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않는 흔적 - 1부 2장 > SM야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SM야설

지워지지않는 흔적 - 1부 2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41회 작성일 20-01-17 13:26

본문

나는 아직 그에게 말하지 못했다. 그는 뜨거워지고 있는 나를 그대로 둔 채 혼자 움직였다.

내 몸의 옆을 스치듯 지나가는 그의 인기척이 느껴질 때마나 내 몸은 날을 세우며 긴장했다.

여전히 연결되어있는 목걸이의 줄을 그가 당겼다. 그가 이끄는 데로 암흑 속에서 기었다.

부드러움, 그는 부드러운 러그가 깔려있는 곳으로 나를 이끌었다.

내 무릎이 러그 위에 닿을 때 느껴지는 부드러움, 그는 내게 그 부드러움을 알게 해주었다.

그가 내 고개를 들어 올렸다. 나는 그를 보지 못하지만 그는 지금 나를 보고있다.

그는 내 목마름을 아는지 내가 네발로 땅을 짚은 그 옆에 마실 물을 부어주었다.

그리곤 말했다. “넌 손이 없어”

난 고개를 끄덕였고 그의 허락에 고개를 숙여 정말 개처럼 그 물을 핥아가며 목을 적셨다. 시원스레 해소된 갈증은 아니었지만 입안에 물기를 머금을 수 있었다. 그는 내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것을 주었다.

그리고 뭐든 그렇게 해줄 것이다. 그것이 내가 그에게 가진 믿음이었다.

그는 내게 뒤로 돌 것을 명했다. 말없이 난 뒤로 돌았다.

그는 목덜미에 손을 내려놓더니 그 손은 아래를 타고 허리를 지나고 엉덩이까지 내려왔다.

그의 손길이 내 몸에 닿았다. 그저 닿았을 뿐인데 나는 이미 그를 원하고 있었다.

‘아~!’ 입 밖으로 새어나온 소리에 나마저 놀랐다. 그는 내게 아무소리도 입 밖으로 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그는 내 몸 안에 바이브레이터를 넣었다. 이미 달아오른 몸은 쉽게 바이브레이터를 받아 들였다.

그는 스위치를 올렸다. 그 진동은 참으려 해도 저절로 새어나오는 소리를 막기 힘들게 했다.

나의 작은 신음에도 그는 주의를 줬다.



그는 한 시간 정도 쉬자며 아무런 변화 없이 아무런 움직임 없이 아무런 소리 없이 있을 것을 명했다.

그래야 그 한 시간이 지난 후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싫어도 해야 할 일이 생길 것이라고 말하고 나를 그대로 둔 채 그는 침대에 누웠다.

한 시간이 아니라 당장이라도 참을 수 없을 것 같다. 조금씩 달아오른 몸은 곧 절정을 향할 것만 같았다.

처음 본 그와 함께 이곳에 있음에 그의 앞에서 스스로 옷을 벗어 알몸이 되고 개처럼 바닥을 기어 그의 앞에 서서도 앞이 가려져 그를 바라보지 못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몸은 절정을 향해가고 있는데 거기에 그가 내 몸 안에 쉬지 않고 움직이는 바이브레이터를 넣어 나의 절정을 재촉하고 있었다.

점점 커지는 거친 숨소리와 나도 모르게 새어나오는 신음에 당혹스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가 이젠 누워있는지 앉아 있는지 그가 움직이는지 그냥 가만히 있는지 나의 귀는 그의 움직임을 쫓지 않았다.

내가 내뱉는 거친 숨소리와 새어나오는 신음소리 내 귀에는 오직 그 소리만이 들려왔다.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난 혼자서 절정을 향해 가고 있었고 그 흔적은 내 귓가에 울리며 나를 전율하게 하였다.

이젠 새어나오는 신음이 아니었다. 절정을 향해 달리는 여자의 외침이었다.

아무런 변화 없이 그곳에 가만히 있을 수도 아무런 소리 없이 있을 수도 없었고 그는 이미 내의식의 밖으로 내몰아져있었다.

나는 스스로 더 빨리 절정에 다다르기 위해 나를 자극했다.

그리고 절정으로 가려는 마지막 순간 그는 내 엉덩이를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무언가로 내리쳤다.

그 자극이 결국 날 절정으로 보내어주었다.

온몸이 땀으로 젖은 채 여전히 가쁜 숨을 내쉬며 부드럽던 그 러그위에 털석 몸을 쓰러트린 내게 다가와 그는 “힘을 빼”하고 말한 뒤 내 몸에서 바이브레이터를 빼주었다.

그제서 그는 내 의식 안으로 들어왔다. 그가 무슨 표정으로 날보고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가 한말만이 내 머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싫어도 해야 할일이 생길 것이야’하고 말했던 그의 말이 나의 머리를 헤집고 다녔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현재위치 : Home > 성인야설 > SM야설 Total 5,133건 87 페이지
SM야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123 익명 621 0 01-17
2122 익명 316 0 01-17
2121 익명 675 0 01-17
2120 익명 1062 0 01-17
2119 익명 810 0 01-17
2118 익명 722 0 01-17
2117 익명 396 0 01-17
2116 익명 356 0 01-17
2115 익명 384 0 01-17
2114 익명 475 0 01-17
2113 익명 854 0 01-17
2112 익명 768 0 01-17
2111 익명 1111 0 01-17
2110 익명 611 0 01-17
열람중 익명 542 0 01-17
2108 익명 585 0 01-17
2107 익명 477 0 01-17
2106 익명 521 0 01-17
2105 익명 707 0 01-17
2104 익명 880 0 01-17
2103 익명 733 0 01-17
2102 익명 856 0 01-17
2101 익명 447 0 01-17
2100 익명 692 0 01-17
2099 익명 587 0 01-17
2098 익명 775 0 01-17
2097 익명 394 0 01-17
2096 익명 399 0 01-17
2095 익명 457 0 01-17
2094 익명 511 0 01-17
2093 익명 531 0 01-17
2092 익명 535 0 01-17
2091 익명 523 0 01-17
2090 익명 775 0 01-17
2089 익명 800 0 01-1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필요한 컨텐츠?


그누보드5
Copyright © https://www.ttking46.me. All rights reserved.
동맹사이트: 토렌트킹요가야동 토렌트킹일본야동 토렌트킹국내야동 토렌트킹리얼야동 토렌트킹웹툰사이트 토렌트킹조또TV 토렌트킹씨받이야동 토렌트킹교복야동 토렌트킹상황극 토렌트킹백양야동 토렌트킹빠구리 토렌트킹야동게시판 토렌트킹김태희  토렌트킹원정야동  토렌트킹건국대이하나야동 토렌트킹이혜진야동 토렌트킹오이자위 토렌트킹커플야동 토렌트킹여자아이돌 토렌트킹강민경야동 토렌트킹한국어야동  토렌트킹헨타이야동 토렌트킹백지영야동 토렌트킹도촬야동 토렌트킹버스야동  토렌트킹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토렌트킹여고생팬티 토렌트킹몰카야동 토렌트킹여자연애인노출 토렌트킹마사지야동 토렌트킹고딩야동 토렌트킹란제리야동 토렌트킹꿀벅지 토렌트킹표류야동 토렌트킹애널야동 토렌트킹헬스장야동 토렌트킹여자연애인노출 토렌트킹접대야동 토렌트킹한선민야동 토렌트킹신음소리야동 토렌트킹설리녀야동 토렌트킹근친야동 토렌트킹AV추천 토렌트킹무료섹스 토렌트킹중년야동 토렌트킹윙크tv 토렌트킹직장야동 토렌트킹조건만남야동 토렌트킹백양야동 토렌트킹뒤치기  토렌트킹한성주야동 토렌트킹모아 토렌트킹보지야동  토렌트킹빽보지 토렌트킹납치야동 토렌트킹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토렌트킹씹보지 토렌트킹고딩섹스 토렌트킹간호사야동 토렌트킹금발야동 토렌트킹레이싱걸 토렌트킹교복야동 토렌트킹자취방야동  토렌트킹영계야동 토렌트킹국산야동 토렌트킹일본야동  토렌트킹검증사이트  토렌트킹호두코믹스 새주소  토렌트킹수지야동  토렌트킹무료야동  토렌트킹페티시영상 토렌트킹재벌가야동 토렌트킹팬티스타킹 토렌트킹화장실야동 토렌트킹현아야동 토렌트킹카사노바  토렌트킹선생님야동 토렌트킹노출 토렌트킹유부녀야동  토렌트킹섹스 토렌트킹자위야동 토렌트킹에일리야동 토렌트킹에일리누드 토렌트킹엄마강간 토렌트킹서양 토렌트킹섹스 토렌트킹미스코리아 토렌트킹JAV야동 토렌트킹진주희야동  토렌트킹친구여자 토렌트킹티팬티 토렌트킹중년야동  토렌트킹바나나자위 토렌트킹윙크tv비비앙야동 토렌트킹아마추어야동 토렌트킹모텔야동 토렌트킹원정녀 토렌트킹노모야동  토렌트킹한성주동영상 토렌트킹링크문 토렌트킹토렌트킹  토렌트킹섹스도시 토렌트킹토렌트킹 토렌트킹레드썬 토렌트킹동생섹스 토렌트킹섹스게이트  토렌트킹근친섹스  토렌트킹강간야동  토렌트킹N번방유출영상 토렌트킹세월호텐트유출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