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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질내사정기 - 착한민지 편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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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127회 작성일 20-01-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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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100% 실화만 이야기 합니다. 단, 등장인물의 신상보호를 위해 시간과 장소를 살짝 흐릿하게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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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민지 세 번째


저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과외/학원 알바를 꾸준히 했습니다. 처음에는 학원 강사를 했는데, 학부모들 사이에서 나름 입소문이 돌면서 개인과외를 부탁 받는 경우가 더러 있었지요. 딱히 돈이 필요 했다기 보다는 그냥 재미로 가르쳤습니다.

‘그 아이’ 역시 처음에는 학원에서 만났습니다. 예고에 다니던 고3 여자아이였는데, 늘씬하고 큰 키(170cm)에 귀엽게 생긴 얼굴. 무엇보다 예의바른 성격이 무척 마음에 드는 아이였습니다.(* 편의상 그녀를 ‘예고녀’라고 부르겠습니다)

미술을 해서인지 항상 손에는 물감자국이 남아있었는데, 하루는 예고녀가 실수로 제 남방에 물감자국을 묻힌 일이 있었습니다. 굳이 괜찮다고 사양했는데 꼭 세탁해서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돌려받을 때는 남방과 함께 작은 손편지.

어떤 내용인지 이젠 기억 안 나지만(사실 그 아이 이름도 기억 안 남), 저에 대한 호감을 표현한 편지였습니다. 저는 귀엽고 기특한 마음에 예고녀를 따로 불러내어 ‘너는 아직 어려서 안 돼’라는 식으로 머리를 쓰담아 주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예고녀의 어머니께서 수능 전까지 개인과외를 해줄 수 있냐는 연락을 주시더군요. 처음엔 예고녀의 어머니인줄 몰랐는데, 학생에 대한 설명을 듣다보니 그녀의 어머니더군요. 아마도 예고녀가 어머니를 졸랐던 거 같았습니다. 당연히 덥석 한다고 하기 꺼려지더군요. 그런데 페이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보통의 개인과외 보다 2.5배 정도 높은.

개인과외를 하면서 확실히 예고녀와 더욱 친해졌습니다. 사실 선생-제자 관계라고는 하지만 나이로 치면 스무 살-열아홉 살의 남자와 여자. 손잡고 다니면 연인이고 손 놓고 다니면 친구로 볼 수 있는 나이. 학원에서와는 다르게 자꾸 얼굴 보며 말을 섞으니까 어쩔 수 없이 정이 가더군요.

물론 예고녀에게 민지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얼마나 속 깊고 착한 여자인지도 말해주었습니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예고녀를 여자로 대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귀엽고 착한 학생으로만 대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과외 끝내고 집에 돌아와 자려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기다려주세요... 똑같은 기회를 주세요...]

당시엔 이 문자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 문자가 저와 민지 사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
이 무렵(2002년 늦가을) 민지와 저 사이에는 큰 고민이 하나 있었습니다. 민지의 동생이 고3이었는데, 문제는 민지와 동생 모두 대학을 보낼 여력이 안 되는 집안형편. 민지가 스스로 학비를 번다고는 하지만 한계가 있었고, 민지의 동생은 예체능이라 돈이 한두푼 드는 게 아니였거든요.

결국 민지는 그 다음 학기를 휴학하고 잠시 취직을 해 돈을 벌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민지를 이해 못 했습니다. 2년만 더 다니면 졸업인데, 언제 복학할지 기약도 없이 학업을 중단하다니. 사실 제가 관여할 일이 아니었는데... 이런 작은 것을 시작으로 민지와 싸우는 횟수가 늘어갔습니다.

웃긴 건, 그렇게 싸우면서도 섹스는 꼬박꼬박 했다는 것. 민지가 아닌 다른 여자와 잔다는 것은 상상도 못 하던 스무 살의 저는, 아무리 사납게 싸워도 꼭 민지와 섹스를 했습니다. 남자란 동물이야 감정의 상태와 상관없이 항상 발기가 되니. 하지만 여자는 다르잖아요? 마음이 안 열리면 몸도 안 열리는.

그래도 착한 민지는 아무소리 없이 저의 섹스 요구에 응해주었습니다.

그날도 항상 가던 비디오방에서 민지와 섹스를 했습니다. 이날따라 민지가 더욱 격한 오르가슴을 느꼈던 것을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그날의 섹스는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고 몸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상위로 부드럽고 천천히 진행된 섹스였는데 유독 좋아하던 민지. 제 밑에서 땀을 한껏 흘리며 제 등과 엉덩이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며 신음을 토해내던 민지. 그리고 저는 민지의 바기나 안에 평소보다 많은 정액을 토해냈었던 섹스였습니다.

브래지어를 하며 민지가 말을 꺼냈습니다.

“자기야. 우리 당분간 섹스 안 했으면 좋겠어.”

순간 제가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왜?”

“뭐랄까, 자기랑 섹스하는 건 정말 좋은데, 자기가 이거 하려고 나를 만나는 거 같아.”

충격이었습니다. 그녀가 그렇게 생각하다니. 민지는 내가 기분 나쁘지 않을 단어들을 골라가며 왜 섹스를 하기 싫은지에 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저 역시 자존심이 살짝 상해 쿨한 척 하며 그러자고 했습니다. 아마도 밖에서는 그녀의 진로 때문에 다투면서, 섹스할 때는 다정하게 변하는 내가 싫었던 거 같습니다.

우리는 몇 가지 갈등이 정리 되기 전까지는 섹스를 하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몸까지 섞지 않으니 오히려 싸우는 횟수는 더 늘어갔고 자연스레 연락하는 횟수도, 서로에 대한 사랑도 조금씩 후퇴하기 시작했습니다.

---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예고녀는 초조해 했습니다. 미술 실력은 월등했지만 학업 실력은 평범하여 미술학원도 잘 안 나가고 많은 시간을 저와 함께 보냈습니다. 하루는 예고녀 집에서 둘이 짜장면 시켜 먹는데 갑자기 막 울더군요. 만약 시험 잘 못 보면 어떻게 하냐면서. 입 안에 씹던 면발이 그대로 있던 저는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살짝 안아주었습니다.

겨우 진정 시키고 머리를 쓰담아 주는데...... 제가 너무 오랫동안 섹스를 안 해서일까요? 눈물 맺힌 눈으로 저를 올려다보는 예고녀가 예뻐 보이더군요. 예고녀의 입술에 가볍게 제 입술을 가볍게 올려놓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못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민지와 예고녀. 누가 더 나에게 어울리는 사람일까. 지금 생각하면 정말 해서는 안 될 생각이며 비교였지만, 어린 저는 멍청했습니다.

정말 착하고 속 깊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인지 어딘가 어두운 그늘이 있는 민지.

부잣집 외동딸로 항상 사랑 받는 게 익숙했던 늘씬한 외모의 예고녀.

결국 저는 2002년 수능이 치러졌던 그날 저녁, 두 여자에게 문자를 하나씩 보냈습니다.

[나 많이 기다렸어. 이젠 홀가분하게 만나자. ^-^ 내일 봐!]

[우리 많이 기다렸다. 이젠 우리 홀가분해지자. 미안.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
이기적이었던 저는 민지가 받았을 상처 보다는 예고녀와의 행복에 집중 했습니다. 비록 실기 시험 때문에 여전히 바쁜 고3 수험생이었지만 짬을 내어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미리 말씀 드리자면, 예고녀와의 스킨쉽은 키스가 전부. 단순히 한 살 차이지만 미성년자를 성적 대상으로 보면 안 된다는 제 생각은 그때도 단단했습니다. 물론 기회가 없던 건 아니었죠. 예고녀의 집은 자주 비었고, 예고녀는 싱그러움과 길고 늘씬한 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고녀 역시 제가 원하면 응해줄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나만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 하루는 살짝 야한 농담이 오가다가 예고녀가 묻더군요.

“선생님(여전히 선생님이라 불렀음)은 저 보면 예쁘다는 생각 안 들어요?”

“글쎄, 너는 예쁘기 보다는 귀여우면서 섹시한 그런 느낌이야.”

“피~ 그런게 어딨어! 귀여우면 귀여운 거고 섹시하면 섹시한 거지.”

저는 깔깔 웃으며 “하하! 뭐랄까... 얼굴은 귀여운데, 네 몸은...!”라고 말하며 순간 움찔했습니다. 순간 ‘네 몸은 정말 섹시해.’라고 말할 뻔 했거든요. 제가 당황하자 그녀도 내가 무슨 말을 하려했는지 눈치챈 거 같더군요. 그녀의 얼굴은 순식간에 빨개졌습니다.

“아, 미안... 그런 의도로 말한 게 아니라...”

“괜찮아요. 선생님도 남잔데 뭐! 그리고! 우리 한 살 차이 밖에 안 난다고요!”

그리고 그녀는 애교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저에게 안겨오며 물었습니다.

“나 한번 안아보고 싶지 않아요?”

여기서 예고녀가 말한 ‘안아보다’는 말 그대로 순수하게 안아주는 것을 말합니다. 우린 한번도 진한 포옹을 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우리끼리의 농담으로 ‘1월 1일 0시가 되면 숨이 막히도록 꼬옥 안아주기’를 약속하였습니다.

하지만 남을 아프게 하면서 추구한 나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 했습니다. 일단 예고녀의 수능성적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대학이야 갈 수 있겠지만 그녀가 원하는 대학은 어려웠습니다. 결국 예고녀의 부모님은 그녀를 유학 보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리고 의도치 않게 제가 다른 여자와 자버리게 됩니다. 한순간의 유혹을 참지 못해 태어나 처음 ‘바람’을 피우게 된 것이지요.

제가 저지른 일이지만 정말 깊은 자괴감과 죄책감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결국 2002년에서 2003년으로 넘어가던 겨울을 폐인 같이 보내게 되었지요. 인생사 ‘사필귀(조강지)처’라고, 민지만 자꾸 떠오르더군요.

그러던 하루는 전남자친구로서 절대 해야 해서는 안 되는 행동
1위 - 술 먹고 전 여자 친구에게 전화하기
2위 - 집 앞에 찾아가서 무작정 기다리기
를 동시에 시전 했습니다.

바로, 술 먹고 민지 집 앞에서 전화해서 나올 때 까지 기다리기.

눈이 시리도록 많이 오던 밤이었습니다.

착한 민지는 차마 나를 내치지 못 하고 자기 방으로 데려다 앉혀놓고 꿀물을 먹여주었습니다. 제 얼굴을 만져주던 민지는 왜 이렇게 얼굴이 상했냐며 걱정해주었고, 어찌어찌 하다 보니 이어지게 된 키스.

민지는 이제 우리 이러면 안 된다며 반항 하였습니다. 하지만 키스가 길어지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옷을 벗기게 되며 반항은 사그라 들었고 어느새 민지의 꽃잎은 촉촉이 젖어 제 페니스를 부드럽게 인도하였습니다.

추운 겨울이었지만 작은 담요 안에서의 섹스는 따뜻했습니다. 거의 넉달 만의 섹스.

정상위였는데 그녀는 두 팔로 제 목을 힘껏 감싸 안았고 두 다리로 제 허리를 꽉 끌어안았습니다. 자연스레 민지의 허리는 활처럼 휘어서 제 페니스가 들어갈 때 마다 움찔움찔 반응하였습니다.

사실 민지는 애액이 그렇게 많이 나오는 여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날 민지의 애액은 담요를 적실만큼 충분히 뿜어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때 마다 애절한 오르가슴을 뱉어냈습니다.

이날의 섹스는 유독 삽입 시간이 길었습니다. 제가 적당히 취해있던 것도 있었고, 제가 사정할 거 같다는 신호를 보낼 때 마다 민지가 삽입을 멈추고 페이스조절을 시켜주었던 덕분이었습니다. 그녀는 끝까지 나의 섹스 선생님이었습니다.

넉 달 가까이 보지 않았기에 당연히 민지의 생리주기를 잊고 있었습니다. 사정 직전에 민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안전한 날이냐고. 민지는 자기 안에 해도 된다고 답하더군요. 저는 민지 안에 시간을 들여 천천히 그리고 깊게 사정을 하였습니다.

사정이 끝나고 페니스를 꽃잎에 넣은 채 키스를 나누고 있는데 민지가 갑자기 제 페니스를 입으로 빨고 싶다고 하더군요. 저는 정액이 묻어 더럽다고 했지만 민지는 고집을 부렸고, 결국 정액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민지의 꽃잎에서 페니스를 꺼내어 입에 물려주었습니다. 민지는 정성껏 빨아주었습니다. 굳이 휴지나 물로 자지를 깨끗이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사정 후 여자분이 제 페니스를 오럴해주는 것입니다. 사정 후 오럴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지금 언급한 섹스 때문었습니다. 물론 여자분이 느끼기에 더러울 수 있어서 먼저 해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민지와 저 모두 만족한 섹스였지만 섹스 후 민지의 태도가 약간 달라졌습니다. 다시 당장 저를 만나기에는 정리해야 할 것들이 있다고,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직감하고 있었지요. 정리해야 할 것들이라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저에게 이별을 통보 받았던 민지는 2학년 2학기까지 다니고 학교를 휴학했습니다. 그리고 작은 회사에 들어가 일을 하게 되었는데, 그곳에는 민지에게 끊임없이 구애하던 남자분이 있었습니다. 나이는 민지 보다 열 살 정도 많던.

그리고 제가 술 취해 찾아와 섹스를 하기 한 달 전쯤부터 그분의 마음을 받아주어 사귀게 된 것. 민지 입장에서는 현재 남친을 두고 전 남친인 저와 하룻밤을 보낸 것이었습니다.

저 역시 대충은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민지는 어디에 가나 사랑 받을 여자였고, 여자 볼 줄 아는 남자라면 적극적으로 구애를 할 만한 여자였으니까요.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민지는 당시 사귀던 남자를 선택하였습니다.

---
2학년이 되기 전까지 저는 매일 같이 술자리를 찾아다니며 스스로를 괴롭혔습니다. 술자리 도중 같은 과 여자아이와 섹스 직전까지 갔으나, 생각 없는 행동으로 민지/예고녀와의 관계를 어그러뜨렸던 과오가 생각나 그만 두기도 했습니다.

이후 같은 학교 연상녀를 만나 1년 간 사귀고 군대를 갔습니다. 그리고 모든 군인들이 그러하듯 상병을 달 무렵 연상녀와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막상 헤어지고 나니 연상녀에 대한 미련보다는 민지의 근황이 궁금하더군요. 무려 2년 전에 헤어진 여자인데...... 휴가를 나와 예전에 알바를 했던 아이를 통해 듣게 된 민지의 근황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민지가 이미 결혼하여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는 소식!

저와 잠시 겹쳤던 그 나이 많은 남자. 그 남자와 민지 사이에 아이가 생겨서 결혼했다는 사실. 그것도 충격이었지만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민지 아이(딸)의 나이였습니다. 묘하게 저와 마지막 동침했던 시기에 걸리더군요.

아닐 거라 수도 없이 생각해봤지요. 민지의 성격이라면 누군가에게 거짓말을 하며 임신의 책임을 떠넘기며 결혼할 아이가 아니었거든요.

그렇다고 확인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헤어진 이후 민지와의 연락은 완전 끊겼을 뿐더러, 굳이 잘 살고 있는 민지에게 연락하여 딸의 생부를 물을 수도 없으니. 진실은 오직 민지만 알고 있었지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그 딸은 제 아이가 아닙니다. 제대 후 싸이세상를 통해 민지와 연락이 닿은 적 있었는데, 쪽지를 주고받다가 제가 넌지시

“딸이 참 예쁘네? 몇 살이야?”라고 묻자 민지는 그 질문의 의도를 알아채고 “남편이랑 판박이야. 괜한 마음 안 써도 돼.”라고 먼저 말해주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딸은 남편분과 정말 판박이더군요.

현재 민지는 두 딸의 엄마입니다. 민지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민지를 만났었기에 제 스무 살이 행복했고, 그때의 기억 덕에 제 추억들이 풍요로울 수 있었습니다.

이젠 우연이 아니면 다시 마주칠 수 없지만, 혹시라도 민지의 그 선한 눈을 다시 바라볼 수 있다면 내 스무 살 앞에 나타나주어 고맙다고, 그리고 너무 큰 상처를 주어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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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100% 실화만 이야기 하지만, 등장인물의 신상보호를 위해 시간과 장소 등을 살짝 흐릿하게 해놓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등장인물 자신이 읽어도 본인의 이야기임을 눈치 못 채게 스토리를 살짝 비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에피소드 [착한민지 편]은 주인공 민지가 읽고 본인 이야기임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제가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하고 싶었던 사과를 그녀가 받았으면 합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진짜 제목은 [착한민지]가 아니라 [착 한민지]입니다.

---
[나의 질내사정기 - 착만민지 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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