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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 2부 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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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854회 작성일 20-01-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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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2)-제5장- 유리편



유리는 수치심에 얼굴을 들 수 없었다.



자신이 전 히로와 한 의뢰를 지금의 히로가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말을 시오리에게 들었다.

그리고 시오리는 유리에게 뭐라고 적혀있는 종이를 건네 주었다.

“거기엔 이제부터 유리씨가 지켜야 할 조항들이 있어요. 유리씨 스스로 의뢰한 만큼 잘 협조해 주리라 믿지만 만약 비협조적이라도 우리들 입장에선 의뢰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할 수 있어요. 유리씨가 저희들을 도와주기를 바래요. 아 참 이제 지금 이 시간 이후로 유리씨는 조금전의 유리씨가 아니라 히로님이 조교하는 노예의 신분이라는 점 명심해요.”



후우

절로 한숨이 나오는 유리였다. 그녀는 지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완전한 알몸이였다.

시오리가 준 종이의 첫째 조항이 이 저택 안에서 히로가 허락하기 전에는 옷같은 것을 입을 수 없다는 것이였다.

유리는 그 종이를 받고선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 마음을 굳게 먹고 입고 있던 옷가지를 전부 벗어 버렸다.



때마침 그녀의 방에 종이 울렸다.

이 종은 아래층 히로의 사무실로 오라는 신호였다. 그녀는 벌겋게 달아 오른 얼굴로 고개를 푹 숙이고선 히로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어서 와요. 유리씨!”

부끄러워하는 유리를 본체 만체 시오리가 말했다.

“오늘부터 유리씨는 히로님의 시녀가 되는 거에요. 아직 새 히로님이 조교사로서 일에 익숙치 않기 때문에 저와 마리가 히로님을 돕게 될거에요. 저희들은 히로님을 도와 유리씨를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을 그런 노예로 조교할 겁니다. 따라서 유리씨의 첫 일은 이 저택 내에서 항상 히로님을 따라다니면서 히로님이 불편한 점이 없게 해주세요. 알았죠!”



유리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촥!!

살점이 떨어져 나갈 듯한 고통이 등을 통해 전해왔다.

“앞으로 어떤 말을 들었을 땐 확실하게 표현을 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방금 처럼 곧 체벌이 가해질 것입니다. 저희는 항상 유리씨를 감시하면서 노예로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할땐 가차없이 징벌할 것입니다!”

마리는 손에 들고 있는 가죽 채찍을 반대편 손에 탁탁 치며 말했다.



“아 그리고 이제부터 집안 일도 유리씨 몫입니다. 저희는 절대 유리씨를 도와주지 않습니다. 알았죠.”

“그런 이... 악”

다시 한번 마리가 휘두른 채찍이 유리의 몸을 휘감았다. 유리는 눈물이 찔금 흘렸다.

“노예는 주인님에게 반항에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명심하세요!”

“네 언니.. 아앗!”

다시 매서운 채찍이 날아들었다.



“시오리 언니와 저는 히로님의 비서입니다. 조교를 받고 있는 당신과는 천지 차이입니다. 그러니 히로님은 주인님. 시오리 언니와 저를 부를 때에도 이름 뒤에 님짜를 붙여 말하세요. 참 그리고 혹시나 해서입니다. 히로님이 나이가 많지 않다고 반말을 하는 어리석은 일을 하지 않을 걸로 믿습니다.”



“네... 마리님. 흐흑!”



“곧 점심 때이군요. 히로님이 배고프시지 않게 식사 준비를 하세요.”

“네 알겠습니다. 시오리님”

유리는 눈물을 닦으며 사무실 밖으로 나갔다.



“시오리씨, 마리씨 너무 심하게 하신 거 아니에요?”

히로는 유리가 걱정이 되는 듯 그렇게 말했다.



“주인님. 또 또 그렇게 저희를 부르시네요. 그냥 이름을 불러 주세요.”

“그건 시오리 언니 말이 맞아요. 그리고 조교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왕 시작한 것이면 제일 처음부터 시작해서 배우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도 마음은 아프지만 모질게 대하지 않을 수 없어요. 그리고 이 과정은 시오리 언니와 저도 다 겪은 거니 걱정하지 마세요.”



“이럴 때 일수록 주인님께서 마음 독하게 먹으셔야해요.”

시오리와 마리는 히로의 옆에 매달리며 말했다.

“자꾸 주인님이라는 소릴 들으니까 쑥스럽네요. 그냥 히로라고 불러 주셔도 되는데.”



“아이참 주인님 그건 안 될 말씀입니다. 당분간 저희들도 주인님의 노예 입장으로 행동할거에요. 그래야 유리씨가 그것을 보고 배울 것입니다. 주인님. 명심 하세요. 히로님은 저희들의 하나뿐인 주인님입니다. 따라서 행동도 거에 걸맞게 하셔야 해요. 노예면 노예답게 대해 주세요. 그래야 유리씨도 그렇고 저희들도 행복해 집니다. 저희들을 아껴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저희 때문에 조교하는 여자한테 밑보여선 안돼는 일이에요. 앞으로 노예를 대할 땐 과감하게 행동하세요”



“알겠어요. 마리씨.”

“또 그러시네. 저희는 주인님의 보잘 것 없는 노예에 불과해요. 저희들한테 말을 높이실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에 누가 주인이 노예한테 말을 높입니까? 그러니 말씀을 낮춰주세요.”



“알...알았어. 마리! 하지만...지금.... 둘이....... 뭐하는 짓..이야!”]

시오리와 마리는 히로의 바지 자크를 열어 그의 튼실한 물건을 꺼냈다.



“무슨 짓은요. 그냥 노예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인걸요.”

“하지만 이 건..... 으...!”

히로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두 미녀가 서로 앞다투어 그의 민감한 부분을 자극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루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각이 찌르르 몸을 울려왔다.



시오리의 얼굴에 한방 마이의 얼굴에 한방 두 미녀의 얼굴을 정액 투성이로 만들고서야 그녀들은 히로를 놓아 주었다. 이래선 누가 주인인지 누가 노예인지 분간이 안간다고 히로는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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