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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의 고백 - 1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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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70회 작성일 20-01-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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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봉이와 나는 호수가 있는 공원에서 만났다.



세 번째 만남이었다.



나는 벤치에 조신하게 앉아 있고 달봉이가 먹거리를 사들고 왔다.



나는 허공을 보려했으나 눈이 자꾸 달봉이의 불룩 솟은 거기에 갔다.



실수인척 만졌을 때 크다는 느낌과 당황해 하던 달봉이의 모습이 떠 올랐다.



오늘은 주인님이 달봉이를 꼬셔 먹으라 했으니 좀 더 노골적일 필요가 있었다.



나란히 앉아 호수를 바라보며 잠시 침묵이 흘렀다.



내가 먼저 물었다.



" 지난번엔 내 욕 많이 하셨죠?"



"욕을 왜 합니까?"



달봉이가 놀란 눈으로 되물었다.



"여자가 변변챤케 남자 거시기나 만진다고."



"아하! 그거요? 그날 기분 좋았습니다. 앞으로 만지고 싶으면 얘기 하세요."



"에고 자꾸 부끄럽게 하지 마세요."



나는 수줍은 듯 웃었다.



"우리 사이에 부끄러운 게 무에 있습니까?"



하면서 달봉이 내 손을 덥석 잡더니 자기의 성기위에 올려놓았다.



나는 뿌리치지 않았다. 손바닥에 웅장한 것이 꿈틀 거리는 게 느껴졌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흘끔 거렸다.



"사람들이 봐요."



나는 슬며시 손을 뺏다.



달봉이는 몸이 뜨거워 졌는지 왼팔로 내 어깨를 감싸 안았다.



나는 거부하지 않았다.



달봉이의 오른 손이 내 젖통을 슬슬 건드렸다.



가슴이 콩콩 뛰고 얼굴에 열이 올랐다.



주인님의 지시를 수행할 수 있을 것임에 기쁘기도 했다.



완전 밀착된 상태에서 달봉이는 몸으로 남들의 시선을 가린 체



내 몸을 탐하고 있었다.



주변이 어두워 가로등에 의지하고 있었지만,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순 없었다. 내 몸이 본능적으로 뒤로 빠지고 있었다.



반항하지 않으면서 꽁지를 빼는 내 행동은 달봉이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달봉이가 내 귀에 속삭였다.



"우리 자리 옮길까요?"



무슨 뜻인지 헤아리고 남음이 있었다.



"녜."



나는 기어 들어가는 소리로 대답했고 동시에 달봉이의 팔이 풀렸다.



나는 옷매무새를 고치고 앞서가는 달봉이의 뒤를 조신하게 따랐다.



그는 서슴없이 모텔로 향했다.



카운타에서 계산을 하는 동안 나는 문 밖에 서 있었다.



그가 열쇠를 들고 와서 내 손목을 잡았다.



나는 끌려가듯 뒤를 따라 3층 객실로 갔다.



크지 않은 방에 하얀 시트가 깔린 침대가 있었고 문갑위에 TV, 화장대, 옷걸이



에어콘이 한눈에 들어왔다.



침대 옆의 대형 거울이 온 방안을 한 번 더 보여 주고 있었다.



"목욕 할 래?"



"녜."



달봉이의 말투가 바뀌었다. 그러면서 그는 양복 단추를 끄르기 시작했다.



바지를 내리는 모습을 정면으로 볼 수 없어 나는 눈을 내리깔고 거울을 통해



훔쳐보았다. 속옷만 입은 그가 내 어깨를 감쌌다.



"여기까지 와서 내숭 떨 거 있어? 맘 편히 먹어."



"녜."



대답을 하고서도 나는 가만히 있었다. 벗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행동이 되지 않았다.



팬티만 입은 달봉이가 나를 정면에서 포옹했다.



그리고 내 입술에 그의 입술을 포개었다.



그의 혀가 내 입속으로 들어 왔다. 나는 입만 헤~ 벌려 주었다.



" 마중을 나와야 할 거 아냐?"



입술을 뗀 달봉이가 질책을 가했다.



다시 입술이 맞붙었을 때 나는 혀를 내 밀었다.



달봉이의 혀가 내 혀를 감싸더니 빨아 제꼈다.



나는 손으로 그의 등을 꼬옥 껴안았다.



키스가 진행 되면서 내 치마가 흘러 내렸다.



팬티가 벗겨지고 달봉이의 손이 내 보지를 희롱하기 시작했다.



나는 몸을 비비 꼬며 달봉이를 더욱 세게 끌어안았다.



내 윗도리와 나시와 브라가 바닥에 팽게쳐졌다.



달봉이는 알몸인 나를 번쩍 안아 세면장 욕조 속에 고이 눕혔다.



그리고 내 위에 샤워기를 틀어 물을 뿌리며 빤츠를 벗어 방으로 던졌다.



나는 가만히 누워 물을 맞고 있었다. 몸도 가리지 않은 체.



달봉이는 샤워기를 잡고 내 몸 구석구석 물을 뿌려댔다.



나는 간지럽다고 앙탈을 부렸다. 앙탈을 부리는 만큼 달봉이의 좃이 썽을 내었다.



달봉이는 내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우더니 몸에 비누칠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말 잘 듣는 강아지처럼 얌전하게 서 있었다.



내가 케리를 씻어 준적은 있었지만, 남이 내 몸을 씻겨 준 것은 초등학교 졸업하고는 첨 이었다.



기분이 좋았다. 처삼촌 벌초 하듯이 비누칠하고 물로 씻어 내리는 정도였지만,



그 과정에서 내 마음은 활짝 열려 버렸다.



달봉이의 몸짓에 좃이 내 허리를 툭툭치는 것도 좋았다.



달봉이는 내 보지 만큼은 정성들여 수차례 씻어 내렸다.



달봉이가 수건을 내 어깨에 걸쳐 주면서 닦고 침대에 가 있으랜다.



나는 침대에 벌렁 자빠져 네 활개를 펴고 눈을 감았다.



물소리가 들려 왔다. 달봉이 샤워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좃은 내가 씻어주고 싶었다.



달봉이의 모습에 케리가 겹쳐졌다.



"서방님 죄송합니다. 더러운 년을 용서 하소서."



마음이 착잡해졌다. 서방 몰래 남의 남자 품에서 섹을 쓸 수 있을까



두려웠다. 서방님이 모른다고, 말 못한다고 이러면 안되는데 생각이 앞섰다.



군에 간 주인님 외에 첨으로 받아들이는 남정네에 대한 기대도 슬며시



고개를 들었다. 크기는 달봉이 것이 훨씬 커 보였다. 맛은 어떨까?



케리만큼 보지 속을 꽉 채우지는 못하리라. 서방님 좃은 내 임의로 뺄 수가 없었다.



남자 주인님과 케리와 달봉이가 내 머릿속을 어지럽히는데 인기척이 났다.



달봉이 몸이 내 위에 겹쳐지고 있었다. 나는 눈을 감고 가만히 있었다.



달봉이의 혀가 내 입술을 열었다. 내 혀가 마중을 나갔다.



서로의 침을 주고받고 달봉이의 혀는 내 턱을 타고 목을 거쳐 젖탱이로 갔다.



꼭지를 쪽쪽 빠는데 온 몸이 비비 꼬여 나는 양팔로 달봉이를 감싸 안았다.



달봉이의 혀가 배꼽을 거쳐 보지를 유린했다. 케리의 혀보단 못했지만,



온 몸이 뜨거워졌다. 오줌이 마려웠다.



나는 달봉이를 위해 일부러 신음 소리를 냈다.



한참동안 보지를 파던 달봉이 혀는 내 허벅지를 거쳐 종아리로 내려갔다.



나는 신음소리를 멈추었다. 달봉이 혀가 보지에서 놀기만 바랐다.



다리에서 아무 반응이 없자 달봉이는 69자세에서 내 보지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달봉이의 좃이 내 얼굴위에 있었다. 나는 입에 넣는 상상을 하며 손으로



붕알과 자지를 만져 주었다. 달봉이의 좃이 막대기처럼 빳빳 해 졌다.



보지에서 물이 흘러 나왔다. 그리고 입에서 신음소리가 절로 나오며 정신이 흔미해 졌다.



아랫도리가 질펀해 지자 달봉이는 양손으로 내 젖을 만지며 삽입을 했다.



케리와 비교하면 많이 달랐다.



케리는 작은 것이 들어와 보지 속을 가득 채우더니 안에서 꿈틀대며 나의 애간장을 태웠다.



달봉이는 첨부터 크고 딱딱한 것이 들어오더니 들락거리며 나를 흥분으로 몰고 갔다.



달봉이의 피스톤 운동에 나는 구름 속을 헤메었다. 천길 낭떠러지로 추락도 했다.



신음이 비명으로 변해 갈 즈음 달봉이의 좃이 힘차게 요동치더니 정액이



내 몸속으로 뛰어 들어왔다. 그리곤 좃이 스르르 빠지면서 달봉이가 내 몸위에 축 늘어졌다.



케리는 삽입을 하고 두시간 동안 세 번이나 사정하면서 나의 진을 뺏는데



달봉이는 10분도 안 되는 시간을 퍼덕거리다가 한 방 쏘고는 끝났다.



내가 손을 뻗어 달봉이의 좃을 만져 보았다. 엄지손가락만 하게 풀이 죽어 있었다.



달봉이가 고개를 들고 물어 왔다.



"어땟어?"



"좋았어요."



나의 대답에 흡족한 듯 달봉이는 내 몸에서 미끄러져 내려갔다.



내 젖을 만지며 달봉이가 물어 왔다.



" 처음이야?"



처음이라고 대답하면 좋아할 것 같았다. 그러나 알고 묻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나는 솔직하게 대답했다.



"아뇨."



"그런데 협조를 너무 안하던데."



달봉이가 투정을 부렸다.



"무슨 협조?"



나의 물음에 달봉이는 말했다. 눈앞에 좃은 입에 넣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그리고 혼자 즐거워하지 말고 상대도 즐겁게 해 주는 게 섹스라고 말했다.



나는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달봉이의 좃을 향해 얼굴을 가져갔다.



축 늘어져 있는 불알을 혀로 핥아 주었다. 달봉이의 손이 내 젖을 짜듯이 만져 댔다.



자지를 입에 넣었다. 혀로 감싸고 쪽쪽 빨아 주었다. 내 혀의 애정공세에 좃이 생기를 찾더니



금방 내 입을 꽉 채웠다. 나는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혀로 얼르기도 했다.



좃을 받아들이니 숨이 턱턱 막혔다. 주인님에게서도 케리에게서도 경험 못한 크기였다.



"싸면 삼켜."



달봉이가 외마디처럼 말했다. 나는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케리의 물도 먹었는데 못 먹을 건 없었다.



입이 아프고 혀에 쥐가 나오도록 빨고 핥았지만, 더 이상 달봉이 좃에서 물은 나오지 않았다.



"입이 아~~퍼!"



내가 신음처럼 말하니 달봉이가 엉덩이를 뺐다.



"그래. 수고 했어. 아까 너무 많이 쐈는가봐."



하며 달봉이는 씩 웃더니 일어나 옷을 챙겨 입고 내 젖꼭지에 뽀를 해주더니 가버렸다.



"문 잠그고 샤워하고 가라. 연락할 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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