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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론의 법에 대하여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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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722회 작성일 20-01-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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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론의 법에 대하여....


내가 신문배달이니 노숙자니 고백을 하면서 이런 글을 쓰고있으니 나도 우습다.

난 소위 국립대학교 명문대를 졸업했다.

대학원 박사과정을 두번 밟았었다.

내 제일로 친했던 친구는 지금 마지막 만났었을때 강사였으니 지금쯤 부교수일것같다. 또 한 친구가 있는데 지금은 변호사로 일하고있다.

고교 동창들이었던 우리들은 만나면 허심탄회하게 얌마 점마라고 서슴없이 속을 드러내며 말하곤한다.

법을 존중하는 내 친구 변호사의 얘기를 적어볼까한다.

이 글을 읽는다면 노발대발 화를 내며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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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녀석이 사건의뢰를 맡았는데 그것은 별거아닌 이혼소송이었다.

그런데 소송 당사자의 신원을 면밀히 분석해보니 바로 고등학교 동창녀석이었다.

아내가 소를 냈고 담당 변호를 맏게된것이었다.

아랫사람이 처리해야할 사소한 사건이므로 법정에서 글이나 읽어 넘겨버리고 이기느냐 마느냐를 저울질하면 되는 그런 사소한 사건이었는데

웬걸 검토차원에서 서류를 읽다가 어디서 많이익은 이름이 서류 한복판에 등장하여 관심을 기울이지않을수없었는데 나와는 별로 친한 친구는 아니었지만 그녀석과는 그래도 친분이 두터웠던 한 동창 녀석의 이름 이었었나보다.

확인해보니 동창녀석이었다.

사건의뢰를 청구한 의뢰인을 만나고서 그녀가 정말 예뻣고 묘한 갈등을 내친구는 느끼기 시작했다.

여러 이야기가 오고갔는데 어쨌건 서로 사랑했으니 결혼한것이고 결혼후의 생활에서 서로간의 성격과 말못할 많은 사연이 있음을 알게되었다.

타인이고 남 모르는 사람이라면 법적 조항들이 이미 눈에 들어오고 대처 방안이 이미 결정될 터 이지만

그 아내는 모르나 내 친구 변호사녀석은 그래도 오랜 친구의 가정이었기에 이혼하려는 아내를 설득하여 다시 가정을 꾸미도록하려 노력했다.

결국 확고한 뜻을 내뵈쳐주는 그녀석의 아내의 뜻에 따르기로 결정을 내릴수밖에없었다.

재판 3일전 내 친구변호사녀석은 그래도 마음한구석이 찜찜하여 그녀를 만나 자신이 헤어지려는 당신 남편의 친구임을 밝혔다.그래야만 사건 수임자로서의 의뢰자에대한 책임과 이 사건을 되도록이면 이혼으로 몰고가지않으려했던 자신의 속뜻을 이혼을 줄기차게 요구한 손님으로서의 그녀가 납득할수있도록 얘기하여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재판장의 망치 세번의 울림이 허망하게 들리면서 그 둘은 이혼이 확정榮?

소중한 한가정 생명이 달려있는 숭고한 법정에서 망치 세번의 울림은 참으로 인간이 만들은 규칙일뿐이지 그 세번의 단순한 소리는 단지 울림일뿐 아무것도 아닌데 정말 더 소중한 인간의 모든것을 결정짓게만든다.

얼마간의 위자료를 더 받아낸 그녀였고 재판에서 이기게된 그녀는 얼굴 모습에서 잔잔하지만 승리의 기쁨을 드러내보였다.

재판이 속개되어 그 사건 말고도 줄줄이 사탕처럼 변호를 맡은 다른 사건이 있었기에 그는 법정에서 몇사람을 변호하는데 꽤 많은 시간을 보냈다.

오랜시간이 흐르고 그가 맡은 사건이 마무리되고 다른 변호사에게 또다른 재판을 위임하고 재판정을 나서는데 뜻밖에도 그녀가 앞에서 그를 기다리고있었다.

내 친구인 변호사에게 그녀는 고맙다는 인사치례를하면서 식사대접을 하겠노라고한다. 거듭 사양하지만 한사코 물러서질않았다.

기사에게 말해서 사무실로 향하던 차를 식당으로 돌리지않을수가없었다.


식사를 하면서 내 친구는 알게 모르게 그녀의 유혹을 느끼기시작했다.

베시시 웃으면서 흘려대는 감사치례와 결혼생활의 일들을 그리고 자신의 처지등을 이야기하면서도 이혼한지 불과 몇시간 흐르지도 않았는데 또,전 남편의 친한 친구인 변호사를 스스럼없이 그 순간 농락하고있음을 느낌으로 알수있었다.

법으로 얘기해서 뭣하지만 몇시간전 망치 세번의 울림은 그 순간부터 그녀가 자유인이됨을 알리는 표식임을 오랜 직업으로 터득한 내 친구도 묘한 호기심을 발동했다.

기사에게 사무실로 먼저 가 있으라고 얘기하곤 그는 그녀와함께 가까운 호텔로 향했다.

이젠 친구의 아내가 아니기에 자유로울수있는 법적 현실과 그래도 친구의 아내를 범할수없는 양심의 혼돈사이에서 섹스는 벌어졌다.

그녀의 전 남편에대한 기억을 잊고 싶어서인지, 돈을 더 받은 감사치례인지 모를 그녀의 야한 자태가 어우러지며 그들은 몸을 합치고 가쁜숨을 몰아쉬었다.

벌거벗은 호텔 방 안에서 적나라하게 격정으로 몸을 섞었다.

자지 보지 쑤셔대는거 사춘기 처녀 총각 시절이 아니라면 그런일이 조금 우스울뿐 별로 자극적이지않다.

좇빨고 보지 쑤시는 일들이 다 똑같은 일일터인데 내 친구 녀석이 그런 경험을 나에게 속을 보였을때에 나는 그것이 친구 녀석은 격한 섹스였다고 주장하지만 격한 섹스라기보다는 상황이 그를 격하게 기억되게하는 작은 추억적이야기일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쓴웃음을 지었다.

법과 현실사이에서....

내 친구 변호사는 법을 어기지않았다.

최소한 간통은 안한것이다.

즐긴것이었다.

놀라운것은

내 친구녀석도 그렇지만 이혼한 그녀의 말한마디가 정말 나를 섬뜩하게했다.

그녀는 이혼하자마자 내 친구와 섹스할것을 아예 계획을 미리 세우고 있었다는 확신이었다.

그녀는 다른 타인도 많이 있을수 있지만 변호사가 이혼 당사자인 전 남편의 절친한 친구였기에 전남편에대한 복수를 생각한 가장 걸맞는 상대로 선택한것이다.

직접적인 전 남편에 대한 복수보다는 섹으로 추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복수심을 만끽하는 쾌락을 얻은것이된다.

그래서 둘은 앞으로 영원히 간직할 비밀을 공유하는 공범자가된것이다.

타인에 대한 분노의 표시가 남자는 주먹과 욕설의 직접적 표현이나

여자는 속으로 계획을한다....

그래서 지금 여러분들의 가정속에서도, 이 순간에도 남편에게 소홀함을 대접받으면 홧김에 다른 남자의 좇을 빨아버리게 되는것이다.

홧김에 서방질하는것이다.

주먹, 욕설의 방법과,아무도 모르게 계획을 짜서 복수하는 방법과...

하난 남자의 상징이고 또 다른 하나는 여자의 상징인데 어느것이 더 무서운지는

여러분이 속으로 평가하기바란다.


그녀가 내 친구녀석에게 한마디 말을 남겼는데 아무것도 아닌 소리에 불과한것을 내 친구녀석은 뿌듯하게 생각하고있는듯하다.

술자리에서 그녀와 호텔앞에서 헤어지며 남긴 마지막 말한마디를 두세번 언급했으니 그의 기억엔 분명 새겨들은 의미있는 명구였으리라.....


"내 남편것보다 당신게 더 좋았어...."


그 날이후로 더이상의 만남은 없었다고 했다.


여성들에게 말하고싶다.

홧김에 서방질도 좋다.

가정에서도 타인과 비교하면 기분 나빠하는것이 남자의 심리인데..

제발 타인과 섹을하면서 남편을 폄하하는 말은 삼가해주기를....

그저 섹은 섹으로 느낌으로 온 몸으로 느끼기만을

나는 여성들에게 바라는것이다....

난 정말 진심으로 여성들에게 그것을 말하고싶다.


더 다른말 할것없다...단지 그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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