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5-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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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77회 작성일 20-01-17 16:56본문
자전거(5)
‘흠! 이야기가 쉽게 풀리겠는데?’라는 생각으로 놈에게 말을 했다.
“옷 입어 새끼야!”라고 하고서 난 담배를 피워물면서 그녀에게 말을 했다.
“누나도 얼른 옷 입어! 이쁘지도 않은 몸으로”라고 하면서 눈이 마주친 그녀에게 윙크를 하자
그녀는 혀를 내밀면서 놈에게 보이지 않게 자신의 몸매를 한 번 드러내는 포즈를 취하더니
“알았어....”라고 하면서 풀이 죽은 목소리를 낸다.
난 옷을 모두 입은 놈의 허리춤을 잡고서 대문 밖으로 끌고 나갔다.
“앞으로 한 번 만 더 우리 누나한테 찝적거리면 아주 눈알 다 파버리고, 구덩이 파서 산채로 묻어버린다.
내가 사촌 누나지만 어려서부터 친누나 이상으로 가깝게 지낸 사이라서 차마 매형한테는 말을 못하겠으니까,
너도 알아서 행동해라! 알았어?”라고 윽박지르자
“네! 알겠습니다. 그 대신 절대로 제 아내한테는......”이라고 놈도 확인을 하려든다.
“너만 잘해! 그럼 아무 일 없을 테니까! 얼른 꺼져! 그리고 다음부터는 이 근처에도 오지마!”라고 하자 놈은 몇 번인가 허리를 굽신 거리더니 이내 빠른 걸음으로 시야에서 사라져 간다.
그 모습을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보던 그녀가 나에게 다가 오더니 주변을 살펴보고서 내 허리를 뒤에서 두 팔로 감으면서 내 등에 기대어 온다.
“고마워요! 훌쩍”하면서 그녀는 울음소리를 낸다.
“아니예요! 열심히 사시려는 모습 때문에.... 그리고 지난밤하고 아침에 고마워서.....”라고 하면서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녀의 두 손을 꼬옥 잡아주고서
자전거에 오르면서 손을 흔들어주고 동네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내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그 자리에서 서있었다.
‘후! 상쾌하네.... 그런데... 역시 밤새 세 번이나 한 것이 무리였나? 다리가 뻐근하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난 패달을 밟는 속도를 늦추고서 여유 있는 속도로 자전거를 달리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번호를 보니 강과장이었다.
‘어떻게 하지? 받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일단 자전거를 나무그늘이 있는 곳에 세웠다.
벨소리는 음성으로 넘어갈 때까지 계속해서 울렸다.
음성으로 넘어가고 나서 잠시 후 다시 벨이 울린다.
‘계속해서 할 건가?’라는 생각을 하는데 벨소리가 끊어진다.
난 핸드폰을 보니 음성이 들어와있었다.
‘이건 확인해도.....’라는 생각으로 난 음성을 확인했다.
[이 나쁜 새끼야!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출근도 하지 않고 어디에 가 있는 거야?
사람을 이렇게 미치게 만들었으면 책임을 져야 할거 아냐?
띠리-- 어디예요? 제발 전화를 받던가 전화를 걸어주던가 해줘요!
회사에는 제가 출장으로 처리해두었어요! 제발 전화 좀 해주세요! 저 미쳐서 죽어요!]라고 그녀는 중간에 음성을 연장하면서까지 자신이 할 이야기를 남겼다.
‘훗! 뭐가 아쉬워서 존댓말까지 쓰면서 길게 녹음을 했지?’
‘그리고? 지가 과장이면서 무슨 가라로 출장까지 조작을 해?’
‘그리고? 무슨 지가 숫처녀라도 되나? 책임지라고 하게? 그런데??? 신고 같은 걸 하지 않았나?
그러니까 이런 음성을 남겼겠지? 어떻게 쇼부라도 치자는 이야기인가?’라는 생각들을 하면서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있었다.
‘에라 모르겠다. 연락 없으면 신고를 하던가 포기하던가 하겠지 뭐!’라는 생각으로 난 다시 패달을 밟기 시작했다.
난 밋밋하게 도로만 따라서 무조건 내려가는 것보다는 여기저기 구경한다는 생각에 방향을 하행에서 측면으로 바꿔 화성쪽으로 향했다. 제부도에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말로만 들었지 한 번도 바다가 갈라지면서 도로가 드러나는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점심 무렵에 남양을 지나 제부도 입구에 도착하니 무척 하기가 진다.
제부도로 들어가는 입구 주변의 수많은 식당들이 나를 유혹하는데....
“제부도 들어가실 분 서두르세요! 곧 물 들어옵니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뭐야? 지금 못 들어가면??”하는 생각으로 난 얼른 입장권을 구입해서 바다 사이로 물이 찬 제부도로 패달을 밟기 시작했다.
“어 뭐야? 벌써 물이 들어오는 거야?”라고 말하면서 난 안장에서 엉덩이를 들고서 더욱 빠르게 패달을 밟기 시작했다.
내가 바다 한 가운데 포장된 도로를 반이상 지나가고 있을 때 자전거 바퀴에 바닷물이 닿기 시작했다.
“이런? 바닷물을 들어오는 속도가 빠르다고 하더니? 이건 예상보다 훨씬 빠른데?”라는 생각으로 더욱 세차게 패달을 밟기 시작했고,
내가 제부도에 들어서면서 뒤를 돌아봤을 때는 내가 달려온 도로가 이미 뿌연 흙탕물 속으로 자취를 감춘 후였다.
“저 새끼는 이정도 되면 문을 닫아야지 뭐한다고 위험하게 건너가게 하고 지랄이야?”라고 경비 복장의 아저씨 한 분이 나에게 다가오면서
“괜찮수?”라고 묻는다.
“아! 예! 조금 젖긴 했지만,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제 물길이 언제 열리나요?”라고 묻자
“음! 이따가 저녁에 5시쯤이면 열리기 시작할거요!”라고 한다. 난 인사를 하고서 제부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뭐야? 이게 다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괜히 자전거를 타고서 돌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그만 섬이었다.
“걸어서 돌았으면 조금 더 볼 수 있을 걸 그랬네!”라고 중얼거리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식당이 보인다.
아니, 식당 두 집에 민박 한 집 꼴로 식당과 민박 또는 모텔이었다.
“일단 뱃속부터 채우고...”라는 생각으로 난 가까운 식당에 들어가 바지락 칼국수를 먹고서 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식당 앞에 있는 평상에 누워서 낮잠을 자기 시작했다.
지난 밤에 무리를 한 탓인지? 아니면 간만에 한데 잠을 자서 그런지 난 정신없이 잠에 빠져들었고 한참 만에 누군가가 흔들어 깨워서 잠에서 깨었다.
“으으응!! 누구세요?”라고 하면서 눈을 뜨는데 내 몸은 온통 땀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이렇게 땡볓에서 잠자면 아무리 봄볕이라고 해도 큰일나요!”라고 하면서 식당 아줌마가 깨워준 것이었다.
“아! 예! 고맙습니다. 몇 시지?”하면서 시계를 보니 5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물길 열렸나요?”라고 묻자
“지금 열리고 있어요! 한 15분이면 나갈 수 있을 거예요!.”라고 하면서 식당 안으로 들어간다.
난 옆에 보이는 수돗물을 틀고서 세수를 하면서 머리까지 흠뻑 적시면서 정신을 차렸다.
약간 몽롱한 기운이 남아있었지만, 이렇게 조그만 제부도에서 밤을 보내긴 싫었다.
자전거에 몸을 실고서 서서히 패달을 밟으면서 길가의 바다를 보았다.
벌써 넒은 면적의 뻘을 드러내면서 바닷물이 서서히 밀려나가고 있었고, 멀리 보이는 도로가 젖은 모습으로 물밖으로 점점 커다랗게 나오는 모습이 보였고,
내가 그 도로의 입구에 도착했을 때는 도로의 전체 모습이 물 밖으로 나온 상태였다.
제부도를 나오면서
‘참! 사람들이란..... 실제로 와서 보니 볼 것도 없는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도책을 보고서 평택 쪽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고서 출발했다.
화성에서 평택은 생각보다 멀었고, 내 몸에 쌓인 피로는 그것을 이겨내기 힘들어하고 있었다.
‘도저히 안되겠다. 장기간 여행이 될텐데...’라는 생각으로 난 모텔을 잡았다.
그리고 다시 잠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내가 깨어난 것은 그 다음날 정오쯤이었다.
모텔을 청소하는 아줌마가 청소하기 위해서 내방을 따고 들어와 나를 깨워 준 것이었다.
“우! 머리야!” 하면서 난 잠에서 깨어났고 아줌마에게 양해를 구하고서 샤워를 하고서 모텔을 나섰다.
처음 잠에서 깨어났을 때는 머릿속이 붕 뜬 것처럼 두통이 있었는데 샤워를 하고 나니 머리는 괜찮은데 속이 허하고 시장기가 심하게 돌았다.
짐을 챙겨서 모텔을 빠져나와 가까운 해장국집으로 가서 속을 먼저 달래주었다.
“후! 이제야 세상이 제대로 보이네....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노숙보다는 제대로 된 곳에서 자야 할 것 같네! 이렇게 힘이 드니”
라고 중얼거리면서 막 출발을 하려고 하는데 다시 핸드폰이 울린다.
번호를 보니 강과장이었다.
‘어떻게 할까? 받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동안 강과장의 벨소리는 멈췄다. 그리고 다시 문자메시지가 날아온다.
[제발 연락 좀 해줘요! 사람 죽는 꼴 보고 싶어요? 제발]이라고 왔다.
“왜 죽는다는 거야? 섹스 한 번, 물론 강간이다시피 했지만, 그렇다고 사람이 죽나?”라는 단순한 생각을 하면서 늦은 출발을 시작했다.
송탄 이정표를 지나칠 때 쯤 이미 시간이 많이 늦은 시간이었다. 피로가 누적된 상태라서 송탄까지 간 것도 그나마 많이 간 것이었다.
‘오늘도 모텔에서 자야 하나? 아님 노숙을 해야 하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어두워진 길이 위험해서 인도로 올라가 잠시 자전거를 끌면서 걷기 시작했다.
첫날처럼 이상하게 인적은 물론이고 건물 같은 것이 보이지 않는다.
“젠장 할! 지도로 보면 손바닥만한 나라가 왜 이렇게 넓은 거야?”라고 혼잣말을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마을로 향하는 길처럼 보이는 길이 있었다.
‘아무래도 마을 있으면....’하는 마음으로 어두운 길을 더듬듯이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20분 정도를 걸었는데도 이정표나 사람 사는 흔적이 보이질 않는 것이었다.
“이런 제장 할? 도대체 어두워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네?”하면서 난 소형 렌턴을 꺼내서 주변을 비추어 봤다.
길 양 옆으로 온통 숲이었다. 그리고 내가 걸어온 길과 가야 할 길 모두 아무것도 없었다. 칠흑 같은 어둠만 있었다.
‘이러다가는 탈진하겠다. 일단 좀 쉬자!’라고 생각하면서 주변을 다시 한 번 보니 길 옆에 조그만 오솔길이 있고 그 오솔길 옆으로 무덤이 하나 있었다.
‘일단 여기서 자릴 잡자!’라는 생각으로 난 자전거를 나무에 걸어서 잠그고 침낭과 후라이를 가지고 무덤 뒤쪽에 평평한 자리를 찾아서 누웠다.
나름 아늑한 잠자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면서 잠이 들려고 하는데......
“부우웅!!!-----”하면서 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어? 뭐야? 차가 다니네?”라고 하면서 자동차의 불빛이 달려가는 쪽을 봤지만, 차가 한참을 달리는데도 무언가 나타나는 것이 없었다.
‘에구 그냥 자자!’라는 생각으로 머리를 눞히는데 다시 차 소리가 들린다.
“부우웅-----”하면서 차 소리가 나는데도 난 그냥 누워있었다. 그런데 그 차는 가까운 곳에서 멈추는 것이다.
‘뭐야? 선거야?’라는 생각으로 난 차가 멈춘 쪽으로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
“이리와봐! 얼른”하면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고, 이어서
“아이 무서워? 왜 하필이면 무덤가에서 하자고 그래?”
“뭘 무서워? 맨 날 하면서?”라고 남자가 말을 하자
“맨 날 해도 무서워!”라고 여자가 말을 하면서 두 그림자가 내가 누워있는 곳과 조금 떨어진 곳으로 해서 무덤 앞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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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6)
“여기서 해야 아무도 안 오는 거야! 어서 벗어봐!”라고 하면서 남자는 여자의 치마를 들추고서 여자의 사타구니로 파고 들어가고
여자는 주변을 둘러보면서 자신의 한쪽 다리를 들어서 무덤 앞에 있는 상석에 올리면서 사타구니를 벌려준다.
“흐흑!!! 하흑!! 거기야! 거기!!!! 하항!! 손가락 넣지 마! 나 미친단 말야! 하항!”하면서 여자는 조금 전까지 무섭다고 했던 것은 잊고서 금새 남자의 리드에 맞춰서 몸이 달아오르고 있는 것 같았다.
그 모습을 훔쳐보던 난 저절로 손이 내 좆으로 향했고 남여의 움직임을 내 눈에 담으면서 마치 내가 그 남자가 된 것처럼 머릿속에 상상을 하면서 내 좆을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어제 그렇게 무리를 하고, 오늘 또 자전거를 타고 오면서 피곤함을 느끼면서도 내 눈 앞에서 남여가 엉켜서 정사를 벌이는 장면을 보자
내 좆은 정신없이 껄떡거리기 시작했고 난 그것을 달래주어야만 했다.
그렇지 않고서는 잠자기는 다 틀린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었다.
“헉헉헉!!!! 우욱! 나 싸겠어!”라고 남자가 다급하게 소리를 지르자
“아흑! 조금만 더 버텨봐! 나 지금 오르고 있단 말야! 하항!”하면서 여자는 조금 더 길게 요구를 했지만, 남자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서 움직임을 멈추고 말았다.
“훅훅훅!!!!”하면서 남자는 비석에 손을 짚고서 기댄채 엉덩이를 내민 여자의 뒤에서 사정을 하면서 여자의 등에 자신의 상체를 기대면서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아이 몰라! 이렇게 할 거면 그냥 집에서 잠깐 벗고 해치우고 말아! 무섭게 여기까지 와서 이게 뭐야! 한창 달아오르고 있었는데....”라고 여자는 불만을 토로하면서 주섬주섬 자신의 팬티를 입기 시작했다.
“나 안 닦아 줄거야?”라고 남자가 상석에 맨살 엉덩이로 앉아서 말하자
“뭐가 이쁘다고 닦아줘? 만족만 시켜 줘봐라! 당신이 원하는 대로 입으로라도 해주지?”라고 하고서 여자는 무덤가를 벗어나 차로 향하기 시작했고
남자는 자신의 좆을 닦지도 않고서 얼른 일어나 바지를 추켜올리고서 여자를 따라서 간다.
‘뭐야? 열 좀 내려고 했더니 끝난거야?’라는 생각으로 난 입맛을 다시면서 아직 성이 나있는 내 좆을 어루만지는데 영 감이 오질 않는다.
‘에이 시발 딴데 가서 하지? 이게 뭐야? 잠도 못자고, 사정도 못하고?’라는 생각으로 좆을 어루만지다가 뒤척이다가 하면서 자는 둥 마는 둥 하다가 보니 퍼렇게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했다.
“에이 좆 됐다. 날 샜네!”라는 생각으로 난 일어나서 자리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오갈 때 일어나면 보기가 민망할 것 같았다.
근처의 야트막한 산등성이에 올라가 봤다.
아무래도 내가 길을 잘못 들은 것 같아서 주변을 살펴보고 싶었다.
백여 미터 정도의 산등성이를 오르는데 온 몸이 쑤시고 저린다.
‘시발 잠은 돈을 들여서라도 제대로 된 데서 자야지 이거원?’하는 생각을 하면서 올라간 산등성이에서 본 주변은 그야말로 개미새끼 한 마리 보이지 않는 곳이었다.
‘저기서 자길 잘했지! 괜히 인가 찾는다고 돌아다녔으면 걸으면서 밤 샐 뻔 했네...’라는 생각을 하고서 내려와 다시 자전거를 달리기 시작했다.
9시를 넘어서면서 평택 이정표를 넘어섰다.
시내로 들어가니 그나마 사람 사는 곳 같았다.
‘어디로 가지? 배도 고프고?’하는 생각에 보이는 해장국집에 들어가 급한 대로 끼니를 떼웠다.
그리고 나와서 보니 [초고속 인터넷 완비]라는 플랜카드가 걸린 모텔이 보인다.
‘아무래도 쉬어야 할 것 같지? 몸이 무거워! 그리고 메일도 좀 확인해보고...’라는 생각으로 모텔로 향했다.
“이 자전거 좀 잘 보관해주세요! 그리고 혹시 제가 일어나지 못하면 늦어도 오후에는 좀 깨워주세요!”라고 하고서 카드키를 들고서 객실로 향하는데...
“저기 아가씨는 필요하지 않으세요?”라고 프론트에 있는 어린 놈이 나에게 슬쩍 묻는다.
“아가씨? 공짜야?”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에이 형님 잘 아시면서.... 한가한 시간이니까 10만원만 내세요!”라고 한다.
“됐어! 졸려!”라고 하고서 객실로 올라갔다.
먼저 샤워와 면도를 하고서 컴 앞에 앉아서 부팅을 했다.
“야! 시발! 아주 대놓고???”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컴을 켜고서 인터넷에 접속을 하자 시작페이지가 포르노 사이트로 설정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모니터 옆에는 누가 적어두었는지 포스트잍 메모지에 사이트 이름과 아이디, 패스워드가 적혀있다.
‘유효기간이 지났겠지 뭐’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고서 메일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난 메일을 여러 개 사용하지 않는다. 귀찮기도 하고 자주 보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3페이지 정도의 분량의 메일이 도착해 있는데 대부분이 스팸이었다.
제목과 보낸 사람을 확인하면서 목록을 훑어 내려가는데....
“뭐야? 강과장이 내 메일을 어떻게 알았지? 하긴 인사과에 부탁을 하면 그정도는....”강과장은 내가 핸드폰을 받지 않자 메일을 보내놨다.
내용은
[그날 너무 정신도 없고 충격이 커서 당신에게 말을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다음날 당신에게 말을 하려고 했어요!
‘당신을 예전부터 사랑했다고...’라는 말을 꼭 하려고 했는데 당신은 사라져 버리고, 소식도 없고......
당신과 한 번의 관계를 맺었다고 이런 말 하는 것이 아니예요!
어쩌면 그날 당신이 그렇게라도 저를 안아주길 바랐는지도 몰라요!
제발 연락 좀 해주세요! 회사에는 아빠를 통해서 장기 출장으로 일단 처리해두었어요!
돌아올 때는 미리 연락을 해주세요! 미리 조치할 수 있도록, 참! 우리아빠가 누구냐고요? 우리 회사의 전무님이예요! 사장님의 동생이고......
당신이 제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느 정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꼭 연락주세요! 아니면 답장이라도 해주세요! 전 아주 미칠 것 같아요!
당신을 보지 않으면........] 대략 이런 내용이었다.
‘사장의 조카라고? 전무가 사장의 동생인 것은 알고 있었는데..... 전무의 딸이라고?
그 소문 많던?
골치 덩어리 전무 딸이 강과장이었어?
거의 결혼식을 1주일인가 앞두고서 파혼했다는 그 딸? 씨팔 더럽게 꼬이네!
내가 연락하지 않으면 전무가 분명히 자신의 딸이 나를 감싸고 돌았다는 것을 캐물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결국은 말하겠지? 훗! 지랄 같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잠을 청하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잠이 오질 않는다.
전무는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은 음흉한 인상을 가진 사람이었다.
사장의 동생이라는데 사장과는 인상에서부터 많은 차이를 보이는 사람이었다.
평소 자릴 자주 비우고 도박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는 사람인데다.
나이차이가 많은 사장의 실세로 사장이 일선에서 물러나면 자신이 회사 운영권을 확보할 생각이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사장에게는 나이 어린 딸만 하나 있는데 아직 결혼은 생각도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들리는 소문 중에 하나가 사장이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회사의 운영은 전문 CEO를 영입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사장의 인품이나 강직한 성격을 보면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었다.
머릿속이 복잡하고 너무 피곤해서 그런 것 같았다.
“여보세요! 맥주 한 두 어 병 가져다 줘!”라고 프론트에 맥주를 주문했다.
“와! 형님 몸 죽이네! 운동 좀 하셨나 봐요? 우와 저 허벅지 근육봐라! 후!”라고 맥주를 가져온 녀석이 너스레를 친다.
‘뭐야? 자식이 이런 모텔에서 팁이라도 달라는 거야? 됐다 자식아!’라는 생각으로 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근데 형님! 모니터 옆에 적어둔 것 보셨죠? 제가 최근에 가입한 건데요 아주 죽입니다. 연결상태도 좋고....
원래 이방은 단골만 드리는 것인데....”라고 한다.
“그래? 맥주 한 잔 하면서 살펴보지 뭐! 고마워!”라고 하면서 난 녀석을 밀 듯이 내보내고서 컴 앞에 앉아서 맥주를 병 채로 마시면서 녀석이 말한 사이트에 접속을 했다.
‘반신반의’하는 심정으로 접속한 사이트는 녀석의 말대로 고화질의 포르노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자식 가입비 좀 줬겠는데?’라는 생각으로 서서히 발기하는 좆을 어루만지다가 아예 입고있던 팬티도 벗어버렸다.
휴지를 옆에 가져다 놓고서 화면속의 백인 여자를 흑인 남자와 백인 남자가 보지와 항문에 동시에 삽입하고서 여자를 거의 죽일 듯이 박아대다가
여자의 얼굴에 허연 정액을 쏟아내는 장면에서 나도 동시에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훗! 괜찮네?”라는 생각으로 다른 동영상을 열었다.
화면이 로딩되는 동안 난 방금 전 사정한 흔적을 휴지로 처리하면서
‘그냥 한 번 불러서 땀 한 번 뺄까?’라는 생각을 하기 무섭게 난 인터폰을 들었다.
“아가씨 이쁘냐? 몸매는? 나이는?”하면서 아가씨를 불렀다.
내가 두 번째 동영상을 모두 보고, 세 번째 동영상을 열려고 할 때 객실 벨이 울렸다.
난 벌거벗은 채로 나가서 문을 열어주었다.
“어머? 아이! 오빠 좀 입고 기다리면 안돼?”라고 하면서 아가씨가 한 명 들어온다.
“어차피 벗을 건데 뭘 가려?”라고 하면서 안으로 들어가는데 모니터에는 벌써 걸판지게 남자 여자가 엉켜 붙고 있었다.
“어머? 이거 보다가 꼴려서 나 불렀구나?”라고 하면서 그녀는 옷을 벗기 시작했다.
이런데 오는 여자들이 그렇듯이 그녀도 복장은 간편하다.
셔츠와 스커트 팬티와 브라가 입은 것의 다였다.
“야! 좀 빨아봐라!”라고 난 컴 앞에 의자에 앉으면서 가랑이를 벌리고 발기한 내 좆을 내밀었다.
“어머? 오빠 몸 죽인다. 그리고 좆도! 어머! 훌륭하네? 어쩜?”하면서 내 좆을 어루만지더니
“근데 알잖아! 우리 선불인거! 계산!”이라고 한다.
‘계산’이라는 단어에 내 좆이 살짝 위축 될 정도의 기분이 상했다.
원래 영업하는 여자와 관계를 갖는다는 것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계산’이라는 단어가 그런 내 자신을 불러 오려고 하는데...
“얼른! 하면서 그녀는 내 앞으로 허리를 숙이면서 내 손을 끌어서 자신의 가슴을 만지게 하면서 내 좆에 혀를 살짝 대고서 핥아준다.
“저기 가방에 지갑 좀 줘봐”라고 하자 그녀는 얼른 몸을 일으키고서 내 지갑을 건넨다.
난 10만원권 수표를 한 장 주고서 말했다.
“잘하면 더 줄 수도 있다.”라고
“진짜?”라고 하면서 그녀는 수표를 얼른 자신의 옷에 묻어두고서 내 가랑이 사이에 쪼그리고 앉으면서 내 좆을 입에 물고서 빨아대기 시작했다.
전문적인 직업여성이어서 그런지 그녀의 테크닉은 굉장했다.
아마도 조금 전에 내가 자위를 하지 않았다면 난 그녀의 기교에 말려들어 벌써 사정하고 말았을 것이다.
“우웁!! 쭈웁!!! 쭙!!!! 오빠! 샤워했어? 쪼옥!”라고 그녀가 나에게 묻는다.
“으으윽! 응! 금방 했어!”라고 하자
“그럼! 이렇게 해봐!”라고 하면서 그녀는 내 엉덩이를 의자의 끝까지 당기더니 내 두 다리를 들어서 올리고는 드러난 내 불알과 항문을 핥아주기 시작했다.
“우훅! 우우!!!! 후훅!!!” 그녀의 혀가 항문과 불알을 가지고 놀기 시작하면서 내 호흡은 거칠어 지기 시작했다.
“우! 시발 죽인다. 후훅!”하면서 말하자
“그치? 내가 후장 빨아주면 대부분 바로 싸 버리거덩! 쭈웁!”하면서 계속해서 내 항문과 불알을 빨아대다가
내가 사정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내 다리를 잡고 있던 한 손은 놓고서 내 좆을 그 손으로 잡고서 흔들어대면서 빨아대기 시작했다.
난 화면을 보다가 문득 화면속의 장면을 따라서 해보고 싶었다.
“야! 우리도 저거 해보자!”라고 하자
“엉? 뭐?”라고 하면서 그녀는 고개를 들고서 모니터를 보더니
“아잉! 안돼! 내 후장 찢어져! 오빠 거는 더욱 더 안돼! 너무 커!”라고 하고서 그녀는 뭔가를 꺼낸다. 콘돔이었다.
******글이 맘에 드시면 댓글 한번씩 달아주세요...감사합니다...*********
‘흠! 이야기가 쉽게 풀리겠는데?’라는 생각으로 놈에게 말을 했다.
“옷 입어 새끼야!”라고 하고서 난 담배를 피워물면서 그녀에게 말을 했다.
“누나도 얼른 옷 입어! 이쁘지도 않은 몸으로”라고 하면서 눈이 마주친 그녀에게 윙크를 하자
그녀는 혀를 내밀면서 놈에게 보이지 않게 자신의 몸매를 한 번 드러내는 포즈를 취하더니
“알았어....”라고 하면서 풀이 죽은 목소리를 낸다.
난 옷을 모두 입은 놈의 허리춤을 잡고서 대문 밖으로 끌고 나갔다.
“앞으로 한 번 만 더 우리 누나한테 찝적거리면 아주 눈알 다 파버리고, 구덩이 파서 산채로 묻어버린다.
내가 사촌 누나지만 어려서부터 친누나 이상으로 가깝게 지낸 사이라서 차마 매형한테는 말을 못하겠으니까,
너도 알아서 행동해라! 알았어?”라고 윽박지르자
“네! 알겠습니다. 그 대신 절대로 제 아내한테는......”이라고 놈도 확인을 하려든다.
“너만 잘해! 그럼 아무 일 없을 테니까! 얼른 꺼져! 그리고 다음부터는 이 근처에도 오지마!”라고 하자 놈은 몇 번인가 허리를 굽신 거리더니 이내 빠른 걸음으로 시야에서 사라져 간다.
그 모습을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보던 그녀가 나에게 다가 오더니 주변을 살펴보고서 내 허리를 뒤에서 두 팔로 감으면서 내 등에 기대어 온다.
“고마워요! 훌쩍”하면서 그녀는 울음소리를 낸다.
“아니예요! 열심히 사시려는 모습 때문에.... 그리고 지난밤하고 아침에 고마워서.....”라고 하면서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녀의 두 손을 꼬옥 잡아주고서
자전거에 오르면서 손을 흔들어주고 동네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내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그 자리에서 서있었다.
‘후! 상쾌하네.... 그런데... 역시 밤새 세 번이나 한 것이 무리였나? 다리가 뻐근하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난 패달을 밟는 속도를 늦추고서 여유 있는 속도로 자전거를 달리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번호를 보니 강과장이었다.
‘어떻게 하지? 받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일단 자전거를 나무그늘이 있는 곳에 세웠다.
벨소리는 음성으로 넘어갈 때까지 계속해서 울렸다.
음성으로 넘어가고 나서 잠시 후 다시 벨이 울린다.
‘계속해서 할 건가?’라는 생각을 하는데 벨소리가 끊어진다.
난 핸드폰을 보니 음성이 들어와있었다.
‘이건 확인해도.....’라는 생각으로 난 음성을 확인했다.
[이 나쁜 새끼야!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출근도 하지 않고 어디에 가 있는 거야?
사람을 이렇게 미치게 만들었으면 책임을 져야 할거 아냐?
띠리-- 어디예요? 제발 전화를 받던가 전화를 걸어주던가 해줘요!
회사에는 제가 출장으로 처리해두었어요! 제발 전화 좀 해주세요! 저 미쳐서 죽어요!]라고 그녀는 중간에 음성을 연장하면서까지 자신이 할 이야기를 남겼다.
‘훗! 뭐가 아쉬워서 존댓말까지 쓰면서 길게 녹음을 했지?’
‘그리고? 지가 과장이면서 무슨 가라로 출장까지 조작을 해?’
‘그리고? 무슨 지가 숫처녀라도 되나? 책임지라고 하게? 그런데??? 신고 같은 걸 하지 않았나?
그러니까 이런 음성을 남겼겠지? 어떻게 쇼부라도 치자는 이야기인가?’라는 생각들을 하면서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있었다.
‘에라 모르겠다. 연락 없으면 신고를 하던가 포기하던가 하겠지 뭐!’라는 생각으로 난 다시 패달을 밟기 시작했다.
난 밋밋하게 도로만 따라서 무조건 내려가는 것보다는 여기저기 구경한다는 생각에 방향을 하행에서 측면으로 바꿔 화성쪽으로 향했다. 제부도에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말로만 들었지 한 번도 바다가 갈라지면서 도로가 드러나는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점심 무렵에 남양을 지나 제부도 입구에 도착하니 무척 하기가 진다.
제부도로 들어가는 입구 주변의 수많은 식당들이 나를 유혹하는데....
“제부도 들어가실 분 서두르세요! 곧 물 들어옵니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뭐야? 지금 못 들어가면??”하는 생각으로 난 얼른 입장권을 구입해서 바다 사이로 물이 찬 제부도로 패달을 밟기 시작했다.
“어 뭐야? 벌써 물이 들어오는 거야?”라고 말하면서 난 안장에서 엉덩이를 들고서 더욱 빠르게 패달을 밟기 시작했다.
내가 바다 한 가운데 포장된 도로를 반이상 지나가고 있을 때 자전거 바퀴에 바닷물이 닿기 시작했다.
“이런? 바닷물을 들어오는 속도가 빠르다고 하더니? 이건 예상보다 훨씬 빠른데?”라는 생각으로 더욱 세차게 패달을 밟기 시작했고,
내가 제부도에 들어서면서 뒤를 돌아봤을 때는 내가 달려온 도로가 이미 뿌연 흙탕물 속으로 자취를 감춘 후였다.
“저 새끼는 이정도 되면 문을 닫아야지 뭐한다고 위험하게 건너가게 하고 지랄이야?”라고 경비 복장의 아저씨 한 분이 나에게 다가오면서
“괜찮수?”라고 묻는다.
“아! 예! 조금 젖긴 했지만,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제 물길이 언제 열리나요?”라고 묻자
“음! 이따가 저녁에 5시쯤이면 열리기 시작할거요!”라고 한다. 난 인사를 하고서 제부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뭐야? 이게 다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괜히 자전거를 타고서 돌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그만 섬이었다.
“걸어서 돌았으면 조금 더 볼 수 있을 걸 그랬네!”라고 중얼거리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식당이 보인다.
아니, 식당 두 집에 민박 한 집 꼴로 식당과 민박 또는 모텔이었다.
“일단 뱃속부터 채우고...”라는 생각으로 난 가까운 식당에 들어가 바지락 칼국수를 먹고서 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식당 앞에 있는 평상에 누워서 낮잠을 자기 시작했다.
지난 밤에 무리를 한 탓인지? 아니면 간만에 한데 잠을 자서 그런지 난 정신없이 잠에 빠져들었고 한참 만에 누군가가 흔들어 깨워서 잠에서 깨었다.
“으으응!! 누구세요?”라고 하면서 눈을 뜨는데 내 몸은 온통 땀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이렇게 땡볓에서 잠자면 아무리 봄볕이라고 해도 큰일나요!”라고 하면서 식당 아줌마가 깨워준 것이었다.
“아! 예! 고맙습니다. 몇 시지?”하면서 시계를 보니 5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물길 열렸나요?”라고 묻자
“지금 열리고 있어요! 한 15분이면 나갈 수 있을 거예요!.”라고 하면서 식당 안으로 들어간다.
난 옆에 보이는 수돗물을 틀고서 세수를 하면서 머리까지 흠뻑 적시면서 정신을 차렸다.
약간 몽롱한 기운이 남아있었지만, 이렇게 조그만 제부도에서 밤을 보내긴 싫었다.
자전거에 몸을 실고서 서서히 패달을 밟으면서 길가의 바다를 보았다.
벌써 넒은 면적의 뻘을 드러내면서 바닷물이 서서히 밀려나가고 있었고, 멀리 보이는 도로가 젖은 모습으로 물밖으로 점점 커다랗게 나오는 모습이 보였고,
내가 그 도로의 입구에 도착했을 때는 도로의 전체 모습이 물 밖으로 나온 상태였다.
제부도를 나오면서
‘참! 사람들이란..... 실제로 와서 보니 볼 것도 없는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도책을 보고서 평택 쪽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고서 출발했다.
화성에서 평택은 생각보다 멀었고, 내 몸에 쌓인 피로는 그것을 이겨내기 힘들어하고 있었다.
‘도저히 안되겠다. 장기간 여행이 될텐데...’라는 생각으로 난 모텔을 잡았다.
그리고 다시 잠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내가 깨어난 것은 그 다음날 정오쯤이었다.
모텔을 청소하는 아줌마가 청소하기 위해서 내방을 따고 들어와 나를 깨워 준 것이었다.
“우! 머리야!” 하면서 난 잠에서 깨어났고 아줌마에게 양해를 구하고서 샤워를 하고서 모텔을 나섰다.
처음 잠에서 깨어났을 때는 머릿속이 붕 뜬 것처럼 두통이 있었는데 샤워를 하고 나니 머리는 괜찮은데 속이 허하고 시장기가 심하게 돌았다.
짐을 챙겨서 모텔을 빠져나와 가까운 해장국집으로 가서 속을 먼저 달래주었다.
“후! 이제야 세상이 제대로 보이네....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노숙보다는 제대로 된 곳에서 자야 할 것 같네! 이렇게 힘이 드니”
라고 중얼거리면서 막 출발을 하려고 하는데 다시 핸드폰이 울린다.
번호를 보니 강과장이었다.
‘어떻게 할까? 받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동안 강과장의 벨소리는 멈췄다. 그리고 다시 문자메시지가 날아온다.
[제발 연락 좀 해줘요! 사람 죽는 꼴 보고 싶어요? 제발]이라고 왔다.
“왜 죽는다는 거야? 섹스 한 번, 물론 강간이다시피 했지만, 그렇다고 사람이 죽나?”라는 단순한 생각을 하면서 늦은 출발을 시작했다.
송탄 이정표를 지나칠 때 쯤 이미 시간이 많이 늦은 시간이었다. 피로가 누적된 상태라서 송탄까지 간 것도 그나마 많이 간 것이었다.
‘오늘도 모텔에서 자야 하나? 아님 노숙을 해야 하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어두워진 길이 위험해서 인도로 올라가 잠시 자전거를 끌면서 걷기 시작했다.
첫날처럼 이상하게 인적은 물론이고 건물 같은 것이 보이지 않는다.
“젠장 할! 지도로 보면 손바닥만한 나라가 왜 이렇게 넓은 거야?”라고 혼잣말을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마을로 향하는 길처럼 보이는 길이 있었다.
‘아무래도 마을 있으면....’하는 마음으로 어두운 길을 더듬듯이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20분 정도를 걸었는데도 이정표나 사람 사는 흔적이 보이질 않는 것이었다.
“이런 제장 할? 도대체 어두워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네?”하면서 난 소형 렌턴을 꺼내서 주변을 비추어 봤다.
길 양 옆으로 온통 숲이었다. 그리고 내가 걸어온 길과 가야 할 길 모두 아무것도 없었다. 칠흑 같은 어둠만 있었다.
‘이러다가는 탈진하겠다. 일단 좀 쉬자!’라고 생각하면서 주변을 다시 한 번 보니 길 옆에 조그만 오솔길이 있고 그 오솔길 옆으로 무덤이 하나 있었다.
‘일단 여기서 자릴 잡자!’라는 생각으로 난 자전거를 나무에 걸어서 잠그고 침낭과 후라이를 가지고 무덤 뒤쪽에 평평한 자리를 찾아서 누웠다.
나름 아늑한 잠자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면서 잠이 들려고 하는데......
“부우웅!!!-----”하면서 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어? 뭐야? 차가 다니네?”라고 하면서 자동차의 불빛이 달려가는 쪽을 봤지만, 차가 한참을 달리는데도 무언가 나타나는 것이 없었다.
‘에구 그냥 자자!’라는 생각으로 머리를 눞히는데 다시 차 소리가 들린다.
“부우웅-----”하면서 차 소리가 나는데도 난 그냥 누워있었다. 그런데 그 차는 가까운 곳에서 멈추는 것이다.
‘뭐야? 선거야?’라는 생각으로 난 차가 멈춘 쪽으로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
“이리와봐! 얼른”하면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고, 이어서
“아이 무서워? 왜 하필이면 무덤가에서 하자고 그래?”
“뭘 무서워? 맨 날 하면서?”라고 남자가 말을 하자
“맨 날 해도 무서워!”라고 여자가 말을 하면서 두 그림자가 내가 누워있는 곳과 조금 떨어진 곳으로 해서 무덤 앞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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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6)
“여기서 해야 아무도 안 오는 거야! 어서 벗어봐!”라고 하면서 남자는 여자의 치마를 들추고서 여자의 사타구니로 파고 들어가고
여자는 주변을 둘러보면서 자신의 한쪽 다리를 들어서 무덤 앞에 있는 상석에 올리면서 사타구니를 벌려준다.
“흐흑!!! 하흑!! 거기야! 거기!!!! 하항!! 손가락 넣지 마! 나 미친단 말야! 하항!”하면서 여자는 조금 전까지 무섭다고 했던 것은 잊고서 금새 남자의 리드에 맞춰서 몸이 달아오르고 있는 것 같았다.
그 모습을 훔쳐보던 난 저절로 손이 내 좆으로 향했고 남여의 움직임을 내 눈에 담으면서 마치 내가 그 남자가 된 것처럼 머릿속에 상상을 하면서 내 좆을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어제 그렇게 무리를 하고, 오늘 또 자전거를 타고 오면서 피곤함을 느끼면서도 내 눈 앞에서 남여가 엉켜서 정사를 벌이는 장면을 보자
내 좆은 정신없이 껄떡거리기 시작했고 난 그것을 달래주어야만 했다.
그렇지 않고서는 잠자기는 다 틀린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었다.
“헉헉헉!!!! 우욱! 나 싸겠어!”라고 남자가 다급하게 소리를 지르자
“아흑! 조금만 더 버텨봐! 나 지금 오르고 있단 말야! 하항!”하면서 여자는 조금 더 길게 요구를 했지만, 남자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서 움직임을 멈추고 말았다.
“훅훅훅!!!!”하면서 남자는 비석에 손을 짚고서 기댄채 엉덩이를 내민 여자의 뒤에서 사정을 하면서 여자의 등에 자신의 상체를 기대면서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아이 몰라! 이렇게 할 거면 그냥 집에서 잠깐 벗고 해치우고 말아! 무섭게 여기까지 와서 이게 뭐야! 한창 달아오르고 있었는데....”라고 여자는 불만을 토로하면서 주섬주섬 자신의 팬티를 입기 시작했다.
“나 안 닦아 줄거야?”라고 남자가 상석에 맨살 엉덩이로 앉아서 말하자
“뭐가 이쁘다고 닦아줘? 만족만 시켜 줘봐라! 당신이 원하는 대로 입으로라도 해주지?”라고 하고서 여자는 무덤가를 벗어나 차로 향하기 시작했고
남자는 자신의 좆을 닦지도 않고서 얼른 일어나 바지를 추켜올리고서 여자를 따라서 간다.
‘뭐야? 열 좀 내려고 했더니 끝난거야?’라는 생각으로 난 입맛을 다시면서 아직 성이 나있는 내 좆을 어루만지는데 영 감이 오질 않는다.
‘에이 시발 딴데 가서 하지? 이게 뭐야? 잠도 못자고, 사정도 못하고?’라는 생각으로 좆을 어루만지다가 뒤척이다가 하면서 자는 둥 마는 둥 하다가 보니 퍼렇게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했다.
“에이 좆 됐다. 날 샜네!”라는 생각으로 난 일어나서 자리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오갈 때 일어나면 보기가 민망할 것 같았다.
근처의 야트막한 산등성이에 올라가 봤다.
아무래도 내가 길을 잘못 들은 것 같아서 주변을 살펴보고 싶었다.
백여 미터 정도의 산등성이를 오르는데 온 몸이 쑤시고 저린다.
‘시발 잠은 돈을 들여서라도 제대로 된 데서 자야지 이거원?’하는 생각을 하면서 올라간 산등성이에서 본 주변은 그야말로 개미새끼 한 마리 보이지 않는 곳이었다.
‘저기서 자길 잘했지! 괜히 인가 찾는다고 돌아다녔으면 걸으면서 밤 샐 뻔 했네...’라는 생각을 하고서 내려와 다시 자전거를 달리기 시작했다.
9시를 넘어서면서 평택 이정표를 넘어섰다.
시내로 들어가니 그나마 사람 사는 곳 같았다.
‘어디로 가지? 배도 고프고?’하는 생각에 보이는 해장국집에 들어가 급한 대로 끼니를 떼웠다.
그리고 나와서 보니 [초고속 인터넷 완비]라는 플랜카드가 걸린 모텔이 보인다.
‘아무래도 쉬어야 할 것 같지? 몸이 무거워! 그리고 메일도 좀 확인해보고...’라는 생각으로 모텔로 향했다.
“이 자전거 좀 잘 보관해주세요! 그리고 혹시 제가 일어나지 못하면 늦어도 오후에는 좀 깨워주세요!”라고 하고서 카드키를 들고서 객실로 향하는데...
“저기 아가씨는 필요하지 않으세요?”라고 프론트에 있는 어린 놈이 나에게 슬쩍 묻는다.
“아가씨? 공짜야?”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에이 형님 잘 아시면서.... 한가한 시간이니까 10만원만 내세요!”라고 한다.
“됐어! 졸려!”라고 하고서 객실로 올라갔다.
먼저 샤워와 면도를 하고서 컴 앞에 앉아서 부팅을 했다.
“야! 시발! 아주 대놓고???”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컴을 켜고서 인터넷에 접속을 하자 시작페이지가 포르노 사이트로 설정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모니터 옆에는 누가 적어두었는지 포스트잍 메모지에 사이트 이름과 아이디, 패스워드가 적혀있다.
‘유효기간이 지났겠지 뭐’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고서 메일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난 메일을 여러 개 사용하지 않는다. 귀찮기도 하고 자주 보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3페이지 정도의 분량의 메일이 도착해 있는데 대부분이 스팸이었다.
제목과 보낸 사람을 확인하면서 목록을 훑어 내려가는데....
“뭐야? 강과장이 내 메일을 어떻게 알았지? 하긴 인사과에 부탁을 하면 그정도는....”강과장은 내가 핸드폰을 받지 않자 메일을 보내놨다.
내용은
[그날 너무 정신도 없고 충격이 커서 당신에게 말을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다음날 당신에게 말을 하려고 했어요!
‘당신을 예전부터 사랑했다고...’라는 말을 꼭 하려고 했는데 당신은 사라져 버리고, 소식도 없고......
당신과 한 번의 관계를 맺었다고 이런 말 하는 것이 아니예요!
어쩌면 그날 당신이 그렇게라도 저를 안아주길 바랐는지도 몰라요!
제발 연락 좀 해주세요! 회사에는 아빠를 통해서 장기 출장으로 일단 처리해두었어요!
돌아올 때는 미리 연락을 해주세요! 미리 조치할 수 있도록, 참! 우리아빠가 누구냐고요? 우리 회사의 전무님이예요! 사장님의 동생이고......
당신이 제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느 정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꼭 연락주세요! 아니면 답장이라도 해주세요! 전 아주 미칠 것 같아요!
당신을 보지 않으면........] 대략 이런 내용이었다.
‘사장의 조카라고? 전무가 사장의 동생인 것은 알고 있었는데..... 전무의 딸이라고?
그 소문 많던?
골치 덩어리 전무 딸이 강과장이었어?
거의 결혼식을 1주일인가 앞두고서 파혼했다는 그 딸? 씨팔 더럽게 꼬이네!
내가 연락하지 않으면 전무가 분명히 자신의 딸이 나를 감싸고 돌았다는 것을 캐물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결국은 말하겠지? 훗! 지랄 같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잠을 청하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잠이 오질 않는다.
전무는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은 음흉한 인상을 가진 사람이었다.
사장의 동생이라는데 사장과는 인상에서부터 많은 차이를 보이는 사람이었다.
평소 자릴 자주 비우고 도박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는 사람인데다.
나이차이가 많은 사장의 실세로 사장이 일선에서 물러나면 자신이 회사 운영권을 확보할 생각이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사장에게는 나이 어린 딸만 하나 있는데 아직 결혼은 생각도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들리는 소문 중에 하나가 사장이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회사의 운영은 전문 CEO를 영입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사장의 인품이나 강직한 성격을 보면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었다.
머릿속이 복잡하고 너무 피곤해서 그런 것 같았다.
“여보세요! 맥주 한 두 어 병 가져다 줘!”라고 프론트에 맥주를 주문했다.
“와! 형님 몸 죽이네! 운동 좀 하셨나 봐요? 우와 저 허벅지 근육봐라! 후!”라고 맥주를 가져온 녀석이 너스레를 친다.
‘뭐야? 자식이 이런 모텔에서 팁이라도 달라는 거야? 됐다 자식아!’라는 생각으로 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근데 형님! 모니터 옆에 적어둔 것 보셨죠? 제가 최근에 가입한 건데요 아주 죽입니다. 연결상태도 좋고....
원래 이방은 단골만 드리는 것인데....”라고 한다.
“그래? 맥주 한 잔 하면서 살펴보지 뭐! 고마워!”라고 하면서 난 녀석을 밀 듯이 내보내고서 컴 앞에 앉아서 맥주를 병 채로 마시면서 녀석이 말한 사이트에 접속을 했다.
‘반신반의’하는 심정으로 접속한 사이트는 녀석의 말대로 고화질의 포르노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자식 가입비 좀 줬겠는데?’라는 생각으로 서서히 발기하는 좆을 어루만지다가 아예 입고있던 팬티도 벗어버렸다.
휴지를 옆에 가져다 놓고서 화면속의 백인 여자를 흑인 남자와 백인 남자가 보지와 항문에 동시에 삽입하고서 여자를 거의 죽일 듯이 박아대다가
여자의 얼굴에 허연 정액을 쏟아내는 장면에서 나도 동시에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훗! 괜찮네?”라는 생각으로 다른 동영상을 열었다.
화면이 로딩되는 동안 난 방금 전 사정한 흔적을 휴지로 처리하면서
‘그냥 한 번 불러서 땀 한 번 뺄까?’라는 생각을 하기 무섭게 난 인터폰을 들었다.
“아가씨 이쁘냐? 몸매는? 나이는?”하면서 아가씨를 불렀다.
내가 두 번째 동영상을 모두 보고, 세 번째 동영상을 열려고 할 때 객실 벨이 울렸다.
난 벌거벗은 채로 나가서 문을 열어주었다.
“어머? 아이! 오빠 좀 입고 기다리면 안돼?”라고 하면서 아가씨가 한 명 들어온다.
“어차피 벗을 건데 뭘 가려?”라고 하면서 안으로 들어가는데 모니터에는 벌써 걸판지게 남자 여자가 엉켜 붙고 있었다.
“어머? 이거 보다가 꼴려서 나 불렀구나?”라고 하면서 그녀는 옷을 벗기 시작했다.
이런데 오는 여자들이 그렇듯이 그녀도 복장은 간편하다.
셔츠와 스커트 팬티와 브라가 입은 것의 다였다.
“야! 좀 빨아봐라!”라고 난 컴 앞에 의자에 앉으면서 가랑이를 벌리고 발기한 내 좆을 내밀었다.
“어머? 오빠 몸 죽인다. 그리고 좆도! 어머! 훌륭하네? 어쩜?”하면서 내 좆을 어루만지더니
“근데 알잖아! 우리 선불인거! 계산!”이라고 한다.
‘계산’이라는 단어에 내 좆이 살짝 위축 될 정도의 기분이 상했다.
원래 영업하는 여자와 관계를 갖는다는 것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계산’이라는 단어가 그런 내 자신을 불러 오려고 하는데...
“얼른! 하면서 그녀는 내 앞으로 허리를 숙이면서 내 손을 끌어서 자신의 가슴을 만지게 하면서 내 좆에 혀를 살짝 대고서 핥아준다.
“저기 가방에 지갑 좀 줘봐”라고 하자 그녀는 얼른 몸을 일으키고서 내 지갑을 건넨다.
난 10만원권 수표를 한 장 주고서 말했다.
“잘하면 더 줄 수도 있다.”라고
“진짜?”라고 하면서 그녀는 수표를 얼른 자신의 옷에 묻어두고서 내 가랑이 사이에 쪼그리고 앉으면서 내 좆을 입에 물고서 빨아대기 시작했다.
전문적인 직업여성이어서 그런지 그녀의 테크닉은 굉장했다.
아마도 조금 전에 내가 자위를 하지 않았다면 난 그녀의 기교에 말려들어 벌써 사정하고 말았을 것이다.
“우웁!! 쭈웁!!! 쭙!!!! 오빠! 샤워했어? 쪼옥!”라고 그녀가 나에게 묻는다.
“으으윽! 응! 금방 했어!”라고 하자
“그럼! 이렇게 해봐!”라고 하면서 그녀는 내 엉덩이를 의자의 끝까지 당기더니 내 두 다리를 들어서 올리고는 드러난 내 불알과 항문을 핥아주기 시작했다.
“우훅! 우우!!!! 후훅!!!” 그녀의 혀가 항문과 불알을 가지고 놀기 시작하면서 내 호흡은 거칠어 지기 시작했다.
“우! 시발 죽인다. 후훅!”하면서 말하자
“그치? 내가 후장 빨아주면 대부분 바로 싸 버리거덩! 쭈웁!”하면서 계속해서 내 항문과 불알을 빨아대다가
내가 사정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내 다리를 잡고 있던 한 손은 놓고서 내 좆을 그 손으로 잡고서 흔들어대면서 빨아대기 시작했다.
난 화면을 보다가 문득 화면속의 장면을 따라서 해보고 싶었다.
“야! 우리도 저거 해보자!”라고 하자
“엉? 뭐?”라고 하면서 그녀는 고개를 들고서 모니터를 보더니
“아잉! 안돼! 내 후장 찢어져! 오빠 거는 더욱 더 안돼! 너무 커!”라고 하고서 그녀는 뭔가를 꺼낸다. 콘돔이었다.
******글이 맘에 드시면 댓글 한번씩 달아주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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