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월여행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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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1회 작성일 20-01-17 18:37본문
밀월여행(단편)
토요일날, 완결시킨 제 글을 읽으신 분들...
그리고, 리플을 달아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그저께와 어제..이틀동안 마누라와 둘이서 여행을 다녀왔읍니다.
솔직히 그동안 딴 여자들에게 신경쓰느라 좀 소홀해진 마누라를
단속(?)한다는 생각도 있었고..^^
얼마전 여름휴가때 **에 파묻혀 글 읽고, 글 쓰느라 아까운 휴가기간을
나혼자 다 쓴데 대한 미안함도 있고 해서..
*******************************************************
토요일, 점심식사를 한 후, "나의 에바부인-완결편"을 올리고
오후 세시에 회사앞에서 마누라를 태우고 바로 출발한다.
차에 있는 CD플레이어에 CD를 꽂으니 노래가 흘러 나온다.
-밤배, 바위섬, 나는 홀로 있어도, 사랑을 위하여....
근 십년만의 둘만의 여행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마누라의 옆얼굴을 쳐다보니, 천국을 거니는(마누라의 표현)
사람의 표정이 저럴까?
이렇게 좋아하는 걸 왜 그동안 같이 여행을 다니지 못했는지..
부산을 출발하여, 대구에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안동, 원주, 홍천에서
다시, 인제, 진부령을 거쳐 목표지인 통일전망대가 있는 화진포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밤 열두시가 다 되어간다.
민박촌으로 들어가 먼저 방을 정하고,
둘이서 같이 손을 잡고(아마, 십년만에 처음인가..)
해수욕장으로 나온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또, 피서철이 지난 탓도 있겠지만..)
사람들은 별로 보이지 않고, 해변가 야외 호프집에 젊은 총각들
네댓명이 악을 쓰며 노래를 부르고 있을뿐..
"어허! 저 눔들만 기분 다 내고 있네!
우리도 저기 가서 노래 한곡 땡길까?"
"우리가 무슨 애들이예요?
그냥 바닷가를 좀 걷다가 들어가지.."
시원한 바닷바람이 우리 두사람을 감싸고 지나간다.
우리 마누라도 이렇게 보니 멋있네!
오늘 나혼자 와서 혼자 있는 이 여자를 보면(모르는 사람이라 치고..)
아마 작업들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잠시 속으로 웃는다.
이 놈의 늑대근성! ㅎㅎㅎ
두 손을 꼭 잡고, 마냥 연애시절의 기분을 만끽하며 바닷가를 거닐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온다.
우리가 잡은 민박집이 아마 부근에서 제일 크고, 시설이 잘 되어 있는지
완전히 콘도식으로 방안에는 냉장고, 가스렌지, 욕실, TV까지
다 준비되어 있다.
앞마당에는 회와 매운탕 그리고, 해산물을 요리해서 팔고 있고..
"여보! 우리 여기에서 회 좀 먹고 가요!"
"그럴까?"
자리를 잡고 회를 시킨다.
세상에.. 횟값이 부산의 두배가 넘는다.
그래도, 우리마누라가 먹고 싶어 하는데 이까짓 돈이 문제야?
조금 있다 회와 소주가 나온다.
"부산에서 오셨어요?
말투를 보니 거기서 오신것 같은데.."
"아.. 예! 그래요!"
"올해는 부산에서 많이 오시네.."
원래 부산사람들이 항구기질이 있어서 그런지 떠나길 좋아하고,
또, 낭만이 많은게 아닐까?
평소 마누라 주량이 소주석잔인데 오늘은 잘도 마신다.
마누라가 한병, 내가 한병(오늘은 운전하느라 피곤해서..)을 마신다.
아이구! 우리 마누라 무리하는 것 아니야!
목소리에 톤이 올라가고, 말이 많아진다.
"여보! 이제 들어가서 잡시다!"
"어! 이게 누구야? 내 낭군님이네? 낭군님 말씀 들어야지!"
혀가 꼬부라진 목소리로 내 팔짱을 착 낀다.
아이구! 남사스러워라! 주위에서 술 마시던 사람들이 다 쳐다본다.
갈짓자 걸음을 걷는 마누라를 부축하여 이층에 있는 우리 방으로 돌아온다.
바로 옆방에는 나이가 든 부부(한 오십중반쯤..)와 며느리와 손자들인지..
방문을 열고 앉아 있다가 그런 우리를 쳐다본다.
방에 들어와 마누라는 옷을 훌훌 벗고, 알몸으로 욕실로 들어간다.
그리고, 샤워기를 머리에 대고 앉아 있는다.
"잠깐 있어봐!"
나도 옷을 벗고 욕실로 들어간다.
샴푸를 풀어 마누라의 머리를 감겨 준다.
"어? 우리 서방님.. 웬일이야?"
머리를 감겨 주면서 생각에 잠긴다.
참! 한량기 있는 남편만나서, 같이 산다고 마음고생 많이 한 우리 마누라..
사실 그동안 이십년 넘게 살아 오면서 헤어질뻔한 위기가 여러번 있었다.
모두 나의 잘못이지만..
그래! 오늘만큼은 당신 호강시켜줄께..
술이 취해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마누라에게 머리를 감겨 주고
온 몸을 씻어준다.
나도 나의 몸을 씻고..
방으로 돌아와 몸을 닦고 내가 이불을 펴 준다.
"여보! 이리와서 누워 봐!"
그리고, 이어지는 부부의 사랑행위...
먼저 얼굴을 한쪽 유방에 파묻고, 손으로 젖꼭지를 잡아 돌린다.
"여보.. 거길 먹어줘.."
마누라는 커닐링(보지 빠는 것)을 좋아한다.
사실은 젊었을때는 자주 해 줬지만, 사십이 넘어서는 그 곳을
잘 빨아주지 않았다. (다른 여자들 거기는 많이 빨아 줬지만..ㅎㅎㅎ)
오냐! 오늘 확실하게 해 줄께!
몸을 돌려 69자세로 들어간다.
아이그! 아퍼..
"여보.. 사알살!"
내 자지를 물고 있던 와이프의 입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다.
으메! 좋은거! 촉감 좋고...
"음..으음..조아..음.."
내껄 빨고 있으면서 사이 사이 신음을 내뱉는다.
"여보.. 더..세게..빨아..줘..."
이 여편네 보소?
알았어! 내 입이 빠지나.. 당신 보지살이 빠지나 한번 해 보자!
"아~악! 학! 학! 학! 죽~겠어..."
내 자지에서 입을 떼고 앓는 소리를 한다.
다시 자세를 바로잡고 삽입에 들어간다.
"아악! 악! 악! 악! 악! 악!"
박을때 마다 악악거리는 소리를 낸다.
집에서 일 벌릴땐 조용하더니.. 색쓰는 소리가 요란하다.
아이고! 옆방 사람들 다 듣겠네...
"나간다!"
"헉!"
옆으로 굴러 떨어진다.
하루종일 운전한데다가 술까지 마시다 보니 바로 곯아 떨어진다.
아침에 눈뜨니 여덟시다.
마누라는 발가 벗은채 대자로 뻗어 자고 있다.
"여보! 일어나!"
"응.. 여보.. 몇시나 됐어요?"
"여덟시야! 빨리 일어나! 밥 먹고 통일전망대 가야지!
근데 당신.. 왜 그리 요란해?"
"제가요? 으~응! 그랬던 것 같네..
너무 좋아서 그랬겠지요!"
"그나저나 당신! 창피해서 옆방 사람들 어떻게 볼래?"
"아이! 몰라! 어떻게 해.."
방을 나서며 마누라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내 옆에서 꼭 붙어
도망치듯이 나온다.
통일전망대 들리고 차를 타고 내려 온다.
"아이고! 혓바닥 밑이 아파 죽겠네!"
내가 말을 붙인다.
"왜요?"
"어젯밤 당신이 하도 세게 빨아 달래서 젖먹던 힘까지 다 내서
빨았더니... 당신 보지속살은 괜찮아?"
"아~이! 몰라!"
갑자기 손바닥으로 내 가슴을 친다.
"어허! 사고 나겠네!"
"하! 하! 하! 하!"
"호! 호! 호! 호!"
그렇게 십년만의 마누라와의 즐거운 밀월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다.
토요일날, 완결시킨 제 글을 읽으신 분들...
그리고, 리플을 달아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그저께와 어제..이틀동안 마누라와 둘이서 여행을 다녀왔읍니다.
솔직히 그동안 딴 여자들에게 신경쓰느라 좀 소홀해진 마누라를
단속(?)한다는 생각도 있었고..^^
얼마전 여름휴가때 **에 파묻혀 글 읽고, 글 쓰느라 아까운 휴가기간을
나혼자 다 쓴데 대한 미안함도 있고 해서..
*******************************************************
토요일, 점심식사를 한 후, "나의 에바부인-완결편"을 올리고
오후 세시에 회사앞에서 마누라를 태우고 바로 출발한다.
차에 있는 CD플레이어에 CD를 꽂으니 노래가 흘러 나온다.
-밤배, 바위섬, 나는 홀로 있어도, 사랑을 위하여....
근 십년만의 둘만의 여행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마누라의 옆얼굴을 쳐다보니, 천국을 거니는(마누라의 표현)
사람의 표정이 저럴까?
이렇게 좋아하는 걸 왜 그동안 같이 여행을 다니지 못했는지..
부산을 출발하여, 대구에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안동, 원주, 홍천에서
다시, 인제, 진부령을 거쳐 목표지인 통일전망대가 있는 화진포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밤 열두시가 다 되어간다.
민박촌으로 들어가 먼저 방을 정하고,
둘이서 같이 손을 잡고(아마, 십년만에 처음인가..)
해수욕장으로 나온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또, 피서철이 지난 탓도 있겠지만..)
사람들은 별로 보이지 않고, 해변가 야외 호프집에 젊은 총각들
네댓명이 악을 쓰며 노래를 부르고 있을뿐..
"어허! 저 눔들만 기분 다 내고 있네!
우리도 저기 가서 노래 한곡 땡길까?"
"우리가 무슨 애들이예요?
그냥 바닷가를 좀 걷다가 들어가지.."
시원한 바닷바람이 우리 두사람을 감싸고 지나간다.
우리 마누라도 이렇게 보니 멋있네!
오늘 나혼자 와서 혼자 있는 이 여자를 보면(모르는 사람이라 치고..)
아마 작업들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잠시 속으로 웃는다.
이 놈의 늑대근성! ㅎㅎㅎ
두 손을 꼭 잡고, 마냥 연애시절의 기분을 만끽하며 바닷가를 거닐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온다.
우리가 잡은 민박집이 아마 부근에서 제일 크고, 시설이 잘 되어 있는지
완전히 콘도식으로 방안에는 냉장고, 가스렌지, 욕실, TV까지
다 준비되어 있다.
앞마당에는 회와 매운탕 그리고, 해산물을 요리해서 팔고 있고..
"여보! 우리 여기에서 회 좀 먹고 가요!"
"그럴까?"
자리를 잡고 회를 시킨다.
세상에.. 횟값이 부산의 두배가 넘는다.
그래도, 우리마누라가 먹고 싶어 하는데 이까짓 돈이 문제야?
조금 있다 회와 소주가 나온다.
"부산에서 오셨어요?
말투를 보니 거기서 오신것 같은데.."
"아.. 예! 그래요!"
"올해는 부산에서 많이 오시네.."
원래 부산사람들이 항구기질이 있어서 그런지 떠나길 좋아하고,
또, 낭만이 많은게 아닐까?
평소 마누라 주량이 소주석잔인데 오늘은 잘도 마신다.
마누라가 한병, 내가 한병(오늘은 운전하느라 피곤해서..)을 마신다.
아이구! 우리 마누라 무리하는 것 아니야!
목소리에 톤이 올라가고, 말이 많아진다.
"여보! 이제 들어가서 잡시다!"
"어! 이게 누구야? 내 낭군님이네? 낭군님 말씀 들어야지!"
혀가 꼬부라진 목소리로 내 팔짱을 착 낀다.
아이구! 남사스러워라! 주위에서 술 마시던 사람들이 다 쳐다본다.
갈짓자 걸음을 걷는 마누라를 부축하여 이층에 있는 우리 방으로 돌아온다.
바로 옆방에는 나이가 든 부부(한 오십중반쯤..)와 며느리와 손자들인지..
방문을 열고 앉아 있다가 그런 우리를 쳐다본다.
방에 들어와 마누라는 옷을 훌훌 벗고, 알몸으로 욕실로 들어간다.
그리고, 샤워기를 머리에 대고 앉아 있는다.
"잠깐 있어봐!"
나도 옷을 벗고 욕실로 들어간다.
샴푸를 풀어 마누라의 머리를 감겨 준다.
"어? 우리 서방님.. 웬일이야?"
머리를 감겨 주면서 생각에 잠긴다.
참! 한량기 있는 남편만나서, 같이 산다고 마음고생 많이 한 우리 마누라..
사실 그동안 이십년 넘게 살아 오면서 헤어질뻔한 위기가 여러번 있었다.
모두 나의 잘못이지만..
그래! 오늘만큼은 당신 호강시켜줄께..
술이 취해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마누라에게 머리를 감겨 주고
온 몸을 씻어준다.
나도 나의 몸을 씻고..
방으로 돌아와 몸을 닦고 내가 이불을 펴 준다.
"여보! 이리와서 누워 봐!"
그리고, 이어지는 부부의 사랑행위...
먼저 얼굴을 한쪽 유방에 파묻고, 손으로 젖꼭지를 잡아 돌린다.
"여보.. 거길 먹어줘.."
마누라는 커닐링(보지 빠는 것)을 좋아한다.
사실은 젊었을때는 자주 해 줬지만, 사십이 넘어서는 그 곳을
잘 빨아주지 않았다. (다른 여자들 거기는 많이 빨아 줬지만..ㅎㅎㅎ)
오냐! 오늘 확실하게 해 줄께!
몸을 돌려 69자세로 들어간다.
아이그! 아퍼..
"여보.. 사알살!"
내 자지를 물고 있던 와이프의 입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다.
으메! 좋은거! 촉감 좋고...
"음..으음..조아..음.."
내껄 빨고 있으면서 사이 사이 신음을 내뱉는다.
"여보.. 더..세게..빨아..줘..."
이 여편네 보소?
알았어! 내 입이 빠지나.. 당신 보지살이 빠지나 한번 해 보자!
"아~악! 학! 학! 학! 죽~겠어..."
내 자지에서 입을 떼고 앓는 소리를 한다.
다시 자세를 바로잡고 삽입에 들어간다.
"아악! 악! 악! 악! 악! 악!"
박을때 마다 악악거리는 소리를 낸다.
집에서 일 벌릴땐 조용하더니.. 색쓰는 소리가 요란하다.
아이고! 옆방 사람들 다 듣겠네...
"나간다!"
"헉!"
옆으로 굴러 떨어진다.
하루종일 운전한데다가 술까지 마시다 보니 바로 곯아 떨어진다.
아침에 눈뜨니 여덟시다.
마누라는 발가 벗은채 대자로 뻗어 자고 있다.
"여보! 일어나!"
"응.. 여보.. 몇시나 됐어요?"
"여덟시야! 빨리 일어나! 밥 먹고 통일전망대 가야지!
근데 당신.. 왜 그리 요란해?"
"제가요? 으~응! 그랬던 것 같네..
너무 좋아서 그랬겠지요!"
"그나저나 당신! 창피해서 옆방 사람들 어떻게 볼래?"
"아이! 몰라! 어떻게 해.."
방을 나서며 마누라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내 옆에서 꼭 붙어
도망치듯이 나온다.
통일전망대 들리고 차를 타고 내려 온다.
"아이고! 혓바닥 밑이 아파 죽겠네!"
내가 말을 붙인다.
"왜요?"
"어젯밤 당신이 하도 세게 빨아 달래서 젖먹던 힘까지 다 내서
빨았더니... 당신 보지속살은 괜찮아?"
"아~이! 몰라!"
갑자기 손바닥으로 내 가슴을 친다.
"어허! 사고 나겠네!"
"하! 하! 하! 하!"
"호! 호! 호! 호!"
그렇게 십년만의 마누라와의 즐거운 밀월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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