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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에서 만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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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4회 작성일 20-01-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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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년전의 추억이 되어버린 나의 잊지못할 해맞이.
나는 등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산에 오른다는 것은 내게 있어서 가장 고통이기에 상상조차 하지않는다.
하지만 2000년 밀레니엄 해맞이 축제를 온 메스컴을 통해 떠들썩 거리자
자그마한 소원이나 빌어보자는 속셈에서 집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소백산에서 해맞이를 생각했다.
연화봉 까지의 거리는 얼마가 되는지몰라도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산을 잘 타지 못하는 사람은 넉넉잡아 세시간 정도 걸릴수도 있다는 말에 새벽 두시쯤 서둘러 집을 출발하였다.
죽령 입구에 다다르자 다른때 같으면 차들의 통행이 한산 하였겠지만
모두들 해맞이를 하려는지 죽령을 올라가는 차가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차를 소백산 입구에 주차시키자 내게는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산행의 즐거움 보다
34년을 소백산 가까이에 살면서 한번도 오르지 못한것에 대한 두려움만이 앞선다.
물병 하나와 오이 두개, 그리고 초코렛이 몇개가 들어있는 자그마한 쎅을 등에메고 첫발을 내디디자
주위에는 커플들의 행렬과 삼삼오오 짝을지은 사람들이 재잘거리며 앞다투어 산을 오르고 있다.
옛날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속리산을 오른것이 등산의 전부인 내게는
혼자 소백산을 오른다는것이 너무 힘에 겨웠으며 얼마 가지않아 내 숨은 턱까지 차오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살을 에는듯한 차가운 날씨였지만 두툼히 차려입은 내 몸에서는 땀이 비오듯 하여 옷을 흠뻑 적셨다.
한시간이 지나고 두시간이 지나자 정상이 저만치에 보이는데
내 체력은 완전 소진이 되어 열발을 채 못가 발길을 멈추곤 하였지만
그래도 그 열발의 행진은 두시간 반이되자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휴게실까지 가게 만들었다.
휴게실에 도착하자 다른 사람들은 감기에 걸릴까봐 모두들 옷들을 더욱 챙기는데
남달리 열이많은 나는 쉴새없이 흐르는 땀을 식히기 위해 파카를 벗어버렸다.
한참후 시간이 되었는지 사람들이 휴게소를 빠져나가자
나역시 그 무리들과 함께 거기에서 조금 떨어진 정상으로 향했다.
물론 그때까지 내 몸의 열은 식지않았고 나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정상에 도착하여 해뜨기만을 기다렸다.
시간이 지나자 동녘하늘을 붉게 물들이면서 날은 훤히 밝아왔지만
안개와 함께 끼어있던 구름때문에 밀레니엄 해맞이는 내게 너무 실망을 안겨주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쉬운 마음과 함께 산을 내려가 버린다.
그러나 나는 산에 오를때 그렇게 고생한게 너무 아까워 꼭 해를 보겠다는 신념하나로 끝까지 지켜보았다.
결국 여덟시가 다되어 구름사이를 뚫고 2000년 새해는 모습을 들어냈고
나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던 소원들은 몇가지 빌어보면서 연화봉의 정상을 뒤로한채 산을 내려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려갔기에 산을 오를때 그 많은 사람들의 행렬은 거의 없었으며
게다가 내려오는 길은 다른길을 택했기에 가끔씩 만나는 사람들의 모습이 반가울 정도로 인적이 뜸하였다.
몸의 열기 때문에 추운줄은 몰랐지만 얼어붙을 정도의 차가운 날씨로 얼굴은 몹시 따가울 정도로 시렸다.
그렇게 산을 거의 다 내려올 무렵 내 앞에 가던 빨간 등산복 차림의 한 사람이
미끄러운 얼음을 잘못 밟았는지 "아이쿠~~" 하는 소리와 함께 뒤로 자빠지는 것이었다.
"괜찮으세요? 어디 다치지는 않았나요?"
나는 조심스럽게 다가가 물어보니 여자였던 그 빨간 등산복의 여인은 얼굴을 잔뜩 찡그린채 아픔을 호소하고 있었다.
"아 후 우~ 으 으 응~"
넘어지는걸 내가 직접 목격했기 때문에 나는 틀림없이 그 여인이 어딘가를 다쳤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으켜 보았다.
여인은 고맙다는 말과함께 찡그린 얼굴을 더욱 찡그리며 내 팔을 잡고 일어나려고 했지만
발목을 삐었는지 거의 다 일어나다가 다시 그 자리에 주저앉더니 발목을 잡는다.
나는 한참을 그렇게 주저앉아 발목을 주무르고 있던 여인의 팔을 잡았다.
"제가 힘이빠져 업어 드리지는 못하지만 일단 제게 기대서 내려가시죠?"
"고...마...워...요 ~~ 힘 드 실 텐 데..."
거의 다 내려 왔음에도 불구하고 한사람을 부축하며 내려오다 보니 시간은 몹시 지체가 되었다.
"집이 어디세요? 시내라면 제가 태워 드릴께요.."
"아 아~ 전문대학 앞에 제 자취방이 있어요~ 거기까지 조옴~"
나는 그 여인을 조수석에 태우고 친절하게도 안전벨트까지 매어준 다음 차를 출발시켜 여인이 안내하는 집까지 갔다.
"저어~ 너무 고맙습니다~ 들어가서 커피라도 한잔..."
생색 내려는건 아니었지만 드라마 같은 일이었기에 나는 그러겠다고 하며 여인의 팔을잡고 방으로 들어갔다.
방에 들어가자 여인은 파카와 모자를 벗었는데 그제서야 보니 앳되어 보이는 대학생이었던 것이다.
"엣취!!! 엣취~!!!"
그 학생은 땀에 젖은몸이 한기가 드는지 제채기를 심하게 했다.
"아니 이러다가 감기 들겠네요~ 내가 나가 있을테니 옷부터 갈아 입으세요~"
내가 밖으로 나가려고 몸을 일으키자 그녀가 내 옷을 잡았다.
"괜찮아요~ 그냥 계세요~ 아저씨 덕분에 제가 이렇게 무사히 집까지 왔는데.."
"아니 그래도 옷은 갈아 입어야... "
내가 더이상 말을하지 못했던 것은 그녀가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저씨~ 오늘 저하고 여기 같이 있어주시면 안되요?"
너무나 당혹 스러웠지만 그 학생의 눈빛이 너무 애절 하였기에 나는 그러마고 하였다.
그 학생은 추위가 몰려오는지 몸을 부들부들 떨더니 벽에 걸려있던 추레닝을 걷더니 입고있던 옷을 벗기 시작했다.
괜히 어색한 분위기가 된 나는 다시 일어서 밖으로 나가려는데 그 학생이 절룩거리며 나를 잡았다.
"아저씨~ 그냥 앉아 계세요~ 제 이름음 연화라고 해요... 그리고 이제부턴 말도 놓으세요~"
그리고 그녀는 옷을 하나하나 벗기 시작했다.
두터운 스웨터가 벗고 또다른 티셔츠도 바로 벗더니 하얀 런닝이 있었는데 그것마져 벗어버렸다.
처음보는 남자 앞에서 브레지어만 남긴 그녀,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내 앞의 일들에 나는 무척 당황 스러웠다.
그녀는 나를 똑바로 쳐다 보지도 못하면서 펑퍼지름한 바지의 지퍼를 내리더니 속에 입고있던 추레닝과 함께 벗어버린다.
이제 보라색 톤의 브라와 팬티만이 그녀의 몸을 가리고 있다.
나는 시선을 똑바로 두질 못했지만 역시 남자라 곁눈질로 그녀의 모습을 힐끗 쳐다보았다.
팬티와 브라에는 약간의 땀으로 젖어있었고 그녀의 피부는 조금 검은편 이었다.

"아 저 씨~ 오늘 제 가~ 아저씨께 보답하는 의미에서 제 몸 을 ... 드 릴 께 요~"
나는 그 학생의 말을 들으면서 혹시 꿈을 꾸는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그 학생은 내 앞에 주저앉더니 브라를 위로 들어올려 벗어버렸다.
그리 크지않은 유방 이었지만 그녀의 유방은 싱싱하고 탱탱한 젊음을 간직하고 있었다.
땀으로 흠뻑 젖은 내 아랫도리에선 벌써 좆이 용솟음 치고있다.
나는 초롱초롱한 그녀의 눈을 바라보면서 아무말없이 그녀를 끌어안았다.
그녀는 내게 끌어안긴 그 자세에서 한손으로 팬티를 끌어내리는 대담성을 보여준다.
내 시선은 당연히 그녀의 팬티를 벗겨내며 다리가 바둥거리는 아랫쪽으로 갔다.
땀에젖은 보라색 팬티가 벗겨진 바로 그곳에 그녀의 탐스러운 보짓털이 내 시야에 들어온다.
가끔씩 아픈 발목을 호소하는 그녀였지만 이제 그런것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오로지 발가벗겨진 그녀의 몸뚱아리만 아래위로 훑어 볼 뿐이다.
보짓털 아래로 살짝 보이는 갈라진 그녀의 보짓살이 부끄러운듯 발그스레이 비쳐온다.
꼭 깨물어 주고싶을 정도의 앙증맞은 그녀의 젖가슴과 손으로 한웅큼 덥석 쥐어보고 싶은 그녀의 보짓털,
나는 그녀의 몸을 방바닥에 가만히 눕히고 아랫쪽으로 가 그녀의 허벅지를 조금 벌렸다.
그곳에는 보지 특유의 습기와 아랫쪽에는 투명한 애액과 함께 옴찔거리며
계곡위에는 톡 튀어나온 감씨가 나를 반기듯이 자리잡고 있다.
거무스름 하게 변색된 그녀의 보짓살이 나의 흥분을 자극시키자
누가 말릴틈도 없이 나는 내 얼굴을 그곳에 묻어버렸다.
약간의 땀냄새와 더불어 비릿한 보지냄새가 내 코에 스쳐 지나간다.
"후 르 르 르~ 후르릅!! 쭈 ~~~~~우 웁!!"
"흐 으응!!! 하 으 으~ 하 으~"
내 혓바닥이 그녀의 보짓살에 닿자 그녀의 허벅지가 바짝 오므라 들면서 입에서는 야릇한 신음소리가 터져나온다.
얼마만에 맡아보는 여자의 보지냄새 였던가? 상상도 못했던 새천년에 이런일이 벌어질수 있다니...
나는 한동안 연화의 보지를 빨다보니 나역시 흘린 땀으로 인해 조금씩 몸이 추워 오는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그녀의 보지에서 얼굴을 뗀 나는 옷을 벗기 시작했다.
산행의 초보인 내가 평소보다 옷을 많이 입었기에 옷을 벗는데는 시간이 지체되었다.
그러자 누워있던 연화가 몸을 일으켜 앉더니 한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만지며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이었다.
내 속옷은 거의 다 젖은 상태였으며 축축한 팬티를 벗는순간 내 좆은 하늘을 향해 두어번 끄덕였다.
그녀는 내가 방에 앉기도 전에 내 좆을 잡았고 내가 말릴틈도 없이 좆끝을 입술로 가져갔다.
"쪼 족!! "
"하 아 후~ 으 으 음~ 아 아 아~"
옷을벗자 내 몸은 더욱 한기를 느꼈지만 좆이 그녀의 입속으로 들어가니 그렇게 따뜻할수가 없었다.
나는 선채로 허리를 휘청거리며 짜릿함을 맛보았고 추위와 함께 밀려오는 쾌감으로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쭈 우 읍!! 쭈 죽!! 흐 으 음~ 쭈~~~~ 우 읍!!"
내 좆을 잡고있던 그녀의 손이 내 불알로 옮겨가자 내 좆은 그녀의 입속에 깊이 들어갔다.
그리고 그녀가 내좆을 혓바닥으로 살살 돌리자 내 몸은 완전히 그녀의 입속으로 다 들어가는것 같았다.
그녀가 내 좆을 서스럼 없이 빨아주자 나에겐 또하나의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것은 여태껏 한번도 여자의 입속에 좆물을 넣어본적이 없던 나였기에 이번 기회에 한번 넣어보고 싶은 욕심이다.
나는 온갖 야한 생각을 다 동원하며 사정을 시도했지만 쉽사리 사정의 기미는 보이질 않았다.
결국 나는 좆끝만 그녀의 입속에 넣은채 딸딸이를 치듯 좆을 흔들기 시작했다.
내 모든 신경은 아랫도리로 향해있고 그렇게 조금의 시간이 지나자 드디어 아랫도리가 저려오는 것이었다.
이제 딸딸이를 치던 내손을 떼고 부푼 좆만 그녀의 입에 넣은채 엉덩이를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 우 욱!! 우우~ 으 흣!! 아후~~"
"쭈 즙!! 케 엑!! 켁!!켁!! 으 으 음~"
그녀의 입속으로 한번의 정액이 뿌려지자 그녀는 놀라면서 얼른 입을 떼었다.
두번째 세번째의 정액이 그녀의 귀여운 얼굴이 흩 뿌려졌다.
" 허 어 헉!! 우 으 읍!! 아후~"
역겹고 놀라 얼른 얼굴을 돌려 버릴것이라 생각했던 나의 오산이다.
그녀는 다시 내좆을 입에 물었고 점점 약해가는 좆물을 그녀는 입으로 다 받아 들였던 것이다.
마지막 한방울까지 다 쏟아부었던 내 좆은 그녀의 혓바닥이 오물거리는 것에 의해서 간지러운듯 꿈틀거린다.
"꿀꺽!! 꿀꺽!! 으 흐 흐~ 흐 흣!! 꿀꺽!"
"으 흐 으~ 여..연 화!!!"
틀림없이 입속에 들어있던 좆물을 목구멍으로 삼키는 소리였다.
내 좆을 입에서 떼던 연화는 놀란나를 쳐다보더니 배시시 웃으며
"흐으 으~ 나..나온다면 나온다고 그러지 오빠~ 흐 으~"
그말을 듣자 비열하게 숨기려고 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 지며 얼굴이 붉어졌다.
그녀는 얼굴에 묻어있던 몇방울의 좆물을 손가락으로 훑더니 다시 입속으로 가져간다.
그것은 본 나는 그녀가 너무 사랑스러워 아무말도 하지않은채 그녀를 방바닥에 바로 눕혔다.
그리고 나는 그녀의 몸위로 올라가 아직까지 끄덕이고 있는 내 좆을 그녀의 보지구멍에 맞추어 놓았다.

"흐 으 으 응~ 아 흐 으~ 우 우 우~"
내 좆은 정확하게 그녀의 구멍속으로 돌질해 버렸고 그녀는 입을 반쯤 벌린채 신음소리를 토해내었다.
"퍼억!! 퍽!! 찌익!! 찍!! 허 어 헉!! 헉!! 헉!!"
그녀의 두팔은 내 가슴을 감싸안았고 나는 펌프질을 하면서 그녀의 얼굴에 내 얼굴을 가져갔다.
밤꽃냄새 같이 비릿한 내 좆물의 향기가 내 코를 스쳐 지나간다.
"쪼 오 옥!! 쪼족!! 흐 으 윽!! 하 으 으~"
나는 그녀와 섹스를 하면서 내 입을 그녀의 입술로 가져가 혓바닥을 밀어넣었다.
그녀는 입속에 들어온 내 혓의 혓뿌리까지 뽑아버릴듯이 강렬하게 빨아왔다.
그렇게 몰려오던 추위도 이젠 사라져 버렸고 어느덧 내 몸에선 땀이 배어나온다.
자그마한 몸집의 연화에게 이렇게 세찬힘이 나오다니...
금방 한번의 사정을 했던 나였기에 두번째의 좆물은 쉽사리 나오지 않았다.
"아 흐 흐 흥~ 아 휴 우~~ 으 흐 흐 흐~ 으 읏!!"
그녀의 신음소리는 점점 더 높아만 가고 그녀의 엉덩이가 좌우로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다리를 하늘높이 쳐들며 허벅지를 최대한으로 좁혀오고 있었다.
내 등을 감싸 안고있던 두 팔에 힘이 들어가면서 갑자기 내 좆이 빠듯해지기 시작했다.
"아 우 우 웃!! 아 우 으~ 으 으 으 음~~ 흐 으 응~ 하 아~ 하 아~! 하 아 악!!!"
괴성같은 신음소리가 높아지면서 내 불알밑에는 뜨거운것이 흘러내렸다.
그리고 그녀가 몸을 움직일때마다 그녀의 보지가 조금씩 좁혀지는것 같았다.
그 순간 내 몸의 모든피가 아랫쪽으로 몰려들었다.
드디어 두번째의 정액이 나오려고 머릿속은 텅 비어지며 내 움직임이 본능적인 태도를 보여온다.
"하 아 아 앗!! 하 으 으~ 흐~ 우 우 움~~ 우 욱!! 크 우 욱~~!!!"
처음보다 많은양은 아니었지만 짧은 몇초동안 내게 있어서 엄청난 쾌락이 느껴졌다.
그리고 마지막 한방울까지 모두 그녀의 보짓속에 쏘아버리자
갑자기 피로가 몰려오면서 내 몸은 움직이기 조차 힘들어 버려 한동안 그녀의 몸위에서 꼼짝을 하지않았다.
반쯤 벌어진 그녀의 입술 사이로 거친 숨을 몰아쉬던 그녀가 감고있던 눈을 스르르 떴다.
나는 그제서야 그녀의 몸에서 내려올수 있었고 방바닥에 큰대자로 누워버렸다.
천장만을 쳐다보고 연화와 난 발가벗고 있다는 것도 잊은채 한동안 거친숨만 고르고 있었다.

"오빠~ 내 애인 할래요? 휴 우~ 흐으~"
"니가 손해일텐데~ 난 연화의 애인이 되기엔 나이가 너무 많아~"
"피이~ 나이가 무슨 상관이에요~ 서로 좋아하면 되는거지...."
이렇게 귀엽고 젊은 아가씨가 내 애인이 된다면 나로서는 너무 좋은일 아닌가?
"나는 좋지~ 연화가 내 애인이 되어준다면~"
"그럼 오빠는 이제부터 제 애인이 되는거에요~ 후 훗!!"
나는 그제서야 웃고있는 연화를 자세히 볼수가 있었다.
가무잡잡한 피부에 너무나 귀엽게 생긴 어린 아가씨였다.
발가벗은 몸이 사랑스럽고 웃고있는 모습이 너무 이쁘다.
통통한 엉덩이 아래에서는 조금전 격렬했던 일들의 끈적거리는 흔적이 흥건히 적셔져있다.
새롭게 시작되는 새천년은 내게 이렇게 시작되었다.
나는 해를 보며 올해는 예쁜 여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소원했던 그일을 생각하며 빙긋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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