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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동 (11부)-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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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861회 작성일 20-01-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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몆일후 종숙은 퇴원을 할수 있었다. 집에 돌아와 보니 그래도 내 집이 재일 이라는 생각
이 들었다. 평상에 앉아서 마당에서 벌레를 쪼아대는 닭들이 오를 따라 정겨워 보인다.
“박창수씨…….”
“예 제 아들인데요..무슨….”
“예 … 어머님 되세요..도장 가지고 나오세요”
“뭔데요”
“예 입영 통지서 입니다”
순간 종숙의 마음은 놀람과 함께 싸늘하게 가라 앉아갔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갑자기 닥치다 보니 그 마음은 더 해만 간다.
집배원이 돌아 간후 종숙은 멍하니 통지서를 보고있다….” ..귀하는 신체등급 1 등급
으로 판정되어 현역으로 복무 하셔야 됩니다. 귀하의 입영을 진심으로 환영 합니다…
1 이란 숫자가 왜그리 야속해 보이는가…….., 10 월 이면 그래도 훈련 받기 수월 하겠네
후우……,
“엄마….”
“응…그래 일은 다 끝났어…”
“어.. …근데 그거 뭐야….”
종숙은 아들의 얼굴을 찬찬히 보며 설명하려다 그냥 통지서를 건내 준다. 멋 모르고 확인
하던 창수의 얼굴이 굳어가는 것을 종숙은 담담한 마음으로 보고만 있다.
창수는 확인을 하고야 엄마를 바라본다. 자신을 보며 살며시 미소 짓는 엄마…….,
왠지 그 얼굴이 쓸쓸해 보인다. 그건 아들과 의 관계에서 오는 집착의 색욕도 더러움도
아니였다. 그저 아들을 둔 한 어머니의 걱정스러운 눈빛이었다.
창수는 애써 환한 웃음을 지어보인다.
“엄마 ..나 입대 하라네….아직 몆 개월 남았는데 왜 벌써 날라온데…”
종숙은 환하게 웃는 아들의 얼굴을 보자 못내 서운한 마음이 들어 녀석이 얄미워 보였다.
아들의 마음도 헤아리지 못하고 부엌으로 들어가 버린다. 돌아서는 엄마의 얼굴이 어두워
보이자 창수는 부엌으로 따라 들어갔다. 자신이 들어간걸 알면서도 엄마는 부엌 쪽문으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파란 하늘만 멍하니 바라 보고있다. 왠지 서럽다…. 그래도 인석이
있어서 힘든 양계 치면 서도 힘이 났는데 이제 이 녀석 가고 나면 병든 남편하고 무슨 재미
로 살는지…후우. 괜한 눈물이 나려 하자 종숙은 눈을 깜빡깜빡 거리며 눈물을 참으려 했다.
“엄마……”
“나가…부엌에 남자가 왜 들어와….어서..”
“엄마…서운해서 그래…아직 몆달 남았잖아 ….엄마..!…”
종숙은 아들이 등을 껴안으며 팔을 감아오자 마음이 울컥 해지며 말도 못하고 먼 하늘….
불어오는 바람만 맞는다….저 파란 하늘이 오를 따라 왜 저리 허전해 보이나……….,
저녁을 먹으며 방금 들어온 남편을 보며 종숙은 입을땐다.
“창수…영장 나왔어요…”
“엉…언젠데….10 월 이래요, 아직 몆달 남았어요..”
“어..그려….그래도 다행이구먼 10 월 이래니…”
“무슨 말이데요…”
“아…지금은 한참 바쁘 잖은가….”
종숙은 오를 처럼 남편이 미워 보이는 적이 없었다. 아들이 고생하는 군에 간다는데 일손
걱정부터 먼저 한다니, 종숙은 말없이 밥만 먹는 남편을 보니 한숨만 나왔다.
남편은 저녁을 먹자 일찍 자려는지 일찌감치 이불을 펴고 누워 버린다.
방으로 들어 가려다 아들의 방으로 들어가 보았다.
“엄마..왜”
“인석아..에미가 아들 방에 들어오며 보고 해야돼…”
“에이….괜히 그래…”
책상에 앉아 있는 아들의 머리를 쓸어주며 종숙은 말이 없다.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창수는
엄마의 허리를 감고 배에 얼굴을 묻는다. …..흔들흔들….
“엄마 깁스 한팔에 한대 맞으면 골로 가겠다 응..”
“훗..녀석 ..너부터 한데 맞아볼래…”
종숙은 웃으며 장난스레 팔을 들어 올렸다. 창수는 일어나며 말없이 엄마의 목을 꽉 껴안
으며 볼에 얼굴을 부비며 입을 연다.
“엄마…금방이야…그리고 아직 멀었잖아…”
“………..”
종숙은 아들의 가슴에 안긴체 말이 없다.
“그래…일찍자..”
“엄마두….”
다음날 새벽 일찍 아버진 문중모임 가셔야 된다며 내일 저녁 이나 되어야 올수 있으니 막사
좀 잘 살피고 엄마좀 도와 주라며 바쁘게 나가셨다.
엄마는 아버지를 배웅해 드리고 다시 자려는지 방으로 들어 가신다.
엄마가 어디 아픈가 ……., 힘도 없어 보이고…, 안방문을 열고 누워있는 엄마 곁에 앉았다.
“엄마…어디 아퍼”
“아니..왜..”
“아니…힘이 없어 보여서….”
“어이구 니가 언제 에미 걱정 해줬다구…이제 철드나 보네..훗훗….”
종숙은 아들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자신을 살피려는 걸 보니 녀석이 기특해 보였다.
“혼자 하기 힘들지..에미가 이러고 있어서 미안하다..”
“뭐가 미안해…할것도 없어..”
“.아침먹고 같이 나가보자…너도 한숨더자…”
“응..알았어”
종숙은 제방을 가려고 아들이 일어나자 같이 있고 싶어 진다.
“그냥 여기서 자…..”
“그래도 뒈…히히”
“에이 못된놈아…”
창수는 엄마품속으로 파고 들며 엄마의 가슴을 만진다. 물컹한 그 느낌이 새벽 의 조용함
에 더더욱 감미롭게 전해온다.
“엄마 몸 진짜 따뜻하다….만날 이렇게 자면 좋을텐데…”
“녀석…장가가면 에미 쳐다 보지도 안을걸…”
“히히…그건 그때 가봐야 알지….”
“뭐야 인석아…떨어져, 어서..아휴 싫어..저리가…”
“헤헤헤…아냐…장난이야…엄마..삐졌구나..그치..”
“키워 봤자 아무 소용없다니까….”
“엄…………….마….아……….”
종숙은 아들이 애교를 부리며 몸위로 올라오자 비기 싫다는 표정을 지으며 아들을 본다.
그래도 능글능글 자신을 보며 웃는 아들이 왠지 밉지가 않다…녀석…
“엄마…깁스 언제 푼데…”
“한달은 이러고 있어야 된데…아휴 불편해 죽겠어…”
“그동한 일 많이 했다고 하느님이 좀 쉬라고 팔 뿌러트렸나 보다..그치..”
“에끼…인석아 …훗..”
창수는 생각과 달리 자꾸 발기를 하였고 엄마의 둔덕을 느끼며 안방에서 아버지가 없다고
생각하니 고민이 되었다 아..이..씨…..할까…말까…
“엄마…어떡해…”
“뭘….”
“이거…”
“이거라니…? 인석이…..”
“아이…엄마…..아………”
푹자고 일어나 깨운한 상테에 자신의 둔덕에 팽창한 단단함을 느끼자 종숙은 그리 나쁘지
않았고 지긋이 눌러주는 덩어리가 야릇하게 느껴져 와서 아들을 얄미운듯 눈을 흘기며
쳐다본다. 엄마가 싫지 않는 표정을 짓자 창수는 잠옷 바지를 조심히 벗겼다.
분홍색 팬티가 보짓살에 끼어 얄밉게 보인다. 마저 벗기려다 창수는 시간이 충분 하다는
생각에 자신도 팬티만 걸치고 엄마의 옆에 누워 바로 누워있는 엄마의 보짓두덩을 살며시
쥐어본다….훈기가 가득한 도툼한 엄마의 보지…………,크….
급힐것도 없고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천천히 팬티위로 보지를 주무르며 엄마의 볼에 뽀뽀
를 하였다. 엄마는 뽀뽀를 해주자 웃기는지 고개를 돌리고 미소를 짓는다.
“엄마 내꺼 만져줘……”
종숙은 아들의 말에 몸을 마주보게 돌리고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 좆을 천천히 주물러 본다.
힘줄이 툭툭 붉어져 꿈틀 거리는 좆을 만지고 있자니 젊음이 좋긴 좋구나 하는걸 느끼며
싫지 않는 느낌에 한손 가득 좆을 쥐고 조금씩 움직여 보았다.
창수는 기분이 좋아지며 자신도 엄마의 팬티 안으로 손을 밀어넣었다. 무성한 보지털이
제멋대로 감겨온다 . 천천히 갈라진 보지에 손가락을 비비며 아래로 조금씩 내려가 축축
한 그곳에 손가락을 찔러 넣었다. 뜨거운 느낌과 함께 잔잔하게 전해지는 보드라운 보짓살
이 피부를 감싼다 천천히 끝까지 손가락을 밀어 넣은후 엄마를 바싹 당겼다.
엄마의 얼굴을 마주보며 입술에 귀엽다는 듯 입맞춤을 해준후 손가락을 살살 돌려보았다.
아…아…하….하… 창수는 계속 손가락을 돌리며 엄마에게 나지막이 말을한다.
“엄마…팬티 내려..”
엄마는 약간의 신음을 하다가 창수의 말을 듯고 자신의 팬티를 끄집어 내리곤 바쁘게 창수
의 목을 감는다. 창수는 엄마가 팬티를 내리는 동한에도 계속 손가락을 돌려 대었다.
아…하..아…하…..하하…..
자신의 좆을 애타게 잡으며 연신 주물러 주는 엄마를 보며 창수는 다시 입을연다.
“엄마…내 팬티 벗겨줘…”
아들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종숙은 보지에 손가락이 박힌체 아들의 팬티를 내려준다.
창수는 알몸이 되자 손가락을 빼며 엄마를 바짝 끌어 당기고 엄마의 등뒤로 손을 가져가
브라 끈을 풀었다 . .
“엄마…윗도리도 벗어….”
종숙은 아들의 말에 잠옷과 브라를 다 벗고 알몸으로 창수 의 품안에 파고들었다.
창수도 입고 있던 메리야스를 벗어 버리니 이젠 둘다 완전 알몸이 되었다
엄마를 바짝 당기고 좆을 보지에 그냥 붙힌후 천천히 엄마의 엉덩이를 주물러 주었다.
고요한 새벽…… 건조한 피부가 서로 끈적하게 붙어서 비벼대니 그 자체 만으로도 창수
는 흥분이 되어온다……..
한참을 엉덩일 주무르다 엄마의 다리 하나를 들었다. 그리고 좆을 바짝 두덩에 부치니
엄마는 손을 내려 창수의 좆을 잡고 보지 속으로 넣어 준후 창수의 엉덩일 바짝 당긴다.
푸………..욱….하..학
오를따라 이불이 왜 이렇게 까칠까칠하고 포송포송할까……급하지도 않았다 엄마와 마주
보며 서로 엉덩일 당기며 천천히 좆만 왔다갔다 왕례를 한다.
좆으로 느끼는 움직임도 좋치만 알몸의 모자가 여유 있게 서로의 엉덩일 잡고 시간을
보내니 격렬한 몸짓보다 이런 것이 훨씬 좋아진다…
창수는 이런 기분…..이런여유……..이 야릇함에 점점 마음은 쾌락으로 바뀌어 간다
창수는 그렇게 엄마의 보지에 좆을 천천히 밀어대며 입을연다.
“아버지 내일 몆시쯤와….”
“음….음…글쎄….음…..아마…저녁쯤 올걸….음….음…”
창수는 언어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계속 연하게 좆을 밀어 넣으며 입을연다.
“문중모임 가면 뭐 하는데…..”
“음음…..음…뭐 가봐야 별거 있니…음..그냥 인사나 하는거지..음음….음..하…하…”
“엄마…다리좀 허리위로 더올려….”
“음…..음…그래..하….하……하….”
“엄마…나..군대가면 면회 자주와 알았지….”
“음..음…그래…그럴 꺼야….음..하….하….하……하…음…음”
“올라갈까…..”
“음….음음”
창수는 좆을 박은체 올라 가려다 언어적 쾌감에 일부러 좆을 빼고 엄마의 가랭이 사이에
앉으며 입을연다.
“다리 더 벌려…”
**작가의 한마디:: 십세끼야 미리박고 올라가지 또 쓰게 만들어 그냥 사정했다 할까부다..*
창수는 엄마의 다리를 벌리고 천천히 좆을 밀어넣고 엄마를 다정히 안아주었다.
푹쟉…음..푹쟉….음음…하..푹….아….푹……아..
창수는 엄마가 눈을감고 입을 벌리자 조용히 혀를 밀어 넣었다. 그리고 엄마의 혀를 찾아
살며시 깨물며 좆을 밀어 부친다…..음…..음……..음……………음…..음음음….음….
오를은 왜 그런지 그렇게 빨리 사정의 기미도 보이지 않았고 자꾸만 여유로와 진다.
그렇치만 엄마는 죽겠는지 몸을 미치게 비벼대며 허리를 당겨댄다.
음….아….아…악악..아…악악… .엄마..아파서 그래…아..아…아니..아…아냐….어서..아…아
얼마나 사정을 하는지 좆이 들어갈때 마다 질퍽한 느낌이 역력하다.
창수도 그런 쾌감에 연신 좆을 쑤셔대며 입을연다.
“엄마…뒤로 돌아줄래…”
종숙은 헐떡이며 말없이 엎어져 버리고 창수는 곧 다리를 벌리고 엄마의 보지에 좆을
꼽고 천천히 이불을 목까지 당긴후 엄마의 젖을 쥐고 뒤에서 천천히 쑤셔댄다.
악….악..악…가만..가만…잠깐만…아….왜그래..?..아냐..됐어이제….아…악악악..악…악악…
얼마나 쑤셔 대었는지 이제는 뿌리까지 뽑았다 넣어도 삐지지 않고 자연스레 보지속으로
좆이 박혀 들러간다. 창수는 사정의 기미가 다가오자 이불을 걷고 일어나 좆을 박은체
앉으며 엄마의 엉덩일 벌렸다. 자신의 좆이 들락이는 걸 보며 참았던 사정을 한다.
힘이 빠지며 엄마의 등위에 뺨을 대고 엎어져 버린다.
“후..우….엄마…힘들었지…”
“후우….아냐….”
“……..”
“………”
얼마후 창수는 엄마에게 티슈를 가져다 주고 자신은 욕실로 들어가 버렸다.
세월은 유수라 했던가……, 하루하루 가더니 어느덧 입영 날짜가 내일 모래로 다가왔다
창수는 아직도 술이 안 깨는지 방안에 덩그러니 누워 담배 연기를 벳어낸다.
드…르….륵
“이제 일어 났구나…무슨 술을 그렇게 마셔..”
“아…………함…쩝 아버진..?”
“오를 소 잡는다고 거기 같다 어여 인나..밥 먹자…어서…”
“응..알았어…..아……함..쩝”
종숙은 수저를 부지런히 놀리는 아들을 가만히 옆에서 보고 있으려니 마음이 허전해 지느걸
느껴 점점 심란해져 온다.
“엄마..밥먹는 거 처음 봐..왜 그렇게 쳐다본데..”
“그래..인석아 처음 본다…어서 먹어..”
“오를 머리 깍아야 되지않어…”
“아냐 연무대 가서 깍을 거야..지금 깍으면 엄마 울까봐…히히”
자신을 보며 웃어보이는 아들의 얼굴을 보자 이제 진짜 가는 구나를 실감하며 종숙의 눈가
에 눈물이 고인다. 창수는 애써 모르는 척 고개를 숙이고 연신 밥알만 씹어댄다.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부엌으로 들어갔다. 엄마의 뒷모습이 너무나 우울해 보이고 쓸쓸해
보여 살며시 엄마를 안았다.
“엄마….”
“왜그래…설거지도 못하게….”
“엄마……”
“………..”
창수는 고무장갑을 끼고 있는 엄마를 마주보게 돌리고 엄마를 안았다 엄마는 말없이 장갑을
벌린체 창수의 가슴에 안겨 그대로 있었다. 그렇게 진정 사랑의 마음으로 얼마간 포옹을
했다…..진심으로……….
“이제 그만..설거지 해야돼..응..”
“알았어 엄마…잠깐만….”
“…….”
“엄마..! 나…엄마 보고 싶으면 어쩌지….”
종숙은 아무 말을 못했다. 말을 하면 눈물이 날거 같해서…., 그렇게 학교 다닐 때 속을 섴
이더니 철이 들었는지 여태껏 불평 한마디 없이 엄마 일을 도우며 힘들 때나 외로울 때 늘
곁에 있는 것 만으로도 힘이 되고 의지가 되었는데 이제 간다고 하니 자신도 모르게 눈물
이 흐르며 감정이 격해져만 갔다…앞으로 혼자서 어떡해 이일을 다할지 그것도 걱정이 되
면서 다시한 번 든든했던 아들이 한없이 아쉬어 눈물을 흘렸다.
엄마가 울고 있다는걸 느끼자 창수도 마음이 애려오며 눈가가 불거져 왔다. 그러나 엄마
에게 그런 모습 보이기 싫어서 잠깐 나갔다 온다고 말하며 바로 몸을 돌려 나와 버렸다.
엄마가 너무나 가엾다..나 없이 진짜 힘들 텐데…왜 우리 엄마만 이렇게 고생을 하실까.
눈물이 나서 하늘을 올려다 보니 가을빛 높다란 하늘이 한없이 높아만 보인다..후……
입영전야………..”
친구들이 밤늦게 까지 있다가 방금 돌아가고 아버지와 창수는 술상을 마주하고 앉았다.
“한잔 더 받아라…..”
“예…”
“이제..그만 줘요….너무 많이 먹었어요..”
“괜찮어 사내가 이까짓 거 몆잔 먹었다고 어디 죽나.어여 받어..”
“예…아버진 이제 그만 드세요..몸도 안좋으신데….”
“그래요..창수 아버진 그만 들어요”
“쓰………..아.!.아들 군에 가는데 이런 날 안 먹으면 언제 먹는감……어여따러…”
쫄…졸….쫄………..,
“아이구…..핑계거리 생겼네..참..”
“핑계가 아녀…..내가 마음이 울적해서 그런 거여….알기나 혀…”
“………..”
“창수도 그만 먹고 이제 자자 …내일 일찍 인나야지….”
“엄마 버스 두번 갈아타면 되는데뭐…서울서 오는 애들이야 멀지 나야 코 앞이잖아….”
“그래두…”
“알았어…알았어…딱 한잔만…아버지 건배…”
“그려 건배다…”
종숙은 술상을 치우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자려고 눈을 감자 너무나 허전한 마음이 들어
온다…..인석 없으면 집안이 얼마나 썰렁할까….밥도 많이 할 필요가 없겠지……..
종숙은 마음이 아려오자 일어나서 아들의 방으로 걸어간다.
창수는 자려고 눈을 감아도 잠도 오지않고 왠지 정신만 점점 맑아져 왔다. 후….
드…르……륵
껌껌한 방안으로 엄마가 조심히 창수 곁으로 다가온다. 창수는 말없이 자는척 엄마를
보니 엄마는 조용히 옆에 앉더니 창수의 얼굴을 쓰다듬어 주시며 한숨을 길게
벳어낸다………후……
얼마쯤 그러고 있으려니 엄마는 이불을 다듬어주고 일어나신다.
“엄마..!..”
“안잤어…”
“응….잠이 안오네.. ..”
종숙은 아들이 이불을 펼쳐주자 조용히 파고들어 아들의 팔에 머리를 올린다.
“엄마…금방이야….”
“………”
“그리고 6 주 훈련 끝나면 면회도 돼 …그때 보면 돼잖아…”
“그래 알았어….근데 마음이 안그래….”
“그건 엄마니까 그러지….”
“…….”
“나 생각해 봤는데 제대하면 엄마랑 계속 이일 할려그래…”
“그래…잘 생각했다..”
“……….”
“일찍자….피곤 할텐데…”
“가려구….”
“…………..”
“그냥 더 있어줘…앞으로 한달 보름 후에나 볼텐데..”
종숙은 나가려고 일어나다 아들의 그 말에 왠지 그래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대로
창수의 팔에 몸을 의지한체 말없이 눈만 깜박 인다..
…후…인석이 정말 많이 보고싶을 꺼야……미운 놈 떡하나 더 준다더니..후우…………..
창수는 울적한 마음에 엄마를 쓰다듬다. 아무래도 오를밤은 엄마를 안아 주어야 할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엄마의 뜨거운 몸을 알기에 자신이 없으면 어떻게 또 참아낼지 창수는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엄마…아버지 자….”
“응….요즘 들어 몸이 더 약해지시는지 한잔만 먹어도 아침에 못 일어나…”
“그럼 엄마 여기서자….새벽에 일찍 일어 날 건데 뭐….”
종숙은 아들의 그 말이 무엇을 말하는지 잘 알수 있었다. 종숙 역시 오를밤은 아들과
지내고 싶어서 고개를 끄덕여 준다.
창수는 엄마를 보며 진심어린 마음으로 말을했다.
“엄마….나..엄마 좋아하는 거 알지….”
아들의 표정에 진지함을 느낄수 있었다 그런 진지함에 종숙은 왠지 따뜻하고 든든함을
느낀다.
“훗…녀석..그래 알어..”
창수는 말없이 엄마의 잠옷을 걷어 올렸고 바로 팬티를 벗기어 내었다. 종숙은 아들의
목을 잡고 하는데로 그대로 …………. 모든걸 주고픈 마음에 손길에 몸을 움직인다.
창수는 알몸인체로 엄마의 몸위로 올라가 살며시 삽입을 하였다. ……하…..
“사랑해 엄마…”
“그래 …”
아…….아……………….아..아
창수는 욕정도 쾌락도 근친적 흥분도 그 순간 만큼은 없었다. 오로지 불쌍해 보이고 애처
로와 보이는 엄마에게 자신이 할수 있는 모든 정성을 다해 엄마를 기쁘게 해주고 싶었다.
철저히 자신의 욕정을 절재하며 엄마의 움직임에 따라 최대한 부드럽게 관계를 이끌어
나갔다. 마지막 밤을 보내려는 모자의 감미로운 숨소리 그리고 몸짓은 격하지도 추하지도
않았고 서로의 몸이 하나라는 의지 속에 사랑과 애정..그리고 그리움을 속삭여 나갔다.
학…학…….하…음…음…..음..
창수는 엄마의 엉덩이를 잡고 천천히 한번한번 밀어넣는다.
음..음….음…음……...많이 보고싶으면 어쩌지….흑…..
엄마는 그말을 하고 나의 등을 더욱 세게 당긴다. 엄마의 지금 마음을 충분히 알거같다.
엄마는 색욕이 아닌 외로움을 지금 체우고 있는 것이다.
“나두 그래…엄마…”
난 평소에 잘 빨지 않는 엄마의 유방을 잡고 정성을 다해 애무를 하였다.
종숙은 아들이 유방을 애무해 오자 말없이 아가에게 젖을 주듯 아들의 머리를 쓸면서
가녀린 한숨을 쉰다….못내 아쉽기에……
그렇게 서로의 몸을 정성스레 비비며 시간을 보내었고, 그 흐느적 거리는 몸짓의 감미로
움에 창수는 엄마의 입술에 입맞춤을 하며. 기나긴 사정을 한다.
한동한 모자는 말없이 숨을 고르며 서로의 몸을 쓰다듬어 주었다.
그대로 옷도 안 입은체 모자는 잠깐 잠이 들었는데…….,.
…….꼬………………끼…………………..오
종숙은 닭우는 소리에 눈을떴다. 자신의 몸을 보고 깜짝 놀래서 얼른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고. 안방문을 열어 보니 아직도 남편은 코를 골며 잠에 빠져있다.
창수는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눈을 뜨니….어….엄마 어디갔지……
얼른 옷을 추스려 입고 거실로 나오니 엄마는 잠이 안온 다며 막사나 한바퀴 돌고 올 테니
더 자라 그런다.
나가려는 엄마를 기다려 달라 하고 밖으로 나왔다. 추석이 지나서 그런지 새벽 바람이 많이
차갑게 느껴진다
엄마는 그 바람이 좋은지 머릿결을 쓸어 올리며 나를 보고 환하게 웃더니 팔장을 낀다.
나도 엄마의 웃는 모습이 좋아 엄마를 꼭 안고서 골목길을 빠져 나오니 새벽은 가고 아침이
오려는지 천천히 먼동이 밝아온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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