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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LIFE -수진이야기- - 2부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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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14회 작성일 20-01-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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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 음란한 육체

5장 -수행-



다음날 아침... 어제와 같은 갈등은 이미 사라져 가고 있었다.

오늘은 어떤 명령으로 나를 흥분에 빠지게 만들것인가? 라는 질문만이

기대와 들뜬 마음을 표현하고 있었다.



직원들의 인사를 받는 둥마는둥... 컴퓨터를 켜고 메신져를 연결했다.



"ㅋ.. 어제보다 훨 빠른 접속인데.... 어제는 즐거웠나 보지?"

"....."



역시나 남자의 앞에 선것도 안닌데, 떨림은 잦아들질 않았다.

한번의 희열이 그에게 복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마음은

그의 명령을 따른 준비가 되어 있었다.



"ㅋㅋ 좋아... 오늘은 좀더 특별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지..."



남자가 즐겨쓰는 "ㅋㅋ"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비웃듯 하면서도 내려보는 듯한 느낌... 왠지 처음부터 나를 암캐로 생각하고

있는 듯한 매력적인 웃음이었다...



다른 이들과 틀리게 남자의 직선적 말이 마음에 들었다.



원래 여자로써 사회에서 성공하기란 남자들의 배를 노력해야 하기에,

대부분의 성공을 노리는 여성들이 자존심이 강하고 콧대가 높기 마련이다.



나역시도 마찬가진데...



숫한 남자들의 대쉬에도 눈하나 깜짝 안하고,

채팅에서의 많은 유혹에도 거절을 일삼았는데...

이상하게 이 남자 앞에선 고양이 앞의 쥐 신세가 되는것 같다.



무조건 적인 명령에 조건반사적인 복종이 따랐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지금부터 펜티와 브라를 벗어, 그리고 브라우스 안으로 젖꼭지를 최대한 세우도록...ㅋㅋ

사람들이 봐서 노브라라는 걸 눈치 첼 정도로 말이야...



음... 브라우스 단추를 세개정도 풀르는 것도 좋겠군...ㅋㅋㅋ



오늘은 그렇게 업무를 보다가 화장실에 가서 알몸으로 자위를 하는 거야....

자위는 알몸으로 변기위에 앉아서 최대한 다리를 벌리고 10분쯤 있다가 볼펜이나

도구를 이용하라고... 굵고 길수록 네년한테 좋겠지..? ㅋㅋㅋ



그리고 젖꼭지를 세우면서 거울을 보고 이렇게 3번 외치도록...

나 누구누구는 개보지 암캐입니다....



그럼, 오늘도 느껴보라고... 개보지... ㅋㅋ ㅋㅋㅋ"



남자는 짧은 명령만을 남기고 다시 사라졌다...



다른 이들처럼 나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았고, 명령에 대한 확인이나

여타 다른 말들이 없었다.



이전의 짧은 채팅에서는 심지어 나를 남자로까지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 남자는 그저 명령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는지...

일체 다른 것에 대한 얘기가 없었다.



그래서 더욱 남자의 명령이 끌리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수행하던 않하던, 남자에게는 그리 큰 의미가 없기때문에,

그냥 나만을 위해 느끼고 행동하면 되는 것이였으니까....

이것이 능숙한 남자의 테크닉이란걸 알리없던 나에게는 부담없는 놀이처럼 생각되었다.



나밖에 없는 방에서 주위를 신경쓰며, 펜티를 내리고 브라를 벗었다.

아무도 없는데도, 브라우스를 완전히 벗지 않고, 한 팔씩만 빼서 브라를 벗었다..



유두에서 전해지는 실크의 감촉이 부드럽게 느껴졌다.

나는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유두를 희롱했다.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만져준다는 느낌으로, 살며시 마찰시켰다.



유두가 커지고 브라우스를 밀어내며 볼록한 굴곡을 만들었다.



거울앞에 서서 단추를 여미며, 내 모습을 바라보았다.

부끄러운 모습... 흥분을 기대하며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암캐의 모습이었다...



단추를 잠그다가 가슴 언저리에서 손이 멈추었다.

세개는 좀 깊어 보이는 데.... 가슴의 갈라지는 부분이 살짝 보였다.

단추를 하나더 잠그려다, 다시 한번 거울을 보고는 손을 내렸다.



그리곤 음란한 고백을 하였다.

" 나, 김수진은 개보지 암캐입니다.

나, 김수진은 개보지 암캐입니다.

나, 김수진은 개보지 암캐입니다."



고백과 동시에 유두가 더 세게 브라우스를 밀어 올렸고, 아래에서도 떨림이 전해졌다.



그상태로 내방을 나서 사무실을 둘러 보았다.

일의 진행상태를 점검하며, 업무를 처리하는데, 사람들의 시선이 뜨겁게 머물렀다.



출근때까지만 해도 정숙했던 모습이었는데, 금세 색스러운 모습으로 변해 으아해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무슨 상상을 하는지 음란한 시선을 보내는 사원도 있었다.



출판을 앞둔 외국소설의 마무리 작업을 위해 한 남자사원의 옆에서 허리를 구부려 그의

컴을 보며 지시를 내리는데, 건너편 사원의 눈이 내 가슴을 조심스레 바라보는 것이었다.



풀러진 단추 사이로 깊게파인 가슴골을 음미하며 바라보는데, 짐짓 모른척하며, 그의

시선을 즐겼다.



옆에서 업무지시를 받고 있던 사원역시 내말을 듣는 척하면서 옆눈으로 볼록한 유두의

라인을 살피고 있었다.



이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나를 두고 뭐라 할지...

음란한 암캐임을 알아첼지...



그러한 생각은 나의 흥분을 가중시켰고, 벌어진 입술에서 뜨거운 숨이 나왔다.

내방으로 다시 돌아와 그들의 상상이 무엇일지를 생각하며 흥분을 음미하였다.



나 스스로 노펜티 노브라를 한적도 많은데...

남자의 명령으로 모습을 갖추니, 이상하게 더 큰 희열이 따랐다...



아... 흐르는 물이 허벅지를 지나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이것인가...? 난 정말 누군가의 명령에 더 큰 기쁨을 느끼는 음란한 암캐란 말인가...



나의 고민은 잠시후의 화장실 알몸자위의 상상으로 막을 내렸지만,

앞으로도 고민의 의미가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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