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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날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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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39회 작성일 20-01-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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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섹]신음소리 들려줄게요! 060-500-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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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날
생일 날얼마 전 "포장이사"를 올렸던 아픈노래 입니다.

홈피가 바뀌고 난 후 처음 올리는 글이네요.



한동안 들어오질 못했습니다.

회사를 옮긴 곳이 긴 출장은 아니지만 유난히 해외 출장이 잦아서 아내와 같이 할 수 없음이 가장 섭섭했다.

나의 통제 아래서 행하는 아내의 일탈과 통제를 벗어난 행위는 엄연히 불안감으로 작용된다.

한국에 있을 때도 일 거수 일 투족을 감시 할 순 없지만 밤에 귀가를 해서 아내의 느낌과 흔적들을 살피는 가슴

짜릿한 일을 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으리라.

서울에 있을 땐 전화도 잘 안하다가 외국에 나가면 하루에도 수차례 전화를 해서 안부를 물으면 아내는 시큰둥하게 평소답지 않음을 나무란다.



“아무 일 없으니까 아무 걱정 말고 일이나 잘보고 와~”

나이차이가 무지 많이 남에도 아내는 연애시절부터 나에게 반말을 했다.

아내의 안심 시키는 말 중에서도 뭔가를 숨기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건 오로지 당장 확인할 수 없는

내 안타까움이 만들어 낸 슬픈 일이리라.



5일간의 출장을 끝내고 아침 일찍 공항에 도착을 했을 땐 아낸 날아갈 듯한 가벼운 차림으로 공항에 마중 나온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누구의 시선도 아랑곳 하지 않고 내 품에 꼭 안겨 드는 작은 새 같은 아내를 내 어찌 의심

했단 말인가?



가볍게 아침 식사를 때우고 집으로 향했다. 마침 그날이 금요일 인지라 3일간의 휴가를 얻은 셈이다.

여행 가자고 조르는 아내를 시차적응과 피곤을 핑계 삼아 그냥 집에서 TV 보는 걸로 3일을 보내기로 했다. (왜냐하면 아내 옆에서 아내의 심리 하나하나를 지켜보는 게 훨씬 더 스릴 있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내가 외국에서 불안해 한 이유를 집에 와서야 알 수 있을 거 같았다.

한잠을 자고 난후 아내가 은행이랑 시장 간 틈을 타 낯선 흔적을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혹시라도 아내의 뒤가 의심이 가는 사람은 나의 노하우를 흉내 내는 것도 괜찮으리라)

우선 화장실 휴지통..볼 일을 본 휴지는 대부분 변기에 버리지만 뒤처리를 위한 휴지나

화장을 지운 휴지 등은 대부분 쓰레기통에 담겨 있다. 돌돌 말린 휴지 속에 얇은 패드 하나를

발견한다면 큰 수확이리라.



그리고 세탁통에 담겨 있는 팬티...냉 자욱이 분명하게 있다면 그건 아무 일도 없었단 증거다.

여자의 냉은 몇 시간만 입어도 누렇게 얼룩이 지지만 팬티에 패드나 휴지를 대고 있으면 그런 것들이

아주 미세하게 묻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안방에 휴지통..그리고 마지막으로 화장실 바닥에 체모를 확인한다.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와 할 수도 있을 테고 그 대상은 택배직원이나 가전제품 수리공 또는 아래층에

사는 고딩 녀석일 수도 있을 것이다.

아내는 나랑 섹스할 때 상대 바꾸기 놀이에서 그 고딩을 자주 떠올리고 까무러친 적이 몇 번 있었다.

섹스가 끝난 후 아내는 눈을 반짝이며 “재원이랑 정말한번해도 돼?“라고 묻기를 여러번 했었다.

그 모든 것들이 나의 상상력에 불을 붙이고 우린 형언하기 힘들만큼 기쁨을 나눈다.



그날 밤 우리 둘은 오랜만은 아니지만 떨어져 있었던 시간만큼의 안타까움을 섹스로 나타내었다.

엄청나게 달아오른 아내는 자꾸 나에게 흑인남자를 운운한다.



갑자기 뇌리를 스치는..나랑 지인인 흑인 한사람....



수년 전 영어학원 강사로 들어온 그를 만난 건 지금 미국에 이민가 있는 친구의 친구였다.

한국에 와서 다른 학원에 영어강사를 하는 백인여자(쥬디)와 결혼을 하고 지방도시에서

영어강사를 하고 있는 나보다 5살이 어린 예의바른 청년 이었다.



아내는 섹스를 할 때 나에게 너무도 많은 역할을 시킨다.

젤로 많이 등장 하는 게 아래층에 사는 고등학생이고 그담이 집 근처 조폭 출신인 듯한 덩치 좋은

호프집 주인, 그리고 가끔은 내 친구도 등장하고 어릴 적 와이프 옆집에 살았다는 오빠도 등장을 한다.

그래도 가장 많이 흥분하는 남자는 아래층 고등학생 이었다.



아내의 섹스스타일을 보면 섹스 그 자체, 즉 기교나 남성 심벌의 크기, 그리고 미남 이런게 아니라

얼마나 쇼킹하게 자기에게 접근하는 가를 따진다. 오로지 정신적인 충격으로 받아 드려지는가를 따진다.

그래서 한번관계를 맺는 건 쉽지만 두 번의 섹스는 어려울 거란 생각을 해보았다. 실제로도 그런 가 같았다.

저번에 이사할 때 만난 그 남자도 여러 번 연락을 취하는 거 같았지만 두 번 다시 섹스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아내의 전화가 내 명의로 되어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통화내역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남자를 찾는 건 아니다.

역할 바꾸기 놀이가 수도 없이 계속 되고 어느 날 우연히 자기의 성적 취향을 자극하는 남자가 있다면

스스로를 열어 버리기 때문이다..상대가 그 누구일지라도.....



섹스가 한참 달아오를 때 어떤 때는 커다란 개가 되기를 요구하기도 한다.

아! 살면 살수록 도무지 알 수 없는 아내의 성향이여!



며칠간을 아내와 그 흑인 친구 이야기로 밤을 세운다.

실제 외국에 있을 때 목욕을 해보면 알지만 백인들은 배가 대부분 불룩하고 성기도 배에

놀려 조그만 하지만 흑인들의 성기는 입이 벌어질 정도로 우람하다.



그리고 백인들은 어른이 되어도 대부분 포경이지만 흑인들은 거의 다 포경이 없다.

사우나에 앉아 가만히 흑인의 심벌을 바라보며 아내가 짓이겨 지는 상상을 하면 나도 모르게 흥분이 된다.



참을 수 없어 하는 아내를 보고 그 다음주에 C시에 사는 흑인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마침 내 생일이니 저녁이나 같이 하자고..

흔쾌히 마이클은 승낙을 했고 아내에게 이 사실을 알리자 눈을 흘긴다.

물론 그의 아내도 같이 초청을 했다.

일단 같이 식사를 하는 시간만으로도 우리에겐 엄청난 흥분 적 소재거리이기 때문이다.



그날 밤 아내와 섹스를 하면서 아내는 엄청난 음수를 쏟아내며 흥분을 했다.

“아힝~~마이클~~더 ~깊이..하흑~~악악~으흐흐흐흥~~꺅~~하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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