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돌리기 -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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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84회 작성일 20-01-17 13:09본문
오늘은 토요일...
경은이는 어제 스키장으로 떠났다.
친구들 하고 간다고 했는데,
정말인지 잘 모르겠다...
과거 나와 둘이 놀러 갈 때도 주위 사람들 한테는
친구들과 가는 거라고 거짓말을 했으니까...
그러면서 내게 늘,
나때문에 자꾸 거짓말이 늘어 난다고 투덜댔었다.
경은이는 거짓말을 안하지만,
못하기도 한다...
표정관리를 전혀 못하는데,
조금만 의심의 눈초리로 보면
정말 거짓말 하는게 그렇게 어색할 수 없다...
그래서 아예 거짓말을 안한다..
이번에도 그렇다.
지난 주 부터 ..괜히 스키장 관련해서 불쑥 불쑥 말을 하고...
요즘 경기가 나빠져 스키장들이 할인을 많이 해준다느니..
이런식으로 어줍잖게 얘기를 띄우다...
스키장이나 갔다 올까? 하고는 곧 바로 또 딴얘기를 한다...
아마,
그 친구 선배놈 아니면,
유부남...두 놈중의 한놈인 것 같다.
거래처 직원에 대해서는 나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으니까,
그 친구를 만나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시시콜콜
다 내게 얘기를 하는데...
친구 선배나 유부남을 만나고 나면,
내게 얘기를 잘 못한다...
경은이 얘기로는 ,
두 사람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
내 표정이 험악해 지고, 기분 나쁜 표정이 역력하다고 한다..
그래서 잘 얘기 못하겠다고 한다..
뭔지 모르겠다.
성적으로는 오히려 그 두놈을 만날때 훨씬 흥분되는데,
사실 나도 두놈을 만나는 것에 대해선,
너무 긴장되고 기분도 엄청 더러워 진다...
특히 요즘 그 유부남에 대해서
나도 모르는 질투심을 엄청 느낀다.
무엇보다 그 자식은 젊다.
경은이와 문화적으로 나보다 더 잘 통한다.
힘도 좋겠지...
그 자식도 일로는 사내에서 인정을 받는 놈이지만,
이상하게 느끼하다.
경은이도 처음에는 느끼하다고 해놓고,
언제 부턴지 그 놈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마 그 자식이 의외로 부서에서 일을 잘 해놓기 때문인 것 같다.
경은이의 얘기를 듣다 보면,
그 자식 얘기를 슬쩍 슬쩍 하는게
아무래도 마음이 있는 것 같아서...
"한 번 접근해 보지? 섹스까지는 몰라도 데이트라도 해봐..."
라고 의향을 떠 봤다.
"유부남이자나..유부남 하고 어떻게 그래?"
"난 유부남 아니냐?"
"그래서 내가 얼마나 힘든데"
"그럼 마음은 주지말고 섹스만 해봐"
그러자, 경은이는 더 얘기를 안하고
순간적으로 언듯 생각을 해 보는 것 같은 표정이었다.
그래서,
"걔 유학시절에 엄청 놀았다고 하던데...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
나의 이런말에 경은이는 갑자기 얼굴이 슬쩍 붉어 졌다.
그리고는 다리를 꼬며 팔짱을 끼고 몸에 힘을 주는 것 같았다.
그런 경은이의 변화를 보면서
나 역시 가슴 깊은 곳에서 확 열기가 올라 왔다.
침을 한 번 삼키고 다시 경은이에게 얘기를 했다.
"한번 해봐...잘 할 것 같은데..."
그러자, 경은이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는
"됐어. 딴 얘기하자"
라고 하며, 싫다 라는 의사 표현을 안했다.
평소 이런 식의 농담에 늘 싫다라는 표현을 확실히 했는데,
그냥 슬쩍 얘기를 돌려 버리는 것이 었다.
가슴이 떨려 왔다.
경은이가 분명 그 느끼한 놈에게 뭔가를 느끼고 있구나..라는 걸
알 수 있었다.
----
사장이 부른다고 한다.
다음에 계속 쓰겠다.
경은이는 어제 스키장으로 떠났다.
친구들 하고 간다고 했는데,
정말인지 잘 모르겠다...
과거 나와 둘이 놀러 갈 때도 주위 사람들 한테는
친구들과 가는 거라고 거짓말을 했으니까...
그러면서 내게 늘,
나때문에 자꾸 거짓말이 늘어 난다고 투덜댔었다.
경은이는 거짓말을 안하지만,
못하기도 한다...
표정관리를 전혀 못하는데,
조금만 의심의 눈초리로 보면
정말 거짓말 하는게 그렇게 어색할 수 없다...
그래서 아예 거짓말을 안한다..
이번에도 그렇다.
지난 주 부터 ..괜히 스키장 관련해서 불쑥 불쑥 말을 하고...
요즘 경기가 나빠져 스키장들이 할인을 많이 해준다느니..
이런식으로 어줍잖게 얘기를 띄우다...
스키장이나 갔다 올까? 하고는 곧 바로 또 딴얘기를 한다...
아마,
그 친구 선배놈 아니면,
유부남...두 놈중의 한놈인 것 같다.
거래처 직원에 대해서는 나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으니까,
그 친구를 만나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시시콜콜
다 내게 얘기를 하는데...
친구 선배나 유부남을 만나고 나면,
내게 얘기를 잘 못한다...
경은이 얘기로는 ,
두 사람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
내 표정이 험악해 지고, 기분 나쁜 표정이 역력하다고 한다..
그래서 잘 얘기 못하겠다고 한다..
뭔지 모르겠다.
성적으로는 오히려 그 두놈을 만날때 훨씬 흥분되는데,
사실 나도 두놈을 만나는 것에 대해선,
너무 긴장되고 기분도 엄청 더러워 진다...
특히 요즘 그 유부남에 대해서
나도 모르는 질투심을 엄청 느낀다.
무엇보다 그 자식은 젊다.
경은이와 문화적으로 나보다 더 잘 통한다.
힘도 좋겠지...
그 자식도 일로는 사내에서 인정을 받는 놈이지만,
이상하게 느끼하다.
경은이도 처음에는 느끼하다고 해놓고,
언제 부턴지 그 놈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마 그 자식이 의외로 부서에서 일을 잘 해놓기 때문인 것 같다.
경은이의 얘기를 듣다 보면,
그 자식 얘기를 슬쩍 슬쩍 하는게
아무래도 마음이 있는 것 같아서...
"한 번 접근해 보지? 섹스까지는 몰라도 데이트라도 해봐..."
라고 의향을 떠 봤다.
"유부남이자나..유부남 하고 어떻게 그래?"
"난 유부남 아니냐?"
"그래서 내가 얼마나 힘든데"
"그럼 마음은 주지말고 섹스만 해봐"
그러자, 경은이는 더 얘기를 안하고
순간적으로 언듯 생각을 해 보는 것 같은 표정이었다.
그래서,
"걔 유학시절에 엄청 놀았다고 하던데...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
나의 이런말에 경은이는 갑자기 얼굴이 슬쩍 붉어 졌다.
그리고는 다리를 꼬며 팔짱을 끼고 몸에 힘을 주는 것 같았다.
그런 경은이의 변화를 보면서
나 역시 가슴 깊은 곳에서 확 열기가 올라 왔다.
침을 한 번 삼키고 다시 경은이에게 얘기를 했다.
"한번 해봐...잘 할 것 같은데..."
그러자, 경은이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는
"됐어. 딴 얘기하자"
라고 하며, 싫다 라는 의사 표현을 안했다.
평소 이런 식의 농담에 늘 싫다라는 표현을 확실히 했는데,
그냥 슬쩍 얘기를 돌려 버리는 것이 었다.
가슴이 떨려 왔다.
경은이가 분명 그 느끼한 놈에게 뭔가를 느끼고 있구나..라는 걸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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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부른다고 한다.
다음에 계속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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