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와민수 - 제 1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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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000회 작성일 20-01-17 16:55본문
1화. 민수와 연주
이번에 대학에
입학하지 못한 연주는 재수생이다. 재수를 한답시고 학원에 등록만 하고는 공부할
생각은 전혀 없는 애들도 많았지만 그녀는 그런 애는 아니었다. 실제 그녀는
아주 우수하지는 못했지만 여자대학 웬만한 학과는 들어 갈 수 있었다. 부모님은
연주가 그저 시집 가기 부끄럽지 않은 정도의 대학만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했으나
재수를 해서라도 자신이 원하는 곳에 들어 가겠다는 것은 그녀의 고집이었다.
어떻게 해서라도 내년에는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겠다고 재수를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마음이 해이해지는 것은 스스로도 막기 어려웠다. 그녀의 부모도
그녀가 어렸을 때부터 정성을 다했었다. 국민학교부터 들어가기 쉽지 않은 사립학교를
졸업했고 중고등 학교도 남녀 공학인 학교를 다녔다. 그녀는 부모를 크게 실망시킨
적이 없었다. 물론 첫 대학입시에 실패한 것을 빼고는 말이다. 연주가 민수
오빠를 좋아한 것은 고등학교 일학년 때 부터였다. 민수 오빠는 연주보다 네살
위로 이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다녔으나 써클 선배로 모임에서 만났었다.
민수 오빠의 집에 놀러간 것은 연주뿐이 아니었다. 같은 서클의 여학생들도
서로 내색은 않해도 속으로는 모두 민수 오빠를 좋아하는 것 같았다. 민수 오빠의
아버지는 평범한 48세의 학교교수이시고, 엄마는 46세의 평범한 가정주부이시다.
민수와 연주 둘이서만 아는 사이가 아니다. 연주의 아버지는 무역업을 하고
계시나 민수의 아버지와 고등학교 동창이며 집도 모두 연희동이어서 어려서부터
집안끼리의 내왕도 많았다. 그래서 그집안 식구 모두와 친했다. 공과 대학생인
22세의 민수 오빠와 의과 대학생이며 24세의 정수 오빠 모두와 연주는 어렸을
때부터 잘 알고 친하게 지냈다.
두 오빠는 방학
때면 거의 아르바이트나 공부 때문에 만나기 어려웠다. 연주의 친구들도 오빠를
좋아해 집으로 놀러 가자고 했으나, 그러면 연주는 일부러 방해하고는 했다.
그런 행동에 친구들은 왜 그러느냐고 대들면서
'혹시 너, 민수
오빠 짝사랑하는 것 아냐…?'
하고 쏘아 붙이기도
한다. 그러면 연주는 자신도 오빠를 이성으로 좋아하고 있고 오빠도 자기를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그래서 친구들은 이미 연주와 민수 사이를 보통사이가
아닌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연주도 마치 그런 것이 사실인 듯 행동했다.
사실 연주는 얼굴이
예쁜 아이였고 몸매도 그 나이답지 않게 제법 풍만했다. 어느 날 연주는 대학의
방학이 일찍 시작한다는 것을 알고 민수 오빠의 집을 찾았다. 대문이 잠겨 있지
않아 바로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연주는 현관에 놓인 신을 보고 놀랐다.
민수 오빠의 신과 여자것 같은 한 켤레의 신이 더 있었다. 연주는 별안간 불안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왜냐면 며칠 전부터
민수 오빠에 대해 꼬치꼬치 묻던 친구인 정애가 생각났다. 오빠가 방학으로
집에 있을꺼라 하자 좋아하는 정애의 얼굴에 무언가 그녀가 꾸미는 계획이 있는것
같았다.
'옛날부터 오빠를
좋아한다고 떠벌리던 우리 학교 바람둥이였던 정애가 ?…'
정애는 소문에
의하면 우리 학교 남자아이들 중 조금 눈에 튀는 애들과는 거의 다 관계를 가졌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 생각에 다다르자 연주는 몹시 불안해졌다. 오빠 혼자일텐데
신은 두개였다. 연주는 불안한 생각에 살금살금 오빠의 방쪽으로 걸어갔다.
그러자 점점 묘한 숨소리와 같이 침대 삐꺽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거기에는 어떤
비음까지도 섞여 있었다. 분명 오빠의 방안에서 들리는 소리다. 오빠의 소리
같지는 않았다. 직접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분명 그 소리는 남녀의 성 행위소리
같았다.
여자가 흐느끼는
듯한 소리.
'저게 오빠의
소리일까? 아니면 다른 어떤 여자의 소리일까 ?'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오빠의 소리라면
저건 무슨 소리일까? 오빠의 소리가 아니라면 누구의 소리일까?'
오빠의 방문의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돌리기 시작했다. 다 돌아가자 슬그머니 문을 당겼다.
그러자 약간 열린 문틈 사이로 남녀의 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그리고 보이는
광경은 오빠의 뒷모습…
오빠는 지금 엎드려
있고 그 앞에는 역시 추측했던대로 학교 동창인 친구 정애가 침대 위에서 벽에
기대어 오빠 바로 앞에서 하체를 벌린 채 고개를 뒤로 젖히고 몸을 요동친다.
그러면서 그녀의 입에서는 연신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오빠는 정애의
사타구니에 머리를 갖다대고 있었다…
연주의 가슴이
마구 뛰었다. 그리곤
'그래 저 나쁜
계집애가 오빠를 유혹했을 거야…'
하는 생각에 이르자
정애가 미워졌다. 자신의 소중한 오빠를 유혹해서 정애같은 애의 몸에 얼굴을
대고 있다니…
이윽고 오빠는
몸을 일으키고는 정애 쪽으로 몸을 밀어 붙였다… 그러자 정애의 입에서는 신음
소리가 흘러 나왔다. 처음 보는 성행위에 연주는 심한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저런
계집애와 성행위를 하다니…'
정말 참을 수가
없었다. 오빠를 정애에게 뺏길 수는 없었다. 정애의 풍만한 가슴을 더듬는 오빠의
손을 바라보며 더 참을 수가 없어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는 안에서 대응할 시간도
주지 않고 문을 열었다.
"오빠, 있어요?
어머!"
연주는 짐짓 놀란
척 하였다. 그러나 정작 더 놀랜 것은 방안의 둘이었다. 오빠는 정애의 몸속에
들어간 성기를 뺄 틈도 없이 돌아봤다. 그 순간 연주는 놀라 얼굴을 가리는
척 했다. 민수는 정애의 몸이 순간적으로 조이는 것을 느끼며 그 목소리의 주인이
연주인 것을 알자 얼른 정애의 아래에서 떨어졌다.
"어머…너 언제
왔니?…"
정애는 연주에게
그런 모습을 들키고도 별 부끄러운 내색도 없었다. 되려 방해받아 아쉽다는
태도로 마지못해 옷을 주섬주섬 입었다. 그러나 오빠는 연주를 쳐다보지도 못하고
하체를 가릴 생각도 못하고 앉아 있었다. 정애는 옷을 다 입자
"오빠 그만 갈래…
연주야, 다음에 만나자……"
하며 연주를 향해
묘한 미소를 남기며 나갔다. 두 사람은 한동안 벽만 바라보다가 연주가 먼저
"미안해…나는
오빠 혼자 있는 줄 알고…"
"아냐. 이런 꼴을
보여 내가 더 미안하다…"
"오빠 저 계집애는
바람둥이야. 아무나 유혹해서 같이 잔다고 소문이 자자한 애야…"
"그러니? 난 몰랐어…순간적으로
혹해서…"
연주는 그 말을
들으면서 오빠 쪽을 바라보다가 그만 오빠의 그것을 보았다. 처음으로 본 남자의
그것… 연주는 생각했다.
'남자의 성기가
저렇게 큰 거구나…어린아이들의 것과는 색도 다르고 크기도 엄청 크다…'
이렇게 생각하며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그것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정말 저게 수축하는구나…
금방 작아졌네…'
민수는 무언가
말하려고 연주를 보니, 자신의 성기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그러자 그의
성기가 점점 커지기 시작한다… 다시 커지는 오빠의 성기에 놀란 연주는
"오빠…!"
하며 오빠를 본다.
오빠는 돌연한 사태에 어찌할 줄 모르고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금방 성행위를
하다가 중단해서 그 기운이 아직 남아 있는데다가 연주가 자신의 성기를 신기한
듯 바라보자 다시 흥분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연주는 이렇게 생각했다
'그래 오빠는
지금 여자가 필요한 거야 그래서 정애 같은 계집애와…'
이 생각에 이르자
연주는 기뻤다.
오빠는 자신을
여자로 보고 있으며 정애 같은 애를 좋아한 게 아닌 것이다 일시적인 욕망 때문에
정애의 유혹에 넘어갔고 그것을 자신이 방해하였으므로 오빠를 만족시켜야 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주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오빠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는 오빠의 그것을 움켜쥐었다. 민수는 미처 피하지
못했고 설마 자신의 성기를 잡을지 몰라 조금 망설였던 것이 연주에게 성기를
잡혔던 것이다.
오빠는 놀라
"연주… 왜 이래?"
하며 주춤주춤
물러서며 뿌리치려고 했지만 마치 꽁지 잡힌 개처럼 연주에게 성기를 잡힌 채
있었고 연주는 그것을 꼭 잡고 놓지 않았다. 거기다가 오빠의 엉덩이를 다른
한 손으로 잡아 민수는 더욱 세게 잡혀 버렸다. 민수는 침대로 물러나 뒤로
누운 모양이 되어버렸고 연주는 그 위에 올라탄 형국인 것이다. 연주는 한술
더 떠서 오빠의 그것을 입으로 가져갔다…
오빠는 돌연한
사태에 잠시 허둥댔지만 이미 자신의 그것은 연주의 입으로 들어갔고 그리고
자신의 온 몸에 힘이 빠짐을 느꼈다. 여자로서의 입은 아까의 정애의 것과 같은
느낌으로 쾌감이 전해졌던 것이다. 하지만 말로는
"안돼 연주이러면…"
연주는 잠시 입으로
오빠의 성기를 빠는 것을 멈추고
"오빠 절대 정애
같은 계집애와 어울리지마 응?"
하며 오빠를 바라보았다
"그래 그러니
그만둬"
하며 뿌리치려
했지만 그리 큰 힘이 아니었다. 다시 연주는 오빠의 것을 입으로 가져가 열심히
빨았다. 잠시 시간이 지나고 성기 빠는 소리만이 방안에 울릴 때 더 이상 오빠는
뿌리치려 하지도 않고 연주의 혀를 느꼈다. 눈을 감은 채 민수의 머리가 뒤로
젖혀졌다. 이제 느낌이 강해져 두 사람이 선후배라는 관계에 관한 이성적인
억제는 사라져버렸다. 민수의 손은 연주의 머리에 가 있다. 두손으로 연주의
머리를 받치고 있는 것이다. 민수는 가끔 그런 오빠를 바라보며 입을 떼고는
"오빠를 절대
남에게 뺏길 수는 없어"
하며 더욱 세게
빤다. 오빠의 엉덩이도 주무르고 오빠를 만족시키기 위해 오빠의 사타구니 전부를
핥았다. 오빠의 모든 것을 핥고 싶었다. 오빠는 여동생의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어떤 묘한 쾌감에 정애에게서 느끼던 것보다 더 강렬한 충동을 느꼈다. 게다가
연주는 더 적극적이어서 남자이자 오빠인 자신이 수동적인 위치에 처해 있어
더욱 그랬다. 연주의 눈에 오빠의 항문이 보였지만 아래에 있어서 입이 닿지를
않았다. 오빠를 쳐다보며
"오빠 뒤로 누워봐…"
"왜…?"
했지만 여동생의
말대로 엎드렸다. 후배 여학생과 이런 행위를 하는데다가 리드까지 당해서 조금은
쑥스러웠지만 아주 자유스러운 기분이었다. 항상 엄마, 아버지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이 자신을 억누르고 있어서 이런 자유스러움을 느끼기는 처음이었다.
아까 정애와의 관계에서도 이런 기분을 느끼지 못했었다. 자기를 엎드리게 한
여동생의 혀는 이미 오빠인 자신의 성기뿐 아니라 항문까지 핥고있었다. 그
열성에 더욱 쾌감이 높아진 민수는 절정에 다다르자
"연주 나… 쌀
것 같애 욱… 욱"
"왜?…"
하며 바로 눕자
연주는 뭔지 모르고 오빠의 성기를 다시 빨려고 오빠의 성기 앞에 얼굴을 갖다대니
민수의 눈에 보이는 연주의 입과 예쁜 눈이 너무나 자극스러웠다. 그런 것에
더욱 흥분된 민수의 성기는 커다랗게 경련을 일으키며 우유 빛 액체를 연주의
얼굴에 뿌렸다. 그러자 연주는 처음엔 놀라서 고개를 돌렸으나 잠시 후 다 튀고
난 후 성기에 묻혀진 정액의 정체를 깨닫고 그것을 받아 마시려 성기를 입에다
넣고 꾸역꾸역 삼켰다…
그러한 연주의
순간 순간의 대담한 행동에 크게 자극 받은 민수는 다른 사람과의 SEX에서는
느끼지 못한 더욱 큰 절정을 맛볼 수 있었다. 잠시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그
기분을 음미했다. 연주는 오빠의 눈을 쳐다보며 아직도 성기를 입에 넣은 채
다시 오빠의 정액을 모두 빨아먹을 듯 빨았다. 그러자 그 자극에 예민해진 민수의
성기는 한번 더 경련을 했다. 그런 연주의 행동에 감동한 민수는
"그래 이제 절대
다른 아이에게 관심을 주지 않을게"
하며 사랑스럽게
연주를 일으켜 안았다.
"정말이지?"
"그럼…"
그러나 곧이어
몰려오는 후회 감과 죄책감에 껴안은 연주를 놓을 수가 없었다. 물론 서로는
서로의 몸에 성기를 삽입하는 행위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오빠의 성기를 빨고
또한 오빠의 정액을 연주가 삼키기까지 않았던가……
차마 다시 마주할
용기가 나지 않아서 계속 껴안고 있었는데 연주가 말문을 열었다.
"오빠! 부탁이
있는데…"
"응…뭐지?…아…그래
지금 일은 절대 말하지 말자…"
"아니 그거 말고…다른
거…"
"뭐…?"
민수는 의문스러웠다.
'얘가 왜 이러지,…'
"오빠…나…?"
"응…!"
"나 가질래?…"
"뭐…?"
놀란 민수는 되물었다.
"이미 난 오빠의
정액까지 먹었는걸…"
"그… 그건…"
하며 머뭇거리자
연주는 오빠의 성기를 다시 잡고 주물렀다.
"안… 안돼"
했지만 다시 그의
성기는 커가기 시작했다.
"이봐…오빠 성기가
다시 커지잖아나도 안다고…이건 날 가지겠다는 신호야…"
하며 오빠의 성기를
다시 빨기 시작하니 민수는 어쩔 수 없음을 알았다. 이미 연주는 자신을 위해
항문까지 빨고 정액까지 먹지 않았던가…이제 내가 해줄 차례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변명에 가까웠다. 민수의 눈은 연주의 옷 속에 둘러싸인 풍만한 몸을 훑고
있었다. 연주의 치마 밑에 드러난 다리는 이미 자신의 눈에 너무나 탐스러웠다.
그리고 엎드린 연주의 엉덩이는 이미 연주의 엉덩이가 아닌 한 여자의 먹음직스러운
살덩어리였다.
연주의 혀는 열심히
오빠의 성기를 핥고 있다. 민수는 다시 쾌락이 밀려왔다. 그리곤 연주의 엉덩이를
계속 바라보다 침을 꿀꺽 삼키고는 연주의 엉덩이로 손을 가져갔다. 부드러운
살점들이 만져진다. 손으로 그 부분을 잡아 움켜쥐었다. 연주의 엉덩이가 움찔거린다.
연주는 그런 오빠를 올려다보며 싱긋 웃는다. 그러다가 민수는 갑자기 두 엉덩이
사이에 보지인 듯한 곳에 손을 가져가서는 그곳을 마구 주물렀다. 이에 미처
대비하지 못했던 연주는 놀라
"헉"
하는 소리와 함께
엉덩이를 오므리고 성기 빠는걸 멈추었으나 곧 밀려드는 쾌감에 다시 성기를
빨기 시작했다. 아주 세게…너무 세게 빠는 바람에 민수는
"아야아야… 살살"
"오빠 미안…"
하며 다시 조심스럽게
빨았다. 민수는 연주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그러자 드러나는 하얀 팬티…
이미 몸이 성숙할
대로 성숙한 한 여자의 팬티였다. 숨이 막힐 듯 헐떡이며 자신의 성기를 빠는
연주의 팬티로 뒤덮인 엉덩이를 비볐다. 그리고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이리저리
연주의 하얀 살결을 느끼기 위해 주물렀다. 연주도 처음 느껴보는 남자의 손길이
좋아하는 오빠라는 생각에 더욱 즐거웠다. 민수는 연주의 팬티를 아래로 내렸다.
드러나는 하얀 살결…`
'아냐 이것만이
아냐. 더 깊이도 만져 볼 수 있다. 보지까지도…'
하는 생각에 짜릿한
기분을 느끼고는 침을 꿀꺽 삼키며 손가락을 세워 누르면서 등에서 엉덩이로
갈라져 내려가는 엉덩이 한가운데에서 천천히 밑으로 내려갔다. 그러자 그 감촉을
느끼고 연주의 몸이 움찔 한다. 조금 더 손가락을 내리자 연주는 행동을 멈추고
감촉에 전율한다. 그곳은 털이 나 있었으며 축축했다. 더 내려가자 주름이 있는
곳에 다다랐다. 너무 미끄러워 쉽게 그 안으로 손가락이 들어가 버렸다.
"헉… 오빠…!"
하며 성기를 잡은
손에 힘이 간다.
'여긴 항문이군,…'
조금 박힌 손가락을
빼고 다시 더 내려가니 좀 단단해졌고 드디어 다시 연주의 보드라운 부분이
만져졌다, 그곳은 젖어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다. 연주는 계속 움찔거린다. 아마
자극이 큰 때문이리라 민수는 못 참을 것 같았다.
'그래 이미 여기까지
왔어. 연주의 몸에다 박아보자'
하는 생각에 온
몸이 경련 하는 듯 짜릿한 기분이 흐른다.
"일어나 봐…
연주…!"
민수는 동생의
머리를 잡고 일어났다. 그리곤 동생을 침대에서 내려가게 하고는 거기서 침대
위로 엎드리게 했다. 연주는 뭔지 몰라 잠시 오빠를 바라봤다. 그러다가 오빠도
침대에서 내려와서는 자기의 뒤로 가자
"오빠…! 어디…
가…?"
하다가 오빠가
자신의 엉덩이 바로 뒤에서 무릎을 꿇자 아까의 정애와의 행위를 상상해내고는
얼굴을 침대에 묻어버렸다. 민수는 연주의 엉덩이를 다시 가려버린 치마를 잡아
올려 허리까지 올렸다. 발목에 걸려 있는 팬티와 허리까지 말려 올라간 치마가
더욱 자극적이었다.
이제 정면에서
보이는 뒤로 드러난 흥분으로 젖어버린 연주의 음모와 빨간 살점들…코를 거기다
대고 그곳을 냄새를 맡아보았다. 숨결을 느낀 빨간 살점들이 파르르 떨린다.
연주의 보지가 눈앞에 있자 그곳을 빨고 싶어졌다. 그곳에 입을 대고 머금고
있는 애액을 빨아 마셨다.
'헉… 오빠…
너무 부드러워…"
동생은 처음 잠시
엉덩이를 쭉 당겼지만 곧 엉덩이를 더욱 뒤로 내민다. 한동안 연주의 보지를
빨았다. 그러다가 다시 몸을 일으켰다. 그러자 잠시 빠는 것을 멈추자 뒤를
돌아보다가 오빠가 단단해지고 커다래진 막대기 같은 자신의 성기를 잡고 자신의
보지에 대려고 하자 다시 고개를 숙였다. 민수는 성기를 잡아 연주의 보지 언저리에
대니 더욱 움찔하는 연주. 그대로 몸을 밀었다. 따뜻한 감촉과 함께 조이는
압박감…잠시 들어가는 듯 하다가 뭐에 막힌 듯 나아가지 못하고 연주의 신음소리만
나온다.
"오빠… 아아파…"
"기다려봐… 곧
기분 좋아질 테니…"
하며 연주의 엉덩이를
주무르고 몇 차례 두들기고는 허리를 잡고 힘차게 성기를 밀어 넣었다. 조금
막힌 듯하다가 곧 연주의 몸 속으로 쑤욱 들어가 버리는 성기…연주의 입에서는
고통스러운 듯
"악… 오빠…
너무 아파. 아윽악악… 윽… 아파 욱…"
이대로 있으면
더 아프겠다 싶어 허리를 잡고 성기를 넣었다 뺐다 넣었다 뺐다 계속했다. 그
왕복운동에 연주의 질 근육도 따라서 조였다 풀렸다 조였다 풀렸다 계속했다…꽉
조이는 감촉이 너무 좋았다. 처음엔 아프다고만 하던 연주도 곧
"아 좀 괜찮은
것 같애… 아… 그래… 아 좋아…"
하며 허리도 제법
움직인다… 민수의 움직임에 따라서 엉덩이를 밀었다당겼다 했다. 꽉 조이는
감촉이 좋아
"아… 연주쌀
것 같애…"
"아… 윽… 헉헉…
나한테 먹여 줘…"
그러자 민수는
성기를 연주에게서 빼서는 얼른 연주의 입에 갖다대니 연주는 아까처럼 민수가
정액을 쏟기 시작하자 하나도 남김없이 다 빨아 마셨다마치 요구르트처럼…
근데 미처 민수가 정액을 다 쏟아내기도 전에 현관 문소리가 들렸다. 정수 오빠의
친구인 종칠이가 이름을 부르면서 들어오는 것이다.
"정수야 집에
있니?"
이에 놀란 민수는
정액을 방바닥에 흘리며, 떨어져있는 옷가지를 치우고 창문도 열었다. 열기가
가득해서 누구라도 이상히 여길 것이다. 정액의 냄새는 종칠이 오빠도 알 테니까…
연주는 옷을 추슬렀다… 겉옷만… 팬티는 오빠의 침대 이불 속에 밀어 넣었다.
민수는 치우느라 옷 입을 겨를이 없어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벌거벗은 채…
곧 방문이 열리면서
"왜 있으면서
대답을 안하니"
하며 두 사람을
쳐다보는 종칠이 오빠… 땀에 흠뻑 젖은 둘을 보며 묘한 웃음 짓는다.
"뭐하니?…"
"그냥 얘기해요…"
하며 연주는 몸을
일으켰다.
그런데 종칠의
눈에는 연주의 팬티도 안 입은 아랫도리 사이로 검은 음모가 보였다. 놀란 종칠은
눈치채지 않도록 애쓰며
"아…그래… 방안이
왜 이리 덥지?"
하며 그 방을
나왔다. 그는 놀랐지만 곧 모르는 척 하기로 마음먹었다. 무언가 재미난 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방안에 남은 둘은 가슴을 쓸며
"휴… 들킬 뻔
했다"
"그래 오빠…
조심했어야 했는데……"
하며 연주는 오빠의
이불을 획 걷으며 성기를 톡톡 두들긴다. 민수는 그런 연주를 껴안으며 웃었다.
"오빠 좋았어…?"
"그럼, 말해봐……
너는…?"
"나도 좋았어…"
하며 이불 속에서
연주의 팬티를 꺼내 냄새를 맡으며
"난 네가 이렇게
풍만한지 몰랐는데."
씽긋 웃으니 연주는
"몰라 몰라 하지만
나도 오빠가 그렇게 성기가 큰지 몰랐어"
하며 팬티를 입었다.
그런데 곧 허벅지 위로 피가 흐른다. 이에 놀란 민수는
"너 순결을 오빠인
내가 깨다니. 내가 참았어야 했는데…"
하며 연주를 껴안으며
입술에 키스했다. 연주는
"아냐 난 오빠가
날 처음으로 가져줘서 더 좋아. 벌써부터 난 경험을 하고 싶었어. 하지만 용기가
없어 차마 못했는데…이번 기회에 남자를 알게 되어 기뻐. 다른 남자한테 내
순결을 주는 것보다 낫잖아 경험이 생겨서 좋고 위험부담도 없으니까 더 좋지
뭐"
말하는 사이에
민수는 연주의 아랫도리의 피를 닦아준다. 연주는 오빠의 성기를 주무르며 장난을
친다.
"하긴 정말 너를
다른 남자가 갖게 했다면 정말 억울했을 거야"
"물론이지…"
하며 오빠의 아랫도리를
요모조모 살피다가
"오빠 정수 오빠의
것도 이렇게 커…?"
하며 성기의 껍데기를
벗겼다가 덮었다가 장난을 쳤다.
"왜 정수 오빠와도
하고 싶어?"
"아니야. 난 오빠만
있으면 돼"
연주는 진지한
표정이 됐다.
"정수 형은 공부만
해서 그런걸 모를껄"
민수도 연주를
잃기 싫었다.
"오빠는 많이
해 봤어?"
"나야… 좀…"
"왜 어서 말해봐"
그러나 민수는
웃기만 했다.
"여자 친구가
없을 때는 어떻게 지내?"
연주는 궁금한
것이 많았다.
"자위하지… 뭐"
"히히 자위 행위?
많이 했어?"
"어 좀 많이!"
"아… 그렇구나…"
하며 고개를 끄떡인다…
"근데… 오빠…
어느게 나아…? 자위와 나…"
하며 오빠의 얼굴을
본다…
"물론 너지…내
손과 너의 보지를 비교할 수는 없지…너의 보지는 아주 달콤해…"
"히히. 그래…?"
하며 연주가 좋아했다
"너 이제 보니
참 예쁘구나… 예쁘다고 내 친구들이 농담 삼아 자기 애인하고 싶다고 하기는
했지만 가슴이며 엉덩이 얼굴 어디 하나 안 이쁜 데가 없구나… 그땐 몰랐지."
"내가 그때 그렇게
매력이 없었었어?…"
"아니 전엔 나도
네 생각을 하면서 자위 행위를 하곤 했는데…"
하며 연주의 얼굴을
잡고 입에다 한참을 키스했다. 오빠의 혀를 음미했던 연주는
"뭐…? 그럼 전에도
날 갖고 싶었어?"
"그럼. 자위할
때는 연주를 단지 한 여자로 생각하지…또 너의 얼굴을 그리며 자위를 한다해도
내 후배로서가 아닌 한 여자로서 상상하며 자위하거든…그리고 자위가 끝나면
넌 여전히 내 후배일 뿐이었어…그래서 사정 후에는 후회를 크게 했지. 내 연주를
SEX의 상대로 상상한 내가 싫었지. 하지만 지금은 이상해… 지금도 사실 너는
내 후배이지만 한번 갖고 나니까 두 마음이 동시에 생겨. 후배이면서 동시에
나의 연인… 뭔가 신선해… 자극적이고… 넌 어때?…"
하며 옷 위로
연주의 젖가슴을 주무른다.
"몰라… 처음이었지만
남이 모르는 비밀이 있다는 게 좋아. 또 오빠의 이 성기는 마음에 들어… 누구에게도
뺏기고 싶지 않아…"
하며 성기를 볼에
비빈다. 민수는
"자 이제 씻으러
가자"
며 씻으러 나갔다.
두 사람은 둘의 비밀을 누구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종칠은 혼자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 날 이후 아무
일없이 지나갔다. 다만 민수와 연주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매만이 달라졌을 뿐이다.
다음 일요일 아침, 민수에게 모르는 것을 물으러 왔다는 핑계를 갖고 찾아 온
연주를 아침이라 한참 발기되어 있는 민수가 잡아 넘어뜨리고는 안고 이불 위에서
연주의 온몸을 주물렀다.
"오빠는… 아이참…
들키겠어…"
하며 부끄러워하자
"나의 사랑스러운
연주…"
하며 민수는 연주를
붙들고 키스를 하고 연주의 엉덩이를 비볐다. 그러다가
"자 일어나자"
"그래…"
하며 같이 일어나
책상에 앉았다. 그런데 그때 파출부로 집안 일을 돌보아 주는 아줌마 신씨가
빨래를 널려고 빨래 집게를 가지러 들어오다가 방문 앞에서 이 광경을 보고
놀라 그들을 지켜보았다. 둘의 행동은 여느 남녀의 연인간에 행하는 행동이었다.
키스와 애무… 대학생 민수와 그를 좋아하는 여고생 연주와의 관계는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그렇다. 요즘 애들은 조숙하니까. 신씨는 못 본 척 일을
덮어두기로 했다. 신씨는 그렇게 마음을 잡았으나 두근거리는 가슴을 어쩔 수
없었다. 혼자 산지 벌써 이년이 다 되어 간다. 사우디에 간 남편은 언제 돌아올지?
신씨는 혼자 한숨을 쉬며 하던 일을 계속했다… 늦게 결혼한 신씨 아줌마는
결혼한지 사년이 되었어도 아직 애가 없었다. 젊었을 때 돈을 벌어야 된다고
남편이 중동에 간 이년을 빼면 결혼 생활은 겨우 이년, 한창 남자가 그리운
나이의 신씨였다.
이번에 대학에
입학하지 못한 연주는 재수생이다. 재수를 한답시고 학원에 등록만 하고는 공부할
생각은 전혀 없는 애들도 많았지만 그녀는 그런 애는 아니었다. 실제 그녀는
아주 우수하지는 못했지만 여자대학 웬만한 학과는 들어 갈 수 있었다. 부모님은
연주가 그저 시집 가기 부끄럽지 않은 정도의 대학만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했으나
재수를 해서라도 자신이 원하는 곳에 들어 가겠다는 것은 그녀의 고집이었다.
어떻게 해서라도 내년에는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겠다고 재수를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마음이 해이해지는 것은 스스로도 막기 어려웠다. 그녀의 부모도
그녀가 어렸을 때부터 정성을 다했었다. 국민학교부터 들어가기 쉽지 않은 사립학교를
졸업했고 중고등 학교도 남녀 공학인 학교를 다녔다. 그녀는 부모를 크게 실망시킨
적이 없었다. 물론 첫 대학입시에 실패한 것을 빼고는 말이다. 연주가 민수
오빠를 좋아한 것은 고등학교 일학년 때 부터였다. 민수 오빠는 연주보다 네살
위로 이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다녔으나 써클 선배로 모임에서 만났었다.
민수 오빠의 집에 놀러간 것은 연주뿐이 아니었다. 같은 서클의 여학생들도
서로 내색은 않해도 속으로는 모두 민수 오빠를 좋아하는 것 같았다. 민수 오빠의
아버지는 평범한 48세의 학교교수이시고, 엄마는 46세의 평범한 가정주부이시다.
민수와 연주 둘이서만 아는 사이가 아니다. 연주의 아버지는 무역업을 하고
계시나 민수의 아버지와 고등학교 동창이며 집도 모두 연희동이어서 어려서부터
집안끼리의 내왕도 많았다. 그래서 그집안 식구 모두와 친했다. 공과 대학생인
22세의 민수 오빠와 의과 대학생이며 24세의 정수 오빠 모두와 연주는 어렸을
때부터 잘 알고 친하게 지냈다.
두 오빠는 방학
때면 거의 아르바이트나 공부 때문에 만나기 어려웠다. 연주의 친구들도 오빠를
좋아해 집으로 놀러 가자고 했으나, 그러면 연주는 일부러 방해하고는 했다.
그런 행동에 친구들은 왜 그러느냐고 대들면서
'혹시 너, 민수
오빠 짝사랑하는 것 아냐…?'
하고 쏘아 붙이기도
한다. 그러면 연주는 자신도 오빠를 이성으로 좋아하고 있고 오빠도 자기를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그래서 친구들은 이미 연주와 민수 사이를 보통사이가
아닌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연주도 마치 그런 것이 사실인 듯 행동했다.
사실 연주는 얼굴이
예쁜 아이였고 몸매도 그 나이답지 않게 제법 풍만했다. 어느 날 연주는 대학의
방학이 일찍 시작한다는 것을 알고 민수 오빠의 집을 찾았다. 대문이 잠겨 있지
않아 바로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연주는 현관에 놓인 신을 보고 놀랐다.
민수 오빠의 신과 여자것 같은 한 켤레의 신이 더 있었다. 연주는 별안간 불안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왜냐면 며칠 전부터
민수 오빠에 대해 꼬치꼬치 묻던 친구인 정애가 생각났다. 오빠가 방학으로
집에 있을꺼라 하자 좋아하는 정애의 얼굴에 무언가 그녀가 꾸미는 계획이 있는것
같았다.
'옛날부터 오빠를
좋아한다고 떠벌리던 우리 학교 바람둥이였던 정애가 ?…'
정애는 소문에
의하면 우리 학교 남자아이들 중 조금 눈에 튀는 애들과는 거의 다 관계를 가졌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 생각에 다다르자 연주는 몹시 불안해졌다. 오빠 혼자일텐데
신은 두개였다. 연주는 불안한 생각에 살금살금 오빠의 방쪽으로 걸어갔다.
그러자 점점 묘한 숨소리와 같이 침대 삐꺽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거기에는 어떤
비음까지도 섞여 있었다. 분명 오빠의 방안에서 들리는 소리다. 오빠의 소리
같지는 않았다. 직접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분명 그 소리는 남녀의 성 행위소리
같았다.
여자가 흐느끼는
듯한 소리.
'저게 오빠의
소리일까? 아니면 다른 어떤 여자의 소리일까 ?'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오빠의 소리라면
저건 무슨 소리일까? 오빠의 소리가 아니라면 누구의 소리일까?'
오빠의 방문의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돌리기 시작했다. 다 돌아가자 슬그머니 문을 당겼다.
그러자 약간 열린 문틈 사이로 남녀의 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그리고 보이는
광경은 오빠의 뒷모습…
오빠는 지금 엎드려
있고 그 앞에는 역시 추측했던대로 학교 동창인 친구 정애가 침대 위에서 벽에
기대어 오빠 바로 앞에서 하체를 벌린 채 고개를 뒤로 젖히고 몸을 요동친다.
그러면서 그녀의 입에서는 연신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오빠는 정애의
사타구니에 머리를 갖다대고 있었다…
연주의 가슴이
마구 뛰었다. 그리곤
'그래 저 나쁜
계집애가 오빠를 유혹했을 거야…'
하는 생각에 이르자
정애가 미워졌다. 자신의 소중한 오빠를 유혹해서 정애같은 애의 몸에 얼굴을
대고 있다니…
이윽고 오빠는
몸을 일으키고는 정애 쪽으로 몸을 밀어 붙였다… 그러자 정애의 입에서는 신음
소리가 흘러 나왔다. 처음 보는 성행위에 연주는 심한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저런
계집애와 성행위를 하다니…'
정말 참을 수가
없었다. 오빠를 정애에게 뺏길 수는 없었다. 정애의 풍만한 가슴을 더듬는 오빠의
손을 바라보며 더 참을 수가 없어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는 안에서 대응할 시간도
주지 않고 문을 열었다.
"오빠, 있어요?
어머!"
연주는 짐짓 놀란
척 하였다. 그러나 정작 더 놀랜 것은 방안의 둘이었다. 오빠는 정애의 몸속에
들어간 성기를 뺄 틈도 없이 돌아봤다. 그 순간 연주는 놀라 얼굴을 가리는
척 했다. 민수는 정애의 몸이 순간적으로 조이는 것을 느끼며 그 목소리의 주인이
연주인 것을 알자 얼른 정애의 아래에서 떨어졌다.
"어머…너 언제
왔니?…"
정애는 연주에게
그런 모습을 들키고도 별 부끄러운 내색도 없었다. 되려 방해받아 아쉽다는
태도로 마지못해 옷을 주섬주섬 입었다. 그러나 오빠는 연주를 쳐다보지도 못하고
하체를 가릴 생각도 못하고 앉아 있었다. 정애는 옷을 다 입자
"오빠 그만 갈래…
연주야, 다음에 만나자……"
하며 연주를 향해
묘한 미소를 남기며 나갔다. 두 사람은 한동안 벽만 바라보다가 연주가 먼저
"미안해…나는
오빠 혼자 있는 줄 알고…"
"아냐. 이런 꼴을
보여 내가 더 미안하다…"
"오빠 저 계집애는
바람둥이야. 아무나 유혹해서 같이 잔다고 소문이 자자한 애야…"
"그러니? 난 몰랐어…순간적으로
혹해서…"
연주는 그 말을
들으면서 오빠 쪽을 바라보다가 그만 오빠의 그것을 보았다. 처음으로 본 남자의
그것… 연주는 생각했다.
'남자의 성기가
저렇게 큰 거구나…어린아이들의 것과는 색도 다르고 크기도 엄청 크다…'
이렇게 생각하며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그것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정말 저게 수축하는구나…
금방 작아졌네…'
민수는 무언가
말하려고 연주를 보니, 자신의 성기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그러자 그의
성기가 점점 커지기 시작한다… 다시 커지는 오빠의 성기에 놀란 연주는
"오빠…!"
하며 오빠를 본다.
오빠는 돌연한 사태에 어찌할 줄 모르고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금방 성행위를
하다가 중단해서 그 기운이 아직 남아 있는데다가 연주가 자신의 성기를 신기한
듯 바라보자 다시 흥분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연주는 이렇게 생각했다
'그래 오빠는
지금 여자가 필요한 거야 그래서 정애 같은 계집애와…'
이 생각에 이르자
연주는 기뻤다.
오빠는 자신을
여자로 보고 있으며 정애 같은 애를 좋아한 게 아닌 것이다 일시적인 욕망 때문에
정애의 유혹에 넘어갔고 그것을 자신이 방해하였으므로 오빠를 만족시켜야 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주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오빠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는 오빠의 그것을 움켜쥐었다. 민수는 미처 피하지
못했고 설마 자신의 성기를 잡을지 몰라 조금 망설였던 것이 연주에게 성기를
잡혔던 것이다.
오빠는 놀라
"연주… 왜 이래?"
하며 주춤주춤
물러서며 뿌리치려고 했지만 마치 꽁지 잡힌 개처럼 연주에게 성기를 잡힌 채
있었고 연주는 그것을 꼭 잡고 놓지 않았다. 거기다가 오빠의 엉덩이를 다른
한 손으로 잡아 민수는 더욱 세게 잡혀 버렸다. 민수는 침대로 물러나 뒤로
누운 모양이 되어버렸고 연주는 그 위에 올라탄 형국인 것이다. 연주는 한술
더 떠서 오빠의 그것을 입으로 가져갔다…
오빠는 돌연한
사태에 잠시 허둥댔지만 이미 자신의 그것은 연주의 입으로 들어갔고 그리고
자신의 온 몸에 힘이 빠짐을 느꼈다. 여자로서의 입은 아까의 정애의 것과 같은
느낌으로 쾌감이 전해졌던 것이다. 하지만 말로는
"안돼 연주이러면…"
연주는 잠시 입으로
오빠의 성기를 빠는 것을 멈추고
"오빠 절대 정애
같은 계집애와 어울리지마 응?"
하며 오빠를 바라보았다
"그래 그러니
그만둬"
하며 뿌리치려
했지만 그리 큰 힘이 아니었다. 다시 연주는 오빠의 것을 입으로 가져가 열심히
빨았다. 잠시 시간이 지나고 성기 빠는 소리만이 방안에 울릴 때 더 이상 오빠는
뿌리치려 하지도 않고 연주의 혀를 느꼈다. 눈을 감은 채 민수의 머리가 뒤로
젖혀졌다. 이제 느낌이 강해져 두 사람이 선후배라는 관계에 관한 이성적인
억제는 사라져버렸다. 민수의 손은 연주의 머리에 가 있다. 두손으로 연주의
머리를 받치고 있는 것이다. 민수는 가끔 그런 오빠를 바라보며 입을 떼고는
"오빠를 절대
남에게 뺏길 수는 없어"
하며 더욱 세게
빤다. 오빠의 엉덩이도 주무르고 오빠를 만족시키기 위해 오빠의 사타구니 전부를
핥았다. 오빠의 모든 것을 핥고 싶었다. 오빠는 여동생의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어떤 묘한 쾌감에 정애에게서 느끼던 것보다 더 강렬한 충동을 느꼈다. 게다가
연주는 더 적극적이어서 남자이자 오빠인 자신이 수동적인 위치에 처해 있어
더욱 그랬다. 연주의 눈에 오빠의 항문이 보였지만 아래에 있어서 입이 닿지를
않았다. 오빠를 쳐다보며
"오빠 뒤로 누워봐…"
"왜…?"
했지만 여동생의
말대로 엎드렸다. 후배 여학생과 이런 행위를 하는데다가 리드까지 당해서 조금은
쑥스러웠지만 아주 자유스러운 기분이었다. 항상 엄마, 아버지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이 자신을 억누르고 있어서 이런 자유스러움을 느끼기는 처음이었다.
아까 정애와의 관계에서도 이런 기분을 느끼지 못했었다. 자기를 엎드리게 한
여동생의 혀는 이미 오빠인 자신의 성기뿐 아니라 항문까지 핥고있었다. 그
열성에 더욱 쾌감이 높아진 민수는 절정에 다다르자
"연주 나… 쌀
것 같애 욱… 욱"
"왜?…"
하며 바로 눕자
연주는 뭔지 모르고 오빠의 성기를 다시 빨려고 오빠의 성기 앞에 얼굴을 갖다대니
민수의 눈에 보이는 연주의 입과 예쁜 눈이 너무나 자극스러웠다. 그런 것에
더욱 흥분된 민수의 성기는 커다랗게 경련을 일으키며 우유 빛 액체를 연주의
얼굴에 뿌렸다. 그러자 연주는 처음엔 놀라서 고개를 돌렸으나 잠시 후 다 튀고
난 후 성기에 묻혀진 정액의 정체를 깨닫고 그것을 받아 마시려 성기를 입에다
넣고 꾸역꾸역 삼켰다…
그러한 연주의
순간 순간의 대담한 행동에 크게 자극 받은 민수는 다른 사람과의 SEX에서는
느끼지 못한 더욱 큰 절정을 맛볼 수 있었다. 잠시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그
기분을 음미했다. 연주는 오빠의 눈을 쳐다보며 아직도 성기를 입에 넣은 채
다시 오빠의 정액을 모두 빨아먹을 듯 빨았다. 그러자 그 자극에 예민해진 민수의
성기는 한번 더 경련을 했다. 그런 연주의 행동에 감동한 민수는
"그래 이제 절대
다른 아이에게 관심을 주지 않을게"
하며 사랑스럽게
연주를 일으켜 안았다.
"정말이지?"
"그럼…"
그러나 곧이어
몰려오는 후회 감과 죄책감에 껴안은 연주를 놓을 수가 없었다. 물론 서로는
서로의 몸에 성기를 삽입하는 행위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오빠의 성기를 빨고
또한 오빠의 정액을 연주가 삼키기까지 않았던가……
차마 다시 마주할
용기가 나지 않아서 계속 껴안고 있었는데 연주가 말문을 열었다.
"오빠! 부탁이
있는데…"
"응…뭐지?…아…그래
지금 일은 절대 말하지 말자…"
"아니 그거 말고…다른
거…"
"뭐…?"
민수는 의문스러웠다.
'얘가 왜 이러지,…'
"오빠…나…?"
"응…!"
"나 가질래?…"
"뭐…?"
놀란 민수는 되물었다.
"이미 난 오빠의
정액까지 먹었는걸…"
"그… 그건…"
하며 머뭇거리자
연주는 오빠의 성기를 다시 잡고 주물렀다.
"안… 안돼"
했지만 다시 그의
성기는 커가기 시작했다.
"이봐…오빠 성기가
다시 커지잖아나도 안다고…이건 날 가지겠다는 신호야…"
하며 오빠의 성기를
다시 빨기 시작하니 민수는 어쩔 수 없음을 알았다. 이미 연주는 자신을 위해
항문까지 빨고 정액까지 먹지 않았던가…이제 내가 해줄 차례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변명에 가까웠다. 민수의 눈은 연주의 옷 속에 둘러싸인 풍만한 몸을 훑고
있었다. 연주의 치마 밑에 드러난 다리는 이미 자신의 눈에 너무나 탐스러웠다.
그리고 엎드린 연주의 엉덩이는 이미 연주의 엉덩이가 아닌 한 여자의 먹음직스러운
살덩어리였다.
연주의 혀는 열심히
오빠의 성기를 핥고 있다. 민수는 다시 쾌락이 밀려왔다. 그리곤 연주의 엉덩이를
계속 바라보다 침을 꿀꺽 삼키고는 연주의 엉덩이로 손을 가져갔다. 부드러운
살점들이 만져진다. 손으로 그 부분을 잡아 움켜쥐었다. 연주의 엉덩이가 움찔거린다.
연주는 그런 오빠를 올려다보며 싱긋 웃는다. 그러다가 민수는 갑자기 두 엉덩이
사이에 보지인 듯한 곳에 손을 가져가서는 그곳을 마구 주물렀다. 이에 미처
대비하지 못했던 연주는 놀라
"헉"
하는 소리와 함께
엉덩이를 오므리고 성기 빠는걸 멈추었으나 곧 밀려드는 쾌감에 다시 성기를
빨기 시작했다. 아주 세게…너무 세게 빠는 바람에 민수는
"아야아야… 살살"
"오빠 미안…"
하며 다시 조심스럽게
빨았다. 민수는 연주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그러자 드러나는 하얀 팬티…
이미 몸이 성숙할
대로 성숙한 한 여자의 팬티였다. 숨이 막힐 듯 헐떡이며 자신의 성기를 빠는
연주의 팬티로 뒤덮인 엉덩이를 비볐다. 그리고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이리저리
연주의 하얀 살결을 느끼기 위해 주물렀다. 연주도 처음 느껴보는 남자의 손길이
좋아하는 오빠라는 생각에 더욱 즐거웠다. 민수는 연주의 팬티를 아래로 내렸다.
드러나는 하얀 살결…`
'아냐 이것만이
아냐. 더 깊이도 만져 볼 수 있다. 보지까지도…'
하는 생각에 짜릿한
기분을 느끼고는 침을 꿀꺽 삼키며 손가락을 세워 누르면서 등에서 엉덩이로
갈라져 내려가는 엉덩이 한가운데에서 천천히 밑으로 내려갔다. 그러자 그 감촉을
느끼고 연주의 몸이 움찔 한다. 조금 더 손가락을 내리자 연주는 행동을 멈추고
감촉에 전율한다. 그곳은 털이 나 있었으며 축축했다. 더 내려가자 주름이 있는
곳에 다다랐다. 너무 미끄러워 쉽게 그 안으로 손가락이 들어가 버렸다.
"헉… 오빠…!"
하며 성기를 잡은
손에 힘이 간다.
'여긴 항문이군,…'
조금 박힌 손가락을
빼고 다시 더 내려가니 좀 단단해졌고 드디어 다시 연주의 보드라운 부분이
만져졌다, 그곳은 젖어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다. 연주는 계속 움찔거린다. 아마
자극이 큰 때문이리라 민수는 못 참을 것 같았다.
'그래 이미 여기까지
왔어. 연주의 몸에다 박아보자'
하는 생각에 온
몸이 경련 하는 듯 짜릿한 기분이 흐른다.
"일어나 봐…
연주…!"
민수는 동생의
머리를 잡고 일어났다. 그리곤 동생을 침대에서 내려가게 하고는 거기서 침대
위로 엎드리게 했다. 연주는 뭔지 몰라 잠시 오빠를 바라봤다. 그러다가 오빠도
침대에서 내려와서는 자기의 뒤로 가자
"오빠…! 어디…
가…?"
하다가 오빠가
자신의 엉덩이 바로 뒤에서 무릎을 꿇자 아까의 정애와의 행위를 상상해내고는
얼굴을 침대에 묻어버렸다. 민수는 연주의 엉덩이를 다시 가려버린 치마를 잡아
올려 허리까지 올렸다. 발목에 걸려 있는 팬티와 허리까지 말려 올라간 치마가
더욱 자극적이었다.
이제 정면에서
보이는 뒤로 드러난 흥분으로 젖어버린 연주의 음모와 빨간 살점들…코를 거기다
대고 그곳을 냄새를 맡아보았다. 숨결을 느낀 빨간 살점들이 파르르 떨린다.
연주의 보지가 눈앞에 있자 그곳을 빨고 싶어졌다. 그곳에 입을 대고 머금고
있는 애액을 빨아 마셨다.
'헉… 오빠…
너무 부드러워…"
동생은 처음 잠시
엉덩이를 쭉 당겼지만 곧 엉덩이를 더욱 뒤로 내민다. 한동안 연주의 보지를
빨았다. 그러다가 다시 몸을 일으켰다. 그러자 잠시 빠는 것을 멈추자 뒤를
돌아보다가 오빠가 단단해지고 커다래진 막대기 같은 자신의 성기를 잡고 자신의
보지에 대려고 하자 다시 고개를 숙였다. 민수는 성기를 잡아 연주의 보지 언저리에
대니 더욱 움찔하는 연주. 그대로 몸을 밀었다. 따뜻한 감촉과 함께 조이는
압박감…잠시 들어가는 듯 하다가 뭐에 막힌 듯 나아가지 못하고 연주의 신음소리만
나온다.
"오빠… 아아파…"
"기다려봐… 곧
기분 좋아질 테니…"
하며 연주의 엉덩이를
주무르고 몇 차례 두들기고는 허리를 잡고 힘차게 성기를 밀어 넣었다. 조금
막힌 듯하다가 곧 연주의 몸 속으로 쑤욱 들어가 버리는 성기…연주의 입에서는
고통스러운 듯
"악… 오빠…
너무 아파. 아윽악악… 윽… 아파 욱…"
이대로 있으면
더 아프겠다 싶어 허리를 잡고 성기를 넣었다 뺐다 넣었다 뺐다 계속했다. 그
왕복운동에 연주의 질 근육도 따라서 조였다 풀렸다 조였다 풀렸다 계속했다…꽉
조이는 감촉이 너무 좋았다. 처음엔 아프다고만 하던 연주도 곧
"아 좀 괜찮은
것 같애… 아… 그래… 아 좋아…"
하며 허리도 제법
움직인다… 민수의 움직임에 따라서 엉덩이를 밀었다당겼다 했다. 꽉 조이는
감촉이 좋아
"아… 연주쌀
것 같애…"
"아… 윽… 헉헉…
나한테 먹여 줘…"
그러자 민수는
성기를 연주에게서 빼서는 얼른 연주의 입에 갖다대니 연주는 아까처럼 민수가
정액을 쏟기 시작하자 하나도 남김없이 다 빨아 마셨다마치 요구르트처럼…
근데 미처 민수가 정액을 다 쏟아내기도 전에 현관 문소리가 들렸다. 정수 오빠의
친구인 종칠이가 이름을 부르면서 들어오는 것이다.
"정수야 집에
있니?"
이에 놀란 민수는
정액을 방바닥에 흘리며, 떨어져있는 옷가지를 치우고 창문도 열었다. 열기가
가득해서 누구라도 이상히 여길 것이다. 정액의 냄새는 종칠이 오빠도 알 테니까…
연주는 옷을 추슬렀다… 겉옷만… 팬티는 오빠의 침대 이불 속에 밀어 넣었다.
민수는 치우느라 옷 입을 겨를이 없어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벌거벗은 채…
곧 방문이 열리면서
"왜 있으면서
대답을 안하니"
하며 두 사람을
쳐다보는 종칠이 오빠… 땀에 흠뻑 젖은 둘을 보며 묘한 웃음 짓는다.
"뭐하니?…"
"그냥 얘기해요…"
하며 연주는 몸을
일으켰다.
그런데 종칠의
눈에는 연주의 팬티도 안 입은 아랫도리 사이로 검은 음모가 보였다. 놀란 종칠은
눈치채지 않도록 애쓰며
"아…그래… 방안이
왜 이리 덥지?"
하며 그 방을
나왔다. 그는 놀랐지만 곧 모르는 척 하기로 마음먹었다. 무언가 재미난 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방안에 남은 둘은 가슴을 쓸며
"휴… 들킬 뻔
했다"
"그래 오빠…
조심했어야 했는데……"
하며 연주는 오빠의
이불을 획 걷으며 성기를 톡톡 두들긴다. 민수는 그런 연주를 껴안으며 웃었다.
"오빠 좋았어…?"
"그럼, 말해봐……
너는…?"
"나도 좋았어…"
하며 이불 속에서
연주의 팬티를 꺼내 냄새를 맡으며
"난 네가 이렇게
풍만한지 몰랐는데."
씽긋 웃으니 연주는
"몰라 몰라 하지만
나도 오빠가 그렇게 성기가 큰지 몰랐어"
하며 팬티를 입었다.
그런데 곧 허벅지 위로 피가 흐른다. 이에 놀란 민수는
"너 순결을 오빠인
내가 깨다니. 내가 참았어야 했는데…"
하며 연주를 껴안으며
입술에 키스했다. 연주는
"아냐 난 오빠가
날 처음으로 가져줘서 더 좋아. 벌써부터 난 경험을 하고 싶었어. 하지만 용기가
없어 차마 못했는데…이번 기회에 남자를 알게 되어 기뻐. 다른 남자한테 내
순결을 주는 것보다 낫잖아 경험이 생겨서 좋고 위험부담도 없으니까 더 좋지
뭐"
말하는 사이에
민수는 연주의 아랫도리의 피를 닦아준다. 연주는 오빠의 성기를 주무르며 장난을
친다.
"하긴 정말 너를
다른 남자가 갖게 했다면 정말 억울했을 거야"
"물론이지…"
하며 오빠의 아랫도리를
요모조모 살피다가
"오빠 정수 오빠의
것도 이렇게 커…?"
하며 성기의 껍데기를
벗겼다가 덮었다가 장난을 쳤다.
"왜 정수 오빠와도
하고 싶어?"
"아니야. 난 오빠만
있으면 돼"
연주는 진지한
표정이 됐다.
"정수 형은 공부만
해서 그런걸 모를껄"
민수도 연주를
잃기 싫었다.
"오빠는 많이
해 봤어?"
"나야… 좀…"
"왜 어서 말해봐"
그러나 민수는
웃기만 했다.
"여자 친구가
없을 때는 어떻게 지내?"
연주는 궁금한
것이 많았다.
"자위하지… 뭐"
"히히 자위 행위?
많이 했어?"
"어 좀 많이!"
"아… 그렇구나…"
하며 고개를 끄떡인다…
"근데… 오빠…
어느게 나아…? 자위와 나…"
하며 오빠의 얼굴을
본다…
"물론 너지…내
손과 너의 보지를 비교할 수는 없지…너의 보지는 아주 달콤해…"
"히히. 그래…?"
하며 연주가 좋아했다
"너 이제 보니
참 예쁘구나… 예쁘다고 내 친구들이 농담 삼아 자기 애인하고 싶다고 하기는
했지만 가슴이며 엉덩이 얼굴 어디 하나 안 이쁜 데가 없구나… 그땐 몰랐지."
"내가 그때 그렇게
매력이 없었었어?…"
"아니 전엔 나도
네 생각을 하면서 자위 행위를 하곤 했는데…"
하며 연주의 얼굴을
잡고 입에다 한참을 키스했다. 오빠의 혀를 음미했던 연주는
"뭐…? 그럼 전에도
날 갖고 싶었어?"
"그럼. 자위할
때는 연주를 단지 한 여자로 생각하지…또 너의 얼굴을 그리며 자위를 한다해도
내 후배로서가 아닌 한 여자로서 상상하며 자위하거든…그리고 자위가 끝나면
넌 여전히 내 후배일 뿐이었어…그래서 사정 후에는 후회를 크게 했지. 내 연주를
SEX의 상대로 상상한 내가 싫었지. 하지만 지금은 이상해… 지금도 사실 너는
내 후배이지만 한번 갖고 나니까 두 마음이 동시에 생겨. 후배이면서 동시에
나의 연인… 뭔가 신선해… 자극적이고… 넌 어때?…"
하며 옷 위로
연주의 젖가슴을 주무른다.
"몰라… 처음이었지만
남이 모르는 비밀이 있다는 게 좋아. 또 오빠의 이 성기는 마음에 들어… 누구에게도
뺏기고 싶지 않아…"
하며 성기를 볼에
비빈다. 민수는
"자 이제 씻으러
가자"
며 씻으러 나갔다.
두 사람은 둘의 비밀을 누구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종칠은 혼자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 날 이후 아무
일없이 지나갔다. 다만 민수와 연주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매만이 달라졌을 뿐이다.
다음 일요일 아침, 민수에게 모르는 것을 물으러 왔다는 핑계를 갖고 찾아 온
연주를 아침이라 한참 발기되어 있는 민수가 잡아 넘어뜨리고는 안고 이불 위에서
연주의 온몸을 주물렀다.
"오빠는… 아이참…
들키겠어…"
하며 부끄러워하자
"나의 사랑스러운
연주…"
하며 민수는 연주를
붙들고 키스를 하고 연주의 엉덩이를 비볐다. 그러다가
"자 일어나자"
"그래…"
하며 같이 일어나
책상에 앉았다. 그런데 그때 파출부로 집안 일을 돌보아 주는 아줌마 신씨가
빨래를 널려고 빨래 집게를 가지러 들어오다가 방문 앞에서 이 광경을 보고
놀라 그들을 지켜보았다. 둘의 행동은 여느 남녀의 연인간에 행하는 행동이었다.
키스와 애무… 대학생 민수와 그를 좋아하는 여고생 연주와의 관계는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그렇다. 요즘 애들은 조숙하니까. 신씨는 못 본 척 일을
덮어두기로 했다. 신씨는 그렇게 마음을 잡았으나 두근거리는 가슴을 어쩔 수
없었다. 혼자 산지 벌써 이년이 다 되어 간다. 사우디에 간 남편은 언제 돌아올지?
신씨는 혼자 한숨을 쉬며 하던 일을 계속했다… 늦게 결혼한 신씨 아줌마는
결혼한지 사년이 되었어도 아직 애가 없었다. 젊었을 때 돈을 벌어야 된다고
남편이 중동에 간 이년을 빼면 결혼 생활은 겨우 이년, 한창 남자가 그리운
나이의 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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