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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각시가 두명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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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72회 작성일 20-01-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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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각시가 두 명 있다.

히~히!

사람을 마리로 표현을 하고도 내 자신이 우습다.

한 마리는 밥이나 집안의 청소 빨래 그리고 살림만 하는 각시이고 또 한 마리는 말 그대로 잠자리를 함께 하는 각시이다.

그럼 내가 그 두 마리의 각시와 함께 사냐고?

천만의 말씀 만 만의 콩떡이다.

그렇게 하였다가 몇 가닥 안 남은 내 머리카락 다 뽑혀 민둥산으로 변하게.......

하기야 내 친구 중에 본처하고 이혼을 하고 새 각시를 얻더니 얼마 안 가서 머리가 민둥산으로 변하였더라.

얼마나 좋았으면 머리카락이 몇 개 안 남게 뜯으며 섹스를 하였는지 상상만 하여도 좆이 꼴린다.

우리 대한민국의 남성 여러분!

총각이라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남자들 그리고 이혼을 한 상태로 재혼을 할 계획인 남자나

애인을 둘 예정인 남자들은 필히 예행연습을 하는 셈치고 먼저 섹스를 해 보고 여자가 미쳐서

머리카락을 뜯는 그런 여자라면 당신의 머리카락을 보호하는 마음으로 상대를 필히 바꾸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당신의 머리카락은 얼마 안 가서 다 뽑히고 민둥산으로 변한다 하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다 뽑히고 나서 후회를 해 봤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나 뭐가 다르겠습니까.

또 여성여러분!

아무리 섹스가 좋아도 남자들 머리 민둥산으로 만들지는 맙시다.

당신이나 당신의 남편 혹은 애인이 당신과 비슷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머리카락이 다 뽑혀 당신 보다

훨씬 더 많은 나이로 사람들이 본다면 그 것은 당신의 체면을 구기는 일이요 창피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각설하고,

각시 한 마리는 나와 살림은 같이 살고 또 한 마리의 각시는 다른 곳에 사는데 두 집 살림을 하다보니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서 아예 작은 양품점을 하나 내 주어 그 수입으로 먹고살게 하고 있다

그렇다고 따로 사는 각시 한 마리에게 전혀 돈을 안 주는 것이 아니고 조금은 준다.

또 우리 집에서 살림을 사는 각시의 옷은 각시 집에서 파는 것을 사서 선물하면 두 마리 각시를 다 즐겁게 해 주는 일이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두 마리의 각시를 꼬드긴 이야기나 해 보자.

첫 번째 집에서 살림을 사는 각시 이야기부터 하자.

이 각시는 나와 초등학교 동창이다.

나는 초등학교를 졸업하자 이사를 하였고 만날 수도 없었거니와 생각도 안 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녔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2학년 때 수학여행을 갔는데 우리가 묵은 여관에서 아주 가까운 여관에

한 무리의 여학생들이 있어서 친구들과 어울려 그 여학생들에게 수작을 걸기로 마음을 먹고 몰려갔었다.

"어~!너 종식이 아니니?"안면은 있었으나 누구인지 잘 몰랐다.

"응, 나 종식이 맞는데 넌 누구니?"하고 묻자

"야, 초등학교 동창도 모르니, 나 미림이야 이 미림"하고 말하며 내 가슴을 쳤다.

"아~이 미림 너 많이 예뻐졌다"하고 말하자

"너희도 여기로 수학여행 왔니?"하고 묻기에

"응, 너희도 왔구나"하고 말하자

"응, 그래 참 너 어디 가니?"하고 묻자

"우리 댁의 학교 학생들과 친구나 만들려고 왔어요"같이 간 일행 중에 한 친구가 끼어 들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이네, 좋아요 기다려, 종식아"하더니 여관 안으로 들어가더니 잠시 후에 네 명의 여학생을 데리고 왔다.

"자~ 가자"하고 미림이가 앞장을 서자 우리도 그 뒤를 따라갔다.

"얘, 어디로 갈까?"미림이가 내 옆으로 와 팔을 잡으며 물었다.

"노래연습장 어때?"하고 묻자

"그런 곳에 말고 저기 가자"하며 유원지를 가리키기에

"좋아, 그런데 어떻게 파트너를 정하지?"웃으며 묻자

"넌 나랑 파트너하고 정님아 현숙아 은주야 남희야 너희들 마음에 드는 파트너 알아서 정해"하면서 나에게 팔짱을 꼈다.

"응"하고 합창을 하더니 여학생들이 친구들 하나씩 선택을 하여 팔짱을 꼈다.

솔직히 여자의 젖가슴이 팔꿈치에 닿자 전기가 찌르르 통하는 것이 무척 감촉이 좋았다.

더구나 여자와 연애는커녕 말도 못 걸어본 주제에 팔짱까지 꼈으니 그 기분은 얼마나 좋았겠는가.

"종식아 나 초등학교 때 널 무척 좋아 한 것 알아?"뜻밖의 질문이었다.

"정말 날 좋아했니?"놀라며 묻자

"응, 아주 좋아했어"하얀 치아를 들어내며 웃었다.

"아~그랬구나, 난 몰랐어"친구들도 파트너와 이야기를 하는지 거리도 점점 멀어졌다.

유원지 입구에서 각각 파트너의 입장권을 사서 안으로 들어갔다.

모두들 수학여행을 다녀 본 경험이 있어서 아시겠지만 수학여행을 가서는 약간의 음주나 흡연을

선생님이 묵인을 해 주기에 난 입구에서 소주 한 병하고 오징어 한 마리 그리고 캔 음료수와 종이컵도 샀다.

"너 술 마시니?"미림이가 놀라며 물었다.

"조금, 그런데 이렇게 오랜만에 만났는데 건배라도 해야지 안 그래"유원지 안으로 들어가 묻자

"난 못 마셔"얼굴을 붉히며 말하기에

"조금만 마셔"하자

"좋아 아주 조금이야"친구들은 어디로 갔는지 하나도 안 보였다.

난 미림이와 키스 정도는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였다.

아니 키스라는 것을 해 보고 싶었다.

당시에 난 키스는커녕 뽀뽀도 한번 못 해본 멍청이였다.

조금 한적한 곳으로 가자 숲 속에서는 키득키득 하는 소리가 간간이 들리고 이상한 소리도 들리는 것이

동영상으로만 보아 온 섹스를 숲 속에서 하고 있다는 것을 단박에 알고는 부러운 마음이 생겼다.

"아~이 살살해, 시간 많아"어느 구석에서인지 미림이 친구의 목소리였다.

"아니 쟤들 뭐 하지?"미림이가 얼굴을 붉히며 나에게 물었다.

"이거 하나 봐"엄지를 중지와 검지 사이에 끼우고 주먹을 쥐어 보이자

"얜 못 하는 소리가 없어"눈을 흘기며 말하는데

"아~좋아 들어 왔어 살아서 움직인다, 네 좆이"하는 소리에 미림이는 고개를 못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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