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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접촉, 긴 여운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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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10회 작성일 20-01-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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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접촉, 긴여운
서울가는 기차를 탔다. 옆자리에 하얀 파카를 입은 아담하게 그저 귀엽게 생긴 18살-20살쯤 되는 여자애가 탔다. 내 기차표는 통로쪽이라서 창가에 앉아있던 나는 일어나서 창가 자리를 양보해주었다. 내가 오른쪽, 그여자애는 왼쪽.
전형적인 여자애답게 타자마자 컬러폰으로 문자를 주고받는등 부산하다. 1시간정도 문자를 주고받는등 부시럭거리더니 지쳤는지 하얀파카를 무릎에 덥고 자기시작한다. 금새 눈을 붙였기때문에 잠은 들지 않았다.
이제서야 내 작업은 시작되었따.
그녀의 오른어깨에 내 왼손 팔꿈치가 닿아있었다.
내 왼손 주먹을 쥐락펴락하면서 내가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정도로는 그여자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 그럼 내가 좀더 가까이 다가간다.
이젠 팔굼치를 서서히 움직이며 그 여자애 오른쪽 팔꿈치를 자극하기시작한다.
여전히 그 여자애는 미동을 하지않는다. 서두르면 안된다.
이번엔 팔짱을 껴서 내 오른손 중지로 그녀의 오른쪽 팔꿈치 밑을 파고든다.
오른손 손바닥은 그녀의 의자를 향하고, 오른손 손등은 그녀의 오른쪽 팔꿈치에 닿아있다. 그래도 그녀는 움직이지 않는다.
그쯤되자 내 대각선으로 뒤쪽에 있는 커플들의 시선이 내 등뒤에 꽂힌다.
내 바로 뒤는 노부부가 타고 있고, 내 옆 자리엔 외국인이 타고 있는데 자고 있기때문에 별 신경이 안쓰이지만, 그들의 시선이 내 머리통 뒤로 계속 꽂히고 있다.
**가 나를 개조시킨 것 한가지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그들의 시선이 의식되어서 이쯤해서 많은 갈등을 했었을텐데
이런 상황이 오히려 더 즐겁다. 그들의 시선마저도 이젠 즐거움의 대상이 된다.
내가 많이 뻔뻔스러워진것이다.
어쨌거나 내 옆자리 맹랑한 그녀는 내 오른손이 그녀의 오른쪽 팔꿈치를 파고 들어도 숨소리도 변하지않고, 몸짓하나 움직이지 않는다.
그녀의ㅏ 의자로 파고들었던 내 오른손 중지를 살짝 꺼내면서 그녀의 팔꿈치를 직접 만지기 시작했다. 매우 서서히...서서히...
나는 사실 그녀의 숨소리가 차오르길 기대했다. 그러나 그녀는 숨소리를 내지 않을뿐 전혀 숨소리에는 변화가 없다.
팔꿈치를 한참 만졌더니 심심하다...그 위로 올라간다..팔뚝으로....그래도 맹랑한 소녀는 미동도 않는다. 내 오른손 손등으로 그녀의 오른쪽 팔뚝을 만질때가 가장 흥분되었던것같다.
이젠 좀더 큰 도박을 할 때다.
손등만의 감촉만으론 이젠 성이 차지 않는다. 손바닥을 이용해서
그녀의 오른쪽 팔꿈치 안쪽으로 살며시 미끄러져들어갔다.
그쯤되자 그녀의 몸의 온기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서 내몸에선지 그녀몸에선지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그 페로몬향이었을것이다. 본능적인 그 미미하면서도 미묘한 그 냄새...
팔꿈치 안쪽을 만지다가 그녀의 손쪽으로 내려갈까 아니면 이두박근쪽으로 올라갈까 하다가 이두박근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가 큰 실수를 한게 바로 이 지점이었다.
내 욕심이 본능적으로 이두박근 바로 옆이 그녀의 오른쪽 가슴이었기때문에
적당히 이두박근을 만지다가 어느순간에 가슴을 공략할 생각이었는데
이는 크나큰 실수였다.
그때까지 전혀 미동도 않던 그녀,
그리고 가슴을 만진다는 욕심이 생기자
내 손놀림이 갑자기 빨라져버렸다.
내 오른손 중지가 그녀의 이두박근을 따라서 나선을 그리면서 서서히 올라가고 있는데
갑자기 그녀가 벌떡 몸을 바로 잡더니 창밖을 보면서 머리를 매만지기 시작했다.
그걸로 내 짧은 그녀와의 접촉은 끝이었다.
그녀는 곧바로 하얀 파카를 아까보다 더 높이 , 바로 목 바로 아래까지 푹 뒤집어쓰고 누웠다.
한참을 갈등했다.
아까 파카의 위치는 그녀의 가슴께까지 덮은 상태였고, (는 내 옷을 뒤집어쓰고 자는척 하는 상태였고)
지금은 파카를 더 높은부분까지 올렸는데,
이는 나로하여금 그녀를 만지는 것을 다른사람들의 눈으로부터 더 완벽하게 은폐하기 위함인가, 아니면 나로부터 은폐하기 위한 것인가...
많은 갈등을 했다.
상황으로 봤을때 다른 사람들의 눈으로부터 은폐하기위한 조치였을 것임이
더 맞을 듯했다.
그래서 요번엔 더욱 과감히 내 왼손을 내 왼쪽 무릎옆, 그녀의 오른쪽 허벅지 바로옆에 살짝 내려놓았다. 여차하면 그녀의 허벅지를 만지기 쉬운 바로 그 위치였다.
그때 그녀의 행동이 모호했다.
내 왼손이 그녀의 오른쪽 허벅지 옆에 놓이자마자, 다시 그녀는 몸을 슬쩍 움직이는 것이었다. 슬쩍...
그 슬쩍 움직임을 나는 해석하지 못해 한참을 헤메다가, 안되겠어서 그녀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지나가는 과자파는 아저씨가 오면 과자를 살려고 했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자, 나는 내 가방에 있던 생수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눈을 감고있던 그녀를 툭 건드렸다. 그녀가 깊게 누운 자세로 나를 졸립다는 눈으로 쳐다보았다. 처음으로 그녀의 모습을 똑바로 보았다.
처음 내가 잠결에 그녀를 보았을 때만큼보다 조금더 귀여운듯한 꼬마에 가까운 아가씨였다. 졸린듯한 그녀의 눈을 지긋히 내려다보면서 내 생수병을 보여주었다.
물한잔 할래요? 그녀는 졸립다는 표정으로 아니요 하고 다시 눈을 감아버렸다.
나는 그쯤에서 내 모든 행동을 접었다.

길지않은 접촉이었고, 깊지않은 애무였지만 여운이 참 오래 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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