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의 사슬 -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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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57회 작성일 20-01-17 17:36본문
제 7 부 : 아버지와 딸의 새로운 사슬
"당신, 담백해졌군...."
담배를 피워물면서 요오이찌가 중얼거렸다.
요오이찌와 루미꼬는 십수년만에 부부간의 섹스를 나눈 후였다.
"...무슨 말이에요? 당신이 나를 지금까지 내버려두고 있었으면서..."
남편의 말에 루미꼬는 이제 화도 내지 않았다.
화가 나는 것은 오늘밤 결행할 생각이었던 카즈히꼬와의 섹스를 이루지 못한 것이었다.
"뭐 좋아... 나는 다른 방에서 자겠어."
요오이찌는 그렇게 말하며 황급히 옷을 입고 침실을 나갔다.
남겨진 루미꼬는 공허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다만 지금의 남편과의 섹스는 단순히 쓸데없이 에너지를 소비한 것 처럼 생각되었다.
그리고 그것과는 별도로 그런 태도 밖에 취할 수 없는 남편을 조금은 불쌍하게 생각했다.
(그이는 이제 섹스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없게 된거야. 분방하면 할수록 흥분감은 점점 없어지지.
그 대신에 나는 학대받고 있었기 때문에 카즈히꼬와의 결합에 감동할 수 있는 것이고...)
오래간만에 자는 이 부부 침대 위에서 루미꼬는 남편을 진정으로 불쌍하게 여겼다.
그러나 다음 순간 루미꼬는 무서운 상상을 했다.
자신과 카즈히꼬 처럼 요오이찌가 유리에와 에리까하고....
허나 그 상상은 현실감이 없었다.
성실하고 청순한(?) 유리에는, 아버지의 성적 분방과는 어느정도 거리감이 있었고 반대로 에리까도 아버지 처럼 분방했기 때문에 다른 남자와 사귀고 있는 것이다.
(...그만두자. 있지도 않은 일로 괴로워하는 것은... 그런 일은 있을 수가 없어...)
루미꼬는 시트를 덮고 이윽고 잠에 떨어져 갔다.
그것은 예감이었는지도 몰랐다.
자신이 친 아들 카즈히꼬와 결합한 이상 요오이찌도 그 가능성이 없다고는 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튿날 원장실.
요오이찌는 손 안에 있는 사직서를 바라보고 있었다.
눈앞에는 사직서를 쓴 본인이자 이 이년간 요오이찌의 성교 상대였던 오사카 메구미가 서 있었다.
"그랬나...? 간호사 사이의 소문이 농담이 아니었군."
사직서는 상식에 의거한 지극히 일반적인 문건이었다.
"그러나 뭐 내가 말할 것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자네가 결혼 같은 걸로 고향에 돌아간다고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요오이찌가 조금 빈정거리듯이 말했다.
요오이찌로 보면 메구미의 젊고 풍만한 육체를 반영구적으로 수중에 둘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라,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는 거야? 여자란 내게 한 트럭이나 있는데...)
부지불식간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메구미가 가져다 주었던 이십대 육체의 감촉이 요오이찌에게 있어서 섹스 상식이 되고 있었던 것이다.
"계속 남아주지 않겠나?"
마음이 자연스럽게 한 말일지도 몰랐다.
메구미는 그런 요오이찌의 기분을 살피며 상냥하게 미소지었다.
"아뇨. 이미 결심했어요. 그래도 마지막으로 그렇게 말해 주셔서 기뻐요... 그럼 실례했습니다."
메구미가 깊게 절을 하고 방을 나가려고 했다.
"아, 오사카군...."
"또 무슨..."
"아니, 대단한 건 아니야. 이것을 받은 이상 자네를 더 이상 만류하지 않겠어. 다만 하나만 묻고 싶은 것이 있어서."
"...?"
"... 자네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나? 자네를 최근 안고 있을 때 몸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어."
메구미는 요오이찌의 말에 표정이 조금 변했지만 곧바로 평상시의 얼굴로 돌아왔다.
"...있었어요. 그렇지만 이제 괜찮아요."
메구미는 힘들게 말했다.
요오이찌는 그 표정에 한점의 여운도 없는 것에 안심했다.
"그래? 아니 안됐군."
"그럼...."
"아, 또 하나... 지금까지 고마웠어."
"예. 그럼 실례했습니다."
메구미는 다시 절을 하고 원장실을 나갔다.
이세우찌 병원을 나온 메구미는 삼년간 근무한 건물을 뒤돌아 보았다.
(나처럼 막되먹은 여자가 당신을 정말로 좋아하게 됬다고 말하면 웃겠죠? 카즈히꼬상...)
메구미는 어울리지 않는 씁쓸한 마음을 가슴에 품고 고향으로 가는 길을 걷기 시작했다.
같은 날 이세우찌가의 거실.
거기에는 자신이 만든 커피를 음미하면서 텔레비젼을 보는 카즈히꼬가 있었다.
"저... 오빠."
카즈히꼬가 돌아다 보니 뒤에 에리까가 있었다.
"왜, 에리까?"
"유리에 언니의 맛은 어땠어?"
돌연한 에리까의 말에 카즈히꼬는 마시고 있던 커피를 뱉아냈다.
"무, 무슨 말이야...!"
당황해서 카즈히꼬가 손을 저었다.
에리까는 짓궂게 웃고 있었다.
"숨겨도 알고 있어. 어제 밤에 유리에 언니와 섹스했지? 언니가 그렇게 큰 소리를 질렀는 걸.
건너방의 내 방에까지 다 들렸다니까."
에리까의 천진난만한 어조의 말에 카즈히꼬는 친 여동생과의 비밀스런 행위조차 부끄럽게 느껴지지가 않았다.
"그렇게 들렸어...?"
농담을 섞어 되물었다.
"들릴 정도가 아니었어! 오빠. 라든가 좀 더 깊이... 라든가... 어쨌든 너무 시끄러웠다니까."
카즈히꼬도 에리까의 연상을 좋아하는 나쁜 버릇을 알고 있었다.
또 현재도 사십대 남자와 사귀고 있는 것도 유리에로부터 듣고 있었다.
아마 섹스의 경험은 카즈히꼬을 훨씬 능가할 것이다.
여동생이지만 그런 섹스 선배인 에리까의 말에 邪心이 느껴지지 않았다.
"아, 그리고 말야 어제는 엄마도 오빠의 방에 가려고 했어."
"정말이야!?"
카즈히꼬가 에리까에게 바짝 다가들며 물었다.
"응, 정말이야. 재수 없이 아빠에게 들켰지만... 그러고 보면 오빠, 언니만이 아니라 엄마하고도 한거야?"
짓궂은 표정으로 또 에리까가 말했다.
"...어쩌면 그럴 거야."
"오빠 인기 좋네! 용서받지 못할 근친상간의 길을 돌진하는 남자, 이세우찌 카즈히꼬!"
에리까는 다분히 농담을 섞어 말을 했지만, 카즈히꼬는 그 말을 진심으로 받고 있었다.
"역시, 에리까가 봐도 이상하지...? 그래, 생각해 보면 우리들은 짐승 같은 짓을 했으니까."
진지한 얼굴로 카즈히꼬가 고민하기 시작했다.
정색을 하고 생각하는 오빠를 바라보고 있던 에리까는 한번 크게 한숨을 쉬었다.
"...뭐야, 뭐야. 이미 해 버린 후잖아? 그렇다면 끝까지 가면 돼. 근친상간이 뭐야! 나도..."
에리까은 말을 더듬었다.
카즈히꼬는 그 모습에 자신의 운명을 기뻐했다.
에리까도 또한 어머니나 유리에 처럼 카즈히꼬를 사랑하고 있는 것 같은 행동을 보이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에리까, 너도 나를 좋아하니...?"
카즈히꼬의 속삭임에 에리까는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
"호호호! 착각도 자유야. 나는 오빠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애송이는 좋아하지 않아!"
그렇게 말하며 에리까는 웃으면서 거실을 나갔다.
그 말은 정말로 카즈히꼬를 사랑하고 있는 것이 아닌 듯 했다.
"그럼 에리까가 좋아하는 상대는....?"
카즈히꼬는 그 상대가 한사람 밖에 없는 것을 깨달았다.
한밤의 이세우찌 병원 원장실.
요오이찌는 오늘 하루의 일을 모두 끝내고 혼자 책상에서 생각에 잠겨 있었다.
(메구미는 좋은 여자였어. 나에게 불평 한마디 하지 않았었지...)
요오이찌는 메구미와의 불륜의 나날을 추억하고 있었다.
그러나 잠시 후 그 과거의 기억을 떨쳐냈다.
"...이제 나도 늙었지. 나도 오십을 넘었고 체력도 쇠약해졌어.
요 이년 동안 메구미만을 상대했던 것이 아니라 메구미 이외의 여자를 상대할 수 없었던 것 뿐이야.
이것을 기회로 루미꼬를 다시 토닥거려 주는 것도 좋을지도 몰라."
메구미가 떠나간 것으로 요오이찌는 아내에게로의 애정을 재확인하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운명을 관장하는 악마는 이 남자의 생각과는 관계없이 주사위를 굴려 갔다.
"아빠, 계세요... 아빠?"
문너머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에리까의 목소리였다.
"무슨 일이야, 이런 한밤중에. 용건이 있으면...."
요오이찌의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에리까가 힘없는 모습으로 문을 열고 들어 왔다.
"아빠... 왠지...."
"왜그래 에리까, 어디 아프냐!?"
요오이찌가 말했다.
밖에서 낳아 데리고 들어온 아이인 탓에 요오이찌는 에리까를 다른 아이 이상으로 귀여워했다.
그런 딸이 아주 아픈 듯 했다.
걱정되지 않을 리 없었다.
"응... 좀 호흡이 힘들고 몸이 뜨거워요..."
딸의 말에 요오이찌는 마음이 흔들렸다.
머리 속에서 여러가지 병명이 나열되었다.
"호흡이 어렵다고...? 에리까, 어디 보자!"
아버지의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에리까는 내심 웃고 있었다.
자신은 어디 아픈 데도 없었고 호흡이 어렵다는 것도 거짓말이었다.
그런데도 프로인 아버지가 이렇게도 허둥대는 것이었다.
에리까가 아버지인 요오이찌에게 애정을 가진 것은 벌써 첫 만났을 때였다.
친 엄마인 요정의 접대부와 함께 어느 호텔에 가서 거기서 현재의 어머니인 루미꼬에게 건네졌다.
그대로 에리까를 이세우찌의 저택에 데리고 갔다.
지금까지의 작은 맨션에서 갑자기 호화스런 생활에 내던져진 것이다.
저택에 도착해 여러 가지 둘러보고 있자니 그 큰 저택에 어울리는 위엄을 가진 중년남자가 나타났다.
그것이 요오이찌이였던 것이다.
에리까는 처음부터 요오이찌를 친 아버지라고 인식하고 사랑한 것이다.
이 후의 중년 기호는 에리까 속에 있는 아버지를 향한 애정의 대체 수단이었던 것이다.
"에리까, 내일이 되야 전문의가 오는데 그때까지 참을 수 있겠니? 안되겠으면 다른 구급 병원에라도...."
"...아빠가 진찰해 주세요. 진찰실에 데리고 가줘요...."
애절한 목소리로 에리까가 말했다.
요오이찌는 딸의 너무나도 고통스런 표정을 보고 곧바로 진료실로 딸을 껴안고 달렸다.
저기라면 응급 진통제가 있었다.
내과 진찰실에 도착한 요오이찌는 에리까를 부드럽게 진찰대에 올려놓았다.
"에리까, 아직도 아프니?"
"응. 가슴이 특히... 아빠, 옷을 벗을테니까 진찰해 봐요...."
거친 숨을 쉬면서 에리까가 말했다.
요오이찌는 딸의 제안에 당황했지만 에리까는 상관없이 윗도리를 벗어 갔다.
"아... 그렇게 벗지 않아도..."
요오이찌는 점차 드러나는 어린 육체를 직시하지 못했다.
"거짓말. 내과 진찰은 촉진부터 해야 되잖아요...?"
그렇게 말했을 때에는 이미 에리까는 브라 하나의 모습이 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도 곧바로 벗어 버렸다.
끝내 아버지 앞에서 싱싱한 유방을 드러냈다.
"자 아빠, 부탁해요...."
그렇게 에리까는 중얼거리며 다시 진찰대에 누웠다.
요오이찌는 할 수 없이 딸의 알몸을 마주했다.
거기에는 지금껏 본 적이 없는 싱싱한 나체가 놓여 있었다.
연분홍색으로 상기된 흰 피부, 메구미와 루미꼬 정도로 크지는 않지만 아름답게 부풀어 오른 유방, 그리고 그 정상에 숨쉬고 있는 분홍색의 젖꼭지....
요오이찌의 수많은 여성 경험 중에서도 그 아름다움은 비교할 수 없는 것이었다.
"아빠, 왜 그래요? 빨리 진찰해요...."
딸의 말에 요오이찌는 정신을 차렸다.
(이런, 이런... 어째서 친 딸에게 욕정을 품고 그러는 거지...?)
요오이찌는 당황해 머리에 떠오른 음란한 망상을 떨쳐 냈다.
그리고 작게 숨을 내쉬며 의사로서의 태도를 가지고 딸의 젖가슴에 손을 뻗었다.
그 순간 요오이찌의 손바닥에 너무나 멋진 감촉이 느껴졌다.
부드럽고 따뜻한 친 딸의 유방이었다.
그 때 이미 의사로서의 태도는 날아가고 있었다.
단지 젖가슴의 응어리와 이상한 열이 없는지 조사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한 번 머리에 떠오른 망상은 아버지로서의 상식을 가지려 해도 떨쳐낼 수 없었다.
그래서 촉진이 끝나 이상이 없다는 것을 알았어도 요오이찌는 에리까의 젖가슴에서 손을 뗄 수가 없었다.
"왜 그런지 알았어요...?"
"...아니, 좀 더 만져 보지 않고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말하며 부친은 딸의 젖가슴을 계속 만졌다.
이 아이 에리까는 틀림없이 옛날 관계를 가진 요정 접대부의 딸로 요오이찌의 친 딸이었다.
그 여자와 헤어진 후 몰래 에리까를 낳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을 알았을 때 루미꼬가 이세우찌가에 받아 들일 것을 결단했다.
그 때 모습을 드러낸 십사세의 에리까를 보았을 때 요오이찌는 그지없는 감개를 느꼈다.
그리고 어머니의 모습을 닮아 미인으로 성장한 에리까를 바라볼 때 마다 요오이찌는 아버지로서의 애정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눈앞에서 나체를 보아 버린 요오이찌는 부친으로서가 아니라 남자로서 이 소녀의 몸을 사랑하고 있었다.
"흑, 으으...."
돌연 에리까가 신음했다.
아버지의 젖가슴 애무가 어느새 상당히 강해져 있었던 것이다.
이 신음에 망상에 빠져 있던 요오이찌도 다시 정신을 되찾고 에리까의 젖가슴에서 손을 떼었다.
"어때요... 아빠?"
신음의 연장인 듯한 안타까운 목소리로 에리까가 속삭였다.
"아, 아아. 별로 이상은 없구나, 괜찮아."
흐트러진 마음을 숨기듯이 말했다.
그러나 역시 동요하고 있는 것인지 목소리가 점점 작아져 갔다.
"그래요...? 이상해, 아프지는 않은데..."
"뭐... ? 아직 어딘가 자각 증상이 있다는 거냐?"
요오이찌는 사고의 한쪽 구석에 아직 희미하게 남아 있는 의사로서의 마음으로 에리까에게 물었다.
이 딸의 질문에 대답한 것으로 오십세의 아버지 요오이찌는 십육세의 소녀의 가련한 함정에 걸려 버린 것이다.
"그런데요, 내 가슴은 아빠 때문에 이렇게 두근거리고 있는데...."
"뭐...?"
"아빠가 가슴을 만져서 이렇게 몸이 뜨거워졌는 걸...."
"이, 이봐 에리까, 너 무슨....?"
"...아빠 제발, 저를 안아주세요."
"...."
다음 말은 나오지 않았다.
에리까는 진찰대에서 일어서자 청바지와 팬티를 벗어 버리고 아버지의 앞에서 전라가 되어 버렸다.
요오이찌에게 그것을 멈추게 할 수는 있었을 테지만 딸의 알몸이 드러날 때까지 어느 한 부분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자요... 아빠."
그 아름다운 나체가 점차 가까워져 왔다.
그녀가 자신에게 안겨들 때까지 요오이찌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유일하게 몸의 한부분, 사타구니의 성기만이 자기도 모르게 불끈 발기하고 있었다.
"에, 에리까 ...."
"아빠도 메구미상와 헤어지고 또 엄마와 섹스가 잘 안되어서 외롭잖아요..."
(어떻게 에리까가 메구미의 일을...? 게다가 어떻게 루미꼬와의 섹스가 잘 안된디는 걸 알고 있지...? )
딸의 말에 요오이찌는 회전이 무디어진 머리를 굴리려고 했다.
그러나 쓸만한 대답을 필사적으로 이끌어 내려고 해도 자기의 몸에 느껴지는 십육세의 딸의, 아니 아름다운 소녀의 육체는 그 사고를 정지시키는데 충분했다.
"에리까...."
요오이찌는 가슴에 매달려 있는 딸의 얼굴을 양손으로 부드럽게 감싸며 그 연분홍색 작은 입술에 키스를 했다.
에리까도 곧바로 반응하여 어느새 그것은 진한 키스가 되어 갔다.
진찰대 위에 에리까의 너무나도 아름답게 나체가 누워 있었다.
부친도 전라로 그 소녀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예쁘구나, 에리까...."
요오이찌는 무심코 중얼거렸다.
그 말에 에리까도 반응했다.
에리까의 소원인 아버지와 섹스를 나누는 것이 지금 실현되려 하고 있는 것이었다.
사랑하는 남자의 칭찬의 말은 에리까의 여성을 무척이나 자극하여 촉촉히 젖게 했다.
"아빠, 어서요...."
딸의 속삭임에 요오이찌는 여체에 다가갔다.
우선은 다시 딸의 입술에 부드럽게 키스를 했다.
아까 것보다 더욱 진하고 서로의 혀를 격렬하게 빨았다.
그 키스를 계속하면서 요오이찌는 딸의 하복부에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 그 손가락이 젖은 지점에 도착하자 그대로 망설임 없이 그 균열에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흐, 하아아...."
강렬한 감각에 에리까가 입을 떼며 신음했다.
요오이찌는 그 손가락을 한층 깊게 꽂아넣으며 뜨거운 내부에서 격렬하게 움직였다.
"흐응, 하아, 아빠...."
"에리까, 기분 좋으니...?"
"좋아... 좋아요 아빠, 좀 더 해 줘...."
딸의 동의에 아버지는 더욱 격렬하게 손가락을 움직였다.
이윽고 그 부분에서 철퍽 거리는 음란한 소리가 났다.
"아앙... 아빠."
"에리까는 예민하구나... 그럼, 이건?"
요오이찌는 그렇게 말하며 몸을 자연스럽게 내려 딸의 흠뻑 젖은 보지에 느닷없이 혀를 가져갔다.
"하악! 아빠, 그것 좋아...!"
요오이찌는 잠시 음부 위를 어루만지거나 조그마한 무르익은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지분거리거나 하다가 이윽고 혀를 뾰족하게 하여 에리까의 몸속에 집어 넣었다.
에리까는 그 애무에 감동하여 사타구니에 들러붙은 부친의 머리를 억눌렀다.
더욱 깊은 쾌감을 맛보기 위해서였다.
"히아... 아빠, 아빠!"
달콤한 목소리로 헐떡이는 딸을 보고 요오이찌의 흥분은 더욱 상승했다.
발기한 페니스에 한층 혈액이 유입됬다.
"아빠... 으응, 해요."
아버지의 교묘하고 정성스러운 애무에 에리까의 몸은 고조되었다.
지금까지 사귀어 온 중년남자 누구보다도 집요하고 깊은 애무였다.
"아아, 그렇다면...."
요오이찌는 그렇게 말하며 사타구니에서 얼굴을 떼고 한껏 성난 자지를 잡고 에리까의 흠뻑 젖은 꽃잎에 갖다 대었다.
"그럼, 넣는다... 에리까."
달콤하게 속삭이며 주저없이 친 딸의 몸속에 페니스를 박았다.
"하아윽!"
끝내 실현한 아버지와의 섹스에 에리까는 감동의 소리를 질렀다.
질안에 들어있는 친 아버지를 에리까는 감격스런 기분으로 조여댔다.
"오옷, 에리까...."
딸의 공격에 요오이찌가 신음했다.
잠시 그 멋진 질감각을 맛보고 있다가 이윽고 요오이찌는 참을 수 없다는 듯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앙!"
견디지 못하고 에리까가 격렬하게 헐떡였다.
요오이찌는 사정없이 에리까의 육체를 유린했다.
메구미보다도, 루미꼬보다도, 그리고 에리까의 엄마를 포함한 어느 여자보다도 그 질은 비좁고 부드럽고 뜨거운 훌륭한 것이었다.
"아빠, 아앙... 기분 좋아요!"
"아빠도 최고다... 아아, 에리까!"
서로 감격의 소리를 지르면서 허리를 격렬하게 서로 부딪쳤다.
그 딱 결합된 성기에서 퍽퍽 하는 소리가 났다.
"흐악... 하아, 하윽!"
에리까는 아버지가 박아댈 때마다 허리를 돌리며 반응했다.
그 교묘한 움직임에 요오이찌는 에리까가 처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물론 에리까가 지금까지 몇 명의 남자와 사귀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것을 믿을 수 없다고 요오이찌는 내내 생각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이 순간 아름답고 관능적인 딸의 육체를 맛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요오이찌는 더 없이 행복했다.
"에리까... 좀 더 깊게 사랑해 줄께...."
요오이찌는 그렇게 말하며 에리까의 몸을 살짝 들었다.
"자, 스스로 네발로 엎드려 보렴."
아버지의 요구에 에리까은 기꺼이 응했다.
아버지의 페니스가 몸에서 빠져나가자 곧바로 몸을 회전시켜 후배위의 체위가 되었다.
뒤에서 바라보는 딸의 아름다음에 또 요오이찌는 감격했다.
늘씬하게 뻗은 등 아래로 싱싱하게 부풀어 오른 히프가 요염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남자를 유혹하는 너무나 음란한 광경이었다.
"그럼, 또 넣는다...."
"기다려요 아빠, 내가 넣어 드릴께요...."
에리까는 그렇게 말하며 조금 뒤를 돌아보며 요오이찌의 페니스를 잡고는 그대로 자신의 음부에 문질러 댔다.
에다 신지와 다른 남자들과의 섹스에서 체득한 중년남자를 기쁘게 하는 테크닉이었다.
"오, 오오옷...!"
딸의 음란한 행동에 요오이찌는 환호했다.
경험이 풍부한 요오이찌조차 그런 것을 여자 쪽에서 해 준 적은 없었다.
이윽고 에리까는 자신의 보지에 문지르고 있던 아버지의 자지를 천천히 질안으로 밀어 넣어 갔다.
"하아아아...악!"
그 움직임은 도중에 정지되었다.
에리까는 삽입 완료의 마지막 단계를 아버지가 해주기를 바랬던 것이다.
요오이찌는 그 마음을 알고 힘껏 허리를 밀어 붙였다.
"하아응 ...!"
그 순간 에리까는 목을 젖히며 느꼈다.
찌르르 하는 충격이 흐르며 온몸에 전류가 치달렸다.
뒤로부터의 삽입은 조금 전의 정상위보다 현격하게 깊었다.
"어떠냐, 에리까. 기분 좋아...?"
"네... 아빠, 기분 좋아요. 움직여요... 아빠, 마음껏 세게 움직여요!"
에리까의 외침에 아버지는 온 힘을 쏟아 딸이 바램대로 마음껏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앙... 아빠, 좋아!"
아버지의 허리 움직임에 에리까는 더 없이 즐거워 했다.
"에리까, 아빠도 좋다... 오옷!"
친 아버지와 딸의 서로의 신음이 동조하여 진찰실에 울려 퍼졌다.
아버지는 에리까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서 지금까지의 경험에서 체득한 테크닉을 구사하고 딸도 몇 명의 중년남자와의 섹스로부터 얻은 기술을 사용했다.
두 사람 모두 사랑하는 상대를 위해서 육체를 최고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었다.
"하아, 흐응... 하아, 아빠, 아빠!"
에리까는 허리를 요오이찌 쪽으로 밀어 붙이며 더욱 깊은 쾌감을 얻으려고 했다.
또 그 허리를 교묘하게 회전시켜 아버지에게의 쾌감 행사도 잊지 않았다.
"우, 우욱... 아아, 에리까!"
오십대이며 셀 수 없을 만큼의 여자와 몸을 섞은 요오이찌였지만 겨우 십육세의 어린 아이에게 이 섹스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었다.
이제 아무래도 좋다는 기분이 된 요오이찌는 단지 발정난 짐승처럼 쾌감을 위해서 허리를 흔들 뿐이었다.
"후우, 하아... 으응, 아빠!"
"으아아... 에리까, 에리까!"
절규는 심야의 병원 안을 메아리쳤다.
누군가 있다면 곧바로 두사람의 섹스를 알아차렸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의 행복함에 몸도 마음도 빠져 있는 두사람에게는 그런 꺼리낌은 전혀 필요없었다.
에리까의 몸 속에 가득 찬 아버지의 자지가 불끈거리며 부풀었다.
에리까도 온몸에 땀을 흘리며 등을 뒤로 젖히고 격렬하게 헐떡이며 애액이 흥건하게 넘쳐나고 있었다.
참고 참아 온 클라이막스가 부녀에게 찾아오려 하고 있었다.
"하앙, 아빠... 나 이제 와, 와요!"
"아빠도... 싼다...."
서로의 기분을 확인하며 두사람은 힘껏 몸을 서로 부딪쳤다.
그리고 부녀의 성감이 딱 일치한 순간 요오이찌의 페니스로부터 뜨거운 정액이 뿜어져 나왔고 또한 에리까의 질도 부친의 자지에 환희의 엑기스를 쏟아내었다.
"아빠... 으응, 하아아앙...!"
"에리까... 으아아!"
두사람은 마지막 외침을 나구고 진찰대에 쓰러져 끌어 안았다.
그리고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뜨겁게 긴 입맞춤을 했다.
밤은 여전히 계속될 것 같았다.
"당신, 담백해졌군...."
담배를 피워물면서 요오이찌가 중얼거렸다.
요오이찌와 루미꼬는 십수년만에 부부간의 섹스를 나눈 후였다.
"...무슨 말이에요? 당신이 나를 지금까지 내버려두고 있었으면서..."
남편의 말에 루미꼬는 이제 화도 내지 않았다.
화가 나는 것은 오늘밤 결행할 생각이었던 카즈히꼬와의 섹스를 이루지 못한 것이었다.
"뭐 좋아... 나는 다른 방에서 자겠어."
요오이찌는 그렇게 말하며 황급히 옷을 입고 침실을 나갔다.
남겨진 루미꼬는 공허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다만 지금의 남편과의 섹스는 단순히 쓸데없이 에너지를 소비한 것 처럼 생각되었다.
그리고 그것과는 별도로 그런 태도 밖에 취할 수 없는 남편을 조금은 불쌍하게 생각했다.
(그이는 이제 섹스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없게 된거야. 분방하면 할수록 흥분감은 점점 없어지지.
그 대신에 나는 학대받고 있었기 때문에 카즈히꼬와의 결합에 감동할 수 있는 것이고...)
오래간만에 자는 이 부부 침대 위에서 루미꼬는 남편을 진정으로 불쌍하게 여겼다.
그러나 다음 순간 루미꼬는 무서운 상상을 했다.
자신과 카즈히꼬 처럼 요오이찌가 유리에와 에리까하고....
허나 그 상상은 현실감이 없었다.
성실하고 청순한(?) 유리에는, 아버지의 성적 분방과는 어느정도 거리감이 있었고 반대로 에리까도 아버지 처럼 분방했기 때문에 다른 남자와 사귀고 있는 것이다.
(...그만두자. 있지도 않은 일로 괴로워하는 것은... 그런 일은 있을 수가 없어...)
루미꼬는 시트를 덮고 이윽고 잠에 떨어져 갔다.
그것은 예감이었는지도 몰랐다.
자신이 친 아들 카즈히꼬와 결합한 이상 요오이찌도 그 가능성이 없다고는 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튿날 원장실.
요오이찌는 손 안에 있는 사직서를 바라보고 있었다.
눈앞에는 사직서를 쓴 본인이자 이 이년간 요오이찌의 성교 상대였던 오사카 메구미가 서 있었다.
"그랬나...? 간호사 사이의 소문이 농담이 아니었군."
사직서는 상식에 의거한 지극히 일반적인 문건이었다.
"그러나 뭐 내가 말할 것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자네가 결혼 같은 걸로 고향에 돌아간다고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요오이찌가 조금 빈정거리듯이 말했다.
요오이찌로 보면 메구미의 젊고 풍만한 육체를 반영구적으로 수중에 둘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라,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는 거야? 여자란 내게 한 트럭이나 있는데...)
부지불식간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메구미가 가져다 주었던 이십대 육체의 감촉이 요오이찌에게 있어서 섹스 상식이 되고 있었던 것이다.
"계속 남아주지 않겠나?"
마음이 자연스럽게 한 말일지도 몰랐다.
메구미는 그런 요오이찌의 기분을 살피며 상냥하게 미소지었다.
"아뇨. 이미 결심했어요. 그래도 마지막으로 그렇게 말해 주셔서 기뻐요... 그럼 실례했습니다."
메구미가 깊게 절을 하고 방을 나가려고 했다.
"아, 오사카군...."
"또 무슨..."
"아니, 대단한 건 아니야. 이것을 받은 이상 자네를 더 이상 만류하지 않겠어. 다만 하나만 묻고 싶은 것이 있어서."
"...?"
"... 자네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나? 자네를 최근 안고 있을 때 몸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어."
메구미는 요오이찌의 말에 표정이 조금 변했지만 곧바로 평상시의 얼굴로 돌아왔다.
"...있었어요. 그렇지만 이제 괜찮아요."
메구미는 힘들게 말했다.
요오이찌는 그 표정에 한점의 여운도 없는 것에 안심했다.
"그래? 아니 안됐군."
"그럼...."
"아, 또 하나... 지금까지 고마웠어."
"예. 그럼 실례했습니다."
메구미는 다시 절을 하고 원장실을 나갔다.
이세우찌 병원을 나온 메구미는 삼년간 근무한 건물을 뒤돌아 보았다.
(나처럼 막되먹은 여자가 당신을 정말로 좋아하게 됬다고 말하면 웃겠죠? 카즈히꼬상...)
메구미는 어울리지 않는 씁쓸한 마음을 가슴에 품고 고향으로 가는 길을 걷기 시작했다.
같은 날 이세우찌가의 거실.
거기에는 자신이 만든 커피를 음미하면서 텔레비젼을 보는 카즈히꼬가 있었다.
"저... 오빠."
카즈히꼬가 돌아다 보니 뒤에 에리까가 있었다.
"왜, 에리까?"
"유리에 언니의 맛은 어땠어?"
돌연한 에리까의 말에 카즈히꼬는 마시고 있던 커피를 뱉아냈다.
"무, 무슨 말이야...!"
당황해서 카즈히꼬가 손을 저었다.
에리까는 짓궂게 웃고 있었다.
"숨겨도 알고 있어. 어제 밤에 유리에 언니와 섹스했지? 언니가 그렇게 큰 소리를 질렀는 걸.
건너방의 내 방에까지 다 들렸다니까."
에리까의 천진난만한 어조의 말에 카즈히꼬는 친 여동생과의 비밀스런 행위조차 부끄럽게 느껴지지가 않았다.
"그렇게 들렸어...?"
농담을 섞어 되물었다.
"들릴 정도가 아니었어! 오빠. 라든가 좀 더 깊이... 라든가... 어쨌든 너무 시끄러웠다니까."
카즈히꼬도 에리까의 연상을 좋아하는 나쁜 버릇을 알고 있었다.
또 현재도 사십대 남자와 사귀고 있는 것도 유리에로부터 듣고 있었다.
아마 섹스의 경험은 카즈히꼬을 훨씬 능가할 것이다.
여동생이지만 그런 섹스 선배인 에리까의 말에 邪心이 느껴지지 않았다.
"아, 그리고 말야 어제는 엄마도 오빠의 방에 가려고 했어."
"정말이야!?"
카즈히꼬가 에리까에게 바짝 다가들며 물었다.
"응, 정말이야. 재수 없이 아빠에게 들켰지만... 그러고 보면 오빠, 언니만이 아니라 엄마하고도 한거야?"
짓궂은 표정으로 또 에리까가 말했다.
"...어쩌면 그럴 거야."
"오빠 인기 좋네! 용서받지 못할 근친상간의 길을 돌진하는 남자, 이세우찌 카즈히꼬!"
에리까는 다분히 농담을 섞어 말을 했지만, 카즈히꼬는 그 말을 진심으로 받고 있었다.
"역시, 에리까가 봐도 이상하지...? 그래, 생각해 보면 우리들은 짐승 같은 짓을 했으니까."
진지한 얼굴로 카즈히꼬가 고민하기 시작했다.
정색을 하고 생각하는 오빠를 바라보고 있던 에리까는 한번 크게 한숨을 쉬었다.
"...뭐야, 뭐야. 이미 해 버린 후잖아? 그렇다면 끝까지 가면 돼. 근친상간이 뭐야! 나도..."
에리까은 말을 더듬었다.
카즈히꼬는 그 모습에 자신의 운명을 기뻐했다.
에리까도 또한 어머니나 유리에 처럼 카즈히꼬를 사랑하고 있는 것 같은 행동을 보이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에리까, 너도 나를 좋아하니...?"
카즈히꼬의 속삭임에 에리까는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
"호호호! 착각도 자유야. 나는 오빠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애송이는 좋아하지 않아!"
그렇게 말하며 에리까는 웃으면서 거실을 나갔다.
그 말은 정말로 카즈히꼬를 사랑하고 있는 것이 아닌 듯 했다.
"그럼 에리까가 좋아하는 상대는....?"
카즈히꼬는 그 상대가 한사람 밖에 없는 것을 깨달았다.
한밤의 이세우찌 병원 원장실.
요오이찌는 오늘 하루의 일을 모두 끝내고 혼자 책상에서 생각에 잠겨 있었다.
(메구미는 좋은 여자였어. 나에게 불평 한마디 하지 않았었지...)
요오이찌는 메구미와의 불륜의 나날을 추억하고 있었다.
그러나 잠시 후 그 과거의 기억을 떨쳐냈다.
"...이제 나도 늙었지. 나도 오십을 넘었고 체력도 쇠약해졌어.
요 이년 동안 메구미만을 상대했던 것이 아니라 메구미 이외의 여자를 상대할 수 없었던 것 뿐이야.
이것을 기회로 루미꼬를 다시 토닥거려 주는 것도 좋을지도 몰라."
메구미가 떠나간 것으로 요오이찌는 아내에게로의 애정을 재확인하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운명을 관장하는 악마는 이 남자의 생각과는 관계없이 주사위를 굴려 갔다.
"아빠, 계세요... 아빠?"
문너머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에리까의 목소리였다.
"무슨 일이야, 이런 한밤중에. 용건이 있으면...."
요오이찌의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에리까가 힘없는 모습으로 문을 열고 들어 왔다.
"아빠... 왠지...."
"왜그래 에리까, 어디 아프냐!?"
요오이찌가 말했다.
밖에서 낳아 데리고 들어온 아이인 탓에 요오이찌는 에리까를 다른 아이 이상으로 귀여워했다.
그런 딸이 아주 아픈 듯 했다.
걱정되지 않을 리 없었다.
"응... 좀 호흡이 힘들고 몸이 뜨거워요..."
딸의 말에 요오이찌는 마음이 흔들렸다.
머리 속에서 여러가지 병명이 나열되었다.
"호흡이 어렵다고...? 에리까, 어디 보자!"
아버지의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에리까는 내심 웃고 있었다.
자신은 어디 아픈 데도 없었고 호흡이 어렵다는 것도 거짓말이었다.
그런데도 프로인 아버지가 이렇게도 허둥대는 것이었다.
에리까가 아버지인 요오이찌에게 애정을 가진 것은 벌써 첫 만났을 때였다.
친 엄마인 요정의 접대부와 함께 어느 호텔에 가서 거기서 현재의 어머니인 루미꼬에게 건네졌다.
그대로 에리까를 이세우찌의 저택에 데리고 갔다.
지금까지의 작은 맨션에서 갑자기 호화스런 생활에 내던져진 것이다.
저택에 도착해 여러 가지 둘러보고 있자니 그 큰 저택에 어울리는 위엄을 가진 중년남자가 나타났다.
그것이 요오이찌이였던 것이다.
에리까는 처음부터 요오이찌를 친 아버지라고 인식하고 사랑한 것이다.
이 후의 중년 기호는 에리까 속에 있는 아버지를 향한 애정의 대체 수단이었던 것이다.
"에리까, 내일이 되야 전문의가 오는데 그때까지 참을 수 있겠니? 안되겠으면 다른 구급 병원에라도...."
"...아빠가 진찰해 주세요. 진찰실에 데리고 가줘요...."
애절한 목소리로 에리까가 말했다.
요오이찌는 딸의 너무나도 고통스런 표정을 보고 곧바로 진료실로 딸을 껴안고 달렸다.
저기라면 응급 진통제가 있었다.
내과 진찰실에 도착한 요오이찌는 에리까를 부드럽게 진찰대에 올려놓았다.
"에리까, 아직도 아프니?"
"응. 가슴이 특히... 아빠, 옷을 벗을테니까 진찰해 봐요...."
거친 숨을 쉬면서 에리까가 말했다.
요오이찌는 딸의 제안에 당황했지만 에리까는 상관없이 윗도리를 벗어 갔다.
"아... 그렇게 벗지 않아도..."
요오이찌는 점차 드러나는 어린 육체를 직시하지 못했다.
"거짓말. 내과 진찰은 촉진부터 해야 되잖아요...?"
그렇게 말했을 때에는 이미 에리까는 브라 하나의 모습이 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도 곧바로 벗어 버렸다.
끝내 아버지 앞에서 싱싱한 유방을 드러냈다.
"자 아빠, 부탁해요...."
그렇게 에리까는 중얼거리며 다시 진찰대에 누웠다.
요오이찌는 할 수 없이 딸의 알몸을 마주했다.
거기에는 지금껏 본 적이 없는 싱싱한 나체가 놓여 있었다.
연분홍색으로 상기된 흰 피부, 메구미와 루미꼬 정도로 크지는 않지만 아름답게 부풀어 오른 유방, 그리고 그 정상에 숨쉬고 있는 분홍색의 젖꼭지....
요오이찌의 수많은 여성 경험 중에서도 그 아름다움은 비교할 수 없는 것이었다.
"아빠, 왜 그래요? 빨리 진찰해요...."
딸의 말에 요오이찌는 정신을 차렸다.
(이런, 이런... 어째서 친 딸에게 욕정을 품고 그러는 거지...?)
요오이찌는 당황해 머리에 떠오른 음란한 망상을 떨쳐 냈다.
그리고 작게 숨을 내쉬며 의사로서의 태도를 가지고 딸의 젖가슴에 손을 뻗었다.
그 순간 요오이찌의 손바닥에 너무나 멋진 감촉이 느껴졌다.
부드럽고 따뜻한 친 딸의 유방이었다.
그 때 이미 의사로서의 태도는 날아가고 있었다.
단지 젖가슴의 응어리와 이상한 열이 없는지 조사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한 번 머리에 떠오른 망상은 아버지로서의 상식을 가지려 해도 떨쳐낼 수 없었다.
그래서 촉진이 끝나 이상이 없다는 것을 알았어도 요오이찌는 에리까의 젖가슴에서 손을 뗄 수가 없었다.
"왜 그런지 알았어요...?"
"...아니, 좀 더 만져 보지 않고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말하며 부친은 딸의 젖가슴을 계속 만졌다.
이 아이 에리까는 틀림없이 옛날 관계를 가진 요정 접대부의 딸로 요오이찌의 친 딸이었다.
그 여자와 헤어진 후 몰래 에리까를 낳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을 알았을 때 루미꼬가 이세우찌가에 받아 들일 것을 결단했다.
그 때 모습을 드러낸 십사세의 에리까를 보았을 때 요오이찌는 그지없는 감개를 느꼈다.
그리고 어머니의 모습을 닮아 미인으로 성장한 에리까를 바라볼 때 마다 요오이찌는 아버지로서의 애정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눈앞에서 나체를 보아 버린 요오이찌는 부친으로서가 아니라 남자로서 이 소녀의 몸을 사랑하고 있었다.
"흑, 으으...."
돌연 에리까가 신음했다.
아버지의 젖가슴 애무가 어느새 상당히 강해져 있었던 것이다.
이 신음에 망상에 빠져 있던 요오이찌도 다시 정신을 되찾고 에리까의 젖가슴에서 손을 떼었다.
"어때요... 아빠?"
신음의 연장인 듯한 안타까운 목소리로 에리까가 속삭였다.
"아, 아아. 별로 이상은 없구나, 괜찮아."
흐트러진 마음을 숨기듯이 말했다.
그러나 역시 동요하고 있는 것인지 목소리가 점점 작아져 갔다.
"그래요...? 이상해, 아프지는 않은데..."
"뭐... ? 아직 어딘가 자각 증상이 있다는 거냐?"
요오이찌는 사고의 한쪽 구석에 아직 희미하게 남아 있는 의사로서의 마음으로 에리까에게 물었다.
이 딸의 질문에 대답한 것으로 오십세의 아버지 요오이찌는 십육세의 소녀의 가련한 함정에 걸려 버린 것이다.
"그런데요, 내 가슴은 아빠 때문에 이렇게 두근거리고 있는데...."
"뭐...?"
"아빠가 가슴을 만져서 이렇게 몸이 뜨거워졌는 걸...."
"이, 이봐 에리까, 너 무슨....?"
"...아빠 제발, 저를 안아주세요."
"...."
다음 말은 나오지 않았다.
에리까는 진찰대에서 일어서자 청바지와 팬티를 벗어 버리고 아버지의 앞에서 전라가 되어 버렸다.
요오이찌에게 그것을 멈추게 할 수는 있었을 테지만 딸의 알몸이 드러날 때까지 어느 한 부분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자요... 아빠."
그 아름다운 나체가 점차 가까워져 왔다.
그녀가 자신에게 안겨들 때까지 요오이찌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유일하게 몸의 한부분, 사타구니의 성기만이 자기도 모르게 불끈 발기하고 있었다.
"에, 에리까 ...."
"아빠도 메구미상와 헤어지고 또 엄마와 섹스가 잘 안되어서 외롭잖아요..."
(어떻게 에리까가 메구미의 일을...? 게다가 어떻게 루미꼬와의 섹스가 잘 안된디는 걸 알고 있지...? )
딸의 말에 요오이찌는 회전이 무디어진 머리를 굴리려고 했다.
그러나 쓸만한 대답을 필사적으로 이끌어 내려고 해도 자기의 몸에 느껴지는 십육세의 딸의, 아니 아름다운 소녀의 육체는 그 사고를 정지시키는데 충분했다.
"에리까...."
요오이찌는 가슴에 매달려 있는 딸의 얼굴을 양손으로 부드럽게 감싸며 그 연분홍색 작은 입술에 키스를 했다.
에리까도 곧바로 반응하여 어느새 그것은 진한 키스가 되어 갔다.
진찰대 위에 에리까의 너무나도 아름답게 나체가 누워 있었다.
부친도 전라로 그 소녀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예쁘구나, 에리까...."
요오이찌는 무심코 중얼거렸다.
그 말에 에리까도 반응했다.
에리까의 소원인 아버지와 섹스를 나누는 것이 지금 실현되려 하고 있는 것이었다.
사랑하는 남자의 칭찬의 말은 에리까의 여성을 무척이나 자극하여 촉촉히 젖게 했다.
"아빠, 어서요...."
딸의 속삭임에 요오이찌는 여체에 다가갔다.
우선은 다시 딸의 입술에 부드럽게 키스를 했다.
아까 것보다 더욱 진하고 서로의 혀를 격렬하게 빨았다.
그 키스를 계속하면서 요오이찌는 딸의 하복부에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 그 손가락이 젖은 지점에 도착하자 그대로 망설임 없이 그 균열에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흐, 하아아...."
강렬한 감각에 에리까가 입을 떼며 신음했다.
요오이찌는 그 손가락을 한층 깊게 꽂아넣으며 뜨거운 내부에서 격렬하게 움직였다.
"흐응, 하아, 아빠...."
"에리까, 기분 좋으니...?"
"좋아... 좋아요 아빠, 좀 더 해 줘...."
딸의 동의에 아버지는 더욱 격렬하게 손가락을 움직였다.
이윽고 그 부분에서 철퍽 거리는 음란한 소리가 났다.
"아앙... 아빠."
"에리까는 예민하구나... 그럼, 이건?"
요오이찌는 그렇게 말하며 몸을 자연스럽게 내려 딸의 흠뻑 젖은 보지에 느닷없이 혀를 가져갔다.
"하악! 아빠, 그것 좋아...!"
요오이찌는 잠시 음부 위를 어루만지거나 조그마한 무르익은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지분거리거나 하다가 이윽고 혀를 뾰족하게 하여 에리까의 몸속에 집어 넣었다.
에리까는 그 애무에 감동하여 사타구니에 들러붙은 부친의 머리를 억눌렀다.
더욱 깊은 쾌감을 맛보기 위해서였다.
"히아... 아빠, 아빠!"
달콤한 목소리로 헐떡이는 딸을 보고 요오이찌의 흥분은 더욱 상승했다.
발기한 페니스에 한층 혈액이 유입됬다.
"아빠... 으응, 해요."
아버지의 교묘하고 정성스러운 애무에 에리까의 몸은 고조되었다.
지금까지 사귀어 온 중년남자 누구보다도 집요하고 깊은 애무였다.
"아아, 그렇다면...."
요오이찌는 그렇게 말하며 사타구니에서 얼굴을 떼고 한껏 성난 자지를 잡고 에리까의 흠뻑 젖은 꽃잎에 갖다 대었다.
"그럼, 넣는다... 에리까."
달콤하게 속삭이며 주저없이 친 딸의 몸속에 페니스를 박았다.
"하아윽!"
끝내 실현한 아버지와의 섹스에 에리까는 감동의 소리를 질렀다.
질안에 들어있는 친 아버지를 에리까는 감격스런 기분으로 조여댔다.
"오옷, 에리까...."
딸의 공격에 요오이찌가 신음했다.
잠시 그 멋진 질감각을 맛보고 있다가 이윽고 요오이찌는 참을 수 없다는 듯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앙!"
견디지 못하고 에리까가 격렬하게 헐떡였다.
요오이찌는 사정없이 에리까의 육체를 유린했다.
메구미보다도, 루미꼬보다도, 그리고 에리까의 엄마를 포함한 어느 여자보다도 그 질은 비좁고 부드럽고 뜨거운 훌륭한 것이었다.
"아빠, 아앙... 기분 좋아요!"
"아빠도 최고다... 아아, 에리까!"
서로 감격의 소리를 지르면서 허리를 격렬하게 서로 부딪쳤다.
그 딱 결합된 성기에서 퍽퍽 하는 소리가 났다.
"흐악... 하아, 하윽!"
에리까는 아버지가 박아댈 때마다 허리를 돌리며 반응했다.
그 교묘한 움직임에 요오이찌는 에리까가 처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물론 에리까가 지금까지 몇 명의 남자와 사귀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것을 믿을 수 없다고 요오이찌는 내내 생각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이 순간 아름답고 관능적인 딸의 육체를 맛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요오이찌는 더 없이 행복했다.
"에리까... 좀 더 깊게 사랑해 줄께...."
요오이찌는 그렇게 말하며 에리까의 몸을 살짝 들었다.
"자, 스스로 네발로 엎드려 보렴."
아버지의 요구에 에리까은 기꺼이 응했다.
아버지의 페니스가 몸에서 빠져나가자 곧바로 몸을 회전시켜 후배위의 체위가 되었다.
뒤에서 바라보는 딸의 아름다음에 또 요오이찌는 감격했다.
늘씬하게 뻗은 등 아래로 싱싱하게 부풀어 오른 히프가 요염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남자를 유혹하는 너무나 음란한 광경이었다.
"그럼, 또 넣는다...."
"기다려요 아빠, 내가 넣어 드릴께요...."
에리까는 그렇게 말하며 조금 뒤를 돌아보며 요오이찌의 페니스를 잡고는 그대로 자신의 음부에 문질러 댔다.
에다 신지와 다른 남자들과의 섹스에서 체득한 중년남자를 기쁘게 하는 테크닉이었다.
"오, 오오옷...!"
딸의 음란한 행동에 요오이찌는 환호했다.
경험이 풍부한 요오이찌조차 그런 것을 여자 쪽에서 해 준 적은 없었다.
이윽고 에리까는 자신의 보지에 문지르고 있던 아버지의 자지를 천천히 질안으로 밀어 넣어 갔다.
"하아아아...악!"
그 움직임은 도중에 정지되었다.
에리까는 삽입 완료의 마지막 단계를 아버지가 해주기를 바랬던 것이다.
요오이찌는 그 마음을 알고 힘껏 허리를 밀어 붙였다.
"하아응 ...!"
그 순간 에리까는 목을 젖히며 느꼈다.
찌르르 하는 충격이 흐르며 온몸에 전류가 치달렸다.
뒤로부터의 삽입은 조금 전의 정상위보다 현격하게 깊었다.
"어떠냐, 에리까. 기분 좋아...?"
"네... 아빠, 기분 좋아요. 움직여요... 아빠, 마음껏 세게 움직여요!"
에리까의 외침에 아버지는 온 힘을 쏟아 딸이 바램대로 마음껏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앙... 아빠, 좋아!"
아버지의 허리 움직임에 에리까는 더 없이 즐거워 했다.
"에리까, 아빠도 좋다... 오옷!"
친 아버지와 딸의 서로의 신음이 동조하여 진찰실에 울려 퍼졌다.
아버지는 에리까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서 지금까지의 경험에서 체득한 테크닉을 구사하고 딸도 몇 명의 중년남자와의 섹스로부터 얻은 기술을 사용했다.
두 사람 모두 사랑하는 상대를 위해서 육체를 최고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었다.
"하아, 흐응... 하아, 아빠, 아빠!"
에리까는 허리를 요오이찌 쪽으로 밀어 붙이며 더욱 깊은 쾌감을 얻으려고 했다.
또 그 허리를 교묘하게 회전시켜 아버지에게의 쾌감 행사도 잊지 않았다.
"우, 우욱... 아아, 에리까!"
오십대이며 셀 수 없을 만큼의 여자와 몸을 섞은 요오이찌였지만 겨우 십육세의 어린 아이에게 이 섹스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었다.
이제 아무래도 좋다는 기분이 된 요오이찌는 단지 발정난 짐승처럼 쾌감을 위해서 허리를 흔들 뿐이었다.
"후우, 하아... 으응, 아빠!"
"으아아... 에리까, 에리까!"
절규는 심야의 병원 안을 메아리쳤다.
누군가 있다면 곧바로 두사람의 섹스를 알아차렸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의 행복함에 몸도 마음도 빠져 있는 두사람에게는 그런 꺼리낌은 전혀 필요없었다.
에리까의 몸 속에 가득 찬 아버지의 자지가 불끈거리며 부풀었다.
에리까도 온몸에 땀을 흘리며 등을 뒤로 젖히고 격렬하게 헐떡이며 애액이 흥건하게 넘쳐나고 있었다.
참고 참아 온 클라이막스가 부녀에게 찾아오려 하고 있었다.
"하앙, 아빠... 나 이제 와, 와요!"
"아빠도... 싼다...."
서로의 기분을 확인하며 두사람은 힘껏 몸을 서로 부딪쳤다.
그리고 부녀의 성감이 딱 일치한 순간 요오이찌의 페니스로부터 뜨거운 정액이 뿜어져 나왔고 또한 에리까의 질도 부친의 자지에 환희의 엑기스를 쏟아내었다.
"아빠... 으응, 하아아앙...!"
"에리까... 으아아!"
두사람은 마지막 외침을 나구고 진찰대에 쓰러져 끌어 안았다.
그리고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뜨겁게 긴 입맞춤을 했다.
밤은 여전히 계속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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