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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들에게 돌을 던지랴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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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767회 작성일 20-01-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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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들에게 돌을 던지랴 - 1

(원제 : 부녀의 사랑)


☞진혁의 생일

오늘은 진혁의 생일이다. 아내가 떠나간 이후로 생일이 다가오면 쓸쓸함과 허전함이 몰려오는 것을 어쩔 수 없었다. 떠나간 아내를 야속하게 생각하다 한솔이가 옆에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기다 깜빡 잠이 든 것 같다. 선뜻 놀라며 잠이 깼는데 거실에 불이 환한 것을 보니 자기도 몰래 잠이 들었나 보다하고 생각했다. 벽의 시계를 보니 새벽 3시다.

‘아마, 한솔이는 공부하고 있나보다… 불끄고 자겠지…’

스스로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고서 다시 자려고 이불을 끌어다 덮고는 잠을 청했다.

“아빠, 일어나세요…”

누군가가 부르며, 부드럽게 흔드는 느낌에 잠을 깼다.

“아빠, 생신 축하드려요…, 사랑해요.” 하면서 한솔이가 부드럽게 볼에 키스해 온다.
“고맙다, 한솔아, 나도 사랑해.” 하고서 한솔이의 볼에 키스를 해준다.
“아빠, 진지 드세요. 생신이시니 미역국 드셔야 해요. 어서 씻고 오세요”

하고 한솔이가 먼저 나갔다. 진혁은 이제 한솔이가 조금이나마 제 엄마 역할을 하는 것이 대견하고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되었고, 그간의 외롭게 지나간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휴…’ 한숨을 내쉬며 욕실로 가서 비누거품을 발라 면도하고, 세수를 했다.

부엌에 오니 식탁위에 팥을 드문드문 넣은 밥 2그릇과 몇 가지 반찬 그리고 미역국이 차려져 있고, 한솔이가 그 옆에 부끄러운 듯 서있었다.

“아빠, 생신 축하드려요. 차린게 없어서 죄송해요.”
“아니다, 진수성찬이네. 지금껏 이런 생일상은 처음이다. 어서 먹자, 앉아라.”

진혁이 앉자 한솔이는 맞은편에 다소곳이 앉았다.

“아빠, 흉보지 마세요. 맛없어도 많이 드세요.”
“고맙다, 한솔아, 네가 있어서 외로운줄 모르겠구나. 어서 먹고 학교가야지.”

진혁과 한솔은 마주앉아 생일밥을 먹었다.

“아빠, 물 떠올게요.”

진혁이 엔간히 밥을 먹자 한솔이는 물을 떠온다면서 냉장고로 갔다. 한솔이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성숙한 딸을 모습을 보면서 그간 헛고생한 것이 아님을 새삼 느낀다.

현관앞…
진혁은 퇴근하여 현관문을 열쇠로 여는 것이 항상 싫었다. 그래서 아무도 열어주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간혹 벨을 눌러 본다. 익숙해질 만도 하건만은 열쇠는 꺼내기가 망설여진다. 오늘도 현관문 앞에선 진혁은 귀신이라도 열어주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벨을 눌러본다. 그리고 습관적으로 열쇠가 든 주머니로 손을 가져간다.

“아빠…! 잠시만 기다리세요…”

맑은 한솔이의 목소리다. 아마, 독서실에 가지 않았나 보다고 생각했다. 길게 생각할 것도 없이 진혁은 산속에서 선녀를 만난 것처럼 기분이 좋다. 누군가 문을 열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옆에 사람이 있다면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다. 주위를 살펴보았지만 아무도 없다.

현관으로 들어오며,

“독서실 안갔니?”
“네, 아빠, 아빠 생신이시잖아요. 저녁 차릴 테니 잠시만 기다리세요.”

진혁은 방으로 가서 옷을 갈아입으며 궁금해졌다. ‘저 녀석이 무슨 준비를 한거지…’ 욕실에서 세수를 하고 있는데 한솔이가 문을 두드리며

“아빠, 어서 오세요” 한다.

진혁은 손의 물기를 닦으며 부엌으로 갔다. 식탁위에 조그만 케익과 정성스럽게 마련한 저녁이 준비되어 있었다. 진혁과 한솔이는 의자에 마주앉았다. 한솔이가 케익에 양초를 꽃았다. 긴 것 4개, 작은 것 3개,,,진혁은 새삼 나이를 많이도 먹었다고 생각했다. 한솔이가 양초에 불을 붙였다. 진혁은 그 중에서 긴 것 하나를 빼내면서

“한솔이가 다커서 시집가는 것을 봐야하니 하나는 뺄게…자, 같이 끄자” 하면서 같이 불어서 촛불을 껐다. 한솔이와 진혁은 마주보며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부르는 한솔이 눈에 물기가 어린 것 같다.

“아빠, 아빠가 계셔서 정말 행복해요. 고마워요.” 하면서 조그만 상자를 내놓는다.

한솔이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진혁은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 진혁이 상자를 받아들고 꺼내보려고 하는데 ‘나중에 보세요.’ 하며 한솔이가 부끄러운듯 말한다. 진혁과 한솔이는 그렇게 서로 위로하면서 그들만의 생일파티를 끝냈다.

진혁은 방으로 돌아왔다. 아직 10시 밖에 되지 않았건만 진혁은 선물이 궁금했다. 부엌에서는 한솔이가 설거지를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진혁은 상자를 조심스럽게 열어보았다. ‘헉…’상자안에는 남자와 여자의 팬티가 한장씩 예쁘게 포장되어 있었다. 남자용 팬티는 무슨 뜻인지 알겠는데 여자용 팬티는 무슨 마음인지 도무지 떠오르지가 않았다. ‘이걸로 전처럼 자위하는데 사용하라는 것인가?’ ‘이제 팬티는 필요없는 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진혁은 다시 포장하고 나서 한솔이에게 물어볼 참으로 부엌으로 왔다. 설거지를 하던 한솔이가 아빠의 인기척에 뒤를 돌아보며,

“아빠, 선물 마음에 드세요”하고 물어온다. 진혁은 엉겹결에
“응, 고마워”하고 대답하고는
“피곤할텐데 설거지는 내게 맡기고 좀 쉬어라”하면서 싱크대로 오자, 한솔이가
“아니에요, 아빠가 피곤하실텐데 좀 쉬세요. 저는 설거지 하고 공부하다 잘게요.” 한다.

진혁은 할 수 없이 헛기침을 하면서 방으로 돌아온다.

방으로 돌아온 진혁은 여러 생각에 잠이 오지 않는다. 먼저 간 아내가 원망스럽고, 저렇게 예쁘게 자라난 한솔이가 대견하다.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잠을 청한다. 하지만 어쩐지 잠이 오지 않는다. 아니 오지 않을 것 같다. 생일이라 그런지 더욱 허전하고 쓸쓸하다. 침대 시트에 손을 대본다. 아내가 떠나간 이후로 그 누구의 체취도 없다. ‘야속한 사람…” 하면서 눈을 감았다. 눈을 감고서 더듬어 보는 시트의 감촉은 외로움을 선명하게 느끼게 한다.
‘아마 오늘은 잠이 올 것 같지 않군. 이런 기분은 정말 싫은데…견디기 힘들고…’
갑자기 진혁은 옆에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의 체온으로 시트에 온기와 체취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생각이 미치자 진혁은 밖으로 나왔다. 거실의 불은 꺼지고 한솔이 방에만 불이 켜져 있다. 아마 공부를 하나보다. 냉장고 문을 열어 찬물을 한잔 따르고는 세게 닫았다. 냉장고 문 여는 소리를 듣고 한솔이가 나오기를 바래서였다. 진혁은 한솔이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식탁에 앉아서 기다렸다. 잠시후 방문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한솔이가 나오는 것 같았다.

“아빠, 안주무셨어요?” 엎드려 공부를 했는지 한솔이는 하얀 잠옷 차림이다.
“응, 잠이 잘 안오네. 목도 마르고,,,” 한솔이는 하품을 하면서 옆의 의자에 앉았다.
“아빠, 잠이 안오세요? 그래도 출근하시려면 주무셔야죠.”
“그러게…자야하는데 잠이 오지 않네…” 진혁은 머뭇거리며,,,
”한솔아, 부탁이 있는데….”하면서 말끝을 흐렸다.
“네, 말씀하세요.”
“저,,,오늘 하루만 아빠방에서 같이 자면 안되겠니…?, 안되겠지?” 하면서 진혁은 애처로운 듯이 한솔이를 바라보았다. 한솔이는 아빠가 가엾고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에요, 아빠, 제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데요. 금방 불끄고 갈게요.” 하면서 한솔이는 자기방으로 갔다.

진혁은 방으로 돌아와 잠옷으로 갈아입었다. 한솔이가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시트의 눌러진 흔적을 손으로 쓸어서 폈다. 설레는지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왔다. 아직 한솔이가 건너오는 느낌이 없다. 그래서 살짝 화장실에 가서 한방울까지 비우고 왔다. 오면서 한솔이 방을 힐끗 보니 아직 정리가 덜되었는지 무엇을 하는지 불만 켜져 있고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는다. 잠시 쳐다보다 방으로 와서 침대머리에 등을 기대고 앉아 이불을 끌어 무릎까지 덮었다.

한솔이는 베개를 안고 방 가운데 서서 서성이고 있었다. 함께 자겠다고 했지만 망설여졌다. 지난번의 일을 생각하면 겁이 나기도했다. 아빠가 원하면 어떻게 거절하나 고민스러웠다. 아니 거절하고 싶지 않아 스스로 놀랐다. ‘아빠가 알아서 하시겠지…아빠가 나를 위해서 얼마나 희생하셨는데…아빠가 기뻐할 수만 있다면…’ 생각이 이렇게 미치자 용기가 생겼고 베개를 안고서 방문을 나섰다.

아빠의 방문은 조금 열려져 있고 빛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한솔이는 멈추지 않고 방문을 밀었고 방문은 스르르 열렸다.

“아빠, 많이 기다리셨죠?”
“아니다. 피곤할텐데 어서 자자.”

하면서 진혁은 안쪽으로 옮기면서 침대 바깥쪽을 가리켰다. 한솔이는 하얀 잠옷을 입고 있었다. 얇은 잠옷은 연하게 몸의 윤곽이 보일 듯 말듯 했다. 진혁은 잠옷을 입은 한솔이가 평소보다 날씬하고 미인이라고 생각되었다. 올려다보는 한솔이는 훨씬 키가 커보였다. 한솔이는 “아빠, 불 끌게요.”하며 미등만 켜고서는 침대머리맡에 베개를 놓고 앉아서 이불을 끌어서 무릎을 덮고서는 진혁의 볼에 키스를 하면서
“아빠, 너무 사랑해요, 안녕히 주무세요?”하고 인사를 했다. 진혁은 얼떨결에
“그래, 너도 잘자라.”하며 누워서 이불을 덮었다.

한솔이는 누워야 할지 망설이고 있었다.
“한솔아, 불편하니?” 진혁의 말에
“아니요, 잘게요.”

하면서 조심스럽게 진혁의 곁에 누우며 이불을 끌어 덮었다. 아무런 마찰이나 움직임이 없도록 조심스럽게 했고 마치 숨도 쉬지 않는 듯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기를 바랬다. 그렇게 진혁은 진혁대로 한솔이는 한솔이대로 아무 말도 없이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이윽고 진혁이 침묵을 깨듯
“한솔아, 아빠 때문에 고생이 많지?”
“아니에요, 아빠, 아빠가 계셔서 행복해요.”하고 대답했다.

이 말에 진혁은 용기가 생겼다. 진혁은 몸을 돌려 한솔이를 바라보았다. 한솔이는 불빛이 부담스러운듯 눈을 감고 있었다. 얇은 잠옷속의 한솔이는 연한 코스모스와 같았다. 머릿카락과 이목구비가 청초한 난초와 같았다.

“한솔아, 아빠가 팔 베어줄까? 하고서도 진혁은 괜히 했나 싶었다.
“네?”하며 한솔이가 눈을 떴다.
“아빠 팔베고 잘래?”
“정말요? 팔 아프지 않으시겠어요?”
“오랜만에 한솔이 팔베개 해주고 싶구나.”
“그러면 잠시만 베고 잘래요.”

한솔이는 베개를 빼서 가슴에 안고 머리를 들었다. 진혁은 오른팔로 한솔이의 머리를 받치고는 왼팔을 펴서 한솔이의 머리밑에 넣고서 천천히 머리를 왼팔에 누이고서는 오른손으로 한솔이의 어깨를 토닥이고 팔을 아래위로 쓰다듬었다.

팔에 닿는 한솔이의 머리는 가벼웠고 부드러운 머리칼은 팔을 간지럽혔다. 얇은 잠옷을 통하여 한솔이의 몸의 감촉이 그대로 느껴졌다. 어깨와 팔을 토닥이거나 쓰다듬었다. 브래지어 끈이 느껴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마 불편하여 하지 않았나 보다고 생각했다. 잠옷 아래로 느껴지는 피부는 부드럽다고 생각되었다. 팔의 감촉은 아직 근육이 생기지 않은듯 말랑거리면서 간혹 경련이 일어나는지 딱딱해 지기도 했다. 한솔이의 배를 가로지른 팔꿈치로 배의 부드러움이 느껴지기도 하고, 간혹 가슴이 팔꿈치에 닿기도 했다. 그럴때마다 움칠하는 한솔이의 움직임이 전해왔다.

진혁은 한솔이가 보물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안타까움이 더 컸다. 오늘은 더 이상 어떻게 해서는 안될 것 같았다. 더 이상 진행하면 지난번처럼 끝날 것 같지 않았다. 느슨하지만 안겨있는 한솔이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아빠가 원하시기만 하면 오늘은 그냥 넘어가기 힘들 것 같았다. 쾌감을 알아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아빠가 행복할 수만 있다면 그냥 넘어가기 싫었다. 그렇게 아빠의 다음 행동을 조바심으로 기다렸다.

이윽고 아빠의 침 넘어가는 소리가 들리며 몸의 움직임이 느껴졌다. 볼에 아빠의 입술이 따뜻하게 느껴지며 아빠의 손이 가슴에 닿았다.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것이 부끄러웠지만 덕분에 아빠의 손길이 그대로 느껴졌다. 아빠의 손은 마치 유리를 보자기로 싸듯 부드럽게 감싸며 잘근잘근 힘을 주면서 감촉을 느끼려는 듯 했다. 한솔이는 처음에 긴장하여 몸이 굳어졌으나 이내 맘을 고쳐먹었다. 아빠가 어떻게 하든, 무엇을 원하든 그대로 해드리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야 할 것 같았고,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해지며 편안해졌다.

진혁은 한솔이의 가슴에 손을 대는 순간 잠옷이 너무 얇다고 생각되었고, 피부의 촉감이 그대로 전해왔다. 이내 한솔이의 몸이 딱딱해 지는 것을 느끼며 한솔이의 다음 반응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내 한솔이의 몸의 힘이 풀리는 것이 느껴지는 것이었고 용기를 얻었다. 진혁은 좀 더 힘을 가하여 가슴을 만졌다. 양쪽을 번갈아 만지다 어깨를 쓰다듬기도 하고, 가슴위 목아래의 평평한 부분을 쓰다듬기도 했다.

한솔이는 편안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한솔이는 눈을 감고 기다렸다. 이윽고 아빠의 손은 잠옷위로 서서히 배 쪽으로 조금씩 쓰다듬으며 조심조심 내려왔다. 내려왔다가는 올라가고, 다시 가슴…어깨…그러다 아빠의 손은 무언가를 찾는듯하더니 단추와 단추 사이로 손가락을 넣어 젖꽂지 위로 손끝을 올려놓았다. 마치 불에 데이는 듯 했고 본능적으로 딱딱해졌다. 아빠는 손을 빼더니 단추를 끌러는 것이었다. 한솔이는 손으로 아빠의 손을 덮었으나 제지하지는 않았다.

진혁은 한솔이가 손을 가져오는 것을 느끼며 일순 후회했으나 제지하지 않은 것을 보고 용기를 얻어 단추를 하나 풀르고 그 틈으로 손을 넣어 가슴의 맨살위로 손을 덮었다. 한솔이는 잠옷위로 아빠의 손을 덮었다. 맨살로 느껴지는 한솔이의 가슴은 고운 반죽과 같았고 너무 탐스러우면서도 부드러웠다. 진혁은 한참 감촉을 즐기다 나머지 단추를 순서대로 풀렀다. 그리고 앞섶을 헤쳐 비록 이불속이지만 한솔이의 전면은 완전히 노출되게 되었다. 진혁은 한솔이의 맨몸을 가슴, 배, 아랫배까지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한솔이의 몸이 조각 같다고 생각했다.

아빠의 손이 한솔이의 맨살위로 쓰다듬는 감촉을 느끼며 한솔이는 한편으로는 창피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쾌감을 느꼈다. 자기의 몸이 아빠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것이 기뻤다. 그러면서도 뛰는 가슴은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진혁은 처음은 아니었지만 한솔이의 가슴을 만지면서 자신이 흥분하고 있는 것을 느꼈다. 오늘은 원하기만 하면 끝까지 가게 될 거라는 생각을 하자 겁이 나기도 했고 가슴이 심하게 뛰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진혁은 자신의 자지가 끝대로 팽창하여 팬티를 찌르고 나아가 아픔을 느꼈다. 팬티 속에 손을 넣어 방향을 바로잡아 주어서야 아픔은 대강 사라졌다.

진혁은 자신의 자지를 바로잡고서 손을 다시 한솔이의 가슴에 놓으려다 언뜻 한솔이의 아랫도리 바로 앞에 있다는 생각을 했다. 진혁에게 한솔이의 아랫도리는 보물섬과 같았다. 연한 잠옷에 덮혀있는 한솔이의 아랫도리는 보물섬이다. 한솔이의 보지는 보물이 숨겨져 있는 동굴이다. 진혁은 그 동굴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고 찾고자 한다면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었다. 그 동굴은 아직 아무도 들어가 본 적이 없지만 말할 수 없는 보물이 숨겨져 있음이 틀림없었다.

한솔은 가슴과 배를 아빠에게 맡긴 채 시간이 가기를 기다렸다. 간혹 한솔이의 다리에 아빠의 딱딱하게 커진 자지가 닿곤 했다. ‘아빠가 내 몸에 기분이 좋아지셨나 보다’하고 한솔이는 생각했다. 이윽고 아빠의 손이 아래로 서서히 내려오더니 잠옷바지 고무줄 부위를 만진다. 몇 번 만지작거리더니 조심스럽게 그대로 내려와 아랫도리의 보지 있는 부분과 둔덕위에 손을 내려놓으신다. 그리고는 움직임이 없으시다. 조금씩 손가락간의 힘을 교차할 뿐…한참을 그러시더니 이윽고 손을 넓게 펴서는 보지와 아랫도리의 이리저리 옷 위를 쓰다듬으신다. 그리고는 아빠의 아래가 불편하신지 팬티 속에 손을 넣으시더니 빼신다.

아빠는 ‘한솔아, 사랑해.’ 하면서 살짝 잠옷바지의 고무줄을 만지더니 손가락 몇 개를 잠옷바지 속으로 넣으면서 아랫배를 만진다. 좌우로 만지시더니 점점 내려와 보지와 둔덕을 덮었다. 진혁은 한솔이의 보지털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 아니 부드럽다라고 생각되었다. 보지털의 감촉과 피부의 부드러움을 느끼면서 촉감을 즐겼다. 둔덕은 도톰하고 부드러우며 딱딱하게도 느껴졌다, 둔덕가운데 보지의 갈라진 부분이 느껴졌는데 몇가닥의 털이 가리고 있었다. “여기가 보물이 숨겨진 동굴이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가운데 손가락으로 쓰다듬으며 동굴의 입구를 찾았다.

한솔이는 아빠의 손가락이 보지의 입구로 점점 다가오는 것이 느껴졌다. 아빠의 손은 천천히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한솔이의 갈라진 틈으로 살과 털을 헤집으며 다가오고 있었다. 진혁은 한솔이가 놀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보지의 입구를 찾아서 깊이 들어갔다. 이윽고 가장 깊은 곳에서 동굴의 입구를 찾았다. 이제는 조금만 더 들어가면 동굴 속이 된다. 진혁은 더 이상 들어가지 않고 동굴밖에 최초로 다다른 기분을 즐겼다. 이제 언제든지 보물은 자기가 차지할 수 있는 것이다.

한솔이는 꼼짝하지 않고 아빠의 손이 보지를 찾아내기를 기다렸다. 그저 아빠가 부드럽게 대해주기만은 바랬다. 만약에 아빠가 서툴러 부드럽게 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보지의 입구에 아빠의 손이 닿자 흠칫 놀랬다. 아빠의 손은 겹겹이 입구를 막고 있는 살을 헤치고 털을 가지런히 정리하면서 접근해왔다. 그리고는 잠시 입구임을 확인하는 듯했다. 찢어질 듯이 얇고 약한 입구임을 확인한 아빠의 손은 몇번 탄력을 확인하더니 거기서 멈추어 섰다. 이윽고 아빠의 손은 보지와 둔덕을 쓰다듬더니 결심한 듯 손을 빼더니 ‘한솔아’ 하면서 잠옷바지를 잡고서 벗기시려 한다. 한솔은 한편으로는 창피하면서도 아빠가 편하게 내릴 수 있도록 엉덩이를 들었다. 아빠의 손은 이쪽과 저쪽을 오가면서 순식간에 잠옷바지를 내려서 발로 완전히 벗겨내어 침대 끝으로 보냈다.

생전 처음으로 남자에 안겨서 옷을 벗고 누운 한솔이는 본능적으로 다리를 오무리면서 돌아서 아빠에게 안겼다. 진혁은 가슴에 파고든 한솔이를 안으며 다리를 벌려 다리사이로 한솔이의 하체를 끌어당겨 감쌌다. 한손으로 등을 쓰다듬으면서 겨우 걸쳐져 있는 잠옷 윗저고리를 떼어내고서는 등에서부터 엉덩이까지 손으로 대견한 듯이 쓰다듬어 주었다. 진혁의 자지는 터질듯이 부풀어 올라 끝부분이 팬티라인을 들어 올려서 보일락 말락 했다. 진혁은 한솔이를 팔로 끌어안아 가슴으로 감싸고, 하체를 끌어서 다리사이로 밀착시켰다. 진혁의 자지의 끝은 한솔이의 아랫배를 찌르게 되었다.

“한솔아, 사랑해” 하면서 진혁은 한솔이를 반듯하게 누이고는 가슴부터 배, 아랫배를 부드럽게 내려오면서 만졌다. 그리고는 미끈한 다리를 쓰다듬었다. 다리를 쓰다듬을 때는 다리가 뻣뻣해지는 듯 힘이 들어가다 풀어졌다 한다. 다시 진혁은 보지둔덕을 쓰다듬고는 손가락을 이용하여 보지의 입구를 찾았다. 끈적거림은 아니고 그냥 촉촉한 것으로 보아 샤워한 거 같다. 살짝살짝 부드러움을 즐길 뿐 진입시키지는 않았다. 진입하고자 하면 얇은 보지의 입구는 금방 늘어나거나 찢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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