생각이 난거에요. 결혼 할때도 사실 박박사님 이야기가 걸렸는데. 막상 그리되고 나니 더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헉. 안되겠다. 화장실좀 다녀올게. 너무 많이 마셨나?”
꽤 많이 마셨는지 골이 띵해 왔다. 화장실에서 먹은 것을 개워내고 자리로 돌아가니 그녀는 가방을 챙기며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박박사님. 계산은 제가 했어요.”
“어. 미안해서 어쩌지. 내가 했어야 했는데.”
그녀는 비틀거리다 그녀의 가슴을 내게 밀착하며
“아니에요. 저 돈좀 벌어요. 그대신. 이런 말을 해도 되나.”
그녀는 잠시 뜸을 드렸다.
“오늘밤 저랑 같이 있어주세요. 지나간 이야기를 들으니 박박사님하고 같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허. 이게 왠 떡이람.’ 난 속으로 호재를 불렀다.
난 당황한듯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만 보았다.
“저 술집한다고 쉬운 애 아니에요. 오늘은 누군가 제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렵게 이야기 한건데. 거절하심 곤란해요.”
난 다시 그녀의 눈을 바라보고는
“그러자. 여기 호텔을 잡아야겠는걸?”
“거부 안하시네요.”
“내가 거부하길 바랬어?”
“아니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오늘만큼은 아니에요. 엘리베이터 타러 가요. 방은 잡아놨어요.”
그녀는 몸을 밀착하며 내 팔짱을 끼고는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그녀가 잡아놓은 방으로 들어섰다.
“술이 들어가니 하고 싶은 말도 다하네. 그때 왜 내가 남자친구라고 보여드린 적이 있어요. 그런데, 박박사님이 그냥 남자친구로만 만족하고 더 이상은 아니라고 하셨거든요. 관상이 별로라고, 내가 힘들어 지겠다고 하시면서. 근데, 막상 결혼을 하고, 사실 평탄한 결혼생활도 아니었지만. 사고로 먼저가고 나니, 박박사님 생각이 나더라구요. 여기서, 김박사님을 알게 되었구. 같은 학교라고 하셔서 난 혹시나 해서 박박사님을 물어보니 아신다고 하시면서 자리 만들겠다고 한게 6개월 정도 된것 같아요.”
“음. 그랬구나. 내가 그런 이야기를 했었나?”
“아무튼, 그래서 박박사님이 생각이 난거에요. 결혼 할때도 사실 박박사님 이야기가 걸렸는데. 막상 그리되고 나니 더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헉. 안되겠다. 화장실좀 다녀올게. 너무 많이 마셨나?”
꽤 많이 마셨는지 골이 띵해 왔다. 화장실에서 먹은 것을 개워내고 자리로 돌아가니 그녀는 가방을 챙기며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박박사님. 계산은 제가 했어요.”
“어. 미안해서 어쩌지. 내가 했어야 했는데.”
그녀는 비틀거리다 그녀의 가슴을 내게 밀착하며
“아니에요. 저 돈좀 벌어요. 그대신. 이런 말을 해도 되나.”
그녀는 잠시 뜸을 드렸다.
“오늘밤 저랑 같이 있어주세요. 지나간 이야기를 들으니 박박사님하고 같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허. 이게 왠 떡이람.’ 난 속으로 호재를 불렀다.
난 당황한듯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만 보았다.
“저 술집한다고 쉬운 애 아니에요. 오늘은 누군가 제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렵게 이야기 한건데. 거절하심 곤란해요.”
난 다시 그녀의 눈을 바라보고는
“그러자. 여기 호텔을 잡아야겠는걸?”
“거부 안하시네요.”
“내가 거부하길 바랬어?”
“아니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오늘만큼은 아니에요. 엘리베이터 타러 가요. 방은 잡아놨어요.”
그녀는 몸을 밀착하며 내 팔짱을 끼고는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그녀가 잡아놓은 방으로 들어섰다.
“와. 방 좋은데. 이 호텔에 몇 번 와봤는데. 방은 처음 들어와 보네. 야경봐.”
나는 한강의 반짝이는 야경을 바라보면서 그녀를 불렀다. 그녀는 어느덧 내뒤에서 나를 감싸안으며
“박박사님. 저요. 많이 힘들었어요. 오늘 힘들었던 거 박박사님한테 풀려구요.”
“내가 스펀지도 아니구. 그걸 다 어떻게 내가 받지? 내가 감당할 정도야?”
그녀는 말로 답변이 아니라, 내 앞으로 다가오며 키스를 했다. 난 자연스럽게 그녀의 키스를 받아주며 손을 그녀의 가슴에 올려서 가볍게 주물렀다.
“흠..................”
그녀는 가볍게 신음소리를 냈다. 그녀는 입술을 떼어내며
“먼저 씻으세요.”
“아니야. 같이 씻자. 야경도 같이 보고.”
나는 그녀의 옷을 하나 둘씩 벗겨내었다. 창밖으로 들어오는 달빛에 그녀의 실루엣이 들어났다. 적당히 들어가고 나온 그녀의 몸은 너무나 이뻣다.
“몰 그렇게 관찰하세요. 연구대상도 아니구.”
“그런가. 난 완전 아저씨 몸인데. 연희는 너무 이쁘다. 너무나 이뻐.”
“그렇게 이뻐요? 사실. 나도 알고 있는데..하하.”
그녀는 쑥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욕조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녀의 뒷태를 바라보며 그녀를 따라 들어갔다. 욕조에 틀은 물이 서서히 나오고 있었다. 그녀는 내앞에 등지고 앉았다. 나는 그녀를 뒤에서 안으며 그녀의 가슴을 애무했다. 그녀의 몸이 뒤틀어지자, 나는 뒤에 그녀의 목을 돌리며 키스를 했다. 그녀의 몸은 자연스럽게 내쪽으로 향해졌다. 나는 그녀에게 밀착하며 한 손은 그녀의 보지를 만지고, 다른 손으로는 그녀의 가슴을 애무했다. 그녀의 보지는 이미 젖어있었는지, 쉽세 손가락을 넣을 수 있었다. 보지속에 넣은 손가락을 하나 둘씩 늘려가며 그녀의 보지를 애무했다.
“흠........ 허......억.......흠.............음...............허................”
그녀는 나와 키스를 하고 있는 상태여서 간헐적으로 신음을 냈다. 나는 아예 그녀의 몸을 돌려서 나를 바라보게 내 다리 위에 앉혔다. 나는 그녀와 더욱 격렬한 키스를 했다.
“후르릅.......... 쩝..........후르릅.........”
그녀와의 격렬한 키스를 하며 보지속의 손을 그녀의 항문쪽으로 옮겼다. 그녀의 항문에 손가락을 넣자 그녀는 나의 손을 잡으며 몸을 뒤로 뺐다.
“박박사님. 거기는. 안되요.”
난 그녀에게 끄덕거리고 다시 보지속으로 손가락을 넣으며 그녀의 보지를 애무했다.
“허..........어.........엇.........흠.............허.............헉.”
욕조에 물이 반 정도 차오르자 물을 잠그며 난 거품목욕제를 풀고 그녀 뒤로 욕조에 누우며 그녀의 가슴과 보지를 애무하면서
“연희아, 기분이 좀 풀려?”
“흐흠........기분이 이상해요. 이런 기분......흠........... 너무 좋아요.”
난 물속에서 그녀를 계속 애무하면서 나의 자지를 그녀의 항문쪽으로 붙였다. 그녀는 몸을 살짝 빼는듯 하더니 내자지에 그녀의 항문과 보지를 하비욧을 하기 시작했다.
“하.....항....... 음............”
나는 그녀와 리듬을 타며 하비욧을 더 강하게 할 수 있게 몸을 움직였다. 그런데, 그녀는 갑자기 몸을 올리며 그녀의 손으로 내자지를 잡아 그녀의 보지속에 넣었다.
“음..........이게 더 좋아....... 음. 헉.........헉...........헉.......... 오빠.”
그녀는 욕조를 양손으로 잡은채, 몸이 달아 올랐는지 그녀의 몸으로 방아짓기를 시작했다. 그녀의 움직임은 점점 빨라져 아래위로 몸을 흔들고, 히프로 원을 그리며 그녀의 몸은 물방아처럼 아래위로 좌우로 출렁였다. 그러나, 나는 그녀가 항문에 손넣는 것을 싫다고 하여, 그냥 수동적으로 그녀의 몸을 받아줬다. 어느정도 그녀가 오르는 것 같아 나는 그녀의 허리를 잡은 손을 히프로 옮기며 손가락을 슬쩍 그녀의 항문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허.....오.....빠..........거........기............허.억..........”
‘우씨. 그걸 하면서도 손가락 넣는걸 가지구.... ’ 그러나, 난 손가락을 계속 넣은채 그녀의 방앗질을 도왔다. 그녀는 이젠 체념한 것인지 신음소리만 계속 내고 있었다. 나는 손가락 넣기를 편하게 하기 위해 그 녀를 내쪽으로 돌려 다시 방앗질을 하며 그녀와 깊은 키스를 했다.
“흡....하.....오....빠....숨좀.......쉬게.............하...........하..............”
“어..... 이젠 나올꺼 같아. 연희아. 입으로 받아줄래?”
“흠.........허.......... 어............ 오.......빠....... 알...흠.........아...........하............써.”
나는 보지에서 자지를 꺼내자, 그녀는 내자지를 그녀는 입으로 사까시를 했다.
“허.......나온다.”
“으.흠...”
그녀가 사까시를 하며 답을 하자, 정액이 그녀의 입안 구석구석으로 터져나왔다. 그녀는 정액을 꿀꺽 하고 받아 먹으며 내 얼굴을 쳐다봤다. 난 그녀를 끌어 올려 포옹을 하며
“고마워. 연희아.”
그녀는 나를 강하게 끌어안으며
“오빠. 고마워요. 오늘. 너무 기분이 좋다.”
“그래. 다행이네. 그럼 우리 씻고 침대로 가자. 내가 제대로 서비스할게.”
“히히. 제대로 서비스? 이건 아니었구?”
나는 히죽 웃으며 그녀를 일으켜 세워 옆에 놓여있는 비누를 거품내어 몸 구석구석을 비눗칠을 했다. 그녀의 가슴, 보지, 항문, 허벅지, 무릎, 발가락까지 비누거품으로 그녀를 ㅤㅆㅣㅆ어주자, 그녀는 욕실바닥에 무릎을 꿇어 내 자지를 다시 빨아주었다. 그녀와 한지 불과 5분도 안되었는데, 내 자지를 슬적 다시 커져갔다.
“에이. 똘똘이가 다시 커지네. 귀여워.”
“하하. 뭐가 귀여워. 이 무서운 아이가 너를 괴롭히는데....”
“이런 좋은 괴롭힘은 평생 당해도 될 것 같은데... 하하.”
우리는 서로 장난을 치며 몸을 씻고 침대로 가서 누웠다.
나는 그녀에게 “연희는 지금 남자친구 없어? 몸매나 얼굴이나 어디 빠지지 않을텐데... 돈이 없는 것도 아닐테구. 그냥 돌싱일 뿐이지.”
“말했자나요. 남편 죽고 나서 누군갈 만나기가 그랬어요. 물론,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은 있는데....” 그녀는 말을 흐렸다.
“아까 말한 재일교포?”
“그런 셈이죠. 그런데 그분이 나이가 좀 많으셔서요. 충족이 안되네. 하하. 암튼, 그분하고 비즈니스 파트너 이면서 섹스 파트너 라고 해야할까. 일본에 사시면서 두달에 한번씩 일주일간 있다가시니까요.”
“아. 그럼 그거 스폰이자너.”
“스폰이라기는 좀 그래요. 그분이 한국에서 하시는 사업을 제가 낮에 도와드리고 있거든요.”
“참 어려운 관계네.... 암튼 그 양반 빼면 만나는 사람이 없는거네. 그렇담 섹스하고 싶을때 어떻게해?”
“하하. 그게 궁금했구나. 음. 별로 그다지 섹스 생각은 잘 안나요. 아주 가끔. 오늘처럼. 생각날때는 딜도를 써요. 우습죠.”
“그게 뭐. 남자만 자위하나 여자도 당연히 해야지. 그런데, 앞으로는 그거 쓰지말고 나를 불러라. 크크.”
“그럴줄 알았어. 남자들은 다 똑같애.”
“알았어. 뭐. 싫으면 관두고..” 난 삐진 톤으로 말을 했다.
“뭘 그런걸로 삐지시나. 박박사. 그러지말고 나한테 제대로 서비스 해보지. 그럼 심각하게 고려할테니.” 그녀는 얼굴에 장난기 있는 미소를 띠우며 말을 했다.
“네. 마님. 그럼 이 돌쇠가 제대로 서비스 해드리지요.”
나는 그녀에 몸에 감겨있던 타월을 들어내고 그녀의 발쪽으로 가서 그녀의 발가락을 하나 하나 애무했다. 그녀는 약간의 교성을 내며 몸을 뒤틀었다. 나는 그녀의 보지를 내 자지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내가 더욱 밀착하고 쎄게 문지를수록 그녀는 점점 더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자세를 바꿔 나는 발가락에서 복숭아뼈, 무릎을 타고 그녀의 보지쪽으로 내 혀를 놀렸다. 그녀는 더욱 몸을 틀며 내 머리를 잡으며 교성을 높이고 있다.
“오....허.... 오....빠....어....어.....허....허.....”
나는 그녀의 보지안으로 혀를 집요하게 넣었다. 그녀의 보지물이 시큼하게 맛이 나고, 그녀는 몸을 비틀며 내 머리를 끌어올렸다.
“오빠, 그만하고 넣어죠.”
“안되는데, 좀만 더 빨구.”
“아니야, 지금 넣어죠. 제발.”
나는 그녀의 답을 회피하며 혀를 그녀의 보지와 항문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오빠, 제발. 제발.”
나는 그녀의 요구에 수동적으로 일어나며 그녀의 몸을 뒤로 제쳤다. 그녀는 자연스럽게 베게를 자신의 배 밑으로 넣으며 엉덩이를 들고 있었다. 나는 나의 자지를 그녀의 엉덩이에 밀착하며 그녀의 항문에 침을 흘리고 손가락을 그녀의 항문에 밀어 넣었다.
“아. 흑.... 아. 거긴... 안되. 오빠. 거긴 더러워.”
나는 그녀의 말을 건성으로 들으며 손가락을 더 깁숙하게 넣고 내 자지는 그녀의 보지에 쑤셔 박았다.
“흑. 학. 아... 좋아. 지금 좋아. 그렇게 계속...”
“응. 그렇게 계속? 안되지.... 기다려”
나는 그녀에게 기다리라는 주문을 하며 빠른 피스톤질을 했다. 어느 정도 무르익어 갈 때 나는 자연스럽게 내 자지를 보지에서 빼고 그녀의 항문에 빠르게 삽입했다.
“학. 아파. 아프단 말이야. 아. 빼 줘. 빼. 아파. 빼. 오빠”
“조금만 참아봐. 금방좋아 질 거야.”
나는 그녀의 항문에 점점 더 깊숙이 내 자지를 넣었다.
“아. 아. 아. 흐. 으. 응. 어. 으. 으. 음. 좋아.”
그녀의 비명은 점점 신음으로 변해가고, 그녀는 두손을 내 엉덩이를 잡으며 피스톤질을 도왔다.
“으. 흐. 흥. 어. 흐. 흥. 이게 이. 런. 거. 어. 야. 아. 어. 흐. 좋아. 이. 거. 너. 어. 무. 좋. 아. 학”
“나 쌀거 같아. 헉”
“안돼.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어. 흐.”
“핫!” 나의 외마디 소리와 함께 그녀의 항문에 사정을 하고, 그녀를 뒤에서 안아주면서
“미안해. 조금 더 해야하는데...”
“아니야. 오빠. 기분 좋았어. 이런 기분 처음이야.”
그녀의 항문에서 내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항문의 정액을 휴지로 닦아주고는 그녀 옆에 누웠다.
“오빠도 좋았어? 부인보다 내가 더 좋은거지?”
난 그녀에게 웃음으로 답을 하며 그녀를 더 꼬옥 안아주었다.
“오빠. 그냥 여기서 자자. 아침까지 주욱...”
“그래, 그러자”
나는 그녀에게 답을 하고는 순식간에 잠에 들었다.
아침이 되자, 문소리가 나고 그녀는 샤워가운을 벗고 침대안으로 들어와 나에게 키스를 하며
“오빠, 밥먹자. 룸서비스 왔어.”
“어. 머리아퍼. 아. 쒸.”
“그래서 곰탕시켰어. 이거 먹으면 나을 거야.”
이불 안에 그녀의 나신을 보며 흐뭇하게 미소를 지어주며
“그래, 연희야. 오늘처럼 늘 매일 아침이 상쾌하면 좋겠다.”
나는 그녀와 침대에서 아침을 먹고, 잠시 노닥이다가 샤워를 하고 호텔을 나섰다.
주차장에서 그녀는 내게 키를 주며
“오빠가 운전해. 나 오빠집도 모르는데.”
“아니야. 너 집에 그냥 들어가구. 나는 여기서 택시타고 갈게.”
그녀는 얼굴을 찡긋거리며 내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오빠, 매일은 아니어도 자주 전화해야되. 아님 내가 찾아간다.”
“그래. 알았어. 자주 전화할게. 안녕”
나는 그녀의 차가 나가는 모습을 보며 주머니 속에 담배를 꺼내는데 생각해보니 그녀의 전화번호를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그녀는 출발을 했고. 아. 진짜. 바보아냐? 그런데, 담배갑을 열어보니 메모지가 안에 들어있었다.
‘오빠가 전화번호 안물어볼지 알고 내가 메모지 넣어놓는다. 이거 가게용 번호 아니구. 내 개인번호야. 꼭 전화해야되. 안하면 알쥐?’
나는 그녀가 사라진 쪽을 바라보며 웃음을 지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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