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메리 -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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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786회 작성일 20-01-17 14:05본문
Chapter 9
메리는 아픈발을 이끌고 2층 침실로 쇼핑백을 나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쇼핑백이 너무 많아서 한번에 다 나르지를 못하고 차와 2층 침실 사이를 두번이나 왕복해야 했다.
메리는 쇼핑백을 잔뜩 들고서 그렇게 두번씩이나 왔다갔다 하다보니 하이힐 때문에 발도 너무 아팠을 뿐더러 항문에 삽입해 놓은 항문프러그 때문에 힘들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도 메리는 잠시도 쉴 틈이 없이 새로 사온 옷들을 옷장에 정리해 놓고, 리사가 지시한 대로 15센티 하이힐을 제외한 나머지 하이힐들도 신발장에 전부 다 정리를 해놓아야 했다. 그리고 또 성인숍에서 산 수 많은 쎅스용품들과 15센티 하이힐까지도 침대위에다 가지런히 정리를 해놓아야만 했다.
그렇게 리사가 지시한걸 모두 끝내고 나자, 메리는 침대에 걸터앉아 좀 쉬고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다. 하지만 지난번에 리사의 허락도 받지않고 식탁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다가 그 댓가를 톡톡히 치룬 적이 있었기 때문에, 리사가 올 때까지 침대 옆에 서서 리사를 기다리는게 현명한 걸거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메리는 엉덩이에 박혀있는 항문프러그가 여전히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꽤 많이 적응이 된 상태였다. 그러나 젖꼭지에 단단히 물려놓은 집게는 타이트한 탱크톱 때문인지 여전히 따끔거리며 아팠을 뿐만 아니라, 이상하게도 몸이 움찔움찔 거릴 정도로 오금이 저려오며 묘한 자극이 전해지고 있었다.
"미세스 씨! 금방 올라갈 테니까, 스커트랑 탱크톱을 벗고 기다리고 있어!"
갑자기 아랫층에서 리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래서 메리는 허둥지둥 스커트랑 탱크톱을 벗다가 젖꼭지가 빨갛게 부어있는걸 보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메리는 얼른 옷을 벗은 다음 침실 구석으로 가서 옷을 바닥에 내려놓으려고 허리를 굽혔다. 그런데 바로 그 때 리사가 침실문을 열고 안으로 불쑥 들어오는 것이었다.
"미세스 씨, 엉덩이가 아주 끝내주는데 그래! 항문에다 박아놓은 그 프러그는 어때?"
"소.. 솔직히 너무너무 불편해요, 아가씨."
메리는 옷을 내려놓은 다음 리사를 향해 부동자세를 취하며 얼른 대답을 했다. 하지만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확 달아오르는건 어쩔 도리가 없었다.
"오우, 이런..! 젖꼭지가 아주 빨개졌잖아?" 리사가 메리의 오른쪽 젖꼭지에 물려있는 집게를 비틀어 돌리며 짓궂게 말했다.
"으윽! 아아아아!!" 메리는 젖꼭지가 떨어져 나가는 것만 같아서 자기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어머나! 그렇게나 아파?" 심술궂게도 리사는 메리의 왼쪽 젖꼭지에 물려놓은 집게까지 무자비하게 비틀어 돌렸다.
"아으으!! 예에에에.. 저.. 정말로 너무너무 아파요. 그러니까 제발 좀.. 아우우우우, 리사 제발..!!"
"뭐라구? 리사?" 리사가 이번에는 양손에 집게를 하나씩 쥐고서 두개를 동시에 비틀어 돌리기 시작했다.
"아아아우우..!! 죄.. 죄송해요, 사.. 사이먼 아가씨..!!"
"어디서 감히 주인님의 이름을 함부로 불러? 앞으로 한번만 더 네 천한 주둥이에 내 이름을 올렸다간 그 땐 젖꼭지를 아주 작살을 내버릴 줄 알아!" 리사는 제법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비틀어 돌리던 집게를 놓아주었다. "그럼 이제.. 네가 장난감을 어떤걸로 샀는지 한번 구경이나 해볼까? 아참! 우선 네 똥구멍에 박아놓은 그 마개부터 검사를 해봐야겠군! 미세스 씨, 이리와서 몸을 앞으로 깊숙히 숙여봐!"
리사가 침대에 턱하니 걸터앉으며 말했다. 그래서 메리는 어쩔 수 없이 리사 앞으로 쭈삣쭈삣 다가가 그녀를 등지고 돌아선 다음, 머리가 다리에 닿을 정도로 상체를 깊숙이 숙임으로써 그녀의 은밀한 부위를 제자에게 고스란히 드러내 보여주었다.
"두손으로 엉덩이를 쫙 벌려봐!"
메리는 마지못해 양손을 볼기짝에 얹고서 항문프러그가 어떻게 박혀있는지를 리사가 잘 볼 수 있도록 엉덩이를 크게 벌려주었다. 그러자 리사가 몸을 앞으로 숙이고서 프러그 끝을 손으로 톡톡 두드려보기도 하고, 이쪽저쪽으로 밀고 당겨보기도 하며 자세히 관찰을 하는 것이었다. 그 바람에 그 충격이 메리의 민감한 항문으로 고스란히 전달이 되었다.
"이거 뭐 이래? 생각보단 구멍에 꽉 끼는 느낌이 안들잖아? 좀 이른감은 있지만 아무래도 좀 더 큰 놈으로 바꿔봐야지 안되겠군!" 리사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더니 3개의 항문마개 중에서 제일 큰걸 집어들며 메리에게 다시 명령했다. "미세스 씨, 돌아서서 다리를 좀 더 크게 벌려봐!"
메리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리사의 지시를 따랐다. 그러자 리사가 갑자기 메리의 갈라진 틈새 사이로 손가락을 쑥 밀어넣는 것이였다.
"미세스 씨, 넌 진짜 특이한 여자야.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보지가 흠뻑 젖을 수가 있지? 아무래도 넌 이런게 체질에 딱 맞는 모양이야, 그렇지?"
리사의 말에 메리는 죽고만 싶을 정도로 수치심을 느꼈다. 어떻게 그런 상황에서 그렇게 인간 이하의 취급을 당하면서도 그곳이 그렇게 흠뻑 젖어들 수 있는 것인지 그녀도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렇다 보니 메리로선 그저 자신의 그런 몸뚱아리가 한없이 원망스럽기만 할 뿐이었다.
"그.. 그건 아니예요, 사이먼 아가씨. 저는 이런걸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 그렇다면 보지가 왜 고장난 수도꼭지처럼 물이 줄줄 새는지를, 내가 납득이 되도록 한번 설명을 해보지 그래?"
"그건.. 그건.. 저.. 저도 잘 모르겠어요." 메리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자, 발정난 선생니임. 말도 안되는 소리는 집어치우고 내 손가락이나 어서 깨끗하게 핥아."
리사가 메리의 분비물로 번들거리는 손가락을 홍당무처럼 벌겋게 달아오른 메리의 얼굴 앞에다 불쑥 들이밀었다. 그래서 메리는 더 이상 아뭇소리도 못하고 혀를 길게 내밀고서 자신의 분비물이 잔뜩 묻어있는 제자의 손가락을 깨끗이 핥아먹을 수밖엔 없었다.
메리가 리사의 손가락을 깨끗하게 핥아주고 나자, 리사가 침대위에 가지런히 놓아둔 가죽수갑과 가죽족쇄로 메리의 손목과 발목을 채워버렸다. 그리고는 뒷굽이 15센티나 되는 하이힐로 갈아신으라고 메리에게 명령을 했다.
메리는 발이 퉁퉁 부어있을 정도로 발이 너무너무 아팠지만, 어쩔 수 없이 그 15센티짜리 하이힐을 신고 발목에 매는 끈까지 버클로 단단히 채워야 했다.
"미세스 씨,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물이 줄줄 흐르는 그 구멍에다 이 바이브레이터를 단단히 끼워봐!"
메리는 굽이 높은 하이힐을 신고서 쪼그리고 앉으려니 몸의 균형을 잡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였다. 하지만 리사가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또 무슨 곤경을 당할지 모를 일이였으므로, 몇번을 쓰러질뻔 한 끝에 간신히 균형을 잡고 쪼그리고 앉을 수 있었다. 메리는 쪼그리고 앉자마자 리사가 건내준 바이브레이터의 귀두부분을 흠뻑 젖어있는 자신의 음부에다 깊숙이 쑤셔넣었다.
"미세스 씨, 거기에 달려있는 스윗치도 한번 켜봐."
메리가 마지못해 바이브레이터에 달린 스위치를 켜자, 곧바로 "윙"하는 소리와 함께 바이브레이터가 미친듯이 진동을 하기 시작했다.
"미세스 씨, 이것도 빨고있어!" 리사가 침대위에 놓여있던 길고 굵다란 검은색 딜도를 메리에게 건내주며 말했다. "자, 그 상태로 날 주목해. 난 지금 너한테 특볗한 과제를 하나 줄 생각이야. 그러면 너는 그 과제를 이 자리에서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하는 거지. 그런데 네가 만약에 그 과제를 만에 하나라도 내 기대만큼 제대로 수행하질 못하면, 그 땐 아주 심한 벌을 받게 될 줄 알아. 미세스 씨, 내 말을 똑똑히 알아들었어?"
"예에, 사이먼 아가씨.." 메리는 흉칙하게 생긴 시커먼 딜도를 입으로 빨면서 불안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너도 아마 자지를 빠는 노하우는 있을 거야, 그지?"
"네.. 하지만 노하우라고 할 것까진 없어요, 아가씨."
"좋아! 어쨌든 자지를 빨줄은 아는 거니까, 그럼 그 딜도를 진짜 자지인 것처럼 온 정성을 다해서 빨아봐. 그러면 실제로 남자 좆을 빨아줄 때에도 아마 크게 도움이 될 거야. 아! 그리고 그 딜도를 빨면서 엉덩이를 아래위로 움직여서 그 바이브레이터에 대고 펌프질을 해. 하지만 내 허락없이는 절대로 오르가즘에 이르러서는 안된다는걸 명심해. 만약에 오르가즘을 느끼는 기미만 보여도 아주 죽을 줄 알아. 그렇다고 또 오르가즘을 느낄까봐서 성의없이 대충대충 했다간 그 때도 나한테 아주 심하게 매를 맞게 될 거야. 자, 그럼 어서 시작해봐!"
메리는 아뭇소리도 못하고 리사가 지시한 대로 시커먼 딜도를 빨면서 동시에 엉덩이 밑에 세워서 붙잡고 있는 바이브레이터에 대고 엉덩이를 아래 위로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메리는 뜻밖에도 시작을 하자마자 오르가즘이 느껴질 정도로 강렬한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사실 메리의 몸은 이미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라 있는 상태여서, 그렇게 심한 자극을 받자 순식간에 오르가즘이 느껴질 정도로 가파르게 치달아오를 수밖에 없었다. 그 때문에 시작을 하자마자 메리는 오르가즘에 이르지 않고 그 짓을 계속할 자신이 없어졌다.
"찰칵! 찰칵!"
리사가 다시 메리의 그런 수치스런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메리가 오르가즘을 느끼려는 기미를 보이자, 리사도 그걸 눈치채고서 메리의 왼쪽 젖꼭지에 물려있던 집게를 무지막지하게 위로 확 잡아채는 것이었다. 그런데 얼마나 세게 잡아챘던지 집게가 젖꼭지에서 쑥하고 빠져버렸다.
"아흐흐흑!!"
젖꼭지가 떨어져 나가는 것같은 아픔에 메리는 비명을 지렀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가라앉는 것이 아니라, 집게에 꽉 짓눌려 있던 젖꼭지로 피가 다시 통하면서 그 때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아픔이 메리의 온몸을 훑고 지나가는 것이었다. 그래도 어쨌든 그 덕분에 메리는 잠시나마 위험스런 고비를 넘길 수가 있었다. 하지만 잠시 가라앉은듯 하던 오르가즘의 쾌감이 놀랍게도 이전보다 더 가파른 그라프를 그리며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오르는 것이었다.
메리가 열심히 빨고있는 시커먼 딜도는 온통 메리의 타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으며, 음부를 들락거리고 있는 바이브레이터도 그녀의 애액으로 번들번들 빛나고 있었다. 메리는 15센티나 되는 하이힐까지 신은 채로 쪼그리고 앉아서 그렇게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있자니 다리에 쥐가 날 지경이였다. 메리는 얼굴은 물론이고 온몸에도 땀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고,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를 정도로 거친 숨을 가쁘게 몰아쉬고 있었다. 하지만 메리가 무엇보다도 가장 힘들었던 것은, 절정에 이르지 않도록 쾌감을 참아가며 그 짓을 계속 해야만 한다는 사실이었다. 정말이지 메리는 이러다 미쳐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어느 순간 리사가 메리의 오른쪽 젖꼭지에 물려있던 집게마저 풀어놓았다. 그 바람에 오른쪽 젖꼭지에도 피가 다시 몰리면서 메리는 거의 미쳐버릴 것같은 아픔을 또 다시 견뎌내야만 했다. 이제 메리는 자신의 그런 부끄럽고 수치스런 모습을 리사가 카메라에 담건 말았건 더 이상 신경쓸 겨를조차 없었다. 하물며 오르가즘을 느끼게 되면 리사한테 벌을 받게 된다는 사실조차 까맣게 잊고 말았다.
음부속을 들락거리는 바이브레이터가 거칠게 진동을 하는 까닭에, 얇은 벽을 사이에 두고 박혀있는 아날프러그와 계속 마찰을 일으키며 두 구멍에 동시에 자극을 주고 있었다. 메리는 그렇게 두 구멍에 동시에 무언가를 삽입해 본 적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그녀가 느끼는 쾌감의 강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대단한 것이었다. 그래서 결국...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으으으으흐흥..!!!"
그렇게 강렬한 오르가즘은 평생동안 처음 경험해 본 것이었다. 그 쾌감이 얼마나 강렬했던지 메리는 오르가즘의 최고점에 다다랗을 때쯤엔 자기도 모르게 바닥에서 쿵쿵 소리가 날 정도로 엉덩방아를 찧고 있었다. 하물며 메리는 옆에서 리사가 지켜보며 서있다는 사실마저 까맣게 잊어먹었다.
"번쩍!" 또 다시 카메라 후레쉬가 터졌다.
잠시 후 오르가즘이 어느 정도 가라앉고 나서야 메리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깨달았다. 그와 동시에 까맣게 잊고있던 사실까지도 머리에 번쩍 떠올랐다. 하지만 그건 메리의 입장에서 보자면 불가항력이었는지도 몰랐다. 아니, 어쩌면 그렇게 강렬하고도 황홀한 오르가즘을 그 때까지 살면서 한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인지도 몰랐다.
메리는 불안한 표정으로 리사를 올려다 보았다. 그제서야 메리는 꽤 오랫동안이나 그 짓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달다. 순간 남편과 딸의 얼굴이 갑자기 떠오르며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하필 그 순간에 왜 남편과 딸의 얼굴이 떠올랐는지는 그녀 자신도 이해가 되질 않았다.
"미세스 씨, 너는 또 내 지시를 어기고 말았어!"
"죄.. 송해요, 아가씨.." 메리는 여전히 얼굴이 붉게 상기된 채로 어쩔 줄을 몰라했다.
"좋아, 그건 좀 있다 따지도록 하고.. 바닥이 도대체 그게 뭐야? 얼마나 싸제껴놨는지 정말 가관이군, 가관이야! 어서 바닥이나 먼저 깨끗하게 청소를 해."
메리는 얼마나 부끄럽고 창피하던지 걸레를 가지러 가려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아니, 바닥을 청소하라니까 어딜 가는 거야?" 메리는 순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잠시 머뭇거렸다. "어서 입으로 깨끗하게 핥아서 청소를 하지 않고 뭐하고 있어?"
그 소리에 메리는 기가 막혔지만, 그래도 아뭇소리도 못하고 바닥에 엎드려서 자신이 더럽혀 놓은 바닥을 입으로 핥아서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바닥에 엎드려서 아날프러그까지 삽입이 된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서 바닥에 고여있는 자신의 분비물을 핥아먹는 그 모습은, 정말이지 리사가 혼자서 보기엔 너무도 아까운 광경이었다. 그런데도 메리는 오르가즘을 느끼면 안된다던 리사의 지시를 어긴 일이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 자신의 그런 수치스런 모습을 리사가 보고있다는 건 전혀 신경이 쓰이지도 않았다.
메리는 꽤 한참동안이나 그렇게 바닥을 깨끗이 핥고 난 다음 애액이 잔뜩 묻어있는 바이브레이터까지 혀로 깨끗이 핥아서 닦아야 했다. 그리고 또 리사의 지시로 항문에 박아놨던 아날프러그를 억지로 빼내야만 했다. 그런데 그 커다란 아날프러그를 괄약근이 얼마나 꽉 물고있던지 메리는 식은땀까지 뻘뻘 흘려가며 한참을 씨름을 한 끝에야 겨우 빼낼 수가 있었다.
"번쩍!" 그 순간 또 다시 카메라 후레쉬가 터졌다.
"자, 그것도 깨끗하게 핥아서 닦아!"
메리는 자신의 항문에 박혀있던 그 아날프러그를 순순히 입에 갖다대긴 했지만, 갑자기 구역질이 치밀어 올라서 차마 혀를 갖다댈 용기가 나질 않았다. 그래도 메리는 잠시 속을 가라앉히며 심호흡을 한 다음 다시 용기를 내어 자신의 변이 묻어있는 그 아날프러그를 혀로 깨끗하게 핥아서 닦기 시작했다.
아날프러그를 그렇게 혀로 핥아먹으면서, 메리는 오바이트가 나지 않는 것만도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아날프러그를 혀로 핥아서 닦다가 만약에 오바이트를 하기라도 한다면, 리사는 틀림없이 그것까지도 혀로 다 핥아먹으라고 할 게 틀림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아날프러그를 혀로 깨끗하게 핥아먹고 나자, 리사가 메리의 입에다 페니스재갈을 물려놓고 목에 채워진 개목걸이에 개줄까지 매달았다. 그리고 그 개줄로 메리를 잡아끌면서 아랫층으로 내려가 뒷뜰로 향하는 것이었다.
리사는 메리를 뒷뜰 잔디밭에 엎드려 뉘워놓고, 발목에 채워진 가죽족쇄를 서로 연결해 놓은 다음 손목에 채워놓은 가죽수갑도 등뒤로 모아서 서로 걸어놓는 것이었다.
"미세스 씨, 내 지시를 어긴 잘못에 대해서 깊이 반성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내 특별히 조용한 뒷뜰에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주도록 하겠어. 그리고 내일 아침에 서로 얼굴을 맞대고 앉아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같이 허심탄회하게 상의를 해보자구." 리사가 수건 한장을 메리 옆에다 던져주었다. "날씨가 약간 쌀쌀한것 같으니깐 그걸 담요로 쓰도록 해."
리사는 말을 마치자 마자 돌아서서 휑하니 집으로 들어가버렸다. 이제 메리는 가터벨트에 하이힐만 신은 채로 밤공기도 차가운 뒷뜰에 홀로 덩그러니 엎드려 누워있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더구나 손발이 꽁꽁 묶여있는 까닭에 리사가 던져놓고 간 수건으로 몸을 덮을 수조차 없었다...
메리는 아픈발을 이끌고 2층 침실로 쇼핑백을 나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쇼핑백이 너무 많아서 한번에 다 나르지를 못하고 차와 2층 침실 사이를 두번이나 왕복해야 했다.
메리는 쇼핑백을 잔뜩 들고서 그렇게 두번씩이나 왔다갔다 하다보니 하이힐 때문에 발도 너무 아팠을 뿐더러 항문에 삽입해 놓은 항문프러그 때문에 힘들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도 메리는 잠시도 쉴 틈이 없이 새로 사온 옷들을 옷장에 정리해 놓고, 리사가 지시한 대로 15센티 하이힐을 제외한 나머지 하이힐들도 신발장에 전부 다 정리를 해놓아야 했다. 그리고 또 성인숍에서 산 수 많은 쎅스용품들과 15센티 하이힐까지도 침대위에다 가지런히 정리를 해놓아야만 했다.
그렇게 리사가 지시한걸 모두 끝내고 나자, 메리는 침대에 걸터앉아 좀 쉬고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다. 하지만 지난번에 리사의 허락도 받지않고 식탁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다가 그 댓가를 톡톡히 치룬 적이 있었기 때문에, 리사가 올 때까지 침대 옆에 서서 리사를 기다리는게 현명한 걸거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메리는 엉덩이에 박혀있는 항문프러그가 여전히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꽤 많이 적응이 된 상태였다. 그러나 젖꼭지에 단단히 물려놓은 집게는 타이트한 탱크톱 때문인지 여전히 따끔거리며 아팠을 뿐만 아니라, 이상하게도 몸이 움찔움찔 거릴 정도로 오금이 저려오며 묘한 자극이 전해지고 있었다.
"미세스 씨! 금방 올라갈 테니까, 스커트랑 탱크톱을 벗고 기다리고 있어!"
갑자기 아랫층에서 리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래서 메리는 허둥지둥 스커트랑 탱크톱을 벗다가 젖꼭지가 빨갛게 부어있는걸 보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메리는 얼른 옷을 벗은 다음 침실 구석으로 가서 옷을 바닥에 내려놓으려고 허리를 굽혔다. 그런데 바로 그 때 리사가 침실문을 열고 안으로 불쑥 들어오는 것이었다.
"미세스 씨, 엉덩이가 아주 끝내주는데 그래! 항문에다 박아놓은 그 프러그는 어때?"
"소.. 솔직히 너무너무 불편해요, 아가씨."
메리는 옷을 내려놓은 다음 리사를 향해 부동자세를 취하며 얼른 대답을 했다. 하지만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확 달아오르는건 어쩔 도리가 없었다.
"오우, 이런..! 젖꼭지가 아주 빨개졌잖아?" 리사가 메리의 오른쪽 젖꼭지에 물려있는 집게를 비틀어 돌리며 짓궂게 말했다.
"으윽! 아아아아!!" 메리는 젖꼭지가 떨어져 나가는 것만 같아서 자기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어머나! 그렇게나 아파?" 심술궂게도 리사는 메리의 왼쪽 젖꼭지에 물려놓은 집게까지 무자비하게 비틀어 돌렸다.
"아으으!! 예에에에.. 저.. 정말로 너무너무 아파요. 그러니까 제발 좀.. 아우우우우, 리사 제발..!!"
"뭐라구? 리사?" 리사가 이번에는 양손에 집게를 하나씩 쥐고서 두개를 동시에 비틀어 돌리기 시작했다.
"아아아우우..!! 죄.. 죄송해요, 사.. 사이먼 아가씨..!!"
"어디서 감히 주인님의 이름을 함부로 불러? 앞으로 한번만 더 네 천한 주둥이에 내 이름을 올렸다간 그 땐 젖꼭지를 아주 작살을 내버릴 줄 알아!" 리사는 제법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비틀어 돌리던 집게를 놓아주었다. "그럼 이제.. 네가 장난감을 어떤걸로 샀는지 한번 구경이나 해볼까? 아참! 우선 네 똥구멍에 박아놓은 그 마개부터 검사를 해봐야겠군! 미세스 씨, 이리와서 몸을 앞으로 깊숙히 숙여봐!"
리사가 침대에 턱하니 걸터앉으며 말했다. 그래서 메리는 어쩔 수 없이 리사 앞으로 쭈삣쭈삣 다가가 그녀를 등지고 돌아선 다음, 머리가 다리에 닿을 정도로 상체를 깊숙이 숙임으로써 그녀의 은밀한 부위를 제자에게 고스란히 드러내 보여주었다.
"두손으로 엉덩이를 쫙 벌려봐!"
메리는 마지못해 양손을 볼기짝에 얹고서 항문프러그가 어떻게 박혀있는지를 리사가 잘 볼 수 있도록 엉덩이를 크게 벌려주었다. 그러자 리사가 몸을 앞으로 숙이고서 프러그 끝을 손으로 톡톡 두드려보기도 하고, 이쪽저쪽으로 밀고 당겨보기도 하며 자세히 관찰을 하는 것이었다. 그 바람에 그 충격이 메리의 민감한 항문으로 고스란히 전달이 되었다.
"이거 뭐 이래? 생각보단 구멍에 꽉 끼는 느낌이 안들잖아? 좀 이른감은 있지만 아무래도 좀 더 큰 놈으로 바꿔봐야지 안되겠군!" 리사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더니 3개의 항문마개 중에서 제일 큰걸 집어들며 메리에게 다시 명령했다. "미세스 씨, 돌아서서 다리를 좀 더 크게 벌려봐!"
메리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리사의 지시를 따랐다. 그러자 리사가 갑자기 메리의 갈라진 틈새 사이로 손가락을 쑥 밀어넣는 것이였다.
"미세스 씨, 넌 진짜 특이한 여자야.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보지가 흠뻑 젖을 수가 있지? 아무래도 넌 이런게 체질에 딱 맞는 모양이야, 그렇지?"
리사의 말에 메리는 죽고만 싶을 정도로 수치심을 느꼈다. 어떻게 그런 상황에서 그렇게 인간 이하의 취급을 당하면서도 그곳이 그렇게 흠뻑 젖어들 수 있는 것인지 그녀도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렇다 보니 메리로선 그저 자신의 그런 몸뚱아리가 한없이 원망스럽기만 할 뿐이었다.
"그.. 그건 아니예요, 사이먼 아가씨. 저는 이런걸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 그렇다면 보지가 왜 고장난 수도꼭지처럼 물이 줄줄 새는지를, 내가 납득이 되도록 한번 설명을 해보지 그래?"
"그건.. 그건.. 저.. 저도 잘 모르겠어요." 메리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자, 발정난 선생니임. 말도 안되는 소리는 집어치우고 내 손가락이나 어서 깨끗하게 핥아."
리사가 메리의 분비물로 번들거리는 손가락을 홍당무처럼 벌겋게 달아오른 메리의 얼굴 앞에다 불쑥 들이밀었다. 그래서 메리는 더 이상 아뭇소리도 못하고 혀를 길게 내밀고서 자신의 분비물이 잔뜩 묻어있는 제자의 손가락을 깨끗이 핥아먹을 수밖엔 없었다.
메리가 리사의 손가락을 깨끗하게 핥아주고 나자, 리사가 침대위에 가지런히 놓아둔 가죽수갑과 가죽족쇄로 메리의 손목과 발목을 채워버렸다. 그리고는 뒷굽이 15센티나 되는 하이힐로 갈아신으라고 메리에게 명령을 했다.
메리는 발이 퉁퉁 부어있을 정도로 발이 너무너무 아팠지만, 어쩔 수 없이 그 15센티짜리 하이힐을 신고 발목에 매는 끈까지 버클로 단단히 채워야 했다.
"미세스 씨,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물이 줄줄 흐르는 그 구멍에다 이 바이브레이터를 단단히 끼워봐!"
메리는 굽이 높은 하이힐을 신고서 쪼그리고 앉으려니 몸의 균형을 잡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였다. 하지만 리사가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또 무슨 곤경을 당할지 모를 일이였으므로, 몇번을 쓰러질뻔 한 끝에 간신히 균형을 잡고 쪼그리고 앉을 수 있었다. 메리는 쪼그리고 앉자마자 리사가 건내준 바이브레이터의 귀두부분을 흠뻑 젖어있는 자신의 음부에다 깊숙이 쑤셔넣었다.
"미세스 씨, 거기에 달려있는 스윗치도 한번 켜봐."
메리가 마지못해 바이브레이터에 달린 스위치를 켜자, 곧바로 "윙"하는 소리와 함께 바이브레이터가 미친듯이 진동을 하기 시작했다.
"미세스 씨, 이것도 빨고있어!" 리사가 침대위에 놓여있던 길고 굵다란 검은색 딜도를 메리에게 건내주며 말했다. "자, 그 상태로 날 주목해. 난 지금 너한테 특볗한 과제를 하나 줄 생각이야. 그러면 너는 그 과제를 이 자리에서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하는 거지. 그런데 네가 만약에 그 과제를 만에 하나라도 내 기대만큼 제대로 수행하질 못하면, 그 땐 아주 심한 벌을 받게 될 줄 알아. 미세스 씨, 내 말을 똑똑히 알아들었어?"
"예에, 사이먼 아가씨.." 메리는 흉칙하게 생긴 시커먼 딜도를 입으로 빨면서 불안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너도 아마 자지를 빠는 노하우는 있을 거야, 그지?"
"네.. 하지만 노하우라고 할 것까진 없어요, 아가씨."
"좋아! 어쨌든 자지를 빨줄은 아는 거니까, 그럼 그 딜도를 진짜 자지인 것처럼 온 정성을 다해서 빨아봐. 그러면 실제로 남자 좆을 빨아줄 때에도 아마 크게 도움이 될 거야. 아! 그리고 그 딜도를 빨면서 엉덩이를 아래위로 움직여서 그 바이브레이터에 대고 펌프질을 해. 하지만 내 허락없이는 절대로 오르가즘에 이르러서는 안된다는걸 명심해. 만약에 오르가즘을 느끼는 기미만 보여도 아주 죽을 줄 알아. 그렇다고 또 오르가즘을 느낄까봐서 성의없이 대충대충 했다간 그 때도 나한테 아주 심하게 매를 맞게 될 거야. 자, 그럼 어서 시작해봐!"
메리는 아뭇소리도 못하고 리사가 지시한 대로 시커먼 딜도를 빨면서 동시에 엉덩이 밑에 세워서 붙잡고 있는 바이브레이터에 대고 엉덩이를 아래 위로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메리는 뜻밖에도 시작을 하자마자 오르가즘이 느껴질 정도로 강렬한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사실 메리의 몸은 이미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라 있는 상태여서, 그렇게 심한 자극을 받자 순식간에 오르가즘이 느껴질 정도로 가파르게 치달아오를 수밖에 없었다. 그 때문에 시작을 하자마자 메리는 오르가즘에 이르지 않고 그 짓을 계속할 자신이 없어졌다.
"찰칵! 찰칵!"
리사가 다시 메리의 그런 수치스런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메리가 오르가즘을 느끼려는 기미를 보이자, 리사도 그걸 눈치채고서 메리의 왼쪽 젖꼭지에 물려있던 집게를 무지막지하게 위로 확 잡아채는 것이었다. 그런데 얼마나 세게 잡아챘던지 집게가 젖꼭지에서 쑥하고 빠져버렸다.
"아흐흐흑!!"
젖꼭지가 떨어져 나가는 것같은 아픔에 메리는 비명을 지렀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가라앉는 것이 아니라, 집게에 꽉 짓눌려 있던 젖꼭지로 피가 다시 통하면서 그 때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아픔이 메리의 온몸을 훑고 지나가는 것이었다. 그래도 어쨌든 그 덕분에 메리는 잠시나마 위험스런 고비를 넘길 수가 있었다. 하지만 잠시 가라앉은듯 하던 오르가즘의 쾌감이 놀랍게도 이전보다 더 가파른 그라프를 그리며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오르는 것이었다.
메리가 열심히 빨고있는 시커먼 딜도는 온통 메리의 타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으며, 음부를 들락거리고 있는 바이브레이터도 그녀의 애액으로 번들번들 빛나고 있었다. 메리는 15센티나 되는 하이힐까지 신은 채로 쪼그리고 앉아서 그렇게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있자니 다리에 쥐가 날 지경이였다. 메리는 얼굴은 물론이고 온몸에도 땀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고,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를 정도로 거친 숨을 가쁘게 몰아쉬고 있었다. 하지만 메리가 무엇보다도 가장 힘들었던 것은, 절정에 이르지 않도록 쾌감을 참아가며 그 짓을 계속 해야만 한다는 사실이었다. 정말이지 메리는 이러다 미쳐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어느 순간 리사가 메리의 오른쪽 젖꼭지에 물려있던 집게마저 풀어놓았다. 그 바람에 오른쪽 젖꼭지에도 피가 다시 몰리면서 메리는 거의 미쳐버릴 것같은 아픔을 또 다시 견뎌내야만 했다. 이제 메리는 자신의 그런 부끄럽고 수치스런 모습을 리사가 카메라에 담건 말았건 더 이상 신경쓸 겨를조차 없었다. 하물며 오르가즘을 느끼게 되면 리사한테 벌을 받게 된다는 사실조차 까맣게 잊고 말았다.
음부속을 들락거리는 바이브레이터가 거칠게 진동을 하는 까닭에, 얇은 벽을 사이에 두고 박혀있는 아날프러그와 계속 마찰을 일으키며 두 구멍에 동시에 자극을 주고 있었다. 메리는 그렇게 두 구멍에 동시에 무언가를 삽입해 본 적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그녀가 느끼는 쾌감의 강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대단한 것이었다. 그래서 결국...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으으으으흐흥..!!!"
그렇게 강렬한 오르가즘은 평생동안 처음 경험해 본 것이었다. 그 쾌감이 얼마나 강렬했던지 메리는 오르가즘의 최고점에 다다랗을 때쯤엔 자기도 모르게 바닥에서 쿵쿵 소리가 날 정도로 엉덩방아를 찧고 있었다. 하물며 메리는 옆에서 리사가 지켜보며 서있다는 사실마저 까맣게 잊어먹었다.
"번쩍!" 또 다시 카메라 후레쉬가 터졌다.
잠시 후 오르가즘이 어느 정도 가라앉고 나서야 메리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깨달았다. 그와 동시에 까맣게 잊고있던 사실까지도 머리에 번쩍 떠올랐다. 하지만 그건 메리의 입장에서 보자면 불가항력이었는지도 몰랐다. 아니, 어쩌면 그렇게 강렬하고도 황홀한 오르가즘을 그 때까지 살면서 한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인지도 몰랐다.
메리는 불안한 표정으로 리사를 올려다 보았다. 그제서야 메리는 꽤 오랫동안이나 그 짓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달다. 순간 남편과 딸의 얼굴이 갑자기 떠오르며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하필 그 순간에 왜 남편과 딸의 얼굴이 떠올랐는지는 그녀 자신도 이해가 되질 않았다.
"미세스 씨, 너는 또 내 지시를 어기고 말았어!"
"죄.. 송해요, 아가씨.." 메리는 여전히 얼굴이 붉게 상기된 채로 어쩔 줄을 몰라했다.
"좋아, 그건 좀 있다 따지도록 하고.. 바닥이 도대체 그게 뭐야? 얼마나 싸제껴놨는지 정말 가관이군, 가관이야! 어서 바닥이나 먼저 깨끗하게 청소를 해."
메리는 얼마나 부끄럽고 창피하던지 걸레를 가지러 가려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아니, 바닥을 청소하라니까 어딜 가는 거야?" 메리는 순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잠시 머뭇거렸다. "어서 입으로 깨끗하게 핥아서 청소를 하지 않고 뭐하고 있어?"
그 소리에 메리는 기가 막혔지만, 그래도 아뭇소리도 못하고 바닥에 엎드려서 자신이 더럽혀 놓은 바닥을 입으로 핥아서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바닥에 엎드려서 아날프러그까지 삽입이 된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서 바닥에 고여있는 자신의 분비물을 핥아먹는 그 모습은, 정말이지 리사가 혼자서 보기엔 너무도 아까운 광경이었다. 그런데도 메리는 오르가즘을 느끼면 안된다던 리사의 지시를 어긴 일이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 자신의 그런 수치스런 모습을 리사가 보고있다는 건 전혀 신경이 쓰이지도 않았다.
메리는 꽤 한참동안이나 그렇게 바닥을 깨끗이 핥고 난 다음 애액이 잔뜩 묻어있는 바이브레이터까지 혀로 깨끗이 핥아서 닦아야 했다. 그리고 또 리사의 지시로 항문에 박아놨던 아날프러그를 억지로 빼내야만 했다. 그런데 그 커다란 아날프러그를 괄약근이 얼마나 꽉 물고있던지 메리는 식은땀까지 뻘뻘 흘려가며 한참을 씨름을 한 끝에야 겨우 빼낼 수가 있었다.
"번쩍!" 그 순간 또 다시 카메라 후레쉬가 터졌다.
"자, 그것도 깨끗하게 핥아서 닦아!"
메리는 자신의 항문에 박혀있던 그 아날프러그를 순순히 입에 갖다대긴 했지만, 갑자기 구역질이 치밀어 올라서 차마 혀를 갖다댈 용기가 나질 않았다. 그래도 메리는 잠시 속을 가라앉히며 심호흡을 한 다음 다시 용기를 내어 자신의 변이 묻어있는 그 아날프러그를 혀로 깨끗하게 핥아서 닦기 시작했다.
아날프러그를 그렇게 혀로 핥아먹으면서, 메리는 오바이트가 나지 않는 것만도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아날프러그를 혀로 핥아서 닦다가 만약에 오바이트를 하기라도 한다면, 리사는 틀림없이 그것까지도 혀로 다 핥아먹으라고 할 게 틀림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아날프러그를 혀로 깨끗하게 핥아먹고 나자, 리사가 메리의 입에다 페니스재갈을 물려놓고 목에 채워진 개목걸이에 개줄까지 매달았다. 그리고 그 개줄로 메리를 잡아끌면서 아랫층으로 내려가 뒷뜰로 향하는 것이었다.
리사는 메리를 뒷뜰 잔디밭에 엎드려 뉘워놓고, 발목에 채워진 가죽족쇄를 서로 연결해 놓은 다음 손목에 채워놓은 가죽수갑도 등뒤로 모아서 서로 걸어놓는 것이었다.
"미세스 씨, 내 지시를 어긴 잘못에 대해서 깊이 반성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내 특별히 조용한 뒷뜰에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주도록 하겠어. 그리고 내일 아침에 서로 얼굴을 맞대고 앉아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같이 허심탄회하게 상의를 해보자구." 리사가 수건 한장을 메리 옆에다 던져주었다. "날씨가 약간 쌀쌀한것 같으니깐 그걸 담요로 쓰도록 해."
리사는 말을 마치자 마자 돌아서서 휑하니 집으로 들어가버렸다. 이제 메리는 가터벨트에 하이힐만 신은 채로 밤공기도 차가운 뒷뜰에 홀로 덩그러니 엎드려 누워있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더구나 손발이 꽁꽁 묶여있는 까닭에 리사가 던져놓고 간 수건으로 몸을 덮을 수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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