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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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75회 작성일 20-01-17 16:54본문
- 프롤로그
난 아주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평범한 고등학생이라...
성적때문에 집에서 부모님께 꾸지람을 듣기도 하고, 학교에서는 특별히 말썽을 일으키
거나 하지는 않지만, 시비거는 놈이 있을때 싸움또한 피하지는 않는다.
남자고등학교란 곳이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우리학교 또한 저 잘났다고 나서는 놈들
이 있고, 힘자랑하는 놈들이 있고 그런놈들끼리 싸우고 소란떨고 끌려가고...
너무도 평범한 일상... 그러나 권태를 느낄수는 없었다. 나만이 아닌 다른 모든 주위
의 친구들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었으니까...
그런데 나에게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건 내게 있어서 참혹한 비극
의 시작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그 유혹은 너무나도 달콤하게, 유유히 다가
왔다......
"야! 나종민!!" [또 그놈이다. 젠장!]
"집에가냐? 요새 너무 공부만 하는거 아냐?" [상대하지 말자]
난 못들은척 이어폰에 흥얼거리며 걸어갔다. 가만히 있을 놈도 아니지만 말려들고 싶
지 않다. 놈때문에 또 학생부에 끌려가는 것도 이젠 지겹다 못해 짜증이 난다.
"나종민! 사람말이 말같지 않냐?"
어깨에 손을 올려놓는다. 내 몸에 손대지 말라고 지난번에 경고했던 일이 갑자기 생각
났다. 난 놈의 팔을 잡아 꺽고 팔꿈치로 팔을 내려쳤다. '우직' [이런! 크게 다쳤겠
군...]
어디서 보고 있었는지 지겨운 학생부 사회선생이 내 팔을 잡고 나의 따귀를 후려 갈겼
다. 맵다... 여자인데도 저 선생은 상당히 손이 맵다..
"나종민! 너 또 싸움질이야? 너요새 왜그래? 엉?"
"죄송합니다." 째려보는 눈길이 느껴진다.
"너희들은 철호를 양호실로 데려가고, 종민이 넌 따라와!"
선생의 이름은 김혜원이다. 사회선생이고 여자인데도 학생부에 있다. 그리고 나의 담
임이다. 손도 맵고 말도 거칠지만 그렇다고 나쁜사람은 아니다. 벌써 몇번이나 나의
정학을 막아준 것도 담임덕분이니까.. 좋은 사람이지만 나와는 악연인 모양이다. 나역
시 담임을 인간적으로 좋아하지만 나때문에 담임은 늘 골치를 썩고 있다.
그래서 악연이다...후후
"나도 이제 너에게 이런 충고 하는게 지겹고, 더이상 해줄말도 없다. 정말 이럴수 밖
에 없는거니?"
"죄송합니다"
"죄송하다고 해결되는건 아니야 그말도 이젠 지겨워!!"
옆에 지나가던 한문선생이 나에게 집적대기 시작한다. 한문선생은 담임을 좋아하고 있
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얘기지만 정작 담임만은 모르는 모양이다. 아니지 어쩌
면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지도...모르겠다.
"이녀석! 또 끌려왔냐? 너때문에 김혜원선생이 얼마나 힘들어 하시는지 알고나 있어?
나쁜녀석 같으니라구. 선생님이 너무 잘만 해주시니까 그래요. 이런 녀석은 따끔하게
맛을 보여줘야 되는데..."
"됐어요.박선생님. 나종민 너는 여기 앉아서 반성문 20장 쓰고 있어. 어떻게 쓰는지
는 이젠 전문가가 됐을 테니까..."
한문선생도 좋은 사람이다. 확실히 나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는것 같다. 다들 나쁜사
람들은 아니니까...
봄이라 그런지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무척이나 달콤했다. 난 어릴적 좋아하던 동
요를 흥얼거리다가 깜박 잠이 들었다.
"나종민! 반성문쓰라니까 잠을자? 선생님이 빵좀 사왔으니까 이거 먹고 어서 집에가"
담임이었다. "감사합니다"
늘 이런식이다. 따귀를 맞아도 욕을 먹어도 담임을 싫어하기는 힘들다. 시계를 보니
7시30분이었다. 벌써 수업이 끝난지 한참이나 지난거다. 빵을 먹고 집에가려 담임과
함께 일어섰다.
운동장을 가로질러 가면서도 담임은 아무말이 없다. 사실 아까 담임의 말대로 더이상
할말도 없으리라.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철호새끼만 아니었어도. 철호는 꽤 오래
전부터 우리학교에 있던 폭력써클의 참모다. 체격이 좋고 운동을 즐기는 나를 영입하
려 계속 집적대는 중이다. 계속 집적대다가 우두머리가 와서 달래고 가입을 권유하는
유치한 놈들의 계획인 거다. 쓰레기들...
"김선생님~~!!" 저멀리서 누군가 뛰어오고 있다. 양호선생이다.
양호선생은 짧은 단발에 웃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고 실제 성격도 매우 선한 그런 사
람이다. 그리고 가슴이 매우커서 친구들 사이에는 젖통이란 별명으로 불리우고 있다.
"종민이 너 또 말썽피웠구나! 철호는 그냥 팔이 빠진 것뿐이니까 일주일정도 지나면
괜찮을 거 같다. 김선생님 속좀 그만 썩혀드려 이녀석아!" 담임은 씁쓰레 웃는다.
교문앞에서 담임과 양호선생은 양호선생의 차를 타고 귀가했고 난 육교를 건너 집으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자리에 앉으니 이런저런 생각이 물밀듯 밀려왔다. 담임의 씁
쓰레 웃는 모습... 정말 아름답다.
"학교 다녀왔습니다" 새엄마는 무언가 반찬을 만들고 있는것 같다.
"그래 씻고 밥먹어라"
내가 중학교1학년때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불과 3달후에 지금의 새엄마와 재
혼하셨다. 아버지와 대학때부터 알고 지내던 학교후배셨다는데 지금은 집에만 계시지
만 원래는 정신과 의사셨었다고 한다. 나의 아버지는 변호사로 수입이 상당한 편이다
. 아버지는 고지식하지만 나름대로 성실히 자신의 일에 충실한 그런분이다.
우리집에서 문제가 있는건 요즘들어 매일같이 학교에서 싸움만 하는 나에게만 있을 뿐
이었다.
"종민이 왔니?" 상연이 누나다. 우리집 근처에있는 대학에 다니며 우리집에서 내 옆
방에서 하숙을 하고 있는 누나다. 전공은 사회학이라나? 정확히는 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상당한 미인으로 가끔 집앞까지 쫓아오는 남자들도 있는 모양이다. 하긴 큰
키에 시원한 성격, 늘씬한 몸매에 옷차림등에서 풍기는 지성미까지... 흔하지는 않은
여자임에 틀림없다. 내 과외선생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나와는 가깝게 지내는 편이다.
상연이 누나, 새엄마와 식사를 마치고 독서실에 간다며 집을 나왔다. 대문을 열고 나
오는데 아래층 아주머니와 마주쳤다. 이 아주머니는 40쯤 됐을까?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은뒤 국민학교에 다니는 딸과 함께 우리 아래층에 세들어 살고 있다. 돈암동에서
무슨 까페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
"안녕하세요?"
"....네" 어린 나에게도 늘 존대를 한다. 좀 부담스럽다...
내가 다니는 독서실앞에는 놀이터가 있는데 이근처 동네 깡패들의 아지트 같은 곳이었
다. 우리 동네 깡패들의 우두머리는 나와 동갑인 어떤 여자애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
여자애 오빠가 유명한 깡패조직의 두목인가 뭐라서 아무도 그애를 건들수 없다는 소문
이다.
독서실로 들어가다가 슬쩍보면 없을때도 있지만 대걔는 맨 구석의 벤치에 다리를 꼬고
않아 주위다른 년놈들에게 뭐라뭐라 담배피며 떠들고 있다. 꽤 이쁜것 같은데...뭐
나완 상관없지...
독서실은 나이 많은 할아버지가 혼자 운영하시는데 가끔은 딸이 총무를 보곤한다. 딸
은 사법고시를 준비한다는데 27~28정도 된것 같았다. 뿔테 안경을 끼고 있는데...별
로 이쁘지는 않았지만 엉덩이가 무척커서 옆을 지나면 자신도 모르게 침을 삼키게 된
다.
제1장 : 나는 누구인가?
- 1화 뱀비늘의 여자
"여긴 어디지?"
어두침침해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확실한건 무슨 동굴같은 곳이라는 점이다. 퀴퀴한
냄새가 나고 무척이나 습하다.
나의 팔과 다리는 벽에 고정되어 있었다. 쇠사슬로 꽉조여져 피가 흐르는 것 같았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일이지? 여긴 도대체 어디야?"
난 분명 어제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그래 맞아 잠이 들었어.
그럼이건 꿈이군. 꿈? 무슨 꿈이 이렇게 진짜같지?
갑자기 앞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누군가 걸어오고 있는 모양이다. 무척 천천히 걸
어오고 있었는데 가까이 오면 올수록 모양새가 이상했다. 우선은 키가 굉장히 컸고(한
190정도?) 머리에 뿔이 달린것 같았다. 덜컥 겁이 나기 시작했다.
"이게 뭐야 무슨일이 생긴거야? 아니면 이런 개같은 꿈이..."
내게로 다가오던 사람은 내 바로 앞에 서서 뭐라 중얼거렸다.
"라스미니 로아디"
갑자기 동굴안이 환해졌다. 녀석의 모습을 뚜렷히 볼수있었는데 난 놀래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 입술이 붉은 여자였다. 두꺼운 고무옷같은 옷을 입고 있었는데... 윗입술
사이로 송곳니가 나와있고, 머리에는 기다란 불이 솟아 있었다. 팔과 다리는 단단해
보이는 근육이었으나 파충류의 것과 같은 가죽이 덥고 있었다.
그 여자(?)는 나의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보다가 갑자기 예리한 손톱으로 나의 옷을 찢
기 시작했다. 나의 성기마저 덜렁거리며 나와버려 부끄러웠으나 사람이 아닌듯하니 그
나마 다행이었다. 그 여자는 야릇하게 웃더니 자신의 혀를 길게 빼기 시작했다. 마치
뱀같았다. 기다란 혀는 늘어져 나와 나의 성기를 감아들어왔다.
징그러웠으나 끈적이며 감기는 뱀의혀를 보자 죽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꼼작할수
없었다. 그 혀는 나의 성기를 감아 스크류를 타는 배배꼬다가 갑자기 내 성기의 요도
끝으로 불쑥 들어왔다.
그곳으로 무언가가 들어오기는 처음이었다. 역겹고 소름끼쳤다.
잠시 들쑥거리던 그 여자괴물의 혀가 스르르 풀렸다. 그 여자 괴물은 깔깔대며 웃다
가 입을 열었다.
"넌 네가 누군지 아느냐? 호호호" 입을 열수가 없다....
그 여자 괴물은 갑자기 고무로 된듯한 옷을 찢어버렸다. 뱀비늘로 둘러싸인 젖이 드
러났다. 여자괴물은 그 젖을 내 입으로 가져왔다.
"빨아!"
난 그 여자괴물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
"차라리 죽여!"
그여자괴물은 죽일듯이 노려보다가 입을 열었다.
"그래도 마력사의 피는 속일수 없나보군. 제법 근성이 있어."
여자괴물은 자신의 젖을 주무르며 말했다.
"아직 네가 각성하지 못했으니 이런짓도 재미가 없구나... 각성하거든 널 먹어주마.
깔깔깔깔!!"
섬광이 빛나고 난 눈을 떴다......................
[여긴? 음... 독서실이구나. 정말 재수없는 꿈이군..]
진짜같은 꿈이었다. 난 집에 가려고 가방을 챙겨서 일어났다.
새벽이라서 아무도 없는것 같았다. 나가려고 문을 열어보니 잠겨있었다. 원래 이독서
실은 2시이후엔 밤을 새울수 없게 되어있다. 아마도 총무보는 누나가 내가 있는지 모
르고 문을 잠궈버린 모양이다.
[젠장...]
조금 위험하지만 창밖으로 나가야겠다... 남자 열람실은 3층인데 다행이도 난간이 있
어서 난간을 타고 남자열람실 문밖까지 나갈수 있었다. 별로 힘든일도 아니었는데 창
틀에 깨진 유리에 손을 베이고 말았다.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피를 줄줄 흘리며 집에
갈수는 없었다. 난 총무실로 들어갔다. 총무실에는 전의 사법고시준비한다는 독서실
할아버지 딸이 혼자 엎드려 자고 있었다. 법전따위가 펼쳐져 있는걸 보니 아마도 공
부하다 잠이 든 모양이다. 난 조심스레 흔들어 깨웠다.
"저...누나..." "음...뭐야...?" "저.. 좀 다쳤거든요?"
누나는 다소 놀란듯 했으나 곧 정신을 차리고는 아무말없이 약상자를 가져와 약을 발
라 주었다. 내내 한마디도 없다. 원래 성격이 이런가 보다. 지금봐도 저 엉덩이는
정말 크다. 꼭 한번 마음껏 주무르고 싶다... 그러나 실현되기 힘든일이다...
총무누나는 딱 붙는 반바지 차림에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자꾸 엉뚱한 생각이 들어
물건이 커져버렸고 청바지에 눌려 좀 아팠다.
일어나기가 힘들어 누나에게 물한잔만 달라는 엉뚱한 주문을 해버렸다. 누나는 어리둥
절한 표정을 짓더니 역시 아무말 없이 정수기에서 물을 담아왔다. 어색한 난 컵을 받
으려다가 그만 실수로 총무누나의 손을 쳐서 누나는 온몸에 물을 뒤집어 쓰고 말았다.
[젠장...하는 일마다 꼬이는군.]
난 서둘러 누나의 몸에서 물을 털어주려했으나 누나의 가슴에서 느껴지는 감촉이 노브
라인것 같아 흠칫하고 말았다. 덜렁이는 느낌이 손에 느껴지자 누나는 당황하는 것 같
았다.
분명 가슴에 손이 닿았었다...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겼다.
"누나! 제가 휴지로 닦아드릴께요"
난 휴지를 쥐고 누나의 젖가슴을 문지를수 있었다. 누나는 얼굴만 벌개진채 안절부절
하고 있을 따름이었다.휴지를 내려놓고 살며시 누나의 젖가슴을 손으로 받쳐잡았다.
묵직하지도 작지도 않게 적당히 큰 젖이었다. 천천히 주무르는 데도 누나는 얼굴만
붉히고 이렇다할 저항이 없었다.
"이제 됐으니까 집에나 어서가"
"에..엣! 네 그래야죠"
난 엉거주춤 일어나서 독서실 밖으로 나왔다. 달음질쳐서 집까지 뛰어갔다.
내뒤에서 뱀한마리가 쳐다보고 있었던걸 내가 알리 없었다.
제목 : 마력사3
- 2화 : 백발귀
그녀는 내가 다니는 독서실의 주인 딸이었으며,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27~8의 나보다
무려8~9살이나 많은 누나였다.
그녀는 지금 나와 깊은 키스를 하고 있다. 난 누나의 목덜미를 부드럽게 애무하며 그
토록 그리던 엉덩이를 손으로 어루만졌다. 그리고 서서히 힘을 주어 쥐어짰다. 유난
히 크고 탄력있는 누나의 엉덩이속으로 나의 손가락들은 깊히 박혔으며 그녀는 고통스
러운지 목덜미를 뒤로 젖혔다.
"아~ 아파!"
누나는 헐렁한 면셔츠에 몸에 밀착되는 면바지를 입고있었다. 난 누나의 입술을 빨며
책상위에있는 칼을 손에 쥐었다.
그리고 누나의 바지를 칼로 찢기 시작했다. 누나의 커다란 엉덩이선을 따라서 둥그렇
게 바지를 찢었다. 그녀는 아무옷도 벗지않은채 엉덩이만 밖으로 튀어나와 있었다.
크고 하얗다......
그녀를 안은채 그녀의 허벅지와 음부의 주변을 애무해나가자 그녀는 허리를 비틀기 시
작한다. 난 그녀의 털을 어루만졌다. 아주 윤기가 넘치고 매끄러웠다.
손가락을 조금더 집어넣어 누나의 음부에 밀어넣어보았다. 미끌거렸다. 가운데 손가
락을 펴서 세로로 비벼대자 그녀는 음부에서 액을 쏟아내며 더욱더 몸을 비꼬기 시작
했고, 난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를 돌려 둥그렇게 찢겨 엉덩이만 불쑥나와있는 그녀의
뒤로 나의 물건을 꺼내어 비벼댔다.
누나의 음부선을 따라 아래위로 부드럽게 아주 부드럽게...
그녀가 나의 귀두를 충분히 기다리고 음미할수 있게 배려했다.
그리고 끝부분만 넣어 조금씩 피스톤운동을 하다가 조금씩 조금씩 더 나의 물건을 밀
어넣었다. 그 희고 커다란 엉덩이를 양손으로 주무르며 난 그녀의 물건을 맛보았다.
너무 조이지도 헐렁하지도 않게 알맞은 정도로 액을 내뱉으며 서서히 나의 물건을 느
끼는것 같았다. 누나의 그런 느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난 조심스레 손가락을 그녀
의 음부에 넣어 물건과 반대방향으로 피스톤운동을 했고, 자지러지는 누나의 신음소리
...
이윽고 난 사정이 다가왔다..................
눈을 떠보니 내방이다. 꿈이었군... 역시 몽정이다.
어제 독서실에서 총무누나로부터 받은 자극이 확실히 컸었나보다.
부드러운 젖가슴의 감촉... 쉽사리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오늘 밤에 독서실에 가게 될일이 기대되는군.
그나저나 몽정을 했으니 새엄마가 일어나시기 전에 서둘러 빨아놓아야 한다. 제길~ 그
래도 몽정에 후회는 없다!!^^
난 조심스레 방문을 열고 목욕탕으로 갔다. 어? 그런데 누가 마루에 있다??? 난 가
까이 다가가 보았다. 상연이 누난가?...
가까이서 보니 상연이누나는 아닌것 같고... 새엄마였다.
아버지가 늦으셔서 기다리다 쇼파에서 잠드신것 같았다. 난 새엄마를 흔들어 깨웠다.
"엄마 일어나세요. 안방에서 주무셔야죠."
깊이 잠이 드신 모양이다. 어떻하지? 안아서라도 방으로 옮겨드릴수밖에... 난 새
엄마를 번쩍 들었다. 새엄마는 자주빛의 실크잠옷을 걸치고 계셨는데 가슴이 크신탓에
자꾸만 얼굴에 닿아 좀... 어색했다. 안방침대위에 조심스레 눕혀드렸다.
오늘에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새엄마는 가슴이 상당히 크고 허리는 반대로 무척 가늘어
몸매가 상당히 볼륨있었다. 어쨌거나 내게는 엄마니까... 난 될수있는한 새엄마는
여자로 보고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좀전에 얼굴에 닿았던 젖가슴은 단지 클뿐만 아니라 탄력있었고 팔이나 허벅
지에서 느껴지는 감촉은 훌륭했다. 뽀얗다고 해야할까? 어쨌든 여자로서의 매력이 흘
러넘치는 분임에는 틀림없다.
난 커지는 물건을 억누르며 안방을 나와 학교갈 준비를 서둘렀다.
교문에 들어서는데 한놈이 내게 다가와 속삭였다.
"민호가 오래..." [민호라...]
민호라면 우리학교의 공식적인 '짱'이었다. 아직까지 한번도 직접 대립한적은 없었는
데 어제일로 그냥 지나칠수는 없게 된 모양이다.
난 순순히 심부름 온 녀석을 따라갔다. 생각대로 20명정도의 놈들이 손에는 어디서
구했는지 파이프따위를 들고 준비(?)하고 있다.
민호가 뒤에서 부터 걸어나왔다.
"너한테 별 유감은 없는데 내 체면상 좀... 꺽어져 줘야겠다"
난 긴장했다. 꺽어진다니... 아무래도 일이 크게 번질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어제
그냥 참을걸 그랬나?.... 힘들게 되버렸다.
"야? 너희들 여기서 단체로 뭐하냐?"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모두의 시선이 녀석에게로 모아졌다.
머리는 염색을 했는지 새하얀 백발인데다 교복윗도리는 손에들고서는 빙글빙글 웃으며
서있었다.
"넌 뭐야?" 녀석은 여전히 웃고만 있다. 이번엔 민호가 나선다.
"우리학교 녀석이냐?"
"오늘 전학왔지...."
"그렇다면 몸사리고 꺼져! 피보지 말고"
"피...피본다고?!!"
백발녀석의 눈빛이 갑자기 사나와졌다. 그리고 믿을수 없는 일이지만 녀석의 눈빛이
새빨간...아주 새빨간 피빛으로 변해갔다...
섬광이 빛나고 다들 부신눈이 제빛을 찾을때쯤 바닥에는 양팔과 목이 잘려 버둥대는
민호가 보였다. 잘린 민호목이 말한다.
"살려줘~~ 내가 잘못했어~~"
백발은 잘린 민호목을 한손으로 들고서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기분이 어때? 목이 잘려보기는 머리털나고 처음이지?"
민호의 잘린목은 겁에질려 눈물과 콧물이 범벅이 되어있다.
다른녀석들은 겁에질려 도망은 커녕 땅바닥에 엎드려 이 믿기지 않는 상황에 나름대로
적응하려 애쓰고 있었다. 어떻게 목과 말이 잘린것이며 또 잘린목이 살아있는것처럼
말을 하는건 뭔가?
백발이 말했다.
"모두들 자지 내밀어!" 누가 감히 대들겠는가? 20명정도되던 민호의 똘마니들이 일
제히 바지를 벗어 자신들의 물건을 덜렁거리며 내놓았다. 백발은 잘린 민호의 목을
들고가 입으로 빨게끔했다.
백발의 표정은 무표정 그 자체다... 결국 민호는 20명의 물건을 모두 입으로 빨고 그
정액까지 받아마셨다. 물론 잘린 목밖으로 전부 흘러나오긴 했지만...
다시 섬광이 빛나고 어느새 민호의 사지는 원래대로 되어 있었다.
백발이 손가락을 밖으로 까딱거리자 민호와 그의 똘마니들은 눈깜짝할사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백발은 다시 빙글빙글 웃으며 내게로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야! 반갑다. 난 단마력사 남궁환이다. 네 얘기는 많이 들었다. 아직까지 각성하지 않
았다고? 그래서 내가 온거야. 너의 각성을 도와주려고 말야."
마력사라고? 그러고보니 지난번의 그 괴물여자도 같은 말을 했던것 같은데... 마력사
라니 도대체 그게 뭐지? 각성이라고? 난 마력사도 뭐도 아니야 그냥 그냥 평범한 나
일 뿐이란 말이야!!!!!!!
제목 : 마력사4
제 3 화 각성...
집에돌아오니 상연이누나가 마루에서 텔레비전을 보고있었다.
"어머 종민아 이제오니? 오늘 너 과외있는데 이제오면 어떻해? 너 계속 기다렸다.^^"
[도저히 과외할 기분일수 없다]
"누나! 나 오늘은 쉬면 안될까? 너무 피곤한데..."
"무슨소리 이누나가 피곤하지 않게 즐거운 수업 만들테니까 자! 빨리 들어가자" [상
연이 누나는 책임감이 강한 여자였다]
내방은 여전히 깨끗했다. 아마도 엄마가 치워놓으셨겠지.. 아참 근데 엄마는 어디 가
셨지?
"누나! 엄마는?"
"응, 너희 어머니 아까 동창모임 나가신다고 가셨어. 자 어서 책펴!" [휴~우 피곤하다
]
그때였다. 내방 창문이 깨지며 남궁환이 뛰어들어왔다. 깨어진 유리조각이 방안 가득
했고 그 파편에 맞았는지 볼에서 피가 흘렀다.
"어서피해!! 내실수다!! 놈들이 네 정체를 알아버렸다. 어서 도망가!!"
순간 난 빛속에 둘러싸였다. 그리고는 정신을 잃었다...
"호호 단의마력사는 아직 풋내기였군... 이게 뭔지 아느냐?"
전에 꿈속에서 보았던 그 뱀비늘 여자가 내앞에 무언가를 던졌다. 이럴수가... 그건
남궁환이라 자기를 소개했던 녀석의 목이었다. 이건 꿈인가? 아니면 그녀석 정말 죽
은건가? 그럼 난? 나도 저렇게 죽어야 하는건가? 아냐! 싫어! 난 죽기 싫다구!!
"겁나는 모양이군. 단마력사는 비록 목이 없지만 저렇게 몸은 호강한다구 호호호 잘봐
"
뱀비늘여자의 말이 끝나자 무슨 마법처럼 영상이 펼쳐졌다. 그영상속에는 목없는 녀석
의 몸에 몇마리의 커다란 고양이모양의 괴물들이 엉겨붙어 있었다. 자세히 보니 죽어
있는 남궁환의 물건은 커져있었고 그걸 고양처럼생긴 괴물들이 핧고 빨고 혹은 자신의
성기에 삽입하며 놀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쯤 지나자 갖고 노는데 싫증이 났는지 괴
물중의 하나가 남궁환의 한쪽 고환을 뜯어내어 질겅질겅 씹기 시작했다. 녀석의 고환
에서는 투명한 액체와 피가 섞여 줄줄 흘러내렸다... 이녀석들은 도대체 누구지? 일단
피를 보자 그 괴물들은 너도나도 달려들어 남궁환의 몸을 뜯어먹기 시작했다. 창자가
흘러나오고 밖으로 흘러나온 피는 점점 굳어지는지 엉겨붙는것 같았다. 영상일뿐인데
도 마치 피냄새가 실제로 나는듯 역했다.
"단마력사가 널 각성시켰나?" 영상이 사라지며 뱀비늘 여자가 내게 물었다. 난 겁이
나서 입조차 떨어지지 않았지만 말해야했다. 살려면...
"난 각성이 뭔지도 몰라...살려줘...제발..."
뱀비늘 여자가 웃었다. 저웃음의 의미는 뭐지?
"그래..각성은 안한모양이군... 려면 말을 잘 들어야지...호호 내이름은 로아디...다"
꿈에서처럼 그 뱀비늘여자 아니 로아디는 자기가 입고있던 가죽옷을 벗었다. 그러자
그녀의 파충류껍질에 둘러싸인 젖이 드러났다.
"빨아!" [이런제기랄 그러나 거부하면 죽을지도 모른다]
난 그녀의 젖을 빨았다...정성껏 그녀의 젖을 빨고 핧고 그녀의 기분이 조금이라도 관
대질수있게 혀를내밀어 그녀가 시키는 일을 했다. 파충류껍질로 뒤덮혀 있지만 유두만
큼은 부드러웠다. 조금씩 그녀도 흥분하는것 같았는데 그녀야 그렇다지만 난 도무지
그런기분이 들지않았다. 오직 살아야한다는 생각뿐이었다. 혀끝으로 유두를 두드리다
가 덥썩 입으로 젖가슴을 베어물자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아흑! 윽! 단마력사와 접촉하지만 않았어도 널 살려둘수 있었는데... 그놈 아주 귀엽
게 빠는구나.. 윽 아~윽 좋아 좋아 더 세게"
바람소리가 거칠게 나더니 입고있던 내옷들이 갈기갈기 찢겨 흩어졌다. 내 물건도 덜
렁거리며 드러났다. 꿈속에서 그속으로 뱀의혀가 들어왔던 게름직한 기억이 났다. 그
녀는 내게 물렸던 젖을 빼고 자신의 음부를 나의 입게 대었다. 그녀의 그곳은 아주 작
은 구멍이었다. 사람의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무척이나 작았다. 핧다가 혀를 넣자 혀
의 끝부분인데도 꽉조여왔다. 그녀는 날 눕히고 나의 얼굴에 자신의 음부를 비비고 액
을 뭍혀갔다. 내 얼굴은 그녀의 액으로 범벅이되고 머리카락은 흠뻑젖고 말았다. 코에
다대고 한참을 비벼대던 로아디는 갑작스레 일어나 자신의 것에 나의 물건을 삽입해버
렸다. 꽉조이는 느낌. 그녀는 내위에 앉아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다. 그러나 그녀의 몸
속은 요동을 치며 꿈틀거렸다. 격렬히 꿈틀대는 그녀의 몸속은 날 흥분에 떨게 했다.
[이런! 괴물과의 섹스에 흥분하다니...난 사람이다...윽]
그러나 생각뿐! 난 그녀의 몸속에 나의 정액을 뿌렸다. 그녀는 나의 정액이 몸안에 느
껴지자 천천히 일어나 나의 입에다 줄줄흐르는 정액을 내가 받아먹게 했다. 결국난 그
녀의 음부까지 혀로 핧아 닦아야만 했다.... 치욕.... 사람으로 태어나 겪을수 있는
치욕을 모두 겪은 기분이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우느냐?... 한심하군...죽일가치도 없겠어. 어차피 남궁환이 사라진 이상 네녀석이
혼자힘으로 각성하기란 불가능하지. 좋아 널살려주마! 다시 너의 일상으로 돌아가라.
한번의 굴욕으로 목숨을 구한줄 알아라! 병신같은 놈...마력사도 모두 한심한놈들이군
...호호호"
난 또다시 섬광에 휩싸였다. 그리고 깨어났다....
난 아주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평범한 고등학생이라...
성적때문에 집에서 부모님께 꾸지람을 듣기도 하고, 학교에서는 특별히 말썽을 일으키
거나 하지는 않지만, 시비거는 놈이 있을때 싸움또한 피하지는 않는다.
남자고등학교란 곳이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우리학교 또한 저 잘났다고 나서는 놈들
이 있고, 힘자랑하는 놈들이 있고 그런놈들끼리 싸우고 소란떨고 끌려가고...
너무도 평범한 일상... 그러나 권태를 느낄수는 없었다. 나만이 아닌 다른 모든 주위
의 친구들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었으니까...
그런데 나에게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건 내게 있어서 참혹한 비극
의 시작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그 유혹은 너무나도 달콤하게, 유유히 다가
왔다......
"야! 나종민!!" [또 그놈이다. 젠장!]
"집에가냐? 요새 너무 공부만 하는거 아냐?" [상대하지 말자]
난 못들은척 이어폰에 흥얼거리며 걸어갔다. 가만히 있을 놈도 아니지만 말려들고 싶
지 않다. 놈때문에 또 학생부에 끌려가는 것도 이젠 지겹다 못해 짜증이 난다.
"나종민! 사람말이 말같지 않냐?"
어깨에 손을 올려놓는다. 내 몸에 손대지 말라고 지난번에 경고했던 일이 갑자기 생각
났다. 난 놈의 팔을 잡아 꺽고 팔꿈치로 팔을 내려쳤다. '우직' [이런! 크게 다쳤겠
군...]
어디서 보고 있었는지 지겨운 학생부 사회선생이 내 팔을 잡고 나의 따귀를 후려 갈겼
다. 맵다... 여자인데도 저 선생은 상당히 손이 맵다..
"나종민! 너 또 싸움질이야? 너요새 왜그래? 엉?"
"죄송합니다." 째려보는 눈길이 느껴진다.
"너희들은 철호를 양호실로 데려가고, 종민이 넌 따라와!"
선생의 이름은 김혜원이다. 사회선생이고 여자인데도 학생부에 있다. 그리고 나의 담
임이다. 손도 맵고 말도 거칠지만 그렇다고 나쁜사람은 아니다. 벌써 몇번이나 나의
정학을 막아준 것도 담임덕분이니까.. 좋은 사람이지만 나와는 악연인 모양이다. 나역
시 담임을 인간적으로 좋아하지만 나때문에 담임은 늘 골치를 썩고 있다.
그래서 악연이다...후후
"나도 이제 너에게 이런 충고 하는게 지겹고, 더이상 해줄말도 없다. 정말 이럴수 밖
에 없는거니?"
"죄송합니다"
"죄송하다고 해결되는건 아니야 그말도 이젠 지겨워!!"
옆에 지나가던 한문선생이 나에게 집적대기 시작한다. 한문선생은 담임을 좋아하고 있
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얘기지만 정작 담임만은 모르는 모양이다. 아니지 어쩌
면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지도...모르겠다.
"이녀석! 또 끌려왔냐? 너때문에 김혜원선생이 얼마나 힘들어 하시는지 알고나 있어?
나쁜녀석 같으니라구. 선생님이 너무 잘만 해주시니까 그래요. 이런 녀석은 따끔하게
맛을 보여줘야 되는데..."
"됐어요.박선생님. 나종민 너는 여기 앉아서 반성문 20장 쓰고 있어. 어떻게 쓰는지
는 이젠 전문가가 됐을 테니까..."
한문선생도 좋은 사람이다. 확실히 나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는것 같다. 다들 나쁜사
람들은 아니니까...
봄이라 그런지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무척이나 달콤했다. 난 어릴적 좋아하던 동
요를 흥얼거리다가 깜박 잠이 들었다.
"나종민! 반성문쓰라니까 잠을자? 선생님이 빵좀 사왔으니까 이거 먹고 어서 집에가"
담임이었다. "감사합니다"
늘 이런식이다. 따귀를 맞아도 욕을 먹어도 담임을 싫어하기는 힘들다. 시계를 보니
7시30분이었다. 벌써 수업이 끝난지 한참이나 지난거다. 빵을 먹고 집에가려 담임과
함께 일어섰다.
운동장을 가로질러 가면서도 담임은 아무말이 없다. 사실 아까 담임의 말대로 더이상
할말도 없으리라.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철호새끼만 아니었어도. 철호는 꽤 오래
전부터 우리학교에 있던 폭력써클의 참모다. 체격이 좋고 운동을 즐기는 나를 영입하
려 계속 집적대는 중이다. 계속 집적대다가 우두머리가 와서 달래고 가입을 권유하는
유치한 놈들의 계획인 거다. 쓰레기들...
"김선생님~~!!" 저멀리서 누군가 뛰어오고 있다. 양호선생이다.
양호선생은 짧은 단발에 웃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고 실제 성격도 매우 선한 그런 사
람이다. 그리고 가슴이 매우커서 친구들 사이에는 젖통이란 별명으로 불리우고 있다.
"종민이 너 또 말썽피웠구나! 철호는 그냥 팔이 빠진 것뿐이니까 일주일정도 지나면
괜찮을 거 같다. 김선생님 속좀 그만 썩혀드려 이녀석아!" 담임은 씁쓰레 웃는다.
교문앞에서 담임과 양호선생은 양호선생의 차를 타고 귀가했고 난 육교를 건너 집으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자리에 앉으니 이런저런 생각이 물밀듯 밀려왔다. 담임의 씁
쓰레 웃는 모습... 정말 아름답다.
"학교 다녀왔습니다" 새엄마는 무언가 반찬을 만들고 있는것 같다.
"그래 씻고 밥먹어라"
내가 중학교1학년때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불과 3달후에 지금의 새엄마와 재
혼하셨다. 아버지와 대학때부터 알고 지내던 학교후배셨다는데 지금은 집에만 계시지
만 원래는 정신과 의사셨었다고 한다. 나의 아버지는 변호사로 수입이 상당한 편이다
. 아버지는 고지식하지만 나름대로 성실히 자신의 일에 충실한 그런분이다.
우리집에서 문제가 있는건 요즘들어 매일같이 학교에서 싸움만 하는 나에게만 있을 뿐
이었다.
"종민이 왔니?" 상연이 누나다. 우리집 근처에있는 대학에 다니며 우리집에서 내 옆
방에서 하숙을 하고 있는 누나다. 전공은 사회학이라나? 정확히는 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상당한 미인으로 가끔 집앞까지 쫓아오는 남자들도 있는 모양이다. 하긴 큰
키에 시원한 성격, 늘씬한 몸매에 옷차림등에서 풍기는 지성미까지... 흔하지는 않은
여자임에 틀림없다. 내 과외선생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나와는 가깝게 지내는 편이다.
상연이 누나, 새엄마와 식사를 마치고 독서실에 간다며 집을 나왔다. 대문을 열고 나
오는데 아래층 아주머니와 마주쳤다. 이 아주머니는 40쯤 됐을까?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은뒤 국민학교에 다니는 딸과 함께 우리 아래층에 세들어 살고 있다. 돈암동에서
무슨 까페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
"안녕하세요?"
"....네" 어린 나에게도 늘 존대를 한다. 좀 부담스럽다...
내가 다니는 독서실앞에는 놀이터가 있는데 이근처 동네 깡패들의 아지트 같은 곳이었
다. 우리 동네 깡패들의 우두머리는 나와 동갑인 어떤 여자애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
여자애 오빠가 유명한 깡패조직의 두목인가 뭐라서 아무도 그애를 건들수 없다는 소문
이다.
독서실로 들어가다가 슬쩍보면 없을때도 있지만 대걔는 맨 구석의 벤치에 다리를 꼬고
않아 주위다른 년놈들에게 뭐라뭐라 담배피며 떠들고 있다. 꽤 이쁜것 같은데...뭐
나완 상관없지...
독서실은 나이 많은 할아버지가 혼자 운영하시는데 가끔은 딸이 총무를 보곤한다. 딸
은 사법고시를 준비한다는데 27~28정도 된것 같았다. 뿔테 안경을 끼고 있는데...별
로 이쁘지는 않았지만 엉덩이가 무척커서 옆을 지나면 자신도 모르게 침을 삼키게 된
다.
제1장 : 나는 누구인가?
- 1화 뱀비늘의 여자
"여긴 어디지?"
어두침침해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확실한건 무슨 동굴같은 곳이라는 점이다. 퀴퀴한
냄새가 나고 무척이나 습하다.
나의 팔과 다리는 벽에 고정되어 있었다. 쇠사슬로 꽉조여져 피가 흐르는 것 같았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일이지? 여긴 도대체 어디야?"
난 분명 어제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그래 맞아 잠이 들었어.
그럼이건 꿈이군. 꿈? 무슨 꿈이 이렇게 진짜같지?
갑자기 앞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누군가 걸어오고 있는 모양이다. 무척 천천히 걸
어오고 있었는데 가까이 오면 올수록 모양새가 이상했다. 우선은 키가 굉장히 컸고(한
190정도?) 머리에 뿔이 달린것 같았다. 덜컥 겁이 나기 시작했다.
"이게 뭐야 무슨일이 생긴거야? 아니면 이런 개같은 꿈이..."
내게로 다가오던 사람은 내 바로 앞에 서서 뭐라 중얼거렸다.
"라스미니 로아디"
갑자기 동굴안이 환해졌다. 녀석의 모습을 뚜렷히 볼수있었는데 난 놀래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 입술이 붉은 여자였다. 두꺼운 고무옷같은 옷을 입고 있었는데... 윗입술
사이로 송곳니가 나와있고, 머리에는 기다란 불이 솟아 있었다. 팔과 다리는 단단해
보이는 근육이었으나 파충류의 것과 같은 가죽이 덥고 있었다.
그 여자(?)는 나의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보다가 갑자기 예리한 손톱으로 나의 옷을 찢
기 시작했다. 나의 성기마저 덜렁거리며 나와버려 부끄러웠으나 사람이 아닌듯하니 그
나마 다행이었다. 그 여자는 야릇하게 웃더니 자신의 혀를 길게 빼기 시작했다. 마치
뱀같았다. 기다란 혀는 늘어져 나와 나의 성기를 감아들어왔다.
징그러웠으나 끈적이며 감기는 뱀의혀를 보자 죽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꼼작할수
없었다. 그 혀는 나의 성기를 감아 스크류를 타는 배배꼬다가 갑자기 내 성기의 요도
끝으로 불쑥 들어왔다.
그곳으로 무언가가 들어오기는 처음이었다. 역겹고 소름끼쳤다.
잠시 들쑥거리던 그 여자괴물의 혀가 스르르 풀렸다. 그 여자 괴물은 깔깔대며 웃다
가 입을 열었다.
"넌 네가 누군지 아느냐? 호호호" 입을 열수가 없다....
그 여자 괴물은 갑자기 고무로 된듯한 옷을 찢어버렸다. 뱀비늘로 둘러싸인 젖이 드
러났다. 여자괴물은 그 젖을 내 입으로 가져왔다.
"빨아!"
난 그 여자괴물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
"차라리 죽여!"
그여자괴물은 죽일듯이 노려보다가 입을 열었다.
"그래도 마력사의 피는 속일수 없나보군. 제법 근성이 있어."
여자괴물은 자신의 젖을 주무르며 말했다.
"아직 네가 각성하지 못했으니 이런짓도 재미가 없구나... 각성하거든 널 먹어주마.
깔깔깔깔!!"
섬광이 빛나고 난 눈을 떴다......................
[여긴? 음... 독서실이구나. 정말 재수없는 꿈이군..]
진짜같은 꿈이었다. 난 집에 가려고 가방을 챙겨서 일어났다.
새벽이라서 아무도 없는것 같았다. 나가려고 문을 열어보니 잠겨있었다. 원래 이독서
실은 2시이후엔 밤을 새울수 없게 되어있다. 아마도 총무보는 누나가 내가 있는지 모
르고 문을 잠궈버린 모양이다.
[젠장...]
조금 위험하지만 창밖으로 나가야겠다... 남자 열람실은 3층인데 다행이도 난간이 있
어서 난간을 타고 남자열람실 문밖까지 나갈수 있었다. 별로 힘든일도 아니었는데 창
틀에 깨진 유리에 손을 베이고 말았다.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피를 줄줄 흘리며 집에
갈수는 없었다. 난 총무실로 들어갔다. 총무실에는 전의 사법고시준비한다는 독서실
할아버지 딸이 혼자 엎드려 자고 있었다. 법전따위가 펼쳐져 있는걸 보니 아마도 공
부하다 잠이 든 모양이다. 난 조심스레 흔들어 깨웠다.
"저...누나..." "음...뭐야...?" "저.. 좀 다쳤거든요?"
누나는 다소 놀란듯 했으나 곧 정신을 차리고는 아무말없이 약상자를 가져와 약을 발
라 주었다. 내내 한마디도 없다. 원래 성격이 이런가 보다. 지금봐도 저 엉덩이는
정말 크다. 꼭 한번 마음껏 주무르고 싶다... 그러나 실현되기 힘든일이다...
총무누나는 딱 붙는 반바지 차림에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자꾸 엉뚱한 생각이 들어
물건이 커져버렸고 청바지에 눌려 좀 아팠다.
일어나기가 힘들어 누나에게 물한잔만 달라는 엉뚱한 주문을 해버렸다. 누나는 어리둥
절한 표정을 짓더니 역시 아무말 없이 정수기에서 물을 담아왔다. 어색한 난 컵을 받
으려다가 그만 실수로 총무누나의 손을 쳐서 누나는 온몸에 물을 뒤집어 쓰고 말았다.
[젠장...하는 일마다 꼬이는군.]
난 서둘러 누나의 몸에서 물을 털어주려했으나 누나의 가슴에서 느껴지는 감촉이 노브
라인것 같아 흠칫하고 말았다. 덜렁이는 느낌이 손에 느껴지자 누나는 당황하는 것 같
았다.
분명 가슴에 손이 닿았었다...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겼다.
"누나! 제가 휴지로 닦아드릴께요"
난 휴지를 쥐고 누나의 젖가슴을 문지를수 있었다. 누나는 얼굴만 벌개진채 안절부절
하고 있을 따름이었다.휴지를 내려놓고 살며시 누나의 젖가슴을 손으로 받쳐잡았다.
묵직하지도 작지도 않게 적당히 큰 젖이었다. 천천히 주무르는 데도 누나는 얼굴만
붉히고 이렇다할 저항이 없었다.
"이제 됐으니까 집에나 어서가"
"에..엣! 네 그래야죠"
난 엉거주춤 일어나서 독서실 밖으로 나왔다. 달음질쳐서 집까지 뛰어갔다.
내뒤에서 뱀한마리가 쳐다보고 있었던걸 내가 알리 없었다.
제목 : 마력사3
- 2화 : 백발귀
그녀는 내가 다니는 독서실의 주인 딸이었으며,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27~8의 나보다
무려8~9살이나 많은 누나였다.
그녀는 지금 나와 깊은 키스를 하고 있다. 난 누나의 목덜미를 부드럽게 애무하며 그
토록 그리던 엉덩이를 손으로 어루만졌다. 그리고 서서히 힘을 주어 쥐어짰다. 유난
히 크고 탄력있는 누나의 엉덩이속으로 나의 손가락들은 깊히 박혔으며 그녀는 고통스
러운지 목덜미를 뒤로 젖혔다.
"아~ 아파!"
누나는 헐렁한 면셔츠에 몸에 밀착되는 면바지를 입고있었다. 난 누나의 입술을 빨며
책상위에있는 칼을 손에 쥐었다.
그리고 누나의 바지를 칼로 찢기 시작했다. 누나의 커다란 엉덩이선을 따라서 둥그렇
게 바지를 찢었다. 그녀는 아무옷도 벗지않은채 엉덩이만 밖으로 튀어나와 있었다.
크고 하얗다......
그녀를 안은채 그녀의 허벅지와 음부의 주변을 애무해나가자 그녀는 허리를 비틀기 시
작한다. 난 그녀의 털을 어루만졌다. 아주 윤기가 넘치고 매끄러웠다.
손가락을 조금더 집어넣어 누나의 음부에 밀어넣어보았다. 미끌거렸다. 가운데 손가
락을 펴서 세로로 비벼대자 그녀는 음부에서 액을 쏟아내며 더욱더 몸을 비꼬기 시작
했고, 난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를 돌려 둥그렇게 찢겨 엉덩이만 불쑥나와있는 그녀의
뒤로 나의 물건을 꺼내어 비벼댔다.
누나의 음부선을 따라 아래위로 부드럽게 아주 부드럽게...
그녀가 나의 귀두를 충분히 기다리고 음미할수 있게 배려했다.
그리고 끝부분만 넣어 조금씩 피스톤운동을 하다가 조금씩 조금씩 더 나의 물건을 밀
어넣었다. 그 희고 커다란 엉덩이를 양손으로 주무르며 난 그녀의 물건을 맛보았다.
너무 조이지도 헐렁하지도 않게 알맞은 정도로 액을 내뱉으며 서서히 나의 물건을 느
끼는것 같았다. 누나의 그런 느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난 조심스레 손가락을 그녀
의 음부에 넣어 물건과 반대방향으로 피스톤운동을 했고, 자지러지는 누나의 신음소리
...
이윽고 난 사정이 다가왔다..................
눈을 떠보니 내방이다. 꿈이었군... 역시 몽정이다.
어제 독서실에서 총무누나로부터 받은 자극이 확실히 컸었나보다.
부드러운 젖가슴의 감촉... 쉽사리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오늘 밤에 독서실에 가게 될일이 기대되는군.
그나저나 몽정을 했으니 새엄마가 일어나시기 전에 서둘러 빨아놓아야 한다. 제길~ 그
래도 몽정에 후회는 없다!!^^
난 조심스레 방문을 열고 목욕탕으로 갔다. 어? 그런데 누가 마루에 있다??? 난 가
까이 다가가 보았다. 상연이 누난가?...
가까이서 보니 상연이누나는 아닌것 같고... 새엄마였다.
아버지가 늦으셔서 기다리다 쇼파에서 잠드신것 같았다. 난 새엄마를 흔들어 깨웠다.
"엄마 일어나세요. 안방에서 주무셔야죠."
깊이 잠이 드신 모양이다. 어떻하지? 안아서라도 방으로 옮겨드릴수밖에... 난 새
엄마를 번쩍 들었다. 새엄마는 자주빛의 실크잠옷을 걸치고 계셨는데 가슴이 크신탓에
자꾸만 얼굴에 닿아 좀... 어색했다. 안방침대위에 조심스레 눕혀드렸다.
오늘에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새엄마는 가슴이 상당히 크고 허리는 반대로 무척 가늘어
몸매가 상당히 볼륨있었다. 어쨌거나 내게는 엄마니까... 난 될수있는한 새엄마는
여자로 보고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좀전에 얼굴에 닿았던 젖가슴은 단지 클뿐만 아니라 탄력있었고 팔이나 허벅
지에서 느껴지는 감촉은 훌륭했다. 뽀얗다고 해야할까? 어쨌든 여자로서의 매력이 흘
러넘치는 분임에는 틀림없다.
난 커지는 물건을 억누르며 안방을 나와 학교갈 준비를 서둘렀다.
교문에 들어서는데 한놈이 내게 다가와 속삭였다.
"민호가 오래..." [민호라...]
민호라면 우리학교의 공식적인 '짱'이었다. 아직까지 한번도 직접 대립한적은 없었는
데 어제일로 그냥 지나칠수는 없게 된 모양이다.
난 순순히 심부름 온 녀석을 따라갔다. 생각대로 20명정도의 놈들이 손에는 어디서
구했는지 파이프따위를 들고 준비(?)하고 있다.
민호가 뒤에서 부터 걸어나왔다.
"너한테 별 유감은 없는데 내 체면상 좀... 꺽어져 줘야겠다"
난 긴장했다. 꺽어진다니... 아무래도 일이 크게 번질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어제
그냥 참을걸 그랬나?.... 힘들게 되버렸다.
"야? 너희들 여기서 단체로 뭐하냐?"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모두의 시선이 녀석에게로 모아졌다.
머리는 염색을 했는지 새하얀 백발인데다 교복윗도리는 손에들고서는 빙글빙글 웃으며
서있었다.
"넌 뭐야?" 녀석은 여전히 웃고만 있다. 이번엔 민호가 나선다.
"우리학교 녀석이냐?"
"오늘 전학왔지...."
"그렇다면 몸사리고 꺼져! 피보지 말고"
"피...피본다고?!!"
백발녀석의 눈빛이 갑자기 사나와졌다. 그리고 믿을수 없는 일이지만 녀석의 눈빛이
새빨간...아주 새빨간 피빛으로 변해갔다...
섬광이 빛나고 다들 부신눈이 제빛을 찾을때쯤 바닥에는 양팔과 목이 잘려 버둥대는
민호가 보였다. 잘린 민호목이 말한다.
"살려줘~~ 내가 잘못했어~~"
백발은 잘린 민호목을 한손으로 들고서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기분이 어때? 목이 잘려보기는 머리털나고 처음이지?"
민호의 잘린목은 겁에질려 눈물과 콧물이 범벅이 되어있다.
다른녀석들은 겁에질려 도망은 커녕 땅바닥에 엎드려 이 믿기지 않는 상황에 나름대로
적응하려 애쓰고 있었다. 어떻게 목과 말이 잘린것이며 또 잘린목이 살아있는것처럼
말을 하는건 뭔가?
백발이 말했다.
"모두들 자지 내밀어!" 누가 감히 대들겠는가? 20명정도되던 민호의 똘마니들이 일
제히 바지를 벗어 자신들의 물건을 덜렁거리며 내놓았다. 백발은 잘린 민호의 목을
들고가 입으로 빨게끔했다.
백발의 표정은 무표정 그 자체다... 결국 민호는 20명의 물건을 모두 입으로 빨고 그
정액까지 받아마셨다. 물론 잘린 목밖으로 전부 흘러나오긴 했지만...
다시 섬광이 빛나고 어느새 민호의 사지는 원래대로 되어 있었다.
백발이 손가락을 밖으로 까딱거리자 민호와 그의 똘마니들은 눈깜짝할사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백발은 다시 빙글빙글 웃으며 내게로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야! 반갑다. 난 단마력사 남궁환이다. 네 얘기는 많이 들었다. 아직까지 각성하지 않
았다고? 그래서 내가 온거야. 너의 각성을 도와주려고 말야."
마력사라고? 그러고보니 지난번의 그 괴물여자도 같은 말을 했던것 같은데... 마력사
라니 도대체 그게 뭐지? 각성이라고? 난 마력사도 뭐도 아니야 그냥 그냥 평범한 나
일 뿐이란 말이야!!!!!!!
제목 : 마력사4
제 3 화 각성...
집에돌아오니 상연이누나가 마루에서 텔레비전을 보고있었다.
"어머 종민아 이제오니? 오늘 너 과외있는데 이제오면 어떻해? 너 계속 기다렸다.^^"
[도저히 과외할 기분일수 없다]
"누나! 나 오늘은 쉬면 안될까? 너무 피곤한데..."
"무슨소리 이누나가 피곤하지 않게 즐거운 수업 만들테니까 자! 빨리 들어가자" [상
연이 누나는 책임감이 강한 여자였다]
내방은 여전히 깨끗했다. 아마도 엄마가 치워놓으셨겠지.. 아참 근데 엄마는 어디 가
셨지?
"누나! 엄마는?"
"응, 너희 어머니 아까 동창모임 나가신다고 가셨어. 자 어서 책펴!" [휴~우 피곤하다
]
그때였다. 내방 창문이 깨지며 남궁환이 뛰어들어왔다. 깨어진 유리조각이 방안 가득
했고 그 파편에 맞았는지 볼에서 피가 흘렀다.
"어서피해!! 내실수다!! 놈들이 네 정체를 알아버렸다. 어서 도망가!!"
순간 난 빛속에 둘러싸였다. 그리고는 정신을 잃었다...
"호호 단의마력사는 아직 풋내기였군... 이게 뭔지 아느냐?"
전에 꿈속에서 보았던 그 뱀비늘 여자가 내앞에 무언가를 던졌다. 이럴수가... 그건
남궁환이라 자기를 소개했던 녀석의 목이었다. 이건 꿈인가? 아니면 그녀석 정말 죽
은건가? 그럼 난? 나도 저렇게 죽어야 하는건가? 아냐! 싫어! 난 죽기 싫다구!!
"겁나는 모양이군. 단마력사는 비록 목이 없지만 저렇게 몸은 호강한다구 호호호 잘봐
"
뱀비늘여자의 말이 끝나자 무슨 마법처럼 영상이 펼쳐졌다. 그영상속에는 목없는 녀석
의 몸에 몇마리의 커다란 고양이모양의 괴물들이 엉겨붙어 있었다. 자세히 보니 죽어
있는 남궁환의 물건은 커져있었고 그걸 고양처럼생긴 괴물들이 핧고 빨고 혹은 자신의
성기에 삽입하며 놀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쯤 지나자 갖고 노는데 싫증이 났는지 괴
물중의 하나가 남궁환의 한쪽 고환을 뜯어내어 질겅질겅 씹기 시작했다. 녀석의 고환
에서는 투명한 액체와 피가 섞여 줄줄 흘러내렸다... 이녀석들은 도대체 누구지? 일단
피를 보자 그 괴물들은 너도나도 달려들어 남궁환의 몸을 뜯어먹기 시작했다. 창자가
흘러나오고 밖으로 흘러나온 피는 점점 굳어지는지 엉겨붙는것 같았다. 영상일뿐인데
도 마치 피냄새가 실제로 나는듯 역했다.
"단마력사가 널 각성시켰나?" 영상이 사라지며 뱀비늘 여자가 내게 물었다. 난 겁이
나서 입조차 떨어지지 않았지만 말해야했다. 살려면...
"난 각성이 뭔지도 몰라...살려줘...제발..."
뱀비늘 여자가 웃었다. 저웃음의 의미는 뭐지?
"그래..각성은 안한모양이군... 려면 말을 잘 들어야지...호호 내이름은 로아디...다"
꿈에서처럼 그 뱀비늘여자 아니 로아디는 자기가 입고있던 가죽옷을 벗었다. 그러자
그녀의 파충류껍질에 둘러싸인 젖이 드러났다.
"빨아!" [이런제기랄 그러나 거부하면 죽을지도 모른다]
난 그녀의 젖을 빨았다...정성껏 그녀의 젖을 빨고 핧고 그녀의 기분이 조금이라도 관
대질수있게 혀를내밀어 그녀가 시키는 일을 했다. 파충류껍질로 뒤덮혀 있지만 유두만
큼은 부드러웠다. 조금씩 그녀도 흥분하는것 같았는데 그녀야 그렇다지만 난 도무지
그런기분이 들지않았다. 오직 살아야한다는 생각뿐이었다. 혀끝으로 유두를 두드리다
가 덥썩 입으로 젖가슴을 베어물자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아흑! 윽! 단마력사와 접촉하지만 않았어도 널 살려둘수 있었는데... 그놈 아주 귀엽
게 빠는구나.. 윽 아~윽 좋아 좋아 더 세게"
바람소리가 거칠게 나더니 입고있던 내옷들이 갈기갈기 찢겨 흩어졌다. 내 물건도 덜
렁거리며 드러났다. 꿈속에서 그속으로 뱀의혀가 들어왔던 게름직한 기억이 났다. 그
녀는 내게 물렸던 젖을 빼고 자신의 음부를 나의 입게 대었다. 그녀의 그곳은 아주 작
은 구멍이었다. 사람의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무척이나 작았다. 핧다가 혀를 넣자 혀
의 끝부분인데도 꽉조여왔다. 그녀는 날 눕히고 나의 얼굴에 자신의 음부를 비비고 액
을 뭍혀갔다. 내 얼굴은 그녀의 액으로 범벅이되고 머리카락은 흠뻑젖고 말았다. 코에
다대고 한참을 비벼대던 로아디는 갑작스레 일어나 자신의 것에 나의 물건을 삽입해버
렸다. 꽉조이는 느낌. 그녀는 내위에 앉아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다. 그러나 그녀의 몸
속은 요동을 치며 꿈틀거렸다. 격렬히 꿈틀대는 그녀의 몸속은 날 흥분에 떨게 했다.
[이런! 괴물과의 섹스에 흥분하다니...난 사람이다...윽]
그러나 생각뿐! 난 그녀의 몸속에 나의 정액을 뿌렸다. 그녀는 나의 정액이 몸안에 느
껴지자 천천히 일어나 나의 입에다 줄줄흐르는 정액을 내가 받아먹게 했다. 결국난 그
녀의 음부까지 혀로 핧아 닦아야만 했다.... 치욕.... 사람으로 태어나 겪을수 있는
치욕을 모두 겪은 기분이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우느냐?... 한심하군...죽일가치도 없겠어. 어차피 남궁환이 사라진 이상 네녀석이
혼자힘으로 각성하기란 불가능하지. 좋아 널살려주마! 다시 너의 일상으로 돌아가라.
한번의 굴욕으로 목숨을 구한줄 알아라! 병신같은 놈...마력사도 모두 한심한놈들이군
...호호호"
난 또다시 섬광에 휩싸였다. 그리고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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