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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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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721회 작성일 20-01-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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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화장실에서화장실에서





점심시간 콩꾼 페밀리의 섭외담당 호영군의 초대를 받았다.

엘에이에 유학가있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오는길에 선물을 사왔단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향수지만 성의가 괘씸하여 졸라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식사를 때렸다.





콩꾼패밀리중 가장 걸출한 물받이를 소유한 호영

외모도 우리 패밀리중 가장 쌈박하게 생겼고 (내생각엔 그렇지 않음)

집안, 학벌 빵빵한 놈이다.





단점이라면

술먹으면 개되는거!



가끔 짖기도 한다. 멍!멍! 이렇게



바지에 오줌도 잘싸고





근데 이 개같은 새끼가 밥을 먹으면서 내 속을 긁는다.

정말 무지 이쁜 그의 물받이.



학벌 좋고

얼굴 좋고

스탈 좋고



단점이 없는 그녀의 가장 큰 장점은



정숙함! 바로 그거였다.





친구의 여자는 쳐다도 안보는 신사 씨티헌터

하지만 씨티도 상상속에선 그녀를 몇번 범했다.



가끔 꼬추 안설때마다..,

한 번씩 생각해서



내 배밑에 있는 퍽탄들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다.



요즘구성애 아줌마가 부르짖더만



여성들이여

남편 물 받을 때



장동건, 송승헌 생각하라!

(쓰바! 난 나만 그런줄 알고 죄책감에...,)





근데



이 개같은 노무 시키가

그 물받이를 일요일날 (외국가기 전에) 회사로 불러서

여직원 화장실에서 꽃밭에 물준 얘기를 하는게 아닌가





그 정숙한 여자를...,





하기야 자기 꽃밭에 자기가 물주는데 영등포에서 주건 왕십리에서 주건

내가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열받는걸 어쩌나...,





밥먹고 들어와서

앉아서 일하려니깐

어제 벙개나갔다 바람맞아 빡돌은 내 멍든 가슴은



자꾸만 그노무 화장실에 신경이 쏠린다.





씁새~



난 뭐 화장실에서 안해본줄 알어?



볼래?



화장실 이야기...,



================================================== ====



지금으로부터 약 2년전

약간의 사고로 (카드사고 였던것으로 기억됨) 집에서 쫓겨나

하숙밥먹던 불쌍한 시절



월수금



화목토



두명의 물받이가 나의 허락하에 김밥이며, 간식이며 사와서 내 하숙방을 들락날락 하던시절





"여자친구 오늘도 와요?"

하며 나에게 툭하면 물어보던 아줌마가 있었다.



하숙집은 다세대 주택구조로

방셋에 거실하나 화장실 하나



약간 씹스러운 분위기의 하숙집이었다



주인아줌마는 다른 건물을 쓰는 관계로



하숙비 받을때만 가끔 내려와서



친한척하는 그런 양호한 씨스템이었다.



내 바로 옆방에는 대학생 동거커플이 살고 있었는데



매일밤 누가누가 잘하나



내방과 그방에선 써라운드 입체음향이 울려퍼졌고



문간방에선



영섭이라는 5살짜리 아들을 둔



이십대 후반의 미망인 (이혼했으면 미망인 맞어?)이 그 소리에 잠못 이루고

영섭이 잡들기만을 기다리는

그리고 잠들면 허구헌날 오이만 조져대는.....,



그런 상황이 매일밤 조성되었다.





영섭이 엄마 눈에는

내가 잘생기기도 했지만 (-_-V)



좋은 회사 다니지

학벌좋지

여자 많지



엄두가 나지 않았을텐데도 불구하고

가끔 내 방에 방문객이 없을땐



사과(난 사과 싫어하는데),맥주, 기타등등 잡스러운걸 들고와서

내 방에서 잠시 머물다 가곤 했다.





마른 체형을 좋아하는 나는 깡마른 영섭이 엄마가 싫지는 않았으나 한 번 물주고 코꿰기는 싫었었고 내 물받이들이 자주 들락날락 했었기에 상당히 조심스러웠던게 사실이다.





영섭이 엄마는 나에게

"걔들은 자기들이 월수금 화목토 오는 이유를 알아요?“라고 물으며



둘다 참 딱하다~ 한 남자한테.., 라고 측은해 했으나



난 영섭이 엄마가 더 측은했다.



얼마나 외로울까



밤이면 밤마다 써라운드 입체음향이...,



어떤날은 영섭이 엄마 들으라고 내가 일부러 소리지른적도 많았다.



그러던 어느날



회식으로 술에 만취되서 열한시쯤 집에 들어왔는데

내 방과 씽크대로 가는 조그만 통로사이에

그 방에서 내논 빨래감

(세숫대야안에 담겨있는 영섭이의 옷과 그 위에 놓여 있는 그녀의 팬티)



그것을 본 나의 거북이는 순간적으로 화를 내었고



나의 단세포 두뇌는 정말 갑자기 미치도록 자극을 받았던 것이었다.





아마 최근 3년동안 가장 뻣뻣한 고구마가 되는 순간이었으리라..,



마침 그날은 내 방에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똑!똑!





영섭엄마 : 누구세요~

씨티 : 네! 딸꾹! 접니다! 딸꾹!



영섭엄마 : 어머 많이 취했나봐요~ 왠일이에요~



잠옷을 입고 문을 빼끔 열고 쳐다보는

그녀는 너무 섹시하게 보였고 막 자고 일어나 부시시한 모습은

나의 성욕을 더욱 더 강렬히 자극하였다.





"저 술좀 먹었는데~ 오늘 아무도 안오거든요

맥주 한잔 더먹고 싶은데 몇병만 사올게 같이 드실래요?"



어머 어머 어머머 콜~~~~(오늘 몸풀겠네)



영섭엄마가 날 좋아하는 사실을 난 알고 있었기에

방문을 두들고 나서부터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맥주를 사온다던 나는 딤플 한병과 맥주 세병을



가진돈 툭툭 털어서 사가지고 왔다.





약 삼십분만에 분위기가 무르익고

우리는 아무말도 없이 내침대로 올라왔다.





"미숙씨.., 하나만 약속해줘~"

"네?"



"오늘 이거 한거 티내기 없기...,"

"알았어요~ "





그리고 우리는 1단계 쪼가리트기부터

10단계 오르가즘 느껴보기 까지 순차대로 밤을 지샜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나의 퍼스트 물받이 미림이가 찾아왔다



그녀는 무용선생으로 일하고 있던 성의 화신이었다



오랄을 해줘야만 오르가즘을 느끼고 서너번 느낀후엔 온몸이 식은땀으로 젖어서 부들부들 떠는 애교만점의 여자였는데 조이는 힘이 특히 좋았던 여자다.



밤 11시쯤이었나



"오빠 나 오늘 몇번 해줄꺼야~"



"난 너 다좋은데 좀만 덜 밝혔으면 좋겠다."

(정말 그랬었다. -지금은 보고싶을 때가 많다)





여자가 너무 밝히면 성적 매력이 떨어진다.



좀 튕기는 맛이 있어야지





그러고 있는데

이번엔 내방문이 똑똑!!



문을 열어보니 영섭이 엄마였다. (허헉! 찔끔)



"저 상의드릴 일이 있는데 저랑 얘기좀 하실래요?"



미림이와 영섭이 엄마는



미림이가 우리집에 격일제로 찾아온 관계로



내가 없을 때 같이 많은 대화를 나눠서 서로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영섭엄마 : 미림씨 ~ 남자친구랑 잠깐 나가서 얘기좀 하고 와도 되겠죠?

미림 : 네~ 그러세요~ (바버....)



미림이는 감히 나와 영섭엄마의 관계를 꿈에도 생각못하고 있는 듯 했고

그래서인지 아무 의심없이 나를 내보내줬다.



하숙집이 신촌인 관계로 여관골목에 있는 조그만 호프집으로 갔다.



오백씨씨를 마시면서 할 말이 뭐냐고 물었더니

그녀의 대답은 직장상사와의 트라블



조그만 무역회사 경리로 일하는 그녀는 영섭이를 데리고 출근하게 해준 그 회사 사장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했었고 그로 인해서 가끔 꽃밭에 물도 주는 그런 관계로 발전을 했는데 그 사장이 같이 일하는 미쓰전인가 하는 어린 여직원을 사귀고 있었고 그래서 궁시렁 궁시렁..., 하는 얘기였다.



그말을 진지하게 들어준 나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는지



영섭이 엄마는 며칠전의 10단계를 들먹이며

얇은 혀를 내 입속에 집어 넣는 것이 아닌가~





그때의 내 상태로는

미림이보다 영섭이 엄마에게 더 호감이 많았다 (미림이랑은 많이 했으니깐 ^^)





영섭이 엄마와 빨리 레슬링 한판 붙고 (누가 이기든 지든)



미림이에겐 오랄로 끝내야지 하고 결심을 하게되었다.



미림이는 오랄로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몇안되는 플레이어 중의 하나였다.



그런데 번쩍 떠오른 장소는 화장실이었다.



미림이가 기다리고 있어서 오랜시간을 지체하는 숙박업소로 갈수도 없었고

당시는 차도 부모님에게 압수되어 뚜벅이 생활을 하고 있던터라 카섹도 불가능 했었다.



영섭이엄마 방엔 영섭이가 자고 있고..,



그러니 떠오른 곳은

영섭이 엄마 퇴근후에 뒷물하는 소리를 들으며 왔다갔다 (혹시 안보일까?)

부랄 세차게 흔들면서 지나쳐온 우리의 공동 화장실이었다.





영섭이 엄마에게 화장실 레슬링에 관해 결재를 간단히 받은 나는 조심스레 현관문을 열고 같이 화장실로 들어갔다 (선수 입장)



영섭이 엄마는 정장치마를 입고 있었고 난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고구마를 꺼내어 영섭이 엄마에게 시음을 부탁하다가

시간이 없단걸 깨달은 나는



미림이가 폭포 때리러 이곳으로 올 지 모른단 생각에



갑자기 영섭이 엄마의 스타킹을 냄비가리개와 함께

원샷에 내려버렸다.



갑자기 드러나는 그녀의 시커먼 꽃밭!!





영섭이 엄마는 한쪽발을 변기위로 올렸다.



그녀의 키는 168정도여서 자세는 무난하게 나왔고



급한 마음에 3분후에 자세를 바꿔 영섭이 엄마를 변기에 앉히고



좀처럼 시도 안하는 쪼그려치기 를 시도했다.





장소가 야릇해서인지



금새 나의 숙성된 야꾸르트가



그녀의 정장으로 튀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 ======



수백 수천 수만번인지 모르지만



그중에서



아직도 나의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야릇한 추억



공원밑 벤치, 강의실, 화장실, 사무실, 주차장!! 에서의 추억!





권하고 싶다.



잘 안되는 부부들에게



신혼의 짜릿함을 느끼려면



침실보단



공원 화장실을....,



대신 남들 눈치 안채게 하세요...,





즐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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