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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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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7회 작성일 20-01-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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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가 민석의 성기를 입에 넣는 순간 그녀는 입속이 불에 닿인 것만큼 입안이 뜨거웠다.

그러면서 알 수 없는 흥분이 몰려왔다.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그런 감정이 그녀의 온몸을 둘러쌓고 있었다.

민석은 그녀가 자신의 성기를 입안에 넣고 가만히 있자 그녀의 머리를 붙들고 움직였다.

연주는 갑자기 그가 자신의 머리를 붙들고 움직이자 아픔을 느끼며 정신이 돌아왔다.

그녀가 정신을 차리고 입에 그의 성기를 넣은채 그를 올려다 보자 민석이 자신을 내려다 보며 웃고 있었다.

그리고 밖에선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어느새 쉬는시간이 되어 학생들이 화장실을 드나들고 있었다.

연주는 그와 접촉을 할때마다 그에게 빠져들어 가는 자신을 보며 두려움이 생겼다.

민석은 그녀가 자신의 성기를 입에 물고 가만히 있자 그녀의 머리를 붙들고 조금 움직이자 연주는 스스로 머리를 움직여 그의 성기를 빨기 시작했다.

그녀는 밖에 사람이 있다는 생각에 움직임이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민석의 성기를 빨면서 어느순간 주위의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고 그에따라 민석의 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순간 민석은 그녀의 머리를 붙들고 가만히 있었다.

연주는 민석이 자신의 입에 정액을 쏟아내자 입을 떼려고 했으나 민석이 자신의 머리를 붙들고 놓아주지를 않아서 입속에 정액을 가득 물고 있었다.

민석은 마지막 한방울까지 그녀의 입속에 싸고는 그녀의 입속에서 성기를 빼내었다.

연주는 휴지위에 그의 정액을 뱉어 내려고 하자 민석이 그녀의 행동을 제지하며 말했다.



“그거 전부 삼켜.”



연주는 놀라 다시 그를 올려다 봤다.



“입속에 있는거 모두 삼켜라구. 안그럼 지금 화장실 문을 열어버릴테니까.”



민석이 그렇게 말하며 문고리를 풀고는 문을 약간 열자 연주는 황급히 그의 행동을 막고는 고개를 끄떡이며 알겠다 하고는 그의 정액을 모두 삼켰다.

연주는 처음으로 남자의 정액을 목구멍으로 넘기자 구역질이 났으나 꾹 참고 정액을 모두 삼켜 버렸다.

그 모습을 보고 민석은 만족한 듯이 웃었다.

그리고 다시 수업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자 민석은 자신의 성기를 다시 집어넣고 화장실이 조용해지자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그가 나가자 연주는 다시 조심스럽게 화장실 문을 닫고 옷을 입으며 생각했다.



‘어떻게....어떻게 이런상황에서 그런 흥분을 느끼다니... 내가 아닌 것 같아...’



그녀가 옷을 다입고 잠시 있다가 문을 열고 아무도 없자 급하게 화장실을 나갔다.



“어머!”



연주는 옆으로 몸을 트는순간 누군가와 부딛혀 바닥에 엉덩방아를 찍으며 넘어졌다.

아픈 듯 눈을 찌푸리며 자신과 부딛힌 사람을 올려다 보니 체육교사인 차정안 선생님이 자신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그가 자신을 일으킬 생각은 안하고 멍하니 내려다 보고 있자 순간 자신이 짧은 치마에 노팬티라는 사실을 느끼고 벌떡 일어나서 교실로 뛰어 갔다.



“최...최선생님!”



정안은 그녀가 사라지자 그녀가 나왔던 화장실을 들어가며 중얼거렸다.



“여긴 남자화장실인데...”



점심시간이 되어 연주는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다.

식판에 음식을 담고 자리에 앉아 밥을 먹는데 자신의 앞쪽에 누가 와서 앉았다.

연주는 자신의 앞에 정안이 앉아있자 조금전의 일로 놀라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눈으로 인사를 하고 식사를 계속했다.



“아깐 많이 급하셨나봐요?”

“네?”

“아까...화장실요. 남자화장실에서 나오던데...”

“아! 네...”



그녀는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계속 식사를 했다.

그러면서 넘어졌을때 자신의 보지를 다 봤다는 생각에 수치심을 느꼈다.

그녀는 어서 자리를 피하려고 밥을 대충 먹고는 일어나 식당을 나갔다.

그런 그녀를 정안이 그녀가 눈에 보이지 않을때까지 쳐다보았다.



연주가 집에 왔을땐 민지가 그녀를 맞았다.

민지는 엄마의 옷차림을 보고 말했다.



“엄마! 옷 너무 야하다.”



연주는 다리를 들어 힐을 벗으며 속으로 뜨끔했지만 내색하지 않고 말했다.



“아직 엄마가 몸매가 좋잖니. 나이가 더들면 이런옷 입고 다니지도 못해.”



민지는 그건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연주가 주방으로 들어가며 말했다.



“아직 밥 안먹었지?”

“응.”

“조금만 기다려 차려줄께.”



민지가 먼저 밥을먹고 자기방으로 들어가자 연주도 마저 식사를 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편한 옷으로 옷을 갈아입고 욕실로 들어갔다.

그녀는 샤워기의 물줄기에 몸을 맡기며 오늘 있었던 일들을 되새겼다.



아주 짧은 속이 약간 비치는 흰색의 원피스를 입고 출퇴근을 하며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다녔었던일.

그리고 학교에서 학생들의 따가운 시선과 그런 자신을 보고 남학생들의 성기가 부풀어 올랐을거란 생각과 여학생들의 질투어린 시선들.

남자 화장실에서 민석과의 스릴있는 섹스.

자신이 오늘 노팬티 차림이라는 것을 단 한명이라도 알아차렸을 거란 생각...



이런 일들을 회상하며 그녀의 손은 어느새 자신의 보지를 만지고 있었다.

특히 민석과의 섹스에서 그녀는 남편과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그러한 느낌에 왜 그렇게 자신이 그때 그에게 빠졌었는지 모를 정도다.

연주는 어느새 욕실 바닥에 누워 손가락으로 자신의 보지를 급속하게 쑤셔대며 민석과의 섹스에서 느꼈던 감정을 또다시 느끼고 싶었다.



“하아...하아...”



그녀의 신음소리가 점점 거칠어져 갔으며 동시에 손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하아...하아...하아악!”



마침내 그녀가 절정에 달아올랐고 움직임도 멈췄다.

그녀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절정에 달아올랐지만 뭔가 부족함을 느꼈다.

뭐가 부족한지 생각해봤지만 거실에서 울려대는 전화벨 소리에 얼른 일어나서 몸을 대충 닦고는 목욕타월만 두르고 거실로 나갔다.



“엄마요? 네. 잠시만요.”



연주는 민지가 이미 전화를 받아 자신에게 건네는 것을 보며 물었다.



“누구니?”

“엄마학교 학생이라는데?”

“응.”



연주는 민지에게 전화기를 건네받고 수화기를 귀에 대며 말했다.

“여보세요?”



수화기 건너편에선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자 바로 목소리가 들렸다.



“나야.”



민석이었다.

그녀는 잠시 당황했으나 민지가 보고 있다는 생각에 태연하게 말했다.



“민석이구나... 어쩐일이니?”

“어쭈. 아직 정신을 못차렸나보네? 지금 니딸이 옆에있다고 해서 그러는가 본데. 넌 씨팔 내 노예야. 어느 누구랑 있어도 나한테 존대해야지!”

“......”

“방금 한거는 조금후에 갚아주도록 하지. 조금후에 여기 놀이터로 나와.”



민지가 이상하다는 듯 연주를 보고 있자 연주는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끈었다.



“엄마. 무슨일이야?”



그녀는 잠시 고민 하다가 말했다.



“우리반 학생이 사고가 났데. 그래서 엄마 잠시 나갔다 와야겠으니 문단속하고 먼저자.”



연주는 자신의 방에서 간편한 외출복 차림으로 입고는 집을 나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서 민석이 지금 이시간에 자신을 불러내니 무슨일인지 궁금했다.

연주가 놀이터에 도착해서 둘러보니 벤치쪽에 남,여 두사람이 앉아있는 것이 보이고 민석은 보이지를 않았다.

계속해서 그를 찾았으나 그가 보이지를 않자 이상하게 여기며 다시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때 그녀의 핸드폰에서 벨소리가 울렸다.



“여보세요?”

“나야.”



연주는 그의 목소리가 휴대폰에서 흘러나오자 그 자리에 멈춰서 다시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러나 민석은 보이지를 않았다.



“어...어디 있어요...?”

“날 찾지말고 그 자리에 서서 입고 있는 팬티를 벗어.”



연주는 그 자리에 굳은채 서서 다시한번 물었다.





- 글을 계속해서 연재해 나가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줄 몰랐네요 ㅠㅠ

이미 써놓은 글이 아니라 그때그때마다 써서 올리다보니 많이 늦네요

직장도 다녀야하고 좋아하는 게임도 해야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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