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항력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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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85회 작성일 20-01-17 16:46본문
2.
그 이후로 그녀와의 사이엔 뭔가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전엔 단순히 육체적 욕망만을 추구했었기에 서로에 부담을 주지 않고 상호보완적으
로 즐긴다고나 할까...그랬었는데 이젠 뭐랄까 사랑은 아닌데 그녀를 아껴주고 싶은
마음이랄까...
약간은 혼란스럽기도 하다.
그녀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그녀의 이름이며 나이, 사는 곳, 성격, 좋아하는 음식,
이상형, 등등...
하지만 그녀 앞에 나서기가 왠지 자신이 없다. 괜히 일을 크게 만들 수도 있고...
무엇보다 난 유부남이다. 잘못하다간 앞길 창창한 아가씨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있는 것
이다.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면서 나의 단점중의 하나인 우유부단한 성격에 또 한번 실망하게
된다.
아무튼 이젠 지하철에 몸을 실으면 당연하게 그녀를 찾아서 다가갔고 그녀 역시 날 찾
았다.
중독일까 출근길에 그녀의 체취와 부드러운 살결을 느낄 수 없는 날은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리고 거의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지하철을 타는 몇 몇 사람들이 그런 우리의 행위
를 어느틈엔가 알게 되었고 우리가 서로를 느낄라치면 그들은 우리를 보호하는듯 우리
를 둘러싸고는 그들도 서로의 짝을 찾아서 즐기곤 했다.
그들도 일상생활에서 뭔가가 부족해서일까...
이젠 그들로 인해서 우린 더욱 대담한 행동을 할 수 있었다.
어제는 정말 굉장했다.
그많은 사람들속에서 빈자리가 나자 그들은 우리에게 양보했다.
난 곧 그들의 의미를 알았다. 그들은 더 큰 자극이 필요했던 것이다.
내가 먼저 앉고 그녀를 이끌어 무릎위에 앉혔다. 나와 그녀는 당연히 노팬티였다.
자크를 내리고 성난 자지를 꺼내고 그녀의 스커트로 가리자 그녀는 몸을 앞으로 숙이
면서 엉덩이를 살짝 들었다.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 당겨서 위치를 맞추자 그녀는 두
팔로 내 다리를 짚고는 엉덩이를 서서히 내렸다. 그녀는 이미 흥분상태였고 많은 애액
을 흘리고 있어서 삽입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꺼라 생각되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
다.
그녀는 통증에 신음을 속으로 삼키며 몸을 떨었다.
혹시 이 여자...첨이란 말인가...
난 그녀의 엉덩이를 좀더 힘을 주어 아래로 당겼다. 순간 뚫리는 느낌과 함께 자지가
완전히 보지속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헛바람을 들이키며 온몸이 경직되면서 고개를 뒤로 젖혀 나에게 기댔다.
그녀의 손톱이 내 살을 파고들듯하다.
그녀의 보지는 뜨거웠고 수축과 이완을 반복했다. 첨인데도 이럴 수가 있는 것인가...
우선 미리 준비한 티슈로 약간의 출혈을 닦았다.
그녀는 나오는 신음을 전부 삼키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지금 내 양쪽엔 그 여학생과 그 친구가 서서 우리의 행동을 하나하나 보고 있다.
그 학생들 역시 한껏 상기된 얼굴로 거친 숨결을 토해냈다.
내 자지는 그녀의 체취에 한층 힘이 들어간다.
이젠 그녀가 안정을 되찾는듯 경직된 몸에 힘이 빠진다.
난 그녀의 엉덩이를 받치고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아...이런 느낌은 정말 첨이었다. 아내와 첨 할 때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아마도 아내외의 다른 여자라는 것과 어린 여자, 지하철이라는 특수한 장소, 무엇보다
그녀의 체취가 이유가 될까...
이런저런 생각들이 교차되면서 그녀와 난 한몸이 되었다.
서로 다른 두개의 심장이 똑같이 뛰는 듯하다.
그녀의 숨소리가 점점 더 커진다. 나역시 마찬가지지만 그런데로 속으로 삼키곤 있는
데 이대론 곤란해질 수도 있다.
그때 옆에 있던 그 여학생이 그녀의 입을 막는다.그리곤 우리를 도와주는 그들중에 누
군가가 얘기를 하면서 그녀와 나의 숨소리가 묻힐 수 있게 해준다.
그들도 우리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알아선 서로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들이 고마웠다. 아마도 이런 자극을 제공하는 우리가 그들도 고마울 것이다.
점점 그녀와 난 절정에 다다랐다. 그녀는 자지를 엄청나게 조여왔다.
마치 처음 그녀의 항문에 넣었을 때처럼 난 좀더 속도를 높여갔다.
이윽고 거의 동시에 오르가즘에 다다랐다. 머리속이 하얗게 되고 있었다.
이런 느낌은 첨 이었다.....정말 처음이었다....정말...
그녀는 흥분에 계속 몸을 떨었다. 마치 비를 맞은 어린새처럼...
그때 목덜미에 조그만 점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그 조그만 점 하나까지도 내겐 소중해
졌다.
그녀의 목덜미에 살짝 키스를 했다.
내 자지는 아직도 수그러들지 않는다. 그녀 안에서 계속 헐떡인다.
자지를 타고 흐르는 정액과 애액을 대충 닦고는 다시 그녀의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
였다.
이젠 음미하듯이 부드럽게 그리고 천천히... 이대로 시간이 멈추었으면 했다.... 이대
로...
이제 난 막 떠오른 태양처럼 그녀에게 열중했다.
정말 이건 인연일까 이런 관계까지 발전하는데도 그냥 고개만 돌리면 나의 얼굴을 볼
수 있는데도 한번도 돌아보지를 않았다.
점점 궁금증이 일었다. 정말 나와 같은 생각일까... 아니면 무슨 생각...아니 나에 대
해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는 걸까...
왜 나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 않는걸까...
이제까지는 참고는 있지만 난 그녀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었다. 그런 욕망은 점점 커지
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도 보고 싶고 그녀의 목소리도 듣고 싶다.
그녀가 무슨 일을 하는지... 집은 어디고 직장 혹은 학교는 어디고...
그녀의 모든 것이 알고 싶었다.
내가 정말 사랑을 하게 된걸까? 가족 외에는 어느누구에게도 사랑을 느껴본 적이 없는
데...
첨엔 단순히 짜릿한 쾌감, 혹은 지루한 일상생활에서의 활력소를 찾기 위해 시작된 일
...
점점 내 마음이 혼란스러워지는 것 같다. 아니 이미 혼란스러워진 것 같다.
그냥 이대로가 좋을 것만도 같고...음...
오늘부터 3일동안은 아내가 친정집에 내려가있게 된다.
처음 결혼했을 때보다는 지금은 집사람에 대한 열정이 조금은 식은 상태라서 3일밖에
안되지만 잠시 떨어져 있는 것도 좋으리라...
그동안 난 그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느때처럼 밤11시가 지나서야 퇴근할 수 있었다.
집에 오면 거의 녹초다. 욕조에 몸을 담그고 눈을 감았다. 하루동안 쌓인 피로가 빠져
나가는 것만 같다.
문득 아내가 없다는 생각을 하니 약간 해방감이 드는건 왜일까...
정말로 아내에 대한 사랑이 작아진걸까...그래서 그녀에게 더욱 집착하게 된 걸까...
문득 우리 공주님, 민지가 잘있는지 궁금해진다.
그동안 회사일을 핑계삼아 너무 소홀히 대한게 항상 맘에 걸렸었다.
지난 겨울까지만해도 민지와 친구처럼 말 못할 고민도 들어주고 집사람 몰래 비밀로
만들고 정말 재미있게 지냈었는데...
대충 씻고는 목욕가운만 입고는 민지방으로 갔다.
방문은 잠겨있지 않았다. 이녀석 도둑이라도 들면 어떻할려구... 한번 주의를 줘야겠
군...
살며시 열고 들여다보니 어슴프레 곤히 잠든 민지의 얼굴이 희미하게 보인다.
무드등을 키자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민지의 얼굴이 보인다.
이녀석 그동안 잘 못 본 사이에 몰라보게 어른스러워 졌구나...이제 다 큰 처녀가 됐
네...
그때 민지가 몸을 뒤척이면서 이불 사이로 허연 다리가 드러났다.
이녀석 잠옷을 입지 않은건가... 무드등 불빛으로 인해 민지의 쭉 뻗은 다리가 꽤 자
극적이다.
한번 만져 보고 싶다...깊이 잠들어 있는 것 같은데 잠깐 만져봐도 괜찮을 것 같다.
먼저 이불을 살짝 들어 그 아래를 보니 하얀 팬티가 보이고 면 T가 말려 올라가서 배
부분이 훤히 드러나있다.
민지의 다리를 봤을 때부터 이미 자지는 성 나 있었다.
어떤 남자가 봐도 침을 삼킬만한 몸매다. 하기사 집사람의 처녀때 몸매보다 더 잘빠진
것 같다. 거리에 나가도 이정도의 여자는 본 적이 없다.
순간 그녀가 생각났다. 그래... 그녀랑 비슷한거 같다. 체형이... 키도 비슷한거 같고
...
그녀는 뒷모습만 보았고 지금 민지는 앞모습이어서 정확히 비교는 할 수 없다.
민지의 발가락을 살짝 쥐었다. 어쩜 이렇게도 귀여울까...
아직 굽 높은 구두를 신지 않아서인지 발 모양이 망가지지 않아서 더욱 예쁘다.
민지의 종아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역시 젊은게 좋긴 좋구나 이렇게 부드럽다니
...
이미 내 눈길은 민지의 허벅지에서 팬티로 옮겨간다.
패드를 하지 않아서인지 갈라진 대음순의 윤곽이 드러나있다.
딸만 아니면 당장 꼬시고 싶다. 아니 당장 섹스하고 싶다.
다시 내 눈은 예쁘장한 배꼽을 지나 민지의 가슴부분으로 올라간다.
반듯하게 누워있는데도 젖가슴의 볼륨이 확연히 느껴진다. 브라도 하지 않은거 같은데
...
집사람은 이제 조금씩 처지는데... 민지는 한마디로 탱탱하다...아니 빵빵하다...
한 손을 민지의 젖가슴에 살며시 얹었다.
손가락에 젖꼭지가 느껴진다.
난 다시 셔츠 밑으로 손을 넣어 배를 지나 민지의 젖가슴을 살며시 쥐었다.
아아...너무나도 부드럽다. 불현듯 지하철에서 그녀와의 일들이 생각난다.
엄지와 검지로 민지의 젖꼭지를 살짝 비틀었다.
민지는 섹시한 콧소리를 내며 약간 뒤척인다.
더이상은 민지를 깨울것만 같다. 아무리 욕망에 사로잡혀 있어도 이렇게 달콤한 꿈나
라에 있는 민지를 깨울 수는 없었다.
민지의 이마에 뽀뽀를 하고는 다시 볼에다 뽀뽀했다.
나가려다 아쉬움이 남아서 민지의 입술에다 입맞춤을 몇초간 해버렸다.
민지는 비록 자고 있지만 입술은 달콤했다.
예전 첫키스때가 생각난다. 그때도 이런 느낌이었는데...
내 입술에 남은 민지의 여운이 점점 커지면서 달콤한 내음이 나는 것만 같다.
할 수 없이 안방으로 돌아와서는 손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해도 뒷탈없고 힘 들지 않고 단시간내 절정감을 맛볼 수 있다는게 새삼스러워진
다.
머리속에는 민지의 쭉 뻗은 다리며 매혹적인 허리, 빵빵한 가슴이 연상된다.
민지생각에 급격하게 절정감이 온다...아~...
후우~
역시 아내의 빈자리가 느껴진다.
너무나 피곤한 탓인지 기억이 희미해진다...
그 이후로 그녀와의 사이엔 뭔가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전엔 단순히 육체적 욕망만을 추구했었기에 서로에 부담을 주지 않고 상호보완적으
로 즐긴다고나 할까...그랬었는데 이젠 뭐랄까 사랑은 아닌데 그녀를 아껴주고 싶은
마음이랄까...
약간은 혼란스럽기도 하다.
그녀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그녀의 이름이며 나이, 사는 곳, 성격, 좋아하는 음식,
이상형, 등등...
하지만 그녀 앞에 나서기가 왠지 자신이 없다. 괜히 일을 크게 만들 수도 있고...
무엇보다 난 유부남이다. 잘못하다간 앞길 창창한 아가씨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있는 것
이다.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면서 나의 단점중의 하나인 우유부단한 성격에 또 한번 실망하게
된다.
아무튼 이젠 지하철에 몸을 실으면 당연하게 그녀를 찾아서 다가갔고 그녀 역시 날 찾
았다.
중독일까 출근길에 그녀의 체취와 부드러운 살결을 느낄 수 없는 날은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리고 거의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지하철을 타는 몇 몇 사람들이 그런 우리의 행위
를 어느틈엔가 알게 되었고 우리가 서로를 느낄라치면 그들은 우리를 보호하는듯 우리
를 둘러싸고는 그들도 서로의 짝을 찾아서 즐기곤 했다.
그들도 일상생활에서 뭔가가 부족해서일까...
이젠 그들로 인해서 우린 더욱 대담한 행동을 할 수 있었다.
어제는 정말 굉장했다.
그많은 사람들속에서 빈자리가 나자 그들은 우리에게 양보했다.
난 곧 그들의 의미를 알았다. 그들은 더 큰 자극이 필요했던 것이다.
내가 먼저 앉고 그녀를 이끌어 무릎위에 앉혔다. 나와 그녀는 당연히 노팬티였다.
자크를 내리고 성난 자지를 꺼내고 그녀의 스커트로 가리자 그녀는 몸을 앞으로 숙이
면서 엉덩이를 살짝 들었다.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 당겨서 위치를 맞추자 그녀는 두
팔로 내 다리를 짚고는 엉덩이를 서서히 내렸다. 그녀는 이미 흥분상태였고 많은 애액
을 흘리고 있어서 삽입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꺼라 생각되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
다.
그녀는 통증에 신음을 속으로 삼키며 몸을 떨었다.
혹시 이 여자...첨이란 말인가...
난 그녀의 엉덩이를 좀더 힘을 주어 아래로 당겼다. 순간 뚫리는 느낌과 함께 자지가
완전히 보지속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헛바람을 들이키며 온몸이 경직되면서 고개를 뒤로 젖혀 나에게 기댔다.
그녀의 손톱이 내 살을 파고들듯하다.
그녀의 보지는 뜨거웠고 수축과 이완을 반복했다. 첨인데도 이럴 수가 있는 것인가...
우선 미리 준비한 티슈로 약간의 출혈을 닦았다.
그녀는 나오는 신음을 전부 삼키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지금 내 양쪽엔 그 여학생과 그 친구가 서서 우리의 행동을 하나하나 보고 있다.
그 학생들 역시 한껏 상기된 얼굴로 거친 숨결을 토해냈다.
내 자지는 그녀의 체취에 한층 힘이 들어간다.
이젠 그녀가 안정을 되찾는듯 경직된 몸에 힘이 빠진다.
난 그녀의 엉덩이를 받치고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아...이런 느낌은 정말 첨이었다. 아내와 첨 할 때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아마도 아내외의 다른 여자라는 것과 어린 여자, 지하철이라는 특수한 장소, 무엇보다
그녀의 체취가 이유가 될까...
이런저런 생각들이 교차되면서 그녀와 난 한몸이 되었다.
서로 다른 두개의 심장이 똑같이 뛰는 듯하다.
그녀의 숨소리가 점점 더 커진다. 나역시 마찬가지지만 그런데로 속으로 삼키곤 있는
데 이대론 곤란해질 수도 있다.
그때 옆에 있던 그 여학생이 그녀의 입을 막는다.그리곤 우리를 도와주는 그들중에 누
군가가 얘기를 하면서 그녀와 나의 숨소리가 묻힐 수 있게 해준다.
그들도 우리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알아선 서로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들이 고마웠다. 아마도 이런 자극을 제공하는 우리가 그들도 고마울 것이다.
점점 그녀와 난 절정에 다다랐다. 그녀는 자지를 엄청나게 조여왔다.
마치 처음 그녀의 항문에 넣었을 때처럼 난 좀더 속도를 높여갔다.
이윽고 거의 동시에 오르가즘에 다다랐다. 머리속이 하얗게 되고 있었다.
이런 느낌은 첨 이었다.....정말 처음이었다....정말...
그녀는 흥분에 계속 몸을 떨었다. 마치 비를 맞은 어린새처럼...
그때 목덜미에 조그만 점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그 조그만 점 하나까지도 내겐 소중해
졌다.
그녀의 목덜미에 살짝 키스를 했다.
내 자지는 아직도 수그러들지 않는다. 그녀 안에서 계속 헐떡인다.
자지를 타고 흐르는 정액과 애액을 대충 닦고는 다시 그녀의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
였다.
이젠 음미하듯이 부드럽게 그리고 천천히... 이대로 시간이 멈추었으면 했다.... 이대
로...
이제 난 막 떠오른 태양처럼 그녀에게 열중했다.
정말 이건 인연일까 이런 관계까지 발전하는데도 그냥 고개만 돌리면 나의 얼굴을 볼
수 있는데도 한번도 돌아보지를 않았다.
점점 궁금증이 일었다. 정말 나와 같은 생각일까... 아니면 무슨 생각...아니 나에 대
해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는 걸까...
왜 나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 않는걸까...
이제까지는 참고는 있지만 난 그녀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었다. 그런 욕망은 점점 커지
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도 보고 싶고 그녀의 목소리도 듣고 싶다.
그녀가 무슨 일을 하는지... 집은 어디고 직장 혹은 학교는 어디고...
그녀의 모든 것이 알고 싶었다.
내가 정말 사랑을 하게 된걸까? 가족 외에는 어느누구에게도 사랑을 느껴본 적이 없는
데...
첨엔 단순히 짜릿한 쾌감, 혹은 지루한 일상생활에서의 활력소를 찾기 위해 시작된 일
...
점점 내 마음이 혼란스러워지는 것 같다. 아니 이미 혼란스러워진 것 같다.
그냥 이대로가 좋을 것만도 같고...음...
오늘부터 3일동안은 아내가 친정집에 내려가있게 된다.
처음 결혼했을 때보다는 지금은 집사람에 대한 열정이 조금은 식은 상태라서 3일밖에
안되지만 잠시 떨어져 있는 것도 좋으리라...
그동안 난 그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느때처럼 밤11시가 지나서야 퇴근할 수 있었다.
집에 오면 거의 녹초다. 욕조에 몸을 담그고 눈을 감았다. 하루동안 쌓인 피로가 빠져
나가는 것만 같다.
문득 아내가 없다는 생각을 하니 약간 해방감이 드는건 왜일까...
정말로 아내에 대한 사랑이 작아진걸까...그래서 그녀에게 더욱 집착하게 된 걸까...
문득 우리 공주님, 민지가 잘있는지 궁금해진다.
그동안 회사일을 핑계삼아 너무 소홀히 대한게 항상 맘에 걸렸었다.
지난 겨울까지만해도 민지와 친구처럼 말 못할 고민도 들어주고 집사람 몰래 비밀로
만들고 정말 재미있게 지냈었는데...
대충 씻고는 목욕가운만 입고는 민지방으로 갔다.
방문은 잠겨있지 않았다. 이녀석 도둑이라도 들면 어떻할려구... 한번 주의를 줘야겠
군...
살며시 열고 들여다보니 어슴프레 곤히 잠든 민지의 얼굴이 희미하게 보인다.
무드등을 키자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민지의 얼굴이 보인다.
이녀석 그동안 잘 못 본 사이에 몰라보게 어른스러워 졌구나...이제 다 큰 처녀가 됐
네...
그때 민지가 몸을 뒤척이면서 이불 사이로 허연 다리가 드러났다.
이녀석 잠옷을 입지 않은건가... 무드등 불빛으로 인해 민지의 쭉 뻗은 다리가 꽤 자
극적이다.
한번 만져 보고 싶다...깊이 잠들어 있는 것 같은데 잠깐 만져봐도 괜찮을 것 같다.
먼저 이불을 살짝 들어 그 아래를 보니 하얀 팬티가 보이고 면 T가 말려 올라가서 배
부분이 훤히 드러나있다.
민지의 다리를 봤을 때부터 이미 자지는 성 나 있었다.
어떤 남자가 봐도 침을 삼킬만한 몸매다. 하기사 집사람의 처녀때 몸매보다 더 잘빠진
것 같다. 거리에 나가도 이정도의 여자는 본 적이 없다.
순간 그녀가 생각났다. 그래... 그녀랑 비슷한거 같다. 체형이... 키도 비슷한거 같고
...
그녀는 뒷모습만 보았고 지금 민지는 앞모습이어서 정확히 비교는 할 수 없다.
민지의 발가락을 살짝 쥐었다. 어쩜 이렇게도 귀여울까...
아직 굽 높은 구두를 신지 않아서인지 발 모양이 망가지지 않아서 더욱 예쁘다.
민지의 종아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역시 젊은게 좋긴 좋구나 이렇게 부드럽다니
...
이미 내 눈길은 민지의 허벅지에서 팬티로 옮겨간다.
패드를 하지 않아서인지 갈라진 대음순의 윤곽이 드러나있다.
딸만 아니면 당장 꼬시고 싶다. 아니 당장 섹스하고 싶다.
다시 내 눈은 예쁘장한 배꼽을 지나 민지의 가슴부분으로 올라간다.
반듯하게 누워있는데도 젖가슴의 볼륨이 확연히 느껴진다. 브라도 하지 않은거 같은데
...
집사람은 이제 조금씩 처지는데... 민지는 한마디로 탱탱하다...아니 빵빵하다...
한 손을 민지의 젖가슴에 살며시 얹었다.
손가락에 젖꼭지가 느껴진다.
난 다시 셔츠 밑으로 손을 넣어 배를 지나 민지의 젖가슴을 살며시 쥐었다.
아아...너무나도 부드럽다. 불현듯 지하철에서 그녀와의 일들이 생각난다.
엄지와 검지로 민지의 젖꼭지를 살짝 비틀었다.
민지는 섹시한 콧소리를 내며 약간 뒤척인다.
더이상은 민지를 깨울것만 같다. 아무리 욕망에 사로잡혀 있어도 이렇게 달콤한 꿈나
라에 있는 민지를 깨울 수는 없었다.
민지의 이마에 뽀뽀를 하고는 다시 볼에다 뽀뽀했다.
나가려다 아쉬움이 남아서 민지의 입술에다 입맞춤을 몇초간 해버렸다.
민지는 비록 자고 있지만 입술은 달콤했다.
예전 첫키스때가 생각난다. 그때도 이런 느낌이었는데...
내 입술에 남은 민지의 여운이 점점 커지면서 달콤한 내음이 나는 것만 같다.
할 수 없이 안방으로 돌아와서는 손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해도 뒷탈없고 힘 들지 않고 단시간내 절정감을 맛볼 수 있다는게 새삼스러워진
다.
머리속에는 민지의 쭉 뻗은 다리며 매혹적인 허리, 빵빵한 가슴이 연상된다.
민지생각에 급격하게 절정감이 온다...아~...
후우~
역시 아내의 빈자리가 느껴진다.
너무나 피곤한 탓인지 기억이 희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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