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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고교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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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58회 작성일 20-01-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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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교시 개학첫날



땡땡땡



“아아 마이크테스트 하나둘 하나둘, 삐~~익~~~

“모두 일어나주세요, 주인님들이 도착하셨습니다. 모두 빨리 일어나주세요,”



시끄러운 소리에 나도 잠이깨고 주위를 둘러보니 아직도 못일어나는 애들과 눈이 퉁퉁 부은 애들이 있었다.



“자 지금 바로 복도에 있는 컴퓨터 옆에 카드 인식기에 어제 받은 카드를 데고 컴퓨터에 나오는 반으로 가주세요, 30분안에 교실로 입장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울다가 늦게 잔애들이 많은지 못일어 나고 몸을 베베 꼬는애들이 있었다. 그때 교장선생님이 나타났다.



“이년들이 아직 정신을 못차렸군 빨랑 빨랑 일어나.”



아직 못일어나는 애들옆을 지나가면서 승마채찍같은걸 휙~휙~찰싹찰싹



“빨랑 일어나 이년아~”



그소리를 듣고 거의 모든애들이 깨어나 서둘러 옷을 고쳐입고 하나둘 복도로나간다

교장선생님 언제봐도 무섭다. 다른선생님은 안그런데 왜 저선생님만 저럴까;

나도 서둘러 복도로 갔다 두 대의 엘리베이터 옆에 열대의 컴퓨터가 나란히 놓여져있었고

버스에 있는 교통카드 인식기와 비슷하게 생긴게 있었다. 카드를 인식 시키니 삑~

A반이라고 화면에 나왔다 엘리베이터에서 가장 가까운 교실이었다. 교실로 가니 이미 여러애들이 모여있었다. ‘나보다 이쁜애들이 이렇게 많다니 역시 난 우물안에 개구리였구나’

시계가 8시를 가르치나 선생님처럼 보이는 사람이 들어오셨다.



“자자. 제가 앞으로 여러분들의 담임 선생님입니다. 조금있으면 도착하실 학생님들을 맞이하기전에 안내사항을 말해주겠습니다. 여긴 A반으로 말그대로 A급들만 모여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외모만 보고 등급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님들은 입학 시험의 성적으로 반이 정해 지셨구 잠시후 각각 여러분들중 자기가 관리할 여학생들을 고르겠습니다. 성적순위로 먼저 선택하게 되어져있습니다.”



‘이거 완젼 물건취급이잔아 ㅠㅠ’



“그리고 학생님들이 오시면 얌전히 있길바랍니다. 여학생들을 관리할 권리는 교장선생님과 관리당담 학생님 뿐이면 만역 다른 선생님이나 다른 학생님이 찝쩍거리거나 하면 주인님께 말하면 알아서 처리해줄것입니다. 이상 10분후 정도되면 도착 하실테니 대충 머리정돈정도 하구 있도록 하세요.”



역시 교수급 교사라고 하더니 말투에서 급이 느껴진다. 내가 다니던 중학교 교사와 달리 엄청 지적이다. 뭐 저렇게 해도 애들이 모두 조용하고 얌전하니 구지 소리지르고 뭐할필요도 없을수도 있겠다. 그래도 내가 A급이라니 역쉬 내 미모와 몸매는 사회에서도 통하는구나

‘근데 밥은 언제 주는거야, 배고파 죽겠네, 질문해도 되는건가?’



“저..... 선생님”

“뭔가요?”

“밥은 언제 줘요?”



라고 질문하는 순간 남학생들이 줄줄히 들어온다.



“하하 쟤뭐야 벌써부터 밥타령이야~밥순이 인가 ㅋ”

“그러게 다른 얘들은 기죽어서 밥생각도없을 텐데 적응력이 좋네~.”



난 고개를 푹숙힐 수밖에 없었다. ‘찍혔다’ 쪽팔렸다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올랐다.



“자 여학생들은 모두 교단 앞으로 나오세요.”



여학생들은 하나둘 일어나 교단 앞으로 가서 한줄로 쭉 나열되었고 남학생들은 자리를 잡고 앉았다.



“학생님들께서 서로의 성적을 알고 계시니 순서데로 나오셔서 고르시길 바랍니다. 각학생들의 잘못과 성적은 학생님들께서 책임 지셔야하고 여학생들은 절대복종이라는것을 잊지 말도록하세요.”



음 선생님에게 우린 학생이고 남학생들은 학생님이라는것을 쉽게 알수있었다.



“꺄~~~아악~~”

다른반에서 누가 소리를 지른다. 그소리를 듣고 남학생들이 웃으면서말한다.



“하하 누가 반항을 했군.!”

“쟤 첫날부터 완젼 죽음이겟는데.”

“너희들은 잘해라ㅋㅋ.”



오늘도 공포분위기가 조성되는구나 쭉둘러보니 남학생들은 평범하게 생긴사람부터

잘생긴사람 좀 뚱뚱한사람도 있고 여러 사람이 있었다. ‘왜 남학생들은 외모로 뽑지 않았을까 ㅠㅠ 저 잘생긴 사람이 내 주인님 되었음좋겠다. 왠지 변태도 아닐것같구 ㅋ’



“처녀인 학생은 한걸음 앞으로 나와서 서있으세요. 자그럼 일등부터 나와서 골라가세요”

처녀라는 말에 난 옆을 두리번 거리며 조금 머뭇거렸다. 옆에 한학생이 나오자 나도 따라 한발짝앞에 섰다. ‘요즘애들은 발랑까졌다닌깐 처녀가 두명밖에 없다니.ㅠㅠ 이럴줄알았음 사랑하는사람 만들어서 나도 처녀딱지 때구 올걸그랬나’

일등이 걸어나온다 안경을 끼고 범생이 처럼 생겼다. 음흉한 눈으로 둘러 보는게 기분나쁘다. 여학생들 앞으로 가더니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한다. 애들이 놀란듯 하지만 아까의 공포분위기에 입술을 깨물고 참고 있다. 한사람한사람 지나오고 내차례가 되자 변태 스럽게 내가슴을 마구 주무른다 ㅠㅠ 만지는사람은 냉정하게 무언가 까다롭게 물건을 고르는듯한 눈으로 주무르는데 왜이렇게 시간이 늦게 가는줄 모르겠다 빨리 끝내고 가란말야 ‘내주인님은 저기 잘생긴사람이어야 된단말야~저사람은 몇등이지 빨리 선택되서 이런꼴 빨리 끝났음 좋겠다 아움’ 결국 1등은 가슴이 최고 큰애를 골랐다. 그럴꺼 왜 주무르고 다닌거야 그냥 보고 고를수도 있는거잔아~

“다음.”

가장 잘생긴 사람이 일어났다. 생각보다 빨르네 ‘ 날 뽑아주세요’ 난 눈을짓긋이 감고 온갖각종 신에게 빌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앞에 나오지않고 자기 자리에 서서 그냥 한마디한다.

“턱걸이 너 일루와!”

‘턱걸이? 그게 누구지’

“너 공주병이냐? 밥팅이 빨리 일루와! 빨랑 끝내고 쉬고싶단말야”



‘밥팅이? 그럼 나? 근데 왜 내가 턱걸이지? 턱걸이가 뭔뜻이야;; 어째든 나란말이지’

어째든 내가 원하는데로 되었는데 왠지 찝찝하다 그리고 생긴거와 다르게 싸가지없는 말투 사람은 생긴것만 가지고 판단한게 잘못은 아닐까? 나의 주인님이 정해졌구나 아훔 난 혼날것같아서 얼릉 주인님 옆에 앉았다. 그리고 한명한명 선택되는걸 편히 앉아서 구경하였다. 바지랑 팬티까지 벗겨서 보지를 보고 고르는 사람과 엉덩이를 벌려서 항문까지 보고 고르는사람 얼굴만 보고 고르는사람 다리랑 발을 보고 고르는등 각기 개성에 따라 골랐다.

‘주인님이 어떤사람이든 빨리 선택되어서 다행이야 나도 저런꼴 당할뻔했잔아 휴~감사해요주인님.’ 마지막 한명은 그냥 10등에게로 자동으로 갔다.



“그럼 내일부터 정상 수업하게되므로 이제부터 자유시간이므로 푹쉬고 내일 보도록합시다.”



선생님은 인사도 안받고 그냥 문을 열고 걸어나갔다. 선생님이 나가자 하나둘 일어나 교실을빠져나가고 나의 주인님도 일어서서 혼자 걸어나가자 난 주인님을 졸졸 따라 걸어갔다.



“저 주인님 어디가세요?”

내가 물어보자 갑자기 뒤로 돌아 내얼굴쪽으로 얼굴을 내미신다.

“주인님? ㅎㅎ 그런말을 벌써 그렇게 자연스럽게 하냐? 적응력하난 엄청 좋구나?”



난 얼굴을 뒤로 뺀후 고개를 숙여 버렸다. ‘내가 생각해도 적응력하난 뛰어난것같다 벌써 체념하고 주인님이라고 생각하게 된걸보면....아님 내가 원하는 사람이 주인님이 되어서 더 쉽게 이렇게 되어버린것일수도 잇겠다.’



“잔말말고 그냥따라와 어디가긴 학교마치면 집으로 가야지. 왜 어디 거가고싶은 곳이라도잇냐?”

“아뇨;;.”



‘내가 배고픈거 뻔히 알면서 밥사달란말야~.’

엘레베이트를 타고 5층에 갔다 복도는 호텔처럼 카페트가 쫙깔려잇고 문또한 두짝짜리 문이다. 2호실앞에가서 카드 인식기에 카드를 되니 문이 열린다. 들어가니 뻥뚫린 전망의 원룸이 눈앞에 펼쳐졌다. 뻥뚫려있지만 보이는것 산봉오리들과 나무들이 전부다. 한쪽엔 유리로 물만 밖에 튀지 않도록 되어있는 월풀 욕조가 있었고 싱크대에 양문 냉장고 커다란 책상옆에 작은책상하나 욕조옆엔 비데가 설치되어있는 변기그옆 구석엔 싱글침대하나가 있었고

전망좋은쪽엔 더블침대보다 더 커보이는 ‘저게 말로만듣넌 킹침대인가보다..’침대 가 있었고

벽엔 벽걸이 티비랑 고급스럽게 보이는 오디오까지 있었다.



“밥팅아, 그 촌스러운 옷좀 갈아 입어, 냄새나잖아.”

‘이씨 어제 입은건데ㅜㅜ’

“네, 주인님~.”



옷장처럼 보이는 커다란 붙받이 장으려니 속옷들은 속옷가게처럼 벽에 쭉 걸려있었고 변한옷들은 접어서 가지란이 쌓여있고 교복처럼 보이는 여러 옷들은 옷걸이에 걸려 깔끔히 정리되어있었다 그옆엔 주인님옷으로 보이는듯한 옷들이 내옷들과 비슷하게 정리되어져있었다 난 편하게 보이는 옷을 꺼네 갈아 입으려고하는데 갈아입을곳이 없었다 주인님은 침대에 누워 내쪽을 빤히 쳐다보고 잇었다.



“야 빨랑 갈아입어. 빨래는 저기 빨래통에 넣으면 밑에 지하실 세탁실까지지 저절로 가닌간

저기다 넣으면돼.“



난 안돼겠다싶어 보라면 봐라고 각오한채 떨리는 손으로 티를 잡고 위로 올리려던순간



“왜케 느려? 내가 도와줘야겠냐?”



라고 말하며 내 바지를 휙내려버린다.



“뭐야 노팬티잔아 너 노출병까지 있었냐? 아님 털팬티 입은건가? 보기보다 털이 많네”



내 보지털을 쓰다듬으며 말한다. ‘윽~~꼭 그렇게 까지 말할껀없잔아 쪽팔리게 ㅠㅠ 빨랑 그냥 갈아입을껄’



“첫날이닌깐 옷은 특별히 골라주마 내가 별말할때까지 속옷은 흰색만 입고, 뭐야 또 츄리링 고른거냐? 이런건 앞으로 입지말고 어디보자. 여기 쫄 반바지랑 스포츠 셔츠 여기 스판 스커트 입어.”

“네.....”

‘그래 나 센스 없다. 너 잘났어 정말.’

난 알몸보이는게 챙피해 얼른 주섬주섬 주인님이 준옷을 입었다.



“앞으로 같이 살 사인데 그렇게 부끄러워하면 어쩌냐, 낼 보지함 뚫어주고나면 괜찮아지겟지.”



보지 뚫는다는 말에 내 심장이 마구마구 뛴다. ‘역시 이넘도 변태였어 ㅠㅠ 그래 준다 줘 내처녀 먹고 잘먹고 잘살아라 난어차피 부모한테 벌림받고 팔려온 노예인걸’ 이라고 생각햇지만 내 심장은 멈추지 않는다.



‘꼬르륵~~’ 내배가 눈치없이 소리를 낸다.

“풉ㅋㅋㅋ 누가 밥팅이 아닐랠까봐 야 저기 인터폰으로 뭣좀 시켜 니가 좋아하는걸로 아무거나 시켜 난 샤워좀 할테닌깐.”

“네.......”

“이제 주인님이라고 안하냐?”

“네 주인님”



주인님은 아무렇지 않게 내앞에서 옷을 휙휙 벗어 빨래통에 넣어버리고 다보이는 샤워실에가서 샤워를 한다. 부끄러워서 주인님의 가운데는 못봤지만 몸매는 죽음이다. 쫙 잘빠진게 나도 모르게 뿅간다. 난 인터폰에 식당이라고 적힌 버튼을 눌러 밥을 시켰다. 메뉴라고 해봤자 양식 중식 일식 한식 런치세트라고 하는 메뉴밖에 없엇다 난 양식을 시키고 쇼파에 앉아 밥을 기다렸다. 주인님께서 드라마에서만보던 부자들이 샤워하고 입고나오던 그 타월가운을 걸쳐 입으며 나오신다.



“뭐시켰어?”

“양식요”

“가난한 것들은 양식잘못먹는다고 하던데?”

‘그래 돈없어서 못먹는다 어쩔래.’

“없어서 못먹는것뿐이예요.”

“그런거냐?”

“네”



밥이 도착햇다 잘차려입은 사람이 가져온것들은 식탁에 세팅해준다.



“도련님 그릇은 앞에 통에 내놓으면 됩니다.”

“어 그래 수고해라.”

‘어린놈이 자기보다 나이많아보이는 사람한테 건방지게쓰리.’

“밥팅아 알아들었지?”

“아~네”

‘알았수다 내가 내 놓겠수다.’

“그래 맛이게 먹어라. 니가 못먹어본 고기일테니 맛있을꺼야.”

“네”



난 드라마에서 보던데로 칼로 슥슥 짤라 고기를 먹었다. 처음자르는 사람은 잘못한다고하던데 그냥 칼로 슥슥 하니 부드럽게 잘 잘린다. 입에 넣어보니 조그만 씹으니 입속에서 녹아든다 ‘캬 고기맛 쥑이네 맨날 풀밭에서 살앗는데 이게 왠 떡 앞으로 이런거 실컷 먹을수잇는건가 여긴 도대체 지옥인거야~천국인거야 ㅠㅠ 내앞에 저 싸가지만 없으면 여긴 분명천국이 틀림없어’ 정신없이 먹는다고 앞에서 날뻔히 쳐다보고 있는 주인님을 의식도 못하고잇었다.



“밥팅아, 그렇게 맛있냐? 그렇게 못먹어본 티를 내야겠어?”

“죄송합니다. 주인님.”

“뭐 죄송할꺼까진없고 고기만 쳐먹지말고 저기 샐러드도 좀 먹으면서 먹어 그러다 돼지되면 굶기는 수가 잇어!!”

‘맨날 풀만 먹었는데 이런고기를 나두고 또 풀을 먹어야겟냐?’

“네~”

난 샐러드는 먹는둥 마는둥 고기를 열심히 썰어 먹었다. 보기엔 조그만 고기 덩어리었는데 먹고나디 배고 무척 불렀다.



“잘먹었어?”

“네 무지 맛잇어요”

“뭐 물어볼껀없고?”

“음 저 그게~제가 왜 턱걸이에요?”

“풉 푸하하. 너 공주병이냐? 내가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게임하다가 져버리는 바람에 폭탄 처리반이 되었거든 니가 우리반 노예년들중에서 꼴찌잔아~몰랐냐?”

‘헉 그런거였군 OTL’

“아움 피곤해 오늘은 나혼자 잘테닌깐 넌 저기~변기옆에 쪼그만 침대에서 알아서 자. 그리고 일어나는 시간은 6시다 꼭일어나라. 코골면 죽는다!!”

“네, 주인님”

‘꼭 변기옆에라는 말을 해야겠냐? 그냥 침대에가서 자라고 하면되지ㅠㅠ 근데 오늘은? 그럼 다른날은 같이 잔다는거야;;; 그리고 7시부터 밥나오닌깐 7시에 일어나면되지 왜 6시에 일어나야되는거야’ 변기 옆이라 찜찜했지만 그래도 엄청 깨끛한 환경이라 냄새도 안나고 역시잠보인 난 쉽게 잠들 수 있었다.

‘음냐 근데 저녁은 안먹고 벌써자는거야?, 이건 소설이니 대충 생략되는건가’



2교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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