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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한건가요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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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25회 작성일 20-01-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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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남편이 회사일로 집에 못오네여...짜증반...우울반..그러기를 하루반나절...
기집애도 시댁에서 키워준다고 데려가고나니...허울좋은 아기엄마소리만..가득하게 주변동네 소문만~
나이 40줄에...섹시함은 늘어져...요염하기에 화장빨만 가득히....얼굴색은 하얀~~핑크루즈가 뭣잡아먹은 입술처럼...ㅋㅋ

방안이곳저곳을 다니다가...주섬주섬 주워들은 밀린 빨래줄거리...양말에...쇼파옆구리에 박힌 내팬티에...
세탁기에 한바탕 두루 돌리고나서 ..앞 베란다 건너 골목아래로 내려다보는데...우연히 우산을 들고 서있는 남자를 쳐다보게 되었어여.
날씨도 훤~한데..웬우산??....좁다란 골목안쪽...바깥쪽 길가를 내다보듯 서있는 그 남자의 모습에서
혹시 노출맨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으로 두근두근하네여.

그러는중~~뒷베란다쪽 세탁기에서 우드득~~컥하는 소리에...역시...10여년된 세탁기의 종말이 온거에여.
사달라구 작년부터 애절하게 말했건만..하필 남편도 없는상황에서..고장났으니...
늘 고장비스므리하면 남편이 손재주가 비상해서 어떻게 조립하구 분해하구 하면..어느만큼 잘되는거에여..얄밉게스리..

현관문을 닫고 계단을 내려갔어여...작년엔가..옆집 나이든 아저씨가 계신데...그 아저씨가 혹 보면 손볼수 있질 않을까해서...
왜냐면..우리남편보다 한수위....남편이 잘몰면 이 아저씨 찾아서 고치고 그런 적이 몇 번 있었어여.
그런데 아까 봤던 골목길 남자...큰길가로 1톤차에 중고 가전제품수리...현수막치고 ...그 아저씨에여..
아까 우산은 고친건데..펴본거라나..ㅎㅎ

앞이마가 약간 벗이진....나이가 50중반...울 남편이랑 비슷한 ...ㅋㅋ..
암튼 자초지종을 이 남자에게 설명했더니..가보자구 하네여..같이 집으로 오면서 주부근성인 무조건 값싸게 봐줘야한다구..ㅋㅋ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이 남자 현관문이 좀 안맞은듯한건지...문짝을 잡아 비틀듯 맞추니까...문이 잘 닫히고 열리네여..
그 자리에서 이 남자의 실력을 본 저로썬...무조건 믿는거에여..확실히...ㅎㅎ

뒷베란다문을 열고 세탁기앞에 선 이 남자가...전기코드를 잡아 빼고는 세탁기 밑을 두리번거리듯 보더니...
모우터란거...무슨 벨트어쩌구하면서 낡았다면서....세탁기 웬만하면 새로 사시져...하는 퉁에..
새로살거면 아저씰 왜 데려왔겠냐하는 미소로 살그머니...

그런와중에 모처럼...손님인데....냉장고에 가서 음료수 한병을 들고 왓더니...헉~~
이 남자가 세탁기 입구을 열고 안에 내 팬티며...브래지어...스타킹....양말...다 잡아꺼내더군여..
그러면서 날보구 웃는데...그 남자의 손엔 내 팬티가 앙증맞게 걸려있네여..짜증~~~

어쩌란 표정으로 미소를 지으면서 세탁물을 인수받아...화장실 욕조로 직행..임시피신...
이 남자가 차에서 공구랑 부속가져와야한다면서....나가더군여.
싱숭생숭한 표정으로 주방앞 뒷베란다입구쪽으로 엊그제 젓갈한통 사다놓은거 수리하면 걸치적 거리니까...
치운다고 병주둥이들 잡아드는데...웬일~~~주둥이 마개가 빠지면서....젓깔이 와당탕 주방바닥에 다 쏟아진거에여..

이걸..하필..이런날에...식탁위로 손을 길게 행주랑 휴지를 발돋움해서 집어드는데까진 성공했는데...그만 미끄러져 자빠지네여...허허~~
쓰러진쪽이 역시나..젓깔 쏱아져 넓게 퍼져가는 그 장소에 배를 깔았어여...
옷다 젖고...입고있던 추레닝 바지까지....젓깔 냄새가 고약하게....완전 유치찬란이었어여...ㅋㅋ

대충 젓깔 집어내고...정리하고는 냄새는 그렇다치고...임시로 길목이니까...신문지 바닥에 몇장을 깔아놓았어여...
그리곤 바로 욕실로 들어갔어여...

내 나름 정신차리고 산다할만큼 똑부러지는 사고로 무장한 여자인데...ㅋㅋ
욕실에 그냥 들어가서 옷을 다 벗고 샤워를 하면서....온몸에 비누칠하면서도....미처 생각치 못한것은...ㅎㅎ
갈아입을 옷을 안갖고 들어왔다는거에여....ㅠㅠ

샤워하는중에 잠시 현관문열리는소리에 조금 삐죽 열어 내다보니....그 남자가 두리번...공구와 무슨 벨트인지...암튼..들어가더군여.
휴~~~샤워는 끝냈는데...다행히 욕실 안 서랍장에 수건은 있어 몸은 닦았는데....가릴만큼 수건이 되지않으니...
현관앞쪽 욕실이라...안방까지는 남자걸음으로 3~4걸음 정도...수건으로 가슴과 아랫배까지 겨우 앞만 가린채...욕실문을 조심히 열었어여.


뒷베란다쪽에선 수리하는 지...구렁구렁한 소리만 들리고...담배를 피운건지 담배연기가 모락모락 냄새가 새삼~향긋하네여..
잽싸게..태어나서 이렇게 심한 단어를 쓸만큼 바쁘게 산 적이 없었는데....ㅎㅎ
안방문을 열어야하는데...헉...혹시나하는 마음에 아까 안방문을 잠근거에여..제 습관이에여...누가 집에 오면..그럴 때가 종종있었는데...
완전 큰일~~~비상치곤 완전....ㅠㅠ...나 어떻게 하져????ㅠㅠ

본능적으로 다시 앞을 여미고...주방앞 작은 방으로 스릴있게 고고씽~~했어여...ㅎㅎ
문제는 그 방엔 온갖 잡동사니...박스...옷가지라곤 뭐가 있을까할만큼...
하지만..막 뒤지듯 찾았어여..올딱 벌거 벗구 찾는 제 모습이 맞은편 벽에 기대놓은 큰 거울에 투영되어...ㅎㅎ
야시럽게 생긴 단발머리....처녀같은 몸매로..ㅎㅎ..양쪽 잘 나뉘어진 젖가슴으로 통통하게 봉긋하게 발그레한 젖꼭지가 보이고..
두 다리 벌려앉은 사이로 ㅂㅈ가 털이 무성한가운데도 벌겋게 속살이 너풀되듯 나와 새삼 감취진 남정네들의 눈을 유혹하듯...물기가 생긋하네여.

박스하나를 들어내려놓고 그안을 보니...앗!!...우리딸아이...교복치마가 보이네여...서둘러 입어봤는데...다리까진 올라오다가...허리에서
겨우 ...숨을 몰아치듯 조절성공하여 치마자크를 잠그니...맞앗어여...야아~~
첫남자에게서 낳은 딸아이가 재작년에 여고를 졸업하고...지 아버지가 있는 호주로 갔거든여..
옷정리하다가 ..여기있는것을 이제사 알았다니....한편 웃음이 싹 가시더군여...

재크남방을 위에 걸치고 밑엔 교복치마를 입은 채..그래두 가렸으니까여....안방문 열고 다시 갈아입으면 된다 생각에...
문을 열고 나갔어여.
베란다가 바로 옆으로 보여..잠시 거들먹...남자가 힘쓰는건지...한쪽 벽을 집고서서...위치를 잡는거에여.
좁은 터라...겨우 비집고 서서 세탁기를 움직이는데...자리를 잡은건지...담배를 피워 물더군여..그리곤 쳐다보네여.

저도 어섹한 표정으로 그 남자를 보는데...뭔가..서로 끌리는 무엇이...슬그머니...피하듯...거실쪽으로방향을 틀어 가려는데..
저를 부르는거에여...
세탁기 코드가 상해서 갈으려다 일부만 자르고했는데...벽 콘센트에 안끼워진데요...너무 짧앗서...
집에 연장코드 있으면 달래더군여...그것도 안방장롱 서랍에 있는데...하면서...
안방문 키를 찾으는데..갑자기 기억이 막막...할수없이 앞베란다로 해서 창문을 열고...
이 남자 참 이상해여.....자기가 창문을 넘어서 가면 되는데...안방이란 말에 추츰하면서...날더러 넘어가래여...

우리 창문이 좀높아여..빌라창문이라서...
이 남자가 잡아준다고 제 허리를 잡아들듯해서 제가 막 나무라듯..손을 뿌리쳤는데...
문제는 그냥~~~~이 남자가 흑심을 품은 것같아여...
창문에 걸쳐놓듯 던져올린채 치마를 화다닥 뒤집듯 올린거에여..
그리곤...우직한 손으로 잡아 넓히듯 제 가랭이를 벌리고는거기..엉덩이살사이로 ㅂㅈ속살을 이 남자의 입술이 훔치듯 들어선거에여..
마구 힘있게 빨아들이듯 혀로 침으로...입술살로 막 헤비듯....속살속을 파고 들어서는데...저 두리번 거리듯 그냥 이 상황을 즐긴거에여.

거실까지 들려서 나온 저를 쇼파위에서 유린하듯 막대기 같은 그 남자의 자지가 제 입에 들어왓어여.
아직 마르지않은 채 너풀거리는 단발머리채를 잡아들고....제 입속에서 그 남자의 자지가 마구마구...저 아팠는데...
그리 싫지는 않았어여...갈망했던 섹스를 이제사 다시금 불을붙여준 이 남자의 솜씨가 그리웠나봐여.
그 남자의 허벅지를 감싸안듯 듬직한 남자의 엉덩이를 제 양손으로 잡아끌듯...오랄을 더욱 가속했어여.
나이50대란것...정말 거짓처럼...자기 아내앞에선 이렇게 함부로 못했다는데...다른남자의 아내에게 이렇듯하는 ...
이 남자의 섹스에 대한 애절함을 이해가 되는것 역시 나도 그랬나봐여...ㅎㅎ

제가 입었던 교복치마가 이 남자의 욕정자극을 불러 일으키고...그냥 지나쳐서는 안된다는 모험심까지..용기처럼..
모든 남자들의 심리에선 여고생에 대한 섹스향수가 가슴 한구석이 아닌 말초의 총아인 자지끝에서 사정하고 싶다는것을 알았어요.
엄청 ..제 입속에 그 남자의 정액이 덩어리채....제 혀와 목구멍사이에서 음미하듯 ...슬금슬금 넘기는데..제 콧속으로 그 향내가
제 젖가슴을 자극하듯 또다른 욕정이 밀려들더군여...

제 손이 그 남자의 자지를 잡아 조금씩 흔들었어여..
어서 힘내서 나를 더 깊이 알아달라는듯...난 그 남자의 자지를 자꾸 망설이게 했어여.
남편과는 이럴경우 장소를 다르게 해서...자극을 구했는데....될까하면서...이 남자를 주방쪽으로 유인했어여.

아까 들어간 작은 방에....큰거울 앞으로 1인용 메트리스를 깔았어여.
이 남자를 눕히고 제가 위에서 남자의 눈위에 다리를 벌리고 서서 엉덩이를 입술에 내려보냈어여.
이 남자의 혀가 제 ㅂㅈ속살을 노크하듯 다시금 자극을 하면서...이 남자의 자지가 서서히 들려 올려지는것을 보았어여.
그 자지위로 제 ㅂㅈ가 서서히 내려가면서 깊게 박히듯 거울사이로 보이고....울렁대는 젖가슴을 이 남자의 두손이 만져주면서...
저도 그만...황홀하게....섹스를

지금도 글을 쓰면서 쿵쾅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없을만큼...그 때의자극은 절정이 깊엇어요..
못다표현한 마음 이해하세여...
세탁기도 고치고 제 마음도 고친 그 시간을 지금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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