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버스 안에서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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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003회 작성일 20-01-17 12:29본문
고속 버스 안에서 ..실화 랍니다 ,*^^*
언제가는 제 이야기를 소설로 끄적 거려 보자는 맘이 있었는 데 지금에서 야 그 숙원을 이루게되었네요 .
아직은 미흡한 점이 많은 글일 것입니다 ..
하지만 많은 질책에 앞서 많은 격려를 해 주신다면 감사 함으로 열심히 노력 해 볼랍니다 ..
때는 ..1987년 여름 ..
워낙에 공부에 관심이 없던 나는 대학을 포기하고 일자리를 알아 볼까 하다가 집안의 간곡한 권유로
지방에 잇는 대학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
86학번이니까 .. 일년이 지나고 여름 방학이 되어서 서울의 집으로 올라 오려고 터미널에 도착해 매표소
창구 앞에 섰습니다 ..
쇼 윈도우 너머로 보이는 여자 .. 가름한 얼굴에 짙은 눈썹 .. 쌍거풀 진 눈이 무척이도 매력적인 여인이 제
눈에 들어 왓습니다 ..
여름 방학을 맞이 해서인지 터미널은 여행객들과 학생들로 발 디딜틈 조차 없이 혼잡했고 ..
그런 와중에 .. 그 아가씨는 제 가 선줄의 맨앞사람과 차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듯 .. 한 동안 옥신 각신하
는것이 눈에 들어 왓습니다 .. 주임이라는 사람이 도착해서 일이 마무리되었지만 아가씨는 기분이 많이
상한 듯 .. 그 이쁜 얼굴에는 깊은 시름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
화가 났습니다 ..
이런 곳에서 일할 얼굴이 아닌데 .. 전 지금 생각해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 매점에서
시원한 캔커피를 하나 사서는 그여자에게 아무 말없이 내밀고 서울행표 한장을 주문 했습니다 ..
생각지도 않았던 커피에 그녀가 고개를 들고 내 얼굴을 빤히 쳐다 보고는 이내 가볍게 목을 까딱 거리며
인사를 했습니다 ..
" 기분 푸세요 .. 그리고 되도록이면 창가로 자릴 주셨으면 합니다 .. 멀미 하는 체질이라 .. "
" 네 ..*^^* 17번입니다 .. 제가 좋아 하는 자리거든요 .. 좋은 여행 되세요 .."
목소리도 너무나 이쁜 그녀 였습니다 .. 긴 생머리에 .. 단정하게 묶은 녹색머리끈이 유난히 이쁘다는 생
각이 드는 것은 .. 아마도 제가 꿈속에서 꾸어 오던 이상형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
그녀는 잠시 나를 바라 보면서 입가에 미소를 짓습니다 .. 그의미가 상투적인 것이라도 기분은 나쁘지 않
았습니다 ..
표를 받아들고 버스에 오른 나는 17번 좌석에 앉아 창밖으로 시선을 돌리고 .그사이 사람들이 하나둘
승차하며 자기 자릴 찾아 그렇게 번호를 더듬으며 착석하고 .. 매표소 아가씨의 미소가 다시금 떠올라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있는 데 누군가 나에게 말을 걸어 오는 것 같아 고개를 들어 보니 ..
" 저 .. 죄송하지만 ..부탁 하나 해도 될까요 .. "
86학번 ..퀸카 .. 강연아<가명> .. 우리 학교에서 선배이건 후배이건 그녀 이름 석자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의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 ... 그녀를 사이에 둔 경쟁률이 50대1까지 였다는 소문도 무성했던 여자
그녀가 짧은 쑈트 생머리릴 나플 거리며 나에게 말을 걸어 오는 것이엇습니다 ..
뭐라고 대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 그저 그녀를 바라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오므라 드는 것을 느껴야
했기에 ...
" 제가 멀미가 심해서 그러는데 .. 자리좀 양보 해주면 안되겠어요 ? "
저도 멀미를 심하게 하는 편이지만 안된다고 말하기가 어려 웠습니다 .. 전 벌써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가
안쪽 좌석으로 들어 가기 쉽게 통로 쪽으로 몸을 비켜 주었고 그녀는 고개를 끄덕 거리며 고마움을 대신
표현 한체 .. 창가 의자에 히프를 내렷습니다 .. 하늘색 .. 브라우스에 .. 나풀 거리는 치마 .. 산뜻한 이미지
난 조심 스럽게 그렇게 그녀 옆에 앉았고 .. 괜시리 밀려오는 흥분에 심장은 터질 듯 방망이질을 시작 했습
니다 ..
" 죄송합니다 ..
그녀가 다시금 고개를 숙이며 감사함을 표시했고 난 멋적은 웃음으로 관찮다고 말했습니다 ..
" 서울 가시나 보죠 ? "
" 네 .. "
그녀의 짧막한 대답 끝에 난 더이상 말을 이어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 아니 이미 제 몸은 그녀로 인해서
마비 증세가 오고 있었습니다 .. 무엇인가 대화를 이어 가야 하는 데 ..머리속은 쇠망치로 얻어 맞은 듯
멍해지고 .. 손끝은 떨리고 ,, 목소리는 며칠 동안 줄담배를 핀 사람 처럼 잠겨 버리고 .. 환장할 노릇이었
습니다 ..
그녀와 말을 할 수 있고 ,, 더 나아가 운만 된다면 친해 질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데 .. 난 그렇게 아무 말도
못하고 .. 고속도로를 달려 금강 휴게소 까지 오고야 말았습니다..
그녀는 이미 어둠이 짙게 내린 창가를 바라 보다가 잠이 들엇는지 규칙 적인 숨소리만 들리고.. 차가 10분
간 휴식을 위하여 금강 유원지에 들어 섰을 때에야 그녀가 창가에서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펴 보는 것이었
습니다 ..,.
" 여기가 어디쯤이죠 ? "
" 금강 유원지에요 .. "
" 정말요 .. 금강 유원지 이쁘다고 친구들이 그래서 한번 꼭 구경 하고싶었는데 .. "
그녀의 미소가 싱그럽다는 느낌은 .. 제가 알기론 그녀는 나고 자란 곳이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대학이
있는 도시이고 .. 그곳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삶을 살았다는 것 .. 누구나가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
지금에와서 그런 사소한 상식들이 머리속에 어지럽게 굴러 다니는 것은 어떻게 해서라도 이 천금 같은 기
회를 이용해 그녀와 친해지고 싶은 간절한 바램 때문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녀는 내가 내릴때를 기다렸다가 따라서 버스에서 내려 서며 기지개를 크게 펴고는 이쁜 웃음을 지었습
니다 ..
" 와 . 정말 공기 상큼 하네요 .. "
" 네 .. 좋으 네요 .. 더위도 싹 가시는 것 같고 .. "
그녀는 싱긋 웃으며 화장실 쪽으로 걸음을 옮겻고 ,, 나또한 소피를 보고자 이층 남자 화장실로 들었읍니
니다 담배를 한개피 피우고 그렇게 버스에 올라 탔는데고 그녀는 아직도 올라 오지 않고 있고,., 아마도 어
딘가 난간에 기대어 금강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겠지 .. 그 옆에 내가 자연 스러 모습으로 존재 한다면 얼마
나 좋을 까 하는 상상을 하고 있는 데 내 무릎위에 놓여지는 바나나 두개와 캔커피 하나 .. 고개를 올려다
보니 그녀가 또다시 미소를 짓고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습니다 .. 난 무릎을 최대한 뒤로 당겨 그녀가 안으
로 들어가기 쉽게 비켜 주었지만 워낙에 의자간의 거리가 좁은 관계로 그녀의 허벅지의 매끄러운 감촉이
내 무릎에 그대로 느껴 졌읍니다.. 순간 흐르는 전류 ,,, 찌리릿 .. 난 나도 모르는 사이 긴 한숨을 내 쉬엇
고 ,순간 그녀가 그 한숨 소릴 들었을 지 모른 다는 창피함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내 귓가에 전해 오
는 그녀의 목소리는 나의 이상함을 눈치 채지 못한 듯 했습니다 ..
언제가는 제 이야기를 소설로 끄적 거려 보자는 맘이 있었는 데 지금에서 야 그 숙원을 이루게되었네요 .
아직은 미흡한 점이 많은 글일 것입니다 ..
하지만 많은 질책에 앞서 많은 격려를 해 주신다면 감사 함으로 열심히 노력 해 볼랍니다 ..
때는 ..1987년 여름 ..
워낙에 공부에 관심이 없던 나는 대학을 포기하고 일자리를 알아 볼까 하다가 집안의 간곡한 권유로
지방에 잇는 대학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
86학번이니까 .. 일년이 지나고 여름 방학이 되어서 서울의 집으로 올라 오려고 터미널에 도착해 매표소
창구 앞에 섰습니다 ..
쇼 윈도우 너머로 보이는 여자 .. 가름한 얼굴에 짙은 눈썹 .. 쌍거풀 진 눈이 무척이도 매력적인 여인이 제
눈에 들어 왓습니다 ..
여름 방학을 맞이 해서인지 터미널은 여행객들과 학생들로 발 디딜틈 조차 없이 혼잡했고 ..
그런 와중에 .. 그 아가씨는 제 가 선줄의 맨앞사람과 차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듯 .. 한 동안 옥신 각신하
는것이 눈에 들어 왓습니다 .. 주임이라는 사람이 도착해서 일이 마무리되었지만 아가씨는 기분이 많이
상한 듯 .. 그 이쁜 얼굴에는 깊은 시름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
화가 났습니다 ..
이런 곳에서 일할 얼굴이 아닌데 .. 전 지금 생각해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 매점에서
시원한 캔커피를 하나 사서는 그여자에게 아무 말없이 내밀고 서울행표 한장을 주문 했습니다 ..
생각지도 않았던 커피에 그녀가 고개를 들고 내 얼굴을 빤히 쳐다 보고는 이내 가볍게 목을 까딱 거리며
인사를 했습니다 ..
" 기분 푸세요 .. 그리고 되도록이면 창가로 자릴 주셨으면 합니다 .. 멀미 하는 체질이라 .. "
" 네 ..*^^* 17번입니다 .. 제가 좋아 하는 자리거든요 .. 좋은 여행 되세요 .."
목소리도 너무나 이쁜 그녀 였습니다 .. 긴 생머리에 .. 단정하게 묶은 녹색머리끈이 유난히 이쁘다는 생
각이 드는 것은 .. 아마도 제가 꿈속에서 꾸어 오던 이상형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
그녀는 잠시 나를 바라 보면서 입가에 미소를 짓습니다 .. 그의미가 상투적인 것이라도 기분은 나쁘지 않
았습니다 ..
표를 받아들고 버스에 오른 나는 17번 좌석에 앉아 창밖으로 시선을 돌리고 .그사이 사람들이 하나둘
승차하며 자기 자릴 찾아 그렇게 번호를 더듬으며 착석하고 .. 매표소 아가씨의 미소가 다시금 떠올라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있는 데 누군가 나에게 말을 걸어 오는 것 같아 고개를 들어 보니 ..
" 저 .. 죄송하지만 ..부탁 하나 해도 될까요 .. "
86학번 ..퀸카 .. 강연아<가명> .. 우리 학교에서 선배이건 후배이건 그녀 이름 석자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의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 ... 그녀를 사이에 둔 경쟁률이 50대1까지 였다는 소문도 무성했던 여자
그녀가 짧은 쑈트 생머리릴 나플 거리며 나에게 말을 걸어 오는 것이엇습니다 ..
뭐라고 대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 그저 그녀를 바라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오므라 드는 것을 느껴야
했기에 ...
" 제가 멀미가 심해서 그러는데 .. 자리좀 양보 해주면 안되겠어요 ? "
저도 멀미를 심하게 하는 편이지만 안된다고 말하기가 어려 웠습니다 .. 전 벌써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가
안쪽 좌석으로 들어 가기 쉽게 통로 쪽으로 몸을 비켜 주었고 그녀는 고개를 끄덕 거리며 고마움을 대신
표현 한체 .. 창가 의자에 히프를 내렷습니다 .. 하늘색 .. 브라우스에 .. 나풀 거리는 치마 .. 산뜻한 이미지
난 조심 스럽게 그렇게 그녀 옆에 앉았고 .. 괜시리 밀려오는 흥분에 심장은 터질 듯 방망이질을 시작 했습
니다 ..
" 죄송합니다 ..
그녀가 다시금 고개를 숙이며 감사함을 표시했고 난 멋적은 웃음으로 관찮다고 말했습니다 ..
" 서울 가시나 보죠 ? "
" 네 .. "
그녀의 짧막한 대답 끝에 난 더이상 말을 이어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 아니 이미 제 몸은 그녀로 인해서
마비 증세가 오고 있었습니다 .. 무엇인가 대화를 이어 가야 하는 데 ..머리속은 쇠망치로 얻어 맞은 듯
멍해지고 .. 손끝은 떨리고 ,, 목소리는 며칠 동안 줄담배를 핀 사람 처럼 잠겨 버리고 .. 환장할 노릇이었
습니다 ..
그녀와 말을 할 수 있고 ,, 더 나아가 운만 된다면 친해 질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데 .. 난 그렇게 아무 말도
못하고 .. 고속도로를 달려 금강 휴게소 까지 오고야 말았습니다..
그녀는 이미 어둠이 짙게 내린 창가를 바라 보다가 잠이 들엇는지 규칙 적인 숨소리만 들리고.. 차가 10분
간 휴식을 위하여 금강 유원지에 들어 섰을 때에야 그녀가 창가에서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펴 보는 것이었
습니다 ..,.
" 여기가 어디쯤이죠 ? "
" 금강 유원지에요 .. "
" 정말요 .. 금강 유원지 이쁘다고 친구들이 그래서 한번 꼭 구경 하고싶었는데 .. "
그녀의 미소가 싱그럽다는 느낌은 .. 제가 알기론 그녀는 나고 자란 곳이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대학이
있는 도시이고 .. 그곳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삶을 살았다는 것 .. 누구나가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
지금에와서 그런 사소한 상식들이 머리속에 어지럽게 굴러 다니는 것은 어떻게 해서라도 이 천금 같은 기
회를 이용해 그녀와 친해지고 싶은 간절한 바램 때문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녀는 내가 내릴때를 기다렸다가 따라서 버스에서 내려 서며 기지개를 크게 펴고는 이쁜 웃음을 지었습
니다 ..
" 와 . 정말 공기 상큼 하네요 .. "
" 네 .. 좋으 네요 .. 더위도 싹 가시는 것 같고 .. "
그녀는 싱긋 웃으며 화장실 쪽으로 걸음을 옮겻고 ,, 나또한 소피를 보고자 이층 남자 화장실로 들었읍니
니다 담배를 한개피 피우고 그렇게 버스에 올라 탔는데고 그녀는 아직도 올라 오지 않고 있고,., 아마도 어
딘가 난간에 기대어 금강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겠지 .. 그 옆에 내가 자연 스러 모습으로 존재 한다면 얼마
나 좋을 까 하는 상상을 하고 있는 데 내 무릎위에 놓여지는 바나나 두개와 캔커피 하나 .. 고개를 올려다
보니 그녀가 또다시 미소를 짓고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습니다 .. 난 무릎을 최대한 뒤로 당겨 그녀가 안으
로 들어가기 쉽게 비켜 주었지만 워낙에 의자간의 거리가 좁은 관계로 그녀의 허벅지의 매끄러운 감촉이
내 무릎에 그대로 느껴 졌읍니다.. 순간 흐르는 전류 ,,, 찌리릿 .. 난 나도 모르는 사이 긴 한숨을 내 쉬엇
고 ,순간 그녀가 그 한숨 소릴 들었을 지 모른 다는 창피함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내 귓가에 전해 오
는 그녀의 목소리는 나의 이상함을 눈치 채지 못한 듯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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