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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아파트 77동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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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99회 작성일 20-01-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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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아파트 77동 (하)

해숙은 나의 수미홀릭을 이해하였기에 77동 수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해숙과 수미는 주택조합시절부터 안면이 있었고, 아파트 상가도 나란히 분양을 받았다.
해숙은 차익을 남기고 상가를 되팔았지만, 수미는 발마사지샵을 운영하고 있었다.
수미의 가게에 손님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나를 데리고 갔다.
오전의 아파트 단지는 한가롭기 그지없다. 아침의 출근전쟁을 치르고 나면
그저 조금은 부지런하거나 바람난 아낙네들이 말쑥하게 차려입고 혹은 차를 끌고 외출하는 정도...
손님이 있을리 없는 가게에서 수미는 정성을 다해 나의 발을 케어하고 있다.
해숙은 옆에 바짝 붙어 앉아서 차를 홀짝거리며 간간히 끼어들어 내게 말을 붙이는데,
고맙게도 수미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고 나름 머리를 많이 굴리고 있다.
수미가 서너살 위라 우리는 언니,누나를 칭하기로 했다. 두 딸은 중,고에 다니고 있고,
남편은 공무원이라 일찍 출근하고 저녁엔 일찍 퇴근하는데, 소일거리 삼아서 가게를 운영한다고 한다.
손님은 낮엔 주부,저녁엔 직장여성이 주류이고, 네일아트도 겸하고 있었다.

원래 물리치료실로 인테리어된 자리라 독립된 룸이 몇개 있었다.
내 발을 맛사지 해주고, 발톱도 손질해주는 수미누나의 손길이 너무나 보드랍다.
이야기 하느라 앉아서 받으려니 자세가 힘들어 보였는지, 눕기를 권했다.
난감했다. 어느새 내 아랫되가 불룩해져 있었던 것이다.
해숙이 눈치를 채고 담요를 걸쳐 주었다. 그리고는 수미누나 몰래 내 손을 잡는다.
발은 수미누나가, 손은 해숙이 어루만져주니 갑자기 몸이 달아 오른다.
담요위로 물건이 불룩하게 튀어 오른다.
수미누나도 내 모습을 보았다.
'호호..동생, 힘들어도 조금만 참아..아니면 옆으로 눞던지...'
'좆을 달래기 위해 딴청을 피며 대화를 끌어 갔다.'
'맨날 사람들 발만 보면 무슨생각하게되 누난?'
'난 있자나 족상을 연구중이다.'
족상이라니, 관상, 수상은 들어봤지만 족상은 금시초문이다.
'내 족상은 어떤거 같아?'
'호호..글쎄...어떤걸 알고 싶은데, 돈? 명예?'
'그냥 여복이 어떤지나 봐주세요~~~'
'어디보자~~~~..에그 엄청 밝히겠는걸...그런데 여복은 있다...그것도 여러개가....'
'에이, 난 우리 마눌 밖에 없는데....순 엉터리...'
'그럼 해숙인 뭐지?'
'언니!! 오해 마세요. 애들 유치원 친구아빠고요, 우리 위층에 살아요..그래서 허물없이 지내는거니까.'
'이웃 남자의 손을 그렇게 주물러? 그것도 내가 보는데서???'
'누님, 제가 아무나 손잡는걸 좋아해서요. 이따 누님 손도 잡아드릴께요'
'이제 다 끝났는데....'
'아 개운하다. 수고하셨어요 누님, 보답으로 제가 누님 팔과 어깨좀 풀어드릴께요.'
'응, 좋아 오늘 해숙이 덕에 내가 호사를 누리네...고마워~~'

수미를 엎어놓고 팔에서 시작하여 어깨, 목, 등까지 이어지는 근육을 풀어주었다.
양쪽을 다 풀고 경추를 지긋이 압박하자,
뼈마디가 제자리를 찾아들어가는 소리가 나면서 누님이 긴장이 풀리는지 긴 호흡을 내 쉰다.
수미누나의 몸매는 아직 쓸만했다. 순탄한 인생을 살아온 탓인지 관리가 제대로 되어있다.
브래지어 후크부분이 눈에 띄어 살짝 밀어 올리고 긁어 주었다.
여자들은 이 부분을 제일 가려워 한다. 남자도 마찬가지 손이 닿지 않는 부위가 있다.
그리고는 내가 속옷을 만진걸 상기하고는 몸을 움츠린다.
'아~~이제 그만... 간지러워...'
'누님, 몸이 참 섹시하시네요.'
'호호. 동생, 지금 나한테 작업하는거 맞지?'
'어..어떻게 눈치 채셨네, 센스도 빠르셔라...'
'호호..빈말이라도 기분이 좋네'
'그럼 우리 점심 같이 할까요?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인데'
'언니, 그럼 우리집에 가요' 해숙이 거든다.
'아니, 전화 올데가 있는데....그냥 우리집이 좋겠다. 가게 전화 돌려 놓고 받으면 되니까..'

두 여인이 이것저것 장을 봐서 7동7층7호 즉 777호로 갔다.
수미와 해숙이 음식준비하는동안 베란다에서 우리집을 바라보았다.
확장한 발코니 쪽에는 통유리를 달았고, 찻상이 놓여있다.
아마 저녁시간 부부가 맥주나 차를 나누면서 한강을 조망하는 여유로운 삶의 운치가 엿보인다.
식사가 끝나고 차한잔 하는 시간, 수미는 안방에서 전화를 받는데 좀 길어진다.
해숙이 내 귀에 속삭인다.
'저번에 말한게 여기 맞지?'
'응, 난 여기서 한번 하고 싶다'
커텐으로 반쯤 가리고 해숙을 백허그한 자세로 창 밖을 바라 본다.
목덜미와 귓가와 뺨에 키스하면서 해숙이 엉덩이를 주물럭거리고 있는 모습을 수미가 나오다가 발견하고는
문 뒤에서 훔쳐보고 있는 모습이 유리창에 비친다.
좀더 진하게 해숙을 애무했다.
수미는 나와 해숙의 엉긴 모습을 보면서 몇일전 밤이 떠올라 보지가 갑자기 젖어온다.

'늙은 언니 언제까지 세워둘거야?'
'언니, 미안...사실은 언니때문에 일부러 한거야.'
'몇일전에 맞은편 우리집에서 언니집에서 비치는 이런 그림을 보았거든...'
'그때 시간이 좀 늦었었는데, 언니 애인?'

수미의 얼굴이 발그레하게 상기된다.
그날, 시아버지 제삿날이었다.
시동생과 동서가 와서 제사끝나고 음복한잔 한것이 과해져서 자고가게 했는데,
설거지 끝나고 창가에서 차한잔 하는 수미를 시동생이 안아왔다.
싫지는 않았지만, 진도를 나갈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시동생도 참 눈치도 없이...

'그날 시아버지 제사가 있었어....'
'아..그럼 시동생이나 시누이 남편이나 뭐 그랬겠네....어머 언니 축복받으셨네....'
'나도 근친이랑 한번 해 보는게 소원인데, 애 아빠가 외동아들이라...'
'아니, 난 근친 같은거 싫어..차라리 해숙이 너가 부럽다..얘...'
'언니, 그럼 나랑 파트너 교환 하실라우?'
'아빠~~ 우리 언니 어때? 맘에 들지 않아?'

그날 밤 자정이 지난시각 수미누나 가게에서 모두 모였다.
나, 해숙, 영자, 그리고 수미...
분위기를 잡기위해 나와 해숙이 낮에 못다푼 회포를 간단히 풀고,
이어서 우리를 관전하던 영자가 옷을 벗고 합세하였다.
한창 영자의 보지에 뒤치기 하고 있을때 해숙이 수미를 데려와 내 몸을 뒤에서 안게 했다.
가슴의 온기가 등에 전해진다.
손을 뒤로 돌려 수미의 엉덩이를 만져준다.
해숙이 영자의 밑으로 가서 내 좆이 박혀있는 영자 보지를 빤다.
나는 영자에게서 몸을 빼 뒤로 돌면서 수미를 안는다.
수미는 아직 눈을 감은채 나의 키스를 받는다.
키스 하는 동안 해숙과 영자가 수미의 옷들을 벗긴다.
팬티까지 벗겨내리자 내가 그대로 꿇어 앉으면서 가슴과 배꼽을 거쳐 보지까지 단숨에 혀로 훝어 내린다.
수미의 몸이 뒤로 휜다. 영자와 해숙이 수미의 몸을 잡고 그대로 바닥에 누인다.
내가 계속해서 수미 보지를 빨면서 두 손으로 해숙과 영자의 보지를 애무한다.
영자와 해숙이 서로 키스한다.
수미의 입이 허전해서 무엇인가를 애타게 찾는다.
내가 수미의 몸 위로 올라가 입술에 키스한다.
수미의 혀가 마중나온다.
39살, 농익은 여체가 완전히 대문을 열고 나를 기다린다.
좆을 수미 보지에 힘껏 박았다.
수미아파트 777호의 수미는 이렇게 나의 여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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