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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기열전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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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77회 작성일 20-01-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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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기 열 전...2

2 장 )  격 거 강  ( 3 )
  훈련을 받아가며 한가지 풀어야 할 과제가 생겼다.
  진이의 첫 성교였다.
  성교로 인해 처녀막이 제거되어야만 본격적인 체위와 테크닉 훈련이 가능했다.
  아저씨가 해도 됐지만 아저씨는 극구 사양했다.
  자기도 진이의 처녀를 가지고 싶지만 진이가 원하는 남자와 첫경험을 해야
  한다는 게 이유였다.
  진이는 망설이다가 진이가 예전부터 좋아했던 한 은퇴한 댄스그룹의 리더인
  한 가수오빠를 선택했다.
  " 정말 그 오빠랑 할 수 있나. "
  이미 많은 포르노와 또 실제 언니와 아저씨의 섹스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기도
  했던 진이는 경험은 없지만 섹스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성숙한 여성이었다.
  " 너는 명기야, 명기의 첫 상대가 된다는 건 남자로선 가문의 명예지. "
  실제로 진이는 명기의 위력을 실감하게 되었다.
  어떻게 연락을 해서 오빠가 나오게 됐는지 모르지만 그 만남은 곧 이루어졌다.
  교외의 어느 작은 별장.
  진이가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
  믿기지 않게 오빠는 얼마 후에 나타났다.
  엄마가 직접 오빠를 데려다주고 둘만 남겨둔채 먼저 돌아갔다.
  오빠는 진이가 아직 16세라고 하니까 놀라는 표정이었다.
  " 이제 3학년이 되면 공부도 더 열심히 해야겠네. "
  오빠는 정말 친 오빠같이 다정하게 진이를 대해 주었다.
  옛날 오빠의 히트곡도 많이 불러주고 밤이 깊어질 때는 서로 정말 오래된
  연인 같은 분위기였다.
  먼저 오빠가 샤워를 끝내고 진이가 샤워를 하였다.
  ' 이제 나는 한 남자에게 나의 처녀를 주고 이제 진정한 명기로 태어나기
    위한 한 꺼풀을 벗는 것이다 . '
  이런 생각이 들자 진이는 앞으로의 섹스가 마치 성스러운 의식과 같이 느껴졌다
  아저씨가 나의 입과 혀를 너무 오래 사용하지 말고 능력도 최소한만 발휘하라고
  주의를 준 것이 생각났다.
  하지만 실제 경험이 없으므로 어느 정도 해야 되는지 몰랐고 첫경험을 기다리는
  소녀의 불안함도 떨쳐버릴수가 없었다.
  ' 포르노에서 본대로 할까.
    아니면 아저씨랑 언니랑 하던 대로할까. '
  사실 아저씨와 언니가 하던 것은 거의 외국의 모든 포르노를 능가하는 것이었다
  포르노가 남자한테 칙칙이를 쓰거나 편집하는 것을 감안하면 한시간 넘게
  지속된 아저씨와 언니의 섹스는 가히 환상적이었다.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은 너무도 상대방에 적극적으로 온 정성을 다해서 핥고
  애무하는 둘의 성실함과 리듬을 타면서 강약을 조절하는 능력이었다.
  한번의 섹스에서 둘은 무려 30여가지의 다양한 체위를 구사했다.
  정상위에서 시작하여 기승위, 여성상위, 후배위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면서
  중간중간 오럴 섹스를 구사하였고 마침내 기승위에서 언니가 페니스를 조이며
  좌우 회전운동을 하면서 상하로 페니스를 조여나가자 아저씨는 더이상
  사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엄청난 양의 정액을 언니의 몸안으로 뿜어내었다.
  둘은 완전한 오르가즘의 일치와 쾌락의 끝을 느끼며 편안히 한 몸으로 누워
  한동안 일어나지를 못했다.
  보고있는 진이의 몸도 어느새 촉촉하게 젖어 함께 쾌락의 여행을 함께 한
  기분이었다.
  나중에 아저씨는 체위 하나하나의 세세한 요령을 모두 배워야 한다고 했다.
  진이는 어찌 보면 간단한 남녀의 결합에도 수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것에
  점점 섹스의 오묘한 세계에 빠져들어 가고 있었다.



  2 장 )  격 거 강  ( 4 )
  ' 체위는 어떻게 해야 하지. '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하며 진이는 큰 타올을 두르고 욕실을 나왔다.
  오빠는 볼이 불그스레해져서 진이가 나오는 것을 욕정의 눈길로 보고 있었다.
  진이는 타올을 살며시 발아래로 떨어뜨리며 오빠의 품으로 안겼다.
  먼저 깊은 키스가 서로의 몸을 밀착시켰다.
  아저씨에게 배운 대로 진이의 혀는 완전히 오빠의 입안에서 자유자재로
  오빠의 혀를 조이고 빨고 감아 올리자 더이상 오빠는 참지 못하고 진이의 몸위에
  올라탔다.
  진이가 처음이란 걸 감안한 듯 진이의 핑크색 젖꼭지를 애무하며 오른손으로는
  진이의 소중한 곳으로 손가락을 살며시 집어넣고 있었다.
  오빠의 손가락이 진이의 외음부를 서서히 더듬어가자 점점 진이의 몸이 달아
  오르기 시작했다.
  오빠는 결코 서두르지 않으며 진이의 외음부와 클리토리스 주위에 대한 부드러운
  터치를 계속하였다.
  진이는 촉촉하게 젖어옴을 느끼며 오빠의 몸위로 올라타면서 입을 오빠의 페니스

  가져갔다.
  실제로 진이가 실습한 것은 펠라치오밖에 없었으므로 진이는 자신 있게 오빠의
  페니스를 빨기 시작했다.
  오빠의 페니스와 음낭에 대한 애무가 시작되자 오빠는 완전히 몸의 힘을 빼고
  쾌락의 극치를 느끼며 애액을 조금씩 흘리는 것을 혀로 느낄 수 있었다.
  진이는 입에다 사정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오빠의 몸을 일으키며
  자신은 편하게 누워 정상위의 자세를 취했다.
  첫 경험은 정상위로 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오빠는 진이의 몸위에서 잠시 온 몸을 부비더니 마침내 한 손으로 페니스를
  움켜잡고 진이의 소중한 곳으로 들어오기 위해 귀두의 끝을 외음부에 대고
  살살 스치면서 쾌감을 높여가기 시작했다.
  이미 두 사람 모두 적당히 젖어 있어 힘만 주면 삽입할 수 있는 상태였다.
  ' 이제 오빠의 페니스가 들어온다.'
  진이는 살며시 눈을 감았다.
  오빠의 것은 아저씨 것처럼 대물은 아니었지만 16세 소녀의 것에는 충분한
  크기와 굵기였다.
  마침내 오빠의 페니스가 진이의 몸안으로 밀려들어오며 강렬한 아픔이 진이의
  아래를 통해 밀려 올라왔다.
  ' 아아아.. 아파 '
  약간의 붉은 액체가 두 사람의 꽉 물린 틈 사이로 비춰지자 오빠는 잠시 동작을
  멈추었다가 상하로 피스톤운동을 시작했다.
  진이도 아픔이 조금 사그라들며 오빠의 페니스를 조여 들어가기 시작했다.
  조였다가 다시 풀었다가 리드미컬한 진이의 동작에 오빠는 어찌 할 수가 없었다.
  ' 이 이런.. 아 아.. '
  오빠는 생전 처음 느끼는 강렬한 자극에 쾌락의 비명을 지르다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진이의 몸을 찍어누르며 사정의 강렬함에 몸을 떨었다.
  이렇게 진이의 첫 경험은 아픔과 작은 출혈과 함께 일분도 못되어 끝났다.
  오빠는 너무 강렬한 사정이었던지 그날 밤 더 이상의 섹스를 하지 못하였다.
  진이는 편안한 마음으로 오빠와 함께 침대에서 그 날밤을 함께 했다.
  새벽녘에 진이의 아래를 더듬는 오빠의 손길을 느끼면서 진이는 잠이 깨었다.
  진이는 살짝 몸을 일으켜 오빠 쪽으로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후배위의 준비자세를
  취했다.
  오빠는 진이의 엉덩이에 얼굴을 파묻고 엉덩이와 외음부 부위 , 그리고 질구와
  클리토리스를 정성스럽게 핥기 시작했다.
  어제의 빠른 사정을 의식한 듯 몇분동안 계속 진이의 가장 예민한 곳을 애무하던
  오빠는 이미 촉촉해진 진이의 보지에 자신의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진이는 어제의 섹스를 생각하고 질을 조였다 푸는 테크닉을 사용하지 않고
  오빠에게 완전히 자신을 맡기고 섹스를 즐겼다.
  하지만 진이의 질은 그 자체로서 훌륭한 명기.
  질 내부에 돋아있는 수많은 조직과 촘촘한 주름은 오빠에게 이 세상 어느
  여자에게도 느껴보지 못한 쾌락의 극치를 느끼게 해주었다.
  단순한 몇 번의 상하운동에도 오빠는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의도와는 다르

  너무 빠른 사정과 함께 진이의 등위로 쓰러져 가뿐 숨을 몰아 쉬었다.
  " 미안하다. 진이야 . 오빠가 너무 빠르지 . "
  " 아니에요. 오빠를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
  둘은 다시 새벽의 달콤한 잠으로 빠져 들어갔다.


  3 장 )  거 거 강
  오빠와의 첫경험 이후 진이의 훈련은 가속되고 더불어 진이의 테크닉도 일취월장
  하였다.
  주로 아저씨와 각 체위를 실습하며 쾌감의 감도를 최대로 높일 수 있는 테크닉을
  하나하나 습득하여 나갔다.
  진이는 기계체조를 배운 덕에 다리를 180도 이상 벌리거나 허리 뒤로 발을 잡을

  있을 정도로 유연성이 발달하여 보통사람이 불가능한 공중체위나 보통의 6 9
  자세를 변형한 6 6 자세 ( 남자의 혀에 보지를 빨리고 허리를 젖혀 페니스를 여성

  입에 넣고 애무하는 고난도 체위 )도 가능하였다.
  그 밖의 다양한 연습방법으로
  페니스 밀어내기(이미 질 내부에 삽입된 페니스를 질의 힘만으로 몸밖으로 밀어냄
.
  아무리 힘센 남자도 페니스가 밀려남)
  탁구공을 끼워 넣고 발사해 맥주병 쓰러뜨리기.
  보지로 물총 쏘기 .
  맥주병 따기 .
  보지로 풍선불기.
  동전 자유자재로 떨어뜨리기.
  보지 바람으로 촛불 끄기 .
  몸만으로 들어온 손가락을 꽉 죄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기.
  바나나 박고 뭉그러트려 바나나 쥬스 만들기 .
  귤 조각 집어넣고 쌕쌕 오렌지 쥬스 만들기 .
  보지에다 줄을 끼워서 물건 들어올리기 .
  오이 박고 부러뜨리기 ( 이것이 발달되면 순간적인 힘으로 남자의 페니스에
  골절상을 입힐 수도 있음. 근육덩어리인 페니스에 골절상을 입히려면 순간적으로
  엄청난 힘이 필요 )
  붓글씨 쓰기 (진이가 즐겨 쓰는 휘호는 접이불이 였다 )등을 미아리에서 온
  음언니를 비롯한 많은 선배들에게서 배워나갔는데 이미 완벽한 명기를 갖춘
  진이는 솜이 물을 빨아들이듯이 완벽하게 습득해 나가 선배들의 감탄과 질시 어린
  시선을 받아야만 했다.
  장소도 다양하게
  엘리베이터에서의 30초섹스 ,
  새벽 지하철 빈칸에서의 섹스 .
  작은 보트에서의 섹스 .
  공중화장실에서의 섹스 ,
  백화점 탈의실에서의 섹스,
  빌딩 층계에서의 섹스
  차 트렁크 안에서의 섹스
  일요일 학교 교실에서의 섹스
  어두어진후 아파트 놀이터에서의 섹스
  등산로 부근 숲속에서의 섹스
  노래방에서의 섹스
  비디오 방에서의 섹스
  비행기에서의 섹스
  택시에서의 섹스
  재미없는 영화를 상영하는 심야극장에서의 섹스
  사람 없는 시간의 실내 수영장에서의 섹스까지 다양하게 해보았고
  명기가 되기 위해서는 섹스의 모든 방면에 능통해야 되므로
  음언니와의 레즈비언섹스(음언니는 진짜 레즈비언 이었음).
  변아저씨까지 함께 4명의 남자와의 그룹섹스,
  항문섹스,
  가스를 마시면서의 섹스,
  채찍과 쇠사슬, 도구를 사용한 섹스,
  본드나 마약후의 섹스 등
  변태 영역에서의 섹스도 모두 마스터해 갔지만 사실 진이는 변태 섹스를
  그렇게 즐길 수는 없었다.
  어느새 진이도 18세의 성숙한 여인이 되어 훈련단계를 넘어 명기로서 세상의
  남자들에게 베품을 나누어주기 시작했다.
  주로 사회의 유명인사와 섹스를 벌였는데 진이도 TV나 잡지에서 충분히 알고있는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진이는 선택된 남성에게 최대의 서비스를 해주는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거의 모든 상대는 온몸이 파김치가 되거나 난생 처음 느끼는 쾌락의 절정에
  몸부림을 느끼고 쓰러져갔다.
  보통 그 대가로 진이가 얻는 것은 수천만원에서 수억의 돈이었으며 시간이 흐르면

  진이의 이름은 한국의 명기로서 전국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진이가 어린 나이에 명기로서의 어찌 보면 외로운 길에 접어든 것에 많은 생각을
  하던 어느 날 진이의 앞으로 한 장의 초청장이 날아왔다.
  미국의 섹스산업의 대부 격인 휴즈씨의 정식 초대장이었는데
  전 세계 모든 여성중의 진정한 섹스의 여왕을 뽑는 비공식 행사였다.
  그 동안 일백년동안 아시아에서는 한 명의 여성도 뽑히지 못한 지하세계의
  최대 축제.
  최대의 매출액을 자랑하는 섹스산업의 진정한 여왕을 뽑는 행사로서
  미스 유니버스나 미스월드, 슈퍼모델 같은 공식행사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엄청난 명예와 돈이 걸린 10년만의 행사였으며 진이의 부모님도 오래 전부터
  기다리던 이벤트였다.
  한번 뽑히면 10년은 명기로서의 국제적 명성을 누릴 수 있는 공식대회.
  1년마다 뽑기에는 그 의미가 없어 10년마다야 한번 열리는 행사.
  진이의 명기가 한국만의 명기인지 국제적인 명기인지 시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 잘 다녀오거라. "
  엄마와 아빠는 먼길을 떠나보내는 딸을 걱정스럽게 전송하였다.
  " 걱정 마세요. 꼭 좋은 성과를 거두고 올께요 ."
  진이는 홀로 게이트로 들어서며 자꾸 아빠와 엄마를 돌아보아야만 했다.
  ' 자 이제 미국으로 가는 거야 . '



  4 장 )  세 계 섹 스 대 회
  라스베가스.
  향락과 도박의 도시.
  진이는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 짐을 풀고 먼저 에이즈와 성병 등에 대한 검사와
  중독성 약물검사를 받았다.
  선수들은 모두 8개국에서 초청되어 왔다고 하였다.
  지하세계의 행사이므로 공식적인 언론에서는 아무런 보도도 안되었지만
  온 세계 포르노산업계의 관계자들의 시선은 이제 라스베가스에 모두 집중되고
  있었다.
  드디어 역사적인 대회의 첫날을 맞았다.
  이미 10만불짜리 특석부터 5천불 짜리 D석까지 입추의 여지없이 관람객들이
  들어찬 가운데 8개국의 대륙을 대표하는 여왕들이 차례로 등장하였다.
  첫날의 이벤트는 자유 종목으로 출전 선수 개개인의 테크닉을 자유롭게 보여
  주는 종목이었다.
  처음에 등장한 선수는 러시아의 빤데또 빠라스키야 였다.
  빠라스키야는 섹스숍에서 파는 페니스 모형을 들고 나왔는데 페니스의
  위쪽에 두꺼운 쇠사슬이 달려 있었다.
  ' 무슨 묘기를 부리려는 것이지 '
  진이는 의문의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요란한 음악과 함께 무대의 한쪽이 열리며 한대의 리무진이 천천히 무대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빠라스키야는 쇠사슬을 리무진 앞범퍼에 준비된 고리에 매달더니 입고 있던
  팬티를 관객석으로 벗어 던졌다.
  관객들의 환호가 점점 커져 갔다.
  커다란 페니스의 모형을 깊숙이 빠라스키야는 자신의 깊은 곳으로 밀어 넣었다.
  관객들은 이미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어 갔다.
  거의 이십오센티는 되는 페니스를 집어넣은 빠라스키야가 천천히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했다.
  빠라스키야와 리무진 사이의 쇠사슬이 더이상 늘어날 수 없게 되자 팽팽해지며
  더 이상 빠라스키야가 뒷걸음질을 치지 못하게 하였다.
  빠라스키야가 기합과 함께 아랫도리로 기를 모으며 발을 뒤쪽으로 내딛었다.
  관객들은 '빠라 빠라 빠라 '를 연호하며 광란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이내 쇠사슬은 팽팽함을 유지하며 리무진은 조용히 앞으로 끌려왔다.
  무려 십여 미터를 끌려오고 난후 빠라스키야는 페니스를 빼내며 관객을 향해
  두 팔을 치켜올렸다.
  얼마나 힘을 주었던지 멀리서도 들고있는 페니스 모형에서 떨어지는 끈끈한
  액체를 볼 수 있었다.
  관객들은 감동에 젖어 ' 빠라 빠라 빠라 '를 다시 소리 높여 연호했다.
  두번째 등장한 사람은 미국의 라이크안 버진 이었다.
  버진은 특석에서 세명의 남자들을 초대했다.
  다섯 명의 남자들은 간단한 성병검사후 곧 무대위로 올라섰다.
  버진은 옷을 모두 벗어 던지고 준비된 침대 위에 누워서 관객들이 모두 볼 수 있

  다리를 벌렸다.
  객석과 무대의 조명이 모두 꺼지고 핑크색 조명만이 무대의 침대만을 비췄다.
  처음의 남자가 올라타고 애무도 없이 바로 삽입후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둘의 격렬한 섹스를 수 천명의 관객들은 숨을 죽이고 지켜보았다.
  곧 이어 남자가 사정을 한후 버진의 몸위에 축 늘어졌다.
  그런데 남자가 빼낸 페니스에는 정액과 함께 색깔도 선명한 붉은색의 혈흔이
  묻어 있었다.
  남자는 당황하면서도 감동의 눈길로 버진을 바라보았다.
  곧 전문의의 소견이 있었다.
  지금 나온 피는 생리때 나오는 피가 아니며 처녀막의 파열시 발생되는 혈흔과
  동일한 성분이라는 설명이 나오자 관객들의 감동의 탄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 처녀 좋아하기는 서양도 마찬가지이군 '
  진이는 버진의 체질이 참 특이하지만 남자들에게 처녀를 정복했다는 환상을
  준다는 것은 테크닉으로는 불가능한 신의 선물이라고 생각했다.
  곧 이어 버진의 음부를 깨끗이 한후 이어진 두번째, 세번째 섹스 후에도 버진이
  신성한 혈흔을 계속 보여주자 관객들은 ' 버진 버진 버진 ' 을 소리 높여
  외치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서 온 오르가즈몽은 관객에게 골프공을 던지게 한후 기계체조와 같은
  동작으로 공을 받아내는 묘기를 보여주었다.
  연속해서 세개의 골프공을 받아내자 관객들의 환호가 커지기 시작했다.
  ' 골프공 세개가 어떻게 다 들어가지. 대단하군 '
  진이는 테크닉의 한계가 끝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오르가즈몽은 골프공 세개를 집어 넣은 채 무대의 한쪽끝으로 간후 다른 쪽 끝에
  준비된 퍼팅 연습을 위한 골프공 구멍을 향해 자신의 구멍 위치를 맞추었다.
  오르가즈몽이 온 몸의 힘을 아래로 모으면서 골프공을 튀겨내자 골프공은 두번,
  세번 바운드를 한후 신기하게도 구멍속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관객들의 함성도 잠시 다시 한번 기를 모아 발사된 공은 바운드도 없이 구멍으로
  직접 들어가 버렸다.
  약 20미터의 거리에서 집어넣는다는 것은 프로 골퍼도 어려운 것이었다.
  더구나 바운드도 없이..
  하지만 놀라운 일이 남아 있었다.
  오르가즈몽이 기합과 함께 마지막 골프공을 뱉아내자 그 공은 그 동안 옆에 얌전

  서있던 리무진으로 날아가 앞유리에 동그란 구멍을 만들어 낸 것이다.
  진이는 그 엄청난 파워와 정확도에 감탄의 박수를 치고
  관객들은 ' 오르가즘 오르가즘 오르가즘 ' 을 연호했다.
  진이는 미국인은 몽 발음을 잘 못하나 보구나 하고 생각하며 열렬한 박수를
  보내주었다.
  진이의 순서가 가까워지자 과연 어떤 묘기를 보여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
  암담했다.
  사실 다른 경쟁자들의 테크닉의 파워나 정밀함은 진이가 하기 어려운 고난도의
  기술이었다.
  마침내 진이의 순서가 되었다.
  진이는 무대에 등장하자 마자 옷을 벗어 던지고 무대 앞에 준비된 큰 플래카드용
  천이 있는 곳으로 갔다.
  진이는 먼저 현란한 동작으로 자위를 시작했다.
  예술적인 조명 아래에서 펼쳐지는 진이의 자위동작은 예술 그 자체였다.
  관객들의 침 넘어가는 소리와 함께 진이의 격렬한 자위가 계속되면서 관객석에선
  참지 못한 관객들이 바지를 내리고 진이의 동작에 맞추어 마스터베이션을
  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진이는 엄청난 양의 분비물을 벼루 위에다 쏟아내더니 먹을 질 깊숙이
  밀어 넣고 허리를 돌리며 먹을 갈기 시작했다.
  관객은 진이의 리드미컬한 동작을 숨을 죽이고 지켜보았다.
  충분한 양의 먹물이 만들어지자 진이는 음모를 잘 모아 붓끝처럼 섬세하게 모은

  먹물을 듬뿍 묻힌 후 종이 위에 글씨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종이가 커서 오분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움직이는 관객은 아무도 없이 이 예술적인
  진이의 행위를 지켜보았다.
  그것은 한 편의 전위 예술이었다.
  마침내 힘들게 쓰여진 진이의 작품이 관객들이 볼 수 있게 보여졌다.
  [              W E  A A E  T H E  W O R L D                    ]
  환호하는 관객들의 기립박수가 멈추지 않고 이어졌다.
  이틋날은 규정 종목이었다.
  선수들은 얼굴을 가리고 침대 위에 누워있고 다섯 명의 심사관들이 돌아가며
  성교를 나누는 것이었다.
  심사관들은 각 파트가 정해져 있어서 정상위 담당 , 후배위 담당 , 펠라치오
  담당 , 입위 담당 , 기승위 담당이었다.
  모든 불은 꺼지고 음란한 조명만이 무대 위에서 섹스를 벌이는 심사관과
  선수들의 동작을 놓치지 않도록 비춰졌다.
  심사관은 전 세계에서 선발된 물건들로 심사 중에는 사정을 억제하도록 되어
  있어서 5분간의 제한 시간을 두고 20분마다 휴식 후에 심사를 하도록 하였다.
  사정을 하면 다음 심사에 아무래도 영향이 있어 심사관은 사정을 억제하도록
  극히 조심하고 마지막 다섯명 째 심사때 모든 정액을 분출하도록 각오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진이의 차례에서 모든 심사관의 각오는 여지없이 깨졌다.
  정상위, 후배위, 입위, 기승위 에서 심사관들의 페니스가 몸안으로 들어오자
  진이는 사정없이 조이다가 푸는 테크닉을 구사하며 페니스를 뺄 수 없게
  만들었다.
  심사관들은 처음에는 난처한 표정을 짓다가 결국 그 엄청난 자극 앞에 제어력을
  잃고 쾌락의 절정을 느끼며 진이의 몸 안에 자신의 한 방울 정액까지 남김 없이
  쏟아내고 말았고
  쉽게 제어할 수 있다고 생각한 펠라치오 심사관도 진이의 입속에 일단 페니스가
  들어가자 그 강렬한 핥음과 빨림에 몸을 맡기다가 쾌락의 클라이막스에
  몸을 떨고 침대 한 구석에 쓰러져 버렸다.
  관객들은 진이의 완전 독주에 기립 박수를 보내며
  ' 지니 지니 지니 ' 를 끝없이 외쳐댔다.
  진이는 마이 지니란 애칭으로 이제 전 세계 섹스계의 여왕으로 올라섰다.
  준우승은 오르가즈몽.
  3위는 빠라스키야가 차지하였지만
  어찌 보면 여왕의 자리 외에는 아무 의미가 없는 순위였다.
  진이는 그 동안 자신이 걸어가는 길에 대해 회의도 많았지만
  전 세계 여성의 여왕의 자리에 오르며 엄마, 아빠의 꿈을 이루면서
  한국 여성의 우수함을 세계에 떨쳤다는데 다시 한번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
  하지만 진이의 앞날에는 영광만이 계속 될 것인가.
  보통 사람은 견디기 힘든 고난과 갈등의 길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을 텐데
  아직 인생이 무엇인지 알기 어려운 나이에 너무나 높은 위치에 올라선
  진이의 앞날에 앞으로 무슨 일이 펼쳐질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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