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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Teacher 불륜 - 중편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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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12회 작성일 20-01-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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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학교에 출근을 했을, 잠시 마주친 철규씨는 나를 보고 상당히 어색한 인사를 했다. 아무래도 차안에서 갑자기 나가버린 것도 그렇고, 그 후에 온 연락도 받지 않아서 철규씨가 난처한 듯 했다.

혹시라도 철규씨가 내 행동 때문에 부담스러워 할까봐 걱정되었다. 내 마음은 여전히 철규씨를 원하는데...

고민 끝에 철규씨에게 문자를 남겼다.

- 오늘 퇴근하고 이야기 할 수 있어요?.

문자를 보내고 초조한 마음으로 답장을 기다는데, 다행히도 채 3분도 되지 않아서 철규씨에게 답장이 왔다.

- 퇴근하고 우리가 항상 만나던 곳에서 만나요.

일단 철규씨의 문자를 받고 안도가 되었다. 퇴근 후에 만나서 그와 대화를 하면 좀 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듯 했다. 어제처럼 도망가지 않고 이제는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퇴근 시간이 되자, 난 익숙하게 교문을 나서서 대로변으로 나갔다. 종종 철규씨와 만남을 가질 때 항상 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이 곳에서 만났었다. 아무래도 학교에서 함께 교문을 나서는 모습은 주위의 시선이 신경 쓰일 수 밖 에 없었다.

만나는 곳에 도착을 한 지, 약 5분 정도 지나고 내 앞에 승용차가 한 대 섰다. 철규씨의 차였다.

찰칵.

차 문을 열고 조수석에 탔다. 철규씨가 나를 보고 말을 건넸다.

“많이 기다렸어요?.”

“아니요. 방금 전에 왔어요.”

짧은 대화가 끝나고 우리는 서로 침묵을 했다. 차는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지만, 우리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 할지... 한참동안 운전만 하던 철규씨가 입을 열었다.

“미안했어요.”

“................”

역시 철규씨가 부담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았다. 난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아뇨. 저...”

“무례했습니다. 아내의 친구....”

“잠시 만요. 철규씨. 차 좀 세워 봐요.”

차를 세우라는 나의 말에 철규씨가 급하게 길가에 정차를 했다. 차안에는 엔진 소리만 들릴 뿐... 철규씨는 말없이 나를 쳐다봤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하지만, 이제는 확실히 말해야 했다.

“우리 솔직해져요.”

“...........”

“영숙이 이야기는 하지 말고... 어젯밤에 내가 착각한 것인가요?.”

“저... 그게...”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을 하자 철규씨가 조금 당황을 했다.

“사실 우리 서로 말은 안했지만, 그동안 마음을 줬던 것 아니었나요?. 나만 그랬던 건가요?.”

“...........”

“나 어제 기뻤어요. 그런데 부끄럽기도 했어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만 도망 가버리고 말았어요. 그 뿐이에요. 나 철규씨 좋아해요.”

“.............”

“철규씨가 나를 좋아한다는 제 생각, 틀렸던 건가요?.”

마지막으로 힘을 주어 말하며 철규씨를 쳐다봤다. 그의 눈동자가 흔들리는 것이 보였다. 제발 나에게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줘...

“그게...”

“확실히 말해주세요.”

“그래요. 나도 미연씨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철규씨 입에서 나를 좋아한다는 말이 나올 때, 하마터면 눈물이 흐를 뻔 했다. 어느 정도 눈치를 채고 있었지만, 그의 입에서 확답이 나왔을 때에는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진 듯 행복했다.

“잠시 만요. 우리... 우리만 생각해요.”

“그래도....”

“알아요. 철규씨가 영숙이에게 미안한 마음 가진 것... 그래도... 그래도 우리만 생각해요. 나 많은 것 안 바라요. 그냥... 이렇게 나와 같이 만나주면... 그걸로 족해요.”

“미연씨...”

“내 옆에만 있어줘요. 가끔 이렇게 만나서 대화만 해도 좋아요.”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철규씨가 나를 와락 껴안았다. 복이 받쳐서 울음이 터질 것 같았지만, 꾹 참고 또 참았다. 이렇게 기쁜 날, 울 수는 없었다.

“고마워요. 미연씨...”

철규씨가 내 귓가에 속삭였다.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 이런 날이 내게 오다니...

“오늘 같이 있고 싶어요.”

“그래요.”

오늘만큼은 철규씨를 보내기 싫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한 날, 비록 결혼기념일은 아니었지만 이 날만큼은 내 인생의 기념일이었다.

“전화 좀 할게요.”

“네.”

차에서 내린 철규씨가 집에 전화를 했다. 나도 집에 전화를 할까 했지만, 어차피 남편은 나를 찾지 않을 것이다. 물론. 남편은 집에 들어오는 날도 드물었지만...

“됐어요.”

“뭐라고 했어요?.”

“친구가 다쳐서 밤새 지방에 내려갔다고 온다고 했어요.”

철규씨가 빙긋 웃는다. 이제 철규씨와 밤새 같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기도 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영숙이를 속여야 한다는 사실은 씁쓸했다.

“자. 갈까요?.”

철규씨가 다시 운전을 하기 시작했고, 난 그런 철규씨를 빤히 쳐다봤다. 당장이라도 그의 품에 안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차마 말하는 것이 부끄러웠다.

“미연씨.”

“네?.”

“오해하지 말아요.”

“무슨 말....”

“나... 미연씨 지금 안고 싶어요.”

철규씨가 중얼거렸다. 그건 내가 원하던 것인데... 철규씨와 나는 마음이 통했던 듯 했다. 난 고개를 돌리고 가볍게 끄덕거렸다. 철규씨는 오른손으로 내 손을 잡았다. 그의 온기가 느껴졌다.

“고마워요.”

“..........”

한참을 달리던 차는 모텔 거리에 들어섰다. 그리고 어느 모텔의 주차장 안으로 철규씨의 차는 들어갔고, 구석진 곳에 주차를 했다.

“잠시 만요.”

나에게 기다리란 말을 남긴 철규씨는 차에서 내려 모텔 내부로 들어갔다. 그리고 몇 분이 지나지 않아 차로 돌아와 나에게 말을 했다.

“나 따라와요.”

철규씨의 손에 잡혀 모텔 내부로 들어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올라갔는데, 그 순간에도 내 가슴은 두근두근 거렸다. 잠시 후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나이가 40에 가까웠지만 남자와 함께 모텔에 온 적은 처음이었다.

“여기네요.”

“네.”

찰칵.

문이 열려 있었다. 철규씨를 따라 안으로 들어섰다. 철규씨가 카드키를 꼽자 방안에 불이 들어왔다. 깜짝 놀라서 움찔한 순간 철규씨가 나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강렬하게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

“우우웁...”

“쪼오옵...”

철규씨는 나를 벽으로 몰아붙였다. 그의 힘이 느껴졌고 순간적으로 당한 것이라 숨이 막혔지만, 난 그대로 철규씨에게 몸을 맡겼다. 그가 원하는 대로 나의 모든 것을 주고 싶었다.

“쪼오오옥...”

내 입안으로 철규씨의 혀가 들어왔다. 내 치아와 잇몸을 건들었다. 난 철규씨의 혀가 느껴지자 그것을 쪼옥 빨았다. 부드럽고 황홀하다. 또 달콤하다.

“아아...”

틈이 생가지 잠시 숨을 내쉬었지만 철규씨의 혀는 내 혀를 집요하게 쫓아다녔다. 내 혀와 철규씨의 혀가 서로를 만져주고 있었다.

“아앙....”

철규씨의 손이 거칠게 스커트 안으로 들어왔다. 황급하게 다리를 오므렸지만 그의 힘이 너무나 강했다. 어느새 내 두 다리는 철규씨에 의해서 벌려졌고, 나의 그곳으로 철규씨의 손이 들어왔다.

“아아앙....”

내 팬티 속으로 손을 넣은 철규씨는 거칠게 은밀한 내 그곳을 만지기 시작했다. 아프기도 했지만 너무나 흥분이 되었다 그의 손길 하나하나가 느껴질 때마다 내 다리 사이에서는 물이 흘러 나왔다.

“하앙...하아... 미연씨 좋아요. 예전부터 당신을 가지고 싶었어요.”

“아아...”

입을 뗀 철규씨는 내 귓가에 뜨거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아, 당장이라도 다리가 풀려서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황홀했다. 그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철규씨는 내 은밀한 곳에 손가락을 넣어서 휘저었다. 정신을 놓을 것 같은 짜릿함이 내 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아아앙... 아앙...”

정신을 차리고 손을 뻗어서 철규씨의 물건을 만졌다. 비록 바지 위로 만졌지만 그의 강한 남성이 느껴졌다. 떨리는 손으로 철규씨의 허리띠를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지 지퍼를 내렸다.

“헉....”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서 철규씨의 남성을 만졌을 때, 그는 숨이 멎는 듯한 소리를 냈다. 난 철규씨의 빳빳한 성기를 손으로 어루만져줬다. 등치에 맞게 아주 크고 단단했다.

“아아....옵...”

난 그대로 주저앉았다. 그리고 철규씨의 팬티를 내렸고, 내 눈 앞에는 우람한 그의 성기가 보였다. 지체할 것 없이 입으로 가져가 머금었다. 입안이 가득찼다.

“허억...”

철규씨의 성기를 부드럽게 빨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혀로 귀두를 간질거리기도 했다. 마치 따뜻한 막대사탕을 빠는 것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웠다. 입안 가득히 성기를 넣어 보기도 했고, 입술로만 홀짝거리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철규씨의 반응이 색달랐다.

“하아... 하아...”

머리를 빨리 움직이며 철규씨의 성기를 깊이 빨기 시작했다. 그의 성기 안에서 물이 나오며 조금은 시큼한 맛도 느껴졌지만, 난 그대로 그것을 모두 받아 마셨다. 시큼한 맛도 철규씨의 체취였다.

“하압... 하압...”

한동안 그렇게 철규씨의 성기를 애무해줬는데, 참지 못한 그가 나를 일으켜 세웠다. 아니, 나를 두 팔로 들어 안았다. 그리고 침대에 부드럽게 눕혔다.

“..... 못 참겠어요.”

“.................”

말을 마친 철규씨는 내 위로 자신의 몸을 포갰다. 그리고 천천히 내 치마 안에 손을 집어넣어서 팬티를 벗겨냈다. 난 그가 편하게 벗겨낼 수 있도록 잠시 허리와 엉덩이를 들었다.

“...........”

“...........”

부끄러웠다. 철규씨가 내 두 다리를 잡고 벌렸을 때, 내 은밀한 그곳을 눈으로 확인할 것을 생각하니... 나도모르게 다리를 오므렸다. 그러나 철규씨가 말을 했다.

“보고 싶어요.”

난 고개를 돌리고 천천히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철규씨는 내 은밀한 그곳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예뻐요. 아주 많이...”

“몰라요.”

내가 조용히 중얼거리자, 철규씨는 천천히 고개를 내리기 시작했다.

“더러워요.”

“............”

그러나 철규씨는 대답을 하지 않고 내 은밀한 곳을 핥기 시작했다. 나의 갈라진 틈 사이에서 철규씨의 부드러운 혀가 느껴졌을 때, 온 몸이 찌릿찌릿할 정도의 자극을 받았다. 그리고 입술로 강하게 내 물을 빨아 들였을 때에는 하체에 힘이 빠질 정도의 흥분감을 느꼈다.

“하아아...아아아...”

내 입에서는 자연스레 신음소리가 흘렀다. 다리 사이에서는 계속 물이 흘렀지만 철규씨가 그것을 다 받아 마시고 있었다. 그래도 부족한지 다 빨아들이고 있었다.

“아아앙... 철규씨... 너... 넣어줘요.”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참을 수가 없었고, 난 철규씨의 우람한 남성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제발 넣어달라고 소리를 쳤다.

“제발... 넣어줘요...”

한참동안 내 다리 사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철규씨는 내가 재차 요청을 하자 그때서야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내 다리 사이에 하체를 집어넣었다. 내 갈리진 틈의 그곳에서 철규씨의 남성이 느껴졌고, 아주 부드럽게 내 안으로 들어왔다.

“아악...”

철규씨의 첫 허리 움직임 때, 나는 자지러지는 소리를 내질렀다. 그의 성기는 매우 컸다. 내 하체에 무언가 가득 차 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생전 처음 겪는 일이었다.

철규씨가 허리를 움직이면서 나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부끄럽다는 생각을 하지도 못하고 마음껏 소리를 내질렀다.

“아아앙.... 아아아아....”

나중에 나를 밝히는여자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의 남성은 너무나 큰 자극을 줬다. 정신을 놓을 것 같은 혼미함이 내 머리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아앙.... 아앙”

“헉.... 헉...”

철규씨의 가쁜 숨이 들려왔다. 그는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

“하아아아.... 아앙...”

“헉.... 하아...”

점점 빨라지는 철규씨의 허리. 난 그의 강한 힘을 모두 받아내고 있었다. 힘들었지만 그만큼 짜릿했다. 숨이 넘어갈 정도의 흥분감이 내 몸을 지배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오르가즘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한 번 만 더... 한 번만 더...

“아아아아아아아....”

비명을 지르듯 큰 소리를 내며 상체를 올려 철규씨의 목을 두 팔로 감아잡고 꼬옥 껴안았다. 그와 동시에 철규씨의 정액이 내 몸 안에 가득 차는 것이 느껴졌다. 따뜻한 그의 체액....

“하아.... 하아...”

“아앙.....”

우리는 한동안 그렇게 부둥켜안고 숨을 골랐다. 드디어 내가 철규씨와 한 몸이 되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이제는 정말 철규씨는 내 것이다라는 생각... 한편으로 영숙이에 대한 일말의 미안함마저도 사라져버린 순간이었다. 어떻게든지 철규씨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뻐요.”

“저도 그래요.”

철규씨가 내 귓가에 속삭였다. 행복하다. 그에게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또 하고 싶어요.”

난 대답대신 살짝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리고 철규씨는 나를 다시 침대에 부드럽게 눕혔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 내 옷을 하나씩 벗기기 시작했다. 난 그런 철규씨를 물끄러미 쳐다봤다.

이날 밤, 우리는 밤새 뜨거운 사랑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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