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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메리 - 2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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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757회 작성일 20-01-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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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3



메리는 정확히 새벽 5시 30분에 잠에서 깼다. 놀랍게도 손가락이 여전히 축축하게 젖어있는 음부속에 끼워져 있어서 그녀도 적잖히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빨리 서둘러야 한다는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오르가즘을 느끼기 바로 직전까지 모닝 마스터베이션을 한 다음 지친 몸을 이끌고 서둘러 욕실로 향했다. 그리고 가능한 한 긴시간동안 샤워를 했다. 따뜻한 물이 피곤에 지친 몸을 풀어주는 것만 같아서 그녀는 심신이 한결 개운해지는 기분이었다. 그녀는 샤워를 마친 후에 서둘러 머리를 말리고 정성들여 화장까지 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여전히 심란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메리로선 자신의 보지가 왜 그렇게 항상 뜨겁고 축축하게 젖어있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머리속은 항상 크고 단단한 페니스에 대한 잔상들로 가득 차 있었으며, 리사를 기쁘게 해주고자 하는 열망이 부지불식 간에 그녀의 마음속에 깊숙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메리는 도무지 감을 잡을 수조차 없었다. 그녀는 모범적인 한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였으며, 존경받던 한 학교의 선생님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음탕한 생각들로 머리만 복잡할 뿐 도무지 해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어쨌든 분명한 사실 하나는 리사가 그녀의 비밀스런 사진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녀가 어쩔 수 없이 그런 곤경에 빠지고 말았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그 곤경에서 빠져나올 방법이 전혀 보이지도 않는데다가 갈 수록 점점 더 깊이 빠져들고 있다는 점이었다. 하물며 메리는 리사와 맞서 싸울 용기조차 갖고있질 못했다. 메리가 대학생 때 찍었던 사진들이 언제든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최근에 찍었던 비디오와 사진들은 그것과는 차원이 완전히 다른 얘기였다. 그 비디오와 사진들은 메리를 감옥에 보낼 수도 있는 것들이었다.



사실 돌이켜 보면 리사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그녀 스스로 송두리째 날려버렸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더군다나 이제는 그녀의 삶 전체를 송두리째 잃을 수도 있게 되었으며, 지금에 와서 리사에게 대항해서 싸운다고 한들 그녀가 얻을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을 터였다. 그래도 어쨌든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는 그녀도 분명히 깨닫고 있었다.



메리는 이런저런 생각들로 마음이 너무너무 심란했지만, 리사의 아침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알몸으로 주방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식사준비를 마친 다음 정확히 7시에 리사를 깨워주었다.



주방에는 이미 토스트의 맛있는 냄새와 커피향이 주방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리사는 식탁에 앉아 메리가 차려놓은 아침을 먹기 시작했지만, 메리는 리사 곁에 다소곳이 서서 리사가 지시했던 대로 정액이 담긴 커피만 한잔 마시면서 주린 배를 달래야 했다. 그래도 리사가 다행이 자기가 먹다 남긴 토스트 부스러기를 먹으라고 준 덕분에 메리는 약간이라도 허기를 달랠 수가 있었다.



리사는 식사를 마치자, 메리에게 설겆이를 하라고 지시를 하고는 윗층으로 가려고 주방을 나왔다. 그런데 계단을 올라가려다가 무심코 계단 옆에 놓인 전화기의 자동 응답기 불이 깜빡거리는걸 발견했다. 순간 리사는 뭔지 모를 불길한 예감에 자동 응답기의 재생버튼을 눌러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메리의 남편인 빌 클라크의 목소리가 자동 응답기에서 흘러나왔다. 아마도 메리의 남편이 한밤중에 전화를 했던 모양이었다.



빌은 전화를 자주 못해서 미안하다는 상투적인 말과 함께 리사도 귀가 아주 솔깃한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맨 마지막 말은 리사에게 특히 중요한 내용이었다.



"아마 목요일 저녁 6시 30쯤에 도착하게 될거야. 혹시 그 시간에 공항에 마중을 나와줄 수 있겠어?"



리사는 그 소리를 듣자마자 재빨리 녹음을 전부 지워버리고 윗층으로 뛰어 올라갔다.



메리가 설거지를 마치고 침실로 들어가 보니, 역시나 침대 위에는 리사가 그날 입으라고 골라놓은 옷들이 놓여있었다. 검은색 스타킹과 검은색의 가터벨트, 그리고 마찬가지로 진검정의 미니스커트와 케미솔이 가지런히 놓여있었으며, 또 엉성하게 뜨개질이 된 조끼와 끈으로 발목까지 묶도록 되어있는 10센티 굽의 검은색 하이힐도 한켤레가 놓여있었다.



메리는 그 옷을 전부 입고서 불안한 마음에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았다. 뜻밖에도 거울에 비친 그녀의 모습은 최소한 10년은 더 젊어보이는 모습이었다. 당연히 메리도 자신의 그런 모습이 마음에 들기는 했지만, 그 옷속에 아무것도 입은 것이 없다는게 여간 신경이 쓰이지가 않았다. 가랑이 아래로 겨우 몇센티 밖에 내려오지 않는 스커트 때문에 조금만 아래쪽에서 올려다봐도 팬티도 입지않은 가랑이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였으며, 브라도 하지 않은 그녀의 젖꼭지는 거칠은 케미솔 때문에 옷위로 볼록하게 튀어나올 정도로 고개를 잔뜩 치켜들고 있었다. 그래서 메리는 학교에서 수업을 할 땐 조끼가 벌어지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또 학생들이 스커트 속을 훔쳐보는 일이 없도록 조심을 해야겠다고 단단히 마음을 먹었다.



메리가 서둘러 주방으로 내려갔더니, 리사가 기다리고 있다가 그녀에게 도시락을 건네주며 말했다.



"펫,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는 절대로 열어보면 안돼!"



"네, 사이먼 아가씨."



메리는 그렇게 대답을 하고서 개목걸이와 개줄을 풀어서 핸드백 속에 깊숙이 집어넣었다. 하지만 핸드백이 별로 크지가 않아서 핸드백을 조금만 열어도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않은 물건들이 고스란히 다 보였다. 그래서 리사가 갖고 다니라고 한 물건들을 전부 다 핸드백에 넣고 다니려면 좀 더 큰 핸드백으로 바꿔야겠다고 메리는 생각했다.



오전 시간은 그래도 평상시와 별로 다를 것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다만 오전 내내 그녀의 정신을 산만하게 만드는 것이 있었는데, 그건 수업 중에 남학생을 보기만 해도 그 남학생의 성기 모양이나 사이즈가 연상이 돼서 잠시도 성적 흥분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는 점이었다. 물론 메리는 그런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그 생각을 머리에서 떨쳐버리려고 무지 노력은 했지만, 오히려 페니스의 다양한 크기와 모양들이 뇌리에 더욱 또렷이 떠오르는 것이었다.



어느덧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메리는 서서히 불안감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리사가 도시락에다 뭔가 먹기 역겨운 무언가나, 아니면 메리가 수치심을 느끼며 난처한 상황에 빠질만한 무언가를 넣어놨을 가능성이 아주 농후했기 때문이었다.



잠시 후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메리는 어쩔 수 없이 리사가 싸준 도시락을 들고서 교사식당으로 향했다. 이미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있던 동료 선생님들이 그녀를 보고 같이 식사를 하자며 메리를 불렀다. 하지만 메리는 그들처럼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였으므로 그들의 제안을 정중히 거절해야만 했다. 그리고 카운터 옆 구석으로 가서 조심스럽게 도시락을 열어보았다. 도시락 안에는 뜻밖에도 샐러드와 크래커 몇조각, 그리고 작은 사과 한개와 칠리파우더(고추가루) 한통이 메모지 한장과 함께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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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내가 싸준 도시락을 맛있게 먹길 바래. 오늘은 도시락을 먹기 전에 특별히 해야 될 일은 없어. 그러니까 식사를 하고나거든 곧장 교실로 가서 늘 하던대로 혼자서 마스터베이션이나 해. 대신에 수업시작 종이 울리거든 칠리파우더를 듬뿍 퍼서 클리토리스에다 두툼하게 잘 발라두도록 해. 오후 첫 수업이 아마 우리반일 테니까 내 지시대로 제대로 하고 있는게 너한테도 여러모로 좋을 거야.



Master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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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는 서둘러 점심을 먹고 곧장 교실로 돌아가 문을 걸어잠궜다. 그리고 스커트를 걷어올리고 앉아서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성욕을 채우고 싶은 욕구가 얼마나 강했던지 마음속으로는 그러면 안된다고 소리를 치는데도 불구하고 그녀의 몸은 그녀를 배신하려 하고 있었다. 메리는 피가 나도록 입술을 질끈 깨물며 사투를 벌인 끝에야 오르가즘에 이르기 바로 직전에 간신히 자위를 멈출 수 있었다.



달아올랐던 몸을 간신히 달래며 흥분을 가라앉히고 있을 때 수업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퍼졌다. 메리는 화들짝 놀라서는 애액이 잔뜩 묻은 손가락으로 칠리파우더를 퍼내서 자신의 클리토리스에다 톡톡 두드리듯 두툼하게 바르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스커트를 단정하게 다시 내려놓고 잠궈놨던 교실문을 재빨리 열어놓았다. 그런데 바로 그 때 음부가 갑자기 화끈거리기 시작하더니, 채 얼마 지나지도 않아 좀전에 겨우 가라앉았던 오르가즘이 강렬하게 치밀어 올라오는 것이었다.



메리는 책상 모서리를 움켜쥔 채로 간신히 버티고 서서는 입술까지 질끈 깨물어가며 신음소릴 억지로 참았다. 그런데 하필 바로 그 때 학생들이 교실로 우루루 몰려 들어오는 것이었다. 하지만 메리는 수업준비는 커녕 그 상태에서 꼼짝도 할 수가 없었다.



음핵에 발랐던 칠리파우더가 어느새 갈라진 틈새 사이로 스며들기 시작해서 메리는 음부 전체가 마치 불이라도 난 것처럼 화끈거려서 미칠 것만 같았다. 그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그녀의 허벅지에서 경련이 일어날 정도였다. 메리는 몸을 꼼짝달싹 할 수도 없었다. 만약에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였다간 또 다시 오르가즘이 치밀어 올라와서 진짜로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될 것만 같았다.



한마디로 메리는 진퇴양난에 빠져있었다. 등에서 식은땀이 마치 비오듯 흘러내렸다. 음부에선 여전히 불길이 확확 치솟고 있었으며, 마치 그 불길을 끄려는듯이 애액이 소방차의 물줄기처럼 솟구치고 있었다. 게다가 학생들은 이미 모두 자리에 앉아서 그녀가 수업을 진행하길 기다리며 이상한 눈초리로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



"모.. 모두.. 책을 펴고 2절부터 9절까지 한번 읽도록 해요.."



메리는 자기도 모르게 리사를 힐끔 쳐다보았다. 그런데 리사는 마치 메리의 속내를 훤히 꿰뚫고 있다는 듯이 머리를 가로젖는 것이었다.



사실 메리는 화장실에라도 가서 불이 난듯이 화끈거리는 음부를 어떻게든 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리사가 그것까지 눈치를 채고서 안된다고 고개를 가로저었으니, 메리는 이제 그 상태로 수업을 하면서 그 난관을 온몸으로 헤쳐나갈 수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만약에 자기 책상에 가서 앉을 수만 있어도 학생들이 눈치채지 않게 어떻게든 해보기라도 할텐데, 메리는 의자에 앉을 수도 없는 처지이다 보니 그마저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두 번째 오르가즘이 그녀를 순식간에 집어삼켜 버리는 것이었다. 메리는 제자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애써 태연함을 유지하며 책상 모서리를 더욱 힘껏 움켜쥐었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은 벌겋게 홍기를 띠고 있었고, 등에서는 식은땀이 비오듯 흘러내렸으며, 두다리는 몸을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후들거리고 있었다. 그래도 메리는 어떻게든 수업을 진행해야만 했다.



그 후로 메리는 수업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을 정도로 정신이 혼미하고 반쯤 넋이 나간 상태로 수업을 했다. 그래도 그나마 그녀에게 천만다행이었던 것은 그 이후로 더 이상 큰 문제없이 수업을 마칠 수가 있었다는 점이었다. 단지 수업이 거의 끝나갈 무렵, 리사가 또 다시 교실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소릴 하는 바람에 메리는 얼굴이 더 붉게 달아오르고 말았었지만, 그래도 애써 태연을 유지하며 그 난관을 넘어갈 수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메리는 다음시간엔 수업이 없었다. 그래서 길고도 험난했던 그 수업이 끝나고 나자 메리는 휴지를 챙겨들고 급히 화장실로 달려갔다. 먼저 휴지에 물을 혼건히 묻힌 다음 칸막이 안으로 들어가 벌겋게 열이 나는 음부를 휴지로 깨끗이 닦았다. 그러자 그제서야 따끔거리는 통증도 좀 가시고 후끈거리던 열기도 좀 가라앉는것 같았다. 그래서 메리는 다시 마른 휴지로 음부를 고루고루 깨끗하게 닦은 다음 서둘러 화장실을 빠져나왔다.



이제 타는듯이 화끈거리던 음부는 그 열기가 꽤 많이 가라앉아 있었다. 하지만 스커트 뒤쪽에 남아있는 얼룩이나 스타킹의 밴드부분을 축축하게 적시며 생겨난 얼룩까지는 어쩔 도리가 없었으며, 음부에 남아있는 불씨도 완전히 잠재울 수는 없었다. 그래서 메리는 남은 수업시간 내내 얼굴에 흐르는 식은땀을 계속 훔쳐가며 수업을 진행해야만 했으며, 쉬는 시간마다 휴지를 들고서 화장실로 달려가야만 했다.



마침내 그날 오후 수업이 모두 끝이 났지만, 메리는 오후 수업시간에 무얼 가르쳤는지조차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다. 오후 내내 그녀의 모든 신경은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 집중되어 있었으므로 다른건 신경을 쓸래야 쓸 겨를조차 없었다.



모든 수업을 마치고 메리가 안도의 한숨과 함께 이마에서 땀을 훔치고 있을 때, 리사가 교실로 불쑥 들어왔다.



"펫, 왜 그래? 날씨가 덥기라도 한 거야?" 리사가 뻔히 알면서도 짓궂게 물었다.



"사이먼 아가씨, 정말이지 장난이 너무 심하세요. 펫은 그 바람에 학생들 앞에서 무려 세 번이나 오르가즘을 느꼈단 말이예요. 혹시 학생들이 눈치를 채는 바람에 학교안에 나쁜 소문이라도 퍼지면 어떻게 해요." 메리가 자기도 모르게 흥분을 해서 소리쳤다.



"펫, 어쨌든 넌 잘 이겨냈잖아? 사실 솔직히 말하면 난 네가 네 스스로를 잘 콘트롤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었어. 더군다나 난 구경을 하는 내내 얼마나 재미있었는 줄 알아?" 리사가 갑자기 메리의 그 때 모습이 떠오르는지 킥킥거리며 웃기 시작했다. "어차피 다른 사람들은 우리의 관계를 상상도 못할 테니깐, 아마 네가 몸이 좀 아파서 그러는 걸거라고 다들 생각했을 거야."



"네, 그건 그래요. 그런데 사이먼 아가씨.. 펫이 그만 좀전에 너무 흥분을 해서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던 것 같아요. 정말 죄송해요, 사이먼 아가씨."



"펫, 그건 이미 엎질러진 물이야. 그러니깐 핸드백을 이리 주고 책상위에 엎드리기나 해."



"사이먼 아가씨, 제발 한번만 봐주세요. 교실에선 정말 안돼요. 그러니 이번 한번만 용서를 해주세요, 네?"



메리는 애원을 하면서도 핸드백을 리사에게 건네줄 수밖에 없었다. 리사는 메리의 애원따윈 들은척도 않고 메리를 책상위에 엎드리게 한 다음, 메리의 스커트를 허리위로 걷어올려 놓았다. 그리고는 메리의 핸드백에서 헤어브러쉬를 꺼내서는 또 다시 메리의 엉덩이가 새빨갛게 물들 때까지 후려갈기기 시작했다.



메리는 책상에 엎드린 채로 온몸을 비비 꼬면서도 신음소릴 내지 않으려고 입술을 있는 힘껏 깨물고 있었다. 하지만 흐르는 눈물까진 막을수가 없어서, 화장을 한 얼굴이 엉망이 될 정도로 눈물범벅이 되고 말았다. 더구나 매를 맞으면 맞을수록 사타구니를 타고 흘러내리는 애액의 양도 눈에 띌 정도로 많아지고 있었다. 물론 리사도 그런걸 놓칠리가 없었다. 그래서 리사는 내심 메리가 이제 확실히 자신의 소유이자 성노예가 되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매질을 하는 내내 입가에 회심의 미소를 흘리고 있었다.



"펫, 이제 교실 구석에 가서 벽을 보고 똑바로 서있어. 코가 벽에 닿을 정도로 바짝 붙어서야 돼! 그리고 스커트도 지난번처럼 허리춤까지 바싹 들어올리고 있어. 그래야 누가 들어오더라도 매를 맞아서 빨개진 네 엉덩이를 똑똑히 볼 수 있을 테니깐 말이야. 이제 내가 나갔다 올 때까지 꼼짝도 하지 말고 숨소리도 내지 마, 알아들었어?"



"예에.. 사이먼 아가씨.."



리사는 그렇게 스커트를 들고 교실구석에 서있는 메리를 남겨두고 휑하니 교실에서 나가버렸다. 한편 메리는 너무 부끄럽고 두려워서 죽고만 싶은 심정이었다. 부바 아저씨는 틀림없이 근처의 어느 교실을 청소하고 있을게 틀림없었고, 누가 교실 앞을 지나가기라도 한다면 메리의 그런 모습을 보게될게 틀림없었다.



메리가 그렇게 두려움에 떨며 꼼짝도 못하고 벽을 보고 서있은지 꽤 한참의 시간이 흘렀을 때쯤, 갑자기 복도에서 인기척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순간 메리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며 오줌을 지릴 정도로 두려움을 느꼈다. 그런데 그와 동시에 어인 일인지 사타구니가 또 다시 축축하게 젖어들며 허벅지를 타고 애액이 흘러내리는 것이었다. 그 바람에 메리는 이래저래 더 더욱 당혹스러울 수밖엔 없었다.



바로 그 때 교실문이 덜컥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메리는 스커트로 엉덩이를 가릴 용기도 나질 않았고, 고개를 돌리고 누가 들어왔는지 확인을 할 엄두도 나질 않았다. 그저 쿵쾅거리는 자신의 심장소릴 들으며 그 인기척이 리사이기만을 빌어야 했다.



"랩으로 싸서 핸드백에 넣어놨던 콘돔있지? 그걸 꺼내서 랩을 벗긴 다음에 네 쓰레기통에다 버려. 그래야 부바아저씨도 그 콘돔을 보고 네가 얼마나 뜨겁고 음탕한 년인지를 알 수 있을 테니까 말이야."



메리는 등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리사의 음성인걸 확인하자 저절로 안도의 한숨이 터져나왔다. 메리는 들어올리고 있던 스커트를 내려놓고 리사가 지시한대로 랩으로 싸놓은 콘돔을 핸드백에서 꺼내서, 정액이 담겼었던 흔적이 역력한 7개나 되는 콘돔을 쓰레기통에다 하나씩 집어넣었다. 메리로선 그저 부바 아저씨가 그걸 발견하지 못하고 통째로 쓰레기통을 비우기만을 빌 수밖에 없었다.



"에이미랑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에 헬스클럽 앞에다 떨궈줄 테니까, 평소처럼 가서 열심히 운동을 하도록 해. 그리고 운동을 하는 동안 반드시 오렌지 쥬스를 2캔 사서 마셔. 저녁 6시 반에 네일숍(주:손톱 정리를 해주는 곳)에 예약을 해뒀으니까, 지난주랑 같은 스케쥴로 운동을 하고 정확히 2시간 후에 건물앞에 나와 있으면 될 거야."



헬스클럽에 도착한 메리는 꽉 짜여진 프로그램대로 지쳐 쓰러질 정도로 운동을 하고 나서, 리사의 지시대로 오렌지 쥬스 2캔을 사서 마시고 밖으로 나와 리사를 기다렸다. 리사는 정확히 6시 15분에 에이미와 함께 그녀를 데리러 와 주었다. 메리는 얼마나 몸이 피곤하고 지쳤던지 뒷좌석에 올라타는 순간 차를 타고가는 동안만이라도 쉴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 정도였다.



네일숍에 도착을 하자, 리사가 메리는 물론이고 에이미한테까지 이미테이션 손톱을 붙여달라고 미용사에게 말했다. 그것도 둘의 손톱을 똑같은 것으로 해달라고 했다. 그런데도 메리는 아뭇소리도 못하고 리사가 시키는대로 순순히 따를 수밖엔 없었다.



사실 몇달 전에 에이미가 이미테이션 손톱을 붙이고 싶다며 메리를 끈질기게 조른적이 있었다. 그런데도 메리가 워낙 보수적이다 보니 그녀는 에이미의 부탁을 끝끝내 들어주지 않았었다. 그런데 지금은 벙어리 냉가슴 앓듯 끙끙거리며 속앓이만 할뿐 리사가 하는대로 가만히 있을 수밖엔 다른 도리가 없었다.



한시간 정도 지났을 때쯤 메리는 리사와 에이미를 따라 네일숍을 나왔다. 그녀의 손톱과 에이미의 손톱에는 어느새 진홍색의 기다란 모조손톱이 똑같이 붙어있었다. 메리는 아직 어린 딸이 그렇게 요란한 손톱을 붙인것이 영 못마땅해서 화가 다 났지만, 겉으로는 전혀 내색을 할 수가 없었다.



집에 도착을 하자, 에이미는 숙제를 해야한다면서 곧장 자기 방으로 올라가버렸다. 한편 메리는 메리대로 리사의 지시에 따라 침실 벽에 걸린 전신거울 앞에서 열심히 춤연습을 해야만 했다. 물론 리사도 메리의 곁에서 메리의 춤연습을 꼼꼼하게 지켜보았다. 메리는 리사가 지켜보는 앞에서 경쾌한 음악에 맞춰 진짜 스트립 댄서처럼 옷을 하나씩 벗으며 요염하고 쎅시하게 춤을 추다가, 마침내 알몸이 되자 지난밤 클럽에서 보았던 것처럼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자세로 몸을 열심히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그렇게 30분정도를 열심히 춤연습을 하고나자 메리는 거의 탈진상태가 될 정도로 녹초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옆에서 지켜보던 리사가 말없이 메리의 핸드백에서 헤어브러쉬를 꺼내드는걸 보고, 메리는 어쩔수 없이 다시 지친 몸을 흔들며 춤연습을 계속할 수밖에 없었다.



메리는 자기 침실에서 그것도 알몸으로 스트립댄스를 추는 자신이 얼마나 부끄럽고 창피하던지 가능하면 거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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