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의 穴[혈]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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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23회 작성일 20-01-17 17:48본문
[3부]
이것 저것 장비들을 구입하러 남대문 시장에 들렸다.
등산용 칼이나 랜턴등의 싸구려 제품은 남대문이 제격이다.
수많은 북적이는 인파들이 대부분 일본인 관광객들이다.
마치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모를 정도다.
거만해 보이는 남자 세놈이 팔자 걸음을 하며 지나간다.
저새끼들도 쪽바리들이구만...
일본관광객들을 위한 판촉물들이 여기저기에 붙어있다.
엇!!!!!! 창식이형????
아까 그 거만해 보이는 일본놈들 세놈 뒤로 한무리의
조폭들이 천천히 뒤따르고 그 무리들 앞에 나와 같은 날
출감했던 [창식]이형이 보인다.
마치 이 거만한 쪽빠리놈들을 경호라도 하는 듯한 모습니다.
점점더 내가 있는 쪽으로 오고있다.
"ここが韓國なのか日本なのか分からなくて...."
"ハハハハ..どうせすぐ日本の領土になるの..."
"アハハハハ...そうだね..."
"ギムドファンが現われればどうする?"
"後から私たちを警護するんじゃないの..."
"アハハハハ..."
저새끼들은 뭐라는지 지들끼리 떠들어대며 큰소리로 웃는다.
일본영화 특유의 그 호탕한 야쿠자 웃음이다.
씨발놈들.....
쪽바리 놈들과 그 뒤를 걷던 [창식]이 형의 일행들이 점점 멀어져 간다.
나도 마저 장비들을 구입하고 집으로 향했다.
다음날 아침..
[종필]이형과 만나 인사동 [윤선생]네 사무실로 간다.
12개의 쇠말뚝을 건네받기 위해서 이다.
이미 [종필]이형의 차에 배낭과 기타 장비들을 잔뜩 실었다.
우리도 등산복에 등산화까지 착용한 상태이다.
[똑똑똑].....
"저희 왔습니다."
"음...손님들 와계시니까.. 고기..쇼파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게나.."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 하나와 검은 정장을 입은 젊고 이쁜 여자가
[윤선생]과 응접실에 앉아 무슨 얘기를 나누고 있다.
그 젊은 여자가 우리를 한번 흘끔 쳐다보다 나와 눈이 마주쳤다.
차가운 눈빛.. 작고 하얀 얼굴..
단정한 단발머리..
섹시하다..
무척 인상적이다.
"急がなければなりません..."
"하이...소-다까라,심빠이 시나이데 쿠다사이..."
"輪先生だけ信じます..."
"하이..아리가또 고자이 마씨따....하하..."
두 년놈들은 일본인 같아 보였다.
[윤선생]의 주요 손님들이 대부분 일본인들이다 보니..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윤선생]은 그 둘과 함께 유창한 일본어로 한창 대화중이다.
대화를 나누던 그 일본기집년이 우리쪽을 지나쳐 밖으로 나갔다.
큰키에 조막만한 얼굴에 정장차림의 그년은 단순한 관광객이 아닌건 분명해 보였다.
아마 화장실을 간것 같다.
[또각..또각..또각..]
"형...근데... 방금 저 기집애 저거.. 죽이지 않어???"
"조용해..임마..."
"뭐어때???? 일본년들인데.. 우리가 하는 말 알아듣기야 하겠어????"
"풋...."
"야동보면..일본 보지년들은 음탕..해서 빠구리 뛸 때도 소리가 죽여주잖아..."
"하하하...새끼는 하여간에..."
"저런 년들 눕혀놓고.. 존나게 박으면.. 아마 죽여줄꺼야???"
"좃또... 이거 끝나고 형이랑 해외여행을 아예 일본으로 갈까???"
"아참.. 형 [윤선생]하고 일본에도 간적 있다 그랬지???"
"아..그럼.. 신주꾸거리부터해서.. 꽉잡고 있지.. 죽여주는데 많지..."
"그럼..일본년들하고도 자봤어???"
"아..그럼... 죽여주지... 똥꾸녕까지 쪽쪽..빨아주는데.. 아주 죽는다. 죽어.."
"히야...씨발... 미치겠구나..."
"하하.. 하여간에 요새끼는..아주..기집년이라면 환장을 해요.."
문이 열리면서 그 늘씬한 일본미녀가 다시 우리곁을 지난다..
[또각..또각..또각..]
"이야..롱다리에..저 엉댕이 봐라...씨발.... 죽이네..."
"조용해...새꺄..."
"씨발.. 저런년 한번 사귀어봤음 소원이 없겠다...존나게 따먹고 싶다.. 와아..."
"..하하..미친새끼........."
그 일본 미녀가 다시 자리를 잡고 앉으며 흘끔 나를 째려본다.
"...!!!!....."
"거봐..임마.."
일본 손님들과 [윤선생]의 면담이 끝난거 같다.
뭔진 몰라도 일이 잘 성사가 되었는지 [윤선생]이
일본 손님들에게 연신 하얀 머리통을 조아리기 바쁘다.
"それでは次にお目にかかります..."
"코노 고옹오 도-얏떼카에싯따라 이인데쇼-까? 하하하..."
"さようなら...."
"하이.. 하이.. 사요나라...하하하.."
[윤선생]이 일본년놈들을 사무실 문앞까지 배웅하며 나선다.
늘씬한 일본 미녀가 다시 나를 한번 무섭게 째려보며 일행들 모르게
내 두눈을 보며 몇마디의 입술모양을 내비친다...그리고는 서둘러 나가버린다.
빠가야로??...
"형...방금 저년..입모양봤지???? 빠가야로 맞지????"
"풋........"
"씨이..발... 저 쪽빠리년이.. 저게.. 진짜..."
"거봐...새꺄...어쩌면 니가 한 말 다 알아들었을 지도 몰라.."
"씨발...좃또마데 쿠다사이다...좃같은 년..."
"하하하...미친새끼...."
"갠빼이,싯기,우라이, 빠가야로 니미럴...닥꽝데쓰다.. 씨발년..."
"하하하하.. 고만좀 웃겨라...새끼야..."
[윤선생]에게 각각 검은 천에 휩싸인 12개의 묵직한 쇠말뚝을 넘겨받았다.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절대 풀어보지 말라는 지시가 있다.
12개의 쇠말뚝은 각기 다른 사이즈에 다른 굵기이다.
길이가 긴것은 1M 정도이고 작은건 50cm 정도.. 굵기도 어떤거는 지름이 엄지손가
락 이상인것도 있다.
12개의 신비스런[??] 쇠말뚝을 [종필]이형의 무쏘차량 뒷트렁크에 실었다.
드디어 출전이다.
"자자... 지금 시간이 10시... 출발하고 휴게소에서 점심 때우고.."
"형.. 드디어 우리 출전 이야??"
"그래...임마... 앞으로 한달후면.. 너랑 나랑은 이 구질구질한 생활 청산하는거야.."
"그래..씨발... 마지막으로 고생하고.. 앞으로 신나게 살자..."
차의 시동이 힘차게 켜지고 운전대를 잡고 있던 [종필]이형이 비장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나도 굳게 입을 다물고 형과 눈을 마주한다.
[척]!!!
시키지도 않았는데..서로의 눈빛만으로 서로의 손을 맞대며 의기를 투합한다.
"아유 레디???"
"씨발...렛츠 고!!!!"
[부르릉!!!!!]
우리의 첫번째 목표는 지리산이다.
이곳에 1번과 2번의 말뚝을 박아야 한다.
지리산에는 모두 세곳의 말뚝을 박아야 한다.
1번,2번,7번 말뚝이다.
하지만 말뚝을 순서대로 박아야 한다는 것도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윤선생]이 몇번이고 당부를 한 사항이었다.
그래서 7번 말뚝 때문에 나중에 다시 또 지리산자락을 찾아야 한다.
노고단을 중심으로 화엄사라는 절간과의 사이에 1번 말뚝..
삼각고지라는 곳 근처에 2번 말뚝을.. 각각 박아야 한다.
각각 위도와 경도 좌표와 현장의 사진과 빨간 락카가 찍혀 있는 말뚝 위치의
사진까지 있다.
[종필]이 형은 PDA크기의 휴대용 GPS 장비를 가지고 있다.
어느덧 차가 고속도로에 접어들었다.
한적한 평일 오전의 고속도로로 우리가 탄 검은색 무쏘차량이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이것 저것 장비들을 구입하러 남대문 시장에 들렸다.
등산용 칼이나 랜턴등의 싸구려 제품은 남대문이 제격이다.
수많은 북적이는 인파들이 대부분 일본인 관광객들이다.
마치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모를 정도다.
거만해 보이는 남자 세놈이 팔자 걸음을 하며 지나간다.
저새끼들도 쪽바리들이구만...
일본관광객들을 위한 판촉물들이 여기저기에 붙어있다.
엇!!!!!! 창식이형????
아까 그 거만해 보이는 일본놈들 세놈 뒤로 한무리의
조폭들이 천천히 뒤따르고 그 무리들 앞에 나와 같은 날
출감했던 [창식]이형이 보인다.
마치 이 거만한 쪽빠리놈들을 경호라도 하는 듯한 모습니다.
점점더 내가 있는 쪽으로 오고있다.
"ここが韓國なのか日本なのか分からなくて...."
"ハハハハ..どうせすぐ日本の領土になるの..."
"アハハハハ...そうだね..."
"ギムドファンが現われればどうする?"
"後から私たちを警護するんじゃないの..."
"アハハハハ..."
저새끼들은 뭐라는지 지들끼리 떠들어대며 큰소리로 웃는다.
일본영화 특유의 그 호탕한 야쿠자 웃음이다.
씨발놈들.....
쪽바리 놈들과 그 뒤를 걷던 [창식]이 형의 일행들이 점점 멀어져 간다.
나도 마저 장비들을 구입하고 집으로 향했다.
다음날 아침..
[종필]이형과 만나 인사동 [윤선생]네 사무실로 간다.
12개의 쇠말뚝을 건네받기 위해서 이다.
이미 [종필]이형의 차에 배낭과 기타 장비들을 잔뜩 실었다.
우리도 등산복에 등산화까지 착용한 상태이다.
[똑똑똑].....
"저희 왔습니다."
"음...손님들 와계시니까.. 고기..쇼파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게나.."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 하나와 검은 정장을 입은 젊고 이쁜 여자가
[윤선생]과 응접실에 앉아 무슨 얘기를 나누고 있다.
그 젊은 여자가 우리를 한번 흘끔 쳐다보다 나와 눈이 마주쳤다.
차가운 눈빛.. 작고 하얀 얼굴..
단정한 단발머리..
섹시하다..
무척 인상적이다.
"急がなければなりません..."
"하이...소-다까라,심빠이 시나이데 쿠다사이..."
"輪先生だけ信じます..."
"하이..아리가또 고자이 마씨따....하하..."
두 년놈들은 일본인 같아 보였다.
[윤선생]의 주요 손님들이 대부분 일본인들이다 보니..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윤선생]은 그 둘과 함께 유창한 일본어로 한창 대화중이다.
대화를 나누던 그 일본기집년이 우리쪽을 지나쳐 밖으로 나갔다.
큰키에 조막만한 얼굴에 정장차림의 그년은 단순한 관광객이 아닌건 분명해 보였다.
아마 화장실을 간것 같다.
[또각..또각..또각..]
"형...근데... 방금 저 기집애 저거.. 죽이지 않어???"
"조용해..임마..."
"뭐어때???? 일본년들인데.. 우리가 하는 말 알아듣기야 하겠어????"
"풋...."
"야동보면..일본 보지년들은 음탕..해서 빠구리 뛸 때도 소리가 죽여주잖아..."
"하하하...새끼는 하여간에..."
"저런 년들 눕혀놓고.. 존나게 박으면.. 아마 죽여줄꺼야???"
"좃또... 이거 끝나고 형이랑 해외여행을 아예 일본으로 갈까???"
"아참.. 형 [윤선생]하고 일본에도 간적 있다 그랬지???"
"아..그럼.. 신주꾸거리부터해서.. 꽉잡고 있지.. 죽여주는데 많지..."
"그럼..일본년들하고도 자봤어???"
"아..그럼... 죽여주지... 똥꾸녕까지 쪽쪽..빨아주는데.. 아주 죽는다. 죽어.."
"히야...씨발... 미치겠구나..."
"하하.. 하여간에 요새끼는..아주..기집년이라면 환장을 해요.."
문이 열리면서 그 늘씬한 일본미녀가 다시 우리곁을 지난다..
[또각..또각..또각..]
"이야..롱다리에..저 엉댕이 봐라...씨발.... 죽이네..."
"조용해...새꺄..."
"씨발.. 저런년 한번 사귀어봤음 소원이 없겠다...존나게 따먹고 싶다.. 와아..."
"..하하..미친새끼........."
그 일본 미녀가 다시 자리를 잡고 앉으며 흘끔 나를 째려본다.
"...!!!!....."
"거봐..임마.."
일본 손님들과 [윤선생]의 면담이 끝난거 같다.
뭔진 몰라도 일이 잘 성사가 되었는지 [윤선생]이
일본 손님들에게 연신 하얀 머리통을 조아리기 바쁘다.
"それでは次にお目にかかります..."
"코노 고옹오 도-얏떼카에싯따라 이인데쇼-까? 하하하..."
"さようなら...."
"하이.. 하이.. 사요나라...하하하.."
[윤선생]이 일본년놈들을 사무실 문앞까지 배웅하며 나선다.
늘씬한 일본 미녀가 다시 나를 한번 무섭게 째려보며 일행들 모르게
내 두눈을 보며 몇마디의 입술모양을 내비친다...그리고는 서둘러 나가버린다.
빠가야로??...
"형...방금 저년..입모양봤지???? 빠가야로 맞지????"
"풋........"
"씨이..발... 저 쪽빠리년이.. 저게.. 진짜..."
"거봐...새꺄...어쩌면 니가 한 말 다 알아들었을 지도 몰라.."
"씨발...좃또마데 쿠다사이다...좃같은 년..."
"하하하...미친새끼...."
"갠빼이,싯기,우라이, 빠가야로 니미럴...닥꽝데쓰다.. 씨발년..."
"하하하하.. 고만좀 웃겨라...새끼야..."
[윤선생]에게 각각 검은 천에 휩싸인 12개의 묵직한 쇠말뚝을 넘겨받았다.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절대 풀어보지 말라는 지시가 있다.
12개의 쇠말뚝은 각기 다른 사이즈에 다른 굵기이다.
길이가 긴것은 1M 정도이고 작은건 50cm 정도.. 굵기도 어떤거는 지름이 엄지손가
락 이상인것도 있다.
12개의 신비스런[??] 쇠말뚝을 [종필]이형의 무쏘차량 뒷트렁크에 실었다.
드디어 출전이다.
"자자... 지금 시간이 10시... 출발하고 휴게소에서 점심 때우고.."
"형.. 드디어 우리 출전 이야??"
"그래...임마... 앞으로 한달후면.. 너랑 나랑은 이 구질구질한 생활 청산하는거야.."
"그래..씨발... 마지막으로 고생하고.. 앞으로 신나게 살자..."
차의 시동이 힘차게 켜지고 운전대를 잡고 있던 [종필]이형이 비장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나도 굳게 입을 다물고 형과 눈을 마주한다.
[척]!!!
시키지도 않았는데..서로의 눈빛만으로 서로의 손을 맞대며 의기를 투합한다.
"아유 레디???"
"씨발...렛츠 고!!!!"
[부르릉!!!!!]
우리의 첫번째 목표는 지리산이다.
이곳에 1번과 2번의 말뚝을 박아야 한다.
지리산에는 모두 세곳의 말뚝을 박아야 한다.
1번,2번,7번 말뚝이다.
하지만 말뚝을 순서대로 박아야 한다는 것도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윤선생]이 몇번이고 당부를 한 사항이었다.
그래서 7번 말뚝 때문에 나중에 다시 또 지리산자락을 찾아야 한다.
노고단을 중심으로 화엄사라는 절간과의 사이에 1번 말뚝..
삼각고지라는 곳 근처에 2번 말뚝을.. 각각 박아야 한다.
각각 위도와 경도 좌표와 현장의 사진과 빨간 락카가 찍혀 있는 말뚝 위치의
사진까지 있다.
[종필]이 형은 PDA크기의 휴대용 GPS 장비를 가지고 있다.
어느덧 차가 고속도로에 접어들었다.
한적한 평일 오전의 고속도로로 우리가 탄 검은색 무쏘차량이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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