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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정사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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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97회 작성일 20-01-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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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정사
한낮의 정사"고, 고맙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청년은 살았다 라는 듯한 얼굴을 하고 현관으로 들어왔다. 밖은 역시 더웠던



것이었다. 현관에 들어온 청년은 아야꼬의 흐트러진 옷매무새를 보고는 꿀꺽



침을 삼켰다. 노브라 위의 얇은 블라우스, 아래는 이너웨어인 타올지의 짧은



치마 차림이었다. 훤히 드러난 새하얀 허벅지가 싱싱했다. 부엌에 들어간 아



야꼬의 뒤로 시선이 따라붙는 것이 느껴졌다.



(후후... 혈기왕성한 청년같은데... 유혹하면 넘어올지도 모르겠어... 그러



나 그 전에 우선은 소포를 받아야지.)



아야꼬는 부엌에 들어가 도장을 찾았다. 그러나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서랍



속을 뒤지면서 현관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인감이 안보이네요, 미안해요, 바쁘신데 시간을 빼앗아서..."



"아닙니다, 이 집이 마지막인걸요. 사인도 괜찮습니다."



현관에서 들려온 대답의 내용에 아야꼬는 흠칫했다. 또 나쁜 생각이 머리 속



에서 끓어 올라왔다. 그러나 그때 서랍 깊숙히에서 인감이 나왔다. 인감을



집으면서 아야꼬는 생각했다.



(이곳이 마지막이라는 건 이제 일이 끝났다는 거야... 저쪽도 내 몸에 반응



하고 있는 것 같구... 유혹하면 넘어올까...? 그래도...갑자기 모르는 여자



가 말을 걸어오면 깜짝 놀랄거야...)



아직 인감을 찾는 척을 하면서 아야꼬의 마음은 갈등을 했다.



(아아... 그렇지만...)



청년의 굵은 팔뚝을 생각하자 사타구니가 욱신거렸다. 절정의 직전에서 쾌락



의 먹이가 중단된 아야꼬의 흠뻑 젖은 보지는 이성을 마비시킬 정도로 더욱



더 쾌감을 요구하고 있었다.



(안되도 그만이야. 한번 시도나 해볼까...?)



욕망이 이성을, 수치심을 뛰어넘고 있었다.



"아, 찾았어요."



현관을 향해 말했다. 인감을 들고 부엌을 나오기 전에 아야꼬는 블라우스의



단추를 또 하나 풀렀다. 더욱 가슴이 벌어졌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터무니없



는 모습으로 나왔던 것이다. 뭐 급하게 나오느라 어쩔수 없었지만. 지금은



이것도 좋은 형편이었다. 배달원 청년은 모자를 들고 현관에 서 있었다. 단



정한 짧은 머리는 아무래도 운동선수라는 느낌의 청년이었다.



"미안해요. 번거롭게 해서..."



현관을 향해 걸어오면서 또한번 말했다.



"아니요, 이걸로 일은 끝인걸요. 좀 쉬었다가 사무실로 돌아가기만 하면 되



니까요."



청년은 약간 긴장한 표정으로 미소지으면서 말했지만 시선이 순간 아야꼬의



젖가슴으로 가는 것을 아야꼬는 놓치지 않았다. 내민 전표를 받아든 아야꼬



는 도장을 찍기 위해 일부러 무릎을 꿇고 전표를 바닥에 놓았다. 청년에게는



아야꼬의 가슴 골짜기 사이가 정면으로 보일 것이었다. 가슴에 핥는듯한 시



선을 느끼며 도장을 찍으면서 아야꼬는 말했다.



"그래요? 수고했어요.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면 차가운 거라도 드릴



께요. 더운데 일부러 계단을 올라와 준 것에 대한 보답이예요."



도장을 찍은 전표를 건네 줄 때 너를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듯이 일부러 청년의 손을 잡고 건넸다. 청년은 아는지 모르는지 약간 몸이



굳었다. 눈길은 자신의 발과 아야꼬의 젖가슴을 오가고 있었다.



"고, 고맙습니다. 그, 그렇지만..."



"그렇게 사양하지 말아요. 잠깐 기다려요."



아야꼬는 부엌으로 돌아가면서 마음 속으로 미소지었다.



(나를 의식하고 있어... 후후후... 다시 한번 밀어붙이면... 어떻게 방으로



끌어들일까...?)



아야꼬는 이제 먹이를 노리는 한마리의 암거미로 변해 있었다. 부엌으로 돌



아와 냉장고에서 아이스 커피를 꺼내 얼음을 넣은 유리컵에 부었다. 그것을



쟁반에 놓고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는 먹이가 있는 것으로 갔다. 먹이를 유혹



하는 달콤한 꿀이었다.



(유혹에 넘어오면 더 달콤한 꿀물을 마시게 해줄께...)



그런 분위기를 풍기면서 현관으로 돌아왔다.



"자, 좀 쉬어요."



쟁반에서 유리컵을 손에 들고 청년에게 건네주었다.



"고맙습니다..."



청년이 받아들려는 순간 아야꼬의 손에서 유리컵이 떨어졌다.



"앗!"



주르륵... 쨍강...! 아이스 커피가 청년의 사타구니에 쏟아지며 유리컵은 현



관에 부딪히며 깨졌다.



"미, 미안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청년이 사죄했다. 손으로 사타구니에 쏟아진 아이스 커피를



털어냈다.



"내가 미안해요. 좀 손에서 미끄러져서... 미, 미안해요. 어머, 젖어버렸네



요? 미안해요, 어쩌나..."



아야꼬는 당황한 시늉을 보이며 뛰어가 수건을 가지고 왔다. 쭈그리고 앉아



커피가 흠뻑 젖은 작업복을 닦았다.



"아아, 미안해요, 이렇게 다 젖어버려서..."



사타구니가 아야꼬의 눈앞에 있었다. 불룩한 것이 손에 느껴졌다.



"정말 미안해요."



당연히 수건으로 닦는 것 정도로는 사타구니의 넓은 얼룩은 빠지지 않았다.



대강 닦기가 끝나고도 여전히 정성껏 애무하듯이 닦았다. 깜짝 놀라 피할 것



으로 생각했는데 청년은 하는 대로 가만히 있었다.



(역시 걸려들었어...)



이번에는 수건을 통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사타구니의 불룩한 곳을 애무해



보았다. 힐끔 청년의 얼굴을 보았다. 이쪽의 의도하는 바를 어렴풋이 알았을



것이다. 이렇게 까지 노골적으로 해도 모른다면 그게 도리어 이상했다. 조금



두려워 하면서도 뭔가를 기대하는 듯한 눈으로 이쪽을 보고 있었다. 아야꼬



는 미소지었다.



"이미 일은 끝났다고 했죠? 건조기가 있으니까 1시간 정도면 세탁할 수 있어



요..."



"아, 예."



부드럽게 사타구니를 애무했다. 마음이 아까보다 여유로와진 것 같았다.



"1시간... 쉬었다 가요.... 알았죠...?"



그 1시간 사이에 당신이 기대하는 것이 있어요 라는 의미였다.



"예..."



드디어 먹이는 거미줄에 걸리고 말았다.



(그래요... 이 더위에 땀투성이로 일을 하고 또 마지막 일도 끝났겠다... 그



럴 때에 음란한 모습의 여자가 유혹해 온다면 남자, 그것도 혈기왕성한 남자



라면 유혹에 넘어가고 말거예요... 내가 남자라도 그런 상황이 되면 유혹에



넘어가 버릴거야...)



마음 속으로 청년의 행동을 정당화해 주었다.



(나쁜 것은 나예요... 미안... 나요? 난 쾌락을 구하는 짐승인걸요... 그래



요, 이성이 마비된 짐승, 거미줄을 치고 기다리는 암거미... 후후... 그래도



이것을 비디오나 만화 속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우선 세탁해야 겠어요. 이것 벗어요."



에어컨을 켠 거실로 들어와 아야꼬는 말했다. 스스로 유혹에 걸렸다고는 해



도 청년은 아직 부끄러운 듯 했다. 우뚝 선 채 머뭇거리고 있었다. 아야꼬가



말을 걸었다.



"미안해요... 갑자기 이렇게 돼서... 단순하게 쉬는거라고 생각해요, 네? 그



게 아니면 역시 이런 아줌마는 싫다는 거예요...?"



청년은 깜짝 놀라 대답했다.



"그럴리가요, 아줌마라고는 전혀 생각치 않습니다. 너무나 젊으시고 아름다



우셔서... 다만... 그래도 이래도 되는걸까... 하고..."



"어머나, 그럼 내가 유혹하고 있다는 걸 아셨어요?"



"예... 나도 모르게..."



좀 죄악감이 싹트는 것일까? 아야꼬는 일부러 명랑하게 말했다.



"호호호... 미안해요, 커피를 엎지른 건 고의였어요."



"에? 하하하... 어쩐지 그런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어마, 들켜버린거네요? 호호호..."



"하하하. 그렇네요..."



기분과 긴장감이 풀어진 것 같았다.



"난 아야꼬예요. 당신의 이름은요?"



"고이찌입니다."



"고이찌군이군요, 몇살이예요?"



"19살입니다."



"19살이요? 젊네요. 난 몇살로 보여요?"



"에....에, 저... 23살 정도?"



"어머, 좋아라... 그렇게 젊게 보여요?"



"에? 그러면..."



"유감이네요. 난 27살이예요."



"에? 아무래도 그렇게는 안보이는데..."



"호호호..."



사실 아야꼬는 나이에 비해서 동안이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귀엽지는 않았다



. 동안이면서 나이에 어울리게 침착함과 미모도 가지고 있었다. 이상한 아름



다움이었다. 몸매도 학생시절부터 운동으로 단련되어 있었다. 최근에는 심심



풀이로 스포츠 센타에 다니고 있었다. 적당하게 팽팽하고 게다가 무르익은



몸이었다. 그 무르익은 몸이 끝없이 사내를 요구하고 있었다. 목욕타올을 준



비하면서 아야꼬는 말했다.



"저, 어째서 내 유혹에 넘어갔지요?"



"에... 그게... 아야꼬상이 아름답고... 또 더워서 짜증도 나고... 에라, 될



대로 돼라 하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한달전에 애인과 헤어져서 왠지 욕구불



만 상태였거든요... 헤헤..."



"그랬군요... 자 쉰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네?"



"예..."



"자, 그러면 옷을 벗어요. 빨리 해야지 얼룩이 빠져요."



아야꼬가 재촉했다. 고이찌는 또 당황하는 모습이었지만 결심한 듯 작업복을



벗었다. 젊은 육체가 노출되었다. 아야꼬의 몸속의 짐승이 꿈틀거렸다.



"몸도 땀과 커피로 젖었네요. 샤워하세요."



목욕타올을 건네주었다.



"예, 그러지요."



고이찌는 순순히 따랐다. 고이찌를 샤워실로 안내하고 작업복을 세탁기에 던



져넣었다. 욕실에서 샤워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욕실앞에서 아야꼬는 옷을



벗었다. (아...) 팬티를 벗자 순간 투명한 액체가 실처럼 늘어졌다. (아직



이렇게 젖어있네...?) 가만히 그 안쪽을 만져 보았다.



(뜨거워... 홍수가 났네... 빨리 이 몸의 욕정을 풀고 싶어...)



실 한오라기 걸치지 않고 가만히 욕실의 문을 열었다.



"아, 아야꼬상!?"



기척을 느끼고 고이찌가 소리를 질렀다. 눈앞에 알몸의 아야꼬가 서있었다.



균형잡힌 몸매, 10대를 방불케하는 탄력있는 유방이 고이찌의 눈앞에 튀어



들어왔다.



"씻겨 줄께요..."



아야꼬는 고이찌의 등뒤에서 몸을 밀착시켰다. 고이찌의 등에 아야꼬의 유방



의 부드러운 감촉이 퍼졌다. 아야꼬는 고이찌의 자지로 손을 뻗었다.



"하욱..."



고이찌의 몸이 자기도 모르게 꿈틀하고 반응했다. 따라서 아야꼬의 몸도 꿈



틀하고 전기가 올랐다. 그 즉각적인 반응이 좋았다. 뒤에서 양팔을 앞으로



돌리고 열 손가락으로 민감한 부분을 어루만져 보았다. 한손으로는 부랄을



또 한손으로는 자지 안쪽을 절묘한 손놀림으로 자극을 주었다. 마치 거미가



기어가는 듯한 쾌감. 순식간에 고이찌의 자지가 커졌다.



"우우우... 하아아아..."



한숨인지 신음인지 알 수 없는 소리가 나왔다. 잠시 가지고 논 후에 아야꼬



는 손에 거품을 묻혀 발기한 자지를 훑기 시작했다. 리드미칼하게, 부드럽게



, 격렬하게... 가끔 손바닥으로 귀두를 애무하고, 비틀어 돌리고, 엄지와 검



지로 링을 만들어 빙글빙글 돌리며 자극했다. 고이찌는 벽에 두손을 대고 밀



려오는 쾌감을 견디고 있었다. 대충 다 씻은 후 뜨겁고 단단해진 자지를 샤



워로 씻어냈다.



"자, 깨끗해 졌어요..."



아야꼬는 샤워를 끝내고 무릎을 꿇고 고이찌의 앞으로 돌아갔다. 발기한 자



지가 눈앞에 있었다. 자기도 모르게 눈이 젖었다. 그리고 자기의 하반신도



...



"어때요? 기분 좋았어요...?"



"에...? 예..."



갑자기 우뚝 선 자지 안쪽을 혀로 애무했다.



"욱..."



무심코 고이찌의 허리가 움추려졌다.



"호호호... 아직이예요, 이제부터 시작이라구요..."



반짝이는 아야꼬의 눈이 요사스럽게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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