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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조교 클럽 속편 -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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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99회 작성일 20-01-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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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조교 클럽 2부 6편 <긴박 쇼>



이날 무대에 오른 여성은 한사람이었다. 처음엔 전번과 같이 옷을 입은채 방치되어 있을 뿐이었다. 여성은 유나보다 조금 연상으로 30세 정도인 것 같았다. 유리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커다란 가슴에 밧줄이 파고 들어서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에로티시즘을 연출하고 있었다.



"가나코씨는 밧줄에 취하신 것 같네요"



"밧줄에 취하다니요?"



"묶이게 되면 술에 취한 것처럼 느끼게 되는 것이죠. 보세요... 황홀한 표정이 되었죠?"



가나코라고 불린 여성은 확실히 취한듯한... 상기된 얼굴로 입을 반쯤 벌린채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미 허리를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오늘은 할게 많아서 바로 다음으로 넘어갈 것 같군요"



무라카미가 그렇게 말하자 바로 가나코는 무대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바로 다시 올라왔다. 이번엔 몸에 착용하고 있는 것은 빨간 위아래 속옷으로 하프컵의 브라자와 T백의 팬티, 게다가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빨간 스타킹, 이것과 한세트인 듯한 가터벨트를 입어서 도발적인 모습이 되어 있었다.



그 속옷 모습에 가슴에는 밧줄이 단단히 묶여 있었고, 손을 뒤로 돌린 채 묶여있는 상태로 의자에 앉혀졌다. 이미 양다리도 의자의 좌우에 묶여 사타구니를 크게 드러내며 고정되어 버렸다.



"이제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느끼는 것 같군요"



가나코를 의자에 묶은 남자가 카메라를 들고 나타났다. 가나코의 모습을 여러가지 각도에서 카메라로 촬영하기 시작했다.



찰칵, 찰칵...



셔터 소리가 울릴 때마다 가나코의 몸이 움찔, 움찔 떨려왔다. 출렁출렁거리며 흔들리는 가슴이 당장이라도 하프컵의 브라자로부터 삐져나올 것 같았다.



"저 사람... 굉장히 느끼는 것 같아..."



유리는 자신도 모르게 입밖으로 내어 말했다.



"맞아요, 저사람은 저렇게 해서 수치스러운 모습을 보이거나 사진에 찍히거나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요. 뭐 더 수치스러운 자세가 사실은 더 좋겠지만요..."



그말을 들은 유리는 메일로 보내져온 그림을 떠올렸다. 유나도 사진을 찍히거나 했던 것일까?



"요번에 왔을 때에 묶인 사람들도 사진을 찍혔나요?"



"아~, 요전번 사람들은 한번만 출연하는 게스트였어요. 한사람만 희망하신 분의 사진을 찍었지만 다른 두 사람은 바로 돌아갔습니다"



무라카미의 말을 듣고 유리는 안심했다. 유나는 파렴치한 모습이나 사진을 찍히진 않은 것 같았다. 그 뒤 Mr. X와 관계를 가졌다고는 해도 그것이 통상적인 성행위라면 유리가 사사건건 간섭할 필요는 없다. 유리는 그렇게 생가가하고 납득하였다.



(그냥 돌아갈 리가 없잖아. 유나는 그날의 ㅣ쇼의 주역이었으니까. 모두에게 듬뿍 수치스런 모습을 보였단 말이야, 구석구석까지... 셀 수 없을 정도로 세심한 부분까지...)



무라카미는 혼자 맘 속 깊이 비웃고 있었다.



(이제 곧 유리.. 너도 여기서 수치스런 모습을 드러내게 될거야. 네가 네 스스로 바래서 말이지...)



무라카미, 아니 가노는 유리가 노예로서 클럽에 다닐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유리는 요전번의 유나의 모습이나 가나코의 모습을 보고 명백히 흥분하고 있었다. 지난 번 유나의 모습을 본 후에 자위에 빠져 있던 사실도 물론 몰래카메라에 기록되어 있다.



"봐주세요. 이제 가나코씨의 보지가 흠뻑 젖었군요"



갑자기 무라카미의 입에서 나온 보지라는 음란한 단어에 동요하던 유리였으나 그 이상으로 가나코의 사타구니를 보고 놀라고 말았다.



메일로 보내어진 그림도 충격이었지만 직접 보는 것과는 충격의 정도도 비교할 수 없었다. 빨간 팬티는 천이 그리 얇지는 않았기에 비춰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대량으로 흘러넘치는 애액은 얼룩이라는 단계를 훨씬 넘어 수영을 하고 난 후처럼 흠뻑 젖어서 표면까지 드러났던 것이다. 거리가 있기 때문에 확실히 알 수는 없었지만 젖은 천이 찰삭 달라 붙어서 보지균열의 모양을 전부 드러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유리가 그 광경에 압도되어 있는 사이에 남자가 가나코를 의자로부터 서게 만든 후 뒤로 묶인 손을 천정의 고리에 고정했다. 뒤로 손을 묶인채 매달려 상채를 앞으로 숙이고 엉덩이가 위로 올려진 자세로 양다리를 크게 벌리게 만들었다. 빨간 하이힐을 신은 양다리가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다.



"다음 플레이로 넘어갑니다"



무라카미의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유리는 무대 위의 광경에 홀려 있었다.



(아까부터 스스로 허리를 돌리고 있는 것은 눈치채지 못 했나 보군...)



어떤 의미로 무라카미도 유리가 쇼에 몰두하고 있는 것에 감탄하고 있었다. 유리가 무의식 중에 허벅지를 서로 비비고 있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건 예상이상으로 빨리 타락시킬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아주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여성은 마조노예가 될 소질을 가지고 있다. 무라카미는 그 여성에 맞는 페이스로 그 성질을 끌어내는 프로이지만 유리에 관해서는 처음에 파악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른 진도가 적합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무대에서는 가나코에 대한 채찍질이 시작되었다. 가나코의 입으로부터 쾌감을 바라는 신음소리가 명백히 나기 시작했다.



"채찍으로 맞으면서 느끼다니..."



무라카미의 존재를 잊은 듯이 유리는 띄엄띄엄 중얼거렸다.



"그렇죠... 별로 드문 일은 아닙니다. 채찍으로 맞으면서 쾌감을 느끼는 여성은 많이 있으니까요. 무서워서 경험해 보지 못 한 것뿐이지 어쩌면 누구나 쾌감을 느낄지도 모르지요"



아무렇지도 않게 무라카미가 유리에게 피학심을 심어간다. 마조의 소질을 꽃피게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무엇보다도 SM이 보통이라고 하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혼자만 특별한 것이 아니다. 모두 그렇다고 하는 마음이 조교를 매끄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커다란 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아아아.... 아앗...."



가나코가 내지르는 교성의 음색이 바뀌어 갔다. 채찍으로 맞을 때마다 더 높게, 궁지에 다다른 듯한 절규로 바뀌어 가는 듯 하였다.



"자, 잘 봐 주세요. 가나코씨, 이제 갈 것 같네요"



(엣? 그런... 갈 것 같다니... 절정에 다다른다는 건가...)



무라카미가 내뱉은 의외의 말에 유리는 당황스러웠다. 채찍으로 성적인 쾌감을 느끼는 것 조차 유리는 믿을 수 없었는데, 더욱이 그대로 절정에 가버린다니... 믿기 어려운 일이었지만 현실로 정말 그 광경이 눈 앞에서 일어나려고 하다니...



가나코의 사타구니를, 팬티 위로 연이어 3대의 채찍이 휘둘러졌다.



"아흑.. 우웃... 우우웅...."



가나코는 무릎을 부들부들 떨면서 몸을 쫙 긴장시킨 후에 허리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아아... 저렇게 가다니...)



가나코가 가는 것과 동시에 유리도 보지로부터 주르륵 음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보지의 입구가 질끈 조여지는 것을 느끼면서 유리는 그 장소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어쨌든 감수성이 다른 사람보다 한층더 강한 것 같군... 이렇다면 다른 사람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조교가 진행될지도 모르겠군...)



무라카미의 상상대로 유리는 성적인 감수성이 다른 사람보다 한층 더 강했다. 평상시 생활에서는 남성을 이기려는 언동이 드러나는 유리였지만 성경험이 적은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지금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이 그녀에게 있어서의 표준적인 성으로서 새겨지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마루에 널부러져 있는 가나코는 뒤로 묶인 손을 풀리고 머리위로 다시 손목을 묶였다. 그 상황에서 다시 천정의 고리에 매달렸다. 채찍을 휘둘렀던 남자가 어느 사이에 새빨간 바이브를 손에 들고 있었다. 남자는 그 바이브를 가나코의 입에 쑤셔 박았다.



유리는 완전히 자리를 뜰 기회를 잃고 말았다. 처음엔 언제라도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견학을 신처했지만 가나코의 수치스런 모습에 자극을 받아 거의 반쯤 허리가 풀린 것 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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