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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륜겁-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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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08회 작성일 20-01-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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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정숙한 어머니의 자위
<만학서림>
모든 선비들의 고향이자 종가인 만학서림에도 밤은 여지없이 찾아들었다.
현재 만학서림을 이끄는 것은 이무결의 부인인 남궁혜로, 여인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지혜와 인품으로 만학서림을 유지하고 있었다.
시간은 자정이 훨씬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만학서림의 구석의 조금만 방에서는 글읽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려오고 있다. 방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다. 아담한 방에는 낡
은 침상을 중심으로 그 주위에 많은 기문벽서(奇門闢書)들이 가지런히 꽃혀 있는 서가
(書架)가 즐비했다. 그리고 지금 소나무로 만든 보잘 것 없는 탁자에는 한 소년이 홀
로 글을 읽고 있었다. 열두세살 정도 되었을까? 아주 해맑은 피부에...유난히 붉은 입
술을 지닌 소년이었다. 맑은 만추(晩秋)의 청명하기 이를 데 없는 눈망울에는 충명함
을 간직하고 있었다.
"휴.. 이제야 아버지가 명하신 환허신법을 다 읽었군. 허나 역시 무란 것은 문보다 심
오함이 떨어지는 것 같군. 아버지가 명하신 것만 아니라면 평생 글만 읽으며 살고 싶
다."
책을 덮으며 소년은 방금 전에 읽은 환허신법을 시전하여 보았다. 아직 내공이 부족하
여 2성의 수준에 머물기는 했으나 환허신법 특유의 움직이는 기척이 없는 몸놀림은 잘
 나타나고 있었다. 환허신법은 청강수 이무결의 독문신법으로 매우 복잡한 구결을 가
지고 있기 때문에 익히기 어려운 신법이다. 이것을 소년은 한번 읽고 단 한번에 시전
에 해보인 것이다. 이 소년은 바로 이무결과 남궁혜의 독자, 이무극이었다. 이무극은
아버지의 천부적인 무의 재질과 어머니의 총명함을 이어받아 학문과 무에 대한 특별한
 재능을 타고 났다. 그러나 워낙 글을 좋아해서 무공을 소홀히 하는 까닥에 이무결은
특별히 무공을 익히도록 명을 내린 것이다.
"아,아읔."
갑자기 이무결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다리를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 누군가가 흐느껴
울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헐떡이는 것 같기도 한 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이다. 상당히
작은 소리였으나 최근 무공수련 덕택으로 이무극의 이목은 상당히 밝아졌다.
'무슨 소리지? 어머니가 계신 방쪽에서 나는 소리같은데.'
이무극은 방금 익힌 환허신법을 운용하여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소리도 없이 신형을
날렸다.
이무극이 서있는 곳은 부모님의 침실 바깥쪽이었다. 거기에는 돌출한 창이 그의 머리
높이에 달려 있었으며 창문은 살짝 열려 있었다. 오열하는 것 같은 소리는 그 방에서
흘러나왔다. 그것은 사경을 헤메는 병자가 공기를 조금이라도 더 마실려고 허덕이는
것 같은 소리였다.
'어머니께 무슨 일이 생겼나?'
침실에 있는 사람은 이무극의 어머니 남궁혜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다.
'어떻게 된 것일까?'
그렇다 치더라도 단순히 흐느껴 우는 것이 아니었다. 고통을 호소하는 것 같았다. 무
엇인가를 참는 것같이 신음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무극는 어머니가 급히 앓게 되어 신
음을 흘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으응……,아…. 흐윽……"
그러나 14세의 아들에게 어머니의 신음하며 허덕이는 것이 속에서 뭔가 다른 것이 느
껴졌다. 창문 옆의 나무위로 올라 침실의 돌출한 창 사이의 열려진 사이로 엿보았다.
 마치 도둑이 잠입하려고 집의 내부를 엿보는 것과 같이.
실내는 어두운 편이었으나 작은 촛불이 있어 무공에 입문한 이무극이 살펴보기 충분할
 정도로 밝었다. 그리고 나무 위에서는 방의 중앙에 놓여진 침상이 잘 보였다. 모친인
 남궁혜는 침상 위에 누워 있었다. 그런데 34세의 모친의 육체를 감고 있는 것은 거의
 투명한 흰색의 나삼뿐이었다.
이무극는 급히 숨을 들여 마셨다. 투명한 나삼만을 매끄러운 피부에 휘휘 감고 있는
모친의 모습은 너무나 괴롭게 고혹적이였다. 아직 이성을 모르는 14세 소년을 자극하
기에 충분할 정도로. 남궁혜는 약간 다리를 벌린 채 한쪽 무릎을 세운 자세로 드러누
워 있었다. 나삼의 끈이 둥근 어깨에서 미끄러져 떨어져 있었고, 왼쪽의 유방이 동그
라미를 그리며 나와 있었다. 가슴의 융기는 놀랄 정도로 풍부하게 솟아 올라 있었고,
탄력이 풍부한 젖가슴이 떨며 흔들리고 있었다. 원형 언덕의 정점에는 암적색의 유두
가 충혈된 채 천장을 향하여 솟아 나와 있었다. 게다가 나삼의 밑부분은 주욱 위쪽까
지 걷어올려지고 두개의 날씬한 허벅지가 뻗쳐 있었다.
남궁혜의 머리는 침상 옆으로 비스듬하게 얼굴을 돌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무극은 모친
의 표정마저 환히 엿볼 수 있었다. 유방과 허벅지를 속속들이 드러내고 단정치 못한
모습으로 침대에 가로 놓여 있는 여자. 가장 한창 때인 상태의 어머니는 자고 있는 것
은 아니었다. 그 증거로 -그것이 가장 이무극을 놀라게 한 것이지만-그녀의 왼손은 드
러내 놓은 자신의 유방을 감싸고 엄지손가락과 인지로 젖꼭지를 애무하고 있었다. 오
른손은 아래쪽으로 내려와 나삼의 아랫부분을 가로질러 다물어진 허벅지 사이의 물기
어린 무성한 음모의 둔덕으로 향하더니 이내 매끈한 새하얀 손가락이 움직이며 그 가
운데 손가락이 검은 보지털을 헤치고 사라졌다.
"으음......"
모친의 앵두같은 입술 사이를 비집고 새나오는 야릇한 신음과 함께 닫힌 눈이 파르르
떨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맡물린 허벅지 사이의 보지털로 사라진 엄마의 기다란 손
가락이 보지털의 숲속에서 묘하게 꼼지락 거리는 것이 보였다. 무성한 보지털 속에 들
어간 손가락이 조금씩 움직임이 빨라지는 것과 동시에 미끈하게 뻗은 허벅지가 마치
무엇인가를 다리 사이에 잡아두려는 듯 격심하게 조여지기 시작했다.
"아, 흐으으. 우우. 흐윽, 으응...."
하얀 섬섬옥수를 자신의 보지 가운데에서 움직이며 온몸을 활처럼 휘게하며 뜨거운 신
음을 내뱉는 모친의 생생한 모습. 풍만한 흰 유방이 흔들린다. 이무극이 엿보고 있는
쪽에서 보면 사타구니에 머무르고 있는 손의 움직임은 모친의 허벅지에 가려져 이젠
보이지 않지만 그것이외에는 이무극은 그녀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훔쳐 볼 수 있었다.
이무극은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전신이 불길로 쏘여진 것처럼 뜨거워지고 나뭇가지를
 잡았던 손은 어느새 땀에 젖어 있었고 심장은 커다란 종과 같이 크게 울려댔다. 한편
으로 흥분이 되며 죄책감이 느껴졌다. 비록 총명하다고는 하나 아직 남녀관계에 대하
여는 서책으로밖에 접해보지 않았던 순진한 이무극에게 어머니의 행동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남편인 이무결이 벌써 한달째 집을 비우고 있으니 한달의
독수공방을 견디지 못하고 여자로서 가장 한창 때인 상태의 육체를 갖고있는 남궁혜가
 자위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런 모습을 훔쳐보는 것은 나쁘다. 자리를 떠나야.....'
이성은 자제심이 명령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래도 눈을 돌리는 것이 가능하지 않었
다. 평소의 정숙한 어머니답지 않은 모습으로 침상에서 번민하고 흐느껴 우는 것같이
신음하며 서서히 무언가 정점에 도달하려고 하는 여체에서는 남자의 본능을 자극하는
색기가 농후하게 발산하고 이무극를 매혹하며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이무극의 뇌는 마비될 것 같이 저려왔고 바지 아래에서는 성난 자지가 팽창하여 아프
도록 바지를 찔러 올리고 있었다. 그 상태로 이무극은 돌과 같이 굳어 움직이지 못하
게 됐다. 아니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런 이무극의 팔에 붉은 용모양의 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점은 가문의 체질로써 흥분한 상태가 되면 나타나는 점이었다.
어느 정도 경과했을까 안타까운 허덕임이 절박한 심음으로 바뀌고,
"아, 아아..... 아....!"
얼굴을 좌우로 돌리며 남궁혜의 허벅지에서 다리에 걸쳐 부들부들 경련이 일어났다.
"아, 아니, 아니.... 아....안돼...아악.."
마치 뭔가를 거부하듯이 목을 좌우로 과격하게 흔들고, 남궁혜는 관능의 불길에 전신
을 태우듯이 전혀 빈사의 상태에 빠진 동물과 같이 침상 위에서 부르르 몸을 떨더니
이윽고 모든 움직임을 멈추었다. 이마에서 뺨, 목덜미에서 가슴에 걸쳐 흥건히 땀으로
 젖어 나삼이 완전 투명하게 여체에 착 달라붙어 어머니의 몸을 그대로 드러내었다.
게다가 검은 머리가 땀에 적어 이마에 느러뜨려진 모습이 굉장히 요염했다. 이무극이
처음 보는 성숙한 여인의 관능적인 아름다움이었다. 세우고 있었던 왼쪽 허벅다리가
전신의 탈진감에 따라 내려졌기 때문에 손을 사타구니 사이에 갖다댄 절정 직후의 어
머니의 아랫배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손가락으로 무성한 음모를 덮게 하고 있지만
손가락과 손가락의 사이에서 검은 요염한 음모가 내보이고 미풍도 없는 방안에서 가볍
게 떨고 있었다. 이무극의 시선은 그 매혹적인 부분에 잠시 못박혀 있었다. 이윽고 소
년은 어머니가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그렇게 모친의 침실 창문에서 떠났다.
환허신법으로 소리도 없이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이무극은 침상에 몸을 뒹굴었다. 만
학서원은 변함없이 조용한 적막에 잠겨 있었다. 고독을 달랜 후 어머니 남궁혜는 자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눈을 감으면 어두운 이면으로 흰색의 나삼 차림으로 유방도 허벅다리도 노골적으로 속
속들이 드러내 놓고 땀에 젖은 채 빛나던 흰 매끈매끈한 모친의 피부가 되살아난다.
귀에는 쾌락의 미감을 호소하는 안타깝게 허덕이는 신음소리가 생생하게 아직도 들리
는 것 같다.
'아직도 이렇게 뻣뻣하고 서있다니...'
이무극은 하의를 벗어 내리고 껄떡껄떡 맥박 뛰고 있는 자지를 바라보았다. 충혈된 자
지는 열기를 듬뿍 띠고 끝에는 투명한 점액이 배어나오고 있었다. 그는 자지를 천천히
 자신의 손으로 잡아 보았다.
"아, 흑...우....!"
난생 처음 느껴보는 쾌감이 등골을 달리고 이무극의 입에서 엉겁결에 신음이 새어 나
온다. 이무극는 손으로 자지를 자극해 감에 따라 점점 자지가 부풀어 오르며 점차 온
몸이 흥분에 떨고 있는 것을 느꼈다.
"아, 흐으.... 헉, 어머니......!"
엉겁결에 어머니를 불러 버렸다. 눈을 감고 있으니 방금전 보았던 투명한 나삼이 땀때
문에 몸에 달라붙어 있던 모친의 음란한 모습이 떠올랐다.
"이런, 내가 무슨 짓을...."
무심코 어머니를 부른 후 이무극의 등골은 오싹해졌다.
'이런 폐륜을 상상하다니'
자신의 음란함을 자책하며 오지 않는 잠을 이무극은 억지로 청하였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문득 문이 열리더니 투명한 나삼차림의 모친이 방안으로 들어
왔다.
"무슨 일로 이 밤중에 오셨습니까, 어머니?"
"다 알고 있단다. 얘야. 이 어미에게 맡기렴"
남궁혜는 요요롭게 웃으며 이무극의 하의를 벗겨갔다.
"이러시면 안됩니다. 어머니..."
이무극은 필사적으로 몸을 빼러고 했지만 남궁혜는 가쁘게 숨을 할딱이며 이무극의 자
지를 어루만지며 자신의 아랫도리로 끌어내렸다. 그 순간 이무극의 눈은 무릅 떠졌다.
 무엇인가 따뜻한 것이 자신의 자지를 감싸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순간 14세의
 소년은 힘차게 정액을 내뿜어 올렸다. 거의 통증에 가까운 격렬한 쾌감에 눈을 뜨니
자신의 침상에 자신 혼자만 누워있었고 하의는 젖어있었다.
"이것이 몽정이라는 것이군...."
하필 모친을 상상하는 꿈을 꾸다니. 마치 정말로 모친을 범한 것 같은 죄악감이 몰려
들고 사정뒤의 허탈감과 죄책감의 혼란속에 이무극은 잠시 혼란감에 빠져있다가 하체
를 닦아내고 옷을 갈아 입었다. 헌데 바깥에서 무언가 소란스러운 병장기 부딪치는 소
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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