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막대 - 현실과 환상 속 ... - 2부 > SM야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SM야설

보랏빛 막대 - 현실과 환상 속 ... - 2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1회 작성일 20-01-17 13:55

본문



1 - 2



그녀의 내부는 생각처럼 젖어있지 않았다. 조금 흥이 떨어졌지만, 그녀에게 오늘의 일들은 처음이 아니었던가.

몸을 바이브레이터처럼 떨어대느라 젖을 새도 없었겠지. 이해할 수 있는 일이었다. 바꾸어 생각하면, 이제부터 그녀를 젖게 만드는 것도 충분히 재미있는 일일 것이다. 나는 중지로는 가볍게 그녀의 안을 휘저으면서 손바닥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그녀는 자꾸 거울에서 시선을 돌렸다. 그래선 곤란하지.



“네 눈을, 네 천박한, ‘보지’에, 당장, 고정시켜.”



나는 부러 또박또박 명령했다. 그리고 ‘보지’라는 말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악센트를 주었다. 그녀의 얼굴에 드러난 수치를 감상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가슴과 음부를 계속해서 부드럽게 애무하자, 점차 그녀의 아랫도리가 젖어들었다. 애액이 꽤 많이 나오는지 정적 속에서 찔꺽거리는 소리가 그녀와 내 귀를 사로잡았다. 찔꺽, 찔꺽, 또다시 찔꺽.



“으음, 음…. 으음….”



그녀의 입에선 부끄러운 신음들이 닫힌 입 사이로 조금씩 새어나오고 있었다. 그렇다고 서둘러서는 안 된다. 서두르면 오히려 쾌감을 쫓아버리고 만다. 반응이 오면 올수록 더욱 더 세심하고 부드럽게 다뤄야 한다. 막 태어난 아기를 다루듯이. 내 배에 맞닿아있는 뒤로 묶인 그녀의 두 손이 꼬물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진도를 더 나가볼까.



“이대로 서 있어.”



나는 침대로 가 그 위에 던져둔 가방에서 준비해온 작은 달걀형 바이브레이터를 꺼냈다. 그녀가 거울을 통해 나를 힐끗 쳐다보았다. 스위치를 켜고 진동을 최대치로 해놓자 위잉 거리는 그 소리가 방안을 메웠다. 그녀가 명확하게 들을 수 있도록 몇 번 켜고 끄기를 반복했다.



“호, 혹시 그걸 넣을 건가요?”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녀의 얼굴에 부끄러움이 스쳤다. 바보 같은 질문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녀에게 쓰지 않는다면 이것을 대체 누구에게 쓴단 말인가. 몇 번 작동 테스트를 해본 나는 가방에서 콘돔과 윤활용 러브젤도 꺼냈다. 그녀는 이것을 어떻게 사용할지 추측하지 못할 것이다.



물건들을 들고 다시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다른 건 모두 내려놓은 채 바이브레이터를 작동시켰다. 위잉- 소리의 어딘가 적대적인 느낌도 드는 진동음이 다시금 방안을 장악했다. 오늘을 위해 새로 산 이 바이브레이터는, 막상 손에 쥐어보니 진동이 생각보다 컸다. 예전에 썼던 것들보다 몇 배는 더 강한 듯 했다. ‘세상엔 별 물건이 다 있구나’라는 시답잖은 감탄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나는 이 굉장한 진동의 물건을 그녀의 목덜미에 가져다댔다.



“아앗!”



그녀가 당혹에 찬 소리를 내며 몸을 움츠렸다. 개의치 않고 바이브레이터를 밑으로 향했다. 깨끗한 목덜미에서 아담한 어깨로, 귀여운 가슴으로, 탄력 있는 복부로, 어린 넝쿨 같은 음모가 있는 치골로, 그리고 클리토리스라는 절대 쾌감의 성지로. 서서히, 숨이 잦아들듯, 졸린 눈꺼풀이 닫히듯. 바이브레이터의 느릿느릿한 이동에 점차 적응해나가던 그녀는 그것이 가슴을 지나 배로 향하고 있을 때쯤 깨달았다. 그것의 목적지가 자신의 은밀한 구멍임을, 그 안에서 요동을 치고 싶어 몸부림을 치고 있음을. 음부로 다가갈수록 그녀의 신음소리가 커졌다. 스팽을 할 때완 달리 입을 막고 있지 않았음에도, 그녀는 무엇인가가 자신의 입을 막고 있는 것처럼 입을 열지 않은 채 벙어리 같은 소리를 흘렸다.



마침내 그것이 음핵에 다다랐을 때, 나는 대문의 초인종을 누르는 것처럼 그것으로 그녀의 쾌감의 성지를 눌렀다. 딩동딩동 벨소리처럼, 리듬에 맞춰서. 강하게, 약하게. 그리고 다시 강하게, 약하게. 그리고 원을 그리듯, 뫼비우스의 띠를 그리듯. 클리토리스로 전해지는 강렬한 자극에 그녀의 상반신이 앞으로 고꾸라져 거울에 기대고 있는 꼴이 됐다. 나는 그녀가 쓰러지지 않도록 다른 한팔로 그녀의 허리를 강하게 감싸 안았다.



“아으, 아아, 아악, 악, 으으.”



“아직 제대로 하지도 않았는데 이러면 곤란하지.”



나는 잠깐 바이브레이터를 클리토리스에서 땠다. 진동이 사라지자 그녀는 헐떡이며 숨을 쉬었다. 그녀에겐 안타까운 일이지만, 마음을 놓기엔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아직 너무나도 많다.



“다리를 더 벌려.”



“더, 더요?”



“그래, 더. 더 넓게.”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주춤주춤 하면서도 착실히 다리를 벌렸다. 다리를 벌리는 것과 동시에 그녀의 은밀한 문도 벌어졌다. 그녀의 얼굴과 몸은 몸 전체에서 흘러내리는 땀으로 흥건히 젖어있었다. 그 땀 내음은 내 감각을 더욱 자극했다.



이번엔 급작스럽게, 색스럽게 벌어진 그 문으로 바이브레이터를 삽입했다. 그 충격에 그녀는 뛰어오르듯 몸을 튕기며 그 문을 서둘러 닫아버렸다. 하지만 이미 바이브레이터는 들어가고 난 뒤였다.



“……!”



그녀는 입을 벌린 채 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했다. 간간이 들리는, 끊어지는 듯한 신음만이 그녀가 받은 느낌을 말해주고 있었다. 나조차 생각 이상으로 큰 바이브레이터의 효과에 놀랄 지경이었으니 그녀야 오죽하랴. 나는 몸부림을 치는 그녀를 꽉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그녀는 소리조차 제대로 지르지 못하는 채로 쾌감인지 고통인지 모를 감각에 자신을 빼앗겼다.



“아, 으으으, 아아아아아, 제, 제발, 아, 아아아악! 악, 아아아, 으으으.”



적당한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되었을 때, 나는 바이브레이터를 빼려 했지만 그녀의 그곳은 강하게 수축하며 바이브레이터를 빼는 것을 거부했다. 그녀를 강하게 흔들면서 다그치고 나서야 그것을 간신히 빼낼 수 있었다. 코르크 마개가 빠질 때 나는 상쾌한 소리를 내며 빠진 바이브레이터는 아직 성이 차지 않는다는 듯이 요란하게 진동하며 자신의 몸에 잔뜩 묻은 애액을 털어내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작은 한숨을 내쉬며 전원을 껐다. 그녀를 감싼 팔을 빼자 그녀는 온 몸으로 헐떡이며 무릎을 꿇은 채 주저앉았다. 바닥으로 그녀의 애액이 방울지어 떨어졌다.



그녀의 모습은 탈진한 사람의 그것을 떠올렸다. 그녀의 마음도 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으로 진짜 하고 싶은 것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주저앉은 채로 놓아두고 콘돔 포장을 찢고 콘돔을 꺼냈다. 그리곤 잠잠해진 바이브레이터에 그것을 씌웠다. 일부러 고무를 탁탁 소리 나게 튀겼다. 그녀는 그 소리에 움찔하며 반응을 보였다.



“일어나야 할 시간이야.”



내 말에 그녀는 어딘가 두려움을 간직한 채로 나를 보았다. 하지만 나는 그 순간, 살짝 얼이 빠진 그녀의 눈 속에서, 말로는 정확히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를 충족 받고 있는 그녀를 보았다. 그녀 눈 속에 담긴 그녀는, 여전히 바라고 있었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현재위치 : Home > 성인야설 > SM야설 Total 5,133건 67 페이지
SM야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823 익명 805 0 01-17
2822 익명 820 0 01-17
2821 익명 501 0 01-17
2820 익명 387 0 01-17
2819 익명 445 0 01-17
2818 익명 375 0 01-17
2817 익명 493 0 01-17
2816 익명 575 0 01-17
2815 익명 479 0 01-17
2814 익명 951 0 01-17
2813 익명 425 0 01-17
2812 익명 396 0 01-17
2811 익명 619 0 01-17
2810 익명 486 0 01-17
열람중 익명 362 0 01-17
2808 익명 708 0 01-17
2807 익명 439 0 01-17
2806 익명 1118 0 01-17
2805 익명 315 0 01-17
2804 익명 660 0 01-17
2803 익명 909 0 01-17
2802 익명 1008 0 01-17
2801 익명 870 0 01-17
2800 익명 1186 0 01-17
2799 익명 1158 0 01-17
2798 익명 900 0 01-17
2797 익명 1034 0 01-17
2796 익명 935 0 01-17
2795 익명 1312 0 01-17
2794 익명 856 0 01-17
2793 익명 989 0 01-17
2792 익명 441 0 01-17
2791 익명 560 0 01-17
2790 익명 487 0 01-17
2789 익명 536 0 01-1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필요한 컨텐츠?


그누보드5
Copyright © https://www.ttking46.me. All rights reserved.
동맹사이트: 토렌트킹요가야동 토렌트킹일본야동 토렌트킹국내야동 토렌트킹리얼야동 토렌트킹웹툰사이트 토렌트킹조또TV 토렌트킹씨받이야동 토렌트킹교복야동 토렌트킹상황극 토렌트킹백양야동 토렌트킹빠구리 토렌트킹야동게시판 토렌트킹김태희  토렌트킹원정야동  토렌트킹건국대이하나야동 토렌트킹이혜진야동 토렌트킹오이자위 토렌트킹커플야동 토렌트킹여자아이돌 토렌트킹강민경야동 토렌트킹한국어야동  토렌트킹헨타이야동 토렌트킹백지영야동 토렌트킹도촬야동 토렌트킹버스야동  토렌트킹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토렌트킹여고생팬티 토렌트킹몰카야동 토렌트킹여자연애인노출 토렌트킹마사지야동 토렌트킹고딩야동 토렌트킹란제리야동 토렌트킹꿀벅지 토렌트킹표류야동 토렌트킹애널야동 토렌트킹헬스장야동 토렌트킹여자연애인노출 토렌트킹접대야동 토렌트킹한선민야동 토렌트킹신음소리야동 토렌트킹설리녀야동 토렌트킹근친야동 토렌트킹AV추천 토렌트킹무료섹스 토렌트킹중년야동 토렌트킹윙크tv 토렌트킹직장야동 토렌트킹조건만남야동 토렌트킹백양야동 토렌트킹뒤치기  토렌트킹한성주야동 토렌트킹모아 토렌트킹보지야동  토렌트킹빽보지 토렌트킹납치야동 토렌트킹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토렌트킹씹보지 토렌트킹고딩섹스 토렌트킹간호사야동 토렌트킹금발야동 토렌트킹레이싱걸 토렌트킹교복야동 토렌트킹자취방야동  토렌트킹영계야동 토렌트킹국산야동 토렌트킹일본야동  토렌트킹검증사이트  토렌트킹호두코믹스 새주소  토렌트킹수지야동  토렌트킹무료야동  토렌트킹페티시영상 토렌트킹재벌가야동 토렌트킹팬티스타킹 토렌트킹화장실야동 토렌트킹현아야동 토렌트킹카사노바  토렌트킹선생님야동 토렌트킹노출 토렌트킹유부녀야동  토렌트킹섹스 토렌트킹자위야동 토렌트킹에일리야동 토렌트킹에일리누드 토렌트킹엄마강간 토렌트킹서양 토렌트킹섹스 토렌트킹미스코리아 토렌트킹JAV야동 토렌트킹진주희야동  토렌트킹친구여자 토렌트킹티팬티 토렌트킹중년야동  토렌트킹바나나자위 토렌트킹윙크tv비비앙야동 토렌트킹아마추어야동 토렌트킹모텔야동 토렌트킹원정녀 토렌트킹노모야동  토렌트킹한성주동영상 토렌트킹링크문 토렌트킹토렌트킹  토렌트킹섹스도시 토렌트킹토렌트킹 토렌트킹레드썬 토렌트킹동생섹스 토렌트킹섹스게이트  토렌트킹근친섹스  토렌트킹강간야동  토렌트킹N번방유출영상 토렌트킹세월호텐트유출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