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온 아름다운 행운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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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97회 작성일 20-01-17 17:34본문
그녀의 말은 전부 사실이었다..
조금은 그녀를 의심했기에 무리수를 둔 내 행동이었지만...그녀의 일그러진 표정을 보게되자 후회라는 감정이 밀려오며 미안함에 말을 잇지 못하게 되었다..
예상과는 달리 그녀는 울지는 않는다. 아니... 눈물을 참는지 눈을 감고는 고개를 젖히곤 가만히 그대로 앉아 있었다..
그리곤 천천히 고개를 내려 핸드폰을 쳐다보며 허탈한 웃음을 짓기 시작했다..
"정말이었내요..."
".........."
"근데.. 이 여자가 그사람이에요?"
"...예....."
"........."
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어렵게 내게 대답을 해준다. 그리곤 나를 똑바로 쳐다본다..
마주 앉아 서로의 나체를 바라보던 우리는 어색함과 약간의 허탈함에 시선을 고정한 채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렇게 잠시동안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처음보는 사람끼리 알몸으로 그것도 똑바로 쳐다보고 있자니..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하하하하하...."
"왜.. 웃어요.."
"그..그냥요.. 좀 창피하기 하고..이렇게 아름다운 여자인데.....궁금해져서요.."
"뭐가요?"
"남편하고 바람핀 여자요.. 얼마나 예쁘길래.. 혹시 얼굴 봤어요?"
".....예.."
"어때요?"
"....."
이런 바보같은 질문이 어딨겠냐만은...진심으로 궁금했다..
내가 만나본 여자중에 첫번째로 꼽아도 손색이 없는 여자와 알몸을 바라보며 앉아 있게 되자.. 이런 여자를 버리고 선택한 여자는 도대체 어떻게 생겼길래...
"평..평범했어요.."
"예??"
"그냥.. 20대 초반의 평범한 대학생이었어요.."
".........."
나도 영계라면 사족을 못쓰지만.. 이런 여자를 버리고 평범....
정말로 매일 먹는 밥보다 가끔 땡기는 반찬이 주식이 될 수 있는것인가...
"하던거 계속 하죠.."
"........."
"손해잖아요.. 저쪽은 신나게 즐기고 있는거 같은데..."
"...."
"모든 열정을 다 받쳐서 노력해 볼께요."
"예?? 호호호~~"
웃는 그녀를 다시 침대에 바로 눕혔다.
아까와는 달리 손을 그대로 내려 침대에 가지런히 몸에 붙이곤 똑바로 누운 그녀는 내 시선에 조심스럽게 침을 삼키곤 그대로 다음행동을 기다린다..
분위기는 아까와는 좀 달랐다..
전화통화로 흥이 깨진 우리였기에.. 나는 장난치듯 그녀의 허벅지에 입술을 대곤 간지르듯 핥기 시작한다.
가볍게 터치를 시작하자 그녀도 간지러운지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곧바로 중심으로 얼굴을 이동하진 않았다..오히려 역으로 허벅지에서 무릎으로..그리곤 종아리를 간지르며 그녀의 다리를 혀로 애무하기 시작한다.
조금씩 내 머리가 내려가자.. 당황스러운 듯 그녀가 다리를 꼬으며 내 손에서 벗어라려 한다.
시작된 내 장난은 그녀의 반응에 신이 나기 시작했다.
간지러움을 많이 타는 듯 내 혀가 그녀의 다리에 침을 묻히며 옮겨질때마다 몸을 움찔거리며 애써 웃음을 참는다..
진지함이 사라진 내 행동에..
그녀도 흥분보다는약간은 다른 쾌감을 느끼며 조금씩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내 혀가 그녀의 발등에 닿았을 때..
그녀가 이제는 발을 정말로 빼기 시작했다. 내 손에서 빠져나간 발을 잡고는 날 쳐다본다..
"왜.. 자꾸 더러운 곳만 입에 대요?"
"예?"
"아래도 그렇고....발까지.."
"왜 더러워요?"
"더..더럽죠..아직 씻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더 좋아요.."
"예?"
"저도 평소라면 더럽다고 생각했을텐데... 막상 향기를 맡아보니 못참겠어요.. 꼭 무공해 과일 맛이 나는거 같아요.."
"과일이요?"
나는 손을 내밀어 다시 그녀의 발을 잡았다.
천천히 내 쪽으로 그녀의 발을 당기는데.. 약간의 거부를하면서도 방금처럼 발을 빼지는 않는다. 호기심을 느끼는 듯 내 행동을 쳐다보고 있다.
기대하면 부흥해줘야 하는게 남자의 도리가 아니겠는가..
그녀의 발을 잡고는 천천히 혀를 내어 발등을 아까에 이어 간지르기 시작했다. 간지러운지 킥킥대면서도 내게서 시선을 거두지 않고 발을 빼지도 않는다.
그리곤 다시 입술을 옮겨 올라가기 시작했다.
허벅지 안쪽을 타고 중심으로 옮겨가는 내 입술을 느끼며 그녀가 서서히 고개를 숙이며 숨을 몰아쉬기 시작한다..
탄력있는 허벅지 안쪽으로 이어진 내 혀는 다시 그녀의 중심에 닿을 수 있었다. 그녀의 털을 쓸어 올려 음핵을 드러내놓고 잠시 쳐다본다.
털과함께 살을 당기자 숨어있던 선분홍빛 작은 보석이 모습에 눈이 부실지경이다.
내놓은 혀를 옮겨 살짝 핥아본다..
움찔거림...
허벅지를 약간 떨며 내 얼굴을 조이더니 허리를 더 숙이는 그녀다.
유연했다.. 그녀의 뜨거운 입김이 내 뒤목을 간지른다..
입술을 그 보석을 머금자 그녀의 반응은 더 절실해 졌다...손으로 내 등을 짚고는 숨을 몰아쉬는 텀이 더 짧아진다..
그때 갑자기 전화가 울려왔다.
침대위에 놓여있던 핸드폰을 나보다 먼저 낚아챈 그녀는 고개를 든 나를 쳐다본다..
나즈마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을 한다.
"받아요.."
"예??"
"복수한다면서요..아마 이번엔 남편일꺼에요.."
"........"
"즐기는 목소리 듣게 된다면.. 아마 놔준 물고기라도 미칠거에요.. 저같으면 그럴거에요.."
"물고기요?"
"결혼이 낚은 물고기라면 이혼은 놔준 물고기죠."
"호호호호호호호.. 말 되내요.."
그녀는 한번 크게 숨을 몰아쉬고는 핸드폰을 귀에 가져다 댔다.
"여보세요.."
"예..."
"아니에요.. 내일 법원에서 뵈요.."
"예??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음~~~~~~~"
통화를 듣던 나는 그녀의 허벅지사이에 다시 얼굴을 묻고는 멈췄던 맛있는 그녀의 육체를 다시 맛보기 시작했다.
보다 적극적이고 음란하게 그녀의 중심에 최대한 얼굴을 밀착시키고 혀를 놀리기 시작한다..
"아~~아~~~~~~~....음..."
나는 손을 올려 그녀의 귀에 들고 있던 핸드폰을 잡아 뺏어선.. 스피커로 바꿨버린다.
[여보세요??...]
"아앙~~..자..잠깐만요..."
나는 대답대신 그녀의 구멍에 혀를 밀어 넣었다.
이미 젖어들기 시작한 좁은 구멍에 혀가 들어섰을 때.. 그녀의 상체가 쓰러지듯 침대에 눕게 되었다..
"아~~아~~~ 나..나 어떡해....."
그녀는 정말로 느끼는지 내 머리를 움켜잡고는 자신에게 더 끌어당긴다..
나는 손가락 사용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오늘은 예외였다. 입을 땐 나는 숨을 헐떡이고 누워 있는 그녀의 옆에 몸을 포개어 누으며 방금까지 그녀의 구멍을 빨던 입을 그녀의 입술에 포개기 시작했다.
그녀도 별 반항없이 받아들인다..
서로 겹쳐진 입술사이를 내 혀가 비집고 들어가자 그녀의 뜨거운 숨이 입술사이로 세어나오기 시작했다.
"흡~~~읍~~~쩝~~쩝~~~~쪽~~"
[누구랑 같이 있는거야?.. 여보...자기야!!....]
혀를 교차하며 서로의 애액을 교환하면서 나는 손을 올려 가슴을 살며시 쥐었다가 팅기듯 만지기를 반복하다가 천천히 간지르듯 그녀의 몸을 미끄러지며 아래로 내리기 시작한다.
그녀도 이제는 혀를 스스로 움직이며 적극적으로 내 혀와 교차하기 시작한다.. 천천히 손가락하나를 세워 그녀의 젖어 있는 구멍속으로 밀어넣자.,.
내 손이 사라진 자신의 가슴을.. 자신의 손으로 움켜잡기 시작한다.
내 손이 들어간 그녀의 구멍은 젖어있는데도 빡빡했다..
손가락 하나에도 구멍이 꽉찬 느낌을 받으며 그녀의 음핵을 손바닥으로 감싸곤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읔~~음~~아....이..이상해요.. 대..대한씨.. 어,,.어떻게..해.."
[대..대한??!!! 자기야...]
[자기는 무슨 자기야!.. 얼른 끊어.. 지금 내 앞에서 뭐하는거야!!]
아까 냉냉하게 전화를 끊었던 여자의 목소리가 카랑하게 약간 작게 핸드폰 너머에서 울려 퍼진다..
그러나 전화는 끊어지지 않았다.
여자의 목소리에 내 손이 멈췄고. 혹시나 통화로 인해 상처받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나는 그녀의 얼굴을 살피게 되었다. 그러나 기우였다.. 그녀는 이미 쾌감에 빠져 전화너머의 소리는 들리지도 않는지 멈춰진 내 손을 잡고는 더 해달라는 듯 스스로 허리를 꼬으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입술을 포개고 있던 그녀였기에 숨의 헐떡임에 호흡이 힘들어지자 내 입에서 입을 때곤 신음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일부러인지.. 아니면 정말로 쾌감에 몸을 맡기기 시작했는지 핸드폰 너머의 두 년놈들에게 더 잘들리도록 크고 음란하게 소리내기 시작한다.
"아~~아앙~~~아앙~~~~~조..좋아요.. 너..너무 좋아요~~넘 좋아~~"
손가락을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이는 나다.. 이미 젖어들기 시작한 그녀의 구멍은 내 손가락이 들어갈때마다 액체를 뿜어내듯 조이며 밀어내기를 반복한다.
이런 그녀의 반응은..내 예상보다도 훨씬 자극적으로 내 육체를 점령하기 시작한다. 이미 물을 한번 욕실에서 뺀 나였지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크게 발기하여 그녀의 허벅지 바깥쪽을 찌르고 있었다..
그녀도 분명히 느끼고 있을 것이다.. 아니면 내 손가락에 취해 애써 모른척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혹시.. 남자 물건 빨아본적 있어요?"
"아~~~~.,....아..아뇨.."
"간단해요.. 아이스바 빨아먹듯...깨물지만 않으면 되요..한번 해 볼래요?"
[야!! 뭘해?!!! 야!!! 야!!]
이제는 전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남자의 절규가 오히려 우리를 흥분시키고 있었다..
부끄러워하는 듯 잠시 망설이며 날 쳐다보던 그녀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내 말에 허락을 한다.
나는 손가락으로 여전히 그녀의 구멍을 채우곤 몸을 세워 내 하반신을 그녀의 얼굴로 향해 이동했다.
이미 커져 벌떡이고 있는 내 물건을 본 그녀의 눈동자가 흔들리고 있다는 걸 알수 있었지만.. 더이상 그녀에게 부끄러움을 찾진 못한다.
어느 구멍이라도 당장 집어넣어야 할 만큼.. 내 물건은 어느때보다 크고 발기차게 기운을 내고 있었다.,
심지어 혈관들마져도 평소보다 더 도드라지게 모양을 드러내며 굵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녀는 침을 삼킨다.. 나름 배려한다는 생각으로 그녀의 하반신에 가 있던 손을 빼고는 내 입으로 액체로 맑게 젖어 있는 손가락을 가져가 물었다.
그런 내 행동을 흔들리는 눈동자로 쳐다본다..
정말로 맛있다는 듯 맛을 본 후..
"제가 맛본 어느 여성보다도 황홀해요.."
"예?...."
"정말이에요.. 후.. 저도 빨아주세요.. 이거 터질거 같아요.."
내말에 정말 조심스럽게 내 물건을 쥐고는..너무나 서툴게 입에 내 앞부분을 물기 시작했다..
작고 도톰한 그녀의 입술은 이젠 섹시하게 보여진다. 내 물건을 어렵게 물고는 움직이지도 않고.. 날 올려다 본다.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확인하려는 듯 날 쳐다보는 그녀의 눈빛이 너무 귀엽게 보여졌다.
일부러 좀 오바스럽게 반으을 해준다.
"읔.. 물기만 했는데 쌀거 같아요.."
[이..이것들이 지금 뭐하는거야!!]
[아씨! 자기 뭐 듣고 있는거야! 빨리 끊으라고!!]
이제는 여자의 목소리는 냉소를 넘어 격분처럼 들려온다.
입에 물고만 있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는 듯 쳐다보고 있는 그녀에게 도움을 조금 주려고 허리를 움직였다.
입에 들락거리는 내 물건을 보며 정말로 사정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만큼... 그녀의 서툰 모습이 의외로 능숙한 여자들보다도 더 자극적이었다.
숨쉬기가 곤란한지 곧 얼굴을 빼긴 했지만.. 그 짧은 시간의 쾌감은 엄청났다..
다시 입술을 겹쳤다.. 방금까지 내것을 빨고 있었기에 그녀가 얼굴을 돌리려 했지만 난 그녀의 고개를 잡고 진하게 키스를 나누며 다시 혀를 섞었다..
입술을 포갠채 천천히 몸을 움직여 그녀의 몸 위에 몸을 올렸고 그리고 허벅지를 벌리며 내 하반신을 밀어 넣는다..
입술을 때곤 마지막으로 허락을 받기 위해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며 말을 한다.
"해도 돼요?"
"음.....예..예?"
"넣어도 되요?"
"................예."
[뭘 넣어!! 야!! 너 이새끼 당장 내 마누라에게서 안 떨어져!!]
"아..이새끼 졸라 시끄럽네..."
[뭐..뭐?!!]
나는 결국 침대위에 놓여있던 핸드폰을 들고는 짜증을 부리기 시작했다.
"바람이나 피는 주제에 어디서 마누라야!! 마누라는!! 확! 콩밥을 먹여버릴까...바람났으면 내연녀하고 즐기기나 해!! 이새끼야! 어디서 마누라를 찾는데!."
전화를 끊어 버렸다.
그런데 이 여자도 당황했는지 날 멀뚱히 쳐다보고 있었다.
"그..그러다가 큰일 나면 어떻게 해요?"
"연극이라고 해요. 증거도 없는데.. 내가 증언해 줄께요. 그리고 도장도 다 찍었는데 무슨.."
"그래도..."
"그런거 생각 하지 말고.."
나는 말대신 몸으로 답을 했다.
바로 앞에 신비한 문이 열러 있는데.. 이런 분위기를 저 남편이라는 놈때문에 깨긴 싫었다.
조금씩 허리를 전진시키자 내 물건 앞부분에 젖어있는 그녀의 입구가 닿게 되었다.. 좀더 밀어 넣어 구멍을 채우기 시작하는데..
그녀가 몸을 젖히며 숨을 참는다..
색다른 반응이었다. 처녀는 아니었지만.. 꼭 처녀처럼 느껴졌다.
조금씩 그녀의 구멍을 채워가면서 그녀의 표정을 살피는 재미가 솔솔했다. 그만큼 신비로웠다.
조금씩 변해가며 온몸으로 느끼는 그녀였기에 천천히 음미하지도 못하고 결국 참지 못하게 된 나였기에 허리를 강하게 전진 시켰다.
그녀는 이제서야 남자에 대한 기쁨을 배워가는지... 표정도 숨기지 않고 내 아래에서 신음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꽉 끼면서도.. 미끄러지는대에 어려움이 없는 그녀의 구멍은... 내 전 여친과는 전혀 달랐다.
완전히 내 물건이 그녀를 채웠을 때..
그녀는 간결하면서도 진한 떨림을 선사하며 내 품에 쏙 안긴다. 작은키가 아닌대도 내 몸에 완전히 밀착하듯 안긴 그녀는 팔로 날 꽉 끌어안고는 잠시 숨을 몰아쉬며 내 몸을 온몸으로 느끼기 시작했다..
"아~~~~~~"
팔을 조이며 탄성을 지르는...
내 물건이 대물이라는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지금 만큼은 어느 남자의 물건도 부럽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나도 그녀를 꼭 안아준다.
잠시동안의 시간이 정지한 듯 느껴졌다. 그렇게 서로를 꽉 끌어 안고 있을 때 전화기가 또 울렸지만 우리의 귀엔 그 소리마저 멍먹하게 들려왔고, 잠시 포갠 몸을 떨어트려 그녀를 바라본다. 내 행동에 그녀가 베시시 웃으며 눈을 살짝 떠 날 바라봐 준다.
"휴.. 꼭 처녀 같아요.."
"........."
"혹시 남편 변태 아니에요?"
"예?"
"이렇게 맛있는 당신을 버리고.. 어떻게 바람을 필 수 있는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질 않아서요."
"마..맛있어요?"
"예.. 정말로요.."
그녀는 날 쳐다보며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다시 물어본다.
"뭐가 맛있어요? 이런것도 맛이 나요?"
"하하하.. 그럼요.. 음....."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 본다. 내 움직임에 그녀가 감기는 눈을 애써 참으며 날 바라보고는 내 대답을 기다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조금씩 입이 벌려지며 그녀가 맑은 신음을 뱉어내는건 어쩔 수 없는 듯 보였다.
"음~~..이런 조임은 사실 결혼한 여자한테서는 못 느낄거 같은데요."
"아~..."
"정말로.. 많이 사용을 안해봤나봐요.. "
"아~~..아~~..."
조금씩 움직임을 빨리하자 결국 그녀는 눈을 감고는 생각을 포기한 듯 보여진다.
그녀의 몸위에서 허리를 흔들고 있는 지금이 꼭 꿈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조여오는 그녀의 구멍을 느끼는 것은 현실이었고, 쾌감이었다.
점차 내 허리의 움직임이 빨라지자 그녀는 오히려 입술을 깨물곤 배게에 얼굴을 돌려 파묻기 시작했다. 꼭 자신의 음란한 모습을 내게 보이기 싫다는 듯.. 하지만 얼굴 뿐이었다.
그녀가 숨긴건 얼굴 뿐 나머지 그녀의 모든 것들은 날 환영하며 환대했다. 내 움직임에 리듬을 더하듯 허리를 같이 흔들어주며 허벅지를 벌리곤 다리를 모아 내 골반위에 걸친 채 그녀는 날 껴안은 손을 풀지 않고 더 조이기 시작한다.
나는 최대한 인내라는 단어를 되새기며 그녀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그녀의 입에 들어갔을 때 이미 사정의 기운을 느꼈지만.. 애써 비열하고 드러운 남편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거기에 더해 내 전 여친의 배신을 생각해내며 그녀 위에서 사정을 참고 또 참았다.
내 온몸이 땀에 젖어들기 시작할때.. 그녀의 육체 또한 땀방울을 맺혀 보여주기 시작했다.
정렬적이고 격렬하게 그녀의 위에서 몸을 흔들기 시작하자.. 그녀는 배게에서 얼굴을 때고는 갑자기 내게 키스를 퍼 붇기 시작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음란하면서도.. 달콤한 그녀의 키스를 받으며 난 잠시 느려진 허리의 움직임을 보답하듯 더 빨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뜨거운 그녀의 숨과 함께 혀가 내 입속으로 들어왔고, 혀를 엉킨 채.. 박음질이 계속되었다. 참을 수 없는 쾌감에 밀려오는 사정의 느낌에 결국 난 행동을 멈춘다.
그녀의 혀는 흔들림이 사라자지 더 진하고 매혹적으로 내 입속에서 놀기 시작했다.
움직임을 멈췄어도 혀의 놀림에 사정할거 같다는 생각을 하며.. 어렵게 얼굴을 때곤.. 그녀에게서 떨어졌다.
그녀가..당황한 듯 눈에 이슬이 맺힌 눈망울로 날 바라본다.
아마도 이런 느낌을 처음 접해보는지 그녀의 눈에는 호기심과 욕정이 함께 베어 있었다.
사정할거 같다는 말을 하는대신 나는 그녀의 허리에 손을 넣어 힘을 주어 뒤집어버린다..
그녀의 얼굴을 응대하지 않는다면 그나마 참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에 그녀를 침대에 엎드리게 하고는 골반에 손을 넣어 엉덩이를 치켜 세워 올렸다.
"하아~~!!~..왜..왜요?"
역시 대답대신 치켜세워진 그녀의 잘록한 허리위에 보이는 탐스럽고 아담한 엉덩이 사이로 입술을 댄다.
엄청난 애액으로 젖어 있는 그녀의 구멍에 혀를 밀어 넣자.. 그녀가 엎드린 채 침대를 움켜잡기 시작한다.
"하..하지 말아요.. 더..더러워요.."
"안 더럽다니까요.."
무심하게 한마디 던지곤 하던 행동을 이어갔다. 그녀의 계곡속을 핥고 빨기를 하는데.. 의외의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는 그녀다.
허리를 세우처럼 굽히며.. 아까와는 조금 더 진보적인 반응을 보이는 그녀였다. 그녀의 반응을 살피던 나는 내 코가 그녀의 항문 주위를 스쳐지나갈때마다..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썩 기분이 내키진 않았지만.. 그래도 봉사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얼굴을 약간 들어 혀를 내어 확인을 해본다.
혀가 닿자.. 그녀가 당황한 듯 허리를 빼며 손으로 뒤쪽을 가리려 했다.
하지만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그 짧은 찬라에 몸에 떨림을 전하며 탄성을 지르는 그녀를 말이다.
그녀는 엉덩이를 당겨 침대에 엎드린채 눕게 된다. 치켜세워졌던 엉덩이는 이내 사라졌지만.. 상관없었다. 그대로 체중을 그녀의 등과 엉덩이에 실으며 몸을 포개곤 조준을 해본다.
내 움직임에.. 조금 엉덩이를 들어 도와주는..
그대로 삽입이 되었고.,. 멈췄던 박음질은 계속 이어진다. 그녀는 색다른 쾌감에 가끔 발까지 동동구루며 얼굴을 침대에 묻고는 탁한 숨을 쉬기 시작했다.
허리를 움직일던 나는 손을 내려 같이 몸을 세워 그녀를 완벽한 뒤치기 자세로 만들었고, 그녀도 내 의도를 아는지 팔과 다리로 지탱을하며 움직여준다.
열심히 흔들며 그녀의 등을 바라보게 된다. 땀을 흘리며 윤기를 내고 있는 그녀의 등을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에 손을 올려 쓸어내리던 나는 그녀의 탄탄한 엉덩이까지 주무르게 되었고.. 조금씩 계곡으로 손을 이동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까 그녀가 당황했던 그 구멍을 손으로 문지른다.
"아..앙~~~아~~하..하지 마요.."
"싫어요?"
"시..싫어요.. 아~ 아앙~으응~~읔~~~~"
그녀의 나와 흐르고 있는 액체를 손가락에 묻히고 다시 어루만지며 아주 조금 살짝 밀어넣자.. 그녀의 구멍이 더 꽉 날 물기 시작했다.
"하아~~.............."
반항이라고 하기앤 애매한 반응이었다.
그녀의 양 구멍을 농락하던 나는 다시 그녀의 얼굴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이내 손을 빼어내 그녀를 바로 눕히곤 다시 그녀 위에 올라탔다.
여전히 젖어있는 그녀의 눈망울을 보며 다시 삽입을 한다..
지칠만도 한대.. 그녀는 또 입을 벌리며 날 반겨준다..
내 가슴과 그녀의 가슴이 맞다았고. 나는 손을 돌려 내려 그녀의 엉덩이를 지나 다시 뒷 구멍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입술을 깨물며.. 날 쳐다보는 그녀의 눈빛에 당혹감이 묻어 있는게 보였다.
"왜요?"
"왜.. 자꾸 거기 만져요.."
"좋아서요.."
"......"
"싫진 않죠?"
"이..이상해요.. "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이렇게 감도 좋은 여자 일줄은.. 아마 남편은 이 여자한테 그냥 정상위밖에는 안해준게 분명했다.
그녀가 눈을 다시 감았기에.. 나는 다시 허리를 정렬적으로 흔들기 시작했다.
전 여친과는 한번도 느껴본적 없는.. 그런 쾌감이 온몸을 휘감기 시작했다.
내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흔들며 탄성을 지어내던 여자가 고개를 서서히 젖히며 날 세게 끌어안고는 억지로 내 행동을 저지하기 시작했다.
잘근 씹어준다는.. 느낌의 구멍을 태어나서 처음 접해본 나였기에.. 나도 당황하며 그녀의 행동과 거의 동시에 사정을 하게 되었다..
내 뜨거운 정액들이 그녀의 구멍을 채워가게 되자.. 그녀는 날 더 꽉 껴안고는..젖혔던 고개를 들어 내 어깨를 깨물기 시작했다..
아팠지만.. 그런 고통조차도 지금 순간엔 쾌감으로 내 머리를 쭈볏거리며 세우게 만들었다.
잠시 몸을 포갠 채 호흡을 마춰갈 때.. 그녀의 숨이 고르게 변하곤.. 이내 쌔근거리는 숨소리로 내 귀를 간지른다..
귀를 간지르는 그녀의 숨결이 안정적으로 변해간다...서로의 심장을 맞대고....그녀는 잠이 들어 버렸다..
얼굴은 평안함을 간직한 채 행복한듯 미소까지 머금고 잠이 들어 있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게 되자.. 황당하면서도.. 귀엽게 느껴졌기에.. 나도 그녀의 옆에 누워 눈을 감는다.
~~~~~
아침에 눈을 떴을때..
모텔 방안에는 나 혼자 있었다.
그녀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방안이었기에.. 잠시 멍하니 시계를 바라보게 된다..
어제의 일이 꼭 꿈처럼 느껴지며.. 다시 확인하려는 듯 날 덮고 있던 이불을 들어 내 하반신을 바라본다..
정말로 꿈이 아니길 바라며 눈을 감고는 어제의 그녀를 회상하며 다시 잠을 청했다..
일주일동안 난 매일 저녁마다 그녀와 만났던 바를 찾게 되었다..
여친과 헤어지고 난 후라서 특별이 할 일도 없었고, 그 기다림이 단순히 좋았기 때문에 금요일만 되면 나는 바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하지만 더 이상 그녀를 볼 순 없었기에 매번 간단히 한잔의 칵테일로 긴 시간을 보내곤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집에 올때엔 일부러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을 지나처 걸어간다. 두 정류장을 걸어가며 그녀와 앉았던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해보지만.. 그럴수록 그녀에 대한 그리움은 더 커져간다..
한참을 앉아 사람들을 구경할때 문득 혼자라는 생각이 서럽게 느껴진다. 여친과 사귀는 시간동안.. 이런 감정은 한번도 느껴본적 없었다.
그녀와 보낸 밤 이후에 여친은 더이상 내 가슴속에 남아 있지 않았다. 배신감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법 한데도.. 아무 상관이 없게 느껴졌다.
그녀를 포기해야 된다는 생각은.. 오히려 그녀를 그립게 만들었다.
결국 일주일이 지나.. 찾기를 포기한 나는 여느때처럼 회사를 출근하기 전 이른 아침에 세탁소를 들린다.
양복을 찾고 문을 열고 나오려는데.. 세탁소 아저씨가 날 불러세우곤.. 서랍에서 쪽지 하나를 내게 건넨다..
OO모텔..이라는 로고가 찍힌 종이에는 글이 적혀 있었다.
'정말 고마워요. 법원에 가야되서 곤히 자는 대한씨를 깨울 수 없었어요. 제 이름은 혜진..이에요.. 오혜진,..'
오혜진..이름을 알게 된.. 나는 포기하기를 포기한다..
매일 금요일 저녁이면 다시 그 바로 걸음을 옮기게 되엇다.
헤어진 여친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자신을 한번만 용서해달라는.. 잠시 흔들리지 않았다면 거짓말 일것이다. 그러나 이내 그녀가 머릿속에서 떠올랐고, 나는 여친에게 이미 끝날수 밖에
없는 관계라고 말을 하게 된다.
그녀를 기다릴수록 내 공허함은 커지게 된다..
거의 5개월이 지났을 금요일에 이제는 많이 친해진 바 주인과 담소를 나누기 위해 오늘도 회사 근처의 바를 찾은 나다.
그녀를 더 이상 볼 수 없을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면서도 나는 오늘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주인과 얘기를 나누던 나는 앉아서 시계를 보며 오늘도 갈때가 됐다는걸 느끼며 계산을 하기 위해 양복 안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낸다..
카드를 꺼내며 주인과의 인사를 하려 할때..
바의 문이 열린다..
--끝--
조금은 그녀를 의심했기에 무리수를 둔 내 행동이었지만...그녀의 일그러진 표정을 보게되자 후회라는 감정이 밀려오며 미안함에 말을 잇지 못하게 되었다..
예상과는 달리 그녀는 울지는 않는다. 아니... 눈물을 참는지 눈을 감고는 고개를 젖히곤 가만히 그대로 앉아 있었다..
그리곤 천천히 고개를 내려 핸드폰을 쳐다보며 허탈한 웃음을 짓기 시작했다..
"정말이었내요..."
".........."
"근데.. 이 여자가 그사람이에요?"
"...예....."
"........."
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어렵게 내게 대답을 해준다. 그리곤 나를 똑바로 쳐다본다..
마주 앉아 서로의 나체를 바라보던 우리는 어색함과 약간의 허탈함에 시선을 고정한 채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렇게 잠시동안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처음보는 사람끼리 알몸으로 그것도 똑바로 쳐다보고 있자니..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하하하하하...."
"왜.. 웃어요.."
"그..그냥요.. 좀 창피하기 하고..이렇게 아름다운 여자인데.....궁금해져서요.."
"뭐가요?"
"남편하고 바람핀 여자요.. 얼마나 예쁘길래.. 혹시 얼굴 봤어요?"
".....예.."
"어때요?"
"....."
이런 바보같은 질문이 어딨겠냐만은...진심으로 궁금했다..
내가 만나본 여자중에 첫번째로 꼽아도 손색이 없는 여자와 알몸을 바라보며 앉아 있게 되자.. 이런 여자를 버리고 선택한 여자는 도대체 어떻게 생겼길래...
"평..평범했어요.."
"예??"
"그냥.. 20대 초반의 평범한 대학생이었어요.."
".........."
나도 영계라면 사족을 못쓰지만.. 이런 여자를 버리고 평범....
정말로 매일 먹는 밥보다 가끔 땡기는 반찬이 주식이 될 수 있는것인가...
"하던거 계속 하죠.."
"........."
"손해잖아요.. 저쪽은 신나게 즐기고 있는거 같은데..."
"...."
"모든 열정을 다 받쳐서 노력해 볼께요."
"예?? 호호호~~"
웃는 그녀를 다시 침대에 바로 눕혔다.
아까와는 달리 손을 그대로 내려 침대에 가지런히 몸에 붙이곤 똑바로 누운 그녀는 내 시선에 조심스럽게 침을 삼키곤 그대로 다음행동을 기다린다..
분위기는 아까와는 좀 달랐다..
전화통화로 흥이 깨진 우리였기에.. 나는 장난치듯 그녀의 허벅지에 입술을 대곤 간지르듯 핥기 시작한다.
가볍게 터치를 시작하자 그녀도 간지러운지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곧바로 중심으로 얼굴을 이동하진 않았다..오히려 역으로 허벅지에서 무릎으로..그리곤 종아리를 간지르며 그녀의 다리를 혀로 애무하기 시작한다.
조금씩 내 머리가 내려가자.. 당황스러운 듯 그녀가 다리를 꼬으며 내 손에서 벗어라려 한다.
시작된 내 장난은 그녀의 반응에 신이 나기 시작했다.
간지러움을 많이 타는 듯 내 혀가 그녀의 다리에 침을 묻히며 옮겨질때마다 몸을 움찔거리며 애써 웃음을 참는다..
진지함이 사라진 내 행동에..
그녀도 흥분보다는약간은 다른 쾌감을 느끼며 조금씩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내 혀가 그녀의 발등에 닿았을 때..
그녀가 이제는 발을 정말로 빼기 시작했다. 내 손에서 빠져나간 발을 잡고는 날 쳐다본다..
"왜.. 자꾸 더러운 곳만 입에 대요?"
"예?"
"아래도 그렇고....발까지.."
"왜 더러워요?"
"더..더럽죠..아직 씻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더 좋아요.."
"예?"
"저도 평소라면 더럽다고 생각했을텐데... 막상 향기를 맡아보니 못참겠어요.. 꼭 무공해 과일 맛이 나는거 같아요.."
"과일이요?"
나는 손을 내밀어 다시 그녀의 발을 잡았다.
천천히 내 쪽으로 그녀의 발을 당기는데.. 약간의 거부를하면서도 방금처럼 발을 빼지는 않는다. 호기심을 느끼는 듯 내 행동을 쳐다보고 있다.
기대하면 부흥해줘야 하는게 남자의 도리가 아니겠는가..
그녀의 발을 잡고는 천천히 혀를 내어 발등을 아까에 이어 간지르기 시작했다. 간지러운지 킥킥대면서도 내게서 시선을 거두지 않고 발을 빼지도 않는다.
그리곤 다시 입술을 옮겨 올라가기 시작했다.
허벅지 안쪽을 타고 중심으로 옮겨가는 내 입술을 느끼며 그녀가 서서히 고개를 숙이며 숨을 몰아쉬기 시작한다..
탄력있는 허벅지 안쪽으로 이어진 내 혀는 다시 그녀의 중심에 닿을 수 있었다. 그녀의 털을 쓸어 올려 음핵을 드러내놓고 잠시 쳐다본다.
털과함께 살을 당기자 숨어있던 선분홍빛 작은 보석이 모습에 눈이 부실지경이다.
내놓은 혀를 옮겨 살짝 핥아본다..
움찔거림...
허벅지를 약간 떨며 내 얼굴을 조이더니 허리를 더 숙이는 그녀다.
유연했다.. 그녀의 뜨거운 입김이 내 뒤목을 간지른다..
입술을 그 보석을 머금자 그녀의 반응은 더 절실해 졌다...손으로 내 등을 짚고는 숨을 몰아쉬는 텀이 더 짧아진다..
그때 갑자기 전화가 울려왔다.
침대위에 놓여있던 핸드폰을 나보다 먼저 낚아챈 그녀는 고개를 든 나를 쳐다본다..
나즈마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을 한다.
"받아요.."
"예??"
"복수한다면서요..아마 이번엔 남편일꺼에요.."
"........"
"즐기는 목소리 듣게 된다면.. 아마 놔준 물고기라도 미칠거에요.. 저같으면 그럴거에요.."
"물고기요?"
"결혼이 낚은 물고기라면 이혼은 놔준 물고기죠."
"호호호호호호호.. 말 되내요.."
그녀는 한번 크게 숨을 몰아쉬고는 핸드폰을 귀에 가져다 댔다.
"여보세요.."
"예..."
"아니에요.. 내일 법원에서 뵈요.."
"예??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음~~~~~~~"
통화를 듣던 나는 그녀의 허벅지사이에 다시 얼굴을 묻고는 멈췄던 맛있는 그녀의 육체를 다시 맛보기 시작했다.
보다 적극적이고 음란하게 그녀의 중심에 최대한 얼굴을 밀착시키고 혀를 놀리기 시작한다..
"아~~아~~~~~~~....음..."
나는 손을 올려 그녀의 귀에 들고 있던 핸드폰을 잡아 뺏어선.. 스피커로 바꿨버린다.
[여보세요??...]
"아앙~~..자..잠깐만요..."
나는 대답대신 그녀의 구멍에 혀를 밀어 넣었다.
이미 젖어들기 시작한 좁은 구멍에 혀가 들어섰을 때.. 그녀의 상체가 쓰러지듯 침대에 눕게 되었다..
"아~~아~~~ 나..나 어떡해....."
그녀는 정말로 느끼는지 내 머리를 움켜잡고는 자신에게 더 끌어당긴다..
나는 손가락 사용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오늘은 예외였다. 입을 땐 나는 숨을 헐떡이고 누워 있는 그녀의 옆에 몸을 포개어 누으며 방금까지 그녀의 구멍을 빨던 입을 그녀의 입술에 포개기 시작했다.
그녀도 별 반항없이 받아들인다..
서로 겹쳐진 입술사이를 내 혀가 비집고 들어가자 그녀의 뜨거운 숨이 입술사이로 세어나오기 시작했다.
"흡~~~읍~~~쩝~~쩝~~~~쪽~~"
[누구랑 같이 있는거야?.. 여보...자기야!!....]
혀를 교차하며 서로의 애액을 교환하면서 나는 손을 올려 가슴을 살며시 쥐었다가 팅기듯 만지기를 반복하다가 천천히 간지르듯 그녀의 몸을 미끄러지며 아래로 내리기 시작한다.
그녀도 이제는 혀를 스스로 움직이며 적극적으로 내 혀와 교차하기 시작한다.. 천천히 손가락하나를 세워 그녀의 젖어 있는 구멍속으로 밀어넣자.,.
내 손이 사라진 자신의 가슴을.. 자신의 손으로 움켜잡기 시작한다.
내 손이 들어간 그녀의 구멍은 젖어있는데도 빡빡했다..
손가락 하나에도 구멍이 꽉찬 느낌을 받으며 그녀의 음핵을 손바닥으로 감싸곤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읔~~음~~아....이..이상해요.. 대..대한씨.. 어,,.어떻게..해.."
[대..대한??!!! 자기야...]
[자기는 무슨 자기야!.. 얼른 끊어.. 지금 내 앞에서 뭐하는거야!!]
아까 냉냉하게 전화를 끊었던 여자의 목소리가 카랑하게 약간 작게 핸드폰 너머에서 울려 퍼진다..
그러나 전화는 끊어지지 않았다.
여자의 목소리에 내 손이 멈췄고. 혹시나 통화로 인해 상처받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나는 그녀의 얼굴을 살피게 되었다. 그러나 기우였다.. 그녀는 이미 쾌감에 빠져 전화너머의 소리는 들리지도 않는지 멈춰진 내 손을 잡고는 더 해달라는 듯 스스로 허리를 꼬으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입술을 포개고 있던 그녀였기에 숨의 헐떡임에 호흡이 힘들어지자 내 입에서 입을 때곤 신음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일부러인지.. 아니면 정말로 쾌감에 몸을 맡기기 시작했는지 핸드폰 너머의 두 년놈들에게 더 잘들리도록 크고 음란하게 소리내기 시작한다.
"아~~아앙~~~아앙~~~~~조..좋아요.. 너..너무 좋아요~~넘 좋아~~"
손가락을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이는 나다.. 이미 젖어들기 시작한 그녀의 구멍은 내 손가락이 들어갈때마다 액체를 뿜어내듯 조이며 밀어내기를 반복한다.
이런 그녀의 반응은..내 예상보다도 훨씬 자극적으로 내 육체를 점령하기 시작한다. 이미 물을 한번 욕실에서 뺀 나였지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크게 발기하여 그녀의 허벅지 바깥쪽을 찌르고 있었다..
그녀도 분명히 느끼고 있을 것이다.. 아니면 내 손가락에 취해 애써 모른척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혹시.. 남자 물건 빨아본적 있어요?"
"아~~~~.,....아..아뇨.."
"간단해요.. 아이스바 빨아먹듯...깨물지만 않으면 되요..한번 해 볼래요?"
[야!! 뭘해?!!! 야!!! 야!!]
이제는 전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남자의 절규가 오히려 우리를 흥분시키고 있었다..
부끄러워하는 듯 잠시 망설이며 날 쳐다보던 그녀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내 말에 허락을 한다.
나는 손가락으로 여전히 그녀의 구멍을 채우곤 몸을 세워 내 하반신을 그녀의 얼굴로 향해 이동했다.
이미 커져 벌떡이고 있는 내 물건을 본 그녀의 눈동자가 흔들리고 있다는 걸 알수 있었지만.. 더이상 그녀에게 부끄러움을 찾진 못한다.
어느 구멍이라도 당장 집어넣어야 할 만큼.. 내 물건은 어느때보다 크고 발기차게 기운을 내고 있었다.,
심지어 혈관들마져도 평소보다 더 도드라지게 모양을 드러내며 굵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녀는 침을 삼킨다.. 나름 배려한다는 생각으로 그녀의 하반신에 가 있던 손을 빼고는 내 입으로 액체로 맑게 젖어 있는 손가락을 가져가 물었다.
그런 내 행동을 흔들리는 눈동자로 쳐다본다..
정말로 맛있다는 듯 맛을 본 후..
"제가 맛본 어느 여성보다도 황홀해요.."
"예?...."
"정말이에요.. 후.. 저도 빨아주세요.. 이거 터질거 같아요.."
내말에 정말 조심스럽게 내 물건을 쥐고는..너무나 서툴게 입에 내 앞부분을 물기 시작했다..
작고 도톰한 그녀의 입술은 이젠 섹시하게 보여진다. 내 물건을 어렵게 물고는 움직이지도 않고.. 날 올려다 본다.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확인하려는 듯 날 쳐다보는 그녀의 눈빛이 너무 귀엽게 보여졌다.
일부러 좀 오바스럽게 반으을 해준다.
"읔.. 물기만 했는데 쌀거 같아요.."
[이..이것들이 지금 뭐하는거야!!]
[아씨! 자기 뭐 듣고 있는거야! 빨리 끊으라고!!]
이제는 여자의 목소리는 냉소를 넘어 격분처럼 들려온다.
입에 물고만 있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는 듯 쳐다보고 있는 그녀에게 도움을 조금 주려고 허리를 움직였다.
입에 들락거리는 내 물건을 보며 정말로 사정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만큼... 그녀의 서툰 모습이 의외로 능숙한 여자들보다도 더 자극적이었다.
숨쉬기가 곤란한지 곧 얼굴을 빼긴 했지만.. 그 짧은 시간의 쾌감은 엄청났다..
다시 입술을 겹쳤다.. 방금까지 내것을 빨고 있었기에 그녀가 얼굴을 돌리려 했지만 난 그녀의 고개를 잡고 진하게 키스를 나누며 다시 혀를 섞었다..
입술을 포갠채 천천히 몸을 움직여 그녀의 몸 위에 몸을 올렸고 그리고 허벅지를 벌리며 내 하반신을 밀어 넣는다..
입술을 때곤 마지막으로 허락을 받기 위해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며 말을 한다.
"해도 돼요?"
"음.....예..예?"
"넣어도 되요?"
"................예."
[뭘 넣어!! 야!! 너 이새끼 당장 내 마누라에게서 안 떨어져!!]
"아..이새끼 졸라 시끄럽네..."
[뭐..뭐?!!]
나는 결국 침대위에 놓여있던 핸드폰을 들고는 짜증을 부리기 시작했다.
"바람이나 피는 주제에 어디서 마누라야!! 마누라는!! 확! 콩밥을 먹여버릴까...바람났으면 내연녀하고 즐기기나 해!! 이새끼야! 어디서 마누라를 찾는데!."
전화를 끊어 버렸다.
그런데 이 여자도 당황했는지 날 멀뚱히 쳐다보고 있었다.
"그..그러다가 큰일 나면 어떻게 해요?"
"연극이라고 해요. 증거도 없는데.. 내가 증언해 줄께요. 그리고 도장도 다 찍었는데 무슨.."
"그래도..."
"그런거 생각 하지 말고.."
나는 말대신 몸으로 답을 했다.
바로 앞에 신비한 문이 열러 있는데.. 이런 분위기를 저 남편이라는 놈때문에 깨긴 싫었다.
조금씩 허리를 전진시키자 내 물건 앞부분에 젖어있는 그녀의 입구가 닿게 되었다.. 좀더 밀어 넣어 구멍을 채우기 시작하는데..
그녀가 몸을 젖히며 숨을 참는다..
색다른 반응이었다. 처녀는 아니었지만.. 꼭 처녀처럼 느껴졌다.
조금씩 그녀의 구멍을 채워가면서 그녀의 표정을 살피는 재미가 솔솔했다. 그만큼 신비로웠다.
조금씩 변해가며 온몸으로 느끼는 그녀였기에 천천히 음미하지도 못하고 결국 참지 못하게 된 나였기에 허리를 강하게 전진 시켰다.
그녀는 이제서야 남자에 대한 기쁨을 배워가는지... 표정도 숨기지 않고 내 아래에서 신음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꽉 끼면서도.. 미끄러지는대에 어려움이 없는 그녀의 구멍은... 내 전 여친과는 전혀 달랐다.
완전히 내 물건이 그녀를 채웠을 때..
그녀는 간결하면서도 진한 떨림을 선사하며 내 품에 쏙 안긴다. 작은키가 아닌대도 내 몸에 완전히 밀착하듯 안긴 그녀는 팔로 날 꽉 끌어안고는 잠시 숨을 몰아쉬며 내 몸을 온몸으로 느끼기 시작했다..
"아~~~~~~"
팔을 조이며 탄성을 지르는...
내 물건이 대물이라는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지금 만큼은 어느 남자의 물건도 부럽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나도 그녀를 꼭 안아준다.
잠시동안의 시간이 정지한 듯 느껴졌다. 그렇게 서로를 꽉 끌어 안고 있을 때 전화기가 또 울렸지만 우리의 귀엔 그 소리마저 멍먹하게 들려왔고, 잠시 포갠 몸을 떨어트려 그녀를 바라본다. 내 행동에 그녀가 베시시 웃으며 눈을 살짝 떠 날 바라봐 준다.
"휴.. 꼭 처녀 같아요.."
"........."
"혹시 남편 변태 아니에요?"
"예?"
"이렇게 맛있는 당신을 버리고.. 어떻게 바람을 필 수 있는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질 않아서요."
"마..맛있어요?"
"예.. 정말로요.."
그녀는 날 쳐다보며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다시 물어본다.
"뭐가 맛있어요? 이런것도 맛이 나요?"
"하하하.. 그럼요.. 음....."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 본다. 내 움직임에 그녀가 감기는 눈을 애써 참으며 날 바라보고는 내 대답을 기다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조금씩 입이 벌려지며 그녀가 맑은 신음을 뱉어내는건 어쩔 수 없는 듯 보였다.
"음~~..이런 조임은 사실 결혼한 여자한테서는 못 느낄거 같은데요."
"아~..."
"정말로.. 많이 사용을 안해봤나봐요.. "
"아~~..아~~..."
조금씩 움직임을 빨리하자 결국 그녀는 눈을 감고는 생각을 포기한 듯 보여진다.
그녀의 몸위에서 허리를 흔들고 있는 지금이 꼭 꿈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조여오는 그녀의 구멍을 느끼는 것은 현실이었고, 쾌감이었다.
점차 내 허리의 움직임이 빨라지자 그녀는 오히려 입술을 깨물곤 배게에 얼굴을 돌려 파묻기 시작했다. 꼭 자신의 음란한 모습을 내게 보이기 싫다는 듯.. 하지만 얼굴 뿐이었다.
그녀가 숨긴건 얼굴 뿐 나머지 그녀의 모든 것들은 날 환영하며 환대했다. 내 움직임에 리듬을 더하듯 허리를 같이 흔들어주며 허벅지를 벌리곤 다리를 모아 내 골반위에 걸친 채 그녀는 날 껴안은 손을 풀지 않고 더 조이기 시작한다.
나는 최대한 인내라는 단어를 되새기며 그녀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그녀의 입에 들어갔을 때 이미 사정의 기운을 느꼈지만.. 애써 비열하고 드러운 남편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거기에 더해 내 전 여친의 배신을 생각해내며 그녀 위에서 사정을 참고 또 참았다.
내 온몸이 땀에 젖어들기 시작할때.. 그녀의 육체 또한 땀방울을 맺혀 보여주기 시작했다.
정렬적이고 격렬하게 그녀의 위에서 몸을 흔들기 시작하자.. 그녀는 배게에서 얼굴을 때고는 갑자기 내게 키스를 퍼 붇기 시작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음란하면서도.. 달콤한 그녀의 키스를 받으며 난 잠시 느려진 허리의 움직임을 보답하듯 더 빨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뜨거운 그녀의 숨과 함께 혀가 내 입속으로 들어왔고, 혀를 엉킨 채.. 박음질이 계속되었다. 참을 수 없는 쾌감에 밀려오는 사정의 느낌에 결국 난 행동을 멈춘다.
그녀의 혀는 흔들림이 사라자지 더 진하고 매혹적으로 내 입속에서 놀기 시작했다.
움직임을 멈췄어도 혀의 놀림에 사정할거 같다는 생각을 하며.. 어렵게 얼굴을 때곤.. 그녀에게서 떨어졌다.
그녀가..당황한 듯 눈에 이슬이 맺힌 눈망울로 날 바라본다.
아마도 이런 느낌을 처음 접해보는지 그녀의 눈에는 호기심과 욕정이 함께 베어 있었다.
사정할거 같다는 말을 하는대신 나는 그녀의 허리에 손을 넣어 힘을 주어 뒤집어버린다..
그녀의 얼굴을 응대하지 않는다면 그나마 참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에 그녀를 침대에 엎드리게 하고는 골반에 손을 넣어 엉덩이를 치켜 세워 올렸다.
"하아~~!!~..왜..왜요?"
역시 대답대신 치켜세워진 그녀의 잘록한 허리위에 보이는 탐스럽고 아담한 엉덩이 사이로 입술을 댄다.
엄청난 애액으로 젖어 있는 그녀의 구멍에 혀를 밀어 넣자.. 그녀가 엎드린 채 침대를 움켜잡기 시작한다.
"하..하지 말아요.. 더..더러워요.."
"안 더럽다니까요.."
무심하게 한마디 던지곤 하던 행동을 이어갔다. 그녀의 계곡속을 핥고 빨기를 하는데.. 의외의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는 그녀다.
허리를 세우처럼 굽히며.. 아까와는 조금 더 진보적인 반응을 보이는 그녀였다. 그녀의 반응을 살피던 나는 내 코가 그녀의 항문 주위를 스쳐지나갈때마다..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썩 기분이 내키진 않았지만.. 그래도 봉사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얼굴을 약간 들어 혀를 내어 확인을 해본다.
혀가 닿자.. 그녀가 당황한 듯 허리를 빼며 손으로 뒤쪽을 가리려 했다.
하지만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그 짧은 찬라에 몸에 떨림을 전하며 탄성을 지르는 그녀를 말이다.
그녀는 엉덩이를 당겨 침대에 엎드린채 눕게 된다. 치켜세워졌던 엉덩이는 이내 사라졌지만.. 상관없었다. 그대로 체중을 그녀의 등과 엉덩이에 실으며 몸을 포개곤 조준을 해본다.
내 움직임에.. 조금 엉덩이를 들어 도와주는..
그대로 삽입이 되었고.,. 멈췄던 박음질은 계속 이어진다. 그녀는 색다른 쾌감에 가끔 발까지 동동구루며 얼굴을 침대에 묻고는 탁한 숨을 쉬기 시작했다.
허리를 움직일던 나는 손을 내려 같이 몸을 세워 그녀를 완벽한 뒤치기 자세로 만들었고, 그녀도 내 의도를 아는지 팔과 다리로 지탱을하며 움직여준다.
열심히 흔들며 그녀의 등을 바라보게 된다. 땀을 흘리며 윤기를 내고 있는 그녀의 등을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에 손을 올려 쓸어내리던 나는 그녀의 탄탄한 엉덩이까지 주무르게 되었고.. 조금씩 계곡으로 손을 이동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까 그녀가 당황했던 그 구멍을 손으로 문지른다.
"아..앙~~~아~~하..하지 마요.."
"싫어요?"
"시..싫어요.. 아~ 아앙~으응~~읔~~~~"
그녀의 나와 흐르고 있는 액체를 손가락에 묻히고 다시 어루만지며 아주 조금 살짝 밀어넣자.. 그녀의 구멍이 더 꽉 날 물기 시작했다.
"하아~~.............."
반항이라고 하기앤 애매한 반응이었다.
그녀의 양 구멍을 농락하던 나는 다시 그녀의 얼굴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이내 손을 빼어내 그녀를 바로 눕히곤 다시 그녀 위에 올라탔다.
여전히 젖어있는 그녀의 눈망울을 보며 다시 삽입을 한다..
지칠만도 한대.. 그녀는 또 입을 벌리며 날 반겨준다..
내 가슴과 그녀의 가슴이 맞다았고. 나는 손을 돌려 내려 그녀의 엉덩이를 지나 다시 뒷 구멍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입술을 깨물며.. 날 쳐다보는 그녀의 눈빛에 당혹감이 묻어 있는게 보였다.
"왜요?"
"왜.. 자꾸 거기 만져요.."
"좋아서요.."
"......"
"싫진 않죠?"
"이..이상해요.. "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이렇게 감도 좋은 여자 일줄은.. 아마 남편은 이 여자한테 그냥 정상위밖에는 안해준게 분명했다.
그녀가 눈을 다시 감았기에.. 나는 다시 허리를 정렬적으로 흔들기 시작했다.
전 여친과는 한번도 느껴본적 없는.. 그런 쾌감이 온몸을 휘감기 시작했다.
내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흔들며 탄성을 지어내던 여자가 고개를 서서히 젖히며 날 세게 끌어안고는 억지로 내 행동을 저지하기 시작했다.
잘근 씹어준다는.. 느낌의 구멍을 태어나서 처음 접해본 나였기에.. 나도 당황하며 그녀의 행동과 거의 동시에 사정을 하게 되었다..
내 뜨거운 정액들이 그녀의 구멍을 채워가게 되자.. 그녀는 날 더 꽉 껴안고는..젖혔던 고개를 들어 내 어깨를 깨물기 시작했다..
아팠지만.. 그런 고통조차도 지금 순간엔 쾌감으로 내 머리를 쭈볏거리며 세우게 만들었다.
잠시 몸을 포갠 채 호흡을 마춰갈 때.. 그녀의 숨이 고르게 변하곤.. 이내 쌔근거리는 숨소리로 내 귀를 간지른다..
귀를 간지르는 그녀의 숨결이 안정적으로 변해간다...서로의 심장을 맞대고....그녀는 잠이 들어 버렸다..
얼굴은 평안함을 간직한 채 행복한듯 미소까지 머금고 잠이 들어 있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게 되자.. 황당하면서도.. 귀엽게 느껴졌기에.. 나도 그녀의 옆에 누워 눈을 감는다.
~~~~~
아침에 눈을 떴을때..
모텔 방안에는 나 혼자 있었다.
그녀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방안이었기에.. 잠시 멍하니 시계를 바라보게 된다..
어제의 일이 꼭 꿈처럼 느껴지며.. 다시 확인하려는 듯 날 덮고 있던 이불을 들어 내 하반신을 바라본다..
정말로 꿈이 아니길 바라며 눈을 감고는 어제의 그녀를 회상하며 다시 잠을 청했다..
일주일동안 난 매일 저녁마다 그녀와 만났던 바를 찾게 되었다..
여친과 헤어지고 난 후라서 특별이 할 일도 없었고, 그 기다림이 단순히 좋았기 때문에 금요일만 되면 나는 바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하지만 더 이상 그녀를 볼 순 없었기에 매번 간단히 한잔의 칵테일로 긴 시간을 보내곤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집에 올때엔 일부러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을 지나처 걸어간다. 두 정류장을 걸어가며 그녀와 앉았던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해보지만.. 그럴수록 그녀에 대한 그리움은 더 커져간다..
한참을 앉아 사람들을 구경할때 문득 혼자라는 생각이 서럽게 느껴진다. 여친과 사귀는 시간동안.. 이런 감정은 한번도 느껴본적 없었다.
그녀와 보낸 밤 이후에 여친은 더이상 내 가슴속에 남아 있지 않았다. 배신감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법 한데도.. 아무 상관이 없게 느껴졌다.
그녀를 포기해야 된다는 생각은.. 오히려 그녀를 그립게 만들었다.
결국 일주일이 지나.. 찾기를 포기한 나는 여느때처럼 회사를 출근하기 전 이른 아침에 세탁소를 들린다.
양복을 찾고 문을 열고 나오려는데.. 세탁소 아저씨가 날 불러세우곤.. 서랍에서 쪽지 하나를 내게 건넨다..
OO모텔..이라는 로고가 찍힌 종이에는 글이 적혀 있었다.
'정말 고마워요. 법원에 가야되서 곤히 자는 대한씨를 깨울 수 없었어요. 제 이름은 혜진..이에요.. 오혜진,..'
오혜진..이름을 알게 된.. 나는 포기하기를 포기한다..
매일 금요일 저녁이면 다시 그 바로 걸음을 옮기게 되엇다.
헤어진 여친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자신을 한번만 용서해달라는.. 잠시 흔들리지 않았다면 거짓말 일것이다. 그러나 이내 그녀가 머릿속에서 떠올랐고, 나는 여친에게 이미 끝날수 밖에
없는 관계라고 말을 하게 된다.
그녀를 기다릴수록 내 공허함은 커지게 된다..
거의 5개월이 지났을 금요일에 이제는 많이 친해진 바 주인과 담소를 나누기 위해 오늘도 회사 근처의 바를 찾은 나다.
그녀를 더 이상 볼 수 없을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면서도 나는 오늘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주인과 얘기를 나누던 나는 앉아서 시계를 보며 오늘도 갈때가 됐다는걸 느끼며 계산을 하기 위해 양복 안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낸다..
카드를 꺼내며 주인과의 인사를 하려 할때..
바의 문이 열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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