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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변소 - 1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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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140회 작성일 20-01-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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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눈 떠. 인사 하라니까?”



저는 정수의 호통에 겨우 눈을 뜨고 동창을 마주 바라보았습니다.



인사를 하라고 했지만 놀란 동창의 얼굴을 보며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동창은 한동안 멍하니 보더니 비시시 웃었습니다.



그리고 정수를 돌아보며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물었습니다.



“어떻게 된거야?”



“그냥 내 암캐예요. 아줌마 내 암캐 처음 봐요?”



“아니. 그게 아니라... 허 참 기가막혀서...”



“동창이라면서요?”



“동창이지. 그렇지만 나같은 년하고 팔자가 달라서 서로 아는 체도 안하고 지내지.”



동창의 말에는 뼈가 들어있었습니다.



“에이. 아무리 걸레라도 동창인데 아는 체도 하고 그러세요.”



“그게 아냐. 정말 궁금하네? 얘가 얼마나 잘 나가는 애인데? 신랑 잘 만나서 아주 귀부인이라던데?”



“귀부인이 다 얼어죽었나보다.”



정수는 얼굴이 새빨갛게 변해서 어쩔 줄을 모르는 저를 재촉했습니다.



“인사 안해?”



저는 마지못해 동창을 올려다 보며 가는 소리로 말했습니다.



“오랜만이야.”



동창이 피식 웃었습니다.



“오랜만이지. 코앞에 와있어도 넌 절대 여기 안오잖니?”



저는 속이 뜨끔했습니다.



그 순간 정수가 제 엉덩이를 발로 걷어찼습니다.



저는 느닷없는 충격에 앞으로 고꾸라졌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교육받은 그대로 얼른 제 자리로 와서 동창에게는 엉덩이를 내밀 꼴로 정수를 향해 머리를 조아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가 그게 뭐야? 네가 사람이야? 암캐가 사람한테 반말하면 안되지.”



동창이 갑자기 깔깔대며 웃었습니다.



“오호호호. 정말 오래 살고 볼일이다. 네가 어떻게 이런 꼴을 내 앞에서 할 수가 있니?”



저는 아무 말도 못하고 다시 동창을 향해 엎드려서 인사했습니다.



“오랜만이예요.”



동창은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동창을 다시 올려다 보았는데 동창은 저를 매서워진 눈으로 내려다 보고 있었습니다.



얼굴에는 증오의 빛이 가득했습니다.



“데려가라. 꼴보기싫네.”



정수가 웃으며 저를 끌고 복도를 걸어갔습니다.



저는 동창의 시선을 차갑게 느끼며 복도를 기었습니다.



그 순간에 저는 이제 제가 미쳤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동창 앞에서 엉덩이를 솟구치게 한 상태로 기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수치심이 저를 흥분하게 했습니다.



이 정도면 미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더 미쳐야만 하는 상황이 눈앞에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방 하나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담배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여학생 셋이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세 여학생은 처음에는 정수 일행을 보고 반가워 하더니 이내 뒤에 기어 들어간 저를 발견하고는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이젠 아줌마도 상대하냐?”



“지저분하다. 너 진짜.”



“야아. 아줌마도 이젠 에셈을 하네?”



저는 거리낌없이 저를 보면서 말하는 여학생들을 보며 황당해서 도로 나가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같은 동성에다가 어린 여학생들 앞에서는 정말 참기 힘든 모욕감이 밀려왔습니다.



“인사 드려라. 아까처럼 말고 정식으로 네 주제에 맞게. 나 친구들 앞에서 망신 시키면 너 용서받기 힘들다?”



정수의 말뜻을 알아들은 저는 얼른 여학생들이 앉고 선 무대쪽으로 가서 여학생들을 향해 머리를 조아렸습니다.



“천하고 더러운 좃물받이 암캐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좃물받이 암캐야? 씹물은 안 먹어?”



“먹겠습니다.”



“그럼 먹어.”



“네?”



여학생 하나가 제 앞에 앉아서 치마를 들추었습니다.



그리고 팬티를 내리고 제 앞에서 두 다리를 한껏 벌렸습니다.



저는 잠시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했습니다.



남자들 것만 경험했지 여자한테는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어떨떨해서 있는데 정수가 말했습니다.



“처음이니까 잘 가르쳐라.”



“오호호. 아줌마. 처음이야?”



여학생은 갑자기 신고있던 학생구두를 벗어서 제 엉덩이를 후려치며 소리질렀습니다.



“빨리 핥아. 이 년아! 핥아!”



저는 감자기 히스테릭하게 소리지르는 여학생이 무서워서 무작정 여학생의 사타구니를 향해 달려들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여학생의 보지를 혀로 핥았습니다.



“그렇지. 좋아. 그거야.”



여학생은 잠시 기분이 좋은 듯 몸을 움찔대다가 느닷없이 다시 구두를 휘둘렀습니다.



“핥기만 하는게 아니라 빨기도 해야지! 이빨 닿으면 너 아주 죽어서 나갈 줄 알아!”



저는 겁에 질려서 정신없이 핥고 빨기를 반복했습니다.



온몸에서 진땀이 다 날 정도로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자 드디어 여학생의 보지에서 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열심히 그 물을 다 빨고 핥았습니다.



여학생들이 같은 여자로서 더 잔인하다는 것을 그때 처음 배웠스니다.



여학생들은 어떤 성적인 쾌락을 위해서 저를 가지고 노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저를 망가뜨리고 싶어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여섯이 어울려서 술을 마시는 동안 저는 무대에서 나체로 춤을 추며 노래를 불러야만 했습니다.



간혹 맥주병을 항문이나 보지에 넣고 춤을 추거나 젖꼭지 끝에 줄을 달아서 맥주병을 매단 채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섯 명은 서서히 서로 애무도 하고 키스도 하면서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조카도 의외로 대담하게 여학생 하나와 유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여학생 하나가 저에게 보여주기 싫으니 나가라고 했습니다.



저는 안도하면서도 나가기도 겁이 나서 어쩔 줄을 몰라했는데 정수가 동창을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제 개줄의 끝을 주면서 장난처럼 말했습니다.



“아줌마. 내 암캐로 수입 좀 올려요.”



“응? 정말? 근데 얘가 내 말을 들으려나? 콧대가 얼마나 높은 애인데...”



“말 아주아주 잘 들을 걸요? 직접 물어봐요.”



동창은 정수의 말을 듣고 저를 내려다 보며 물었습니다.



“너 내 말도 잘 들을래?”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네. 잘 듣겠습니다.”



평범하게 대답했다가 저는 2 번 자세로 보지를 눈물이 쏟아지도록 세개 열 대나 맞았습니다.



그리고 동창 앞에 엎어져서 벌벌 떨면서 비참하게 사정했습니다.



“천하고 더러운 암캐 좃물받이 발걸레년입니다. 부디 마음껏 가지고 놀아주시고 이용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 말에 대한 댓가로 저는 동창이 잡아 당기는 줄에 의지한 채로 복도를 기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미 수치심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동창 앞에서 그런 자세를 하고 보지를 맞으면서 비참하게 울고 사정한 뒤여서 아무 생각도 할 것이 없었습니다.



저는 카운터로 가서 동창의 발을 핥고 슬리퍼로 온몸을 여기저기 맞으면서 그동안의 잘못을 빌었습니다.



그리고 동창이 시키는대로 몸을 팔기로 했습니다.



동창이 몸을 팔려는 상대는 바로 학교를 졸업하고도 여전히 시골에 살면서 농사를 짓는 남자 동창들이었고 아직까지도 미혼이었습니다.



저는 이미 의지를 상실한 인형처럼 남자 동창들 앞에서 스스로 원하는 짓이라고 하고는 정성껏 입과 보지로 봉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동창에게서 다시 정수에게로 인계되어서 돌아왔습니다.



돌아 올 때도 역시 나체로 개처럼 기어야했고 워낙 시골이라 누구도 보지는 않았지만 노출의 쾌감은 더없이 즐거웠습니다.





오빠네 부부가 돌아오고 제가 제 아파트로 돌아오고 나서 며칠을 저는 지나간 제 변화에 대해서 생각도 하지 못하고 오로지 잠만 잤습니다.



그저 배가 고프면 아무거나 찾아 먹고 다시 자고 또 먹고 다시 자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미 너무나 변해있어서 주변의 모든 것이 아무 흥미가 없었고 오로지 지나간 쾌락의 순간들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나간 순간들을 생각하면서 자위에 빠져서 다시 며칠을 보내고 난 후에 갑자기 더는 그대로 참기 어려워졌습니다.



저는 조카에게 전화를 했지만 조카는 받지 않았고 오빠네 전화를 하면 오빠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는 제가 정수의 연락처를 모른다는 걸 그때 알았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제가 버림받은 듯한 느낌에 빠졌습니다.



저는 미친 듯이 하드플을 하는 동영상을 보고 자위를 하면서 몇칠을 다시 보내고 나니 정수가 그리워져서 미칠 것만 같았습니다.



그렇게 보내던 중에 정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너무나 반갑기도 하고 서럽기도 해서 훌쩍훌쩍 울었습니다.



정수가 말했습니다.



“내가 시키는대로 뭐든 다 할 수 있다면 만날 수 있어.”



저는 그때 정수를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정수의 암캐가 되어 다시 한번 지나간 시간처럼 쾌락의 늪에 빠질 수만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었습니다.





정수 명령대로 저는 집안의 모든 옷을 다 없애버렸습니다.



겉에 걸칠 수 있는 옷은 코트 종류 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박스에 넣어서 테입으로 붙이고 쌓아놓아야했습니다.



이제 겨울이 시작 되었으므로 나머지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집안에서는 아무 옷도 걸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한 후에 정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이제 정말 뭐든 할 자세가 되었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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