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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의...그해 여름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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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912회 작성일 20-01-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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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남아있던 우리도 서둘러 샤워를 하고 나와 찜질방 밖의 로비에서 여친을 기다렸다
잠시 뒤 여친이 나오자 우리는 자리를 옮기려 했고..남자셋이 먼저 나갔다
나 이외에 또 다른 이들과 함께 움직이는 것을 보자 여친은 좀 의아한듯..내 손을 잡으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오빠...우리...어디가..??"

"응..소주한잔 하러~"

"갑자기 왠 술..이분들 누군뎅??..아까 본 거 같은뎅.."

:응 일단 나가서~"

나는 여친의 손을 붇잡고 밖으로 나와서 기다리던 그들 곁으로 갔다

"참~!세나는 잘 모르지??"

"응??...응...."

"하하 좀전에..흡연실서 담배피우며 이야기 나누다가 다들 마음맞아서..."

"응.."

"여기 형님이 소주한잔 사주신다고 해서 다 같이 나온거야~"

"정말??...으이구 그넘의 오지랍은!! 못말려~"

나는 상황을 약간 지어내서 빠른 소개를 했고..여친또한 워낙 사교성이 좋은 편이라...
그외 별다른 질문없이 같이 움직였다.

근처의 작은 호프집으로 들어간 우리들..
작게 음악이 흐르지는 술집은 규모에 비해..손님도 없고 괜찮은 곳이다.
종업원이 우리 테이블로 다가와 별다른 의심없이 주문을 받고 갔다.

"봐요..저희들 술집에서 뺸치 안먹는다니까요!"

학생 한명이 말했고..남자분은 아직 어색한듯 웃음만을 띄운채 아직 별다른 말은 없다
나는 요즘에 국민적 관심사인 축구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비록 서로들 얼굴 처음 보는 사이지만..우리 남자 넷은...내 여친에 관련한 공통된 부분이 있었기에
조금 어색한듯 시작된 대화지만...다들 금방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잠시 뒤 우리가 주문했던 술과 안주가 나오자..우리 남자들은 더욱더 열띤 축구 이야기를 하였고
역시..오고가는 술한속에 두 학생은.. 남자분에게 만은 존칭을 그대로 유지한체..
서로 편하게 말을 하게 되었다.

초반엔 어느정도 대화에 끼어 이야기를 나누던 여자친구는 역시나 남자를 따라올수 없는지..
이야기를 계속 들으며 중간중간에 웃어주며 장단도 마추어 주고 있다.

어느정도 술잔이 오고가며 이야기의 흥이 더 할 떄쯤...여친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빠...나 화장실 갔다 올랭.."

"어 그래..다녀와"

여친이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하자..다들 약속이나 한듯..또 일제히 여친을 쳐다 보았다
여자친구의 모습이 사라지자 나는 남자분에게..말을 걸었다.

"어차피 그냥..궁금한것도 있고해서 술한잔 사달라 한거에요.."

"응..?"

"형님.. 근데 아까..진짜 몰랐어?"

"아..응..몰랐어 내가 잘때 좀 옆사람들 더듬는 버릇이 있거든.."

"에잇..나 그냥..편하게 말한다..아까 형이 내 여자친구 바지까지 벗겨서..여기..얘들도 다 봤어ㅋ"

그러자 어린친구들이 말을 했다

"형...누나 하는거도 봤어요...."

옆에 있던 다른 한명이..조용한 목소리로 웃으며 말을 꺼낸다

"죽는줄 알았어요.."

"형 난..진짜 아까..기분 묘하더라고 신기하기도 했고...그래서 그냥..물어볼려고 한거야"

"내 여자친구가..다른 남자와 성관계...그런 호기심?? 뭐..그런거"

조금 전부터 두 학생은...내 말에 집중하듯 뚫어져라 쳐다보며 귀를 기울이고 들었다.

"아..그렇구나..여하튼 좀 미안하다.."

"형 아까..사정했어?"

남자도 어느정도 긴장이 풀어진듯 피식 웃으며..

"아니..좀 이상해서 봤는데..정말 깜짝 놀랬지.."

"에휴~ 그나마 다행이야..여자친구가 먼저 눈 떳어봐..알수없지ㅋ"

우리 남자 넷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 웃으며 알수없는 표정들을 지었다

다시금 술한잔 들이키며 안주를 먹을때..여친이 다가왔다

"시원시원해?"

"익!..모야ㅋ 응 시원해"

여친은 테이블 안쪽으로 들어갔다..
체구가 작은 여친은..의자위에 두 다리를 올리고 웅크린 모습으로 앉았다..

"에구궁..쫌 어지럽당;;"

짧은 반바지를 입은 여친이다..그 모습은 내 시선에서도 그렇지만..
반대편..두명의 어린친구들이 앉은 자리에서는 분명..여친의 하반신은 꽉 끼인 성기의 모습이..
그대로 도드라져 보이게 되는..충분히 자극이 될만한 모습이어다

다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나는 두 학생의 시선을 자주 보았다..
역시..그들의 시선은 힐끔힐끔...여친의 얼굴과...바지가 꽉 끼인 그 가운데 부분으로 자주 향했다

"담배나 한대 피워야 겠다..세나야... 나가서 담배 하나 피우고 올께"

여친에게 이야기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자...어린 한 친구가 같이 가자며 일어섰다.

"모야~ 나 혼자 둘꺼얌?..다 나갈라 하넹"

애교있는 여친의 말에 넉살좋은 다른 한명의 학생 녀석이.

"누나 내가 옆으로 갈께..괜찮아?"

하며 여자친구의 대답이 나오기도 전에 우리 자리 쪽으로 와 앉았다
그 모습을 잠시 보며..우리둘은 밖으로 나갔다.담배를 한대씩 물며..

"너도 그렇지만..너 친구놈도 참 넉살 좋다"

"ㅎㅎ 형 저놈이 좀 그래요..이상하게 여자도잘 꼬시고!"

"아 그래?..

"네..좀 그런면이 있어ㅋㅋ"

"아..근데 너네..아까 소금찜질방에서....그때 봤냐? 식당서도 우리주변에 서성이더만.."

담배를 피우며 내가 질문을 던지자..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네??..형..솔직히 봤어.."

"속옷 안입은걸 알았어?"

"아니..소금방에 들어갔을때..누나 앉아 있는게 보였는데"

"응.."

"반바지 틈이 좀 넓게 있으니깐..저절로 시선이 가더라고..거뭇한게 보이니깐..."

"그렇지..아무래도.."

"응..거기선 누나 털만 보였는데..식당에서는 밝으니깐 거의 잘 보이더라구.."

조금은 흥분한듯 말을 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내가 깨웠을때 놀랬겠네.."

"형 진짜 놀랬어..처음엔 시비 거는줄 알았는데..ㅋㅋ"

나는 대화를 계속 이어 나갔다..

"아주 숨죽이고 뚫어져라 보더만.."

"진짜..죽을뻔 했어 형...미안한데...진짜 하고 싶더라고.."

"ㅋㅋㅋㅋ"

"아까도 샤워하면서..내 친구랑 그 이야기 했거든...둘이서 진짜 하고 싶다고.."

"그래?"

"응..아까도 누나 앉은 모습 보니깐..자꾸 그곳에 시선이 가자나..반바지 입고 있어도..아까 본거 생각나고ㅋ"

"너 참 솔직하네...맘에 든다..."

"ㅎㅎ 형 고마워요..!"

"연락처 있냐? 핸드폰 번호나 알려주라"

"아..형 나도 그러고 싶었는데..ㅋ"

이 학생의 연락처를 받아 내 핸드폰에 저장하고 술집 안으로 들어왔다
우리 테이블 쪽을 보자..다른 한명의 학생과 내 여자친구가..무엇이 그리도 재미있는지..
바짝 붇어앉아 깔깔대며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자리로 다가가자...여친이 내게 말했다.

"오빠!..얘가 나 연락처 무러보는뎅...알려줘두 댕??"

순간..알수없는 묘한 감정이 들었다.서로가 연락처를 물어보는 상황..

"응 너 마음대로 해"

결국....나의 이 대답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이 두학생이....만들어 낸...
여친를 집단 돌림빵 하는 시작이 되었다.

나는..여친의 반대쪽에 있는 남자분의 옆자리로 앉았다.
역시..이쪽자리에선....
웅크리고 앉아있는 여자친구의 아래쪽 그 부분..볼록하게 모여져 있는 모습이 자극적으로 보였다
내 여친에게 바짝붇어 은근슬적 스킨쉽 하는 한 친구..
그리고 아무렇지 않은듯.....어린이라고 부르며 그를 귀여워 해 주는 내 여자친구..

"누나 함 볼래??..왜 자꾸 어린이라고 그래!...알꺼 다알고...해볼꺼 다 해봤는데!"

라며..어린이 라는 말에...절대 아니다 라는 듯 대답하는 또 한친구..

"아~모야...바바 여기서 함 바바 ㅋㅋㅋ 못하징??"

"나 진짜..꺼낸다..그럼 어떻게 할껀데!"

"익!! 몰 꺼내는데? ㅋㅋ 바바~~ ㅎㅎ"

"끙...내가 참아야지 ㅋ"

진심인지..호기심인지 장난인지 내 여자친구와 두 학생은 이렇듯..농담을 주고 받으며 대화를 했고
가만히 지켜보던 형님은...술잔을 들어 내게 한잔 권하며..그만 자리를 일어서려는 듯 했다.

"먼저 일어날께..술더 먹어 안주 더 시키고..계산하고 가지 모"

형님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오빠 잘가요..! 빠빠이~"

"형님 잘 들어가세요.."

여친과 두 학생이 말했다.
나도 자리에 일어서서 잠시 배웅할겸 형님과 함께..계산을 하고 밖으로 나갔다.

"형님..담배나 한대 피우고 가~"

"응 그럴까?"

하며 문 밖에 서서 둘은 담배를 피웠다..
오고가는 사람도 없고 길거리는 조용했다..

"니 여자친구..정말 괜찮은거 같다...성격도 좋고.."

형님이 먼저..이야기를 꺼냈다.

"형 뭘 아쉬워해..좀전에..내 여자친구 하고 했자나..! 세나가 형꺼..빨아주는거도 봤는데ㅋ"

조금은 멋적은듯 웃으며..

"그냥 모르는 척하고..끝까지 할껄 그랬나? ㅋ"

"몰라..그러지 그랬어..난 사정한줄 알았더만!"

"ㅎㅎㅎ 아냐아냐 내가 실수 한거니깐...후우~"

이내 우리둘은 담배를 다 피웠고..

"형 그럼..잘가..담에 볼수 있음 또 보겠지"

"그래..그럼 먼저 갈께.."

그렇게 남자분은 밤길의 속으로 점차 멀어져 갔고..나는 술집안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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