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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종의 추억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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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716회 작성일 20-01-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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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여자... 바뀐 게 없군... 여전히 아름다운 몸매에

음란한 본성을 숨기고 있었어..."

"아... 제발...."

"그래... 어떤 벌이 좋을까? 벌 받는 것도 오랜만이지? ㅋㅋㅋ"

"아... 아..."



정수는 음흉하게 웃었다.

은정은 음란한 쾌락에 젖어있으면서도

남편인 인호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정수가 주는 벌을 받아야만하는 상황만은 안된다고 생각했다.



자신을 한없이 순수하게만 사랑해줬던 남편,

섹스를 할때도 소중하게 아름답게만 해줬던 남편인지라

지금의 음란한 본능에 충실해져가는 자신의 육체가 미웠고,

그렇게 자신을 길들였던 정수가 혐오스러웠다.



"아... 죄송해요... 버... 벌은... 이제 그만... 해요... 제발.... 전... 전..."

"응?"

사실 은정이 죄송할 일은 없었다.

자신이 벌을 받아야하지만 받기 싫어서 죄송하다는 의미이긴 한데,

그전에 자신이 왜 정수와 이런 굴욕적인 치욕을 느겨야만하는지에 대한

인식은 이미 사라진 것이었다.

지금의 남편에 대한 죄책감과

과거의 익숙했던 쾌락에 온 정신이 집중해 있는 것이었다.



"뭐라고?"

"핫... 아학... 아"

은정은 긴 탄식을 내쉬었다.

정수가 다른 한 손으로 애액이 흥건한 성기를 쓰다듬으며

검지와 약지로 대음순을 벌렸다 오므렸다하면서

중지로 클리토리스와 질구전체를 지긋이 눌렀기때문이다.

자신의 성기에서 올라오는 익숙한 느낌의

짜릿한 지분거림을 다시 떠올리게 만드는 정수의 손길이었다.

은정은 얼마나 저 손길에 오르가즘을 느꼈던가

과거의 경험을 몸이 기억하고 있었다.



"아학... 아..........."

성기에서 올라오는 쾌감은

남편과의 섹스에서 느끼던 따뜻한 쾌감과는 질적으로 틀렸다.

자신을 강하게 함부로 지배하는 남성의

무례하고 음란한 손길에 의한 굴욕적 쾌감은

정수에게 길들여졌던 과거의 쾌락을 떠올리게 했고

마음 깊숙히 갈망하고 있었던 은정의 음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었다.



"벌을 받기 싫다고?"

"아... 제발.... 이제.... 아.... 안돼요... "



정수는 은정의 애원을 비웃으며, 항문을 쑤시던 중지를 한번에 쑤욱 뽑았다.

은정은 자신의 성기전체를 지분거리는 쾌감과 함께

항문에서 손가락이 한번에 빠져나가는 배출감의 쾌감을 느꼈다.



-찰싹-

"악"

정수는 항문을 쑤시던 손으로 은정의 새햐안 엉덩이를 때렸다.

은정의 하얀 엉덩이에 빨간 손자국이 남았다.

은정은 엉덩이가 따끔거리며 얼얼하게 아파왔고,

어쩔 수 없이 정수의 엉덩이 체벌을

받아내야만 하는 상황에 마음이 더 아파왔다.

남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가장 큰 이유였다.



-찰싹-

"아악"

은정은 열기와 함께 따끔따끔한 고통으로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고

정수가 검지와 약지로 대음순과 소음순을 지분거리며

중지로 클리토리스와 질구와 속살을 질꺽거리는 쾌감때문에

따끔거리며 얼얼한 엉덩이의 느낌은 그대로 음란한 쾌감으로 이어졌다.



-찰싹... 찰싹... 찰싹..."

"아악.... 아악.... 아아... 안돼요..."

정수는 새하얗고 풍만한 은정의 엉덩이가 자신의 손바닥자국으로

분홍빛으로 붉어지며 조금씩 부어오르는 것을 보며 흥분했다.



"벌을 받기 싫다고? 이제 시작이야..."

"아아.... 제발.... "

정수는 과거의 스팽킹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당시 정수는 은정에게 몸에 짝 달라붙는 옷을 주로 입게끔 시켰는데

언제 어디서건 은정에게 벽을 짚거나 허리를 숙여 엉덩이를 치켜들게 하여

옷과 밀착되어 풍만하고 아름다운 엉덩이를

찰싹 찰싹 때리던 가학적인 즐거움을 느꼈었다.



"아악... 아파요... 제발...."

정수는 일정한 간격으로 4~5초정도의 여유를 두고

약간은 강한 힘과 일정한 패턴으로 은정의 엉덩이를 때렸다.

은정은 4~5초뒤의 스팽킹에 대한 기대감과

찰싹거리는 소리 그리고 따끔거리며 피어올라오는

피학적인 쾌감과

자신의 성기 전체를 은근히 지속적으로 껄쩍거리며 지분거리는

정수의 손길에 정신이 아득해져갔다.



그 시간 남편 인호는 정숙하고 단아한 모습으로

환하게 웃고있는 은정의 사진을 보며

저녁에 어디서 외식을 할까하는 생각을 하였다.

같은 시간 은정이 엎드린 자세로

추악하게 생긴 정수에게

성기가 주물러지고 엉덩이를 맞고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다.



비상식적으로 음란한 상황에서도 은정은 도리어 천사처럼 아름다웠고,

굴욕적인 쾌락에 정신이 아득해지며

아름답게 찡그린 얼굴에는 붉은 홍조가 띄었다.

새하얗게 뻗은 두다리위로 분홍빛이 된 풍만하고 아름다운 엉덩이...



정수는 다른 한손으로 은정의 클리토리스와 질구를 지분거리던 중지에서

은정의 애액이 흥건하게 젖어오는 것을 느끼며,

은정이 여전히 노예로서 충실하다는 생각했다.



"흐흐흐... 역신 넌 하나도 안 변했어..."

-찰싹-

"아... 아악..."



정수는 빨갛게 부풀어 오른 풍만한 은정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은정은 정수의 엉덩이를 쓰다듬는 손길에 쓰라린 감촉이 엉덩이에서 피어났지만,

그것이 왜 자신에게 음란한 쾌감이 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다만 지금 자신의 성기전체에서 전해지는 짜릿함과

엉덩이에서 피어오르는 따끔거리며 쓰라린 감촉이

자신의 전신을 지배하고 있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드디어 정수는 대음순을 지분거리던 중지와 약지

손가락 두 개를 조금씩 애액이 흥건한 은정의 질구에 삽입하였다.

은정은 자신의 아랫도리에서

두 개의 손가락이 조금씩 천천히 들어오는 감각에

소스라치는 듯한 짜릿한 전류가 온 몸으로 흘러

온 몸으로 경련을 일으키며

골수에서 울리는 쾌락에 몸서리를 쳤다.



"아아... 여보 미안해요... 죄송해요..."

은정은 남편에 대한 죄책감을 떨쳐버리지 못한 체

자신의 질구에 천천히 삽입되는 짜릿함과

엉덩이의 따끔거리는 쾌감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아... 아앗... 제발... 이제 그만... 아... "

의미없는 반항이었다.

정수는 손가락에서 느껴지는 은정의 분홍빛 질구의 따뜻한 촉촉함과

자신의 손가락이 물려있는 은정의 노골적으로 드러난 분홍빛 성기를

눈으로도 음미하였다.

참으로 오랜만에 맛보는 음란한 즐거움이었다.

빼어난 몸매에다 천하지 않은 단아하고 아름다운 외모에

우유빛 피부와 계란형 얼굴...

흥분하여 찡그린 표정에 흥분하여 붉어진 홍조를 띈 아름다운 얼굴...

유일하게 음란해 보이는 성기와 항문을 제외하고

아름다움의 여신이랄 수 있는 정숙하고 단아한 외모였다.



정수와 마찬가지로 은정또한 굴욕적 자세와

가장 음란하고 수치스러운 엉덩이 체벌과

질구의 직접적인 손가락 삽입의 즐거움은

어쩌면 다시는 경험하지 못하리라 생각했었다.

지금의 쾌락은 길들여져 갈망해오던

은정의 숨겨진 음란한 욕망 그 자체였다.



참으로 오랜만에 맛보는 굴욕적인 기분에

마음깊숙히 잠자고 있었던 피학적 쾌락의 만족을 느끼고 있었다.

그때당시 정수의 좆을 물고 입안 가득히

충만감을 느끼던 쾌감이 다시금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러자 남편과는 거부감을 느껴 하지 않았던

오럴 섹스에 대한 기억때문에 더욱더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되었으나

그것이 도리어 부도덕하고 음란한 흥분으로 변했다.

엉덩이의 따끔거림이 식어가면서 따뜻하고 아련한 쾌감과

자신의 질구를 무식하고 함부로 쑤시는 손가락의 삽입감에

정수의 좆을 정성껏 빨고 싶은 욕망을 인식하고

스스로의 음란함에 은정 스스로 놀라움을 느끼고 있었다.

"여보 미안해요... 난... 선배의 음란한 노예였어요..."



그 시간에 남편 인호는 단아하고 정숙한 아내 은정이

자신에겐 사랑하는 느낌이 들지 않아 거부했던

질구의 손가락 삽입 섹스놀이 외에도

상상조차 못했던 항문 손가락 삽입과 엉덩이 체벌까지

추악한 배불뚝이 뚱뚱보 오타쿠가 된 정수에게

굴욕적인 자세로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체

그저 퇴근하고 나서 아내랑 오랜만에 외식이나 하면서

무엇을 먹을지 생각하고 있었다.



“말해봐~ 난 누구고 넌 뭐지?”

“아학... 제발... 아... 아...”



정수의 지속적이고 느릿한 질구의 손가락 삽입운동으로

은정의 질구에서 전해지는 은근하고 짜릿한 쾌감은

끊임없이 은정의 몸을 타고 흘렀다.



“응? 대답해...”

정수는 집요하게 물었다.



“그... 그건... 아... 당신은... 저... 저의 주인님이십니다...

저는 다... 당신에게 아... 봉사하는 음란한 노예... 아... 입니다... 아.. 아...“



은정은 쾌락에 굴복해 내뱉은 과거 기억속의 말이 너무나 후회스러웠지만,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으로서는 자신의 온몸을 휘어 감는

쾌락을 도저히 떨쳐버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노예로서의 말은 더욱 더 이성을 놓고 쾌감에만 몰입할 수 있게

은정을 변화시키는 말이었다.



정수는 비열한 미소를 지었다.

아름다운 유부녀가 질구의 삽입운동 쾌락과 스팽킹에

굴욕적인 자세로 다시금 지배받고 있다는 정복감에

더욱더 가학적인 욕망이 들끓었다.



“지금 내가 어디에 손가락을 넣고 있지?”

은정은 과거에 정수가 시켰던 음란한 말들을 떠올렸다.

“아학... 제... 제 보지... 구멍...입니다... 아...“



“씨발년... 이제야 제대로 대답하는군...”



정수는 드디어 은정에게 욕을 하기 시작했다.

은정은 정수를 할인마트에서 우연히 만난 이후로

혼자 상상했던 예전의 음란한 기억들이 생생하게 자신을 지배하고 있는 지금이

어쩌면 자신이 가장 황홀하게 느끼는 행복의 순간임을 느끼고 있었다.



게다가 과거에는 없었던

남편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이

더욱 더 부도덕적인 쾌락을 제공한다는 사실에

자신의 내면깊이 숨어있는 음란함을 인식하게 되었고,

이제는 정수가 제공해주는 쾌락에 순종하며

복종의 기쁨을 다시금 맛볼 수밖에 없음을 알고 있었다.



“어때? 좋아?”

“아.... 네... 좋아요...”

“주인님이라고 붙여서 대답해야지... 이 창녀야.”

“네... 좋아요... 주인님... 아...”

“음란한 암캐한테 이번엔 상을 주어야겠군.”



‘아아... 여보 미안해요...’

은정은 정신이 아득해져가면서도 남편에 대한

죄책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



여러님들의 응원과 기대감의 리플이 글 쓰는데 힘을 주네요.



원래는 다른 이야기로 전개되는 장면으로 오래전에 써 놓았는데

흡족한 느낌이 들지 않아 완전히 지우고 새로 씁니다.



피학적인 쾌락에 굴복하는 여인의 심리묘사에 중점을 두고 싶은데

반복적인 표현이 많은 것 같아 글 쓰는 게 참 어렵네요.

소셔러스님께서 쉽게 정복 당하지 않는 내적갈등을 원하셨는데...

쾌락에 굴복하면서도 죄책감같은 이성을 잃지않는 은정이같은 스타일이야말로

글쓰는 제게 있어서는 가장 매력적인 여성인데

소셔러스님의 상상과 좀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첫작품인만큼 미흡하더라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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