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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안 화장실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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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15회 작성일 20-01-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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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안 화장실



안녕하세요. 날씨가 너무 우중충한 것 같아요.



제 작년에 기차여행을 했던 생각이 나요. 그때도 참 아슬아슬한 기억이 있었죠.


훗 작년 8월쯤 이였나요.... 아주 더운 날이었죠. 그 기억만 떠올리면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린답니다 .

유난히도 버스를 싫어하는 저는 기차여행을 좋아해요.

체력이 약한 저는 몇 시간 버스를 타면 속이 울렁거리고 멀미를 할 것 같은 느낌이 싫어 주로 기차로 먼 곳을 가곤 하죠.

8월의 뜨거운 태양은 야속하게도 제 하얀 피부를 그을리게 하는 못된 자연의 힘이었죠.

그날은 피부보호를 위해 선 크림을 간단히 바르고 , 그리고 꽉끼는 청바지에 위에는 흰 블라우스를 입었죠....

기차여행은 정말 즐거운 여행이에요. 창가로 빨리 지나가는 산과 들....금강의 푸르른 내음들.... 이모든것이 정말 사랑스러운 자연의 힘 인것만 같았어요. 기차표는 3번 열차에 43번 .....

두리번 거리면서 기차좌석을 찾았고 이미 창가자리에는 배가 불룩나온 아저씨가 코를 골며 연신 단잠에 빠져 있었어요.

꾸겨 신은 구두는 한쪽은 좌석 밑에 ,,,그리고 한쪽은 발가락에 간신이 걸려 그 모습이 무지 우스워서 이내 저는 미소를 지으면서 한손으로 웃음을 참는 헤프닝을 .....*^^*

저는 얌전히 아저씨가 깨지 않으시게 자리에 앉았어요.

그런데 아저씨는 예민하신지 제가 앉는 것을 보고 잠시 흘깃 보시더니 이내 다시 잠에 스르르 빠져들었지요.

오랫동안 기차역을 찾아 걸어왔는지 저도 발이 무척이나 아파 하힐을 옆에다 벗어두고 발을 쭉펴고 창가를 바라보면 마냥 소녀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아저씨는 중년의 나이처럼 보였어요 배가 산처럼 나온 배불뚝이 아저씨...훗. 그리고 이마에 몇 개의 주름살....

손에는 금반지가 살에 짓눌려 그만 부서질 것같은 형상이었구요.

손은 고생한 것을 말해주는지 거칠게 뼈마디가 붉어져 나온 모습이 안스럽기만 하더라구요.

이제 구미역 을 지나 대구로 가는 길...... 왠지 저도 졸리운듯....눈이감겨지더라구요. 깜박 이내 저도 잠이 들었어요.

이상하게 그런데 무거운 물체가 어깨위로 ..........쿵.... 아저씨가 졸다가 제 어깨위로 머리를 기대는 것이었죠.





저는 처음엔 그냥 피곤해서 그렇겠지 하고 가만 있다가 너무 다가와서.... 살짝 손으로 밀었어요.

그후에 아저씨는 음...야~ 하시더니 창가로 머리를 기대시더라구요,,,,

저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다시 이내 잠이 들었는데 이젠 아저씨의 다리가 제 허벅지에 딱 붙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좌석이 워낙 좁고 또...아저씨의 덩치도 크니까 좀 밀려오는구나 하는생각에 그냥 신경쓰지 않고 자기로 했어요.

시간이 조금 지나자 아저씨는 손으로 저의 허벅지옆을 살짝 올리셨죠.....그리고는 음.......하고 피곤한듯 인상을 써드니 또 고개를 뒤로 젓꼈어요.

얼마나 피곤하면그럴까 하는 생각에 안쓰럽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우리 아빠도 저렇게 고단하시겠지....하는 생각에 가끔씩 머리를 제 가슴 위에 떨어뜨려도 그냥....이해하고 잠을 청했죠..

저도 이제 깊이 잠이 들었는지, 머리가 찟근 아파오고 목이 아파왔어요.

힘든자세에서 잠을 자서 그런지 몰라도 ...몸이 몹시 아팠어요.

아저씨는 순간 손으로 제 허벅지 사이로 떨어뜨리곤 잠이 든척 뒤척이는거였어요.

저는 꽉끼는 청바지로 아저씨의 뜨거운 손길이 느껴졌어요.

저는 그냥 모르는척 하고 있었죠. 뭐 ..... 옷입고 있는데 별일이야...생길까....하는 생각이들었죠.

아저씨는 점더 집요하게 손을 움직였어요.

저는 깊이 한숨을 몰아내쉬고...혹시 누가 보지 않을까 하는 염려하는 마음에 그냥 뒤로 두리번 거렸죠. .....

그 순간 손은 가슴으로 왔고 저는 조금 흥분된 마음에 이내 눈을 감고 자는 척해버렸죠.

아저씨는 언제그랬느냐는 빠른 손동작으로 제 블라우스 속으로 손을 넣었고 제 브래지어 안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지작 거리더군요.





저는 .....모성애가 느껴졌어요. 얼마나 힘들면..이럴까 싶어서 그냥 ...내버려두었죠.

그리고 엄마가 애에게 젖을 주는 심정으로 그냥 편하게 만질수 있게 옆으로 몸을 돌려줬어요.

다행이 기차안에는 사람이 별로 없을뿐더러....자리가 조금 떨어진 곳이라 눈치채는 사람은 없었죠.

또한 밤시간이 그런지 사람들은 한둘씩 내리고 열차안에는 서너명만...또한 제일 앞좌셋석에는 사랑하는 연인끼리 앉았는지...

낄낄대며 웃는소리가 귓전에 맴돌더군요.........

아저씨의 손장난은 더욱 심해져, 제 젖꼭지가 너무 아프단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과 이렇게 하는다는것이 한편으로 짜릿한 마음마저 들었고.....모성애와 섞여 왠지모를 다정함 까지 느껴졌어요.
저는 마냥 눈을 감고 아저씨의 거친손이 내 부드러운 가슴을 만지게 허락을 해버렸고 , 아저씨는 노골적으로 눈까지 떠면서...만져됐죠.....



아......왜이렇게 아저씨 손은 거칠까....무슨 직업일까... 왜나는 이렇게 아저씨에게 연민을 느끼는 걸까...



그래 이아저씨는 여자로 하여금 애뜻한 동정을 느끼게 하는 무슨 힘이 있는것 같아....

저는 마냥 아저씨의 손에 제 몸을 맡기고 여러 생각으로 복잡해진 머리를 추스리는 동안 갑자기 ........

기차 문이 열리더니 ...차장아저씨가 목례를 하면서 들어왔어요.

순간 아저씨는 움찔 놀라더니 손을 급히 빼내었고 저도 놀란 눈빛으로 고개를 옆으로 돌려 잠이 든 척했죠.

그 차장아저씨는 손에 기록판으로 좌석숫자를 기록하더니 이내 의미있는 웃음을 흘리며 다음 칸으로 나갔죠.

아마 속으로 생각하기에 ....젊은 여자애와 늙은 아저씨의 원조교제쯤으로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급히 일어나 차내에 있는 화장실로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 갔어요.

저는 화장을 다시 하고 옷을 여미고 소변을 보기위해 바지를 내렸는데 순간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저는 두 손을 다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노크를 받아줄 시간적 여유가 없었죠.



아 이런 깜박하고 문을 잠그지 않았네...



내가 당황했나봐...



그순간 문이 열리면서 보이는 사람은 바로 제 옆에 아저씨...였죠 예상은 했었지만...

아까부터 누군가 뒤따라온다는 느낌에.... 저는 놀라서 눈을 크게뜨면 쳐다봤죠,,, 이내 아저씨는 들어오더니 문을 잠그더라구요.그 좁은 공간에 아저씨와 제가 그 속에서 ........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죠...

아저씨는 허겁지겁 제 블라우스의 단추를 벗겨내었고 급한지 제대로 안 되자 ..뜯어버리려고 했어요.

저는 "아저씨 옷 찍어져요..."하고 내가 스스로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었어요.

아저씨는 멀뚱이 바라보더니 이내 제 브래지어를 위로 올렸고 바지는 반쯤내려져 있었으므로 스르르 발목까지 내려졌어요.

순간 아저씨는 흥분한 듯 제 젖가슴을 입으로 물었습니다.

그리고 혀로 살살 돌리는데 저는 서있는 자세에서 균형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현기증을 느꼈어요.

그래서 한손으로는 아저씨의 어깨를 잡고 한 손은 벽을 기대고 아저씨가 하는 대로 내버려두었죠.

저의 팬티는 이제 젖어들어서 벌써 축축해졌고 아랫도리는 뻐근하게 저려왔어요.

아저씨는 브래지어가 거슬리는지 저보고 벗으라고 손짓을 하셨고 저는 마지못해 손을 뒤로 해서 끊었죠.

아저씨는 만족한 듯 쳐다보더니 두손으로 저의 허리를 감싸안고 거칠은 수염으로 제 목에 키스를 하려고 했어요.

저는 자국이 남으면 안된다고 으면 안된다고 .....하면서 거절했지만 아저씨는 연식 무슨 결심이라도 한 듯 귀에 뜨거운입김을 불어넣고 목에 키스를 하려고 했죠.

저는 저항하는 것도 한도가 있을 것 같아 ,그냥 몸가는대로 내버려 두었어요.

이제 제몸이 어느정도 달아오른 것을 알자 아저씨는 저를 들썩 안아서 좌변기에 올려놓더니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어요.

조금은 벗겨진 바지라 쉽게 몸에서 떨어져나갔고 이제 저는 팬티와 ...노브래지어....목에는 목걸이만 달랑 거리고 있었죠.

아저씨는 팬티를 살며시 잡아 잡아댕기면서 저의 허벅지를 혀로 살며시 애무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엉덩이를 들어 팬티를 벗기는 것을 도와주었고 아저씨는 저의 벗은 몸매에 감탄을 하면서 그의 상징을 저에게 넣기 시작했죠.

일어서서 하는 자세라서 삽입이 제대로 되지 않는지 조금은 답답해하면서도 아저씨는 "응~~ 하면서 흥분된 목소리로 그의 몸을 저에게 넣기 시작했어요.





저는 제 정신적인 의지와는 별도로 아저씨가 제게 넣을때마다 깊숙이 넣기쉽게 저의 몸을 바짝붙여대었죠.

아저씨는 답답한지 저를 의자에 앉히고는 눕게 했어요.

그리고 위에서 몸을 붙여서 저에게 삽입했는데 아저씨의 배가 저의 배에 닿아 출렁이는 소리가 들렸죠....

공기압소리인지는 몰라도 푹푹하는 소리가 귀에 거슬렸지만 그런소리는 이미 기차연기와 함께 사라져버렸어요.

그 순간...화장실의 노크소리가 들렸어요, 순간 아저씨와 저는 놀래서 서로 문을 쳐다봤어요.

같이 범죄를 저지른 공범은 서로 애정이 깊은지 노크소리가 끝나자 마자 우리는 다시 성행위를 시작했어요.

아저씨의 혀가 제 입으로 들어오자 처음에는 망설이다가 저도 같이 아저씨의 혀를 빨고 당기고 했죠.

쾌감이 두배는 늘어나더라구요.

아저씨의 왠지 모를 동정심과, 남자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다는 여성심리가 더욱 내몸을 안달나게 하는 시간이었어요.

아저씨는 힘을 주더니 마지막으로 깊이 넣어 힘을 주었고 스르르 힘이 빠지는지 가만히 있었어요.

아마 사정을 했는모양이다 싶어, 저는 변기옆에 휴지로 아저씨의 허벅지사이로 흘린 물을 닦아 주었죠.

그리고 저도 옷을 입고 있을 때 아저씨는 사랑스러운 눈으로 절 쳐다보시더라구요.

그리곤 명함을 내밀며 참 이쁘구나.... 맘도 착하고, 우리 좋은 친구하자, 아저씨가 맛있는거도 많이 사줄께...하시면서 먼저 나갈게 하고 나가셨죠.

저는 오랜만에 성적인 갈증도 있었고 아저씨의 연민의 모습에 모성애가 발동했기에 그렇게 당했다는 생각보단 푸근한 마음이 들었어요.

지금은 연락이 되지는 않지만, 그 아저씬 대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겠죠...^^

그 아저씨가 보고싶고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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