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아들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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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170회 작성일 20-01-17 17:54본문
친구아들
...그녀가 깨어났을 때는 이미 옷이 다 입혀진 채였다. 그녀는 조금전의 악몽을 떠올리다 몸을 추스렸다. 아랫도리엔 아직까지 뻐근한 느낌이 전해져왔다.
그녀는 스커트를 걷어올려 그의 흔적을 확인하려하였으나, 아래쪽에 별 찝찝한 기분은 없었다. 그녀는 굳게 닫힌 밀실의 문을 열고 천천히 걸어나갔다.
그새 어두워졌는지 홀에는 많은 손님들과 종업원으로 북적거렸다. 그녀가 가방을 든 채로 입구를 빠져나가려하자 한 종업원이 뛰어오더니 말했다.
"...사장님이 당분간 결근해도 괜찮다고 하시던데요..."
아까 그에게 업소일을 그만두겠다고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모른척하는 태도를 보이자 그녀는 화가났다.
그녀는 애써 불쾌감을 감추고 재빨리 업소를 빠져나왔다. 서늘한 밤공기가 그녀의 뺨에 부딪혔다. 그녀는 상쾌한 공기에 몸을 맡긴채, 큰 길가로 걸어나왔다.
"...섹시한 누님, 나이트 안 가세요...?"
손님을 끌고있던 바람잡이 몇 명이 혼자 걷고 있던 그녀에게 관심을 보였다. 수차례의 유혹을 뿌리친 뒤 그녀는 겨우 택시를 잡아탔다.
지배인에게 처절하게 능욕을 당한 그녀는 당장이라도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하지만 마음속 한구석에는 자신도 모르게 목돈을 빨리 마련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자리잡고 있었다.
딩동 ... 딩동 ...
"누구세요...?"
미영의 큰 아들이었다.
"...응 ...아줌마야..!!.."
평소보다 일찍 들어왔기 때문에 오늘은 미영의 큰아들과 딸이 그녀를 맞았다.
"엄마 아직 안들어오셨니?"
"...예, 아홉시 조금 넘어서 들어오세요..."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고 방으로 향했다. 그 때 갑자기 큰아들이 그녀를 앞질러 방으로 뛰어갔다.
"잠깐만요 아줌마...제가 방을 좀 어질러 놔서요..."
후다닥 뛰어들어간 그는 한참이 지나서야 멋적은 표정으로 방에서 나왔다.
"이제 들어가세요..."
그녀는 아들같은 그에게 다정한 미소를 머금어 보이고 방으로 들어갔다. 가방을 침대에 던져놓은 그녀는 옷을 갈아입기 위해 아랫칸 장농서랍을 열었다.
그 때 그녀는 움칠 놀랬다. 자기가 아침에 정돈해 둔 상태가 아닌 것이다. 누군가가 비슷하게 정돈을 해 놓았지만 분명 자신이 정돈한 게 아니다.
그제서야 그녀는 큰아들이 자신의 서랍을 뒤졌다는 걸 알아차리고, 어이없이 웃었다.
엄마같은 아줌마 속옷을 훔쳐보며, 장난을 치다니...
그녀는 찝찝한 마음에 미간을 찌푸리며 속옷을 꺼내들고 방을 나왔다. 큰애는 동생과 함께 거실에서 TV를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쪽으로 한번 시선을 준 그녀는 욕실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옷을 훌훌 벗어던진 그녀는 샤워기를 틀어 몸을 적셨다. 그때였다.
갑자기 문이 화들짝 열리더니 큰아들이 급하게 들어오려다가 움칠 놀라며 황급히 문을 닫아버렸다.
그와 정면으로 마주쳐버린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달아올라 문을 재빨리 잠궈버렸다. 아무리 어리다지만 다 커버린 중학생이다.
노크도 할 줄모르냐고 따끔하게 혼 내줄까하다가 그냥 눈감아 주기로 마음먹었다.
이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는 입장이다. 그녀는 이상한 기분에, 정신없이 샤워를 마치고 욕실을 빠져나왔다.
방으로 들어간 그녀는 붕 뜬 기분을 가라앉히고, 얼굴에 콜드크림을 발랐다. 거울을 보다 갑자기 오늘 지배인에게 당한 치욕이 생각나자 그녀는 온 몸을 부르르 떨었다.
"얘들아, 엄마 오시면 아줌마 피곤해서 먼저 잔다고 말해줘...!!..."
그녀는 얼굴만 빼곡 내민채, 거실에 있는 애들에게 소리쳤다.
"...예, 아줌마 !!..."
TV에 정신이 팔린 어린 딸의 목소리만 들려왔다. 큰 아들은 지금쯤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문을 잠그고 불을 끈 그녀는, 침대에 바로 누웠다.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오며, 눈꺼풀이 스르르 감겼왔다.
그녀는 눈을 감은채 그 동안 모은 돈을 머릿속으로 계산해 보았다. 아직 과외비를 마련하려면 2,3일 정도 더 일을 해야한다.
유흥업소 일은 죽어도 하기 싫었지만, 이미 발을 들인 이상 당분간 그만둘 수 없을 것 이다.
그녀는 돈을 다 마련한 뒤에 꼭 지배인과 담판을 짓겠다고 마음먹고 꿈속으로 빠져들었다. 얼마가 지났을까.
잠결에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바로 옆쪽에서 인기척을 느낀 그녀는 눈을 번쩍 떳다. 공포에 사로잡힌 그녀는 눈만 뜬 채, 몸을 굳혔다.
도둑이 들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그녀는 잠든 척을 하기위해 눈을 다시 감았다. 그 때 가까운 곳에서 숨소리가 들려왔다.
도둑은 그녀가 덮고 있던 얇은 이불을 조심히 걷더니 스르르 잡아당기고 있었다. 그녀는 오늘 다행히도 반바지와 면티를 다입고 잠자리에 든 것에 안도하며 숨을 죽였다.
상황을 파악할때까지는 계속 잠이 든 척을 해야한다. 얇은 이불이 걷혀지자 똑바로 누워있는 그녀의 모습이 드러났다.
도둑은 매우 조심스런 행동으로 그녀의 발쪽으로 다가갔다. 발가락끝에서부터 징그러운 손길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서서히 무릎을 타고 올라오더니, 헐렁한 반바지 속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그녀는 당장이라고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흉기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어금니만 꽉 깨물었다.
허벅지를 타고 올라온 손길은 어느새 삼각지대에까지 이르러 팬티를 쓰다듬고 있었다. 위기감을 느낀 그녀는 일부러 잠결에 돌아누운척 몸을 틀었다.
그러자 도둑은 재빨리 손을 빼고, 한참을 기다리더니 다시 움직였다. 그 순간 갑자기 그녀에게 도둑이 미영의 큰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왔다.
그녀는 확신이 서기전에는 절대로 움직여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며, 어서 도둑이 방을 나가주기만을 기다렸다.
그순간 반바지 자락이 천천히 아래로 당겨졌다. 한쪽 바지 자락이 다 내려가자 도둑은 그녀를 살며시 돌리더니, 반대편 바지자락도 서서히 잡아내렸다.
반바지가 발목까지 내려와 팬티만 남게 되자, 그녀는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완전히 반바지를 벗겨낸 도둑은 무릎에서부터 허벅지 안쪽으로 쓸고 올라왔다.
팬티까지 올라온 그는 얇은 면티 자락으로 손을 넣더니 배를 타고 올라와 브래지어를 건드렸다.
브래지어를 위로 당긴 그는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물컹한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울상을 지은 그녀는 그의 대담한 행동에 보통도둑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며 분명히 자기가 깰 것을 감안하고 모든 준비를 다 해왔을 거라고 짐작했다.
양쪽 가슴을 한참동안 주물럭거리던 그는, 마침내 손을 빼내고 팬티의 양쪽 끝을 잡았다.
몸에 찰싹 달라붙은 팬티가 서서히 미끄러져 내려가, 마침내 음모까지 다 드러났고 그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몸만 조금씩 움찔거렸다.
팬티마저 바닥으로 팽개쳐 버린 그는, 이제 그녀의 무릎사이에 얼굴을 갖다대었다.
아래쪽에서 뜨거운 숨결이 느껴지자 그녀는 몸을 틀기 위해 힘을 주었지만, 그의 손이 그녀의 두 다리를 꽉 잡고 있었다.
그녀는 울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답답했지만 감히 소리를 지를 엄두가 나지않았다. 갑자기 아래쪽에서 씩씩거리며 거센 숨소리가 들리더니 점점 숨소리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허벅지까지 타고 올라오자 무의식적으로 그녀는 자신의 얼굴을 감쌌다. 마침내 그는 수풀까지 올라와 얼굴을 파묻었다.
그녀는 치욕감에 얼굴을 붉혔지만, 그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 아까 조심스런 태도에 비해서 지금은 너무도 거침없이 그녀를 탐하고 있었다.
털을 뽑아버릴듯이, 이빨로 잡아당기던 그는 그녀가 깨어있다는 것을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듯, 두 다리을 잡더니 위로 번쩍 들어올렸다.
긴 다리가 휙 솟구치며 아래로 커다란 엉덩이가 드러났다. 조금 더 다리를 올린 그는 손으로 갈라진 엉덩이사이를 파고 들었다.
순식간에 항문을 점령당한 그녀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민감한 항문입구를 조심히 찔러보더니, 갈라진 선을 따라 점점 내려왔다.
"...악.........!!... ..."
어느새 부끄러운 계곡까지 내려온 손길이, 민감한 조갯살을 거세게 문지르고 있었다.
그녀의 비명소리를 들은 그는 순간 당황한 기색을 보이더니, 베게를 들어 그녀의 얼굴에 쳐박아 버렸다. 그리고 그는 서둘렀다.
커다란 엉덩이만 공격하던 그는 갑자기 그녀의 긴 다리를 옆으로 쫙 벌리더니 사이로 얼굴을 파묻었다.
"...으...으....음..읍 ....!!!...."
서투른 그가 거칠게 혀를 움직이자 그녀는 수치심에 비명을 질렀다.
".......읍읍.....!!!.. "
거친 혀와 날카로운 이빨이 민감한 부분을 거칠게 파고들자 그녀는 미친듯이 몸을 바둥거렸다. 자신도 모르게 몸이 달아오르고 계곡에 샘물이 가득 고였다.
그녀는 베개를 물어뜯으며 고개를 흔들고 있었다. 그가 손가락까지 동원해 다리사이를 농락하자 그녀는 고개를 뒤로 꺾으며 손을 마구 휘저었다.
한참동안 베개사이로 짐승같은 울부짖음이 새어 나왔다. 그녀의 울음소리가 점점 희미해질때 쯤 그는 후다닥 몸을 일으키더니 잽싸게 방을 빠져나갔다.
베게가 걷혀지자 그녀는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한참동안을 울었다. 눈물을 닦고 다리사이를 만져보니 끈적한 침이 한가득 고여 범벅이 되어 있었다.
그녀는 실성한 사람처럼 멍하니 앉아있다가, 몽유병환자처럼 천천히 욕실로 향했다. 그 동안의 정황으로 봐서 범인은 확실하다.
...욕실로 들어간 그녀는 씻고 또 씻었다. 뜨거운 눈물이 쉴새없이 그녀의 뺨을 타고 내렸다. 이렇게 비참하게 살아야 하는가.
그녀에겐 무엇보다도 아들만한 어린애한테 능욕을 당했다는게 엄청난 충격이으로 다가왔다. 사타구니를 서너차례나 씻고 난 후에야 그녀는 욕실밖을 나왔다.
방으로 들어간 그녀는 우울한 기분으로 반바지와 면티를 다시 껴입고 침대에 누웠다.
따르르르릉
깜짝 놀란 그녀는 알람을 껐다. 깊이 잠을 들지 못한 그녀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거실로 나왔다.
"어머, 오늘도 일찍일어났네..."
미영은 어젯밤에 어제 일어났던 사건을 전혀 모르는 듯 했다.
"응...어제 일찍 잠들었잖아..."
그녀는 식탁을 마주하고 있는 그녀의 남편보다 큰아들이 더욱 신경이 쓰여 허겁지겁 식사를 서둘렀다.
"...너 배고팠니...어제 저녁 안 먹었구나..."
미영은 급하게 식사를 하는 그녀에게 살짝 웃어보였다. 그녀는 미영과 함께 집을 나섰다.
어제는 아침부터 업소를 찾아갔지만 오늘은 일찍 갔다가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모른다. 미영과 헤어진 그녀는 택시를 잡아타고, 집으로 향했다.
지금은 집에 아무도 없을 시간이다. 그 동안 집안은 엉망이 되었을 것이다. 그녀는 집 앞 공터에 내려 허겁지겁 집으로 달려갔다.
누가 보기라도 한다면 큰일이다. 그녀는 자기집에 몰래 숨어들어 가야하는 신세를 한탄하며 현관문을 열었다. 집안은 비교적 깨끗했다.
빨래도 이미 다 해놓았고, 청소도 매일하는 모양이다. 큰방으로 들어간 그녀는 화장거울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돈이 뭐길래.........이렇게 성실한 가장인데...
그녀는 알 수 없는 묘한 기분에 그만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자신이 없어도 집안살림이 잘 꾸려지자 안도가 되면서 한편으론 섭섭한 기분도 들었다. 서두른 그녀는 10분도 채 안되어 집을 빠져나왔다.
그냥 궁금해서 와 봤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다시 올 수 있을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들었다.
다시 택시를 탄 그녀는 할 수 없이 업소로 향했다. 오늘은 절대 그놈에게 넘어가지 않는다. 그녀는 택시안에서 굳은 각오를 하고 있었다.
"...벌써 오셨어요...헤헤"
어제 일을 모두 다 알고 있다는 듯, 청소를 하던 종업원이 싱글벙글 웃으며 그녀를 맞이했다.
재빨리 대기실로 들어간 그녀는, 의자에 앉아 옆에 놓여있던 잡지책을 들었다. 한참을 읽고 있는데, 난데없이 문이 열리며 지배인이 들어왔다.
"...와우...벌써 왔어?..."
그녀가 모른체하며 잡지책를 계속 읽자, 무안해진 그는 그녀의 옆자리에 앉았다.
"...왜 그래......엉덩이 탱탱한 아줌마...히히..."
그녀는 더 이상 못참겠다는 듯, 잡지책을 팽개치고 문을 열고 나갔다. 문을 나선 그녀가 화장실로 들어가려 할 때, 현관으로 건장한 대여섯명의 사내들이 들이닥치고 있었다.
"김사장...장사는 잘 되는감?"
큰 목소리가 홀에 메아리치자 대기실문이 열리며, 지배인이 놀란 눈을 하고 뛰어나왔다.
"...어구...웬일이십니 까..."
"...웬 일이긴... 장사 구경하러 왔지..."
불량스럽게 보이는 사내들은 제각기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더니, 난데없이 술을 주문했다.
"어휴...요즘 불경깁니다...다른 업소는IMF인데도 매상이 팍팍 오른다던데..."
그는 수많은 종업원들 앞에서 진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녀가 마침 화장실에서 나오자 울상을 짓던 그의 표정이 갑자기 환하게 펴졌다.
"...아 참, 저기...새로 들어온 종업원입니다."
사내들의 시선이 일제히 자신에게 쏠리자 그녀는 당황한 나머지 억지웃음을 지었다.
얼굴이 새빨개진 그녀가 재빨리 대기실로 들어가버리자 뒤에서 사내들의 시끄러운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혹시 무슨일이 생길까 조마조마하며 그녀는 잡지책을 불안하게 뒤적거리고 있었다.
"...뭐해...손님 왔는데..."
문을 살짝 연 지배인이 다급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언제부터 낮에 손님받았어요?..돌아가라 하세요..!!.."
그녀가 차갑게 쏘아붙이자 그는 갑자기 안으로 들어와 애원했다.
"야 이런식으로 뜯기다간 우리업소 하루아침에 망하겠다...그러면 너한테 갈 돈도 없어..."
그녀는 돈 이야기가 나오자 고개를 들고, 그를 바라봤다.
"너더러 내 친구라고 하니까, 자기도 친구하게 해주면 좋겠단다...오늘 하루만 고생해라...응?..."
그가 갑자기 간절하게 애원을 해오자, 그 동안 품었던 앙심이 묘하게 녹아들어갔다.
"...쳇...사람 가지고 놀려는 수작이구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녀는 문을 열어 밖으로 나갔다. 테이블에는 이미 양주와 과일안주가 어지럽게 널려져 있었다.
"어서 오쇼...이쁜이 아줌마, 김사장이 그렇게 부르라던데...하하하"
우두머리로 보이는 그는, 뭐가 그리 신이난지 연신 웃으며 그녀에게 말은 붙였다.
다소곳이 앉아 그의 말을 듣기만 하던 그녀는 고개를 푹숙인채로 그와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계속되는 그의 질문에 간단간단 대답만 하던 그녀는, 서서히 긴장이 풀어졌다.
그가 따라주던 양주를 한모금씩 마시던 그녀는 어느새 알딸딸한 기분을 느끼며, 등받이에 몸을 기댔다.
첫날, 양주를 몇잔 마시고 잠이들어 버렸던 경험이 있는 그녀는, 최대한 절제를 하며 분위기를 맞추고 있었다.
"...어이...웨이타...!!.. 여기 콜라 좀 가져오지..."
그녀가 피곤한 모습을 보이자, 그는 보기좋게 그녀를 배려했다. 덩치완 다르게 어린애같은 그를 보며, 그녀는 혼자서 소리없이 웃었다.
"...고마워요..."
웨이터에게서 콜라를 받았지만 그에게 감사의 표시를 건넸다. 답답하던 찰라에 시원한 콜라가 나오자 그녀는 순식간에 다 비웠다.
"...양주도 콜라처럼 마시면 얼마나 이쁠까?...하하하"
그는 기분좋은 농담을 하며,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그가 떠난 테이블에서 옷매무새를 고치는데 서서히 정신이 흐려져왔다.
...앗...콜라가...
그제서야 약이 든 콜라를 마셨음을 깨달은 그녀는 황급히 몸을 일으켰다. 겨우 비틀거리며 대기실로 들어간 그녀는 소파에 정신없이 쓰러져버렸다.
"엄마야...!!!..."
잠에서 깨어난 그녀는 기겁을 하며 소리를 질렀다.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은 자신이 침대에 누워있는 것이다.
"...벌써 깼구마이..."
탁자에 앉아 담배를 물고 있는 그는 가운을 걸치고 있었다.
"...여...여기가...어디예? ? ..."
"...아따...소파에서 자고있길?안타깝게 보여서 이리로 데려왔구만..."
그는 능청스런 표정으로 그녀의 큰 가슴에 시선을 주고 있었다. 그녀가 깨어날 때까지 기다렸다는 듯, 그는 기지개를 키며 몸을 일으켰다.
"아따...무슨 여편네가 젖가슴이 그리 무지막지하게 큰가이..."
그는 그녀의 가슴을 쳐다보며 걸어오고 있었다.
"오...오지마요...소리 지를 꺼예요..."
"어메...무서운거...그런데 어쩐다야...아까 내가 사전답사는 다 해불었는디...궁뎅이에 물이 한창 올랐더구만...하도 말랑말랑혀서 내가 반죽 좀 쑤어줬지..."
잠든사이에 이미 실컷 몸을 농락한 듯,그는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담배를 비벼껐다.
"나도 말이여...우리동네에선 물건 크다고 소문난 사람이여...함 봐불어..."
아닌게 아니라 그는 재빨리 가운을 벗어제치고 있었다. 그녀는 황급히 고개를 돌려 몸을 웅크렸다. 하지만 그녀는 목구멍까지 차올라오는 비명소리를 가까스로 참았다.
보통사람 세배는 됨직한 물건이 하늘높이 우뚝 솟아있었던 것이다. 지배인의 물건보다도 크다. 목덜미까지 빨개진 그녀는 서서히 침대를 내려와 옷을 찾았다.
"시방 뭐하는겨..."
"...어맛...!!...."
그는 그녀를 번쩍 들어올리더니, 뒤로 돌렸다. 가느다란 허리를 움켜진 그는 큰 엉덩이에 물건을 갖다대었다. 뒤에서 쇠뭉치같은 물건이 느껴지자 그녀는 애원했다.
"제...제발...이러지 말아요..."
그는 손을 내밀어 그녀의 유방을 움켜쥐더니, 물컹물컹한 살덩어리를 주물렀다.
"...으....흡...."
한참을 주무르던 그는 그녀의 배를 한손으로 받치더니 훌쩍 들어올렸다. 어린아이처럼 허공에 몸이 들린 그녀는 다급히 소리쳤다.
"...야.!!..안돼....."
어린아이처럼 거꾸로 매달린 채, 바둥거리던 그녀의 엉덩이가 그의 커다란 손아귀안에 들어왔다.
커다란 엉덩이를 천천히 쓰다듬던 그는 두 살덩어리를 살짝 벌려보기도 하고, 찔러보기도 하면서 장난을 쳤다.
"이거 놔...나쁜자식아..."
그가 엉덩이를 만지작거리자, 그녀는 몸을 심하게 비틀었다. 한참을 만지작거리던그는 갈라진 선을 따라, 서서히 안쪽으로 향했다.
"...악...!!..."
그의 손가락이 불두덩을 쓸고가자 그녀는 입술을 깨물었다. 그는 무성한 음모를 한참 쓰다듬더니, 다리사이로 계곡을 살짝 문질렀다.
"........학...."
자신도 모르게 젖어있는 계곡이 만져지자 그녀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는 부드럽게 계곡을 감싸더니, 천천히 손가락을 안으로 밀어넣었다.
"...으...읏...!!!....."
그녀는 잇사이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를 겨우 참으며, 견디고 있었다. 그는 가득 고여있는 샘물을 계곡근처에 골고루 문지르더니, 손을 뺏다.
몸을 내려놓은 그는 좁은 허리를 꽉 잡더니, 아랫도리를 밀착시켰다. 그 순간 그의 몸이 뒤로 한번 빠지는가 싶더니, 곧이어 큰 엉덩이에 거세게 부딪혔다.
철퍽...
"......악....!!!..."
그녀는 입이 쩍 벌어졌다. 쇠뭉치같은 물건이 좁은 계곡을 비집고 들어온 것이다.
고통스런 표정으로 그의 몸을 황급히 밀어내던 그녀는 그가 세차게 진입해 오자, 고개를 하늘로 꺽었다. 그녀는 고개만 쳐든채, 몸은 앞뒤로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는 크게 덜렁거리는 유방을 움켜잡고 허리를 부딪히면서 숨을 거세게 몰아쉬고 있었다.
한참동안을 큰 엉덩이에 세게 부딪치자 희미한 울음소리가 서서히 들려오기 시작했다. 신이 난 그는 유방을 더욱 세게 움켜쥐고, 허리를 반동시켰다.
"...아...아........앙...앙 . ..앙..........악....아..... ! !!..."
그녀의 입에선 마침내 절규의 비명소리가 터져나왔다. 짐승같은 울부짖음이 방안을 가득메웠을때, 그는 거칠게 폭발했다.
몸 안이 가득 차오르며 거대한 천둥번개가 지나갈 때, 그녀는 정신을 잃었다.
"어머나...!!!..."
한참이 지나서야 눈을 뜬 그녀는 몸을 번쩍 일으켰다. 침대아래쪽에서 그가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었다.
"...벌써 깨어났구먼....예전에 는 한번에 따블타임도 가능했는데 말이여..."
땀에 젖은 우람한 상체가 규칙적으로 올랐다 내려갔다.
"...저...저 그만 가봐야겠는데..."
시트자락으로 몸을 가린 그녀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겨우 말을 꺼냈다.
"아따 들어온지 몇 시간 됐다고 벌써 나가는가, 돈이 얼만데..."
그는 일단 들어왔으면 본전을 뽑아야 한다는 논리로 그녀의 말문을 막아버렸다.
"...일당은 내가 섭섭찮게 넣어 줄꺼구먼..."
지배인으로부터 그녀가 일을 하게 된 동기를 전해들은 그는 그녀의 사정을 대충 파악하고 있었다.
"...그...그럼 언제...나가는데요..."
" 아따 보채지 말어 !! 물건 맛을 보더니...또 뒹굴고 싶은가...?"
그는 팔굽혀펴기를 멈추더니 숨을 헐떡거렸다. 몸을 무겁게 일으킨 그는,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았다.
"...확실히 물건은 물건이요...이..."
그는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그녀에게 건냈다. 그녀가 영문도 모른채 빤히 그를 쳐다보자 그는 얼른 침대시트자락을 걷어내더니 와락 덮쳐왔다.
"...악....!!..."
그의 손바닥이 큰 엉덩이를 살살 쓰다듬자, 그녀는 질색을 하며 그를 밀었다.
"...기래, 앙탈도 부려야 맛이제..."
그는 오히려 그녀의 반항을 즐기는 듯, 여유있게 엉덩짝을 만지작거렸다. 아예 그녀를 뒤로 눞혀 엉덩이를 마구 주무르던 그는 허리쪽으로 손길을 옮겼다.
"몸뚱아리 한번 죽이는구만...집에 애새끼들은 몇 살인감?"
그녀가 30대 중반의 여성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듯, 그는 뽀얀 피부를 쓰다듬으며 연신 즐거워했다.
솥뚜껑같은 손이 허리를 타고 점점 올라오자 그녀는 울상을 지으며 애원했다.
"...자...자꾸...왜 이러세요...저 지금 급히 갈데가..."
그는 아무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듯, 커다랗게 달려있는 유방을 움켜쥐었다.
"....아야...간지러워요 ...저...가야해요..."
그녀가 계속 애원하자 그는 갑자기 유방을 놓더니, 가운을 옆으로 휙 걷었다.
"요놈 성나게 했으면 책임을 져야할 거 아녀..!!.."
그녀는 고개를 재빨리 돌리며, 말을 더듬었다.
"...지....지금 가 봐야 하는데..."
그녀의 표정이 재밌다는 듯,그는 그녀의 손을 끌어 덜렁거리는 물건을 쥐어주었다.
"...엄마얏...!!!..."
굵은 물건이 손에 잡히자 그녀는 놀라며 팔을 들었다.
"그럼, 딱 한번만 올라타고 가불어..."
그는 침대아래로 내려가더니, 바닥에 똑바로 누웠다.
"...이리 와서 올라타란 말이여...보내줄텡게..."
그녀는 난감한 상황에 마침내 울음을 터뜨렸다.
"아따...내일꺼정 있어야 하겠구만...시간이 남아도는가벼..."
그는 몸을 일으키려하였다.
"...아니예여...어...어떻 게 해라고요...?"
"아이구 주둥이 아픈께, 낼까지 있어불자고..."
그가 진짜로 몸을 일으키자 그녀는 아랫도리를 가리고 재빨리 침대아래로 내려갔다.
"이건 또 웬 청승인감..."
그녀의 손을 아랫도리에서 쳐낸 그는, 새까만 수풀에 코를 갔다대었다.
"...어맛...이게 무슨 짓이예요...?"
그가 코를 들이박자 그녀는 엉덩이를 빼며 달아나려했다.
"자, 그러면 올라타보라고..."
그는 그녀의 손목을 놓아주고 똑바로 누웠다. 그녀는 불끈 솟아오른 물건이 징그러워 고개만 돌린채, 다리를 벌렸다.
"잘 익었구만이..."
그는 다리사이를 똑바로 올려다보며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어머...쳐다보지마세요 ..."
그가 다리사이를 뚫어지게 보고있자 그녀는 수치심에 얼굴이 달아오르며 다리사이를 손바닥으로 가렸다. 그는 두 팔을 들더니 그녀의 큰 엉덩이를 감쌌다.
"...이제 내려와야지..."
그녀는 눈을 감고 천천히 무릎을 굽혔다. 엉거주춤한 포즈가 되었을 때, 그는 그녀의 허리를 잡더니 털썩 주저앉혔다.
"...아얏...!!!..."
쇠뭉치같은 물건이 항문과 계곡사이를 찌르자 그녀는 고통스러워하며 얼굴을 찡그렸다.
"...여기가 아닌가벼..."
그는 한손으로 물건을 고쳐쥐더니. 그녀의 어깨를 잡고 재빨리 내렸다.
".....아...응.....!!!...."
그녀의 입이 크게 벌어지며, 탄성이 터져나왔다. 가느다란 허리를 잡은 그는 힘주어 그녀의 몸뚱이를 움직였다.
"...악.....악......악...... ..악......그...그만......악. ......악..........."
그가 무지막지하게 그녀를 들었다 놓았다하자, 그녀는 고개를 흔들며 손을 내저었다.
아랫도리에서 불로 지지는 듯한 통증을 느낀 그녀는 힘주어 몸을 움직였지만, 그의 힘은 대단했다.
그녀가 두 주먹을 꽉 쥐며 한참을 고통스러워하고 있을때, 그는 그녀를 번쩍 들어올렸다. 그녀를 뒤로 휙 돌린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얼굴에 마주하고, 뒤로 다시 누웠다.
"...어멋...뭐하는 거예요..."
"내가 죽여줄텡게 걱정하지 말라고..."
커다란 엉덩이로 자신의 얼굴을 깔아 뭉개려는듯, 그녀를 주저앉혔다.
"...이거 놔요...꺄약....난 몰라..."
큰 엉덩이로 그의 얼굴을 깔고 앉아버리자, 그녀는 어쩔줄 몰라하며,다리에 힘을 줘 몸을 일으키려 안간힘을 썼다.
그녀의 엉덩이사이에 코를 처박은 그는, 팔을 쭉 뻗어 그녀의 고개를 숙였다.
"...윽..!!.."
코앞에서 징그러운 물건이 건들거리자 그녀는 기겁을 했다. 한손으로 그녀의 뒤통수를 잡은채 물건을 그녀의 입에다 가져갔다.
의도를 알아차린 그녀는 입을 꾹 다물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 순간, 부드러운 혀가 계곡을 스르륵 훑고 지나갔다.
"...악.....!!!...."
동시에 굵은 물건이 그녀의 입속으로 밀려들어갔다.
"...윽...웩....웩....."
반도 채 안 들어간 물건은 목구멍을 찌르며, 왕복운동을 하고 있었다.
아래쪽에선 징그러운 혀가 날름거리며 속살을 간지럽히고 있었고, 입안에는 남근이 한가득 차 있었다.
엉거주춤한 그녀의 가랑이사이를 보며 즐기던 그는 갑자기 그녀의 머리카락을 움켜 쥐었다.
눈앞에선 그의 손이 용두질을 치고있었고, 아래쪽에선 혀가 끈질기게 속살을 간지럽히고 있었다.
...퍽.....
끈적한 액체가 그녀의 얼굴을 세차게 강타했다. 그는 괴이한 신음소리를 내더니, 그제서야 얼굴이 정액으로 범벅이 된 그녀를 놓아주었다.
"...흐흑........."
심한 자괴감을 느낀 그녀는 화장실로 달려갔다. 한참이 지나서야 서서히 몸을 일으킨 그는 옷을 껴입더니, 화장실문을 열었다.
"...천천히 해불어...나 지금 갈탱게..."
욕조에 걸터앉아 한참을 울던 그녀는 눈이 퉁퉁부은 채로, 화장실을 빠져나왔다.
침대위에는 10만원권 수표 3장이 놓여있었다.
...그녀가 깨어났을 때는 이미 옷이 다 입혀진 채였다. 그녀는 조금전의 악몽을 떠올리다 몸을 추스렸다. 아랫도리엔 아직까지 뻐근한 느낌이 전해져왔다.
그녀는 스커트를 걷어올려 그의 흔적을 확인하려하였으나, 아래쪽에 별 찝찝한 기분은 없었다. 그녀는 굳게 닫힌 밀실의 문을 열고 천천히 걸어나갔다.
그새 어두워졌는지 홀에는 많은 손님들과 종업원으로 북적거렸다. 그녀가 가방을 든 채로 입구를 빠져나가려하자 한 종업원이 뛰어오더니 말했다.
"...사장님이 당분간 결근해도 괜찮다고 하시던데요..."
아까 그에게 업소일을 그만두겠다고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모른척하는 태도를 보이자 그녀는 화가났다.
그녀는 애써 불쾌감을 감추고 재빨리 업소를 빠져나왔다. 서늘한 밤공기가 그녀의 뺨에 부딪혔다. 그녀는 상쾌한 공기에 몸을 맡긴채, 큰 길가로 걸어나왔다.
"...섹시한 누님, 나이트 안 가세요...?"
손님을 끌고있던 바람잡이 몇 명이 혼자 걷고 있던 그녀에게 관심을 보였다. 수차례의 유혹을 뿌리친 뒤 그녀는 겨우 택시를 잡아탔다.
지배인에게 처절하게 능욕을 당한 그녀는 당장이라도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하지만 마음속 한구석에는 자신도 모르게 목돈을 빨리 마련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자리잡고 있었다.
딩동 ... 딩동 ...
"누구세요...?"
미영의 큰 아들이었다.
"...응 ...아줌마야..!!.."
평소보다 일찍 들어왔기 때문에 오늘은 미영의 큰아들과 딸이 그녀를 맞았다.
"엄마 아직 안들어오셨니?"
"...예, 아홉시 조금 넘어서 들어오세요..."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고 방으로 향했다. 그 때 갑자기 큰아들이 그녀를 앞질러 방으로 뛰어갔다.
"잠깐만요 아줌마...제가 방을 좀 어질러 놔서요..."
후다닥 뛰어들어간 그는 한참이 지나서야 멋적은 표정으로 방에서 나왔다.
"이제 들어가세요..."
그녀는 아들같은 그에게 다정한 미소를 머금어 보이고 방으로 들어갔다. 가방을 침대에 던져놓은 그녀는 옷을 갈아입기 위해 아랫칸 장농서랍을 열었다.
그 때 그녀는 움칠 놀랬다. 자기가 아침에 정돈해 둔 상태가 아닌 것이다. 누군가가 비슷하게 정돈을 해 놓았지만 분명 자신이 정돈한 게 아니다.
그제서야 그녀는 큰아들이 자신의 서랍을 뒤졌다는 걸 알아차리고, 어이없이 웃었다.
엄마같은 아줌마 속옷을 훔쳐보며, 장난을 치다니...
그녀는 찝찝한 마음에 미간을 찌푸리며 속옷을 꺼내들고 방을 나왔다. 큰애는 동생과 함께 거실에서 TV를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쪽으로 한번 시선을 준 그녀는 욕실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옷을 훌훌 벗어던진 그녀는 샤워기를 틀어 몸을 적셨다. 그때였다.
갑자기 문이 화들짝 열리더니 큰아들이 급하게 들어오려다가 움칠 놀라며 황급히 문을 닫아버렸다.
그와 정면으로 마주쳐버린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달아올라 문을 재빨리 잠궈버렸다. 아무리 어리다지만 다 커버린 중학생이다.
노크도 할 줄모르냐고 따끔하게 혼 내줄까하다가 그냥 눈감아 주기로 마음먹었다.
이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는 입장이다. 그녀는 이상한 기분에, 정신없이 샤워를 마치고 욕실을 빠져나왔다.
방으로 들어간 그녀는 붕 뜬 기분을 가라앉히고, 얼굴에 콜드크림을 발랐다. 거울을 보다 갑자기 오늘 지배인에게 당한 치욕이 생각나자 그녀는 온 몸을 부르르 떨었다.
"얘들아, 엄마 오시면 아줌마 피곤해서 먼저 잔다고 말해줘...!!..."
그녀는 얼굴만 빼곡 내민채, 거실에 있는 애들에게 소리쳤다.
"...예, 아줌마 !!..."
TV에 정신이 팔린 어린 딸의 목소리만 들려왔다. 큰 아들은 지금쯤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문을 잠그고 불을 끈 그녀는, 침대에 바로 누웠다.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오며, 눈꺼풀이 스르르 감겼왔다.
그녀는 눈을 감은채 그 동안 모은 돈을 머릿속으로 계산해 보았다. 아직 과외비를 마련하려면 2,3일 정도 더 일을 해야한다.
유흥업소 일은 죽어도 하기 싫었지만, 이미 발을 들인 이상 당분간 그만둘 수 없을 것 이다.
그녀는 돈을 다 마련한 뒤에 꼭 지배인과 담판을 짓겠다고 마음먹고 꿈속으로 빠져들었다. 얼마가 지났을까.
잠결에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바로 옆쪽에서 인기척을 느낀 그녀는 눈을 번쩍 떳다. 공포에 사로잡힌 그녀는 눈만 뜬 채, 몸을 굳혔다.
도둑이 들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그녀는 잠든 척을 하기위해 눈을 다시 감았다. 그 때 가까운 곳에서 숨소리가 들려왔다.
도둑은 그녀가 덮고 있던 얇은 이불을 조심히 걷더니 스르르 잡아당기고 있었다. 그녀는 오늘 다행히도 반바지와 면티를 다입고 잠자리에 든 것에 안도하며 숨을 죽였다.
상황을 파악할때까지는 계속 잠이 든 척을 해야한다. 얇은 이불이 걷혀지자 똑바로 누워있는 그녀의 모습이 드러났다.
도둑은 매우 조심스런 행동으로 그녀의 발쪽으로 다가갔다. 발가락끝에서부터 징그러운 손길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서서히 무릎을 타고 올라오더니, 헐렁한 반바지 속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그녀는 당장이라고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흉기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어금니만 꽉 깨물었다.
허벅지를 타고 올라온 손길은 어느새 삼각지대에까지 이르러 팬티를 쓰다듬고 있었다. 위기감을 느낀 그녀는 일부러 잠결에 돌아누운척 몸을 틀었다.
그러자 도둑은 재빨리 손을 빼고, 한참을 기다리더니 다시 움직였다. 그 순간 갑자기 그녀에게 도둑이 미영의 큰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왔다.
그녀는 확신이 서기전에는 절대로 움직여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며, 어서 도둑이 방을 나가주기만을 기다렸다.
그순간 반바지 자락이 천천히 아래로 당겨졌다. 한쪽 바지 자락이 다 내려가자 도둑은 그녀를 살며시 돌리더니, 반대편 바지자락도 서서히 잡아내렸다.
반바지가 발목까지 내려와 팬티만 남게 되자, 그녀는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완전히 반바지를 벗겨낸 도둑은 무릎에서부터 허벅지 안쪽으로 쓸고 올라왔다.
팬티까지 올라온 그는 얇은 면티 자락으로 손을 넣더니 배를 타고 올라와 브래지어를 건드렸다.
브래지어를 위로 당긴 그는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물컹한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울상을 지은 그녀는 그의 대담한 행동에 보통도둑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며 분명히 자기가 깰 것을 감안하고 모든 준비를 다 해왔을 거라고 짐작했다.
양쪽 가슴을 한참동안 주물럭거리던 그는, 마침내 손을 빼내고 팬티의 양쪽 끝을 잡았다.
몸에 찰싹 달라붙은 팬티가 서서히 미끄러져 내려가, 마침내 음모까지 다 드러났고 그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몸만 조금씩 움찔거렸다.
팬티마저 바닥으로 팽개쳐 버린 그는, 이제 그녀의 무릎사이에 얼굴을 갖다대었다.
아래쪽에서 뜨거운 숨결이 느껴지자 그녀는 몸을 틀기 위해 힘을 주었지만, 그의 손이 그녀의 두 다리를 꽉 잡고 있었다.
그녀는 울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답답했지만 감히 소리를 지를 엄두가 나지않았다. 갑자기 아래쪽에서 씩씩거리며 거센 숨소리가 들리더니 점점 숨소리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허벅지까지 타고 올라오자 무의식적으로 그녀는 자신의 얼굴을 감쌌다. 마침내 그는 수풀까지 올라와 얼굴을 파묻었다.
그녀는 치욕감에 얼굴을 붉혔지만, 그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 아까 조심스런 태도에 비해서 지금은 너무도 거침없이 그녀를 탐하고 있었다.
털을 뽑아버릴듯이, 이빨로 잡아당기던 그는 그녀가 깨어있다는 것을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듯, 두 다리을 잡더니 위로 번쩍 들어올렸다.
긴 다리가 휙 솟구치며 아래로 커다란 엉덩이가 드러났다. 조금 더 다리를 올린 그는 손으로 갈라진 엉덩이사이를 파고 들었다.
순식간에 항문을 점령당한 그녀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민감한 항문입구를 조심히 찔러보더니, 갈라진 선을 따라 점점 내려왔다.
"...악.........!!... ..."
어느새 부끄러운 계곡까지 내려온 손길이, 민감한 조갯살을 거세게 문지르고 있었다.
그녀의 비명소리를 들은 그는 순간 당황한 기색을 보이더니, 베게를 들어 그녀의 얼굴에 쳐박아 버렸다. 그리고 그는 서둘렀다.
커다란 엉덩이만 공격하던 그는 갑자기 그녀의 긴 다리를 옆으로 쫙 벌리더니 사이로 얼굴을 파묻었다.
"...으...으....음..읍 ....!!!...."
서투른 그가 거칠게 혀를 움직이자 그녀는 수치심에 비명을 질렀다.
".......읍읍.....!!!.. "
거친 혀와 날카로운 이빨이 민감한 부분을 거칠게 파고들자 그녀는 미친듯이 몸을 바둥거렸다. 자신도 모르게 몸이 달아오르고 계곡에 샘물이 가득 고였다.
그녀는 베개를 물어뜯으며 고개를 흔들고 있었다. 그가 손가락까지 동원해 다리사이를 농락하자 그녀는 고개를 뒤로 꺾으며 손을 마구 휘저었다.
한참동안 베개사이로 짐승같은 울부짖음이 새어 나왔다. 그녀의 울음소리가 점점 희미해질때 쯤 그는 후다닥 몸을 일으키더니 잽싸게 방을 빠져나갔다.
베게가 걷혀지자 그녀는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한참동안을 울었다. 눈물을 닦고 다리사이를 만져보니 끈적한 침이 한가득 고여 범벅이 되어 있었다.
그녀는 실성한 사람처럼 멍하니 앉아있다가, 몽유병환자처럼 천천히 욕실로 향했다. 그 동안의 정황으로 봐서 범인은 확실하다.
...욕실로 들어간 그녀는 씻고 또 씻었다. 뜨거운 눈물이 쉴새없이 그녀의 뺨을 타고 내렸다. 이렇게 비참하게 살아야 하는가.
그녀에겐 무엇보다도 아들만한 어린애한테 능욕을 당했다는게 엄청난 충격이으로 다가왔다. 사타구니를 서너차례나 씻고 난 후에야 그녀는 욕실밖을 나왔다.
방으로 들어간 그녀는 우울한 기분으로 반바지와 면티를 다시 껴입고 침대에 누웠다.
따르르르릉
깜짝 놀란 그녀는 알람을 껐다. 깊이 잠을 들지 못한 그녀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거실로 나왔다.
"어머, 오늘도 일찍일어났네..."
미영은 어젯밤에 어제 일어났던 사건을 전혀 모르는 듯 했다.
"응...어제 일찍 잠들었잖아..."
그녀는 식탁을 마주하고 있는 그녀의 남편보다 큰아들이 더욱 신경이 쓰여 허겁지겁 식사를 서둘렀다.
"...너 배고팠니...어제 저녁 안 먹었구나..."
미영은 급하게 식사를 하는 그녀에게 살짝 웃어보였다. 그녀는 미영과 함께 집을 나섰다.
어제는 아침부터 업소를 찾아갔지만 오늘은 일찍 갔다가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모른다. 미영과 헤어진 그녀는 택시를 잡아타고, 집으로 향했다.
지금은 집에 아무도 없을 시간이다. 그 동안 집안은 엉망이 되었을 것이다. 그녀는 집 앞 공터에 내려 허겁지겁 집으로 달려갔다.
누가 보기라도 한다면 큰일이다. 그녀는 자기집에 몰래 숨어들어 가야하는 신세를 한탄하며 현관문을 열었다. 집안은 비교적 깨끗했다.
빨래도 이미 다 해놓았고, 청소도 매일하는 모양이다. 큰방으로 들어간 그녀는 화장거울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돈이 뭐길래.........이렇게 성실한 가장인데...
그녀는 알 수 없는 묘한 기분에 그만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자신이 없어도 집안살림이 잘 꾸려지자 안도가 되면서 한편으론 섭섭한 기분도 들었다. 서두른 그녀는 10분도 채 안되어 집을 빠져나왔다.
그냥 궁금해서 와 봤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다시 올 수 있을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들었다.
다시 택시를 탄 그녀는 할 수 없이 업소로 향했다. 오늘은 절대 그놈에게 넘어가지 않는다. 그녀는 택시안에서 굳은 각오를 하고 있었다.
"...벌써 오셨어요...헤헤"
어제 일을 모두 다 알고 있다는 듯, 청소를 하던 종업원이 싱글벙글 웃으며 그녀를 맞이했다.
재빨리 대기실로 들어간 그녀는, 의자에 앉아 옆에 놓여있던 잡지책을 들었다. 한참을 읽고 있는데, 난데없이 문이 열리며 지배인이 들어왔다.
"...와우...벌써 왔어?..."
그녀가 모른체하며 잡지책를 계속 읽자, 무안해진 그는 그녀의 옆자리에 앉았다.
"...왜 그래......엉덩이 탱탱한 아줌마...히히..."
그녀는 더 이상 못참겠다는 듯, 잡지책을 팽개치고 문을 열고 나갔다. 문을 나선 그녀가 화장실로 들어가려 할 때, 현관으로 건장한 대여섯명의 사내들이 들이닥치고 있었다.
"김사장...장사는 잘 되는감?"
큰 목소리가 홀에 메아리치자 대기실문이 열리며, 지배인이 놀란 눈을 하고 뛰어나왔다.
"...어구...웬일이십니 까..."
"...웬 일이긴... 장사 구경하러 왔지..."
불량스럽게 보이는 사내들은 제각기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더니, 난데없이 술을 주문했다.
"어휴...요즘 불경깁니다...다른 업소는IMF인데도 매상이 팍팍 오른다던데..."
그는 수많은 종업원들 앞에서 진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녀가 마침 화장실에서 나오자 울상을 짓던 그의 표정이 갑자기 환하게 펴졌다.
"...아 참, 저기...새로 들어온 종업원입니다."
사내들의 시선이 일제히 자신에게 쏠리자 그녀는 당황한 나머지 억지웃음을 지었다.
얼굴이 새빨개진 그녀가 재빨리 대기실로 들어가버리자 뒤에서 사내들의 시끄러운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혹시 무슨일이 생길까 조마조마하며 그녀는 잡지책을 불안하게 뒤적거리고 있었다.
"...뭐해...손님 왔는데..."
문을 살짝 연 지배인이 다급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언제부터 낮에 손님받았어요?..돌아가라 하세요..!!.."
그녀가 차갑게 쏘아붙이자 그는 갑자기 안으로 들어와 애원했다.
"야 이런식으로 뜯기다간 우리업소 하루아침에 망하겠다...그러면 너한테 갈 돈도 없어..."
그녀는 돈 이야기가 나오자 고개를 들고, 그를 바라봤다.
"너더러 내 친구라고 하니까, 자기도 친구하게 해주면 좋겠단다...오늘 하루만 고생해라...응?..."
그가 갑자기 간절하게 애원을 해오자, 그 동안 품었던 앙심이 묘하게 녹아들어갔다.
"...쳇...사람 가지고 놀려는 수작이구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녀는 문을 열어 밖으로 나갔다. 테이블에는 이미 양주와 과일안주가 어지럽게 널려져 있었다.
"어서 오쇼...이쁜이 아줌마, 김사장이 그렇게 부르라던데...하하하"
우두머리로 보이는 그는, 뭐가 그리 신이난지 연신 웃으며 그녀에게 말은 붙였다.
다소곳이 앉아 그의 말을 듣기만 하던 그녀는 고개를 푹숙인채로 그와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계속되는 그의 질문에 간단간단 대답만 하던 그녀는, 서서히 긴장이 풀어졌다.
그가 따라주던 양주를 한모금씩 마시던 그녀는 어느새 알딸딸한 기분을 느끼며, 등받이에 몸을 기댔다.
첫날, 양주를 몇잔 마시고 잠이들어 버렸던 경험이 있는 그녀는, 최대한 절제를 하며 분위기를 맞추고 있었다.
"...어이...웨이타...!!.. 여기 콜라 좀 가져오지..."
그녀가 피곤한 모습을 보이자, 그는 보기좋게 그녀를 배려했다. 덩치완 다르게 어린애같은 그를 보며, 그녀는 혼자서 소리없이 웃었다.
"...고마워요..."
웨이터에게서 콜라를 받았지만 그에게 감사의 표시를 건넸다. 답답하던 찰라에 시원한 콜라가 나오자 그녀는 순식간에 다 비웠다.
"...양주도 콜라처럼 마시면 얼마나 이쁠까?...하하하"
그는 기분좋은 농담을 하며,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그가 떠난 테이블에서 옷매무새를 고치는데 서서히 정신이 흐려져왔다.
...앗...콜라가...
그제서야 약이 든 콜라를 마셨음을 깨달은 그녀는 황급히 몸을 일으켰다. 겨우 비틀거리며 대기실로 들어간 그녀는 소파에 정신없이 쓰러져버렸다.
"엄마야...!!!..."
잠에서 깨어난 그녀는 기겁을 하며 소리를 질렀다.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은 자신이 침대에 누워있는 것이다.
"...벌써 깼구마이..."
탁자에 앉아 담배를 물고 있는 그는 가운을 걸치고 있었다.
"...여...여기가...어디예? ? ..."
"...아따...소파에서 자고있길?안타깝게 보여서 이리로 데려왔구만..."
그는 능청스런 표정으로 그녀의 큰 가슴에 시선을 주고 있었다. 그녀가 깨어날 때까지 기다렸다는 듯, 그는 기지개를 키며 몸을 일으켰다.
"아따...무슨 여편네가 젖가슴이 그리 무지막지하게 큰가이..."
그는 그녀의 가슴을 쳐다보며 걸어오고 있었다.
"오...오지마요...소리 지를 꺼예요..."
"어메...무서운거...그런데 어쩐다야...아까 내가 사전답사는 다 해불었는디...궁뎅이에 물이 한창 올랐더구만...하도 말랑말랑혀서 내가 반죽 좀 쑤어줬지..."
잠든사이에 이미 실컷 몸을 농락한 듯,그는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담배를 비벼껐다.
"나도 말이여...우리동네에선 물건 크다고 소문난 사람이여...함 봐불어..."
아닌게 아니라 그는 재빨리 가운을 벗어제치고 있었다. 그녀는 황급히 고개를 돌려 몸을 웅크렸다. 하지만 그녀는 목구멍까지 차올라오는 비명소리를 가까스로 참았다.
보통사람 세배는 됨직한 물건이 하늘높이 우뚝 솟아있었던 것이다. 지배인의 물건보다도 크다. 목덜미까지 빨개진 그녀는 서서히 침대를 내려와 옷을 찾았다.
"시방 뭐하는겨..."
"...어맛...!!...."
그는 그녀를 번쩍 들어올리더니, 뒤로 돌렸다. 가느다란 허리를 움켜진 그는 큰 엉덩이에 물건을 갖다대었다. 뒤에서 쇠뭉치같은 물건이 느껴지자 그녀는 애원했다.
"제...제발...이러지 말아요..."
그는 손을 내밀어 그녀의 유방을 움켜쥐더니, 물컹물컹한 살덩어리를 주물렀다.
"...으....흡...."
한참을 주무르던 그는 그녀의 배를 한손으로 받치더니 훌쩍 들어올렸다. 어린아이처럼 허공에 몸이 들린 그녀는 다급히 소리쳤다.
"...야.!!..안돼....."
어린아이처럼 거꾸로 매달린 채, 바둥거리던 그녀의 엉덩이가 그의 커다란 손아귀안에 들어왔다.
커다란 엉덩이를 천천히 쓰다듬던 그는 두 살덩어리를 살짝 벌려보기도 하고, 찔러보기도 하면서 장난을 쳤다.
"이거 놔...나쁜자식아..."
그가 엉덩이를 만지작거리자, 그녀는 몸을 심하게 비틀었다. 한참을 만지작거리던그는 갈라진 선을 따라, 서서히 안쪽으로 향했다.
"...악...!!..."
그의 손가락이 불두덩을 쓸고가자 그녀는 입술을 깨물었다. 그는 무성한 음모를 한참 쓰다듬더니, 다리사이로 계곡을 살짝 문질렀다.
"........학...."
자신도 모르게 젖어있는 계곡이 만져지자 그녀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는 부드럽게 계곡을 감싸더니, 천천히 손가락을 안으로 밀어넣었다.
"...으...읏...!!!....."
그녀는 잇사이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를 겨우 참으며, 견디고 있었다. 그는 가득 고여있는 샘물을 계곡근처에 골고루 문지르더니, 손을 뺏다.
몸을 내려놓은 그는 좁은 허리를 꽉 잡더니, 아랫도리를 밀착시켰다. 그 순간 그의 몸이 뒤로 한번 빠지는가 싶더니, 곧이어 큰 엉덩이에 거세게 부딪혔다.
철퍽...
"......악....!!!..."
그녀는 입이 쩍 벌어졌다. 쇠뭉치같은 물건이 좁은 계곡을 비집고 들어온 것이다.
고통스런 표정으로 그의 몸을 황급히 밀어내던 그녀는 그가 세차게 진입해 오자, 고개를 하늘로 꺽었다. 그녀는 고개만 쳐든채, 몸은 앞뒤로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는 크게 덜렁거리는 유방을 움켜잡고 허리를 부딪히면서 숨을 거세게 몰아쉬고 있었다.
한참동안을 큰 엉덩이에 세게 부딪치자 희미한 울음소리가 서서히 들려오기 시작했다. 신이 난 그는 유방을 더욱 세게 움켜쥐고, 허리를 반동시켰다.
"...아...아........앙...앙 . ..앙..........악....아..... ! !!..."
그녀의 입에선 마침내 절규의 비명소리가 터져나왔다. 짐승같은 울부짖음이 방안을 가득메웠을때, 그는 거칠게 폭발했다.
몸 안이 가득 차오르며 거대한 천둥번개가 지나갈 때, 그녀는 정신을 잃었다.
"어머나...!!!..."
한참이 지나서야 눈을 뜬 그녀는 몸을 번쩍 일으켰다. 침대아래쪽에서 그가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었다.
"...벌써 깨어났구먼....예전에 는 한번에 따블타임도 가능했는데 말이여..."
땀에 젖은 우람한 상체가 규칙적으로 올랐다 내려갔다.
"...저...저 그만 가봐야겠는데..."
시트자락으로 몸을 가린 그녀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겨우 말을 꺼냈다.
"아따 들어온지 몇 시간 됐다고 벌써 나가는가, 돈이 얼만데..."
그는 일단 들어왔으면 본전을 뽑아야 한다는 논리로 그녀의 말문을 막아버렸다.
"...일당은 내가 섭섭찮게 넣어 줄꺼구먼..."
지배인으로부터 그녀가 일을 하게 된 동기를 전해들은 그는 그녀의 사정을 대충 파악하고 있었다.
"...그...그럼 언제...나가는데요..."
" 아따 보채지 말어 !! 물건 맛을 보더니...또 뒹굴고 싶은가...?"
그는 팔굽혀펴기를 멈추더니 숨을 헐떡거렸다. 몸을 무겁게 일으킨 그는,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았다.
"...확실히 물건은 물건이요...이..."
그는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그녀에게 건냈다. 그녀가 영문도 모른채 빤히 그를 쳐다보자 그는 얼른 침대시트자락을 걷어내더니 와락 덮쳐왔다.
"...악....!!..."
그의 손바닥이 큰 엉덩이를 살살 쓰다듬자, 그녀는 질색을 하며 그를 밀었다.
"...기래, 앙탈도 부려야 맛이제..."
그는 오히려 그녀의 반항을 즐기는 듯, 여유있게 엉덩짝을 만지작거렸다. 아예 그녀를 뒤로 눞혀 엉덩이를 마구 주무르던 그는 허리쪽으로 손길을 옮겼다.
"몸뚱아리 한번 죽이는구만...집에 애새끼들은 몇 살인감?"
그녀가 30대 중반의 여성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듯, 그는 뽀얀 피부를 쓰다듬으며 연신 즐거워했다.
솥뚜껑같은 손이 허리를 타고 점점 올라오자 그녀는 울상을 지으며 애원했다.
"...자...자꾸...왜 이러세요...저 지금 급히 갈데가..."
그는 아무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듯, 커다랗게 달려있는 유방을 움켜쥐었다.
"....아야...간지러워요 ...저...가야해요..."
그녀가 계속 애원하자 그는 갑자기 유방을 놓더니, 가운을 옆으로 휙 걷었다.
"요놈 성나게 했으면 책임을 져야할 거 아녀..!!.."
그녀는 고개를 재빨리 돌리며, 말을 더듬었다.
"...지....지금 가 봐야 하는데..."
그녀의 표정이 재밌다는 듯,그는 그녀의 손을 끌어 덜렁거리는 물건을 쥐어주었다.
"...엄마얏...!!!..."
굵은 물건이 손에 잡히자 그녀는 놀라며 팔을 들었다.
"그럼, 딱 한번만 올라타고 가불어..."
그는 침대아래로 내려가더니, 바닥에 똑바로 누웠다.
"...이리 와서 올라타란 말이여...보내줄텡게..."
그녀는 난감한 상황에 마침내 울음을 터뜨렸다.
"아따...내일꺼정 있어야 하겠구만...시간이 남아도는가벼..."
그는 몸을 일으키려하였다.
"...아니예여...어...어떻 게 해라고요...?"
"아이구 주둥이 아픈께, 낼까지 있어불자고..."
그가 진짜로 몸을 일으키자 그녀는 아랫도리를 가리고 재빨리 침대아래로 내려갔다.
"이건 또 웬 청승인감..."
그녀의 손을 아랫도리에서 쳐낸 그는, 새까만 수풀에 코를 갔다대었다.
"...어맛...이게 무슨 짓이예요...?"
그가 코를 들이박자 그녀는 엉덩이를 빼며 달아나려했다.
"자, 그러면 올라타보라고..."
그는 그녀의 손목을 놓아주고 똑바로 누웠다. 그녀는 불끈 솟아오른 물건이 징그러워 고개만 돌린채, 다리를 벌렸다.
"잘 익었구만이..."
그는 다리사이를 똑바로 올려다보며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어머...쳐다보지마세요 ..."
그가 다리사이를 뚫어지게 보고있자 그녀는 수치심에 얼굴이 달아오르며 다리사이를 손바닥으로 가렸다. 그는 두 팔을 들더니 그녀의 큰 엉덩이를 감쌌다.
"...이제 내려와야지..."
그녀는 눈을 감고 천천히 무릎을 굽혔다. 엉거주춤한 포즈가 되었을 때, 그는 그녀의 허리를 잡더니 털썩 주저앉혔다.
"...아얏...!!!..."
쇠뭉치같은 물건이 항문과 계곡사이를 찌르자 그녀는 고통스러워하며 얼굴을 찡그렸다.
"...여기가 아닌가벼..."
그는 한손으로 물건을 고쳐쥐더니. 그녀의 어깨를 잡고 재빨리 내렸다.
".....아...응.....!!!...."
그녀의 입이 크게 벌어지며, 탄성이 터져나왔다. 가느다란 허리를 잡은 그는 힘주어 그녀의 몸뚱이를 움직였다.
"...악.....악......악...... ..악......그...그만......악. ......악..........."
그가 무지막지하게 그녀를 들었다 놓았다하자, 그녀는 고개를 흔들며 손을 내저었다.
아랫도리에서 불로 지지는 듯한 통증을 느낀 그녀는 힘주어 몸을 움직였지만, 그의 힘은 대단했다.
그녀가 두 주먹을 꽉 쥐며 한참을 고통스러워하고 있을때, 그는 그녀를 번쩍 들어올렸다. 그녀를 뒤로 휙 돌린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얼굴에 마주하고, 뒤로 다시 누웠다.
"...어멋...뭐하는 거예요..."
"내가 죽여줄텡게 걱정하지 말라고..."
커다란 엉덩이로 자신의 얼굴을 깔아 뭉개려는듯, 그녀를 주저앉혔다.
"...이거 놔요...꺄약....난 몰라..."
큰 엉덩이로 그의 얼굴을 깔고 앉아버리자, 그녀는 어쩔줄 몰라하며,다리에 힘을 줘 몸을 일으키려 안간힘을 썼다.
그녀의 엉덩이사이에 코를 처박은 그는, 팔을 쭉 뻗어 그녀의 고개를 숙였다.
"...윽..!!.."
코앞에서 징그러운 물건이 건들거리자 그녀는 기겁을 했다. 한손으로 그녀의 뒤통수를 잡은채 물건을 그녀의 입에다 가져갔다.
의도를 알아차린 그녀는 입을 꾹 다물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 순간, 부드러운 혀가 계곡을 스르륵 훑고 지나갔다.
"...악.....!!!...."
동시에 굵은 물건이 그녀의 입속으로 밀려들어갔다.
"...윽...웩....웩....."
반도 채 안 들어간 물건은 목구멍을 찌르며, 왕복운동을 하고 있었다.
아래쪽에선 징그러운 혀가 날름거리며 속살을 간지럽히고 있었고, 입안에는 남근이 한가득 차 있었다.
엉거주춤한 그녀의 가랑이사이를 보며 즐기던 그는 갑자기 그녀의 머리카락을 움켜 쥐었다.
눈앞에선 그의 손이 용두질을 치고있었고, 아래쪽에선 혀가 끈질기게 속살을 간지럽히고 있었다.
...퍽.....
끈적한 액체가 그녀의 얼굴을 세차게 강타했다. 그는 괴이한 신음소리를 내더니, 그제서야 얼굴이 정액으로 범벅이 된 그녀를 놓아주었다.
"...흐흑........."
심한 자괴감을 느낀 그녀는 화장실로 달려갔다. 한참이 지나서야 서서히 몸을 일으킨 그는 옷을 껴입더니, 화장실문을 열었다.
"...천천히 해불어...나 지금 갈탱게..."
욕조에 걸터앉아 한참을 울던 그녀는 눈이 퉁퉁부은 채로, 화장실을 빠져나왔다.
침대위에는 10만원권 수표 3장이 놓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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