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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돌싱녀와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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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18회 작성일 20-01-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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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돌싱녀와



어느덧 어둠이 짙게 드리우고...
하루 일과가 대충 마감되어 가는데 저녁 약속시간 까지는 아직도 한시간이나 넘게 남아 있었다.
무료하게 이리 저리 웹사이트를 전전하다가 새로 생긴 뉴번호라길래 전화를 해보았다. 연결후에 통화를 했다


[나] 뭐 하러 와써
[그녀] 하러 와찌~잉


제법 대화가 된다. 접속지역을 물어보니 서울...34세..란다.


[나] 머 할라꼬
[그녀] 그거
[나] 어떠케...
[그녀] 뒤로 해줘~잉


어 이것봐라. 슬슬 약발이 올랐다.


[나] 시러. 아프로 나
[그녀] 기럼 아프로 하고 뒤로 해줘. 응 자기야
[나] 일루와
[그녀] 어딘데
[나]신촌
[그녀] 정말야. 나두


엉. 이게 왠 ○이냐. 다시한번 확인사살


[나] 신촌 백화점앞
[그녀] 나두라니까


와-우. 정말이었다. 그녀가 신촌 동네이름을 덴 것이다. 본격적인 탐색전에 들어갔다.


[나] 지금 올수 있쪄
[그녀] 얼루
[나] xx카페
[그녀] 거긴 시러...애들 가는데잔아
[나] 기럼 얼루?
[그녀] xx커피샵서 볼래?


그녀가 만나자는 커피샵은 주로 20대후반서 30대가 자주 다니는 곳이다. 대략 나이짐작이 간다.


[나] 어케 만날건데?
[그녀] 젤 이쁜애 찾어
[나] 우~엑. 이쁘다는 년 밥맛이다.
[그녀] 정말야. 책임질께
[나] 어케?
[그녀] 맘 안들믄 기냥 가도 돼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했다.


[나] 며짤인데?
[그녀] 34...넌?
[나] 쪼끔 아래.
[그녀] 곤둬. 애들하곤 안해
[나] 글지마. 나 아찌야
[그녀] 기럼 핸폰 뭐야?


순간적으로 당황했다. 기습펀치를 맞은 것이다. 이럴땐 어떻하나... 고민하다가 쪽팔림을 각오 하고 번호를 가르쳐 줬다.


[나] 01x-75x-xxxx 빨랑해
[그녀] 아라써. 접수



곧 전화벨이 울렸다. 예상밖으로 통화자번호가 뜬다. 휴~ .


나: 엽세여?
그녀: 진짜 아찌네.
나: 됐냐?
그녀: 기둘려. 옷갈아 입고 갈께.


목소리가 낭낭하니 제법 상상이 된다. 흰 부라우스에 청색 롱스커트를 입고 오겠다던 그녀는 약속시간 보다 한시간쯤 늦게 나타났다. 물론 저녁 선약은 이런저런 핑계로 돌려댔다.
커피샵 문을 열고 들어서는 그녀는 자신을 말 마따나 제법 한인물 했다.

긴 생머리를 묶은채 폴로모자를 쓴 그녀는 선텐을 해선지 까무잡잡했다. 손을 들어 아는척하자 실실 계면쩍게 웃으며 앞자리에 앉았다.


"어서 본듯한 얼굴이다"고 통상적인 수작을 걸자 그녀는 "별로 힘도 못쓰겠네"라며 깔깔댄다. 그렇게 냉커피를 한잔씩 마신 우리는 자리를 옮겼다.
그녀가 백화점앞 길거리에 차를 세워놓기가 그렇다면서 자기 차로 욺직이자고 제안해 그녀 차가 세워진 곳으로 가니 BMW 2인승이었다.

순간 너무 작은 차에서 하면 고생만할 것이란 생각이 스쳐서 차는 우리회사 주차장에 세우고 그냥 내차로 움직이자고 했다.
첨엔 그냥 한판 하고 끝내려 했었는데 막상 만나보니 1회용으론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촌 인근에 있는 리틀도쿄의 일식집으로 갔다. 이곳은 나름대로 A급을 접대할 때 가는 곳이어서 그녀도 기분이 좋아 보였다.
평소 알고 지내던 웨이추레스들에게 아는척을 하곤 구석진 자리를 달라고 했다.

평소 바에만 앉았었는데 오늘따라 이상해 보였는지 재차 확인한다.
스시를 위주로 음식을 시키고 제법 비싼 사께를 주문했다. 그녀도 일식집을 자주 다녔는지 나의 취향에 흡족해 하는 표정이다.

저녁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대화 끝에 얼마전에 이혼하고 혼자 산다는 정보를 알아낼 수 있었다. 스시를 권하면서 손을 슬쩍 잡아보니 보기완 달리 촉촉하다. 화장실을 다녀 오면서 그녀의 옆자리에 앉았다.
구석진 자리라서 웨이추레스가 일부러 오지 않으면 잘 눈에 띄지 않는다.

건배하자고 잔을 들고선 내입에 사께을 약간 부은다음 그녀의 도톰한 입술을 급습했다. 순간적이어선지 그녀는 잠시 움찔하다가 입을 열었다.

나는 그녀의 입에다 사께를 슬며시 옮겼다.

그제서야 그녀는 나의 의도를 알아차리곤 알았다는 눈짓을 하면서 서슴없이 들이킨다.
그리곤 내 혀에 남아 있는 사께를 확인하듯 싹싹 빨았다. 키스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혀를 살며시 움직이며 두 볼을 이용해 나를 압박하며 이빨로 살짝 내 혀끝을 깨물고 그리곤 쑤욱 빨았다 내보내고...순간적으로 정신이 몽롱할 지경이다.
그렇게 입마춤을 하면서 그녀는 슬쩍 손을 내 사타구니 위로 옮긴다.

손등을 허벅지에 놓은채 슬며시 손가락을 내밀어 지퍼앞을 쓸어내린다. 그러자 해면체처럼 축 늘어져 있던 내 좆이 슬슬 열받으면서 기지개를 폈다. 그녀는 그런 동작을 즐기는듯했다.

손등을 뒤집어서 슬슬 쓸어내리는게 꽉 붙잡는 것보다 매혹적이었다.

어느 정도 좆이 달아오르자 이젠 손등을 제위치로 해서 엄지와 검지로 굵기를 확인하듯 힘을 주었다.

갑자기 쏟아오른 내 좆은 어찌 주체할 바를 모르고 갑갑증을 호소했다.
이쯤 되면 나도 응답을 해 주어야 겠다 싶어서 왼팔을 그녀의 어깨로 휘감고 왼손으로 브라우스 단추 2개를 푼 다음 브라자 위로 유두를 쓸어주었다.

브라자 위로 잡힐랑 말랑 거리는 그녀의 유두를 애무하자 살며시 그녀의 입에선 "으~음"거린다.
한참동안 유방을 주물럭거리다. 손을 뺐다. 그러자 그녀가 아쉽다는 표정으로 날 쳐다 봤다.

눈이 마추칠때 나는 그녀의 계곡을 강하게 붙잡았다. 순식간일이라 아뭇소리도 못한채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가 그렇게 사랑스러울수 없었다.
그리곤 허리춤의 호크를 풀어서 손을 집어넣었다. 후끈 거리며 내뿜는 열기가 감지됐다.

그녀의 귀에다 나즈막히 "하고 싶어"라고 속삭이면서 펜티속으로 손을 집어넣으니 계곡입구에서 미끈한 애액이 만져졌다.

장지 손가락을 곧게 펴서 구멍입구를 살살 돌려대니 그녀의 눈이 슬며시 감기면서 그런 순간을 즐기는 듯 했다.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이미 애액이 흐르고 있는터라 별 저항없이 쑤욱 하며 들어간다.

손가락으로 질벽을 긁어주듯 옴지락 거리자 그녀는 또한번 교성을 자아낸다.


"아~ 으음. 으~응"


손가락으로 몇차례 피스톤운동을 하다가 빼내곤 쪽쪽 거리면서 빨아먹었다. 그랬더니 그녀는 가슴츠레 눈을 뜨면서 더 해달라고 조른다.

다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이번엔 그녀의 입에 손가락을 넣었다.

첨엔 거부하는듯하다가 내가 재차 종용하자 손끝을 살짝 입에 넣고 오무린다.
나는 그녀 보지를 후비듯이 입을 후볐다. 그러자 꽉 다물었던 입이 서서히 열린다.

입술을 한바퀴 돌리고 그다음 이빨둘레대로 돌렸다. 그녀는 올가즘을 느끼는지 살짝 온몸을 부르르 떨더니 내 혁대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그리곤 끄덕거리는 내좆을 한차례 쓰다듬더니 바로 고개를 숙이며 빨았다.
한 2분쯤 빨고 있는데 웨이추레스가 오는 인기척이 났다.

나는 그녀에게 제빨리 신호를 주었고 그녀는 아무일 없다는 듯이 허리를 꼿꼿히 세우고 물잔을 들이킨다. 나는 한손으로 식탁밑의 옷을 추스리며 천연덕스럽게 웨이추레스에게 계산서를 달라고 했다.
알았다며 돌아서는 웨이추레스의 행동이 영 어색했다. 아마 미처 수습하지 못한 내좆을 본 모양이다.

순간적으로 챙피했지만 얼굴 두껍게 행동하기로 작심했다.
식당을 빠져나와서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그냥 내 사무실로 갔다. 여비서는 퇴근한지 오래여서 방해받지 않을 것이므로.


아니 그보다는 모텔을 찾아가는 시간조차 아까웠다.
사무실에 들어서자 마자 나는 그녀의 브라우스를 벗겼다. 그리고 브라자, 스커트 그리고 펜티.... 그러는 동안 그녀도 내 넥타이를 풀고 와이셔츠를 벗기고 바지를 내리고 펜티를 젖겼다.

순식간에 알몸이 된 우리는 사무실 소파위로 쓰러지면서 나는 그녀의 위에 올라탔다.

이미 애액은 흐를대로 흐르고...나는 좆을 그녀의 구멍앞에다 맞추고 들어갈듯말듯 계속 약을 올렸다.

두손으론 그녀의 젖가슴을 주무르고 입은 키스를 하고...
그러자 그녀는 아앙 아앙 거리면서 내 엉덩이를 자기쪽으로 끌어당긴다. 내가 할듯말듯 약올리니까 자기 힘으로 넣어버리려는 뜻이었다.
나는 허리와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살짝 뒤로 밀었다. 그러자 그녀의 온몸이 따라서 올라온다. 그러기를 여러차례...
그녀의 귓불을 살짝 깨물면서 나는 힘차게 그 구멍에다 삽입했다.


악.


그녀가 비명을 질렀다. 그런것에 상관없이 나는 힘차게 피스톤운동을 했다. 한 2-3분쯤 신나게 박아대니까 밑에 깔려 있는 그녀는 연신 좋아 좋아를 외친다.
그녀는 벌써 절정에 오른듯 했다.
나는 좆을 빼버렸다. 나는 아직 멀었는데 자기 혼자 가다니...아니 될 말이다. 그러자 그녀는 의아해 했다. 나는 휴지로 대충 좆을 닦아내고 그녀의 입앞에 내밀었다.

확실히 그녀는 센스가 뛰어났다.
조금의 머뭇거림이 없이 그녀는 나를 빨아들였다.


부랄을 한손으로 쓰다듬다가 입으로 쭉쭉 빨면서 손끝으론 귀두를 꾸욱 누르며 자극해 줬다. 정말 홍콩가는 기분이다.
목젖까지 깊숙히 집어넣었다가 귀두 앞부분만 재빠르게 빨아주고...

어느 정도 나의 느낌이 좋아져서 나는 그녀를 돌려 세웠다. 상체를 숙여서 두손으로 소파를 붙잡게 하곤 다리를 벌리게 해서 나의 좆을 밀어넣었다. 역시 뒤치기가 훨씬 좋았다.

푸욱 푸욱 쑤실때마다 닿는 그녀의 엉덩이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 사정의 느낌이 온다.
나는 다시 앞으로 돌려세워서 비스듬이 소파에 누인다음 한발을 들었다.


그녀는 비스듬이 소파에 기댄채 나를 받아들였는데 자세가 불안정해서 인지 더욱 달아올랐다.
아 더 참지를 못하겠다.
나는 헉헉거리며 싸도 돼냐고 물었다. 그녀는 말도 못하고 고개만 끄덕인다.
으~으 오랫만에 충분한 양을 싸고 나니 포만감이 밀려온다.


우리는 삽입한채 숨을 헐덕거리며 휴식을 취했다.
그녀 역시 오랫만에 제대로 해 봤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렇게 만난 우리는 서로의 생활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즐기기로 약속하고 헤어졌다.
나는 아직도 그녀의 이름을 모른다. 그래서 전화할땐 장미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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