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미정 그녀와의 불륜보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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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87회 작성일 20-01-17 19:07본문
(상) - 약속의 시간들 -
그녀, J.미정이와 마누라 눈을 피해 오랫동안 야릇하기 짝이없는 농을 주거니 받거니...
결국 오늘 아다리가 붙어버렸다.
나로서는 진정 극을 달리는 황홀한 날을 맞이한 셈이였다
J.미정은 올해 나이가 스물아홉이라고....
한달전에 이층의 빈방을 유용하게 쓰려는 마누라의 야심찬 계획이 정작 월세를 구하러 온
여자와의 못된 불륜의 늪으로 나를 빠져들게 한 것이다.
그녀는 조그만 모 무역회사의 사무원이었고, 상당히 음란한 육체를 가지고 있었다.
가냘프고, 갸름하고, 또한 붉은잎술과 백옥같은 하얀 피부...
처음, 그녀를 본 일요일날 난, ‘왠떡이냐’를 수없이 속으로 중얼거렸고 근 한 일년여만에
집구석 화장실에서 마치 애송이 고등학생이라도 된것처럼 아랫녀석의 껍질을 훓어주었으니.....
그로부터 몇일간 J.미정을 상대로 사춘기 소년이 되버린 내 행각은 민망에 정점, 그 한가운데였다.
이층 그녀의 방, 방문열쇠 복사는 탐험자의 기본준비라고 할수 있었다.
처음, 폭발일보 직전의 심장을 추스르며, 잠입해 들어간 그녀의 방에서 난 머리카락 한올
떨어져 있지않은 깔끔함에 무슨 헛다리 짚은 사람마냥 한동안 멈칫했었다.
작으만 장롱 아랫단 서랍장에는 아직 정리가 되지않은 옷가지들이 뭉쳐있었지만
내가 찾고자하는 그녀의 몸과 가장 가까운 물건은 보이질 않았다.
옷장 귀퉁이에 보자기로 매듭지어져 상당히 의심스런 물품이 있었으나 매듭을 풀어헤친후,
다시 똑같이 매듭을 할수 있는 엄두가 나질 않게끔 정교하고 몹시도 예쁜 그것이었다.
초조감이 슬금머니 엄습하고 있었다.
혹여, 외출한 마누라가 돌아오거나, 예상외로 일찍 귀가한 그녀가 이 꼬라지를 쳐다본다면..
그런데, 그 와중에 내 자지는 왜그리도 잔뜩 힘이들어가 있는지....
아쉬운데로, 그녀의 침대에 누워 그녀의 머리가 밤새 눌려져 있었을 베게의 냄새를 킁킁
거리며, 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정 까내리고 두 번째로 그녀의 나신을 그리며....딸딸딸딸...
왜 그랬을까..?
오후에 질펀히도 몸을 섞으며, 침과 분비물로 범벅이 된 그녀의 예쁜보지
냄새가 코끝에 아직도 잔잔한 지금에 와선 처음 그 몇일간들이 무척 우습기 짝이없었다.
그로부터,
그녀, 방으로의 은밀한 탐험은 시간이 흐를수록 진귀한 것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비닐봉투에 싸여진 세탁전의 팬티, 그녀 음부의 갈라진 곳이 닿았을 누런얼룩을 찾아
코와 내 혀바닥이 쉴틈없이 꼼지락대던....추측으로만 끝내야 했던 촉촉이젖어 뭉쳐져 있던,
알 수 없는 휴지들......
그녀의 방은 내 정액의 방으로 조용히 전락하고 있었다.
그리 후각이 둔하지않은 여자라면 한번쯤은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그런 작태의 시간들속에서, 한주가 지나가고 보름이 훌쩍 넘어섰을때는,
집안에 흐르던 어색한 분위기가 거의 사라져가고 있었다.
이미, 집사람과 J.미정은 상당히 가까워져 언니,동생의 사이가 되어있었고,
나는 그녀에게 마치 재밌는 유머와 농담을 잘하는 ‘주인아자씨’가 되가고 있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마누라 몰래 그녀와 나, 둘만의 욕정의 기류가 차츰 형성되기 시작된 것은,
그녀가 우리집 이층에 하숙을 시작한지 한달째가 거의 다되던 시기 였을 것이다.
저녘이면, 거실소파에 셋이 앉아 티브이를 시청한다거나, 간혹, 캔맥주를 홀짝이며,
웃음이 섞인 대화를 주고받는 사이, 모든 것들이 서로 편해지기 시작한 것이었다.
특히, 내 시선의 욕망을 그녀는 은연중 허용해주었다.
마누라 어깨넘어로 자신의 잎술과 목언저리와 소담스럽게 부풀어 오른 티샤쓰 위의 가슴,
그리고 옷위 보지부위를 배회하는 내시선을 느낄때면, 입가에 띄우는 그 요염한 미소는
나를 아찔한 나락으로 빠져들게 했다.
그리고,
둘만의 비밀스런 파티, 곧 머지 않아 분명, 둘만의 야릇한 사건이 발생하리라는 기운을
가슴속에 감추며 하루,이틀 아까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그녀가 먼저 물꼬를 트기 시작
했고, 그날은 그달, 마지막 주의 일요일 오전의 일이었다.
시골에서 가져온 마늘몇단을 베란다에 앉아 마누라와 함께 껍질을 까고 있을때였다.
일요일이라 출근을 안한 그녀가 몸에 쫙 달라붙은 회색의 츄리닝 하의와 안의 브래지어가
은근히 내비치는 흰색의 티를 입고, 어께를 살짝 덥는 머리카락을 찰랑이며 경쾌하게,
그리고 예쁜얼굴을 하고 다가오는 모습에 일순간 좃대가리에 힘이 번뜩 들어간다.
“어머나..!..두분다 바쁘시네여...”
“미정씨도 와서 같이 까자”(마누라의 말)
“호홋!!...언니..나..아자씨좀 잠시 이층으로 빌려가면 안될까..?”
“왜..?”
“응...벽에 못좀 박을려구 하는데......아무래도...”
“킥킥~사정이 빌려줘야할 사정이네~”
“이 여자들이...!!..”
깔깔대며 웃는 분위기 속에 난, 마지 못한척 마누라를 뒤로하고, 그녀의 뒤를 따라
몸을 일으켜서 이층으로 향했다. 벅차오르는 어떤 기분을 가까스러히 감추면서..
이층계단을 올라와 우리둘의 시야속에서 마누라의 모습이 사라지자 이 야릇함은 한층
더했다.
“못이랑 망치는 있어..?”
“방안에여....”
그녀의 뒤를 쫓아 이미 익숙한 그녀의 방으로 들어섰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혼자 몰래 들락거리던 방에 이번에, 그녀와 그것도 정상적인 주인의
허락으로 들어온 것은 또다른,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어느쪽에 박을건데..?”
“요기에....”
그녀가 가리킨 곳은 침대 옆 벽의 공허한 부분이었다.
“저 꽃그림 액자 걸을려구..?”
“호홋....그림 예쁘져..?”
“캬~!!....꽃그림 액자밑에 진짜꽃이 잠을자니 완전 화원이 따로없군....”
“어머나...깔깔..그렇게 듣기싫은 말을...??....~”
내 어께를 살짝 쳐가며, 까르르대는 그녀의 모습이 요염해진다.
“자 잘보라구...이렇게 일단 못을 펜찌로 목부분을 꽉물고..
그 다음엔 못을 박을곳에 이렇게 놓은다음..이제..이 망치로 쿵하며
몇 번씩 잘 내려치기만 하면 되거든....?“
“아~그렇구나....”
“그런데 이거 맨입으론 해주기 싫은데..어쩌지..?”
“호호호....뭘 원하세여..?”
“글쎄.......?....아~ 갑자기 앵두가 먹구싶냐...”
“왠 앵두......???”
난, 내친김에 완전 저질러버릴 마음으로 굳혀가고 있었다.
분명, 그녀의 눈빛은 이, 이상 야릇한 기운을 읽고 있었던 셈이었다.
“미정씨 얼굴에 있네...빨...간...앵...두......”
“.....어머나!!....호홋~깔깔깔!!!” (그녀가 다시 내 어께를 쳐댄다)
“어때..?..한번 맛보여줄텨...?” (몹시 떨린 음성이었다)
“호홋!..싫어여.아줌마 올라오면 어쩌려구여...”(그녀 또한 미세하게 떨린 음성으로 대답한다)
“모..싫음 관두던가.....벽이 단단해서 못이 들어가려나..?”
“호호호...그거하면 우리둘다 아줌마한테 죄인되는데도여...?”
“난 죄인 될 작정하고 올라온건데....”
“아이~ 전 모르..흐흡~!!”
더 이상의 그녀의 거부는 가치를 느끼지 못할정도로 가벼웠다.
망치를 내려놓은 팔로 그녀의 뒷 목덜미를 바짝 끌어당기며, 그녀의 잎술을
내 잎술로 덥석 덮어 버렸다. 그안에서 작은 소란이 잠시 있었으나
혀바닥을 안으로 밀어넣는 내 수고에 잠자코 이빨의 문을 열어준다.
잠깐동안의 서로의 타액을 교환한 우린 왠지모를 불안감에 잎술을 떼었다.
강렬한 아쉬움....
그녀의 볼이 살짝 붉그레하게 물들어 있었지만 여전히 무슨일 있었냐는 둥,
선선한 얼굴로 애교를 떠는 표정에 미쳐버릴 정도로 사랑스러워 보였다.
“이젠 우린 죄인이 되버렸네여....”
“크흣~!! 그 앵두 맛 달콤하네...이제 못질좀 해줘야지...흐흣~”
아무튼 일단, 그녀의 잎술을 가졌으니, 기실 뜻하던 바 이상의 성과였다
아래층의 마누라가 상당히 신경쓰여지지만 않았더라면, 우린 벌써 그녀의 방 침대에서
심각하게 뒤엉켜 있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콘크리트 못을 뚝딱하며, 순식간에 박아넣는 내 모습에 그녀는 곁에서
감탄을 아끼질 않았다.
“우와~”
“허헛...왜?...앵두한번 더줄려구...?”
“피이~저도 맨입으론 어림없어여~”
“다음에 나 부를땐 집에 우리둘만있을때 불러줬으면 하는 소망이 간절한데...”
“하는 것 봐서여~”
“나, 내 몸에 있는 큰못질도 잘하거든....흐흣~”
“호호홋~”
그녀의 방에서 나와 아래층으로 내려가기전 난 다시 반강제적으로
그녀의 허리에 팔을 두르고, 볼에 살며시 키스를 해주었다.
발기되어 바지 앞섭을 커다랗게 장식하고 있는 녀석의 부위를 그녀의 타이트한 츄리닝
바지의 보지부위에 깊숙이 디밀어 밀착시켰다.
자신의 츄리닝 바지 사타구니와 보지부위가 빡빡하게 차올르자 깜찍한 엄살을 떨어대는
그녀가 한없이 요염스러워 보인다.
“앗~딱딱해라...호홋~”
“참는다는게 지옥같구만....”
“그래도 참으셔야 되여...호홋~”
“언제까지 참아야 할래나..막막하군.....”
“......모.....재주있으시면....새벾녘에 제 방에 오시든가여...후훗..”
“정말...?!!!”
고개를 살며시 끄떡이는 그녀를 힘껏 품안에서 들어올렸다 내려 놓은 난
그제서야 폭풍이 치는듯한 벅찬흥분과 기대로 이층에서 내려왔다.
여전히 베란다에서 마늘을 까고 있는 마누라의 심드렁한 표정에 일단 흥분을 진정
시키고, 평상심으로 다시 그 앞에 앉아 마늘을 까기 시작했다.
(마누라쟁이...상상이나 할까 이층에서 일어났던 그녀와 나의 행동들을...크흣~)
잠시 후, 내 사랑하는 이쁜이도 이층에서 내려와 마늘까는것에 합세를 하자,
마늘 깔 량이 눈에띄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마늘을 까는동안 마누라를 사이에두고 은밀하게 오간 우리의 눈짓들은 음란한
기쁨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에 묘연한 둘만의 흥분으로 보이지 않는 몸서리를 치곤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새벾녘에, 잠들어 있을것이겠지만 마누라의 곁을 빠져나와 이층의 그녀의 방에서
은밀한 불륜의 파티를 한다는것도 기실 불안한 일이 아닐수가 없었다.
혹이라도 곁에 있어야 할 내가 없다는 것에 의아함을 품고 일어나 거실로 나온다면,
거실로 나와선 이층에서 갸느다랗게 들려오는 규칙적인 침대쿠션 소리와 간간히 들리는
그녀와 나의 신음소리라도 포착한다면........의심의 여지가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런 걱정 따위는 전혀 부질없었다는 것이 마늘을 모두까고 난 후에 일종의 행운이라고
하여야 한다면, 뜻밖의 행운같은 일이 곧바로 생기게 될줄이야........
그녀, J.미정이와 마누라 눈을 피해 오랫동안 야릇하기 짝이없는 농을 주거니 받거니...
결국 오늘 아다리가 붙어버렸다.
나로서는 진정 극을 달리는 황홀한 날을 맞이한 셈이였다
J.미정은 올해 나이가 스물아홉이라고....
한달전에 이층의 빈방을 유용하게 쓰려는 마누라의 야심찬 계획이 정작 월세를 구하러 온
여자와의 못된 불륜의 늪으로 나를 빠져들게 한 것이다.
그녀는 조그만 모 무역회사의 사무원이었고, 상당히 음란한 육체를 가지고 있었다.
가냘프고, 갸름하고, 또한 붉은잎술과 백옥같은 하얀 피부...
처음, 그녀를 본 일요일날 난, ‘왠떡이냐’를 수없이 속으로 중얼거렸고 근 한 일년여만에
집구석 화장실에서 마치 애송이 고등학생이라도 된것처럼 아랫녀석의 껍질을 훓어주었으니.....
그로부터 몇일간 J.미정을 상대로 사춘기 소년이 되버린 내 행각은 민망에 정점, 그 한가운데였다.
이층 그녀의 방, 방문열쇠 복사는 탐험자의 기본준비라고 할수 있었다.
처음, 폭발일보 직전의 심장을 추스르며, 잠입해 들어간 그녀의 방에서 난 머리카락 한올
떨어져 있지않은 깔끔함에 무슨 헛다리 짚은 사람마냥 한동안 멈칫했었다.
작으만 장롱 아랫단 서랍장에는 아직 정리가 되지않은 옷가지들이 뭉쳐있었지만
내가 찾고자하는 그녀의 몸과 가장 가까운 물건은 보이질 않았다.
옷장 귀퉁이에 보자기로 매듭지어져 상당히 의심스런 물품이 있었으나 매듭을 풀어헤친후,
다시 똑같이 매듭을 할수 있는 엄두가 나질 않게끔 정교하고 몹시도 예쁜 그것이었다.
초조감이 슬금머니 엄습하고 있었다.
혹여, 외출한 마누라가 돌아오거나, 예상외로 일찍 귀가한 그녀가 이 꼬라지를 쳐다본다면..
그런데, 그 와중에 내 자지는 왜그리도 잔뜩 힘이들어가 있는지....
아쉬운데로, 그녀의 침대에 누워 그녀의 머리가 밤새 눌려져 있었을 베게의 냄새를 킁킁
거리며, 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정 까내리고 두 번째로 그녀의 나신을 그리며....딸딸딸딸...
왜 그랬을까..?
오후에 질펀히도 몸을 섞으며, 침과 분비물로 범벅이 된 그녀의 예쁜보지
냄새가 코끝에 아직도 잔잔한 지금에 와선 처음 그 몇일간들이 무척 우습기 짝이없었다.
그로부터,
그녀, 방으로의 은밀한 탐험은 시간이 흐를수록 진귀한 것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비닐봉투에 싸여진 세탁전의 팬티, 그녀 음부의 갈라진 곳이 닿았을 누런얼룩을 찾아
코와 내 혀바닥이 쉴틈없이 꼼지락대던....추측으로만 끝내야 했던 촉촉이젖어 뭉쳐져 있던,
알 수 없는 휴지들......
그녀의 방은 내 정액의 방으로 조용히 전락하고 있었다.
그리 후각이 둔하지않은 여자라면 한번쯤은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그런 작태의 시간들속에서, 한주가 지나가고 보름이 훌쩍 넘어섰을때는,
집안에 흐르던 어색한 분위기가 거의 사라져가고 있었다.
이미, 집사람과 J.미정은 상당히 가까워져 언니,동생의 사이가 되어있었고,
나는 그녀에게 마치 재밌는 유머와 농담을 잘하는 ‘주인아자씨’가 되가고 있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마누라 몰래 그녀와 나, 둘만의 욕정의 기류가 차츰 형성되기 시작된 것은,
그녀가 우리집 이층에 하숙을 시작한지 한달째가 거의 다되던 시기 였을 것이다.
저녘이면, 거실소파에 셋이 앉아 티브이를 시청한다거나, 간혹, 캔맥주를 홀짝이며,
웃음이 섞인 대화를 주고받는 사이, 모든 것들이 서로 편해지기 시작한 것이었다.
특히, 내 시선의 욕망을 그녀는 은연중 허용해주었다.
마누라 어깨넘어로 자신의 잎술과 목언저리와 소담스럽게 부풀어 오른 티샤쓰 위의 가슴,
그리고 옷위 보지부위를 배회하는 내시선을 느낄때면, 입가에 띄우는 그 요염한 미소는
나를 아찔한 나락으로 빠져들게 했다.
그리고,
둘만의 비밀스런 파티, 곧 머지 않아 분명, 둘만의 야릇한 사건이 발생하리라는 기운을
가슴속에 감추며 하루,이틀 아까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그녀가 먼저 물꼬를 트기 시작
했고, 그날은 그달, 마지막 주의 일요일 오전의 일이었다.
시골에서 가져온 마늘몇단을 베란다에 앉아 마누라와 함께 껍질을 까고 있을때였다.
일요일이라 출근을 안한 그녀가 몸에 쫙 달라붙은 회색의 츄리닝 하의와 안의 브래지어가
은근히 내비치는 흰색의 티를 입고, 어께를 살짝 덥는 머리카락을 찰랑이며 경쾌하게,
그리고 예쁜얼굴을 하고 다가오는 모습에 일순간 좃대가리에 힘이 번뜩 들어간다.
“어머나..!..두분다 바쁘시네여...”
“미정씨도 와서 같이 까자”(마누라의 말)
“호홋!!...언니..나..아자씨좀 잠시 이층으로 빌려가면 안될까..?”
“왜..?”
“응...벽에 못좀 박을려구 하는데......아무래도...”
“킥킥~사정이 빌려줘야할 사정이네~”
“이 여자들이...!!..”
깔깔대며 웃는 분위기 속에 난, 마지 못한척 마누라를 뒤로하고, 그녀의 뒤를 따라
몸을 일으켜서 이층으로 향했다. 벅차오르는 어떤 기분을 가까스러히 감추면서..
이층계단을 올라와 우리둘의 시야속에서 마누라의 모습이 사라지자 이 야릇함은 한층
더했다.
“못이랑 망치는 있어..?”
“방안에여....”
그녀의 뒤를 쫓아 이미 익숙한 그녀의 방으로 들어섰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혼자 몰래 들락거리던 방에 이번에, 그녀와 그것도 정상적인 주인의
허락으로 들어온 것은 또다른,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어느쪽에 박을건데..?”
“요기에....”
그녀가 가리킨 곳은 침대 옆 벽의 공허한 부분이었다.
“저 꽃그림 액자 걸을려구..?”
“호홋....그림 예쁘져..?”
“캬~!!....꽃그림 액자밑에 진짜꽃이 잠을자니 완전 화원이 따로없군....”
“어머나...깔깔..그렇게 듣기싫은 말을...??....~”
내 어께를 살짝 쳐가며, 까르르대는 그녀의 모습이 요염해진다.
“자 잘보라구...이렇게 일단 못을 펜찌로 목부분을 꽉물고..
그 다음엔 못을 박을곳에 이렇게 놓은다음..이제..이 망치로 쿵하며
몇 번씩 잘 내려치기만 하면 되거든....?“
“아~그렇구나....”
“그런데 이거 맨입으론 해주기 싫은데..어쩌지..?”
“호호호....뭘 원하세여..?”
“글쎄.......?....아~ 갑자기 앵두가 먹구싶냐...”
“왠 앵두......???”
난, 내친김에 완전 저질러버릴 마음으로 굳혀가고 있었다.
분명, 그녀의 눈빛은 이, 이상 야릇한 기운을 읽고 있었던 셈이었다.
“미정씨 얼굴에 있네...빨...간...앵...두......”
“.....어머나!!....호홋~깔깔깔!!!” (그녀가 다시 내 어께를 쳐댄다)
“어때..?..한번 맛보여줄텨...?” (몹시 떨린 음성이었다)
“호홋!..싫어여.아줌마 올라오면 어쩌려구여...”(그녀 또한 미세하게 떨린 음성으로 대답한다)
“모..싫음 관두던가.....벽이 단단해서 못이 들어가려나..?”
“호호호...그거하면 우리둘다 아줌마한테 죄인되는데도여...?”
“난 죄인 될 작정하고 올라온건데....”
“아이~ 전 모르..흐흡~!!”
더 이상의 그녀의 거부는 가치를 느끼지 못할정도로 가벼웠다.
망치를 내려놓은 팔로 그녀의 뒷 목덜미를 바짝 끌어당기며, 그녀의 잎술을
내 잎술로 덥석 덮어 버렸다. 그안에서 작은 소란이 잠시 있었으나
혀바닥을 안으로 밀어넣는 내 수고에 잠자코 이빨의 문을 열어준다.
잠깐동안의 서로의 타액을 교환한 우린 왠지모를 불안감에 잎술을 떼었다.
강렬한 아쉬움....
그녀의 볼이 살짝 붉그레하게 물들어 있었지만 여전히 무슨일 있었냐는 둥,
선선한 얼굴로 애교를 떠는 표정에 미쳐버릴 정도로 사랑스러워 보였다.
“이젠 우린 죄인이 되버렸네여....”
“크흣~!! 그 앵두 맛 달콤하네...이제 못질좀 해줘야지...흐흣~”
아무튼 일단, 그녀의 잎술을 가졌으니, 기실 뜻하던 바 이상의 성과였다
아래층의 마누라가 상당히 신경쓰여지지만 않았더라면, 우린 벌써 그녀의 방 침대에서
심각하게 뒤엉켜 있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콘크리트 못을 뚝딱하며, 순식간에 박아넣는 내 모습에 그녀는 곁에서
감탄을 아끼질 않았다.
“우와~”
“허헛...왜?...앵두한번 더줄려구...?”
“피이~저도 맨입으론 어림없어여~”
“다음에 나 부를땐 집에 우리둘만있을때 불러줬으면 하는 소망이 간절한데...”
“하는 것 봐서여~”
“나, 내 몸에 있는 큰못질도 잘하거든....흐흣~”
“호호홋~”
그녀의 방에서 나와 아래층으로 내려가기전 난 다시 반강제적으로
그녀의 허리에 팔을 두르고, 볼에 살며시 키스를 해주었다.
발기되어 바지 앞섭을 커다랗게 장식하고 있는 녀석의 부위를 그녀의 타이트한 츄리닝
바지의 보지부위에 깊숙이 디밀어 밀착시켰다.
자신의 츄리닝 바지 사타구니와 보지부위가 빡빡하게 차올르자 깜찍한 엄살을 떨어대는
그녀가 한없이 요염스러워 보인다.
“앗~딱딱해라...호홋~”
“참는다는게 지옥같구만....”
“그래도 참으셔야 되여...호홋~”
“언제까지 참아야 할래나..막막하군.....”
“......모.....재주있으시면....새벾녘에 제 방에 오시든가여...후훗..”
“정말...?!!!”
고개를 살며시 끄떡이는 그녀를 힘껏 품안에서 들어올렸다 내려 놓은 난
그제서야 폭풍이 치는듯한 벅찬흥분과 기대로 이층에서 내려왔다.
여전히 베란다에서 마늘을 까고 있는 마누라의 심드렁한 표정에 일단 흥분을 진정
시키고, 평상심으로 다시 그 앞에 앉아 마늘을 까기 시작했다.
(마누라쟁이...상상이나 할까 이층에서 일어났던 그녀와 나의 행동들을...크흣~)
잠시 후, 내 사랑하는 이쁜이도 이층에서 내려와 마늘까는것에 합세를 하자,
마늘 깔 량이 눈에띄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마늘을 까는동안 마누라를 사이에두고 은밀하게 오간 우리의 눈짓들은 음란한
기쁨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에 묘연한 둘만의 흥분으로 보이지 않는 몸서리를 치곤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새벾녘에, 잠들어 있을것이겠지만 마누라의 곁을 빠져나와 이층의 그녀의 방에서
은밀한 불륜의 파티를 한다는것도 기실 불안한 일이 아닐수가 없었다.
혹이라도 곁에 있어야 할 내가 없다는 것에 의아함을 품고 일어나 거실로 나온다면,
거실로 나와선 이층에서 갸느다랗게 들려오는 규칙적인 침대쿠션 소리와 간간히 들리는
그녀와 나의 신음소리라도 포착한다면........의심의 여지가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런 걱정 따위는 전혀 부질없었다는 것이 마늘을 모두까고 난 후에 일종의 행운이라고
하여야 한다면, 뜻밖의 행운같은 일이 곧바로 생기게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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