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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변소 - 1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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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977회 작성일 20-01-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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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사실 이제 겨우 고등학생인 아이들이 제대로 무얼 한다고는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당장 저에게는 상당한 자극이 될거라로 믿었습니다.



여러 아이들 앞에서 노출된 상태로 섹스를 하고 여럿에게 둘러쌓여서 섹스를 하기도 하고...



그런 기대감으로 주말을 기다렸습니다.



주말에는 친구들과 와서 하루를 묶겠다고 해서였습니다.





토요일 아침.



저는 조카가 등교하고 난 후에 일단 오빠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럴 리는 없지만 주말에 갑자기 집에 온다거나 하는 일이 생길가 걱정이 되서였습니다.



다행히 오빠네 부부는 올 수 없다고 상당히 미안해했습니다.



저는 기분이 좋아져서 어떤 모습으로 있을까 생각하면서 혼자 흥분했습니다.



속옷을 검은 색 망사로 된 세트로 맞춰 입고 화장도 좀 더 진하게 해서 혼을 빼자고 생각했습니다.



그 위에 짧고 하늘거리는 검은 민소매 원피스를 입었습니다.



계절에 어울리지 않았지만 섹시해보일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모두들 얼이 빠질 거라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즐거워 했습니다.



그런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조카와 함께 온 친구들은 얼른 보기에도 조카와는 다른 부류였습니다.



친한 친구라기 보다는 아무래도 조카를 괴롭히는 부류 같았습니다.



둘이 왔는데 하나는 덩치가 산만하고 여드름 투성이인 학생이었고 다른 한 명은 눈빛으로도 오금이 저릴만큼 학생같지 않은 타입있었습니다.



이름이 정수라고 했는데 학생답지 않게 머리에 무쓰를 발랐고 세련된 폼이 대학생으로 보였습니다.



키도 크고 단단하고 늘씬했는데 눈빛만은 날카로워서 저를 쳐다보는 눈매에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기가 죽어버렸습니다.



처음 맞이할 때는 자신있게 맞이했던 제가 그 두 학생이 소파에 앉아서 제가 가져다 준 커피를 마시는 동안 앞에 앉아서 점점 더 초조해지는 저를 느꼈습니다.



정수와 일호.



두 학생은 말없이 커피를 마시면서 저를 이리저리 바라만 보았습니다.



그 시선에 저는 점점 더 몸둘 바를 모르고 시간이 갈 수록 고개를 숙이고 잠자코 있게 되었습니다.



조카는 옆에 앉아서 손바닥만 만지작대며 아무 참견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정수가 조카를 향해 말했습니다.



“괜찮은데?”



조카도 저도 멈칫 했습니다.



정수는 이번에는 일호를 돌아보며 말했습니다.



“이 새끼 말처럼 정말 타고난 매져면 어디 내놔도 쪽은 안 팔겠다.”



덩치 큰 일호가 싱긋 웃었습니다.



“그거야 두고봐야 알지. 뭐.”



두 학생은 마치 제가 앞에 없는 듯이 무시하고 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스탈이 어떤 거 같냐?”



“걸레.”



“야야. 걸레 스탈은 학교에도 수두룩하게 있잖아.”



“그럼 암캐.”



“아냐. 난 요즘 공중변기가 가지고 싶어.”



“공중변기?”



“그래. 그래야 이리저리 좀 공동으로 사용하게 해서 용돈도 만지고 그러지.”



두 사람의 대화는 듣기 황당하기 짝이 없는 대화였습니다.



앞에 당사자를 두고 그렇게 비하해서 말한다는 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 것도 어린 학생들이 자기들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친구 고모를 앞에 두고 하는 대화로는 말이 안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조카는 아무 말도 못하고 딴청을 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그 소리를 들으면서 반박하거나 화를 내지도 못하고 그저 얼굴만 빨갛게 변한 채로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아줌마.”



갑자기 정수가 불렀습니다.



저는 저도 모르게 퍼뜩 놀라서 고개를 들고 정수를 바라보았습니다.



“정말 우리하고 지낼 자신 있어요?”



“응? 으응... 그게...”



저는 어설프게 웃으며 정수를 바라보다가 눈이 마주치자 얼른 다시 시선을 아래로 내렸습니다.



“그게 뭐? 확실하게 이야기를 해요. 난 확실하지 않으면 안 하거든요?”



“아. 구체적으로 뭘 하는 건지 모르지만... 사실 내가 잘 할지도 모르고... 에스엠을 인터넷에서만 보아서...”



“아줌마는 몰라도 돼. 그냥 시키는대로만 할 수 있냐가 문제지.”



존대에서 반말로 바뀌면서 인상을 찌푸리는 정수를 보면서 저는 저도 모르게 다리 사이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할거야 말거야?”



완전한 반말로 바뀌었습니다.



“하, 할께. 해볼께.”



나는 더듬더듬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정말로 하고 싶었습니다.



설마 학생들인데 해봐야 얼마나 하겠냐 싶었고 신분이 뻔하니까 위험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어서.”



저는 멈칫 했습니다.



“일어서라구. 말 두번 하게 하지마. 아줌마. 나 그런거 싫어해.”



저는 망설이는 척하며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제 몸매에 자신이 있어서 반할 거라고 짐작하고 자신있게 똑바로 포즈를 취하고 섰습니다.



“벗어.”



정수는 간단히 말했습니다.



“...”



저는 잠시 망설였지만 이내 옷을 벗었습니다.



옷이라야 원피스 하나였고 그 안은 야한 속옷 뿐이어서 순식간에 저는 팬티와 브래지어 차림이 되었습니다.



“속옷 입고 살아?”



정수는 느닷없이 조카는 쥐어밖았습니다.



“이 새끼 하여간 뻥은...”



저는 조카가 저를 원망스럽게 바라보는 눈길을 느끼며 변명처럼 대답했습니다.



“평소에는 안 입어. 오늘 친구들 온다고 해서...”



정수가 저를 바라보며 피식 웃었습니다.



“이 아줌마 말투가 영 아니네?”



일호가 저를 쳐다보며 같이 웃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패고 시작해야 한다니까?”



저는 갑자기 두려워져서 못들은체 속옷을 마져 벗었습니다.



처음으로 남 앞에서 옷을 벗는 긴장감과 자극이 짜르르... 전신에 번져나갔습니다.



옷을 벗고 젖가슴과 보지를 손으로 가리면서 서있는데 정수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습니다.



“똑바로 안 서!”



저는 깜짝 놀라서 제대로 생각 할 겨를도 없이 손을 내리고 차렷 자세를 취했습니다.



“야. 탁자 빼.”



정수의 말에 조카가 얼른 일어나서 응접세트의 탁자를 빼버렸습니다.



“너도 벗어.”



조카가 움찔 했습니다.



“너 뻥 아니라고 했지? 뻥인가 아닌가 보자.”



조카는 좀 망설이는 듯 하다가 옷을 벗기 시작했고 저는 마법에라도 걸린 듯이 움직이지 못하고 차렷자세로 서있었습니다.



“둘이 여기 바닥에서 해봐.”



저와 조카는 서로 말없이 바라보았습니다.



누군가가 보는 앞에서 섹스를 하고 싶었지만 이렇게 주도적이 아니라 피학적으로 하려고 하니 비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해?”



정수의 재촉에 못이겨서 조카와 저는 바닥에 누웠습니다.



“개처럼 해봐. 그렇게 하는 건 재미없어. 간지가 안 나온다.”



저는 몸을 일으켜서 개처럼 엎드리고 조카가 뒤에서 제 보지에 좃을 밀어넣고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가 보고 있고 이렇게 하는 게 강제적이고 또 근친상간의 모습을 보인다는 것에 대해서 갑자기 엄청난 자극이 밀려왔습니다.



이게 바로 에스엠이구나 할 정도였습니다.



저는 열락의 늪에 빠져서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고 그렇게 절정을 향해 가는 순간 갑자기 눈 앞에서 플래시 불빛이 번쩍이기 시작했습니다.



일호가 디카를 꺼내 사진을 찍기 시작했던 겁니다.



마음 속에서는 안되는데... 했지만 몸은 이미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저는 정신없이 섹스를 했습니다.





섹스가 끝나고 숨을 몰아쉬는데 정수가 차갑게 말했습니다.



“끝났으면 얼른 일어나. 이 쌍년아.”



그야말로 태도와 말투가 완전히 바뀌었고 욕지거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조카 친구들 앞에서 조카하고 그러고 싶냐?

이 똥걸레야.

너같은 년을 우리가 여자로 상대하겠냐?

넌 이제부터 우리 변기로 쓸거야.

넌 좃물받이에 요강에 똥통에 발걸레야.

넌 보지는 다른데 주고 우리한테는 주로 똥구멍만 바치면 돼.

입으로도 별로야.

너같은 개걸레는 더러워서 입도 싫거든?

그리고 우리가 하라고 하면 누구한테나 그렇게 해.

남녀노소 가리지 말고 장소도 가리지 말고 시간도 가리지 말고 해.

알았어?”



저는 멍멍해진 상태로 바닥에 주저앉아 조카가 제 보지 안에 사정한 좃물을 닦을 생각도 못하고 그저 정수를 바라만 보았습니다.



“왜 대답이 없어?”



저는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 지 몰라 그저 바라만 보았습니다.



“이리 와봐.”



저는 쭈삣쭈삣 다가갔습니다.



정수의 앞에 가서 선 순간 저는 그야말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청난 충격을 맛보았습니다.



정수가 제 배를 주먹으로 힘껏 때린 것이었습니다.



숨이 막히고 전신이 오그라드는 고통에 저는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서 배를 움켜잡고 고통에 몸을 떨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아픈 것이 처음이고 누군가가 저를 이렇게 무자비하게 때릴 수도 있다는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정신이 나간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저 숨만 헐떡이고 있었습니다.



눈에서 저절로 눈물이 나왔습니다.



“일어서.”



정수는 차갑게 말했습니다.



저는 후들후들 떨면서도 일어나야 했습니다.



이상하게도 다른 생각은 하나도 들지 않고 사회적으로나 어떤 법적이거나 도덕적인 어느 것도 느껴지지 않고 오로지 빨리 일어서자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두번 다시 이렇게 맞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픔을 참고 정수 앞에 다시 가서 섰습니다.



퍽.



정수는 이번에는 제 보지를 발로 걷어찼습니다.



저는 앞으로 고꾸라져서 정수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는 자세가 되면서 넘어졌습니다.



똥구멍에서부터 불길이 치밀어 오르는듯한 고통이 엄습했습니다.



틀림없이 이렇게 죽을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의 고통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정수는 태연히 차가운 목소리 그대로 말했습니다.



“이리 와.”



저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 두 손을 모으고 애원했습니다.



그렇지만 뭐라고 해야 할지도 몰랐고 고통스러워서 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처량맞게 두 손을 모으고 울면서 마주 비빌 뿐이었습니다.



정수가 피식 웃었습니다.



“게기냐?”



저는 고개를 마구 가로젓고 일어나서 정수 아퓨에 가서 섰지만 전신이 공포로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그리고 절대 다시 맞지 않게 해야한다는 절박함에 눈물을 흘리면서 두 손을 모으고 빌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뭘? 뭘 잘못했어?”



정수는 웃으면서 그렇게 말하더니 조카를 돌아보며 물었습니다.



“너 보기에는 이 년이 뭘 잘못할 것 같냐?”



조카는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를 숙여버렸습니다.



저는 다급한 마음에 얼른 말했습니다.



“말 잘 듣겠습니다. 시키는대로 다 하겠습니다.”



“아까 내가 알겠냐고 물었지?”



“네.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필사적으로 소리쳤습니다.



“말해봐. 넌 뭐라구?”



저는 아까 들은 말을 기억해내려 했지만 이미 머리속은 백지상태였습니다.



일종의 패닉 상태라고 해야할 그런 정신상태였습니다.



저는 되는대로 말했습니다.



“저는 갈걸레고... 똥통이고...”



이번에는 돌아서서 엉덩이를 주먹으로 맞고 나가 떨어졌습니다.



이리저리 맞고 채이고 하면서 몇번 반목하고 나자 저는 거짓말처럼 정수가 했던 말들을 다 외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변기입니다.

좃물받이에 요강에 똥통에 발걸레입니다.

더럽고 불겨한 보지는 다른데 주고 정수님한테는 주로 똥구멍을 바치겠습니다.

입은 개걸레 입이니까 더러우므로 다른 데에 쓰고 정수님이 하라고 하면 누구한테나 모든 걸 바치겠습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안고 장소도 가리지 안고 시간도 가리지 안고 하라는대로 최선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저는 전신의 여기저기에 멍이 든 상태로 아픈 몸을 이끌고 정수와 일호 앞에 엎드려서 덜덜 떨면서 그 모든 걸 외워서 주절거렸습니다.



“좋아. 지금 말한 걸 각서로 쓰는데 네 마음가짐과 자세를 첨가해서 쓴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효가 되고 다시 정신교육이 시작될거니까 알아서 성심껏 써라. 널 공중변기로 사용할 마음이 들도록 자진해서 써.”



잠시 후에 저는 거실의 현관 입구 신발 놓는 곳에 알몸으로 엎드려서 개줄을 목에 찬 채로 각서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정수와 일호는 조카와 거실 바닥에 살을 펴고 둘러앉아서 맥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차린 술상이고 각서를 쓰기 전에 술도 몇잔 따라주면서 한껏 비위를 맞춘 후였습니다.



각서를 쓰면서 저는 이게 바로 에스엠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동영상에서 보아왔던 감미로운 채찍질에 노출같은 건 이제 문제도 되지 않았습니다.



알몸으로 상을 차리고 술을 따르고 눈치를 보면서 수줍게 웃어보이는 노력들이 당연한 것이고 일상적인 것이고 무서운 매질이 저를 벌벌 떨게 만드는 공포심이 에스엠인가 싶었습니다.



저는 무서움에 떨면서도 보지에서 보짓물이 흐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정성들여서 제가 평소 상상해보지도 못했던 비참한 제 앞날에 대해서 각오를 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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