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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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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885회 작성일 20-01-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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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기 전에 먼저 읽어 주세요.

- 처음 써보는 글이라 많이 허접합니다. 야설같지도 않을수도 있고 소설같지 않을 글이 될수 있으나 보다가 재미없으면 그냥 "<-" 뒤로 버튼 눌러서 안보면 됩니다.

- 전 다른분들 처럼 리플, 추천 바라지 않습니다. 단지 아무 의미없는 악플만은 사절입니다. 그런 의미없는 악플 하나하나가 글쓰는 사람한텐 "니글 재미없으니까 쓰지마라" 라는 소리밖에 안들립니다. 그러나 비평글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비평글은 저한테 득이되니까요.

- 글 쓰는 속도가 아주 느릴수도 있습니다. 글 하나 올리고 한달후에 다음글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너무 기대감을 가지고 글을 읽으면 실망감이 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빨리 올릴려고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1. 강간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어느 밤, 한 여자가 우산을 쓰고 골목길로 들어섰다.

30대 중반의 여자는 한손으론 짧은 치마가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치마를 고르게 하며, 다른 한손은 우산을 받쳐 들고 조금씩 걸어가고 있었다.

이미 옷은 비에 많이 젖어있어 우산을 쓰지 않고 그냥 가도 될듯한데 여자는 굳이 우산의 역할을 충실히 시행하게 하기 위해 조금 씩 걸어가고 있었다.

그녀는 오늘 일진이 사납다고 느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아침에 출근하면서 가벼운 접촉사고로 지각을 하게 됐고, 수업 중엔 한 학생이 그녀의 다리에 물감을 쏟아서 스타킹을 갈아 신어야 했으며, 갑자기 교육청에서 다음주에 감사가 온다며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3학급이나 정리한다고 퇴근이 늦어진 것이다.

그런데 하필 그녀의 승용차도 아침의 사고로 이상이 생겼는지 시동이 안 걸려 차를 학교에 두고 택시를 타려고 했으나 택시도 잡히지 않아 버스를 타고 왔던 것이다.

그녀는 왜 하필 자신한테 이런 일이 생겼는지 애꿎은 하늘만 원망했다.



한동안 걷다가 멈춰 서서 자신의 모습을 내려다 봤다.

이미 치마는 비에 거의 다 젖어있어서 그녀의 굴곡이 거의 반쯤 들어나 있었다.

그녀는 지금상황이 낮이 아니라 밤인 것을 그나마 다행으로 여겼다.

누군가 자신의 모습을 보았으면 음흉한 눈빛으로 쳐다볼게 뻔했기 때문에 아무도 없는 밤거리를 다행으로 여겼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향해 걸음을 옮겼다.

바로 그때, 자신의 뒤에서 누군가 그녀의 입을 틀어막고 바로 옆에 있는 5층짜리 건물을 짓고 있는 공사장으로 끌고 가려고 했다.



“읍! 읍!”



그녀는 우산과 핸드백을 떨어뜨리고 남자의 손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치며 소리를 지르려고 했다.

하지만 남자는 그녀의 한손을 뒤로 꺾고 입을 벌리지 못하도록 손으로 막고 있었다.

그녀는 팔이 꺾어지는 고통에 바닥에 쓰러질 뻔 했으나 간신히 버티고 이빨로 남자의 손가락을 물었다.



“악!”



그녀는 남자의 손이 풀리자 재빨리 그의 손을 벗어나 앞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힐을 신은 그녀로선 빨리 달릴 수가 없어서 얼마 가지 못해 넘어지고 말았다.

그녀는 다시 조금 떨어져 있는 남자를 쳐다보고 다시 일어나서 도망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배에 심한 고통이 와서 쓰러져 기절을 했다.



그녀가 정신이 들었을 땐 알몸으로 두 손이 머리위로 묶여져 있었고 가면을 쓴 남자 세 명이 눈앞에 있었다.

그녀는 곧 자신에게 닥칠 일이 눈앞에 선했다.



“제……. 제발 이러지 마세요…….”

“걱정하지 마. 죽이지는 않으니까. 말만 잘 들으면 금방 보내 줄 테니 우리 일에 협조하는 게 좋을 거야.”



한 남자가 그렇게 말을 하면서 바지의 지퍼를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다리사이에 들어가서 그녀의 보지 속에 성기를 삽입하려 했다.

여자는 부질없는 짓이라 생각하면서도 두 발로 그를 밀어내려고 하자 다시 그녀의 복부에 고통이 스며들며 말소리가 들렸다.



“씨발년! 가만히 있으라니까 말 좃나 안 듣네!”



그렇게 말을 하면서 다시 그녀의 뺨을 한대 더치자 그녀는 고통과 두려움에 몸을 떨면서 가만히 있었다.



“진작에 가만히 있어야지. 반항하면 네년만 손해야.”



남자는 그렇게 말을 하면서 그녀의 보지 속에 성기를 집어넣으려고 하지만 잘 들어가지 않는지 조금 허둥대다가 ‘푹’ 하는 소리와 함께 그의 성기가 그녀의 보지 속에 들어갔다.



“악!”



여자는 고통과 함께 수치심에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그녀는 계속 눈물을 흘리며 아무런 움직임 없이 그가 하는데로 내버려두고 있었다.

남자는 그런 그녀를 관심없다는 듯이 자신의 목적만 이루려고 했다.

처음엔 뻑뻑해서 잘 안들어 가던 것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남자의 정액과 여자의 애액이 뭉쳐져서 쉽게 삽입이 가능했다.



“이년봐라. 싫다더니 좀 박아 주니까 질질 싸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남자는 그대로 삽입한채 몸을 부르르 떨며 그녀의 위로 쓰러졌다.

얼마간 숨을 헐떡이다 그녀의 몸에서 빠져나오자 다른 두사람이 번갈아서 그녀를 강간하고 서둘러 옷을 입고 그곳을 빠져 나갔다.

여자는 그들이 가고난 뒤에도 한참을 쓰러져서 울다가 이빨로 그녀의 손에 묶인 끈을 풀고는 치마와 블라우스만 대충 걸치고 한쪽에 떨어져있는 핸드백만 들고 비틀거리며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왔을때 시간이 새벽2시가 지나 있었다.

그녀는 불도 켜지 않은채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옷을 벗고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샤워를 하면서 그녀는 계속해서 눈물이 흘렀다.

자신의 몸을 씻고 또 씻으며 타올로 계속해서 자신의 보지를 씻으며 그들이 남긴 흔적을 씻겨서 없애고 싶었다.



홈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쇼파에 쪼그리고 앉은채 TV를 켰다.

TV를 켜자 소리가 크게 흘러나와 깜작놀라 리모콘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민지의 방을 한번 쳐다보고 리모콘을 들어서 소리를 완전히 줄였다.

멍하니 TV를 쳐다보면서 계속해서 채널을 돌리다가 TV화면에선 그녀가 강간당하는 화면이 나왔다.

그녀의 눈이 화면에 고정되어 자신이 강간당하는걸 그녀자신이 두눈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어느 순간 화면의 여자는 남자들과 어울려 강간당하는 것이 아닌 남자들과 즐기면서 한쪽을 쳐다보니 민지가 자신을 보고있는 것이다.



“엄마...”



민지는 애처롭게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

여자는 딸아이가 보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자들과 어울려 섹스를 즐긴다.

여자의 입에 성기를 넣고 있던 남자가 그녀의 입에서 성기를 빼고 민지를 향해 다가간다.

그 남자는 민지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여자는 그것을 지켜보면서도 아무말 않하고 있었다.

민지가 알몸이 되자 남자는 민지를 여자쪽으로 데려왔다.

그리고 여자의 눈앞에서 남자는 민지의 보지속으로 성기를 집어넣고 있었다.

그런 민지의 눈에 눈물이 흐르며 그녀를 부르고 있었다.



“엄마...엄마...”

“안되!!”



여자는 온몸이 땀에 흠뻑 젖은채 눈을 떳다.



“엄마. 괜찮아? 어디아퍼?”



여자는 숨을 고르며 교복을 입은채 자신을 내려다 보고있는 민지를 쳐다봤다.



“으...응...괜찮아...”

“엄마. 쇼파에서 자면 어떻게해. 아프면 오늘 출근하지말고.”

“아...아냐. 밥은? 먹었어?”

“응.”

“도시락은?”

“그냥 매점에서 사먹을께.”

“그래... 돈은있어?”

“있어. 내걱정 하지말구 엄마나 아프면 출근하지말구.”

“아냐... 아프긴... 지금 몇시니?”

“7시야. 엄마 나먼저 학교갈께.”

“응... 조심해서 갔다와.”



민지는 엄마가 걱정스러운지 한번 쳐다보고 학교에 갔다.

여자는 다시 쇼파에 누웠다가 출근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그래... 잊자. 그냥 한번 홍역을 치렀다고 생각하자.’



그녀가 출근하려할 때 핸드폰이 울렸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당신이야?”

“아! 네...”

“뭘 그리 놀라?”

“아... 아니에요. 어디에요?”

“어. 나 숙소에 방금 도착했어. 근데 괜찮아? 어디 아픈거야?”

“아니에요. 그냥 잠을 좀 설쳐서요.”

“하하! 나 없다고 벌써 외로운거야?”

“아니래두요. 거긴 지금 밤이죠? 피곤할텐데 일찍 자요.”

“뭐 비행기에서 많이 잤는걸. 민지는?”

“학교갔죠.”

“응. 한달동안 나 없어서 어떻게해?”

“뭘요. 한두번도 아닌데...”

“이쁜 마누라 남자들이 가만둘까 걱정이라 그러지.”



그말에 여자는 긴장되어서 두근거렸으나 태연히 말했다.



“그럼 빨리 오시던가요. 아니면 저 다른남자랑 바람나요.”

“하하! 미안미안. 지금 출근하는 길이지? 조심하고 또 전화할게.”

“네. 수고해요.”



전화를 끈고나서 한숨을 쉬며 다시 출근을 서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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