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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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9회 작성일 20-01-17 19:10본문
고등학생인 숙영은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바다로 친구와 같이 여행을 갔다.
같이 간 사람은 숙영이와 숙영이의 친구 선영이, 선영이의 남자친구인 태형,
태형의 친구인 형식. 즉, 선영이와 태형이의 여행에 숙영이와 형식이 친구라는
명목으로 따라가게 된 것이다.
바닷가 근처의 콘도를 얻어 짐을 풀렀다. 4명은 짐을 풀자 마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닷가 해수욕장으로 나갔다. 숙영은 바다물 속에서 놀면서도, 형식
을 유심히 보았다. 훤칠한 키에 운동으로 잘 다져진 몸매, 거기다 삼각팬티로
들어나는 근육질의 허벅지와 배에 근육으로 세겨진 [ 王 ]자. 거기에 형식은
수영도 잘 했다.
선영과 선영의 남자친구 태형은 물속에서 이미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었다.
남들이 볼 땐 그냥 물장난이겠지만,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던 숙영이에게는
보기엔 민망할 정도로 태형이 선영에게 몸을 밀착하며 스킨쉽을 해댔다.
태형은 뒤에서 수영을 해와 선영의 허리를 끌어 안는다던가 수영복 위로 가슴
을 만지는 등의 행동을 해댔다. 선영은 아무말 없이 그냥 태형의 장난에 웃으
며 태형에게 물장난을 했다.
뭐. 이런 모습이 숙영에게는 이상하게 생각되지는 않았다. 선영과 태형이 성
관계를 가졌다는 것은 선영에게 들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태형의
친구 중에 괜찮은 친구가 있으니까 같이 여행가서 소개팅이나 해보라고 꼬신
것도 선영이였다. 즉, 숙영의 상대는 형식이였다.
하지만 그런 형식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혼자 수영에 열중하고 있었다. 숙스
러운 걸까? 숙영은 형식이 수영하는 것만 계속 지켜보았다.
-------------
그날 저녁밥을 먹고, 태형과 선영 이 둘은 산책을 한다며 나갔다. 둘만 남은
숙영과 형식 역시 콘도 안에 있기 뭐해서 같이 바닷가로 산책을 나갔다.
숙영은 평소에도 수줍음을 많이 타는 편이라 말이 없었지만, 남자인 형식
역시 그리 말을 많이 하지 않았다.
둘은 바닷가에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 별 쓸 때 없는 이야기들, ... )만
했다.
"이제 춥다 들어가자."
형식이 먼저 들어가자고 말을 꺼냈다. 숙영도 아무말 없이 따라 콘도로 들어
갔다. 콘도의 짐을 풀어놓은 방의 현관문 앞에서 형식은 머뭇머뭇 거렸다.
"왜? 왜 그래?"
"우리 조금만 더 있다 들어가자."
형식의 행동에 이상하게 생각한 숙영은 형식에게 물었지만, 형식은 있다
들어가자는 소리만 했다.
숙영이 방의 현관문을 조금 열자 여자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태...태형아. 안돼. 아... 으흑... 아..."
"아..아...아흣, 하앗... 하읏..."
"아아.... 하앗... 몰라.... 하웃......"
여자의 신음소리가 방안에서 들렸다. 아니 정확히 선영이의 신음소리였다.
선영과 태형은 숙영과 형식이 없는 사이 콘도의 방안에서 성관계를 갖고
있는 모양이였다. 어쩜 숙영과 형식이 잠시 자리를 비워주길 바랬는지도
모른다.
"엄마!.... 엄마야!....하....핫! "
"아앗, 핫...!"
"아, 거, 거기는...!"
"어머... 몰라... 아앗,... 핫....!"
이런 소리를 뒤로 한 체 숙영과 형식은 잠시 콘도 안에 있는 까페에 앉아
커피를 마셨다. 형식와 이야길 하면서도 숙영은 계속 선영과 태형이 성관계
갖는 모습이 머리속에 떠올랐다. 호리호리한 선영이 알몸으로 침대위에 누워
다리를 벌리고 있고, 그 사이를 터프한 이미지의 태형이 들어가 움직이는
모습을 상상했다.
한편으로 형식과 섹스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상상도 했다. 근데, 형식은 모범
생의 이미지라 그리 상상이 가질 않았다.
--------------
"왜 이제 들어오는 거야?"
숙영과 형식이 숙소로 돌아오자 선영이 한 말이다.
"둘이 뭐했어? 뭘 하는데, 이리 늦었어?"
선영은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띄우며 장난끼가 들은 질문을 퍼부었다.
선영과 태형은 섹스를 마치고 자신들의 행위를 숨기려 했는지 방안은 깨끗
하게 치워져 있었다. 침대와 침대 시트도 잘 펴져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마루에는 삼겹살이 구워지고 있고, 선영과 태형 둘은 벌써 술을
나눠 마시고, 얼큰하게 취해 있었다.
"자 여기와 마셔."
"완샷"
"이런데 와서 먹는 술은 기가 막히다니까."
"죽이지 않냐? 이 더운 여름밤에 바닷가를 보면서 술잔을 기울인다는 것이
신선이 따로 없지 않냐?"
선영과 태형 둘이서 열심히 떠들었다. 그리고 한참 뒤 술기운 때문인지
그 술파티에 숙영과 형식도 같이 껴 즐겼다. 형식도 그리 말이 없는 편은
아니였다. 그냥 분위기가 낯설었던 모양이였다.
"야. 우리 기분도 좋은데, 폭탄주 마시자."
"그래 그래 좋아."
태형이 제의하고 선영의 맞장구에 얼떨결에 폭탄주를 마시는 분위기가
되어버렸다.
태형과 형식 둘이 먼저 완샷.
"어~~ 기분 좋다. 너희도 마셔."
선영과 숙영도 태형이 만들어 준 폭탄주를 마셨다.
숙영는 술을 잘 못 마시는 편인데, 갑작스럽게 폭탄주가 들어가는 바람
에 필름이 끊겼다.
-------------
"악...!"
숙영은 다리 사이에 무언가 강하게 찔러 들어오는 느낌이 놀라 잠이
깼다. 살이 찢이지는 고통이였다. 그리고, 잠이 약간 깼을 때는 자신의
사타구니안으로 무언가 커다란 것이 들어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깼니. 숙영아? 조금만 참아"
"누구야? 형식이?"
"괜찮니?"
"나 잠을 잤나 봐. 몸이 아프네."
친숙한 남자 목소리에 숙영은 그냥 자신의 상태를 이야기 했다.
갑작스럽게 잠이 깨서 눈을 뜨지 못하고 있었는데, 감각이 돌아오고
그러면서 누군가 자신을 안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더 정확히는 찬
바람이 자신의 맨살에 닿았고, 그리고, 다른 근육의 단단한 살느낌이
맨살에 닿아 따뜻하기도 했다. 숙영은 팔을 움직여 자신의 주위를 더
듬었다. 누군가 알몸으로 자신을 안고 있었고, 자신은 다리를 벌린 체
그 사이를 남자가 들어와 자신의 질안으로 자지를 넣었다는 걸 알았다.
"미안해. 나 너랑 하고 싶었어."
숙영은 놀라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하지만 남자는 열심히 움직였다.
숙영은 눈을 떠서 주위를 보았다. 칠흑같은 어둠에 여기저기 불빛이
보였다. 바다소리가 크게 들리고,찬바람이 불어왔다.방안은 아니였다.
"아흣, 하앗. 어, 엄마야... 하읏...몰라....난 몰랏!!!!..엄맛!!"
남자의 움직임에 숙영은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아파.... 아퍼, 천천히 해줘 나 처음이야."
"어... 미안. 알았어."
남자의 빨리 움직이던 자지는 속도를 늦춰 움직였다. 저녁에 선영과
태형이 섹스하던 모습을 상상했다. 자신도 섹스를 하고 있었다. 그냥
머리속으로만 상상하던 그 성관계를 하고 있었다.
"아아.... 하앗... 아휴.... 하웃.....아...휴..아??.. 어......
엄마..."
"많이 아파? 그만할까?"
"아니야. 아아... 계속해도 괜찮아."
남자는 자신의 상체를 숙영의 상체에 밀착시켜, 끌어안고, 엉덩이만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다 가끔 숙영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담배냄세.
숙영도 팔을 벌려 남자의 상체를 끌어안았다.
"아아아아~~~"
남자는 소리를 지르더니 끌어안고 있던 것을 풀고, 숙영의 두 가슴을
움켜잡았다. 남자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안에 깊숙히 들어왔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무언가 자신의 몸속으로 따뜻한 액체가 들어오고 있다는
걸 느꼈다.
"끝났어. 숙영아."
".... 응."
남자는 숙영에게서 자지를 꺼내서는 잠시 누워 있다가 옷을 주섬주섬
입었다.
"근데, 형식아. 여기 어디야?"
"여기 바닷가 근처 숲이야. 그리고 난 형식이 아니라 태형이고, ..."
엇. 숙영은 놀랐다. 태형이면 분명히 선영이 남자친구.
숙영은 남자를 다시 보았다. 역시 주위가 어두워 누군지 모르겠다.
"나 태형이야. 너 형식이랑 했다고 생각했구나."
숙영의 얼굴 앞으로 태형이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자 태형의 얼굴
윤곽이 들어났다. 그리고, 몇초 뒤에 태형은 숙영의 입술에 가볍게
키스를 했다.
"숙영아. 나 아까 정말 좋았어. 선영이보다 더 좋은 것 같아."
"...."
태형은 주섬주섬 바지를 입고, 지퍼를 올린 뒤에 혁대를 맸다.
숙영은 그런 태형을 보면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친구의 남자친구. 그것도 성관계를 가졌던 사이. 그 사이에
숙영과 태형이 성관계를 가진 것이다.
"야 옷 안 입고 뭐해."
태형은 숙영에게 숙영의 옷을 던져 주었다.
----------------
그 뒤 서울에 돌아와서 숙영은 태형을 피했다. 그리고 선영을 직접
볼 수도 없었다. 미안했다.
"숙영아."
선영이의 전화다.
"숙영아. 나 태형이랑 헤어졌어."
"...."
숙영은 미안했다. 나 때문이구나.
"근데, 나 형식이랑 사귀기 시작했다."
어? 이건 뭐지?
"그 때, 왜 우리 속초가서 술먹고, 너 술취해서 바닷가 보러 간다고
할 때, 태형이가 너 데리고 나가자마자 형식이 나한테 달려드는 거있
지. 형식이 생각보다 멋있더라. 매너도 있고, 거기다 태형이보다 더
잘해."
"...."
숙영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미안, 너 소개시켜 준다고 해놓고 내가 형식이 가로체서. 내가 형식
이보다 더 괜찮은 남자 소개시켜 줄께."
같이 간 사람은 숙영이와 숙영이의 친구 선영이, 선영이의 남자친구인 태형,
태형의 친구인 형식. 즉, 선영이와 태형이의 여행에 숙영이와 형식이 친구라는
명목으로 따라가게 된 것이다.
바닷가 근처의 콘도를 얻어 짐을 풀렀다. 4명은 짐을 풀자 마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닷가 해수욕장으로 나갔다. 숙영은 바다물 속에서 놀면서도, 형식
을 유심히 보았다. 훤칠한 키에 운동으로 잘 다져진 몸매, 거기다 삼각팬티로
들어나는 근육질의 허벅지와 배에 근육으로 세겨진 [ 王 ]자. 거기에 형식은
수영도 잘 했다.
선영과 선영의 남자친구 태형은 물속에서 이미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었다.
남들이 볼 땐 그냥 물장난이겠지만,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던 숙영이에게는
보기엔 민망할 정도로 태형이 선영에게 몸을 밀착하며 스킨쉽을 해댔다.
태형은 뒤에서 수영을 해와 선영의 허리를 끌어 안는다던가 수영복 위로 가슴
을 만지는 등의 행동을 해댔다. 선영은 아무말 없이 그냥 태형의 장난에 웃으
며 태형에게 물장난을 했다.
뭐. 이런 모습이 숙영에게는 이상하게 생각되지는 않았다. 선영과 태형이 성
관계를 가졌다는 것은 선영에게 들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태형의
친구 중에 괜찮은 친구가 있으니까 같이 여행가서 소개팅이나 해보라고 꼬신
것도 선영이였다. 즉, 숙영의 상대는 형식이였다.
하지만 그런 형식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혼자 수영에 열중하고 있었다. 숙스
러운 걸까? 숙영은 형식이 수영하는 것만 계속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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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밥을 먹고, 태형과 선영 이 둘은 산책을 한다며 나갔다. 둘만 남은
숙영과 형식 역시 콘도 안에 있기 뭐해서 같이 바닷가로 산책을 나갔다.
숙영은 평소에도 수줍음을 많이 타는 편이라 말이 없었지만, 남자인 형식
역시 그리 말을 많이 하지 않았다.
둘은 바닷가에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 별 쓸 때 없는 이야기들, ... )만
했다.
"이제 춥다 들어가자."
형식이 먼저 들어가자고 말을 꺼냈다. 숙영도 아무말 없이 따라 콘도로 들어
갔다. 콘도의 짐을 풀어놓은 방의 현관문 앞에서 형식은 머뭇머뭇 거렸다.
"왜? 왜 그래?"
"우리 조금만 더 있다 들어가자."
형식의 행동에 이상하게 생각한 숙영은 형식에게 물었지만, 형식은 있다
들어가자는 소리만 했다.
숙영이 방의 현관문을 조금 열자 여자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태...태형아. 안돼. 아... 으흑... 아..."
"아..아...아흣, 하앗... 하읏..."
"아아.... 하앗... 몰라.... 하웃......"
여자의 신음소리가 방안에서 들렸다. 아니 정확히 선영이의 신음소리였다.
선영과 태형은 숙영과 형식이 없는 사이 콘도의 방안에서 성관계를 갖고
있는 모양이였다. 어쩜 숙영과 형식이 잠시 자리를 비워주길 바랬는지도
모른다.
"엄마!.... 엄마야!....하....핫! "
"아앗, 핫...!"
"아, 거, 거기는...!"
"어머... 몰라... 아앗,... 핫....!"
이런 소리를 뒤로 한 체 숙영과 형식은 잠시 콘도 안에 있는 까페에 앉아
커피를 마셨다. 형식와 이야길 하면서도 숙영은 계속 선영과 태형이 성관계
갖는 모습이 머리속에 떠올랐다. 호리호리한 선영이 알몸으로 침대위에 누워
다리를 벌리고 있고, 그 사이를 터프한 이미지의 태형이 들어가 움직이는
모습을 상상했다.
한편으로 형식과 섹스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상상도 했다. 근데, 형식은 모범
생의 이미지라 그리 상상이 가질 않았다.
--------------
"왜 이제 들어오는 거야?"
숙영과 형식이 숙소로 돌아오자 선영이 한 말이다.
"둘이 뭐했어? 뭘 하는데, 이리 늦었어?"
선영은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띄우며 장난끼가 들은 질문을 퍼부었다.
선영과 태형은 섹스를 마치고 자신들의 행위를 숨기려 했는지 방안은 깨끗
하게 치워져 있었다. 침대와 침대 시트도 잘 펴져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마루에는 삼겹살이 구워지고 있고, 선영과 태형 둘은 벌써 술을
나눠 마시고, 얼큰하게 취해 있었다.
"자 여기와 마셔."
"완샷"
"이런데 와서 먹는 술은 기가 막히다니까."
"죽이지 않냐? 이 더운 여름밤에 바닷가를 보면서 술잔을 기울인다는 것이
신선이 따로 없지 않냐?"
선영과 태형 둘이서 열심히 떠들었다. 그리고 한참 뒤 술기운 때문인지
그 술파티에 숙영과 형식도 같이 껴 즐겼다. 형식도 그리 말이 없는 편은
아니였다. 그냥 분위기가 낯설었던 모양이였다.
"야. 우리 기분도 좋은데, 폭탄주 마시자."
"그래 그래 좋아."
태형이 제의하고 선영의 맞장구에 얼떨결에 폭탄주를 마시는 분위기가
되어버렸다.
태형과 형식 둘이 먼저 완샷.
"어~~ 기분 좋다. 너희도 마셔."
선영과 숙영도 태형이 만들어 준 폭탄주를 마셨다.
숙영는 술을 잘 못 마시는 편인데, 갑작스럽게 폭탄주가 들어가는 바람
에 필름이 끊겼다.
-------------
"악...!"
숙영은 다리 사이에 무언가 강하게 찔러 들어오는 느낌이 놀라 잠이
깼다. 살이 찢이지는 고통이였다. 그리고, 잠이 약간 깼을 때는 자신의
사타구니안으로 무언가 커다란 것이 들어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깼니. 숙영아? 조금만 참아"
"누구야? 형식이?"
"괜찮니?"
"나 잠을 잤나 봐. 몸이 아프네."
친숙한 남자 목소리에 숙영은 그냥 자신의 상태를 이야기 했다.
갑작스럽게 잠이 깨서 눈을 뜨지 못하고 있었는데, 감각이 돌아오고
그러면서 누군가 자신을 안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더 정확히는 찬
바람이 자신의 맨살에 닿았고, 그리고, 다른 근육의 단단한 살느낌이
맨살에 닿아 따뜻하기도 했다. 숙영은 팔을 움직여 자신의 주위를 더
듬었다. 누군가 알몸으로 자신을 안고 있었고, 자신은 다리를 벌린 체
그 사이를 남자가 들어와 자신의 질안으로 자지를 넣었다는 걸 알았다.
"미안해. 나 너랑 하고 싶었어."
숙영은 놀라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하지만 남자는 열심히 움직였다.
숙영은 눈을 떠서 주위를 보았다. 칠흑같은 어둠에 여기저기 불빛이
보였다. 바다소리가 크게 들리고,찬바람이 불어왔다.방안은 아니였다.
"아흣, 하앗. 어, 엄마야... 하읏...몰라....난 몰랏!!!!..엄맛!!"
남자의 움직임에 숙영은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아파.... 아퍼, 천천히 해줘 나 처음이야."
"어... 미안. 알았어."
남자의 빨리 움직이던 자지는 속도를 늦춰 움직였다. 저녁에 선영과
태형이 섹스하던 모습을 상상했다. 자신도 섹스를 하고 있었다. 그냥
머리속으로만 상상하던 그 성관계를 하고 있었다.
"아아.... 하앗... 아휴.... 하웃.....아...휴..아??.. 어......
엄마..."
"많이 아파? 그만할까?"
"아니야. 아아... 계속해도 괜찮아."
남자는 자신의 상체를 숙영의 상체에 밀착시켜, 끌어안고, 엉덩이만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다 가끔 숙영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담배냄세.
숙영도 팔을 벌려 남자의 상체를 끌어안았다.
"아아아아~~~"
남자는 소리를 지르더니 끌어안고 있던 것을 풀고, 숙영의 두 가슴을
움켜잡았다. 남자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안에 깊숙히 들어왔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무언가 자신의 몸속으로 따뜻한 액체가 들어오고 있다는
걸 느꼈다.
"끝났어. 숙영아."
".... 응."
남자는 숙영에게서 자지를 꺼내서는 잠시 누워 있다가 옷을 주섬주섬
입었다.
"근데, 형식아. 여기 어디야?"
"여기 바닷가 근처 숲이야. 그리고 난 형식이 아니라 태형이고, ..."
엇. 숙영은 놀랐다. 태형이면 분명히 선영이 남자친구.
숙영은 남자를 다시 보았다. 역시 주위가 어두워 누군지 모르겠다.
"나 태형이야. 너 형식이랑 했다고 생각했구나."
숙영의 얼굴 앞으로 태형이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자 태형의 얼굴
윤곽이 들어났다. 그리고, 몇초 뒤에 태형은 숙영의 입술에 가볍게
키스를 했다.
"숙영아. 나 아까 정말 좋았어. 선영이보다 더 좋은 것 같아."
"...."
태형은 주섬주섬 바지를 입고, 지퍼를 올린 뒤에 혁대를 맸다.
숙영은 그런 태형을 보면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친구의 남자친구. 그것도 성관계를 가졌던 사이. 그 사이에
숙영과 태형이 성관계를 가진 것이다.
"야 옷 안 입고 뭐해."
태형은 숙영에게 숙영의 옷을 던져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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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서울에 돌아와서 숙영은 태형을 피했다. 그리고 선영을 직접
볼 수도 없었다. 미안했다.
"숙영아."
선영이의 전화다.
"숙영아. 나 태형이랑 헤어졌어."
"...."
숙영은 미안했다. 나 때문이구나.
"근데, 나 형식이랑 사귀기 시작했다."
어? 이건 뭐지?
"그 때, 왜 우리 속초가서 술먹고, 너 술취해서 바닷가 보러 간다고
할 때, 태형이가 너 데리고 나가자마자 형식이 나한테 달려드는 거있
지. 형식이 생각보다 멋있더라. 매너도 있고, 거기다 태형이보다 더
잘해."
"...."
숙영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미안, 너 소개시켜 준다고 해놓고 내가 형식이 가로체서. 내가 형식
이보다 더 괜찮은 남자 소개시켜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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