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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스타킹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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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734회 작성일 20-01-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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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스타킹 (2부)

남주가 벗어 던진 스타킹이 성규의 손에 장갑처럼 끼여져 있었는데 팁토 부분이 젖을 대로 젖어있어 그가 얼마나 물고 빨았는지를 훤히 알수 있었고, 새 빨개진 그의 성기는 대가리를 아직도 불뚝 대며 요도에 남은 정액을 마저 토해 내고 있었다
한 마디로 경악 이었다. 수업 중 많은 학생들이 그랬지만 그들중 유독 성규가 완전히 넋이 나간 채 자신의 종아리와 펌프스의 발을 찔금거리며 훔쳐보는 사실은 남주도 이미 눈치 채고 있었지만, 자신이 잠시 방을 비운 사이 이렇게 도착된 행동을 서슴없이 저지를 정도로 자신의 발에 빠져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다

잠시 충격에 휩싸였던 남주는 아무 말없이 성규 앞에 놓인 의자에 궁둥이를 걸치고 앉아 성규를 무서운 눈으로 내려 보았다. 방안에 터질듯한 긴장감이 감돌며 어색한 침묵만이 흐르고 있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성규가 갑자기 애원하기 시작했다

“교…교수님….제발…용서해…주세요 저도 어떡게 할 수 없었어요…”
“뭐?…..어떡해 할 수 없었어….너….정말?…..그것도 변명이라고 하는 거니?…네가 지금….얼마나…망측한 짓을 했는지…알기나 해?….그래 할일이 없어서….땀에 절은 내 스타킹을 빨면서…..그..짓을 해?…..”
“하…한…번만…봐주세요….네?….제발….이렇게 발께요….”
성규가 이마를 바닥에 붙힌 채 스타킹을 끼고 있는 두 손을 비벼대기 시작했다

“아니..이 녀석….어서….그 스타킹…벗어 버리지 못해?… 꼴도 보기 싫어….”
성규가 스타킹을 손에서 벗겨 내리고는 연신 두손을 다시 비비며 간절히 애원했다. 차가운 눈빛으로 말없이 한참을 그렇게 쏘아보던 남주가 약간 목소리를 누그러 뜨리며 물었다

“그런데….너….왜 그런 짓을 했어?…”
“그…그건….교수님!!….너무…아름다우세요……더군 다나....교수님 같이 늘씬한….종아린….내 평생 XX 못했어요....그리고…교수님께서 그 섹시한 하이힐을 흔들어 댈 땐..정말….스타킹에 감싸인 발가락이 너무 보고 싶어….죽을 것 만 같았단 말 이에요…..그런데….아까….교수님이….스타킹을….갈?퉤?신으셨다는 것을 알고는...그…스타킹이 너 무 보고 싶어서…..처음엔…..그냥…보기만…하려 했는데….막상 주어 들고 보니..이곳에….교수님의 발이 놓였던 부분이란 생각이 드는 순간….전….어쩔 수 없었어요….교수님의 발 끝이 놓여…땀으로…촉촉해진….그 부분을…..얼굴에….막.비비며…..냄새 맡고……그러다…....저도….모르는…사이에…..그만…. 막….빨고 있었어요....아……너무 섹시해서….어쩔 수 없었어요…..그저…..전….이잉…..흑흑흑….”

횡설 수설 상황을 설명하던 성규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어린 아이처럼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남주는 자신의 숨겨진 욕망을 거짓없이 고백하는 성규가 싫지 않았다. 자신의 더러운 발까지 숭배 할 수 있는 그가 오히려 점점 귀여워졌다
분노와 수치감으로 경직된 표정을 짓고있던 선영의 입가에는 부드러운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후!…후!…이..녀석 봐라…정말…순진해…..내 발에 그렇게까지 매료되다니…귀여운 구석이 있네! …
순간 남주는 이 정도라면 그를 노예처럼 부리며 맘껏 가지고 놀 수 있다는 사악한 욕망이 마음 한 곳에서 꿈틀거리며 일어섰다

“그래…수업 중에도…..그런….음탕한….눈으로…내..다리와 발을...쳐 다….봤단 말이지?…”
“네…”
“네에?….뻔뻔하긴…. 넌 퇴학이야….”
“네에!?….퇴…퇴학이요?….교..교수님……..다신….그 딴 짓….않 할께요…제발….한번만…..살려 주세요….”
퇴학이란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성규는 다급해진 마음에 남주의 발 밑에 꿇어 엎드려 두 손을 싹싹 비벼대며 머리를 조아렸다

“그래…그렇지….퇴학 당하긴 싫지?…..”
다시 잠시 침묵이 흘렀다

조아…그럼….. 어떤 굴욕적인 일이라도….내가 시키는 것은 뭐 든지 할 수 있어?….”
“네….교수님…..뭐든지….뭐든지…할 께요…..”
성규가 간절한 눈빛으로 남주를 올려보며 말했다

“넌…이제….더..이상….내..제자가..아니야…..이렇게 단둘 이 있을 땐 날 누나라고 불러……”
“네….누…누나….”

남주가 꼬고 있던 종아리를 성규의 바로 눈앞으로 쭉 뻗으며 발끝을 위로 한번 크게 젖히자 펌프스가 발 뒤꿈치로 부터 벗겨져 내려갔다 .
나일론으로 반질거리는 그녀의 발 뒤꿈치가 완전히 노출되며 그녀의 섹시한 하이힐 펌프스는 그녀의 발끝에 떨어질듯 말듯 간신히 매달린 채, 흔들거리고 있었다. 성규는 그런 그녀의 매혹적인 자태를 마른침을 꼴 각 삼켜가며 쳐다보았다

“그으래?….정말….그렇게….내 발 끝이 보고 싶었단 말이지?….”
“아….누..누나….그…그…모습…너무…섹시해요…..아??제발….발가락…좀..보여…주세요…”
“안돼!….그건…나중…일이야…..먼저 내 발끝에 걸려 있는 하이힐과 발바닥 사이에 혀를 밀어넣고….땀으로…촉촉한….내 발바닥을 부드럽게….핥아줘!!…..절대로 하이힐을 떨어 뜨리면 안돼!….”
성규는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하이힐과 발바닥 사이의 공간으로 혀를 조심스럽게 쑤셔 넣어 움푹 패인 그녀의 발바닥에 혀를 대고 날름 대며 핥았다

“아이….간지러워….그렇지만…..따듯한…..네..혀가….? 뗀퉤?.으음….그렇지…..부드럽게…..핥아…..아…조아…. .”
하이힐 안창과 발바닥 사이의 좁은 공간을 집요하게 헤집고 다니며 낼름대는 성규의 새빨간 혀와 대롱거리며 매달려 있는 섹시한 하이힐 펌프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너무도 선정적인 광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성규로 하여금 한참동안 그렇게 굴욕적인 짓을 시키던 남주는 열려진 힐 뒤축을 성규의 귀바퀴에 걸더니 발끝을 당겨 펌프스를 바닥으로 떨어 뜨렸다.
그리고는 발 끝을 성규의 턱밑으로 밀어넣어 살며시 올리며 요기로 번들대는 눈빛으로 그를 내려 보았다

“…착한 아이네?….이..누나..말을…이렇게…잘 들으니….벌을 주려 했는데…맘이…약해지네?…”
말을 마친 남주가 갑자기 발 끝을 성규의 눈 속으로 밀어 넣을 듯 쭉 내밀자, 성규의 시야에는 엄지에서 새끼까지 가지런히 정렬된 남주의 발가락이, 투명하게 처리된 누드 타입 스타킹의 팁토 부분을 통하여 훤히 들여다 보였다.
정교하게 잘 다듬어진 그녀의 발톱은 짙은 와인 레드 칼라의 페디큐어로 칠해져 거울 같이 반질 거리며 나이론 스타킹의 고광택과 어우러져 발가락의 요염함이 더욱 강조되며 그녀의 늘씬한 각선미를 완벽하게 완성 시키고 있었다

“자…어때?…네가….그렇게…보고싶어 했던….내 발끝이야….이제…만족했어?….”
남주가 발가락을 아래위로 벌려가며 꼼지락 거렸다

“으아악!….누..누..나…너무….섹시해요….저…반짝이는… .어..엄지….발톱….스타킹에 싸인 발가락들…..아…막…빨아 먹고…싶어..미치겠네…..”
“후!…후!….그렇게…예뻐?…내 발가락?..”
남주가 놀리 듯 발바닥으로 성규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발끝으로 이마와 코를 문질러 내리더니 발가락 사이를 최대로 벌려 성규의 코를 잡아 비틀었다

“호!…호!….호!…조아…네….소원…못 들어 줄 것도 없지….자…내…앞에….반듯이…누幟?….”
성규는 그녀가 시키는 대로 선영의 양 발 사이에 머리가 오도록 하여 바닥에 누워 남주를 올려 보았다

“혀를…최대로…내밀어 봐!…”
성규가 혀를 최대로 내 밀자 남주는 서서히 몸을 일으켜 책상 한 모퉁이를 손으로 지지 하고는 오른 쪽 무릎은 굽히며 종아리를 들어 발목을 바깥쪽으로 약간 틀었다.
그리고는 허리를 오른쪽으로 약간 돌려 아래를 보자 자신의 외측 발등이 비스듬히 내려 보이며 엄지 발가락 끝이 성규의 혀 끝에 닿을 듯 말듯한 곳에 이르고 있었다.
그러나 남주는 거기서 동작을 멈춘 채 스타킹을 찢어 버릴 듯 엄지 발가락 만을 아래위로 꼼지락 거리며 성규를 애태웠다

“으아악….나 몰라…누나…그럼..어떡해…나…..빠..빨리….빨고…싶단….?뼈潔像遼?.”
“안돼!…아직…아니야!…..혀를…더….내밀어…..종으로…약?!┎天─?말면서…혀 끝을 밀어내봐!…..혀끝을…뾰족하게…하란 말이야!…”
남주가 시키는 대로하자 정말로 그의 혀가 더 길어지며 혀끝이 송곳처럼 뾰족해 졌다.

남주는 엄지 발가락 끝을 몇 번 더 꼼지락 대더니 서서히 아래로 내려 성규의 뾰족한 혀끝에 살짝 같다 대었다. 마치 영화 ET에서 외계인과 주인공 소년이 서로 손가락 끝을 마주 대던 장면과 흡사 했다.
그러나 그 것과는 너무도 다른 선정적인 장면이 연출 되고 있었다. 손가락이 아닌 스타킹에 감싸인 엄지 발가락 끝이 성규의 뾰족해진 핑크 빛 혀끝에 접촉 된 채 레드-와인의 페디큐어가 반짝거리며 빛을 내고 있기 때문 이었다.

“아….드디어….네…혀가…내..엄지 발가락 끝에 닿았어…..니가 그렇게 갈망하던 내 발끝에….자…이제….내…발끝을…핥아…으음….조아……그렇게 …..섹시하게……그렇지…..낼름대며…”
성규가 남주의 엄지 발톱 밑에 혀를 대더니 끼인 때를 전부 긁어 내려는 기세로 그곳을 집요하게 후벼 파며 그녀를 몽롱히 올려 보았다.
그러자 남주는 입가에 잔혹한 미소를 흘리며 그 같이 복종적인 그의 행동에 보답이라도 하는 듯, 갑자기 혀를 밀어 붙히며 5개의 발가락 전부를 그의 입 속 깊숙이 쑤셔 넣었다

“이제…빨아!!….정성을 다해서…빨아!!…..네…..여신의…..발가락을…..네가…..평생… ..섬겨야…될….여왕님의 발끝이야….. .아….따뜻해…..
남주는 왼발의 하이힐을 벗어 버리더니 이제는 완전히 성규의 가슴을 밟고 올라선 채 미친 듯 오른쪽 발가락으로 성규의 부드러운 혀를 휘어 저으며 발가락 끝을 목구멍 깊숙이 쑤셔 넣었다

“쮹….쮹….쮹…..쮸죽….쭉쭉…..”
발을 빨아대는 음탕한 소리가 온방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이곳이 정녕 학문으로 신성해야 될 대학 교수의 연구실이란 말인가?
자신의 발에 도착된 제자를 잘 타일러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의 약점을 이용해 이렇게 짓밟고 서서 자신의 땀으로 절은 스타킹의 발 끝을 빨리며 쾌감에 온 몸을 떨고 있는 남주의 모습에선 더 이상 스승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으윽….성규!!….나….너무….조아…..미끈 거리는 게…그런데…..성규야?…..맛있어?….응?…맛있어?…내..발?…”
“쮸쯥…..쮹….으흑….네엥….마찟떠요….누. .누나잉…난..몰라잉!!…..나….진짜….이렇게…빨고 있다잉!!….누나…발가락….이잉….”
성규가 그녀의 발을 마구 빨며 어리광 투로 울부 짖었다

“아..안돼!!…..멈추면….절대 안돼!!….말하지마….그…그냥…….빨아!…..계속…그냥…빨기 만 해!!…..고개만…..끄덕여…..그렇지….그렇게….고개만….아아윽! ….조아…..그렇게….발끝을….깨물기도….하면서….아얏!!….바보! !…그렇게…..세게…깨물면…이…누나가…아프잖아….그렇지….부드?눗棹?해야지…다시....빨아!!…스타킹에 배인….이….여왕님의….분비물을….다..빨아…먹엇!!!….”

남주는 이제 성규의 스승이기를 완전히 포기했다. 그리고 서슴없이 한 마리의 잔혹한 암거미가 되었다.
거미줄에 걸려 애절하게 파닥거리는 파리를 이리 저리 골려 가며 살점 한 점 한 점을 맛있게 뜯어 먹는 암거미 처럼, 그녀는 그에게 너무나도 굴욕적인 짓을 시키며 파도처럼 밀려오는 새디스틱한 쾌감에 광란했다.
남주는 이제 성규를 자신의 노예로 완전히 지배하기 시작했다는 짜릿한 도취 감에 취해, 음액를 분수처럼 쏟아내어 팬티는 물론 가랑이 사이에 찰싹 붙어있는 스타킹까지 흥건히 적시고 있었다.

남주는 두 눈을 감은 채 어제 연구실에서 벌어졌던 충격적인 일을 회상하며 자신의 음부를 축축히 적시고 있었다.
성규가 자신의 발을 그토록 숭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남주는 그런 그의 약점을 이용해 자신의 발로 그를 실컷 희롱한 뒤에 은밀한 계곡을 핥고 빨게 하며 광란하다, 나중엔 자신의 방광에 고여있던 소변마저 성규의 얼굴에 쏟아내며 절정에 올랐던 것이다. 그리고는 성규로 하여금 소변으로 젖은 음부와 발을 혀로 핥아 먹게 하여 뒷청소를 시키며, 그를 완전히 자신의 애완용 강아지로 삼아 버렸다.
그렇게 엄청난 짓을 그것도 신성한 대학 연구실에서 눈하나 까닥하지 않고 저질렀던 그녀였다. 남주는 오히려 그런 상황을 즐기고 싶었다.
그녀는 금기시된 일을 저지르며 한없는 쾌감에 몸을 떨었고 그 맛 또한 너무도 달콤했다. 어차피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는 그녀였다

아…그래 내겐…더 자극적인 상황이…필요해…
그런 생각을 하며 남주는 갑자기 감고있던 두 눈을 번쩍 떴다. 그리고는 천천히 주위를 살펴 보았다.
시험이 시작되고 10여분쯤 경과 되었을까? 모두들 고개를 숙인 채 열심히들 적고 있었다. 그런데 한 학생만이 얼이 빠져 남주를 응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바로 성규였다

어제 일로 충격을 받은 그였다. 그래서 늘 앉던 앞 자리를 마다하고 오늘은 이렇게 맨 뒷자리에 앉아 남주의 눈치만 보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평소와 다름없이 강의에 열중하는 남주의 모습을 보면서 성규는 어제 일이 실제로 벌어졌던 일인지 정말 믿기지 않았다.
가끔 남주와 눈길이 마주쳤지만 그녀의 눈 빛은 너무도 담담했다. 비록 대학생 이었지만 아직 여러모로 미숙한 성규로선 그렇게 태연한 그녀를 바라 보며 강의에 집중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었다

어제 일이 사실이었다면 어떡해 저렇게 태연한 표정을 지을 수 있을까?
그냥 꿈을 꿨던 것은 아닐까?

성규는 요염하게 다리를 꼬고 앉아 앞뒤로 천천히 발을 흔들고 있는 남주를 물끄러미 바라 보며, 제자인 자신을 그렇게 음탕하게 희롱하고도 저렇게 태연할 수 있는 남주야 말로, 천사의 탈을 쓴 요부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러나 성규는 그런 남주가 좋았다. 자신이 그렇게 요염한 악녀의 장난감이 되었다는 사실에 오히려 희열 감을 느끼고 있었다 .

남주는 멍하니 앉아있는 성규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그를 자극 시키려는지 발목을 올려 꺾어, 발 꿈치를 펌프스 뒤축에서 빼 내었다. 그리고는 발끝으로 펌프스를 걸어 흔들기 시작했다. 어떤 동작을 취해야 자신의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며 기뻐하는지 뻔히 알고 있는 그녀였다.
교단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는 성규였지만 흔들리는 그녀의 발끝에 고정된 그의 애타는 시선과 마른 침을 삼키는지 아래위로 꼴깍대며 움직이는 그의 올대가 남주의 한 눈에 들어왔다. 펌프스를 발끝에 걸고 흔들어대자 이내 성규가 뜨거운 반응을 보여 온 것이다.
남주는 펌프스에 발끝을 다시 찔러 넣고는 몸을 일으켜 교단 위를 이리 저리 걸어 다녔다. 그러더니 이윽고 계단식으로 된 강의실 통로로 이동해 성규가 앉아있는 자리로 걸어 올라오기 시작했다.

“또각!…또각!…또각!…”
“아직 시간은 충분해…열심히들 해봐!…쪽지 시험이지만…기말 성적에 반영할 테니…꽤들…부리지…말고…”
남주는 근엄한 목소리로 아이들을 타이르며 성규쪽으로 근접해갔다. 드디어 성규가 앉아있는 뒷 열에 다다른 그녀는 몸을 돌려 앞을 바라보았다.
강의실은 극장식으로 200명은 족히 수용할 수 있을 정도 였지만, 1 학년 정원이 70명에 지나지 않아 학생들 대개는 앞쪽에 몰려 앉아 있었고, 성규는 그 들보다 대여섯 열이나 더 떨어져 홀로 앉아 있었다.
남주는 성규가 앉아있는 열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 그의 바로 옆 자리에 섰다. 그리고는 앞쪽 의자 등받이에 두 손을 벌려 지지하고는 그 곳에 아랫배를 지긋이 기대었다.

“너희들….엉뚱한 짓 하지마…여기서 보면…무슨 짓 하는지…다 내려다 보이니까…..그리고 이제부터 뒤 돌아보는 사람은 바로 컨닝행위로 간주할 테니…알아서들 해!..”
남주는 학생들이 뒤를 보지 못하게 주의를 주었다.

남주의 은은한 향수내음이 성규의 코를 간지럽히며 풍겨 들어오자 그는 고개를 돌려 자신의 바로 옆 자리에 서있는 남주를 훔쳐 보았다.
스트리이프가 들어간 얇은 천의 실크 원피스가 멋지게 힙-업된 그녀의 둔부를 감싸 흐르며 찰싹 달라 붙어 있었는데 하늘거리는 원피스 자락이 스타킹으로 반질거리는 종아리 바로 위 부분까지 떨어져 내려와 너풀대고 있었다.
성규는 그렇게 요염한 그녀의 모습에 얼이 빠져 계속해서 눈을 내려 그녀의 늘씬한 종아리를 거쳐 펌프스 발끝까지 혀로 핥듯이 쳐다보았다.

한동안 바닥을 톡톡 거리며 치고 있던 펌프스의 발 끝이 지긋이 바닥에 대고 눌려 지나 싶더니 이윽고 천천히 그것도 아주 천천히 발뒤꿈치가 들리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그녀의 아름다운 발을 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그의 가슴이 쿵쾅 거리며 뛰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기대를 져버리려는지 조금씩 위로 들려지던 발뒤꿈치가 어느 순간 멈추어 버렸다.

악………안돼…누..누나…거기서….멈추면…제발 좀 더…힘을 주세요……
그렇게 한 동안 펌프스의 뒤축이 벗겨질 듯 말 듯 성규의 애간장를 태우더니 마침내 출렁하며 그녀의 발 뒤꿈치가 펌프스를 박차고 나와 그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냈다<.br /> 발끝은 펌프스 안에 뭍어 둔 채 발 뒤꿈치가 최대로 들려 스타킹에 감싸여 반질거리는 그녀의 하이-아치의 발바닥이 완전히 노출 되었다.
성규는 발바닥이 들려 생긴 공간 틈으로 펌프스의 안창 가죽을 내려다 보며 그 곳에서 모락 모락 피어 오르고 있을 그녀의 온기를 얼굴로 느끼고 싶어 미칠 것 같았다 .

아…………아…………누나………
그녀의 도발이 또 다시 시작 된 것이었다. 시험 중 임에도 불구하고 남주가 이렇게 은근히 도발적인 행동을 취해오자 성규는 갑자기 남주의 발가락이 너무 보고 싶어졌다.

으으윽…누..누나…지금…여기서…또…그렇게…하면…??.나는…어떡해…
그는 쿵쾅거리는 가슴을 억누르며 말은 할 수 없기에 노-트에다 메모를 했다

누..누나…미치겠어…나…누나의…..발가락도…보고..싶 어욧!!….
남주가 고개를 돌려 그의 노트를 내려 보았다. 그리고는 성규에게 음탕한 웃음을 지어 보내고는 펌프스에서 발끝을 천천히 빼내며 펌프스의 안창을 살살 문지르더니 결국 펌프스위에 발을 살짝 올려 놓고 이제는 발가락 사이를 벌려가며 발끝을 꼼지락 거렸다.
반질거리는 스타킹의 나일론 천을 통해 비쳐보이는 그녀의 발가락은 역시 완벽한 프로포션을 뽐내고 있었는데, 잘 정리된 엄지 발톱에는 와인-레드 칼라의 페디큐어가 정교하게 칠해져 있어 거울같이 반질거리며 빛을 반사하고 있었다.
스타킹에 감싸 인 채, 사악 감까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반짝거리고 있는 발톱을 바라보고 있던 성규는 더 이상 자제할 수 없었다 그래서 다시 갈겨 썼다.

으으악!!…..너..너무….섹시해….누…누나…..나….지금 …..당장…빨고…싶어….미치겠는데…아….…여기서….나….정말…빨고…..싶어욧….누…누나?br>
메모를 확인한 남주는 앞을 살펴 보았다. 다들 열심히 문제를 풀고 있을 뿐 이었다. 성규가 고개를 숙인다면 이제 그들이 뒤를 돌아 본다 하더라도 남주의 상체만 보일 뿐, 다리 아래 쪽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그들이 눈치 챌 수는 없을 테지만 역시 위험성은 남아 있었다.
강의실 뒤 쪽으로 난 문으로 만약 누군가 들어 온다면 발각 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생각이 들자 순간 남주는 전신에 털이 곤두설 정도로 스릴감을 느꼈다.

남주는 성규의 책상위에 놓여 있던 볼펜을 일부러 밀어 떨어 뜨렸다. 그리고는 발끝으로 볼팬을 눌러가며 더 요염하게 꼼지락 거렸다. 그것이 그녀의 대답이었다.
성규는 기다렸다는 듯 볼 팬을 줍는 척하며 바닥으로 미끄러져 내려갔다. 그가 앉아 있던 의자가 위로 접혀 올라가며 공간이 확보되었다
성규는 무릎을 꿇으며 자신의 얼굴을 그녀의 발끝으로 이동 시켰다. 펌프스위에 놓여 꼼지락 거리고 있는 남주의 발끝을 바로 눈 앞에 두고 홀린 듯 쳐다보던 성규는 그 곳에 살 짝 키스한 후 혀를 뾰족히 내밀어 발끝에 혀를 대어 보았다.

아…….그렇게도 핥고 싶었던 그녀의 발가락에 이렇게 실제로 혀를 대고 있는 것이다.
그 것도 수업 중 강의실에서……성규는 감격에 몸을 바들 바들 떨었다.

아….나….지금…..누나의 발을 빨고 있다…..이렇게….다른 애들 몰래….강의실에서…
성규는 자신이 그렇게 흠모해오던 여선생님의 발가락을 강의중에 은밀히 빨고 있다는 스릴감에 심장이 터질것 같았다.

으음….조아….그렇지…..부드럽게……아이…..그럼…..간지러워..
남주 역시 시험이라는 특수 상황을 일부러 만들어 자신에게 빠져있는 미숙한 제자로 하여금 자신의 땀으로 절은 발가락을 빨리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자극적으로 다가와 자신이 더 적극적으로 발가락으로 성규의 부드러운 혀를 눌러대며 흥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고 한 5분이 지났을까? 갑자기 한 학생이 손을 들며 말했다.

“교수님!…..다 했는데요…..먼저….나가도…될까요?…”
순간 책상아래 업드려 정신없이 남주의 발끝을 빨고 있던 성규는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 그는 재빨리 발가락에서 입을 떼고 남주를 한번 올려본뒤 일어서려 하였다.

“그래?…..음…..조아…다한…사람은….먼저…나가도…조아요…단…앞문으로들…나가줘!…...”
그런데 남주는 일어서려는 성규의 머리를 강하게 발로 찍어 누르며 마치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태연하게 대답하는것이 아닌가?
정말로 대담한 그녀였다. 성규는 자신의 입술 사이를 거칠게 헤집고 목안 깊숙이 찔러 들어오는 그녀의 발가락을 다시 정섯껏 빨기 시작하며 천연덕스럽게 앞만 내려다 보고 있는 그녀의 얼굴을 몽롱히 올려 보았다.
그녀는 요부였다. 천사의 가면을 쓰고 있는 악녀 여선생님 이었다

이제 서너 명이 동시에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남주는 강의실 의자 등밪이를 두 손으로 지지한 채 강의실을 떠나가는 학생들을 지긋이 내려보며 발가락은 더욱 정열적으로 움직여 성규의 입 속을 헤집었다.
너무도 태연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그 여 교수의 발 밑에서는 얼마나 음란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한 채 그냥 조용히들 강의실을 떠나고 있을 뿐 이었다

이제 반 정도의 학생들만이 강의실에 남아 있게 되었다. 그제서야 남주는 성규의 입안에서 발끝을 빼냈다
그리고는 타액으로 흠뻑 젖은 스타킹의 발끝을 잘 보란 듯 성규의 눈앞에 대고 발가락을 벌려가며 몇 번 꿈틀 거리다가 하이힐 펌프스 안으로 서서히 찔러 넣었다 .
남주는 요기로 번들대는 눈빛으로 성규를 내려보며 들릴 듯 말듯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후!….후!......완전 범죄…어때?....즐거웠지?…..”
성규에게 살짝 윙크를 지어보낸 남주는 몸을 돌려 교단으로 서서히 걸어 내려갔다.

하늘 하늘한 실크 원피스 자락을 섹시하게 너풀 거리며 멀어져 가는 남주의 뒷 모습을 성규는 그저 홀린듯 쳐다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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