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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그리고 마리오네트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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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97회 작성일 20-01-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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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나는 따뜻한 느낌에 서서히 정신이 들기 시작했다.



“클클클... 이제 정신이 드는가...쿨럭!”





“헉! 맞아! 이자식!”



벌떡!



“웃!! 윽..”



난 쓰러지기 직전에 있던 일이 떠올라 벌떡 일어났다. 하지만.. 난 다시 누워야 했다. 왜그런지 온몸에 힘이 안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 자식은 손에서 이상한 알약을 하나 꺼내더니 먹고 잠시 눈을 감더니.. 숨을 고른 후 날 바라 봤다.



“무리 하지 말게.. 후... 시간이 없네 잘 듣게 지금 못 움직이는 거는 내가 약을 주사했기 때문이네 그리 해 가는 건 아니니 걱정 말게 그리고.. 자네 몸에 들어 간 것에 대해선 내 딸아이에게 물어보게 딸아이에게 교육 해놓았으니.. 그리고 내가 아까도 말했듯이 힘을 쓰기 전에 우선은 내가 알려주는 데에 가서 기본적인 교육을 받게... 거기선.. 자네한테는 천국일테니...

이제... 말하는게 힘들군.. 내가 말 할 건 다 말했네.. 물어 보고 싶은 건.. 있나? “



“윽... 후.. 정..말.. 내몸에 이상이 있는건 아니겠죠??”



“후후 그렇네..”

“그럼... 날 선택한 이유는 뭐에요?”



“후후... 글쎄... 알아서 찾아보게.”



“.........”







어느새 나는 많이 진정 되었다. 천천히 들어보니 허구는 아닌듯 싶었다. 단지 그 내 몸에 들어간.. 나.. 뭐시냐.. 그게 신경 쓰였지만 그건 나중에 지 딸래미한테 물어 보랬으니... 생략 하구...



슥-



그때 이상한 기척에 놀라 난 앞을 보았다. 난 궁금한걸 생각하느라 미처 앞에 온 그를 못봤던거였다. 그가.. 내 앞에 다가와 나를 내려다 보구 있었다.



“후... 자 이게 마지막이네.. 이것만 자네에게 주면.. 내가 할 건 다 끝나네.. ”



“에?”



그가 앉아 있는 내게 허리를 숙이며 내 눈앞에 무언가 내밀었다. 자세히 보니 무슨 카드 비슷하게 생긴 거였다. 하지만 아무 무늬도 그림도 없는 거였다. 의아 하는 나를 보며 그는 내 오른손을 잡아 그 카드를 쥐어 주었다.



“이게.. 뭐.. 헉!”



쉬리릭- 스스..



갑자기 내손에 놓인 카드는 내 손목에서 갑자기 튀어 나온 촉수[??] 가 닿자 서서히 비누 녹듯이 사라졌다.



“뭐..뭐야!!”



“후후 걱정 말게... 지금 준것도 나노 머신이니깐. 지금 준건 아까 심어준것과 거의 같은거네 단지 좀 추가 사항이 하나 있지...”



“에? 추가 사항?”



“그렇네.. 그건 내 딸아이의 마스터키라네.”



"마스터키?“



“그래.. 내가 딸아이를 조종하는걸 봤지? 그렇게 만들어주는 물건일세... 자네 능력중 하나지만 그중 한 부분일세. 그걸로 인해서 유미는 자네 말을 듣는 인형이 된걸세...쿨럭!! 쿨럭..!! 쿨럭 컥! 크...으...!! 내... 내 딸으..”



털썩--



“아... 이..이봐요!!”



그는 기침을 심하게 하더니 서서히 쓰러졌다. 나는 그를 부축 하려 했지만 아직도 약 효력 때문인지 몸이 움직이질 않았다.



“쿨럭... 후... 후... 나...나는 이제 끝났네.. 자네한테 다 넘겨줬네.. 후후후.. 이제... 눈이 무겁구만.. ”



“이.. 이봐요!! 어이!! 정신 차려요!”



그는 점점 숨 쉬는 기복이 짧아지기 시작하더니 멈추고야 말았다. 죽은 거였다.

그 후 몸이 약에서 깨었는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난 몸을 움직여 그에게 다가 갔다.

가까이 보니 그는 싸늘하게 식어 얼굴이 창백해지고 있었다. 이제야 죽은 게 실감이 났다.



“힉! 으.. 진짜.. 죽었잖아? 도데체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생겼다. 이제 보니 여기는 지하실이 아닌 듯 한 방이였다. 꽤 넓은걸 보니 안방인 듯싶었다.



“이제.. 어쩌지? 경찰에 신고 해야 겠지? 이사람도 장래를 치러줘야 하기도 하고...”



복잡했다.. 난 정신이 없었다. 갑자기 찾아온 이상한 경험.. 거기에 사람의 죽음 마치 몇시년에 격을 일을 오늘 하루에 다 격은 듯 했다.



철컥! 끼이-



“아... 깨어 나셨군요 ”



그때 방문이 열렸다. 방문은 오랜 시간 기름칠을 안 한 듯 신경 쓰이는 듯 한소리와 함께 열리며 유미가 걸어 들어오며 일어난 날 보며 걸어 왔다.

유미는 아까와는 달리 옷을 제대로 차려 입고 있었다. 평상복인 듯 반팔 티에 반바지를 입어 다리 윤각이 그대로 보이는 옷 이였다. 그리고 유미의 손에는 쟁반이 들려 있었고 쟁반위에는 물이 있는 듯 투명한 액체를 담은 컵이 놓여 있었다.



“아- 유...미?”



“네 유미랍니다. 자. 여기 물이요 드세요 ”



“아.. 으응 고마워 ”



난 물을 건네받은 후 벌컥벌컥 마셨다. 마침 막 일어난 상태였고 거기에 여러 가지 심적 충격으로 목이 바짝 마른 터였다.



“후- 이제야 살것.. 아니!! 맞아 내가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야! 빨리 엠블런스! 아니 119! 사람이 죽었어!! 너희 아버지가 죽었다고!”



“아... 그렇군요.”



“뭐?”



당황스러웠다. 지금 내앞에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가 죽었는데도 아무것도 아닌 듯 그저 무심한 눈으로 한번 바라보고 다시 날 바라볼 뿐 이였다.



“무슨! 너희 아버지가 죽었잖아! 괜찮아? 빨리...”



“걱정 마세요 저희 아버지는 죽는 게 예정된 일이였어요.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니 진정 하세요.”



“하지만!”



“자 우선을 절 좀 도와주시겠어요?”



“응?”



난 그녀가 이끄는 데로 일어나 이제 시체가 된 유미 아버지에게로 걸어갔다. 그녀는 시체의 다리 쪽으로 가더니 내게 말을 했다.



“자.. 그 쪽을 들어 주시겠어요? 저 혼자는 벅차거든요.”



“으응..”



난 그녀에 말을 따르며 시체를 옮기기 시작했다. 그녀는 시체를 들어 그녀가 가는 곳으로 서서히 따라 갔다. 그녀가 향한 곳은 다시 지하실이였다.



“여긴.. 왜?”



“......”



그녀는 대답을 안해주고 그저 묵묵히 지하실 안으로 들어가 지하실의 한쪽구석으로 인도했다. 그곳에는 무언가 쓰레기를 처분하는듯한 구멍이 있었다.



“ 자 다왔어요. 자 이 구멍으로 집어 넣으면 끝나요. ”



“무슨! 너희 아버지 시체를 버리는거야?!! ”



“아뇨. 지금 이 구멍안에는 소각로가 있어 태우는 곳이에요.”



“뭐?”



“말그대로 시체를 태운다고 했어요. 이미 그에 처리는 다 끝난 상태에요 사망 신고까지 했으니까 걱정 말아요.”



“이미.. 죽어 있는 걸로 되어 있는 거야?”



“네.”



“.........”



그녀에 말에 궁금 한건 많았지만 일부러 물어 보질 않았다. 이미 예상이 갔다. 방금 보니 큰 병이라도 앓은 듯 보였다. 점점 그 병이 악화 되고 결국엔 죽은 거일 테니... 미리 그는 자신에 대한걸 다 처리해 놓은 거일 테지.



“웃차-”



휙- 슉- 털썩-



나와 함께 힘을써 그녀는 그녀에 아버지였던 시체를 구멍에 넣었다. 구멍은 꽤 깊은듯 몇초후 떨어진 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그후에 구멍에 뚜껑을 닫은후 옆에 있는 스위치를 눌렀다. 아마도 소각 스위치인듯 했다.



화르르륵-



철문이 닫혀 있는데도 열기가 전해지는 듯했다. 그렇게... 한 소녀의 아버지이자 괴상한 과학자는 이 세상에서 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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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처음 도입부입니다... 이다음부터.. 므흣한.. 것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써논것이 짧아 당황스럽네요

도입부가 지루해도.. 참고 봐주시길.. 이제곧. 주인공의 시대가 도래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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